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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은가은(37), 박현호(33) 부부가 연애를 시작한 뒤 도합 20kg 이상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트로트계 1호 부부인 은가은과 박현호가 출연했다. 은가은은 “연애 시절부터 지금까지 둘이 합쳐 20kg 이상 체중이 늘었다”며 “남편(박현호)은 62kg에서 현재 79kg이 됐고, 나는 46~47kg이었는데 연애하고 한 달 만에 7kg이 쪄서 안 빠진 상태다”고 말했다. 박현호는 “확실히 부부는 닮는다”며 “우리 모두 먹는 걸 좋아하고 많이 움직이지 않는 습관이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먹고 눕는 습관을 둘 다 갖고 있는데, (이 때문에) 나란히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다”고 말했다. 이에 은가은은 “원래 결혼식장에 제일 마른 모습으로 들어간다는데, 나는 평생 날씬하게 살다가 결혼식장에 가장 뚱뚱하게 들어갔다”며 “우리 부부가 정신 차리고 함께 다이어트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부부 ‘사회적 동일화 현상’으로 함께 살찔 수 있어은가은·박현호 부부는 함께 체중이 증가했다. 실제로 연인관계는 밀접하게 일상과 감정을 공유해 서로의 행동, 감정, 습관 등이 서로 닮아가기 쉽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사회적 동일화’ 현상의 일종”이라며 “부부가 같이 살면서 비만, 흡연, 식습관 등 생활 습관에 있어 유사성을 보이게 된다는 연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부부의 경우 비슷한 환경에서 생활 습관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모두 미친다. 박 원장은 “배우자가 밤에 야식을 먹는 것을 보면, 자신도 식욕 조절하기가 어려워진다”며 “반면, 원래 담배를 피우던 부부 중 한 사람이 먼저 금연에 성공했을 때, 남은 사람도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이 67%에 달했다는 연구도 있다”고 말했다.부부가 함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 성공할 확률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응용과학대학 연구팀은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 411명을 대상으로 운동·식단 조절 등의 방법을 실천해 1년 동안 체중을 감량하게 했다. 그중 48%는 부부가 함께 체중감량에 도전했다. 그 결과, 부부가 함께 살을 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 감량에 성공할 확률이 2.7배 높았다. 부부는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운동·식단 조절을 같이하면 의지를 다지기 더 쉬워 살을 빼려는 동기가 강해지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먹고 바로 누우면 ‘식도염’ 위험, 최소 두 시간 넘겨야 은가은·박현호 부부처럼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존재한다.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여주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거나 트림할 때 일시적으로 열린다. 그러나 식사하고 바로 누우면 일시적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괄약근 기능이 떨어진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이 생긴다. 따라서 식후 두 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기까지는 약 두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때 누우면 음식물의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돼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다. 밥 먹고 적어도 두 시간은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누운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 밥을 먹고 최소 30분 이후에, 상체를 비스듬히 15도 이상 세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와 수면 시간 사이에는 세 시간 정도 충분한 간격을 둬 식후 바로 취침에 들지 않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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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해 가족들이 대피하는 와중에도 식탁으로 달려가 밥을 먹는 중국의 한 소년이 포착돼 화제다.지난 25일(현지시각) 홍콩 외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틀 전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한 규모 4.3 지진 당시 한 가정집의 상황을 보도했다. 지진 발생 전 식사 중이던 아버지 '리'와 두 아들은 진동을 느끼자 급히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큰 아들은 대피하다 말고 식탁으로 달려가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이를 본 리가 대피하라고 강하게 소리 쳤지만, 아들이 밥그릇마저 들고 나가려 하자 그릇을 놔두고 오라 손짓했다. 이에 아들은 그릇을 제자리에 놓고 식탁에서 음식을 먹고 나서야 밖으로 대피했다. 지진이 멈출 때까지 밖에서 한 시간가량 기다린 후 가족은 집으로 다시 돌아와 식사를 마쳤다. 리는 중국 지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그저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당시 너무 긴장해서 아들에게 계속 '도망가라'고만 말했다"고 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재밌다" "달릴 만큼의 힘을 내서 먹었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리의 큰 아들과 같이 유독 식탐이 많은 성장기 아이들이 있다. 유년기 식탐을 형성하는 요인에 대해 알아봤다.◇가정 내 식사 문화가 아이 식탐 늘리기도리의 아들과 같이 어릴 적부터 식탐이 많아지는 데는 주로 가정 내 식사 문화와 정서적 문제가 크게 관여한다. 평소 가족들이 음식을 두고 경쟁하거나 식사를 빨리 마치는 경향이 있다면 식탐이 커질 수 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경우에도 식탐이 늘어날 수 있다. 우울, 불안, 분노 등으로 인한 내면의 결핍이나 욕구 불만을 음식으로 채우기 때문이다.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류일 교수는 "배가 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식사를 멈춰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는 이런 신호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불안정한 심리 상태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도 식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류일 교수는 "ADHD가 있는 아이는 자제력을 잃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 식탐이 많을 수 있다"며 "이런 아이들은 패스트 푸드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데, 이런 음식이 질환을 더 악화해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한 식탐으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아 비만과 성조숙증(성호르몬이 이른 시기에 분비돼 또래보다 사춘기 발달이 빠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름지고 짠 음식 위주로 먹게 되면 어릴 때부터 고지혈증·고혈압 등 성인병 발생 위험에 노출돼 주의가 필요하다.◇규칙적인 식사 등 식습관 교정해야남들보다 식탐이 많은 아이는 식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평소 가족의 식사 습관을 돌아보고 아이가 규칙적으로 식사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류일 교수는 "제때 식사하고, 즉석식품 섭취를 줄여야 하며,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가정에서의 식사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아이는 운동이나 음악, 미술 등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심할 경우, 인지 행동 치료, 심리 치료, 영양요법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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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톱모델 신현지(29)와 박희정(33)이 다이어트식으로 ‘마녀수프’를 추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신현지시리즈’에는 ‘샤넬과 루이비통의 그녀들이 이야기하는 짠내나는 모델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신현지와 박희정이 출연해 함께 모델 활동 비하인드를 풀었다. 신현지는 2020 F/W 시즌 동양인 최초로 샤넬 메인 쇼의 클로징을 맡은 굴지의 톱모델이다. 박희정 역시 해외 데뷔 직후 2017 F/W 시즌 루이비통의 독점 모델 계약을 맺은 톱모델이다.제작진이 다이어트식으로 만들어 본 음식 중 가장 잘 맞은 음식을 묻자, 박희정은 곧바로 마녀수프를 꼽았다. 박희정은 “단기간에 디톡스해야 할 때 항상 해 먹었다”며 “토마토 베이스에 양배추, 당근, 양파를 넣고 소고기나 닭고기를 넣었다”고 말했다. 신현지는 “마녀수프는 스테디셀러(꾸준히 수요가 있는 물건이나 음식)다”라고 동조하며 다이어트식으로 추천했다.◇열량 극도로 적어 장기간 섭취는 위험마녀수프는 양배추, 셀러리, 양파, 토마토, 당근, 피망 등 채소만으로 만든 수프다. 1회 제공량(200g)의 열량이 50~100kcal에 그쳐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다. 중앙대병원 강현주 영양관리팀장은 “고기나 탄수화물 없이 채소 위주로 구성된 수프라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활용된다”며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해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채소를 넣어서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항산화 물질 등도 풍부해 건강관리에 좋다.다만, 근육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장기간 마녀수프만 먹으면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강현주 영양관리팀장은 “단기간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효과적이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에 장기간 이 식단을 유지하면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기·감자 넣어 영양 균형 맞춰야마녀수프 식단을 유지하면서 균형 있게 영양분을 섭취하고 싶다면 다른 음식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박희정처럼 소고기나 닭고기를 더하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강현주 영양관리팀장은 “에너지원을 보충하고 포만감을 지속할 수 있는 감자나 고구마를 추가하거나 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돕는 올리브오일을 더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뼈 건강을 위해 치즈나 두부 등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한편, 마녀수프 외에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으로는 포케가 있다. 포케는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밥, 채소를 소스에 버무려 만드는 하와이 전통 음식이다. 강현주 영양관리팀장은 재료 선택을 강조하면서 “연어회나 참치회처럼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혈당을 안정시키는 현미를 사용하면 좋다”며 “소스까지 칼로리를 고려해 소령만 사용하면 맛있으면서 영양 균형이 뛰어난 다이어트 식단이 될 수 있어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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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에 유방암을 진단받았지만 1년 만에 완전 관해(암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 판정을 받은 미국 할머니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NBC는 미국에 가주하는 레인 호위치(101)의 사연을 보도했다. 호위치는 세 딸과 손자 여덟 명, 증손자 일곱 명을 둘 정도로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활동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관리해 왔다. 그런데, 지난해 이상 증상이 생겨 병원에 갔다가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호위치는 “밤에 잠들기 전 잠옷을 입는데 가슴에 혹이 만져졌다”며 “이상하다고 여겨 바로 병원에 갔고 여러 검사 후 유방암을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유방암 1기였다.호위치는 유방암 제거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호위치의 주치의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보통 고령이면 신체에 부담이 될 수도 있어서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는 것도 고려한다”며 “하지만 호위치는 곧바로 암을 없애고 싶다며 치료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고 말했다. 수술이 끝난 뒤 가족들이 찍어준 인증샷을 공개하면서 호위치는 “수술 직후인데 (내 얼굴이) 아무렇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호위치는 수술이 끝나고 1년이 지난 현재 완전 관해 판정을 받았다. 그는 “많은 사람이 내 장수 비결을 묻는데 활동적으로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나는 90대까지 테니스를 쳤다”고 말했다.◇유방암, 여성 호르몬·유전자 변이 등이 원인유방암은 유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한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가 호위치처럼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건강검진 중 발견될 때가 많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바뀔 수 있으며, 유방 피부가 움푹 파이는 경우도 있다.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유방암 환자는 2만9528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5%(4위)를 차지했다.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위험 요인이 알려졌다.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여성 호르몬제 장기 복용 등이 발병 위험을 키운다. 이대목동병원 외과 이장희 교수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유방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대표적으로 BRCA1/2 유전자(DNA 손상을 복구하고 종양 발생을 억제하는 유전자)에 변이가 있으면 살면서 유방암이 발병할 확률이 약 70% 높다”고 말했다. ◇“고령자도 체력 유지하면 암 치료 과정 버텨”호위치처럼 초고령의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받으면 예후가 어떨까. 이장희 교수는 “오히려 고령에 진단받으면 암의 성질이 순하고 예후가 좋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생하면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암세포가 더 공격적이라 예후가 좋지 않을 때가 많다. 이 교수는 “다만 고령 환자들은 다른 기저 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치료할 때 젊은 환자보다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유방암을 치료할 땐 ▲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진행한다. 호위치처럼 고령에 진단받아도 치료 방식은 비슷하다. 이장희 교수는 “폐경 유무에 따라 치료 약제가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지만 호위치처럼 초고령 환자들은 폐경 후의 중장년층과 치료 방식이 기본적으로 같다”고 말했다. 다만, 환자가 고령인 경우에는 환자의 건강 상태나 체력, 기저질환 등을 고려한 채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교수는 “가장 힘든 치료는 약물치료인데 특히 항암 치료가 가장 많은 체력을 요구한다”며 “따라서 고령 환자에게는 항암 치료를 생략하거나 용량을 줄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사선치료는 매일 병원에 와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거동이 불편한 경우 생략하기도 한다”고 했다.유방암은 아직 예방법이 없다. 다만,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이장희 교수는 “중요한 것은 유방암을 진단받았을 때 치료 과정을 견뎌낼 수 있는 신체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위치처럼 꾸준히 테니스를 치는 것도 신체 능력과 체력을 키워 암을 이겨낼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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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하정(46)이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알리며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26일 이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이 빠진 근황을 전하며 “아이들과 간식에 야식을 즐겨 먹으니까 2~3주 만에 급격히 살이 쪘었다”라며 “평소 52~53kg 정도인데, 그때는 50kg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옷 사이즈가 달라졌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다이어트에 성공해 49kg이라는 이하정은 “다이어트 중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로 허기를 달래주면 좋다”라며 “물은 하루에 2L 정도를 꼭 마셔야 한다”고 했다.이하정이 출출할 때 먹기 좋다고 언급한 오이, 토마토, 당근 모두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이다. 세 식품 모두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채우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각각의 수분 함량은 오이 96%, 토마토 95%, 당근 90% 정도다. 또 세 식품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장 내에서 부풀어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다이어트 중 간식용으로 섭취할 때는 한 번 먹을 때 방울토마토 열 개, 오이와 당근은 각각 한 개 정도만 먹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이하정이 강조한 것처럼 물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고,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특히 식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더 좋다.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예방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캐나다 퀸스대가 비만한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사 전 물을 500mL 정도 12주간 마시면 2kg을 감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국 러프버러대 스포츠 과학부 루이스 제임스 교수팀은 10시간 금식한 건강한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식전에 약 550mL의 물을 마시게 한 후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량을 확인하니 식전에 물을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음식을 22% 적게 먹었다. 다만, 물을 과하게 섭취해선 안 된다.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을 말한다. 고기동 교수는 “아무리 건강에 좋은 물이라도 과다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지기 쉽다”라며 “하루에 1.5~2L의 양이 적당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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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은 이제 성별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찾는 관리 방법이 됐다. 최근에는 남성들 사이에서도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예인들이 시술 후기를 유튜브 등에서 공유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지난 4월 10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가수 김종국(49)이 고주파 레이저 시술을 받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인생 첫 레이저 시술이라고 밝힌 그는, 시술 후 거울을 보며 “눈이 진짜 올라간 것 같다”며 변화된 외모에 놀라워했다. 이어 “누가 자꾸 피부를 위로 끌어올리는 것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개그맨 이용진(39)도 지난 5월 18일 '이용진 유튜브 LEEYONGJIN YouTube'에서 고주파 리프팅 장비인 덴서티 시술 후기를 전했다. 그는 강다니엘에게 “나도 이제 점점 피부에 신경 쓰게 된다”며 “덴서티 600샷을 맞으면 피부가 당겨지는 효과가 있는데, 받고 나니 탱탱볼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방송인 지석진(59)은 지난 4월 19일 '지편한세상' 유튜브에서 고주파 리프팅 장비 ‘써니’를 직접 체험했다. 피부 나이 측정 결과 61세로 나온 그는 시술 후 “전혀 아프지 않다”며 “시술을 받았더니 눈썹 높이와 턱선, 입꼬리 위치가 달라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일반 남성들도 리프팅 시술 많이 받는 추세피부과 현장에서도 리프팅 시술을 받는 남성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실제 40대 이상 남성 환자가 많고, 60~70대 환자도 자주 방문한다”며 “여성과 사용하는 장비는 거의 동일하며, 울쎄라·슈링크·리니어지 같은 초음파 리프팅 장비와 써마지·올리지오·덴서티·텐써마·튠페이스 등 고주파 장비를 다양하게 활용한다”고 말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도 “남성들도 수술은 회복 기간이 길고 티가 많이 나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레이저 시술이나 보톡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남성 리프팅, 여성과는 어떤 점이 다를까?남성과 여성은 피부 두께나 얼굴 구조가 달라, 시술 접근 방식에 약간 차이가 있다. 서동혜 원장은 “남성은 여성보다 피부가 두껍고 피지 분비도 많은 편”이라며 “울쎄라나 써마지 계열의 리프팅 시술과 함께 보톡스를 병행해 깊은 주름을 개선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모공이 크고 피지가 많을 땐 덴서티나 써마지로 모공을 함께 관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성별에 따라 얼굴 구조나 선호하는 인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기도 한다. 임이석 원장은 “여성은 이마와 광대를 볼록하게 살리고 턱선을 매끈하게 정리하는 브이라인을 선호하다면, 남성은 얼굴의 윤곽을 또렷하게 하되 지나치게 볼록한 부위는 오히려 줄이는 식으로 시술 강도나 방향을 조절한다”고 말했다.◇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리프팅 시술은 개인의 피부 상태나 체질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달라질 수 있다. 임이석 원장은 “울쎄라나 써마지 같은 시술이 유명하긴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맞는 건 아니다”며 “피부가 꺼지거나 볼패임이 생길 수 있어 꼭 필요한 부위만 신중하게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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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문제로 예비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려동물이 결혼 반대 사유가 될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연을 쓴 A씨는 두 달 전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가 잘 진행되던 중, 자신이 키우는 7세 리트리버를 문제 삼는 예비 시어머니로 인해 갈등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예비 시어머니는 A씨에게 “결혼 후에는 강아지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 줄 알았다”며 “개 나이로 10살이 다 돼 가면 앞으로 병원비며 관리비 등 돈 들어갈 일이 많은데 애까지 생기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반려견을 반대하는 예비 시어머니와의 갈등이 깊어진 상황이다.A씨의 경우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가 있지만, 이미 결혼한 후에 반려동물로 고부 갈등을 심하게 겪는다면 어떡할까. 이혼 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걸까?◇반려동물 문제로 인한 고부갈등, 지나치면 이혼 사유될 수 있어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 민법 840조 제3호는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에는 이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란, 혼인 당사자가 배우자로부터 혼인관계의 지속을 강요하는 것이 가혹하다고 여겨질 정도의 폭행이나 학대 또는 중대한 모욕을 받았을 경우를 말한다.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에 대한 비난이나 강요 정도가 폭행, 학대, 모욕 수준에 이른다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정도에 미치지 않으면 이혼 사유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법무법인 덕수의 현지현 이혼전문변호사는 “민법 제840조 제6호의 ‘기타 혼인을 계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에는 부부 간 협력 의무 위반과 신뢰관계 훼손 등이 포함된다”며 “반려동물로 인한 고부갈등이 심각해 정신적 고통이 심한데도 배우자가 이를 방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협력의무를 위반하고 신뢰관계를 훼손하는 정도에 이른다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현 변호사는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던 상태에서 계속 함께 키울 조건으로 혼인했는데, 나중에 반려동물을 핍박하거나 아이가 태어난 이후 태도가 변해 반려동물을 감금하는 등의 문제로 이혼하는 경우를 여러 건 겪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반려생활, 장점도 많아반려동물이 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려면 연인이나 배우자 간, 가족 간의 양육에 대한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 합의만 됐다면 건강한 관계 형성에 오히려 반려동물이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도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 미혼 남녀 총 300명(남 150명·여 15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연애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응답자(87명) 중 97.8%는 반려동물이 연애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반려동물이 연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이유로는 ▲공통의 관심사로 공감대 및 친밀감 형성(58.7%) ▲동물을 아끼는 모습으로 다정한 성격 어필(19.7%) ▲연인 간 끊이지 않는 화젯거리 제공(7.7%) 순이었다.반려생활이 관계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미국 정신 신체 학회(American Psychosomatic Society)에 발표된 미국 버팔로대 연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는 부부와 키우지 않는 부부를 비교했을 때, 반려동물을 키우는 부부가 더 결혼 생활에 만족하고 서로 친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려동물을 함께 기르는 부부는 다른 사람들과 더 자주 접촉하는 경향이 있었고,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이 큰 부부에서 배우자 간 교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함께 기르는 부부와 기르지 않는 부부, 두 집단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며 “반려동물을 함께 기르는 부부는 스트레스 상황에 혈압이 오르더라도 재빨리 정상 범위 이내로 돌아왔지만, 반려동물이 없는 부부는 정상 범위보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10분가량 지속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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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기념해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다가 전신에 피부 발진이 생긴 영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프란체스카 뉴튼(40)은 지난 3월 생일을 맞이해 친구들과 함께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를 했다. 호텔에서 생일 파티가 끝난 뒤 뉴튼은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워 30분간 몸을 담갔다. 그런데, 얼마 뒤 피부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뉴튼은 “가슴에 작은 발진이 생기더니 심한 가려움과 함께 목, 가슴 등 전신에 번졌다”며 “너무 가려웠고 몸 곳곳 혹처럼 피부가 부어올라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이후 병원을 방문한 뉴튼은 모낭염을 진단받았다. 뉴튼은 “자신감이 떨어져 2주 동안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며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 국소용 연고를 처방받았지만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한 달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욕조에 들어가기 전 샤워를 하는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며 “이번 일은 내 문제가 아니라, 욕조 내부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은 호텔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호텔 측은 뉴튼의 주장을 반박하며 “호텔 욕조는 고객이 머물기 전 깨끗하게 청소하며 주로 고객이 샤워하지 않았을 때 위생 문제가 생긴다”는 입장을 밝혔다.◇모낭염, 오염된 물이나 더러운 욕조 세균 때문에 생기기도 뉴튼이 겪은 모낭염은 세균 감염에 의해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에 균이 침투하면서 발생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이번 사례는 모낭염 중 ‘녹농균 모낭염’으로 판단된다”며 “욕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녹농균은 토양이나 물속에 존재하는 강한 병원성 균이다. 오염된 물에서 발견되지만, 깨끗하지 않은 욕조 표면 등에서도 서식한다. 임 원장은 “(뉴튼처럼) 오돌토돌 발진이 생기거나 반점이 나타난다”며 “심하면 진물이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증상이 주로 전신에 퍼져 나타나며, 환자에 따라 감기나 두통 등도 동반될 수 있다.◇대부분 저절로 낫지만, 심하면 항생제·항히스타민제 처방녹농균 모낭염은 대부분 1~2주 내에 자연 치유된다. 임이석 원장은 “저절로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균 감염이 있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병원에서 염증의 정도를 파악하고 항생제가 필요한지, 소독만 하면 되는지 판단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으며, 가려움증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다. 냉찜질도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 된다.모낭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임이석 원장은 “지저분한 물에 닿았다면 이후 꼭 비눗물로 샤워를 해야 한다”며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지저분한 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영장에 갔다면 흐르는 물로 수영복을 자주 적셔서 세균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게 좋다. 임 원장은 “무엇보다 목욕탕이나 수영장 같은 시설을 운영하는 사람이 깨끗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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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 감량 후 꾸준히 몸매 관리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개그우먼 심진화(44)가 아침에 조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편 김원효, 반려견과 함께 아침에 조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침 조깅”이라는 멘트와 함께 조깅을 한 거리와 시간을 인증했다. 인증한 사진을 보면, 심진화는 약 5000보, 30분간 조깅을 했다. 심진화는 다이어트 성공 후에도 SNS를 통해 꾸준히 아침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심진화처럼 아침 조깅으로 몸매 관리를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더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을까?◇조깅,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공복 추천 조깅은 시속 약 6~9km 정도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을 말한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아침 조깅은 지방을 태우고, 심폐지구력을 향상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아침에 조깅을 하면 엔도르핀과 같은 행복 호르몬도 분비돼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특히 공복에 조깅을 하면 더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공복 조깅은 체내 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태우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더 추천한다”고 말했다.◇매일 아침 20~40분 정도가 적당다만, 무리한 조깅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서울예스병원 정형외과 김동현 원장은 “무리한 조깅은 무릎, 발목 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아침 조깅은 어느 정도 길게 하는 게 적당할까? 곽진호 트레이너는 “아침에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20~40분 정도가 적당하다”라고 말했다.심진화처럼 매일 아침마다 조깅을 한다면 적절한 러닝화를 신는 것도 중요하다. 러닝화는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5mm 정도 큰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러닝화는 다른 운동화에 비해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넉넉해야 하기 때문이다. 걷거나 뛰면 혈류량이 늘어나 발이 커진다. 김동현 원장은 “만약 딱 맞는 신발을 신었다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