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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39)가 근육 때문에 드레스가 망가진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진영x정의 | 갓(GOT) 제대한 진영과 나래식 찐팬 정의랑 마녀 뒤풀이 | 군대 썰, 배달맛집, 드림하이2, 음방 MC [나래식] EP.21’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MBC 방송연예대상 드레스 비하인드를 전했다. 영상 녹화일은 시상식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지금 다이어트 하고 있냐”고 묻자, 박나래는 “일단 다음주까지는 드레스 입으려고 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예대상이라는 게 저만의 축제다”라며 “내가 입고 싶은 걸 입는 날인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맞춤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어제 마지막으로 피팅을 했는데 3D 프린팅을 사용해서 내 몸에 맞게 만들었다”며 “근데 입고 사이즈가 딱 맞아서 ‘너무 다행이다’ 하며 어깨를 폈더니 광배 때문에 깨져서 수리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지난해 7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나래처럼 탄탄한 광배근(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을 키우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데드리프트등 근육을 키우는 운동으로는 대표적으로 ‘데드리프트’가 있다. 데드리프트는 바닥에 놓인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특히 등, 햄스트링 등 신체의 뒷면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 데드리프트의 올바른 자세는 다음과 같다. 바벨 앞에 선 뒤, 발을 골반너비 정도로 벌려 선다. 이후 팔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 후, 상체를 숙여 바벨을 잡고 팔이 다리 바로 바깥쪽에 가도록 한다. 이때 척추의 중립을 지키기 위해 가슴을 열어준 뒤 어깨와 바벨이 수직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허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배에 힘을 강하게 준 뒤, 바벨을 정강이, 무릎, 허벅지 순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타고 올라가듯 들어 올린다. 무릎과 골반이 동시에 펴지도록 신경 쓴다. 무릎과 엉덩이, 허리가 구부정하지 않게 힘을 줘 올바른 자세를 취한다.◇랫 풀 다운‘랫 풀 다운’도 등 근육을 키울 때 하기 좋은 동작이다. 랫 풀 다운은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특히 광배근 단련에 효과적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이때 너비를 좁게 잡는 ‘클로즈 그립 랫 풀 다운’을 할 수도 있다. 이후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상을 막으려면 양쪽 어깨와 팔꿈치 위치가 일직선으로 있도록 해야 한다.◇바벨로우‘바벨로우’도 광배근을 키울 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바벨로우는 허리를 숙이고 바벨을 등으로 당기는 운동으로, 광배근을 주로 자극한다. 등을 일정한 각도로 세우고 버텨야 해 세로 근육인 척추기립근까지 강화할 수 있다. 바벨로우는 우선 발을 어깨너비 혹은 조금 더 넓게 벌리고, 무릎은 약간 굽혀 준비 자세를 취해야 한다. 어깨너비로 팔을 벌려 바벨을 잡는다. 이때 바벨은 수평이어야 한다. 팔꿈치를 펴주고 등을 곧게 펴야 한다. 상체는 바닥과 수평이어야 하며 바벨을 복부까지 들어 올린다. 바벨을 천천히 내리며, 팔꿈치를 피며 마무리한다. 바벨로우를 할 때 시선은 발보다 약간 앞을 봐 목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바벨을 당길 땐 손목이 굽지 않게 주의하고, 팔꿈치가 몸의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바벨을 들고 내릴 때 자연스럽게 팔꿈치가 옆구리를 스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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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안성재(43)가 고기 구울 때 올리브오일과 버터를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유튜브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에는 ‘안성재 찐 일상 최초 공개 (소고기 딸기잼 샌드위치 / 복싱 / 모수 현장) l 안성재x밖성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안성재의 모습이 담겼다. 안성재의 딸은 종이에 ‘내일 아침 메뉴, 저번에 먹었던 소고기 샌드위치(버터는 쪼오금만, 느끼X)’라고 적어뒀다. 안성재는 딸이 주문한 ‘소고기 딸기잼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었다. 안성재가 사용한 재료는 식빵, 소고기, 딸기잼, 버터,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다. 안성재는 소고기 안심과 부챗살을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 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고기를 구웠다. 이어 버터를 끼얹어 고기를 구웠다. 안성재는 “사람들이 버터가 뭐 살찌고 어쩌고 하는데, 공장에서 나오는 식용유나 이런 것보다 버터라는 지방이 훨씬 더 건강한 거야”라고 말했다. 안성재가 고기를 구우면서 사용한 올리브오일과 버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고기 풍미에 좋은 올리브오일,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고기를 구울 때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고기의 풍미를 살려준다고 알려져 있다. 고기를 굽기 전에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면 고기가 팬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주고, 고기 표면이 더 맛있게 익도록 한다. 올리브오일을 고기에 미리 발라 재워두는 것도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올리브오일은 고기 표면을 코팅하는 역할을 해 공기와 접촉을 차단하고, 산화를 방지한다. 올리브오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고기의 영양소를 보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좋고,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줄인다. 또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건강에 도움 되는 것은 맞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 성인 기준 올리브오일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 테이블스푼(약 15~30mL)이다. ◇버터, 건강한 지방이지만 까맣게 타면 발암 물질 나와고기를 구울 때 버터를 사용하면 고기의 맛과 향이 더 풍부해진다. 고기를 구울 때는 ‘스테이크 버터’를 많이 사용한다. 스테이크 버터는 허브, 마늘, 레몬, 소금 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한 버터다. 버터는 고기 맛을 더 풍부하고 부드럽게 해주고, 육즙과 버터의 기름이 어우러져 입에서 톡 터지는 느낌을 준다. 버터는 우유로 만든 유제품으로,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함유한다. 적절한 양의 버터 섭취는 건강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버터 안의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준다. 버터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활성산소를 낮춰줘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버터의 건강한 지방이 체내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D 성분은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해준다. 다만, 버터는 고기 구울 때 처음부터 넣으면 까맣게 타기 때문에 고기가 거의 익었을 때 넣어야 한다. 버터는 고온에 잘 타는데, 고기를 구울 때 버터가 타면 암 유발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다 섭취 시에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일반적인 성인 기준 버터 하루 권장 섭취량은 14~28g이다. 버터는 우유로 만든 유제품으로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부발진, 설사,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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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노출 사고로 83일 동안 고통에 시달리다가 사망한 일본 30대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히사시 오우치(생전 35세)의 사건을 보도했다. 오우치는 1999년 9월 30일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112km 떨어진 도카이무라에 위치한 우라늄 재처리시설에서 동료들과 함께 질산 우라늄 용액을 침전탱크에 혼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원래 자동 펌프를 이용해 혼합해야 했지만, 당시 시설에선 공정을 간소화하는 조치로 인해 손으로 직접 용액을 침전탱크에 부어야 했다. 게다가 임계 질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잘못된 계산으로 안전 한도를 초과하는 양의 우라늄을 넣었다. 탱크 내 우라늄의 총량이 허용된 양인 2.4kg의 거의 7배에 달하는 16.1kg에 도달했을 때 오우치와 동료들은 푸른 섬광을 봤고 곧바로 방사능 경보가 울렸다. 당시 오우치는 1만7000mSv(밀리시버트)의 방사능에 노출됐다. 방사능 관련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은 연간 20mSv가 넘는 방사능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5000mSv의 방사능에 노출되면 치사량으로 간주된다. 오우치가 노출된 방사능 양은 한 사람이 한 번에 피폭된 방사능 중 가장 높은 양으로 기록됐다.병원에 실려간 오우치는 처음엔 오른손만 약간 붉어졌지만, 급속도로 상태가 악화했다. 피부가 겹겹이로 떨어져 나가고, 폐에 물이 차 호흡곤란을 겪기도 했다. 소화기관도 멈추기 시작해 매일 3L에 달하는 설사를 했다. 내부 출혈도 심해 하루 최대 10번 수혈을 받기도 했다. 의료진은 피부 이식과 줄기세포 이식 등 여러 치료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우치는 치료를 중단하고 싶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오우치의 심장은 사고가 발생한 지 59일 됐을 때 멈췄지만, 가족의 요청으로 세 번 소생됐다. 오우치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입원한 지 83일 됐을 때 사망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에선 이 사고를 계기로 원자력 산업의 운영 안전에 관한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들이 생겼다.오우치가 겪은 방사능 피폭은 방사선이 물질을 통과할 때 물질에 에너지를 부여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 물질이 인체가 될 경우,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피폭은 외부 피폭과 내부 피폭으로 나뉜다. 외부 피폭은 인체 외부에 있는 방사선원에 신체가 노출될 때 생기는 것으로 투과력이 큰 방사선일수록 큰 영향력이 크다. 내부 피폭은 방사능 물질을 섭취 또는 흡입해서 신체 내에서 세포들이 피폭되는 것을 말한다.방사능 피폭은 우리 인체에 여러 이상 증상을 일으킨다. 백내장, 탈모, 전신마비, 불임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방사능 물질 중 스트론튬90이 체내에 들어오면 뼈와 골수에 축적돼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아이오딘131은 갑상선에 축적돼 갑상선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몸으로 유입된 방사능은 세포를 직접 공격해 세포핵 속 유전물질 또는 유전자(DNA) 돌연변이를 일으켜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는 여러 암 유발은 물론 성기능장애, 면역기능 장애, 기형아 출산 등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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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술김에 먹은 꼬챙이가 식도를 타고 대장까지 내려와 장 천공(구멍)이 생긴 중국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중국 남성 샤오샨(28)은 최근 잦은 복통을 느끼고 체중이 감소했다. 특히 하복부와 하체 통증을 느꼈고 배변을 못했다. 샤오산은 병원을 찾아 복부 CT(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왼쪽 복부 하부에서 13cm 길이의 뾰족한 꼬챙이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즉시 수술을 진행했다. 그들은 “꼬챙이가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을 거쳐 대장까지 내려와 장 천공과 복막(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 고름을 유발했다”라며 “꼬챙이와 고름 180mL를 제거했다”라고 했다. 수술은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이에 샤오샨은 “3개월 전 술을 마시다가 안주로 꼬치를 먹었다”라며 “그날 기억을 잃어 꼬치에 있던 꼬챙이까지 먹었는지 몰랐다”라고 했다. 이어 “(꼬치를 먹은 다음 날)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라며 “이제라도 병원을 찾아 다행이다”라고 했다. 샤오샨은 수술 후 16일이 지나 퇴원했다. 꼬챙이처럼 길고 뾰족한 이물질이 배 안에 오래 있으면 장에 천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복통, 복부팽만, 변비, 복막 염증 등을 유발하고 이후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 천공뿐 아니라 장이 완전히 막히는 장폐색이 생기기도 한다. 장폐색이 오래 진행되면 소화액이 장에 흡수되지 못해 장에 염증이 반응이 생기고 전신으로 퍼져 사망까지 이어지는 패혈증이 유발될 우려도 있다. 한편, 식도를 통해 들어간 이물질뿐만 아니라 수술 후 거즈, 스펀지, 가위 등 각종 수술 기구가 몸 안에 남아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 복통이 생겨도 환자 입장에서 몸에 수술 기구가 남았을 거라고 추측하기 어렵다. 의료진 또한 복통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을 먼저 의심하게 된다. 따라서 의료진이 수술할 때부터 이런 사고가 없도록 주의하는 게 우선이며, 이후 환자 복통이 지속되면 몸 안에 도구가 남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검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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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의 사망 이후, 가수 구준엽(55)이 부쩍 수척해진 모습을 보여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13일 이핑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을 떠나보내는 작별식에서 크게 쇠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구준엽의 지인은 “탄탄한 몸을 지녔던 구준엽이 최근 근육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근육이 거의 사라진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준엽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며 서희원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대만의 유명 배우로, 전 남편과의 이혼 후 2022년 구준엽과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2일 일본 여행을 하던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최근 구준엽은 자신의 SNS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말해 힘든 현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영원히 사랑해”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을 게시하며 서희원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이렇게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상심증후군’을 앓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상심증후군은 극심한 슬픔·분노·공포 등의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때 심장 근육에 일시적인 이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좌심실이 수축되고 좌심실 위쪽이 부풀어 오른 모양이 일본의 문어잡이 항아리와 비슷하게 생겨 ‘타코츠보(문어 항아리) 심근증’이라 불리기도 한다. 주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또는 이별, 불안 등을 겪을 때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이 있다. 상심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지만,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추정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을 과다 분비시키고, 교감 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상승시킨다. 또, 심혈관을 수축시켜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기능을 할 수 없게 한다. 상심증후군은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좌심실이 수축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초음파 검사 상에서 좌심실의 기능이 약해지고 확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혈관 상태를 보는 관상동맥 조영술에서는 정상 소견을 보인다.상심증후군은 수액을 맞고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4주 이내로 자연 회복된다. 수축됐던 좌심실도 보통 2개월 이내로 회복된다. 하지만 쇼크에 이를 정도로 증세가 매우 심한 경우, 인공호흡기나 혈압 상승 보조장치를 활용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외에 대동맥 안에 풍선 펌프를 삽입해 좌심실과 심장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상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 면역, 자율 신경계에 영향을 준다. 상심증후군을 앓은 환자는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으면 병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담 치료를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 스트레스가 만성적이라면 불안감을 넘어 무기력해질 수 있어 평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피하지 말고 차분하게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 또, 어떤 활동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을 습관화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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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54)가 건강 관리를 위해 실천하는 자신의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2일 김수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 정리기간!!!!!! 작품 정리기간!!!!!! 스케줄 정리기간!!!!!! 인간관계 정리기간!!!!!!!!!!!! 정월대보름 정리기간!!!!!!!!!!!!!!” 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게시한 사진에는 호두와 흑곶감, 블루베리와 사과, 그릭요거트, 달갈 프라이가 담겼다. 김수로가 공개한 식단은 건강에 좋다는 음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호두, 사과, 그릭요거트는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호두·사과·그릭요거트가 혈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본다.◇호두호두는 심혈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호두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고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미국 임상 영양 저널에 따르면 365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호두는 총콜레스테롤을 5.4% 낮추며,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최대 9.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호두를 매일 한 줌(42.5g) 정도 섭취하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사과사과는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 된다. 사과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염분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춰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예방한다. 사과에는 100g당 100mg이 넘는 칼륨이 들어있다. 일본 히로사키대학 의학부 연구팀은 사과를 재배하는 마을 사람들의 혈압이 유독 낮은 이유가 사과의 칼륨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성분도 들어있는데, 펙틴은 콜레스테롤을 흡착하고 배출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한다. 총콜레스테롤의 수치는 감소시키고, HDL2 콜레스테롤은 높여줘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이외에도 펙틴은 당질도 흡수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릭요거트그릭요거트는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그릭요거트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는 탄수화물 분해를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감소시킨다. 영양학 전문 학술지 '영양학 진보‘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와 생균제(체내 유익한 영향을 주는 미생물)가 함유된 요거트를 매일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게다가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서 유청과 수분을 제거해 꾸덕한 질감의 요거트다. 유청이 빠지는 과정에서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이 1.5~2배 이상 높아지고 탄수화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체내 혈당 조절에 더욱 좋다. 다만, 그릭요거트를 먹을 땐 당 함량이 적은 제품을 적정량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릭요거트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오히려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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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45)이 12주간 10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린다이어트’에는 ‘[-10kg] 노홍철 왜 살 빠짐? (다이어트 간식 이벤트 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노홍철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제 몸인데, 믿기지 않는다”라며 “누웠다 일어날 때, 씻을 때 느낌이 너무 다르다. 놀러 가서 사진을 찍는데, 등 근육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굶으면서 빼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굶는 건 건강에도 안 좋지만, 요요 오는 지름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케이크를 가리키며 “군침이 도는데, 이걸 잡고 내려놔 본 게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총 11.6kg을 감량했는데, 그중 체지방만 9.4kg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노홍철이 다이어트 중 끊었다는 디저트는 대부분 단맛이 강하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 후 디저트 먹는 습관이 있다면, 특히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위장도 움직인다. 식사를 끝내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은 노화의 주범이기도 하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를 부추긴다. 게다가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을 겪을 위험이 있다. 한편, 굶으며 빼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요요를 유발하기 쉽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살을 극단적으로 굶으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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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한 달에 달걀 약 1000개를 먹은 후 공개한 몸 상태가 화제다.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 거주 중인 피트니스 전문가 조셉 에버렛은 달걀 다이어트가 스테로이드 주사만큼 근육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보디빌더의 말을 시험하려 한 달간 달걀 약 1000개를 먹었다. 에버렛은 달걀흰자 오믈렛, 날달걀을 포함한 달걀 30개를 하루에 섭취하고, 쌀, 스무디, 과일, 소고기, 단백질 바 등으로 영양소를 보충했다. 또 바벨 리프트, 데드리프트, 스쿼트, 벤치 프레스 운동도 병행했다. 이 남성은 하루에 3300~3700kcal를 섭취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반적인 성인 남성 권장 섭취량인 2500kcal를 넘는 수치다. 에버렛은 콜레스테롤과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전후 비교를 위해 혈액 검사도 받았다. 한 달 후 혈액 검사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증가하지 않았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증가했다. 또 혈액 내 위험한 지방인 중성지방(트리글리세리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분은 심혈관계 질환, 당뇨, 비만 위험을 높이는 물질이라 알려져 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에버렛은 “집중력이 더 좋아졌고, 에너지가 넘치고, 성욕도 높았다”고 말했다. 에버렛의 체중 역시 큰 변화가 없었지만 근육량은 6kg 증가했고, 운동 능력이 향상됐다. 에버렛은 “이번 실험 결과 달걀 식단이 스테로이드만큼 좋은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벌크업이 필요하면 다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에버렛이 해당 식단을 시작한 지 20일째 되던 날에는 날달걀에 다량 함유된 트립신 억제제로 인한 장 문제를 호소하기도 했다. 에버렛이 근육을 키우려 먹은 달걀의 효능과 지나친 달걀 섭취가 일으키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다. ◇달걀, 단백질 풍부하고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달걀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자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달걀 1개에는 약 4.5~7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달걀노른자는 주로 지방과 단백질로 구성되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한다. 달걀흰자는 주로 물과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달걀에는 ▲근육성장과 회복 ▲면역력 강화 ▲뼈 강화 ▲눈 건강 ▲체중 관리 ▲뇌 건강 ▲심장 건강 같은 효능이 있다. 달걀은 인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 단백질로, 근육 성장과 회복에 좋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달걀 1개의 칼로리는 약 54~80kcal다. 삶은 달걀은 68kcal 정도이고, 스크램블 에그는 100~120kcal 정도다. 달걀노른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콜린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이 성분이 기억력 증진과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달걀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은데, 달걀 하나당 186mg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달걀에는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성분이 있어 적정량 섭취하는 것은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일반적인 성인 기준 하루 1~2개 정도는 섭취해도 괜찮다. ◇날달걀은 부작용 많아, 씻어 먹거나 익혀 먹어야다만,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달걀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에 따라 다르니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정 섭취량을 정하기를 권한다. 또한, 덜 익힌 달걀이나 날달걀을 먹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 식중독 증상인 발열, 복통, 설사, 구토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날달걀은 트립신 억제제를 포함하고 있어 단백질 소화를 돕는 트립신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날달걀을 먹으면 소화 시간이 길어지고,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이 된다. 또 날달걀 흰자의 아비딘 성분은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해 비오틴 결핍을 유발한다. 비오틴은 피부와 모발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다. 날달걀 섭취 시에는 반드시 물에 세척 후 먹거나 가급적 익혀서 먹기를 권한다. 달걀 과다 섭취는 소화 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설사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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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약을 한 달 이상 복용하지 않아 황달과 급성 간부전이 생긴 베트남 5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남성 A(51)씨는 2년 전 ‘B형 간염’ 진단을 받았다. B형 간염이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에 감염돼 발생하는 간의 염증성 질환이다. A씨는 귀찮다는 이유로 불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했고 최근 1달 이상 약을 먹지 않았다. 약 복용을 중단한 지 2주가 지나고 A씨는 ▲피곤함 ▲식욕 부진 ▲복부 팽만 등을 느꼈다. 3주 차에는 ▲피부가 노랗게 변했고 ▲짙은 색의 소변을 봤고 ▲배에 복수가 찼다. 4주 차에는 ▲전신 부종 ▲멍 ▲인지 속도 저하 ▲무기력 등의 증상을 보였다. 결국, 가족들은 집 근처 병원으로 A씨를 데려갔다. 그는 병원에서 2차례 혈액 투석(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을 받았으나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다. 치료를 위해 베트남 상급 병원인 베트남 열대질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B형 간염 ▲급성 간부전 ▲간성뇌증 2등급 진단을 받았다. ‘급성 간부전’은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이며 ‘간성뇌증’은 간부전으로 인해 의식 수준이 변하는 것이다. 간성뇌증은 1~4등급으로 나뉜다. 2등급 증상으로는 ▲날짜‧시간을 인식하지 못하고 ▲급격한 행동‧기분 변화가 나타나며 ▲폭력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4등급에 이를 경우 혼수상태에 빠진다. 의료진은 “입원 당시 A씨의 빌리루빈 수치는 4mg/dL였다”라며 “프로트롬빈 비율(PR)은 0.3에 불과했다”라고 했다. 빌리루빈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의 구성성분으로 혈중 총 빌리루빈 수치가 0.2~1.0mg/dL일 때 정상으로 본다. 프로트롬빈 비율은 혈액이 얼마나 빨리 굳는지 나타낸 비율로 정상 범위는 0.8~1.3 정도다. 의료진은 “B형 간염은 완치되지 않은 질환이다”라며 “의사와 상의 없이 임으로 약을 중단하면 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고 했다. B형 간염은 HBV에 감염된 혈액‧체액 등에 노출됐을 때 감염된다. 태어날 때, B형 간염이 있는 어머니로부터 전염될 수 있으며(수직감염), 성적 접촉, 수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등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HBV가 혈액 내로 침입하면 주로 간세포 속에 자리 잡는다. 우리 몸은 이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긴다. B형 간염에 걸리면 ▲피로 ▲식욕 저하 ▲구토 ▲근육통 ▲미열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변의 색깔이 진해지거나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HBV surface antigen, HBsAg)을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 증식 상태 ▲간 수치 ▲간 기능 ▲간 손상 정도 ▲간질환 진행 정도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약물로 ‘항바이러스제’나 ‘페그인터페론’을 사용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간 이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다만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HBV의 활동을 억제할 뿐,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 항바이러스제를 중단하면 바이러스가 다시 재활성화되면서 간 기능이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임의로 약을 복용을 멈춰서는 절대 안 된다. 이미 손상된 간 부위에서 언제든 간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HBV 보유자는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특히 B형 간염이 있는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는 경우, 출산 전 반드시 B형 간염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받아 신생아가 B형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우리나라는 모든 국민이 B형 간염 백신 주사를 접종해야 하며, 접종 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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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3)은 지난 11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 예술점수(PCS) 43.51점을 기록하며 16명의 출전 선수 중 2위를 차지했다. 13일 저녁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경기력만큼이나 화제되는 것이 그의 철저한 식단 관리다. 차준환은 과거 언론을 통해 자신의 식단 구성을 공개했다. 아침은 시리얼과 과일을 먹고, 점심과 저녁에는 '차준환 식단'으로 알려진 소량의 밥과 간을 하지 않은 구운 소고기, 채소를 챙긴다. '이렇게 먹고도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의 적은 양이다. 일반 다이어터들도 차준환 식단을 따라해도 될까. ◇'차준환 식단' 일반인이 하기엔 무리… 탄수화물 비중 적어 피겨스케이팅은 강한 점프와 유연한 동작이 이어지는 고강도 운동이다. 가벼운 몸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도한 체중은 착지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등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하체의 힘은 키워야 해, 몸은 가벼우면서도 근육은 지켜주는 식단은 선수들에겐 필수다. 전문가는 차준환 식단을 두고 일반인이 그대로 따라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365mc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차 선수의 식단을 보면 근육 손실을 막으면서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건강식으로 구성됐다"면서도 "일반 다이어터들이 따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중도포기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똑똑하게 탄수화물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무지성 저탄수화물 고집보단 '단순당' 지양해야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탄수화물 섭취량부터 줄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특성상 극단적으로 줄이면 일상 생활에 무리를 줘 다이어트 지속을 방해할 수 있다.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탄수화물이 괜히 '3대 영양소'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탄수화물 섭취를 너무 제한하면 집중력 저하, 피로감 증가, 근육 손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다이어트 식단의 핵심은 정제 탄수화물 대신 건강한 탄수화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모든 탄수화물을 끊을 것이 아니라 '단순당이 많은 탄수화물'과 거리를 둬야 한다. △쌀밥 △빵 △면 △떡 등이 여기에 속한다. 대신 현미, 고구마, 퀴노아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쌀밥을 현미밥으로 바꾸고, 샐러드에는 퀴노아 등을 추가해 탄수화물 균형을 맞추는 것도 방법이다. 차 선수 처럼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 역시 운동 전후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하다. 손 대표원장은 "운동 전에는 빠르게 소화되는 탄수화물을 섭취해 운동 중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훈련 후에는 글리코겐을 보충해 근육 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준환 식단에 '지방' 더하면… 영양 '업', 체중 '다운'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차준환 식단에 무엇을 더 추가하면 될까.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일반 다이어터라면 차준환 식단에 자신의 기초대사량에 맞춰 밥의 양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건강한 지방을 추가하는 것도 권장했다. 그는 "지방은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탄수화물만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떨어지면서 금방 배고파질 수 있지만, 건강한 지방을 함께 먹으면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일상 속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지방으로는 견과류(호두·아몬드 등),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등이 있다. 이는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체중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어 다이어터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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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실 리프팅 시술을 받은 후 겪은 부작용을 공유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나탈리 브라이언트(53)는 SNS에서 발견한 한 미용클리닉에서 실 리프팅 시술과 관련한 상담을 받았고, 시술을 결정했다. 하지만, 시술 이후 그는 얼굴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했다. 얼굴 안에 실이 움직이는 게 느껴졌고, 얼굴의 부기도 줄어들지가 않았다. 나탈리 브라이언트는 “실이 뺨에서 움직였고, 다시 상담을 받았더니 치유 과정의 일부라고 말하면서 매일 마사지를 해주라고 조언했다”라며 “하지만, 마사지를 할수록 통증은 심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마주하기가 힘들었고, 멍도 많이 들었다”며 “결국 절망감에 빠진 채 의사를 찾아갔고,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는 멍이 거의 빠졌다는 나탈리 브라이언트는 “이제는 얼굴에 벌레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라며 “실 리프팅 시술은 꼭 전문의에 받아라”라고 전했다. 나탈리 브라이언트가 받았던 실 리프팅 시술은 특수한 녹는 의료용 실을 피부에 삽입해 처진 조직을 당기고 고정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시술 방법이다. 눈가, 이마, 팔자 등에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꺼지면 노화가 가속된 것처럼 보인다. 이때 실 리프팅 시술로 꺼진 부위를 당겨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 수 있다. 실 리프팅은 주로 미세한 캐뉼러(몸 안에 삽입하는 의료용 튜브)를 통해 의료용 실을 피부에 주입해 처진 조직을 당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리프팅에 사용하는 실은 의료용 실로 인체에 해롭지 않은 녹는 실을 사용한다. 심장 수술 등에 쓰일 정도로 안전한 소재다. 실은 피부에 주입되면서 늘어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피부 탄력도를 높인다. 또 시간이 흐르며 피부 속에 주입된 실이 녹으면서 주변 조직을 자극하는데 이때 콜라겐이 생성돼 피부를 탱탱하게 만든다. 실 리프팅은 1회 시술로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고,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다. 팔자주름, 눈 밑, 입꼬리, 턱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직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멍이 들거나 붓는 경우도 있다. 효과 지속 기간은 부위와 실 종류 등에 따라 다르다. 보통은 6개월~2년 정도다. 다만, 실 리프팅에 사용되는 실은 여러 종류가 있어 살성, 피부 두께, 처진 정도 등 피부 상태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주입해야 할 실의 종류와 개수, 주입 부위 등을 정한다. 무턱대고 시술받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두꺼운 실로 시술하면, 피부가 움푹 패거나 삽입된 실이 비쳐 보일 수 있다. 반면 피부가 두꺼운 사람이 얇은 실로 시술하면 효과가 떨어져 오랜 기간 유지가 어렵다.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역시 실 리프팅을 받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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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524만 명의 일본 인기 먹방 유튜버 키노시타 유카(40)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키노시타는 최근 건강 문제와 나이를 이유로 이른바 ‘대식’ 먹방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키노시타는 마른 체구와 귀여운 미소로 주목받은 대식가 유튜버다. 키 158㎝의 키노시타는 한 끼에 5000~20000kcal를 먹으면서도 오랫동안 47㎏을 유지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키노시타는 작년 초 양극성 장애로 7개월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적 있다. 그는 “건강이 나빠져 전처럼 많이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힘에 부친다”며 “평범한 사람처럼 먹는 일은 문제가 아니지만, 배가 부르지 않아도 피곤함을 느끼는 상태다”고 말했다. 카노시타처럼 잦은 과식을 하면 몸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까?과식하면 주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체내에 과도하게 많아진다. 우리 몸은 이 영양소들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영양소를 에너지 연료로 사용하고도 남으면 몸에 ‘지방’ 형태로 저장한다. 정해진 숫자의 지방 세포에 더 이상 지방을 저장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지방 조직이 커지면서 비만이 된다. 동시에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면서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으려고 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커진다.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에서는 인슐린이 부족한 줄 알고 더 열심히 인슐린을 생산한다. 결국 과부하가 걸려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과식은 장 건강도 해친다. 장내 세균 조성이 바뀌면서 촘촘하던 장 점막이 느슨해지는데, 이때 외부 이물질은 장 내부로 들어오고 장 속 독성 물질은 장 밖으로 나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간문맥을 통해 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식으로 간에 지방이 껴있는 지방간일 가능성이 큰데, 장에서 넘어온 독성 물질은 염증 반응을 촉진해 간세포를 사멸시킨다. 간세포는 죽으면 딱딱한 섬유처럼 변하는데, 증상이 악화하면 건강한 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간경화가 유발된다.폭발적인 과식은 만성적이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위험하다. 위는 원래 크기보다 몇십 배 정도 늘어날 수 있다. 과도하게 많은 음식을 섭취해 위가 커지면 소장 등 복부 장기와 횡격막에 압박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호흡이 힘들어지고 하대정맥 등 복부에 있는 혈관이 눌려 혈류가 흐르기 어려워지면서 소·대장이 괴사할 수도 있다. 게다가 폭식은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다. 뇌 속 쾌락 중추가 활성화해 쾌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중독 회로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로 인해 도파민 등이 활성화하면 장과 위에서 그만 먹으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보내도 무력화된 채 계속 먹게 된다.한편, 키노시타가 진단받은 양극성 장애는 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를 보이는 기분 장애의 일종이다. 삽화는 증상이 계속 지속되지 않고 일정 기간 나타나고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패턴을 말한다. 키노시타가 직접 증상을 밝힌 적은 없지만, 양극성 장애가 있으면 고열량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조증 삽화가 발현했을 땐 충동성이 커져 계획 없이 과식할 위험이 있으며, 우울증 삽화를 겪을 땐 감정 해소를 위해 과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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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피부 색소 침착인 줄 알았는데,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닦았을 때 지워진다면 '마른땅피부염'이라는 피부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터키 의료진이 마른땅피부염을 겪은 40대 남성 사례를 해외 저널에 보고했다.터키 이즈미르 카팁 첼레비 대학교 의대 피부과 의료진은 44세 남성 A씨가 몸 여기저기 갈색 반점이 퍼지는 증상이 1년째 지속된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목, 가슴, 배, 등, 양쪽 팔, 허벅지에 모양이 불규칙한 갈색 반점들이 보였다. 의료진이 평소 위생 관리를 잘 하는지 묻자 A씨는 "정기적으로 샤워한다"며 "반점이 물과 비누로 씻어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의료진은 마른땅피부염(Terra firma-forme dermatosis)을 의심하고, 색소 침착이 발생한 부분을 70% 이소프로필 알코올에 적신 거즈로 세게 닦았더니 반점이 제거돼 마른땅피부염을 확정 진단했다. 의료진은 A씨에게 "유사한 색소 침착이 나타나면 지금처럼 이소프로필 알코올에 적신 티슈 등으로 닦으라"며 "다만, 피부 건조 예방을 위해 닦은 부위는 보습 등의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마른땅피부염은 피부가 마치 단단하게 마른땅처럼 변한다는 데서 병명이 유래했다. 과다한 피부 각질이 생기고 검은색, 갈색 색소가 침착되는 증상을 유발한다. 신체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의료진은 "마른땅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며 "다만 피부의 비정상적인 각질화와 연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질환은 약 89%가 어린이에게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평균 발병 연령은 10세다. 의료진은 "마른땅피부염은 70% 이소프로필 알코올로 적신 거즈로 문지르면 즉시 치료되고 완전히 해소된다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더불어 "마른땅피부염은 비교적 흔한데 정확히 진단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이 병에 대해 알지 못하면 환자가 이유 모를 과도한 불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1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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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삼키기 힘들어하고 속쓰림을 겪었지만, 뒤늦게 위암을 진단받았다는 미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사 벅스(34)는 2021년부터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다. 벅스는 “당시 난 쉽게 피곤함을 느껴서 직장과 집이 아닌 장소는 갈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벅스가 처음 병원에 갔을 때 의료진은 원인 질환을 알아내지 못했다. 속쓰림 증상도 나타나서 재검사를 요청했지만, 의료진은 “음식이 문제고 나이가 들면서 소화가 더뎌지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달 동안 6.8kg이 빠지고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하자, 그는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난 지 2년 6개월이 지났을 때다. 2023년 벅스는 위암 4기를 진단받았으며, 곧바로 항암화학요법과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암이 전이된 림프절 53개도 제거했다. 벅스는 “위암 진단받았을 때 난 고작 32살이었다”라며 “무언가를 할 때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약해진 게 절망스럽다”라고 말했다. 벅스는 지금까지도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신의 투병 과정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그가 겪고 있는 위암에 대해 알아봤다.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속이 쓰린 정도로 증상을 겪는다. 다른 위장 질환과 구분이 어려워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진단받을 때가 많다. 위암이 진행되면 ▲복통 ▲복부 팽만감 ▲반복적인 구토 ▲위장 출혈 ▲흑변 등이 나타난다. 위암의 원인은 다양하다. 만성 위축성 위염이 있으면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이외에도 평소 식이 습관이나 유전적 요인에 의해 위암이 생기기도 한다.알리사 벅스가 겪은 위암의 유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30대에 걸리는 위암의 60~70%는 ‘미만성(瀰漫性) 위암’이라고 알려졌다. 미만성 위암은 전체 위암의 3~5%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50~60대 이후에 발생하는 일반적인 위암보다 훨씬 독하다. 진행 속도와 다른 장기 전이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미만성 위암은 내시경이나 조직검사를 해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 미만성 위암 세포가 위벽을 파고들며 자라는 경우가 많아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그마한 암세포가 산발적으로 자라나기 때문에 위벽 한 곳을 2~3㎜ 정도 길이로 떼어내 살펴보는 조직검사를 해도 놓치기 쉽다. 이런 이유로 미만성 환자는 대부분 3~4기가 돼서야 병을 진단받는다.위암을 완치하는 확실한 방법은 수술적 제거다. 초기의 위암은 종양 크기가 작고 점막에 국한돼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 경우, 위내시경을 통해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렵거나 림프절 등으로 암이 전이됐다면 전신마취 후 위암이 있는 부위의 위를 절제하고 전이 위험이 있는 위치의 림프절까지 제거해야 한다.2023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암은 27만7523건인데, 이중 위암은 2만9361건이었다. 전체 암 발생의 10.6%로 4위를 차지했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평소 채소와 과일, 섬유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불에 태운 음식, 술, 담배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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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36)가 본인의 특별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연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연희는 득녀 5개월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출산 2주 전까지도 꾸준히 운동을 했다는 이연희는 이번 방송에서 본인의 특별한 운동 루틴을 공개한다.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한 이연희는 마트와 빵집에서 과일, 빵을 사고 PT샵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연희가 선보인 운동은 힙쓰러스트, 오버헤드 스쿼트, 클럽벨을 사용한 스윙 운동이다. ‘자기 관리 끝판왕’이라 불리는 이연희가 수행한 운동의 각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힙 쓰러스트=힙 쓰러스트는 엉덩이 근육과 햄스트링을 발달시켜 둔근 강화를 목표로 하는 운동이다. 허벅지 근육·코어 근육·하복부 근육·척추 주변 근육을 안정화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하체운동인 스쿼트와 비교했을 때 힙쓰러스트는 무릎과 허리에 대한 부담이 적고 엉덩이 근육 자극을 더욱 느낄 수 있다. 힙쓰러스트는 올바른 자세와 적당한 무게로 수행해야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먼저, 바벨을 대퇴골 시작부에 올린다. 바벨에 패드를 끼우지 않으면 골반에 통증이 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날개뼈 아래쪽이 벤치 아래쪽 끝에 오도록 하고 상체를 벤치 위에 고정한다. 다리는 옆에서 봤을 때 뒤꿈치가 무릎 바로 아래 떨어지도록 두고 발을 골반 너비만큼 벌린 채 발의 방향을 15도 정도씩 바깥쪽으로 틀어준다. 두 손으로 바벨을 잡고 엉덩이 방향이 벤치 쪽으로 향하게 천천히 이완해 준다. 빠른 속도로 발바닥으로 힘껏 바닥을 밀면서 엉덩이를 들어준다. 뒤꿈치로 올라온다는 느낌으로 해야 둔근 자극이 더 잘 느껴진다. 이때 엉덩이 근육이 아닌 허리 근육을 쓰면 허리 통증이 오기 때문에 복부에 힘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바벨의 무게가 지나치게 무거우면 근육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무게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버헤드 스쿼트=오버헤드 스쿼트는 어깨의 안정성, 코어 근육, 하체 근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운동이다. 적당한 무게의 바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린 상태에서 스쿼트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머리 위로 올린 바의 무게 중심을 조절하면서 균형 감각을 강화하고,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가 넓어져 유연성에도 좋다. 올바른 동작과 적당한 무게로 운동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먼저, 어깨너비보다 살짝 넓게 발을 벌리고 양손으로 바를 잡은 채 머리 위로 들어준다. 팔은 완전히 펴고, 어깨가 들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호흡을 마시면서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혀 천천히 앉는다.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게 하고 허벅지가 지면과 평행할 때까지 내려간다. 올라올 때는 발바닥으로 지면을 힘껏 밀어준다. 동작을 수행하는 내내 복부와 코어 근육에 힘을 유지해야 한다. ▷클럽벨 스윙=클럽벨은 야구방망이 모양의 소도구다. 클럽벨을 이용하면 회전 운동을 하면서 큰 운동 범위를 확보할 수 있다. 클럽벨 운동으로는 코어와 하체 근육을 강화할 수 있고, 몸의 회전을 이용해 균형을 잡는 것을 단련해 전신 운동으로도 좋다. 클럽벨을 들고 스윙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팔, 어깨, 코어, 엉덩이, 허벅지 다양한 근육을 동시에 사용한다. 먼저, 클럽벨을 양손으로 잡고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다. 허리는 곧게 펴고 가슴을 들어 올린 상태를 유지한다. 한쪽 방향으로 몸과 클럽벨을 움직이면서 허리와 골반을 회전시킨다. 이어서 반대 방향도 똑같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동작을 수행한다. 동작을 하는 내내 코어에 힘을 유지해야 하고, 초보자는 가벼운 무게의 클럽벨로 시작하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