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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48)이 15년 만에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입안에서 터질 정도로 탱탱해 백지영도 눈 돌아간 쭈꾸미 맛집 ( 핵매움, 철판볶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영은 매운 쭈꾸미를 먹으러 갔다. 백지영은 “나 지금 광대가 이렇게 올라간 거 같다”며 “너무 매워서 이렇게 생긴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과에서 너무 짜고 매운 거 먹지 말라고 했는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술을 한 거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울쎄라랑 써마지 시술을 했는데 얼굴이 너무 부었다”며 “이걸 15년 만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하기 전에 한 번 해보고 너무 아파서 안 했다”며 “얼굴 부기가 빠지면 괜찮다더라”라고 말했다. 백지영이 받은 피부 시술인 써마지와 울쎄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써마지, 주름‧살 처짐 개선써마지는 진피층에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밀도를 높여준다. 표피에 열 손상을 가하지 않게 표면을 얼리면서 들어가는 게 핵심 기술이다. 시술 중 냉각 시스템이 작동해 표피 열 손상, 화상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주름, 살 처짐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고주파 장비는 특정 부위에 과도한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화상, 지방 위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처진 얼굴에 탄력을 더하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써마지는 장빗값만 1억이 넘고, 일회용 정품 팁이 300샷의 경우 100만 원 정도다. 원가가 비싸다 보니 시술비가 200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 ◇울쎄라, 콜라겐 생성 유도2009년 출시된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열점을 만드는 방식으로, 피부 깊이 침투한다. 써마지 등 기존의 리프팅 시술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4.5mm 깊이 피부 근막층까지 열을 도달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따라서 피부 깊은 층까지 열이 전달돼 늘어진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울쎄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명 ‘보이는 초음파’를 통해 개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허 받은 실시간 영상장치기술인 ‘딥씨’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의 피부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환자별 피부 두께와 상태에 맞춰 정밀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열전달이 너무 깊어 지방층까지 전달될 경우 피하지방 꺼짐 현상이 나타나 얼굴이 퀭해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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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63)이 밀가루 없는 치즈빵을 만들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해외에서 난리난 최화정 마법의 ‘no밀가루 치즈빵’(쫀득, 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오늘은 너무 간단한 베이킹을 할 거다”라며 “no 밀가루, no 버터인데 빵이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브라질 치즈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죽을 만들 때 우유와 올리브오일, 달걀, 치즈 등을 넣었다. 이후 최화정은 “여기다가 이제 타피오카 전분을 180g 넣을 거다”라며 “글루텐 프리라서 많이 쓰는데, 꽤 맛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타피오카 전분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타피오카는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로,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 펄로 많이 알려졌다. 최화정이 사용한 타피오카 전분은 글루텐 프리여서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다면 밀가루의 대체제로 활용하기 좋다. 타피오카에는 비타민C, 철분, 마그네슘 등도 풍부하다. 비타민C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철분과 마그네슘은 혈액순환에 좋다.타피오카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타피오카 속 녹말 함유량은 높지만, 열량은 1g당 2~3kcal 수준으로 일반적인 탄수화물의 칼로리보다 낮기 때문이다. 타피오카는 혈당지수도 낮은 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이다. 옥수수의 혈당지수가 75, 백미가 84에 달하는 반면 타피오카의 혈당지수는 67 정도다. 다만, 타피오카는 음료로 먹을 땐 건강에 좋지 않다. 시중에 파는 버블티 열량은 평균 270kcal에서 많게는 450kcal에 달한다. 쌀밥 한 공기의 열량인 310kcal와 맞먹거나 그 이상이다. 그 이유는 타피오카 펄과 함께 달콤한 밀크티가 첨가되기 때문이다. 타피오카 펄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타피오카 펄은 타피오카를 흑설탕과 함께 끓여내 특유의 색과 맛을 낸 음식이라 열량과 당 함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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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유성(75)이 부쩍 야윈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 개그맨의 아버지 VS 개그맨의 알러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대희는 핼쑥해 보이는 전유성에게 “요즘에 몸이 좀 편찮으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유성은 “올해 세 가지 병명으로 입원했다”며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혹시 나는 연말에 우수 환자로 뽑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희는 “제가 진짜 존경하는 인생 선배님이시다”며 “아프지 마시라”고 말했다. 이에 전유성은 “나는 그 말이 굉장히 웃기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병원에 누워 있으면 아프지 말라는 얘기를 왜 그렇게 많이 하냐, 아파서 누워 있는 놈한테”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게 아니다”며 “폐렴 걸렸을 때 와서 ‘노인네들 죽는 건 폐렴 때문이래요’라고 하는데, 이게 폐렴 걸려서 누워있는 사람한테 할 얘기냐”고 말했다. 김대희는 “너무 상투적으로 사람들이 버릇처럼 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유성이 앓았던 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폐렴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세기관지 이하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발열,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가래 색깔이 노랗거나 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미한 폐렴의 경우에는 특별한 조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폐렴의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있다. 드물게는 화학 물질이나 구토물 같은 물질을 흡입함으로써 폐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폐렴의 치료에서는 주사 혹은 경구 항생제를 투여한다. 고위험군 환자는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부정맥 심장은 분당 60~100회 규칙적으로 뛴다. 심장이 이렇게 뛰지 않는 모든 상태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심한 부정맥은 뇌졸중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부정맥은 보통 약물로 치료한다. 재발이나 증상을 조절하는 약물을 사용한다. 약물 종류는 10여 가지로 다양하다. 부정맥 증상이 약물로 조절이 안 될 때는 시술이 필요하다. 부정맥이 있거나, 평소 가슴이 잘 두근거린다면 커피를 주의해야 한다. 커피를 마신 뒤 두근거림을 경험한 적 있다면 끊는 게 좋다. ◇코로나발열‧기침‧피로는 코로나의 주된 증상이다. 그 외에 후각이나 미각 소실,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두통, 설사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는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기존 예방 수칙 준수에 충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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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27)가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지난 23일(현지시각) 공개된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로제는 호주에서 날아와 홀로 한국에서 4년간 보낸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로제는 “오전 9시 30분에 일어나 새벽 2시까지 연습하고, 혼자 연습실을 쓰고 싶어서 퇴근 후에도 남아서 계속하는 날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연습생에 관한 콘텐츠는 확실히 미화됐다”며 “내가 겪은 외로움이 좀 트라우마가 됐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알다시피 나는 살아남았다”며 “실패하면 ‘어디 갔었던 거니, 네가 뭘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 하는 호주 친구들에게 돌아가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가장 완벽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도록 훈련받았다”며 “내가 자라면서 들었던 앨범,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구와 필요성이 컸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 아티스트를 향한 괴롭힘이나 루머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언급하자, 눈물을 보이며 “인터넷상에서 그런 일을 보면 충격을 받았고, ‘왜 저러는 걸 그냥 내버려둘까?’하고 의문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로제가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외로움은 건강에 어떤 해로운 영향을 줄까?실제로 외로움은 매일 담배를 15개비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치명적이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이 발표한 보고서 ‘외로움과 고립감이라는 유행병’에 따르면 외로움은 조기 사망 가능성을 26%에서 최대 69% 가량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장병 위험은 29%, 뇌졸증 위험도 32% 키우며 바이러스 감염에도 취약하게 만든다. 매일 담배 15개비를 폈을 때와 비슷한 악영향이다.외로울 땐 큰 음악 소리가 고립감을 줄여준다고 알려졌다. 호주 제임스 쿡 대학 아담 왕(Adam Wang) 교수팀은 음악 소리를 키우는데 외로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호주,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2000명의 실험 대상이 포함된 12개 논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소리가 커질수록 함께 있는 사람들과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더 친밀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리와 친밀감 사이 상관관계는 다양한 환경과 소리 길이에서 일정하게 증명됐다. 또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배제됐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주변 환경을 다른 사람들보다 조용하다고 느끼며, 음악을 들을 때 소리를 키우는 걸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자극은 실제로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를 대인 관계가 소리를 매개체로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또, 큰 소리가 개인에게 활기찬 공간과 친밀감 있는 사람들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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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 한 분이 들어왔습니다. 얼굴에 약간의 피로와 예민함이 묻어납니다. "벌써 10년이 넘었어요. 잠을 통 못 자네요" 언제부터인가 밤에 잠을 잘 수 없었답니다. 전부터 잠귀가 밝은 편이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러 생각에 몰두하느라 뜬눈으로 잠을 지새울 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요. 조금은 빠른 어조로 긴 세월 동안 잠을 자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토로합니다. 잠에 좋다는 각종 영양제를 먹고 음악도 들어봤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자기 위해 저녁 8시에는 꼭 수면제를 먹고 누워 잠을 기다립니다. 자리에 눕기 전엔 분명 눈이 감기나 했는데, 적막하게 어둠이 고이면 정신은 오히려 맑아집니다. 바깥에서 오토바이 굉음이 시끄럽게 창문을 치고 지나갑니다. '이 야밤에 웬 난리야! 정신이 있는 건가? 배려라곤 정말 하나도 없는 사람이군' 문득 가슴도 답답하고 두근거립니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자세를 바로 합니다. 정신이 바늘 끝처럼 예리합니다. 주방 수도꼭지에서 물이 똑똑 떨어집니다. '어휴 도대체가. 사용했으면 잘 잠궈 둬야지' 수도꼭지를 잠그고 다시 눕습니다. 이불 안이 문득 답답합니다. 좀 더운 것 같기도 하고. '몇 시나 됐지?' 휴대폰을 열어 시계를 봅니다. '벌써 한 시간이나 지났다고? 잠 못 자면 안 되는데. 잠 못 자는 사람은 치매도 걸린다는데' 온갖 생각 끝에 잠이 들고 일어나니 영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낮에도 기운이 없어 소파에 자꾸 기대어 있습니다. '오늘 밤엔 잘 자야 할 텐데…' 이 사례처럼 실제 많은 사람이 '오늘 밤만은 잘 잤으면' 하며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잠을 잘 수 없는 건 분명 괴롭습니다. 작년 늦은 봄 영국의 BBC1은 잠을 못 자 죽음을 선택하고만 한 남성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잠을 못 자 미칠 것 같다"는 말이 과장이 아닌 셈이지요. 실제 수면 문제는 죽고 싶다는 생각과 그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분명한 원리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수면 문제는 정서적으로 예민하고 충동적인 행동이 발생하기 쉽게 만듭니다. 화가 나고 공격적 행동을 하기 쉽게 한다는 점에서도 감정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울증과 연관돼 있으며, 우울증은 자살 위험을 높입니다.그런데 불면은 몹시 흔합니다. 10명 중 3~4명은 경험하지요. 다만 불면이 길어지는 건 무언가 다른 요소가 끼어들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중요한 일이 있으면 한참을 뒤척이다 잠들곤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 일이 몇 달씩 이어지진 않습니다. 불면은 왜 이토록 길어질까요?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이 내포돼 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각종 질병 위험이 커진다는 글을 온갖 미디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잠을 못 자면 각종 질병의 위험이 커진다니 생각만 해도 불안합니다. 실제로도 밤새 뒤척이고 나면 몸뚱이는 천근만근으로 무겁고 만사가 귀찮습니다. 집중이 어렵고 작은 일에도 예민해집니다. 꿀잠이란 말처럼 깊은 잠은 달콤합니다. 푹 자고 일어난 날 얼마나 개운한가요? 그래서 잠을 잃었다는, 그리고 잃는다는 생각은 우리를 잠에 매달리게 합니다. '자나 깨나' 꿀잠을 되찾을 방법에 몰두하게 하죠. 그런데 역설적으로 여기에 몰두할수록 잠은 달아납니다. '하루 여덟 시간이 적정 수면'이라고들 합니다. 사람은 몇 시간을 자야 건강할까요? 나폴레옹처럼 어떤 사람은 하루 6시간을 채 자지 않아도 생활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9시간 이상 자야 피로가 풀리고 활력이 납니다. 갓난아기는 하루 반나절 이상을 잡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 잠이 얕고 짧아집니다. 그러니 정답은 "사람마다 다르다"입니다. 일, 여가 등을 즐기는 데 무리가 없다면 그 정도가 나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입니다. 오히려 모자란 잠을 보충하려 하면 잠을 못 자는 날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모모》라는 소설로 국내에 잘 알려진 독일 작가 미하엘 엔데는 수많은 멋진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그 중 《끝없는 이야기》란 소설이 있습니다.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긴데, 잠자리에 누워 상념에 잠긴 사람은 하룻밤 동안 수천 쪽의 책을 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수면제를 먹으면 치매에 걸린다던데' '잠 못 자면 치매에 걸린다던데'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댔어, 이제 잠을 자야지' '그래도 잘 자야 건강하지 않을까?' '잠을 못 자면 자살할 수도 있다고?' 이와 비슷한 변용이 수없이 많다는 것을 유념해 주십시오. 상념이야말로 '끝없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그 이야기 속에 빠져 있으면 오히려 정신은 점점 더 명료해집니다. 보통 잠을 '기다린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의 함정에 빠지면 잠을 기다리지 못합니다. 잠을 쫓아가게 되지요. 애타는 마음에 무작정 쫓아가면 잠은 오히려 눈치를 보며 조금씩 멀리 달아납니다. 수면제를 먹으면 혹은 그 양이 늘어나면 한동안은 효과가 있다가도 다시 잠이 오지 않습니다. 누워서 잠을 청하면 때로는 잠들지만 이내 잠은 다시 달아납니다.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는 밀당을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말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 무작정 매달리기만 해서는, 혹은 젠체하며 매달려주기만을 바라면 매력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겠지요. 잠이 돌아오려면 이 밀당을 잘 해야 합니다. 잠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잠이 여러분의 매력에 빠져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매력적인 환경을 만들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조금씩 조금씩 잠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과한 기대는 잠에게 부담을 줍니다. 그 수준을 조금만 낮춰보세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정해진 수면 시간은 없습니다.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없는 정도면 충분히 건강한 수면입니다. 잠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좋은 환경도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간 여러분의 몸은 도망가는 잠을 쫓아가기 위해 훈련해 왔습니다. 일찍부터 오래 누워 있거나, 자리에 눕는 그 순간부터 잠을 붙잡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 그 훈련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사실 잠은 이런 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잠이 다시 다가오도록 일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누워있는 시간이 실제 잠을 자는 시간보다 두 시간 이상 크게 차이가 난다면 누워 있는 시간을 서서히 줄여야 합니다. 누워서 한동안 뒤척이고 잠이 오지 않는다면 거실이나 다른 방으로 자리를 옮기십시오. 잠깐 다른 장소에 앉아 있다가 졸리기 시작할 때 다시 침실로 돌아가십시오. 때때로 상념이 머리 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세요. 끝없는 이야기 속에 머물러 있던 몸도 느껴보세요.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긴장되지는 않았나요? 덥고 땀이 나며 불쾌하지는 않았나요? 이제는 다른 전략을 취할 차례입니다. 편안하게 심호흡을 하고 기지개를 펴 보세요. 깊게 숨을 쉴 때의 느낌을 즐기고, 팔다리를 뻗어 잔뜩 힘을 주고 스르르 힘이 빠질 때의 감각을 즐겨보세요. 잘 알려진 것처럼 불면은 각종 신체 질환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잠을 쫓아가지만 해서는 안 됩니다. 잠과 밀당을 하며 잠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잠이 좋아할 환경을 만들어 보십시오. 다가오지 않는 잠을 쫓아가며 고통스러워 하기보다, 과욕을 내려놓고 잠을 위한 환경을 꾸리며 조금씩 나아가는 성장통을 반긴다면 어느 순간 잠은 곁으로 돌아와 있을 것입니다. [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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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38)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대장이 반찬’에서 이장우는 함께 출연한 샤이니 키와 민호를 과거 방송에서 본 적 있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내가 옛날에 아육대(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수영을 한번 나간 적이 있었다”며 “연기자인데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는 2011년 ‘아육대’ 자료화면이 나왔다. 당시 이장우는 수영 종목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당시 1등이자 금메달리스트는 샤이니 민호였다. 이때 이장우는 67kg으로, 꽃미남 미모를 자랑했다. 최근 ‘나혼자 산다’에서 이장우는 67kg 시절에 대해 “하루에 쥐포 하나 먹을 때다”라며 “술을 못 먹으니까 쥐포가 너무 당겨서 쥐포 하나를 녹여서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장우처럼 쥐포 하나만 먹으며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은 건강에 괜찮을까?같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우리 몸은 영양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며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 또,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고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서 변비를 겪기 쉽다. 식사량이 줄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의 양이 준다. 이에 배변 활동이 줄어들어 장의 활동도 점점 둔해진다. 장의 면역을 담당하던 유익균도 줄어 변비에 쉽게 걸린다. 특히 쥐포는 수분이 없어 변비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의 위험도 커진다. 미네랄, 단백질, 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지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진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멈추기도 한다.부작용 없이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건강한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것은 피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한편, 쥐포는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방부제나 과도한 염분을 추가하고, 먹음직스러운 색과 향을 내기 위해 인공감미료를 사용할 때가 많다. 인공감미료는 입자가 매우 작아 치아 사이에 쉽게 껴 입속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세균과 음식 찌꺼기가 만나 만들어지는 단단한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유발한다. 게다가 쥐포처럼 딱딱하고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은 광대와 연결된 저작근을 발달시켜 사각턱이 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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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클레어 켈리(54)는 살이 찐 후부터 갱년기 증상과 함께 관절 통증이 심해졌다. 체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클레어 켈리는 80kg이 넘기 시작했을 때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12주간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간헐적 단식에 초점을 맞춘 저탄수화물인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했다. 클레어 켈리가 일일 칼로리 섭취량을 800칼로리로 줄였을 때, 즉시 체중이 감소하는 게 느껴졌다. 또 그는 헬스장을 다니며 근력 운동 등을 함께 했다. 꾸준히 실천한 클레어 켈리는 13스톤(약 82kg)에서 11스톤(약 69kg)으로, 12kg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 성공 후에 관절통이 호전됐고, 에너지가 넘치기 시작했다”며 “살을 빼고 나서 새 옷을 사야 했는데, 그게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클레어 켈리가 실천한 다이어트 법인 간헐적 단식과 지중해식 식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간헐적 단식간헐적 단식은 하루 4~12시간 내로 일일 섭취 시간을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이 방법은 신진대사나 체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지방을 대사하면 나오는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지방을 소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간헐적 단식을 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살이 빠진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으로 폭식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중해식 식단지중해식 식단은 통곡물‧채소‧견과류‧콩류‧과일‧올리브오일 등이 풍부한 식단이다. 가공식품‧설탕 등 첨가당‧붉은 육류 섭취는 제한한다. 지중해식 식단은 영양 균형이 맞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며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영국 양리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당뇨병‧심장병‧비만‧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 다만, 구체적인 열량 목표나 영양소 비율 구성 등에 대한 지침이 없어 식사 계획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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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의 계절이 왔다. 방어는 기온이 떨어지면 산란을 위해 지방을 많이 축적한 채, 우리나라 인근 해협에 등장한다. 무게에 따라 소·중·대 방어라고 불리는데, 크고 무거울수록 맛이 일품이다. 지방이 많아 부드럽고, 향이 잘 포집돼 특유의 맛이 나기 때문이다. 크기도 크고, 가격도 비싼 '대방어'를 더 맛있게 즐기려면 '숙성'해서 먹는 게 좋다.◇숙성하면서 핵산계 감미 성분 함량 올라가회의 맛은 식감과 감미도로 결정된다. 맛보다 쫄깃한 식감 자체를 좋아한다면, 어느 종류의 회든 잡은 즉시 재빨리 얇게 잘라 얼음물에 넣어 식혀 먹는 게 최고다. 생선은 죽으면 바로 근육이 수축해 탄력이 생기는 사후 경직이 나타난다. 그대로 두면 점점 연화된다. 바로 먹으면 식감은 살릴 수 있지만, 맛은 숙성한 것보다 못하다.방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칠맛이 증가한다. 체내에서 에너지를 내던 ATP라는 분자가 점점 분해돼 IMP라는 핵산계 감미 성분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죽은 지 3~4시간이 지났을 때부터 IMP 함량이 급증한다.적당히 쫄깃하고, 감칠맛도 상승했을 때 먹고 싶다면 죽은 후 필레 형태로 냉장 숙성한 지 8~12시간쯤 됐을 때 먹는 게 가장 좋다. 서걱거리는 식감이어도 감칠맛이 크게 상승한 상태로 먹고 싶다면 48시간까지도 숙성할 수 있다. 다만, 이땐 식중독 발병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 붉은 살 생선인 방어에는 히스티딘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오래 숙성할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물질로 바뀐다. 히스티딘은 히스타민 생성 균이 생성하는 효소에 의해 히스타민이 되고, 히스타민을 100mg 이상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방어, 부시리와 혼동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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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대 여성이 스스로 허리를 꺾어야만 할 것 같은 통증을 겪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틀린 질(32)은 2018년 딸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다가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기 시작했다. 질은 “원래 땀이 잘 안 나는데 그날따라 유독 땀이 났다”고 했다. 증상은 악화해서 팔과 등, 허리에도 통증을 일으켰다. 질은 “허리가 너무 아파서 내가 스스로 꺾고 싶을 정도였다”며 “친구한테 말해서 허리 스트레칭을 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려 했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고 팔은 완전히 감각이 없어졌고, 손도 마비되기 시작했다”며 “땀도 계속 흘렀고 입술에 감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응급실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친구는 질의 모습을 보고 심장마비를 의심해 구급대원을 불렀다. 질은 “32살밖에 안 됐는데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애플워치 심전도를 보니까 이상한 기록이 측정됐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심장마비로 간주하고 여러 검사를 했지만 막힌 혈관을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질은 일주일간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또다시 비슷한 증상을 보여 병원을 방문했다. 질은 2년이 지나서야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그에게 ‘상심 심장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을 진단했다. 증상이 처음 나타났을 때 질은 금전 문제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의료진은 이런 건강 상태가 상심 심장증후군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케이틀린 질이 겪은 상심 심장증후군은 ‘타코츠보 심근증’이라고도 불려진다. 이는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증상이다. 주로 사랑하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 또는 이별, 불안 등을 겪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다. 좌심실이 수축해 위쪽이 부풀어 오른 모양이 문어를 잡는 항아리처럼 보여 ‘타코츠보’라는 이름이 붙었다.상심 심장증후군은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시적으로 심장 근육이 약해지고 형태가 변하면서 심장마비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한다. 다만, 검사했을 때 특별한 심혈관 이상이 없는 게 특징이다.질환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추측되지만,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혈관이 수축해 심장 근육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친구, 반려동물의 죽음 ▲실직 ▲대인관계 불화 ▲불안 등에 의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수술 ▲항암 화학 요법 ▲천식 등으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도 상심 심장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상심 심장증후군은 수액을 맞고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4주 이내에 자연 회복된다. 하지만 쇼크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 이때는 대동맥에 풍선 펌프를 삽입해 심근 및 좌심실의 기능을 회복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상심 심장증후군은 급성기에만 잘 관리하면 큰 후유증 없이 치유된다. 만약 원인이 정신적 스트레스라면 상담을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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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61)가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데미 무어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영화 ‘랜드맨’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이날 데미 무어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6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은 늘씬한 몸매와 팽팽한 피부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데미 무어는 작품을 위해 10kg을 감량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몸매 관리에 비법에 대해 “아침 일찍 일어나 촬영장까지 자전거로 출근했고, 저녁 늦게 퇴근할 때도 자전거를 탔다”고 밝혔다. 또 식단과 관련해서 절주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완벽한 몸매 비결을 공개한 바 있다. 데미 무어가 공개한 관리법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자전거 타기데미 무어가 즐겨하는 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중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어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고, 허리 건강을 강화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은 허리 옆쪽 근육을 단련할 때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는 달리기나 수영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고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실내) 780kcal(시속 25km) ▲달리기 700kcal(시속 9km)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360~420kcal로 측정됐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준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 전에 10~15분 동안 하반신,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자전거를 타면 부상 위험이 커진다. 이 외에도 부상을 예방하려면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이때 헬멧은 가벼우면서도 머리 크기에 딱 맞는 제품이 좋다. 귀를 약간 덮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턱끈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절주술은 열량만 있고 영양소가 없는 식품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1g당 4kcal인 탄수화물보다 열량이 높다. 특히 술은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해 뱃살이 쉽게 찐다. 뱃살은 심혈관질환‧당뇨병‧암 등 각종 질환의 발병 위험도 키운다. 또 술을 마시면 식욕을 참기 어려워진다. 술은 식욕억제 중추를 마비시켜 음식을 끊임없이 먹게 한다. 실제로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팀에 따르면, 음주를 하면 뇌의 시상하부가 활성화되고 음식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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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70kg 감량 성공 비법을 공유했다.지난 1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야켈리 조지(30)는 약혼에 실패한 후 체중을 감량하고 몸매를 가꾸는 데 열중했다. 야켈리 조지는 “전 약혼자는 280파운드(약 127kg)였는데, 프러포즈 영상을 봤을 때 내가 그보다 더 커 보였었다”며 “결국 결혼에 성공하지 못했고, 그때 느낀 상심을 몸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달랬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위소매절제술을 받았다. 야켈리 조지는 비만 수술을 받은 후, 340파운드(약 154kg)에서 180파운드(약 81kg)로 변했다. 그는 “사람들은 체중 감량 수술이 가장 쉬운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사는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며 “해로운 식습관을 계속 유지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결국 체중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관리법을 공개했다. 야켈리 조지는 “러닝머신 타는 시간을 늘렸고, 저칼로리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실천했다”고 말했다. 또 역도 들기도 즐겨하며, 단백질 섭취도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야켈리 조지가 몸매 유지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먼저, 야켈리 조지가 몸매 유지를 위해 섭취를 줄였던 탄수화물은 다이어트 중엔 피하는 게 좋다. 밥, 빵, 면 등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다만, 그렇다고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좋다.러닝머신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심폐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이나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을 준다. 특히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 다만,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된다. 이때 인슐린 분비량이 적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당뇨 환자는 인슐린 대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호르몬 분비가 촉진될 수 있다.한편,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야켈리 조지처럼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고단백‧저지방‧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하루 1.5~1.8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이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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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30대 여성이 질 경련을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18일(현지시각) 더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카트린 마슬렌코바(31)는 질 경련으로 겪었던 문제 증상을 고백했다. 그는 “질에 무언가 삽입될 때마다 칼에 찔리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며 “18세 때 당시 남자친구와 첫 성관계를 시도할 때 눈물과 좌절로 끝났고, 이때 내 상태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6년 동안 혼자서 확장기 등 도구도 사용했지만, 오히려 나 자신을 강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임신을 하기도 힘들다 생각했고, 아이를 낳기 전까지 이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거라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질 경련 증상을 극복한 상태라는 카트린 마슬렌코바는 “저는 항상 가능한 한 빨리 엄마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몇 년 안에 임신을 하고 싶다”며 “질 경련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카트린 마슬렌코바가 겪었던 질 경련이란 질에 무언가 삽입하려 할 때 골반저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어떤 삽입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겨우 질에 무언가를 삽입하더라도 타는 듯하고 따가운 통증이 느껴져 고통스럽다. 결과적으로 성관계가 어려운 것은 물론, 탐폰‧생리컵 등의 사용이 힘들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질 경련은 주로 정신적 요인에 의해 유발하거나 악화한다. 예를 들어, 고통스러웠던 첫 성관계‧성적 학대‧성관계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뿌리 깊은 믿음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질 경련이 발생하면 단순히 성관계가 어려운 것을 넘어서 자존감을 잃을 수 있고, 심지어 출산 과정에도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다행히 질 경련이 치료될 확률은 95% 정도로 높다. 마음 챙김 명상‧골반저운동‧감각 집중과 이완 훈련 등이 도움이 된다. 한편, 성관계를 할 때 골반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자궁내막증의 신호일 수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가장 안쪽의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 복강으로 이동해 유착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갑자기 심해지는 월경통 ▲반복적인 골반의 통증 ▲성교통 ▲월경 주기를 전후해 나타나는 배변통 등이 있다. 자궁내막증의 치료 방법은 내과적‧외과적 치료로 나뉜다. 내과적 치료에는 진통제, 경구피임제, 황체호르몬, 다나졸 등을 투여한다. 외과적 치료로는 복강경 또는 개복술로 자궁내막증의 병소만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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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동안을 유지하려면 풍성한 머리숱이 필수다. 머리숱이 많으면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고, 얼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머리숱을 관리하는 데 관심이 많다. 배우 원종례(68)는 풍성한 모발 유지를 위해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다고 밝혔다. 배우 박준금(62)과 방송인 백지연(60)도 머리숱 관리에 대해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가 중요하다고 말한 적 있다. 백지연은 검은콩을 꾸준히 먹는 습관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머리숱 부자로 유명한 연예인으로는 배우 고현정(53)과 김태리(34)가 있다. 이들처럼 풍성한 머리숱을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물 온도 주의하기실제로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를 신경 써야 한다.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차가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시켜 머릿결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차가운 물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분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트리트먼트를 한 후에 찬물로 마무리하면 모발의 큐티클을 차분히 정돈하며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머리를 말릴 때 역시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모낭에 자극을 주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검은콩 섭취하기검은콩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돼 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철분 ▲라이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등도 풍부하다. 이들은 모발을 구성하거나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들이다.다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모를 억제하거나, 이를 치료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검은콩이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하거나 탈모 자체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검증된 근거가 없다. 또 검은콩뿐만 아니라 모든 콩류에 탈모 진행을 막는 효과도 밝혀진 것이 없다.◇단백질 풍부한 음식 챙겨먹기한편, 좋은 머릿결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 오일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 검은콩도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들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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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우리집 강아지는 자신이 동물병원에 왜 왔는지 모른다. 아픈 주사를 왜 맞아야 하는지도 이해하지 못한다. 수의사가 병변을 소독하거나 주사를 놓으려 할 때 발버둥치기 일쑤다. 참고 치료받아야 하는 이유를 말로 설명해줄 수는 없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몇 가지 습관만 들여도 반려동물·보호자·수의사 모두가 편해진다. ◇사람 손 타는 데 익숙해지게 하기반려동물이 사람 손길을 거부하지 않으면 수의사가 진료하기 편하다. 동물병원 진료실과 비슷한 환경을 집에 조성해두고, 어릴 때부터 보호자가 몸 곳곳을 만져 사람과의 접촉에 익숙해지게 한다. 우선, 동물병원 진료 테이블과 높이가 비슷한 곳에 반려동물을 내려둔다. 대부분 반려동물은 이때 스스로 땅에 내려오기를 주저한다. 보호자가 도와주길 바라게 된다. 이때, 반려동물과 눈을 마주치지 말고 손만 내밀어 몸 곳곳을 만진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눈을 마주치면 사람이 자신에게 무언가 하려고 한다고 생각해 경계하기 시작하니, 눈을 마주치지 않고 손만 몸에 갖다 대야 한다”며 “엉덩이처럼 만지기 쉬운 곳부터 시작해서 얼굴처럼 만지기 어려운 곳으로 넘어가면 된다”고 말했다. 귀·발을 만지는 것을 거부하지 않도록 훈련하는 게 특히 도움된다. 문종선 원장은 원장은 “이 훈련이 되어 있으면 귀나 발에 습진이 생겼을 때 소독하고 약을 바르기가 쉬워진다”고 말했다. 귀나 발을 만졌을 때 반려동물이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잘 참았다면, 사료 한두 알을 보상으로 줘서 훈련하면 된다. ◇배 보이고 눕는 훈련 하기배는 다치기 쉬운 연약한 곳이라 대부분 동물이 남에게 잘 보이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물병원에서 방사선·초음파 영상 검사를 하려면 반드시 배를 드러내고 누워야 한다. 스스로 눕는 훈련이 돼 있으면 촬영이 빨리 끝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반려동물과 한참 실랑이가 이어진다. 문종선 원장은 “방사선·초음파 영상을 찍을 때 반려동물이 눕는 테이블이 딱딱한 편이니, 집에서 딱딱한 책상 위에 등을 대고 눕는 훈련을 하면 좋다”며 “누운 상태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면 사료 한두 알을 보상으로 주며 연습하면 된다”고 말했다.◇투약기(필건) 입에 넣는 훈련 하기진료받는 데 성공해도, 약을 제대로 급여하지 못하면 허사다. 약을 손바닥에 올려 들이댄대서 반려동물이 먹진 않는다. 이에 많은 보호자가 주사기 모양의 투약기에 약을 넣어, 반려동물 입안으로 재빨리 밀어 넣는 방식을 택한다. 입안에 투약기가 들어와도 거부하지 않게 어릴 때부터 훈련해야 한다. 츄르 같은 액상형 간식을 급여할 때, 그냥 주지 말고 투약기 끝에 묻혀서 주는 게 좋다. 문종선 원장은 “원치 않는 대상(투약기)이 본인 눈앞에서 입으로 들어오는 상황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라며 “아직 취향이 확고하지 않아 이것저것 잘 먹는 어릴 때부터 훈련해야 습득이 잘 된다”고 말했다. ◇입마개·넥카라 자극에 익숙해지게 하기동물병원에 갈 때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거나, 치료받은 후 병변을 핥지 않게 넥카라를 써야 하는 경우가 있다. 둘 다 행동을 제한하는 장치이므로 당연히 거부감을 느낀다.거부감은 간식으로 지워나간다. 입마개 끝에 사료 한두 알을 넣어두는 것이다. 입마개를 쓰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인식을 심기 위함이다. 병원 가는 날에만 씌우지 말고, 집에서 놀다가도 한 번씩 그냥 씌웠다가 벗긴다. ‘입마개를 쓸 때마다 동물병원에 간다’는 게 학습되면 더더욱 안 쓰려고 하기 때문이다. 넥카라도 이와 비슷하다. 넥카라에 거부감이 크다면, 큰 구멍에 고개를 들이밀고 밥이나 간식을 받아먹는 연습부터 한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구멍 크기를 점차 줄여나간다. 문종선 원장은 “넥카라 지름과 비슷한 크기의 구멍에 스스로 머리를 들이밀고 밥이나 간식을 먹는 정도까지 훈련하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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