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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46)이 난소암 수치가 높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 당황한 사실을 공개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 TV’에 민지영이 세계여행 중 건강검진을 위해 급히 귀국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민지영은 “갑자기 여행 중 급하게 한국을 다녀오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며 “아직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못 받은 상태다”고 했다. 이어 “부부 건강검진을 하고 나는 암 검진도 받기 위해 한국에 급하게 다녀오는 일정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건강검진을 받은 민지영은 “CA-125(종양표지자 검사) 결과, 난소암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불안한 마음으로 다시 급하게 정밀검사를 받았고, 감사하게도 여성암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민지영은 KBS2 ‘사랑과 전쟁’에서 ‘국민 불륜녀’라는 별명과 함께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21년 “두 번의 유산을 겪었고, 갑상선 오른쪽만 없어진 상태다”며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난소암 조기 진단 어려워… ‘CA-125 검사’로 확인해야민지영이 받은 CA-125 검사는 혈액 검사를 통해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여성 암과 관련한 CA-125의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다. CA-125는 난소암 세포에서 주로 생성되는 단백질이다. CA-125의 정상 수치는 0~35 U/mL 이하로, 이 범위를 초과하면 ‘음성’으로 판단된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높게 나오면 난소암 위험이 클 수 있지만, 난소암 확진 판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암이 없더라도 ▲월경 중이거나 ▲자궁 내막증·자궁근종·골반염을 앓거나 ▲임신 초기이거나 ▲간경변·복막염 등 전신 질환을 앓고 있다면 음성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조 원장은 “CA-125 외에도 HE4(난소암에서 특이적으로 증가하는 종양표지자)과 폐경 여부를 고려하는 ROMA 검사법을 진행하고, 난소 낭종을 확인하는 초음파검사, CT(컴퓨터 단층 촬영), 조직검사 등의 결과를 확인한 뒤 난소암을 확진한다”고 했다.난소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르다. 난소암은 복강 내(장기 주변, 복막, 림프절 등)로 빠르게 퍼지는 성향이 있다. 진단 시기가 늦을수록 수술 범위가 넓어지고, 생존할 확률이 줄어든다. 따라서 CA-125 수치가 높게 나와 난소암 위험이 크다면 최대한 빨리 추가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갑상선암, 완치 위해선 ‘절제술’ 진행해야한편, 민지영은 갑상선암으로 오른쪽 갑상선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갑상선은 15~20g밖에 안 되는 나비 모양의 작은 구조물로, 모든 신진대사·순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체온 조절이 잘 안되고, 피로가 몰려오는 등 체내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 갑상선암이 생겨도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간혹 갑상선암 병변 위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병변 크기가 커 기도를 압박하면 호흡곤란, 식도를 압박하면 삼킴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앞쪽 근육을 밀어내기도 하는데, 이땐 목에 통증이 생긴다. 갑상선암에서 일차적 치료는 수술이다. 수술 범위는 병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정해진다. 병변이 양쪽에 있다면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을 시행한다. 민지영처럼 한쪽에만 국한돼있고 1cm 미만이라면, 일부를 제거하는 ‘반절제술’로도 충분하다. 한쪽에만 병변이 있더라도 4cm 이상이라면 전절제를 권고한다. 그사이 크기의 병변은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까지 고려해 주치의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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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도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산책은 필수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모기와 진드기 등 외부 기생충에 물려 감염 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진다. 모기 매개로 전염되는 심장사상충이나 풀숲에서 전파되는 진드기 질환이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지만, 사용 후 오히려 피부 발적, 가려움,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제품 성분 확인은 필수다. 모기 기피제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DEET)다. 사람에게도 장기간·고농도로 사용할 경우 독성이 생길 우려가 제기돼 왔으며,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는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에게 DEET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한국도 6개월 이상은 10% 미만의 농도를, 12세 이상에서는 20%의 DEET를 쓰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DEET 성분이 강아지의 혈류에 흡수되면 신경계 이상, 피부 자극,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중독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DEET 외에도 반려동물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성분은 많다. 고농축 에센셜 오일, 캄퍼, 멘톨 등은 자극성이 강하고, 일부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울동물병원 이영호 원장은 "기피제 사용 후 전신 피부 발적이 동반돼 내원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반드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사용하고, 성분에 사람용 기피제에 많이 함유된 DEET·고농축 오일·캄퍼·멘톨 등이 포함돼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 기피제가 판매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프레이형, 액체 도포형, 목걸이형 제품이 있다. 그러나 각각의 형태에 따라 사용 시 주의할 점이 있다. 이영호 원장은 "스프레이는 흡입할 위험이, 바르는 제품은 반려동물이 핥을 위험이 있다"며 "목걸이 형태는 소재가 단단하기 때문에 발 등이 잘못 걸려 넘어지거나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호자가 반려견의 행동 특성과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가장 위험도가 낮은 유형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속적인 예방과 정기 검진이다. 진드기가 많은 장소를 피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심장사상충 예방과 진드기(외부기생충) 예방을 잊지 않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꾸준한 예방을 했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심장사상충 항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런 정기적인 관리와 예방은 반려견을 각종 기생충 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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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반려견에게 백내장이 생겼다면, 더는 눈 맞춤을 할 수가 없다.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거나 뿌옇게 변해, 시야가 흐려지며 점차 시력을 잃기 때문이다.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언제가 적기일까?백내장은 노화나 유전, 질병 등 다양한 이유로 생긴다. 노화로 백내장이 발생하는 경우 6세 이상의 노령견에서 발병률이 높다. 주요 증상은 ▲눈이 뿌예지고 하얗게 변함 ▲물체에 잘 부딪히거나 방향 감각을 상실 ▲눈을 자주 문지르거나 깜빡임 ▲눈 주위 부기 및 분비물 발생 ▲빛에 과민 반응 등이다. 다만,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백내장 수술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안압 상승 ▲포도막염 ▲각막 궤양 ▲렌즈 탈락 ▲망막 박리 ▲후낭 혼탁 등이 대표적이다. 수술 후 안구 내 압력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안압 상승은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다. 강아지 녹내장은 시신경에 손상을 주고 시력을 상실할 수 있는 질병이다. 안구 내 염증이 발생하는 포도막염은 홍채, 모양체, 맥락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포도막염이 심해지면 녹내장, 망막염,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각막 궤양은 수술 후 눈물의 양이 감소해 각막에 상처가 생기는 것이며, 렌즈 탈락 현상은 수정체를 고정해 주는 인대가 끊어져 발생한다. 망막 박리로 눈의 망막이 정상 위치를 벗어나면 강아지의 시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소래동물병원 오선영 원장은 "가장 흔한 부작용은 후낭 혼탁(PCO)"이라며 "수술 직후 시력이 좋아졌지만, 몇 달 혹은 한두 해가 지나면서 다시 시야가 뿌옇다고 느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수술 없이 '안구 영양제'에 의존해선 안 된다. 안구 영양제를 꾸준히 먹인다고 백내장이 치료되지는 않는다. 수술이 유일한 해법이다. 다행히 '적기'에 수술하면 부작용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백내장 병기는 초기, 미성숙, 성숙, 과성숙의 4단계로 나누는데, 수정체 혼탁 정도가 15% 미만인 미성숙 단계일 때 수술할 것이 권장된다. 성숙 단계로 접어든 후엔 미성숙 단계에서 수술할 때보다 부작용의 위험이 커진다.부작용 발생 여부는 개인차가 크다. 적기에 수술하고, 수술 후 관리를 잘했음에도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오선영 원장은 "백내장 수술 부작용을 완벽히 예방할 방법은 아직 없다"며 "다만 ▲6개월마다 정기 검진 ▲비타민과 루테인 섭취 ▲자외선 차단을 위한 보호안경 착용 ▲당뇨병, 고혈압 등 안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 관리 등의 노력으로 부작용 진행을 늦추거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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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럽의회에서 ‘개·고양이 복지 및 추적에 대한 유럽연합(EU) 규칙안’ 법안 초안이 찬성 457표, 반대 17표, 기권 86표로 가결됐다. 반려동물의 불법적인 거래를 막고 동물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법안 취지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EU 27개국에서 사육되는 모든 개와 고양이에 대해 마이크로칩 이식이 의무화된다. 칩과 동물 관련 정보는 국가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해야 한다. 또한 제 3국에서 동물을 들여오는 경우에는 상업적 목적이 아니더라도 사전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고, EU 국가 도착 5일 전 온라인 DB에 등록해야 한다. 비상업적 목적으로 반려동물을 반입한 후에 판매하는 행위를 막기 위함이다.가게에서 개와 고양이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위도 금지한다. 동물을 비좁은 우리에 가두어서는 안 되고, 8주 미만의 새끼를 어미와 분리하는 것도 금지된다. 암컷의 번식 횟수에도 제한을 두는 등 번식·사육 관련 규정을 포함한다. 이 법안은 반려동물 거래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기준을 사육·번식업자에게 강제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그동안 몇몇 유럽 국가에서 반려동물 거래와 관련된 규정이 시행된 전례는 있었다. 오스트리아는 동물을 입양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고, 프랑스도 이전부터 개와 고양이를 전시·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었다. 다만, 이같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유럽 국가가 동물 판매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는 않다. 이번 법안이 일률적으로 적용된다면 EU 가입 국가에서 더는 반려동물 판매 가게(펫숍)를 찾아볼 수 없게 된다.한국 역시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동물보호법을 통해 반려동물 거래를 규제하고 있다. 반려동물 거래와 관련해 12개월령 미만 개·고양이 교배·출산과 2개월 미만 개·고양이 판매에 대해 벌금을 부과한다. 다만, 개·고양이를 전시·판매하는 펫숍은 금지하지 않는다. 반려동물을 판매할 경우 외장 또는 내장 무선식별칩을 통해 구매자 명의로 동물 등록을 마쳐야 하며, 대면으로 판매·전달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을 뿐이다. 목걸이 형태라 언제든 몸에서 분리할 수 있는 외장형도 허용돼, 불법 거래를 차단하는 실질적 효과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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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게 발생하는 지방부종은 대부분 내분비 장애 때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지방부종은 피하지방이 주로 다리에 축적되는 만성 진행성 지방 조직 질환이다. 여성에게 훨씬 흔하지만 남성의 약 0.2%도 지방부종을 겪는다고 보고된다.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종합병원(Amato Instituto de Medicina Avançada) 의료진이 2022년 1월~2024년 12월 브라질 상파울로 아마토 첨단의학연구소에서 지방부종 진단을 받은 남성 5명을 분석했다. 이들 나이는 31~58세, BMI 29~42.4kg/m²였으며, 모두 양쪽 다리에 대칭적으로 지방이 축적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이들에게 눈에 띄는 점은 80%에서 내분비 합병증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1형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대사 증후군을 포함한 내분비 장애 유병률이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의료진은 "지방부종은 원발성 림프부종, 비만, 만성 정맥 부전과 오진되거나 혼동되는 경우가 많아서 잘 분별해야 한다"고 했다. 우선 지방부종은 림프부종과 달리 양쪽 다리에 대칭적으로 나타나고 발은 붓지 않는다. 림프부종은 비대칭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지방부종과 혼동되는 비만은 다리뿐 아니라 전신에 지방이 많이 분포한다는 점이 다르다. 만성 정맥 부전은 지방부종처럼 부종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부종이 대칭적이지 않고 정맥류(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진 상태)와 함께 나타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의료진은 "남성 지방부종은 현재 보고되는 유병률(0.2%)보다 더 흔할 수 있다"며 "불균형적인 다리 지방 축적,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내분비계 동반 질환이 있는 남성은 지방부종을 한 번쯤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지방부종은 동반되는 합병증에 대한 치료를 하고, 글루텐 프리 식단과 운동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글루텐 프리 식단은 말 그대로 '글루텐' 성분이 없는 식단이다. 글루텐은 밀, 보리, 귀리 등 곡류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인데 간혹 소화장애나 염증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을 낸다. 의료진은 "지방부종 환자에게 글루텐 프리 식단을 먹게 하고 운동 요법을 실시한 것이 부종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방부종 환자는 일반 인구에 비해 셀리악병에 취약한 HLA-DQ2(47.4%), HLA-DQ8(22.2%) 유전자 보유율이 상당히 높다. 셀리악병은 글루텐 단백질에 면역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소장 점막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의료진은 "이는 글루텐 민감성과 지방부종 염증 사이 잠재적 연관성이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항염 식단 섭취, 압박 스타킹 착용 등도 지방부종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이 논문은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5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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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42)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재료를 공개했다.지난 1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인에게 받았다는 식재료로, 오이, 방울토마토, 감자 등의 사진을 게시했다.진서연은 과거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서연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은 세 가지 음식,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오이, 방울토마토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높은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수분 함량은 오이 96%, 토마토 95% 정도다. 감자 역시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 먹기 좋다. 착한 탄수화물이라고도 불리는 저항성 전분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도 적게 축적된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천누리 영양팀장은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감자는 포만감이 높아 당류와 지방함량이 높은 간식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세 가지 다이어트 식품을 어떻게 활용하면 더 좋을까? 천누리 영양팀장은 “건강한 지중해식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며 “요거트를 이용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차지키소스(그릭요거트와 레몬즙을 합친 소스)만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재료로 만들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감자는 삶거나 샐러드로 먹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감자를 삶거나 샐러드로 먹었을 때 튀김 요리에 비해 열량을 3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다만, 세 식품만 먹으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 천누리 영양팀장은 “단백질이 풍부한 삶은 달걀이나 두부면, 연두부를 곁들여 섭취하면 더 좋다”며 “뼈 건강을 위한 칼슘 보충으로 우유나 두유와 같은 음료를 함께 한다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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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감자칩을 만들 때, 탄수화물이 고온에 노출되면서 불가피하게 '가속 노화 물질'이 생성된다. 최근 이 물질 생성률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연구로 제시됐다. '녹차'를 이용하면 된다.◇'노릇노릇' 굽는 과정 속 주름 유발 물질 생성돼감자칩처럼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고온에서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AA), 카르복시메탈라이신(CML) 등 최종당화산물(AGEs)이 발생한다. 최종당화산물은 분해된 당이 결합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만나 열을 가하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서, 식품 색이 갈색으로 바뀌고 고소한 향이 난다. 감자를 튀기든, 빵을 굽든 이 반응은 탄수화물과 단백질만 있다면 이 반응은 항상 일어나고, 이때 AGEs도 항상 형성된다.AGEs는 세포를 손상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체내에서 분해가 잘 안돼 혈액 성분이나 조직에 쉽게 축적되고, 그곳에서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지난해 국제 학술지 'Food Science and Human Wellnes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AGEs는 단백질 형태를 바꿔 피부 속 엘라스틴, 콜라겐 함량을 줄이면서 주름까지 늘렸다. 85세 이상의 피부에서 다른 나이대보다 AGEs가 특히 많이 발견됐다는 연구가 있기도 하다.AGEs는 집에서 조리할 때도 쉽게 생성된다. 감자칩으로 보자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냉동 감자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더니, 섭씨 190도에서 40분 이상 조리하자 AA가 유럽연합 권고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녹차에 넣었다 조리하면, AGEs 감소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전, 감자를 녹차 용액에 담갔다가 조리하면 AGEs 생성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다. 중국 저장대 식품영양학과 유 장 교수팀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녹차 유래 카테킨을 이용하면, AGEs 생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험을 진행했다. 카테킨은 AGEs와 반대로 작용해, 활성 산소가 증가하는 것을 막는다.연구팀은 생감자 슬라이스를 여러 농도의 녹차 추출 카테킨 용액에 담갔다가 에어프라이어 160도로 10~30분간 조리했다. 이후 생성된 AA와 CML을 정량 분석했다. 그 결과, 카테킨 용액에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을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카테킨 용액에 넣었을 때 AGEs 생성이 적었다. 특히 0.1% 농도의 용액에서 가장 억제 효과가 강력했다. AA는 48%, 자유 CML은 50.2%, 결합 CML은 31.9% 감소했다. 연구팀은 "카테킨이 AGEs 물질 생성 초기 단계에서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에어프라이어로 감자칩을 만들 때, 탄수화물이 고온에 노출되면서 불가피하게 '가속 노화 물질'이 생성된다. 최근 이 물질 생성률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연구로 제시됐다. '녹차'를 이용하면 된다.◇'노릇노릇' 굽는 과정 속 주름 유발 물질 생성돼감자칩처럼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고온에서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AA), 카르복시메탈라이신(CML) 등 최종당화산물(AGEs)이 발생한다. 최종당화산물은 분해된 당이 결합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만나 열을 가하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서, 식품 색이 갈색으로 바뀌고 고소한 향이 난다. 감자를 튀기든, 빵을 굽든 이 반응은 탄수화물과 단백질만 있다면 이 반응은 항상 일어나고, 이때 AGEs도 항상 형성된다.AGEs는 세포를 손상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체내에서 분해가 잘 안돼 혈액 성분이나 조직에 쉽게 축적되고, 그곳에서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지난해 국제 학술지 'Food Science and Human Wellnes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AGEs는 단백질 형태를 바꿔 피부 속 엘라스틴, 콜라겐 함량을 줄이면서 주름까지 늘렸다. 85세 이상의 피부에서 다른 나이대보다 AGEs가 특히 많이 발견됐다는 연구가 있기도 하다.AGEs는 집에서 조리할 때도 쉽게 생성된다. 감자칩으로 보자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냉동 감자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더니, 섭씨 190도에서 40분 이상 조리하자 AA가 유럽연합 권고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녹차에 넣었다 조리하면, AGEs 감소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전, 감자를 녹차 용액에 담갔다가 조리하면 AGEs 생성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다. 중국 저장대 식품영양학과 유 장 교수팀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녹차 유래 카테킨을 이용하면, AGEs 생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험을 진행했다. 카테킨은 AGEs와 반대로 작용해, 활성 산소가 증가하는 것을 막는다.연구팀은 생감자 슬라이스를 여러 농도의 녹차 추출 카테킨 용액에 담갔다가 에어프라이어 160도로 10~30분간 조리했다. 이후 생성된 AA와 CML을 정량 분석했다. 그 결과, 카테킨 용액에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을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카테킨 용액에 넣었을 때 AGEs 생성이 적었다. 특히 0.1% 농도의 용액에서 가장 억제 효과가 강력했다. AA는 48%, 자유 CML은 50.2%, 결합 CML은 31.9% 감소했다. 연구팀은 "카테킨이 AGEs 물질 생성 초기 단계에서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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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교진(44)이 김밥을 자주 먹다가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에서 인교진은 최근 당뇨 전 단계를 판정받았다고 전했다. 인교진은 “얼마 전에 피검사를 했는데 당화혈색소가 많이 나왔더라”고 말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된다.인교진은 “당뇨 전 단계라고 한다”며 “이유를 물으니 식습관이 어떤지 의사가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탄수화물 중독인 것 같다”며 “김밥을 좋아하는데 김밥이 혈당 올리는데 장난 아니라더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의 건강을 생각해 맞춤 김밥 레시피를 개발했다면서 “밥을 손톱만큼만 깔고 깻잎 반장을 넣고 오이를 많이 넣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교진처럼 김밥을 자주 먹으면 당뇨 발병 위험이 커질까?◇김밥, 혈당 급격히 상승해 당뇨병 위험일반적인 김밥은 밥의 양이 많고 채소 양은 적어 혈당 상승을 억제해줄 식이섬유가 부족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보통 김밥의 주재료로 흰쌀밥을 쓰는데 백미는 정제 탄수화물이어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빠르게 소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밥에 들어가는 단무지, 맛살, 소스 등에는 당분과 나트륨이 많다”며 “김밥은 포만감에 비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해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때 혈당이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깻잎·오이, 식이섬유 풍부해 혈당 조절소이현이 인교진 맞춤으로 만든 김밥은 당뇨병 예방에 도움 된다. 이해리 전문의는 “깻잎과 오이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다만,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김밥의 전체적인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 전문의는 “밥은 잡곡밥으로 적게 넣어야 하고 당근, 시금치, 오이 같은 채소 재료를 많이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무지는 생략하거나 저당·무첨가 단무지를 사용하는 게 좋다”며 “단백질 보충을 위해 햄 대신 두부나 달걀, 닭가슴살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당뇨 전 단계, 생활습관 고쳐서 악화 막아야한편, 인교진이 진단받은 당뇨 전 단계는 공복 혈당이 100-125 mg/dL으로 나오고, 당화혈색소가 5.7~6.4%일 때를 말한다. 공복 혈당이 126 mg/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다행히 당뇨 전 단계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이해리 전문의는 “이 시기에는 당뇨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며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 환자라면 당뇨 전 단계여도 위험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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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찐 후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았지만, 각종 운동으로 45kg을 감량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6월 2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20대 여성 릴리아나 레르치는 10대 때부터 체중이 늘었고, 몸에 대한 스트레스로 폭식을 반복했다. 레르치는 “특히 슬프거나 불안할 때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폭식했다”며 “이때 체중이 걷잡을 수 없이 늘었다”고 말했다. 레르치는 “어느 날,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갔는데 많은 사람 앞에서 체중을 재야했다”며 “정상 체중 기준을 초과해 추가 요금까지 지불했다”고 했다. 이어 “너무 부끄러웠다”며 “건강도 나빠져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레르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진단받았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리불순, 무월경, 난임 등을 유발하는 호르몬 이상 질환이다. 의료진은 “살찌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했다. 레르치는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며 “다이어트 초반엔 유산소 위주의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소 운동만 하니 살이 처지는 것 같아서 근력 운동을 병행했고 총 4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살찌면 ‘다낭성 난소증후군’ 걸릴 수 있어레르치처럼 살찌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을 수 있다. 살이 찌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인슐린 분비가 과다해진다. 인슐린이 난소에 작용해서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역시 과잉 분비한다. 이로 인해 배란 장애, 생리불순, 여드름, 다모증 등의 다낭성 난소증후군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의 한 연구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의 약 50~70%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다.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는 식이조절과 운동, 체중조절과 같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증상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를 제한해 체중을 2~5%만 감량해도 안드로겐이 20% 감소하고 절반 정도의 생리불순이 개선됐고, 5% 이상 감량한 환자 중 절반 이상의 환자가 난소기능이 정상화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운동도 호르몬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6달 동안 고강도로 30분 이상 자전거를 탔을 경우 난소기능이 좋아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졌으며 혈중호르몬 수치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근력 운동 병행해야 ‘피부 처짐’ 막아레르치는 다이어트 초반 유산소 운동만 하다가 살이 처져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산소 운동만 하면 근육량 감소가 나타나 지속하기 어렵다. 서울 프리미엄온핏 설지훈 트레이너는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직접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에 30분 이상 지속한다면 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만, 지방과 함께 근육도 빠진다”고 말했다. 근육이 줄면 피부를 받쳐주는 힘이 약해져서 피부가 처질 수 있다. 설 트레이너는 “유산소 운동은 탄수화물을 태우지 못하지만. 근력 운동은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며 “탄수화물은 결국 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근력 운동까지 해야 완벽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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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소를 즐겨 먹던 습관 탓에 3m 길이의 조충이 생겼다는 베트남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남성 A(30)씨는 1년 동안 배변할 때 따끔거림과 복통을 느꼈다. 그는 단순한 증상이라고 생각해 병원을 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대변에서 꿈틀거리는 흰색 기생충을 발견해 병원을 찾았다.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A씨의 대장에 3m가 넘는 기생충이 살아 있었다. 그는 “오랫동안 생채소를 즐겨 먹었으나 구충제를 섭취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의료진은 “기생충에 감염된 것이다”며 “생채소뿐 아니라 날것의 돼지고기, 소고기 등 육류를 먹을 때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A씨는 관장과 함께 약물 처방을 받았다. 두 달이 지나고, 대변 검사를 통해 기생충이 완전히 제거됐다는 진단을 받았다.사진을 직접 본,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는 “조충인 것 같다”며 “기생충의 일종으로, 주로 동물의 소화기관에 기생하며 길게는 15m 이상까지 자란다”고 했다. 이어 “입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무구조충’과 ‘유구조충’으로 나뉜다”고 했다. 무구조충은 소고기를 통해, 유구조충은 돼지고기를 통해 감염된다. 조충은 생고기나 분뇨에서 서식한다. 양 교수는 “베트남의 경우, 분뇨를 식물의 비료로 자주 사용해 나타나는 현상이다”며 “조충은 위생이 안 좋은 환경에서 활동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70~1980년대까지만 해도 조충이 자주 나타났었지만, 현재는 드물다는 게 양 교수의 설명이다.조충에 감염되면 대변에서 실처럼 하얗고 가느다란 벌레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항문 주위가 가렵고, 배변할 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오심, 식욕 감퇴, 체중 감소, 영양 결핍, 현기증,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양영철 교수는 “조충이 장에 기생해 알을 낳아 번식할 수 있다”며 “설사약을 먹게 해 조충을 밖으로 빼내거나, 여러 종류의 구충제를 먹여 사람의 몸 안에서 죽인 뒤 대변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조충이 소화기관이 아닌 뇌와 같이 중요한 기관에 있는 경우, 조충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한편, 조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채소를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양영철 교수는 “채소, 고기 등 무조건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며 “조충은 잘 죽지 않는다”고 했다. 돼지고기는 중심 온도가 77도 이상, 쇠고기는 66도 이상으로 익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