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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 손질하다가 집게에 찔린 70대 男… 9일 만에 돌연 사망, 이유는?

    ‘게’ 손질하다가 집게에 찔린 70대 男… 9일 만에 돌연 사망, 이유는?

    게를 손질하던 중 집게발에 찔려 상처를 입은 후 ‘비브리오패혈증’ 진단을 받고 패혈성 쇼크로 사망한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중국 매체 더페이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70대 남성은 게를 손질하던 중 집게발에 왼손을 찔리는 상처를 입었다. 남성은 상처가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해 단순히 반창고만 붙이고 넘어갔다. 하지만 상처를 입은 지 하루가 지나지 않아 상황이 악화했다. 남성의 왼팔 전체가 붉게 부어오르고, 상처에서 고름이 나고 열이 발생했다. 가족들은 그를 즉시 병원으로 데려갔다. 검사 결과 남성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진단받았다. 입원 후 단 한 시간 만에 남성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피부가 점점 검게 변하고 고름이 흘러나오는 괴사성 근막염이 진행됐다. 이에 더해 상처가 생긴 지 하루 만에 ‘패혈성 쇼크’ 상태에 빠졌다. 패혈성 쇼크는 패혈증으로 인해 혈압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져서 주요 장기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심각한 상태다.의료진은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과 왼팔 절단을 시도했으나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남성은 상처를 입은 지 9일 만에 사망했다. 지난 5월 10일 국내에서도 충남 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가 발생했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다. 이 환자 역시 70대로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그는 5월 1일부터 설사, 복통, 소화불량, 다리 부위 부종 등의 증상으로 병원 입원 치료를 받다가 10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됐지만 다행히 사망으로 이어진 않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이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세균에 감염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세균은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패혈증을 유발한다. 다양한 피부 병변과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 통증이 동반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50%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으로,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급성 질환이다.비브리오패혈증은 문진을 통해 일주일 이내의 어패류 생식 유무, 해수와의 접촉 여부, 어패류 손질 중 손상 여부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임상 증상과 함께 몸에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세균이 확인되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진단을 내린다. 치료를 위해 테트라사이클린이나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세팔로스포린 등과 같이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세균에 반응하는 항생제를 투여한다. 피부 병변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피부 절개, 배농(고름을 제거하는 행위) 등 외과적 처치를 시행한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는 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85도 이상에서 가열처리하기, 어패류 조리할 때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기, 어패류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 취급 시 장갑 착용하기 같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7/13 05:00
  • 손담비, 출산 한 달 만에 10kg 감량… “어릴 때부터 ‘이것’한 덕분!?”

    손담비, 출산 한 달 만에 10kg 감량… “어릴 때부터 ‘이것’한 덕분!?”

    가수 겸 배우 손담비(41)가 출산 후 한 달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손담비가 출연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출산한 지 40일 정도 됐다”며 “64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한 달 만에 10kg을 감량해 현재는 55kg 정도다”라고 말했다.손담비는 “산후조리원에서만 8kg이 빠졌다”며 “사람마다 다르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춤을 많이 췄고 운동을 많이 했는데 운동을 안 했으면 이 정도로 회복 못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출산 후 뼈가 벌어져 있어서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어 간단한 유산소 운동만 했는데 살이 빠졌다”며 “(어릴 적 단련해놓은 체력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손담비가 느낀 것처럼 꾸준히 운동을 하면 출산 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운동 감각 남아있어 다이어트 유리실제로 평소 운동을 자주 했다면 출산 후 체중 조절이 더 수월하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평소 운동을 해온 산모는 (운동 감각이 남아있어) 몸이 운동하기 좋게 맞춰져 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운동을 통해 근력을 유지했다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근력이 약해지는 것을 막아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조 원장은 “자신의 신체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취약한 신체 부위도 알기 때문에 출산 후 운동을 하면 다른 산모보다 훨씬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출산 후 6개월 안에 다이어트 성공해야평소 운동 습관과 상관없이 출산 후에는 모든 산모가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조병구 원장은 “출산 후 6주까지는 출산으로 인한 신체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다”라며 “자궁 수축과 오로(출산 후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 배출 등을 통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올 시기여서 무리한 운동과 식단 제한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기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된다. 조 원장은 “대부분의 산모는 출산 후 6개월까지 임신 중 증가한 체중의 대부분을 감량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이 기간에 감량하지 못한 체중은 만성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운동 강도 천천히 높이고, 균형 잡힌 식단 중요출산 후 다이어트를 할 때는 몸이 부담되지 않도록 서서히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한다. 조병구 원장은 “출산 후에는 관절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삼가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쿼트, 팔굽혀펴기 같은 근력 운동은 출산한 지 최소 세 달이 지났을 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면 상처 회복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며 “운동 중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거나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출산 후 다이어트 중에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조병구 원장은 “무리한 절식은 모유 수유에 지장을 주고 산모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현미밥, 통밀빵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먹고 생선, 두부, 달걀 등 단백질을 섭취해 근육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산임민영 기자 2025/07/12 23:00
  • [소소한 건강 상식] 술 마실 때, 화장실 한 번 가면 왜 계속 가고 싶어질까?

    [소소한 건강 상식] 술 마실 때, 화장실 한 번 가면 왜 계속 가고 싶어질까?

    술자리에서 소변을 참다가 한 번 다녀오면 이후로 자꾸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술을 많이 마셔서일까?여기에는 방광 감각 변화와 알코올 이뇨 작용 억제라는 두 가지 원인이 작용한다.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는​ “방광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소변을 저장했다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400~500cc 소변을 저장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참았다 방광을 비우면 방광 벽이 순간적으로 수축하면서 적은 양의 소변이 쌓여도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소변을 오래 참았을 때는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하면서 일시적으로 감각이 둔해지지만 한 번 방광을 비운 후엔 방광이 수축된 상태에서 소변이 다시 차올라 민감도가 상승하는 것이다.게다가 알코올은 체내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을 억제해 신장의 물 배출량을 늘리고 알코올 자체도 이뇨작용을 일으켜 술을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소변 간격이 짧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권식 교수는 "단, 소변 간격이 짧아지더라도 하루 5~7회 이내라면 정상 반응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민권식 교수는 “알코올로 인한 탈수나 소변을 과도하게 참는 행위는 방광 건강에 해로우므로 술을 마실 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억지로 소변을 참는 행동은 자제하라”고 말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07/12 16:03
  •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최근 ‘이것’ 때문에 갈등 겪기 시작”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최근 ‘이것’ 때문에 갈등 겪기 시작”

    배우 하희라(55)가 최근 남편 최수종(62)이 겪고 있는 갱년기 증상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에서 개그맨 황제성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과 하희라에게 “두 분을 향한 음모론이 많다”며 “평소 자주 싸울 거라고, 음모론이다”고 말했다. 이에 하희라는 “남편(최수종)이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평상시 똑같이 했던 말에도 쉽게 섭섭해한다”며 “그런데 금방 풀려서 5분에서 10분이면 회복한다”고 말했다.최수종은 “무슨 소리냐”며 발끈했지만,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아내가) 사랑스럽기 때문에 금방 풀린다”고 말했다. 최수종처럼 나이가 들면서 예전과 달리 부쩍 예민해졌다면, 남성도갱년기를 의심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아무리 사이가 좋은 잉꼬부부라 해도 다툼이 잦아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바로 남편의 갱년기가 그 원인 중 하나”라며 “아내가 남편의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해가 생기거나 불신이 커져 오랜 시간 벽을 쌓고 지내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이 갱년기가 되면 같은 말이어도 더욱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서운함을 느낄 수 있다”며 “갱년기 증상은 급격히 오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갱년기를 알아차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남성의 갱년기 증상으로는 감정의 변화, 짜증, 피로감, 수면 장애, 성욕 감소 등이 있다.남성 갱년기 증상의 가장 큰 원인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자연적인 감소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비만, 만성 질환 등도 갱년기 증상의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려면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 이영진 원장은 “고지방식과 과식을 피하고,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E가 풍부한 등푸른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기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이 원장은 “1주일에 3회 이상 등산이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며 “타인과의 대화에 신경질적인 반응이 지속되면 평상시 명상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이 원장은 “남성 갱년기 증상이 심한 경우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극적인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치료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5/07/12 11:02
  • HIV, 주사제 신약 나왔지만… 여전히 먹는 약 찾는 이유 [이게뭐약]

    HIV, 주사제 신약 나왔지만… 여전히 먹는 약 찾는 이유 [이게뭐약]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에 '장기지속형 주사'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음에도, 여전히 먹는 약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두 달마다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들이나 오랜 기간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해온 중·장년 환자의 경우, 먹는 약을 더 선호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정기적 병원 방문 어려운 환자, 경구제 선호GSK의 장기지속형 HIV 주사 '보카브리아'·'레캄비스' 병용요법이 지난 4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통해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추가됐다. 장기지속형 주사는 타인에게 자신이 HIV 환자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환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다만, 의료진은 장기지속형 주사가 경구제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약 간격 차이 때문이다. 장기지속형 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두 달에 한 번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6개월에 한 번 처방받는 경구제와 비교하면 병원 방문 간격이 더 짧다. 이 때문에 외래 진료가 더 필요해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도 있으며, 특히 개인적인 이유로 규칙적인 내원이 환자들은 경구제를 더 선호한다.물론 장기지속형 주사의 경우 앞뒤로 일주일까지는 정확하게 간격을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그 이상을 넘기면 약물의 내성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경구제를 한 달가량 복용하기도 한다. 반면, 먹는 약은 병원에 제때 방문하지 못할 상황을 고려해 약을 6개월 분량보다 조금 더 넉넉하게 처방하기 때문에, 병원에 가기 어려워도 남은 약이 있다면 이를 계속 먹으면서 병원 방문 날짜를 조정한다.만성질환으로 인해 복용하는 약 개수가 많은 중·장년층 중에서도 경구제를 선호하는 환자들이 있다.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주은정 교수는 "기저질환으로 인해 이미 다수의 다른 약을 복용 중인 중·장년층은 약을 한 알 줄이기 위해 주사를 맞는 것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두 가지 약 주로 사용… ‘도바토’, 2제 복합제로 개발현재 국내외 진료 지침에서 가장 권고하는 약은 3세대 치료제인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빅타비'와 GSK의 '도바토'다. 빅타비는 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로 구성된 3제 복합제이며, 도바토는 돌루테그라비르와 라미부딘을 결합한 2제 복합제다. 두 약 모두 항바이러스제인 통합 효소 억제제, 역전사 효소 억제제로 구성됐다.도바토가 빅타비보다 성분 개수가 1개 적은 것은 GSK의 기존 3제 복합제 '트리멕' 내 성분 중 '아바카비르'에 결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100% 입증하지는 못했으나, 의료계 내에서 장기 복용 시 심장 독성·심혈관 질환 등 발생 위험과, 약물 과민 반응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내성 장벽이 높고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큰 돌루테그라비르의 이점을 살리면서 아바카비르의 한계를 개선하고자 2제 복합제로 개발한 약이 도바토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7/11 17:07
  • "가렵던 눈꺼풀" 놀라운 원인!?… 확대해 보니 '이 벌레' 붙어 있어

    "가렵던 눈꺼풀" 놀라운 원인!?… 확대해 보니 '이 벌레' 붙어 있어

    눈 가려움을 호소하던 50대 남성 속눈썹에서 기생충 사면발이(Crab louse)가 발견된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인도 마하트마 간디 의대 의료진은 51세 남성 A씨가 6개월간 양쪽 눈이 가렵고 자극이 심하다며 안과 외래에 내원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관찰해보니, 홍반(자극에 의해 피부가 빨개지는 것), 부종, 마찰에 의한 눈꺼풀 피부 상처가 있었다. 이후 특수현미경으로 더 자세히 들여다 봤고, A씨 속눈썹에 적갈색 딱지가 있었다. 정체는 기생충 사면발이였다. 추가적인 검사 결과, 속눈썹뿐 아니라 겨드랑이, 수염, 가슴 털에도 사면발이와 사면발이 알이 붙어있는 게 확인됐다. 의료진은 사면발이와 알을 털에서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털을 밀게 했다. 속눈썹까지 제모했다. 의료진은 "전신에 바세린을 바르게 하고, 팔다리에 일주일에 두 번 1% 페르메트린(살충 성분) 로션을 바르게 했다"며 "2주 추적 관찰 결과, A씨의 증상은 모두 사라졌고 3개월 후에도 문제 증상이 없는 것이 확인됐다"고 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7/11 16:39
  • 김영철 ‘마비성 장폐색’으로 입원… ‘이 음식’ 먹은 게 원인, 뭐였을까?

    김영철 ‘마비성 장폐색’으로 입원… ‘이 음식’ 먹은 게 원인, 뭐였을까?

    방송인 김영철(51)이 여름철 해산물과 매운 음식을 먹고 마비성 장폐색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11일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요일 아침을 못 먹은 채 귀가했다가 갑자기 배고파서 매운 라면을 먹었는데, 30분쯤 지나 복통이 시작됐다”며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도 호전이 없었고,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로 향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 환자복 차림으로 링거를 맞고 있는 김영철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김영철은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았다”며 “최근 먹은 해산물과 매운 음식이 원인이었다”고 했다. 마비성 장폐색란 장의 운동이 멈춰 음식물, 가스, 소화액이 더 이상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다. 김영철은 “여름철 음식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해산물, 맵고 짠 음식을 조심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어떤 질환으로 찾아올지 모른다”고 했다. ◇여름철 해산물, 매운 음식… ‘마비성 장폐색’ 유발해김영철이 진단받은 ‘마비성 장폐쇄’는 장이 막힌 것은 아니지만, 장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해 소화물이나 가스가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다. 김영철이 먹은 해산물은 여름철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오염되기 쉽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여름철 해산물이나 바닷물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급속히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세균이다. 주로 연안 해수에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섭씨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경부터 검출되기 시작해 수온이 높은 7~10월 사이 집중적으로 인체 감염이 발생한다.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급성 장염이 생겨, 장 점막이 붓고 장 근육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한다. 또한 매운 음식은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마비성 장폐색 증상인 위장 경련과 장 정지 현상을 유발한다. ◇해산물은 익혀서, 매운 음식은 물과 함께 먹어야그럼 여름철 해산물과 매운 음식을 먹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고대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정연 교수는 “해산물을 섭씨 5도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고, 조리 전에는 꼭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며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조개류의 경우 껍질이 열린 후에도 5분 이상 더 끓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일주일 이내에 제대로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섭취했고 오한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운 음식은 땀을 많이 유발한다. 특히 여름엔 체온 조절로 땀 손실이 더 크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수분 보충하지 않으면 전해질 불균형으로 복통·어지럼증·장운동 저하 생길 수 있다. 물이나 소량의 이온 음료를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공복에 매운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첫 끼니로 매운 음식을 먹는다면 위벽을 보호하는 ‘카제인 단백질’이 들어간 우유, 요거트나 위의 부담을 캡사이신 흡수를 늦추는 삶은 달걀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7/11 16:09
  • “식곤증 방지 도시락” 엄지원, ‘이 채소’ 가득 넣던데… 실제 효과 있다?

    “식곤증 방지 도시락” 엄지원, ‘이 채소’ 가득 넣던데… 실제 효과 있다?

    배우 엄지원(47)이 식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도시락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에서 엄지원은 촬영장에 가져가는 도시락을 준비했다. 엄지원은 “(일반식을) 먹고 나면 식곤증(식사 후 몸이 나른해지고 잠이 쏟아지는 증상)이 와서 연기에 집중할 수 없어 식곤증 방지용 도시락을 싼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를 작게 잘라서 찜기에 넣어 찐 후 도시락통에 넣었다. 또,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도 도시락통에 담았다. 블루베리도 담으면서 “배고플 때 블루베리를 먹는다”고 말했다. 삶은 달걀까지 준비한 후 그는 도시락을 완성했다. 엄지원이 준비한 도시락은 실제 식곤증 예방에 어떤 도움을 줄까?◇혈당 조절해 피로감 줄여엄지원이 먹은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파프리카, 방울토마토는 모두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어서 식후 졸음을 유발하지 않는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하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분비된다. 이때 혈당이 다시 떨어지면서 저혈당 상태가 되면 졸음, 피로감 등을 느낄 수 있다. 고려대련요양병원 서다솔 영양사는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식곤증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타민B, C와 항산화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 피로감을 해소한다”고 말했다.엄지원이 배고플 때 간식으로 먹는다는 블루베리도 식곤증 예방에 좋다. 서다솔 영양사는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뇌 기능과 집중력을 향상한다”고 말했다. 서 영양사는 “과일 중 혈당을 급격히 오르지 않는 저당분 과일이어서 졸음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과다 섭취하면 당분을 너무 많이 먹을 수 있어 한 줌(80~100g) 정도 먹을 것을 권장한다. 엄지원이 도시락에 넣은 삶은 달걀도 단백질이 풍부해 소화가 느리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다. 서 영양사는 “달걀 속 콜린 성분은 식후 멍해지는 느낌을 완화한다”며 “달걀 1개당 콜린 성분은 125~150mg 들어있다”고 말했다.◇견과류·고구마·병아리콩으로 영양소 균형한편, 엄지원이 준비한 식단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더욱 균형 있는 식단을 위해서는 지방과 탄수화물, 식물성 단백질도 보충하는 게 좋다. 서다솔 영양사는 “견과류를 통해 건강한 지방과 마그네슘, 비타민E를 보충해야 한다”며 “하루 한 줌(20g) 이하로 섭취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구성에는 탄수화물이 거의 없다”며 “고구마나 현미밥 2~3큰술 정도 먹어야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영양사는 “병아리콩, 렌틸콩을 통해 식물성 단백질도 보충하면 좋다”고 말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7/11 14:35
  • 목에 ‘이것’ 끼고 태닝하다가, 물집 잔뜩… 20대 男 황당 사고, 뭐였길래?

    목에 ‘이것’ 끼고 태닝하다가, 물집 잔뜩… 20대 男 황당 사고, 뭐였길래?

    목걸이를 낀 채 햇빛 아래 태닝을 하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고 물집까지 생긴 영국 2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벤 파슨(27)은 최근 가족들과 프랑스 남부로 여행을 가 숙소에서 태닝을 즐겼다. 파슨은 선베드에 누워있다가 잠들었는데, 여섯 시간 후 잠에서 깼을 때 몸이 빨갛게 변해있었다. 그는 “바람이 불었기 때문에 햇빛이 뜨겁다는 생각이 안 들었고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며 “잠에서 깨니 몸이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가장 심각했던 화상 부위는 목이었다. 파슨은 금속 목걸이를 낀 채 선베드에 누워있었고, 목걸이가 피부에 붙어 물집까지 생겼다. 그는 “목걸이 자체가 뜨거워져 햇빛을 반사하면서 목에 물집이 생긴 것 같다”며 “온몸이 아팠고 순식간에 여행을 망쳤다”고 말했다. 파슨은 화상 때문에 피부가 극도로 약해져서 5일간 침대에 누운 채 생활해야 했다. 다행히 현재 완치된 그는 “함부로 햇빛에 오래 머물면 안 된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액세서리는 빼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 2025/07/11 11:12
  • “인생 최고 몸무게” 방송 복귀한 슈… 다이어트로 심각한 부작용, 뭐였을까?

    “인생 최고 몸무게” 방송 복귀한 슈… 다이어트로 심각한 부작용, 뭐였을까?

    S.E.S 출신 가수 슈(43)가 데뷔 초와 비교해 14kg이 증가했다고 밝히며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 출연한 슈는 “건강 프로그램이라 해서 건강해지고 싶어 나왔다”며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주제는 다이어트였다. 슈는 “최근에 살면서 처음으로 54kg이 됐다”며 “데뷔할 때보다 14kg이 쪘는데, 복부에 살이 많이 쪄서 바지도 안 맞아 슬펐다”고 말했다.방송 출연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는 슈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서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했다”며 “굶었더니 근육이 빠져버리더라”라고 말했다. 슈처럼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굶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표적인 문제는 근육량이 주는 것이다. 서울예스병원 정형외과 정현수 원장은 “굶는 다이어트는 단기적으로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육량도 같이 감소시킨다”며 “근육량의 감소는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려 각종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살을 빼고 난 후에 요요 현상을 겪기 쉽다. 체내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체내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들면 근육의 회복 능력이 떨어진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호르몬 불균형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뇌 건강도 해칠 수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또 짧은 시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면 거식증이나 폭식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살은 갑자기 빼기보다는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씩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정현수 원장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보충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7/11 10:30
  • "'이것' 끊길 진짜 잘했다"… 이용식, 손녀 안고 뿌듯함 느낀 이유는!?

    "'이것' 끊길 진짜 잘했다"… 이용식, 손녀 안고 뿌듯함 느낀 이유는!?

    코미디언 이용식(73)이 30년간 피우던 담배를 끊은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지난 8일 유튜브 '아뽀TV'에는 '그 감격의 순간 이런 표정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과거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에 출연해 '뽀식이' 아저씨로 유명한 이용식은 생후 2개월이 된 손녀를 안으며 "진짜 담배 끊기를 잘했다. 계속 피웠으면 미안해서 쳐다도 못 봤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기가 불편해 보이니 빨리 데려가라"며 손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담배 연기는 주류연과 부류연으로 나뉜다. 흡연자가 들이마셨다가 내뿜는 연기는 주류연(직접흡연), 담배 끝에서 타면서 나는 연기는 부류연(간접흡연)이라고 한다. 미국 환경청(EPA)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IARC)의 보고서에 따르면, 부류연에는 주류연과 비교해 ▲벤젠 13~30배 ▲2-나프틸아민 30배 ▲벤조피렌 2.5~3.5배 등 발암물질이 더 많이 포함돼 있었다. 실제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아기의 경우 같은 양의 연기라도 성인보다 입는 피해가 훨씬 크다.◇간접흡연이 아기에게 초래하는 3가지 질병부류연이 아기에게 일으키는 문제로 ▲호흡기 질환 ▲중이염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이 있다.▷호흡기 질환=아기의 폐와 기도는 길이가 짧고 직선형이기 때문에 연기 입자가 더 깊숙이 침투한다. 일반적으로 담배 연기 속 초미세입자의 크기는 2.5μm(마이크로미터)로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도달한다. 이때 폐에 들어온 유해 물질은 기도에 염증을 유발하고 천식·기관지염·폐렴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중이염=담배 연기는 중이염의 발생률을 2~3배 높인다. 중이염은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코에서 중이로 연결된 관이 짧고 좁아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귀 통증·귓속 고름과 분비물·청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미국 소아과학회(AAP)에 따르면 부류연에 노출된 아동은 중이염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강북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 이철희 원장은 "중이염으로 청력 저하 증상이 있는 경우 언어 발달 지연과 학습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귀에서 고름과 분비물이 나온다면 즉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영아 돌연사 증후군=영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아 돌연사 증후군은 만 1세 미만의 아기가 자는 중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생후 2~4개월 사이 발생하고, 전체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한 아기의 90% 이상이 생후 6개월 이전에 발생했다. 미국 소아과학회에 따르면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가 혈액 내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발생률을 5배까지 높일 수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7/11 07:00
  • “전설의 다이어트 짤” 장윤주, 17년 만에 재현… 의외의 ‘이곳’ 커졌다는데, 왜?

    “전설의 다이어트 짤” 장윤주, 17년 만에 재현… 의외의 ‘이곳’ 커졌다는데, 왜?

    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44)가 17년 전 직접 맞춤 제작했던 빨간 드레스를 다시 입어 여전한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윤주르’에서 장윤주는 ‘다이어트 자극 사진’으로 유명한 2008년 자신의 모습을 재현했다. 장윤주는 “패션 디자인을 하던 친구에게 부탁해서 만들어준 원피스”라며 “사진은 공연 당일에 대기하고 있을 때 친구가 찍어줬다”고 말했다.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장윤주는 17년 전 사진과 거의 똑같은 몸매를 유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면서 “뒤에 지퍼가 다 안 잠기긴 한다”고 말했다. 흉곽(가슴을 싸고 있는 뼈대)을 만지면서 장윤주는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이 조금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괜찮지 않냐”고 웃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7/11 06:00
  • "출산 후 5개월만, 30kg 감량"… 뮤지컬 배우 정선아, '3가지'만 먹었다는데

    "출산 후 5개월만, 30kg 감량"… 뮤지컬 배우 정선아, '3가지'만 먹었다는데

    뮤지컬 배우 정선아(40)가 출산 후 약 5개월 만에 30kg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가수 김준수와 함께 출연했다. 영상에서 정선아는 지난 2022년 임신으로 30kg이 증가해 체중이 80kg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산 후 30kg을 감량하고 5개월 만에 공연 '이프덴'으로 복귀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선아는 "정말 힘들었다"며 "낫또, 연두부, 달걀만 거의 3개월 동안 먹었다"고 했다. 이어 "산후조리원에서 10kg은 빼고 나오고 이후 20kg을 뺐는데, 산후 부기는 한 번에 빠지지도 않는다"며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선아의 다이어트 식단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정선아가 섭취한 낫또, 연두부, 달걀 모두 단백질과 일부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다. 낫또는 식이섬유(100g당 5.4g)와 단백질(100g당 17.7g)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된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는 데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또한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연두부의 경우 100g당 약 50kcal로 열량도 낮은 편이다. 달걀은 한 개당 약 4.5~7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포만감을 높이고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이 세 가지 식품만 오래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영양사는 "낫또, 연두부, 달걀은 모두 단기적인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 세 가지 식품 위주로 3개월간 식사를 제한하면 에너지·지방·탄수화물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비타민C, 칼슘, 철분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식품만 섭취하면서 장기적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은 기초대사량 저하, 빈혈, 변비, 근손실 등의 부작용은 물론 요요 현상의 위험도 크다"며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고,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춘 식사와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5/07/11 01:00
  • 6개월 전 오바마 활짝 웃게 한 트럼프, ‘소문만 무성’하던 대화 내용 공개돼

    6개월 전 오바마 활짝 웃게 한 트럼프, ‘소문만 무성’하던 대화 내용 공개돼

    올해 초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9)이 대화 중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63)을 활짝 웃음 짓게 한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지난 9일 미국 다수의 언론에서는 지난 1월 미국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장에서 트럼프와 오바마가 나눈 대화를 재조명했다. 당시 두 사람은 정치적 앙숙 관계임에도 나란히 앉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 장례식이 거행되기 직전 오바마는 트럼프가 건네는 말에 활짝 웃기도 했다. 미국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일부 언론들은 두 사람의 입술 모양을 분석하려 했지만 정확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그런데, 작년 미국 대선을 담당했던 워싱턴포스트 정치부 기자 세 명이 최근 출간한 ‘2024 : 트럼프는 어떻게 백악관을 되찾고 민주당은 미국을 잃었는가’에서 트럼프와 오바마의 당시 대화 내용이 밝혀졌다. 저자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오바마에게 자신이 소유한 골프 리조트를 소개하며 “언제 한번 같이 골프를 치자”고 제안했다. 저자들은 트럼프가 어느 골프장으로 오바마를 초대했는지, 오바마가 그 제안을 받아들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트럼프는 미국 플로리다주를 비롯해 아일랜드,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에 17개에 달하는 골프 리조트를 소유할 정도로 골프를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오바마 또한 퇴임 후 골프에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미셸 오바마 여사를 통해 드러났다.골프를 하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외과 허연 전문의는 “필드를 돌면 평균 6~8km를 걷는다”며 “이 거리는 중등도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혈압 조절,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골프 동작인 스윙은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하고 허리에 회전운동을 가해 팔을 움직여 클럽 끝으로 공을 치는 방식이다. 복부, 등, 하체 근육 등 전신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한다. 허 전문의는 “특히 코어 근육을 강화해준다”며 “균형 감각도 키워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골프를 지나치게 많이 하면 척추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허연 전문의는 “잘못된 자세로 스윙 동작을 하거나 과도하게 연습하면 척추에 작은 손상이 반복적으로 가해질 수 있다”며 “디스크탈출증이 있어 통증이 있다면 골프를 피하고, 회복 후 전문의와 상담한 뒤 단계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도 과도하게 스윙 동작을 하다가 압박으로 인한 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전문의는 “골프는 건강에 유익한 운동이지만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자신의 척추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확한 스윙과 적절한 운동량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7/11 00:30
  • 어느 순간부터 ‘이곳' 탈모 시작됐다면… 당뇨병 의심, 이유는?

    어느 순간부터 ‘이곳' 탈모 시작됐다면… 당뇨병 의심, 이유는?

    당뇨병을 겪으면서 ‘팔다리 탈모’가 생겼다고 밝힌 미국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카이로프랙터(척추·근육계의 통증을 비수술적으로 치료하는 전문가)로 활동 중인 미국 남성 케네스 할리스가 자신의 틱톡에 당뇨병 증상을 공유했다. 그는 틱톡에서 약 1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자신이 직접 겪은 당뇨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 화제가 된 것은 ‘흔하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당뇨병 징후’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이 영상은 게시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2만 회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케네스 할리스는 “팔과 다리 탈모는 당뇨병 신경병증(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 손상)의 징후일 수 있다”며 “팔, 다리털의 모세혈관까지 혈액을 공급하려면 혈액 순환이 잘 돼야 하는데, 당뇨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모낭(털을 만드는 조직) 주위에 혈액 공급이 잘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피부와 모낭으로 영양 성분이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당뇨 관리를 제대로 못 했을 때 겪은 현상”이라고 했다. 그는 직접 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케네스 할리스는 “인도의 재슬락 병원, 밤베이 병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중증도 이상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나타난 환자의 80%에서 종아리, 사지 부위에서 탈모가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탈모 후 브레인 포그, 피부 괴사. 시력과 신장 손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당뇨병 앓고 있었는데, 털이 자주 빠지는 것 같다” “이게 당뇨병 때문에 나타난 일이라니 몰랐다” “새로운 징후”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란 오랜 고혈당 상태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는 합병증이다. 고혈당 상태에서는 활성산소(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온 산소가 체내 대사 과정을 거치며 생성되는 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된다. 이 활성산소는 세포막과 혈관 벽을 공격하고 신경 주변의 혈관이 손상을 입는다. 모세혈관이 영향을 받으면, 사지 말단까지 혈액과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당뇨김예경 기자 2025/07/10 23:30
  • "야옹~" 외치며 묘지서 튀어나온 英 남성, 주민들 공포… 정체 뭐였나?

    "야옹~" 외치며 묘지서 튀어나온 英 남성, 주민들 공포… 정체 뭐였나?

    영국 리버풀의 한 마을에 고양이 슈트와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남성이 나타나 주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검은 전신 타이즈와 고양이 가면을 착용한 채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놀라게 하거나 이상 행동을 했다. 주민들은 그를 '팬서맨(Panther Man·검은표범 인간)'이라 부르며 불안해하고 있다.팬서맨은 주로 묘지 근처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야옹"이라고 외치며 주민들을 놀라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SNS에는 이 남성이 고양이 소리를 내며 땅바닥을 기어다니거나, 마을 술집 인근 울타리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사진 등이 공유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남성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이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로 내면화하는 사람들을 '테리안(Therian)'이라고 한다. 테리안은 고대 그리스어로 짐승을 뜻하는 'thērion'에서 유래한 말로, 원래는 늑대인간처럼 인간과 동물의 혼합 형태를 지칭하는 '테리안스로프(Therianthrope)'에서 비롯됐다. 이후 1990년대 중반 북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는 내면적으로 동물 같은 정체성을 지녔다"는 이들이 등장하면서, 테리안은 자아 정체성의 한 형태를 나타내는 용어로 새롭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 학문적으로 공식 분류되지는 않았다.테리안은 단순히 동물을 좋아하고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인간의 몸을 가진 동물이라고 느끼는 정체성을 갖고 있는 이들을 말한다. 특정 동물과 심리적·정체적으로 동일시하는 것이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팬서맨'과 같이 자신을 개나 고양이라고 느끼고, 그에 맞춰 행동하는 사람들도 확장된 의미에서 테리안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테리언은 일반적으로 정신질환이나 망상 등 병으로 보지 않는다. 자신이 생물학적으로 인간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망상과는 다르다. 임명호 교수는 "테리언은 망상증이나 병으로 여겨지지 않지만, 임상적으로 다수의 테리안들에게 별개로 우울증이나 망상장애 등의 정신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다"며 "이 경우에는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데서 오는 자괴감이나 고립감 등이 심리적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는 테리안과 관련된 공식 통계나 연구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는 남과 다른 정체성을 드러내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 임명호 교수는 "해외에는 자신이 테리안임을 밝히고 정체성을 공유하는 이들이 많지만, 국내는 아직 그러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다만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면서 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이해가 확대되면 테리안에 대한 인식도 점차 확장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에서는 '테리안' '쿼드러빙(Quadrobing)' 등의 키워드와 함께 동물 복장을 하거나 동물의 움직임을 모방한 사진과 영상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쿼드러빙은 네발 동물처럼 달리거나 뛰고 착지하는 등의 동작을 하는 행위로, 자신이 동일시하는 동물의 움직임을 따라 하면서 심리적 안정감과 자기 몰입감을 느끼는 과정으로 여겨진다. 또한 일부 테리안들은 소규모 커뮤니티를 형성해 오프라인 모임이나 정체성 공유 활동을 진행하기도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7/10 20:00
  • “암 치료 중, 기부해주세요”… 코에 충전기 꽂고 돈 뜯어낸 스포츠 스타, 누구?

    “암 치료 중, 기부해주세요”… 코에 충전기 꽂고 돈 뜯어낸 스포츠 스타, 누구?

    아일랜드의 은퇴한 스포츠 스타가 콧구멍에 아이폰 충전기를 꽂은 사진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사진이라고 속여 논란을 일으켰다.지난 4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헐링계의 마라도나’라고 불린 데니스 조셉 케리(54)는 최근 현지 법원에서 암에 걸린 척 팬들에게 기부금을 받아낸 것 등 사기 혐의 10건을 인정했다.헐링은 아일랜드 전통 스포츠로, 막대기와 공을 이용한 구기 종목이다. 한 팀당 1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막대기로 공을 쳐 상대방의 골문을 넘기면 득점하는 방식이다. 케리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킬케니의 헐링팀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전설적인 선수다. 이런 경력 때문에 그는 전설적인 축구선수 마라도나의 이름을 딴 별명을 가졌다.기소 내용에 따르면 케리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암 치료비가 필요하다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돈을 빌렸다. 그는 2006년 선수 은퇴 후 위생용품, 호텔 등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해 빚더미에 앉아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콧줄(코를 통해 식도를 지나 위까지 삽입하는 관)을 하고 있는 것처럼 아이폰 충전기를 콧구멍에 꽂은 사진을 공개해 많은 조롱과 비판을 받았다.케리의 대변인은 “암에 걸린 적은 없지만 지난해 심장 수술을 받는 등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다. 그는 원래 10월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유죄를 인정하면서 재판은 열리지 않게 됐다. 현재 케리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5/07/10 16:18
  • ‘거침없이 하이킥’ 영기엄마 주부진, 대장암 3기 극복… “‘이 증상’ 알고보니 암 신호였다”

    ‘거침없이 하이킥’ 영기엄마 주부진, 대장암 3기 극복… “‘이 증상’ 알고보니 암 신호였다”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영기엄마 역으로 많은 사랑받았던 베테랑 배우 주부진(78)이 대장암을 이겨낸 근황을 전했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건강을 되찾은 주부진의 귀촌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주부진은 과거 대장암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주부진은 “2008년 드라마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극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며 “동네 병원을 갔더니 큰 병원을 가라 해서 큰 병원에서 검사했더니 대장암 3기라고 했다”고 말했다. 주부진은 “그때 죽는 줄 알았다”며 “진단받기 전 변비가 너무 심하고 변 색깔이 짜장면 색이었는데 피가 섞여 나온 것이었다”고 말했다. 주부진은 대장암의 일종인 상행 결장암을 진단받았다. 상행 결장은 대장의 일부로, 복부 오른쪽에 있다. 그는 “대장 30cm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6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12번 받았며”며 “항암치료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밥을 못 먹고 병원에만 들어가도 구역질이 났다”며 힘들었던 투병 생활을 털어놓았다.방송에서 주부진은 귀촌 생활을 하며 건강하게 지냈다. 그는 아침 식사를 위해 텃밭에서 직접 키운 상추, 바질 등 녹색채소를 수확했다. 주부진이 겪은 대장암은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대장암임민영 기자 2025/07/10 15:33
  • “아버지, 사망 직전까지 내 몸무게 걱정”… 결국 38kg 감량 보디빌딩 2위 수상, 방법은?

    “아버지, 사망 직전까지 내 몸무게 걱정”… 결국 38kg 감량 보디빌딩 2위 수상, 방법은?

    암에 걸린 아버지를 간병하다 폭식증이 생겨 살이 쪘지만, 결국 38kg을 감량해 보디빌딩에 출전해 수상까지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여성 엘리 크래브트리(22)는 지난 2022년 초 육종암(뼈, 연골, 근육, 지방, 혈관, 신경 등에 발생하는 암)을 진단받은 아버지를 간병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폭식증을 겪었다. 엘리는 “아버지를 돌보면서, 슬픈 감정을 음식으로 풀었다”며 “결국 살이 쪘다”고 했다. 엘리의 아버지는 같은 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엘리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내 몸무게를 걱정해, 죄책감이 들었다”며 “아버지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을 볼 때마다, 살찐 나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사진을 보기 힘들었다”고 했다. 결국 엘리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목표로 했고. 결국 2위를 했다”며 “근력 운동과 식단으로 38kg을 감량했다”고 했다. 엘리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해산물을 먹고, 탄수화물로는 감자를 즐겨 먹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10 13:43
  • “이러다 여섯째 생기는 거 아니야?”… 다산의 여왕 정주리, 남편 정관 수술했는데 무슨 일?

    “이러다 여섯째 생기는 거 아니야?”… 다산의 여왕 정주리, 남편 정관 수술했는데 무슨 일?

    개그맨 정주리(40)가 여섯째 계획이 없어 남편이 정관 절제술을 받았지만 100일이 지나도 정자가 남아있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지난 8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정주리가 출연했다. 정주리는 “지난해 12월 말에 막내아들을 낳았다”며 “지금 아이가 6개월이 다 돼간다”고 했다. 이어 “10년 동안 낳았다”며 “아이들이 2~3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진행자인 김준호는 “다음 아이를 낳을 계획은 있냐”며 “이러다 여섯째 생기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정주리는 “없다”며 “남편이 정관 절제술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는 “수술 후 남편의 정자가 다 없어졌는지 확인했다”며 “(수술을 마치고) 100일 뒤에 갔는데도 아직 남아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 모두는 “그 형님 대단하신 분이네”라고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수술 3개월 후 ‘정자 존재 여부’ 검사받아야정관 절제술은 음낭 피부를 1~2cm 잘라내 정관(정자의 이동 통로)을 찾아낸 뒤, 정관을 절단한 후, 이 부위를 묶어 정자의 이동을 차단하는 수술이다. 수술 시간은 10~20분 내외다. 수술했다고 이미 정낭(방광 뒤에 존재하는 생식기의 한 부분)이나 요도에 남아있는 정자까지 바로 제거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정자는 일정 기간은 남아있다. 정관 절제술을 하고 3개월 후, 병원에서 정액 검사를 받아 정자가 없다고 확인되면 그때부터 피임 없이 성관계해도 된다.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의원 이윤수 원장은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는 정관을 거쳐 정낭에 잠시 모인다”며 “이후 사정관을 통해 요도로 방출된다”고 했다. 이어 “수술 전 만들어진 정자는 정낭에 저장돼 있어, 수술 후에도 배출될 수 있다”며 “수술 후 성관계를 한다면 최소 15회 이상은 콘돔 등 피임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술 100일이 지나도 정자 남아있는 이유는?정주리의 남편처럼 정관 절제술을 받은 뒤 100일이 지나도 정자가 남아있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수술 후 정자 배출 횟수가 부족한 경우다. 미국 비뇨기과학회(AUA)에 따르면 수술 후 사정을 20회 미만으로 했을 경우, 정관에 남아있던 정자들이 아직 몸 밖으로 다 빠져나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3개월이 지나도 정자 배출을 5회만 하면 여전히 정자가 남아있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정관 절제술 후 정관이 다시 결합하는 경우다. 이윤수 원장은 “정관 절제술을 했는데도 새로 정관이 생기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며 “1000명 중 1~2명에게 해당한다”고 했다. 세 번째는 정관 연결이 정확히 안 돼 실패하는 경우다. 정관 절단이 충분히 길게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봉합이 느슨하거나, 양쪽 중 한쪽만 수술 된 경우 등으로 인해 정자가 계속 나올 수 있다.◇정관 복원 수술해도 임신율은 떨어져한편, 정관 복원 수술을 하면 정관 통로가 다시 이어지는 비율이 90%가 넘지만, 임신율은 떨어진다. 정관 복원술은 정관을 다시 연결하거나, 새로운 관을 찾아 연결하는 것이다. 복원 수술 후 평균 7년이 지났을 때 임신이 가능할 정도로 정액이 나오는 비율은 최소 40%, 최대 70%에 불과하다. 수술받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임신 성공률은 현저히 낮아진다. 정관 복원술을 한다고 해도 임신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자녀 계획이 명확히 없는 경우에만 정관절제술이 권고된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2025/07/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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