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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안아보면 사람보다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고양이의 정상 체온은 38.1~39.2도로, 사람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격렬한 놀이 직후나 더운 날씨에는 체온이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지만, 39.8도 이상이면 고열, 37.7도 이하면 저체온 상태로 간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항문 체온계로 체온 확인고양이의 체온을 측정하려면 항문 체온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항문은 체내 깊숙한 부위와 연결되어 있어, 외부 환경의 영향을 덜 받고 안정적인 체온을 반영한다. 다만 고양이가 불편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귀에 대는 체온계나 이마용 적외선 체온계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들 방법은 상대적으로 간편하지만 측정 오차가 클 수 있어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이상 징후가 계속되면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사람용 해열제는 금물… 물수건이 도움고양이 체온이 39.8도 이상으로 올라간 경우는 고열 상태로, 응급 상황에 해당한다. 가능한 한 빠르게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즉시 내원이 어려울 경우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먼저 고양이를 서늘하고 조용한 공간으로 옮기고,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부드럽게 닦아 체온을 서서히 낮춘다. 이때 얼음물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급격한 냉각은 혈관을 수축시켜 오히려 체열이 내부에 갇히고, 체온이 더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용 해열제는 절대 투여하면 안 된다. 고양이는 사람보다 해독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 해열제의 성분조차 치명적인 독성 약물로 작용할 수 있다. 응급조치를 취한 뒤에도 1시간 이내에 체온이 떨어지지 않거나, 무기력, 호흡 이상,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체온 37.7도 이하면 저체온 반대로 체온이 37.7도 이하로 떨어진 경우는 저체온증으로, 이 역시 응급 상황이다. 체온이 지나치게 낮아지면 심장, 호흡, 장기 기능이 저하되고, 심하면 의식 저하나 생명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지만, 어려울 경우 올바른 응급조치가 필요하다.고양이를 따뜻한 장소로 옮기고, 담요나 수건에 감싼 핫팩을 복부 근처에 대어 서서히 체온을 올리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단, 뜨거운 물이나 드라이기 등으로 몸에 직접 열이 닿게 했다간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 응급 처치에도 불구하고 1시간 이내에 체온이 회복되지 않거나, 떨림, 무기력, 반응 저하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양이는 아플 때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체온은 가장 직관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정상 체온 범위를 숙지하고, 변화가 감지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가능한 한 빨리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다. 다만, 즉시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올바른 응급 처치로 위급 상황을 일시적으로 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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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이돌처럼 보이기 위해 9억 원 이상을 쓰고 성형수술과 성전환수술을 받았으나, 다시 남자가 되기 위한 성형수술을 받은 영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에서 태어난 남성 올리 런던(35)은 지난 2013년 한국으로 이주해 영어 강사로 일하며 케이팝에 빠졌다. 올리는 “어린 시절에 친구들에게 작은 체구와 소극적인 성격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했다”며 “이런 나의 모습과는 정반대인 ‘완벽한’ 한국 아이돌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특히 그는 BTS 지민과 닮고 싶어 성형수술을 시작했다.올리는 “광대뼈를 깎고, 턱 모양 변형 수술을 하고, 눈과 코 성형수술 등 8년 동안 32번의 성형수술을 했다”며 “약 70만 달러(한화 약 9억 7000만 원)를 썼다”고 했다. 이어 “성형수술 때문에 2주일 동안은 말을 할 수 없었고, 음식도 먹지 못했다”며 “뼈 수술로 인해 얼굴에 의료용 나사 24개를 박았다”고 했다.그는 성형수술로 외모를 바꾼 뒤 한국에서 가수로서 활동도 했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45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올리는 여전히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결국 2022년에는 자신이 트랜스젠더(성전환자)임을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늘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다”며 “한국 여성 아이돌처럼 되고 싶어졌다”고 했다. 올리는 여성처럼 얼굴을 바꾸기 위해 눈썹 뼈를 깎고, 안면 거상술, 입술 필러, 볼 지방 제거, 헤어라인을 낮추는 수술 등을 했다. 여성처럼 가슴을 만드는 수술도 받았다.성전환 사실을 밝힌 뒤 대중의 반응은 기대와 달랐다. 올리는 “이런 나를 보고 사람들이 ‘못생겼다, 역겹다, 인조인간 같다’는 말을 했다”며 “수술만 하면 완벽해질 줄 알았지만 우울증을 겪었다”고 했다. 결국 올리는 종교에 의지하기 시작했다. 교회를 다니며 기독교인이 됐다. 그는 “다시 남자로 돌아가기로 다짐했다”며 “신을 만나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멈출 수 있었다”고 했다. 올리는 남성적인 모습을 위해 다시 성형수술을 했고,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제 진정한 나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됐다”며 “지금이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가수로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올리처럼 성전환했다가 다시 원래의 성별로 돌아가는 사람을 ‘역트랜스젠더’라고 한다. 생물학적으로 반대인 성 정체성을 가졌다가, 다시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에 기반한 정체성을 회복하는 경우를 뜻한다.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의원 이윤수 원장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할 때는 먼저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고, 이후 여성처럼 가슴을 만드는 수술을 한다”며 “마지막으로 생식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고 했다. 다시 남성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남성 호르몬을 투여해야 한다. 이윤수 원장은 “남성 호르몬은 고환에서 분비되는데, 여성으로 성전환한 상태는 고환이 없으므로 남성 호르몬을 따로 주입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한다”고 했다. 그 다음 복부, 팔뚝 등의 피부를 떼어내 남성의 성기 형태를 만들어 수술한다.다만, 역트랜스젠더처럼 성전환수술을 여러 번 시행할 경우 호르몬 불균형, 성적 감각 감소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윤수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고 성호르몬을 투여받은 뒤, 성전환수술이 가능하다”며 “성전환수술은 고난도의 성형, 재건 수술로 장기적인 회복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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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흑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코코니노 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폐렴형 흑사병으로 지역 주민 한 명이 숨졌다. 미국 보건당국은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흑사병 사망 사례가 확인됐다”고 했다. 사망자는 최근 지역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으며, 사후 진단 검사에서 페스트균 감염이 확인됐다. 당국은 구체적인 감염 경로와 사망 일시는 공개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지역 사회에 경계령을 내렸다”며 “대중의 흑사병 노출 위험은 낮은 상태다”고 했다.흑사병이란 페스트라고도 불리는 급성 열성 감염병으로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매개하며,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한다. 칼에 베인 채로 고양이를 만졌다가 흑사병 진단을 받은 미국 70대 남성의 사연도 최근 보도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의 73세 남성은 지난 2024년 1월, 자신이 실수로 손가락에 칼이 베인 채로 키우던 고양이를 만졌다. 당시 고양이는 목에 고름이 생겨 항생제를 먹고 있었다. 고양이를 만진 지 하루 만에 남성의 손목에 궤양(염증이나 괴사로 인해 조직의 일부가 함몰된 상태)이 생겼고, 팔과 겨드랑이가 붉어지고 통증을 느꼈다.남성은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흑사병’ 진단을 받았다. 남성은 1주일간 입원했고 항생제를 복용했다. 집에 갔을 때 고양이는 항생제를 먹지 못해 세상을 떠난 후였다. 고양이의 사체에서 균 배양 검사를 실시한 결과, 페스트균이 나왔다. 의료진은 “고양이가 벼룩에 물렸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 인해 페스트균이 감염됐고 페스트균이 남성의 베인 상처로 전파됐을 것이다”고 했다. 흑사병은 14세기(1346~1353년) 유럽에서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 인류 최악의 전염병으로 꼽힌다. 손, 발 등 괴사로 피부가 검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이 페스트균에 감염되는 주요 경로는 들쥐, 토끼, 마못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하거나, 페스트균을 가지고 있는 쥐 벼룩에 물리는 것이다. 사람 간에는 거의 전염되지 않는다. 흑사병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만 나을 수 있다. 병원을 방문하면 항생제를 투약한다. 항생제를 투약하는 것만으로도 사망률을 15~20%로 낮출 수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2500명 정도의 흑사병 환자가 발생한다. 발생 국가는 주로 마다가스카르, 콩고민주공화국이다.국내에는 흑사병 발병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 중에는 야생동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이·벼룩 등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야외 활동 시 긴팔, 긴 바지 등을 입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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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46)이 과거 감행했던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대해 털어놓았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 이혜원은 친구와 한 달 동안 5kg 체중 감량 내기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혜원은 “내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적이 딱 한 번 있는데, 친구와 뮤지컬 티켓을 사는 내기를 했을 때다”라고 했다. 그는 “뮤지컬을 내 돈 주고 보기에 너무 비싸다”며 “친구 것까지 사면 거의 60만~70만 원이 나가기 때문에 독하게 뺐다”고 말했다.이혜원은 당시에 대해 “최고의 살 빼기는 물도 안 먹는 것”이라며 “근육이 올라올 수도 있으니 운동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이혜원처럼 음식을 제한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식단을 극단적으로 절제하는 다이어트는 건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이혜원이 한 것처럼 음식과 수분 섭취를 동시에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체중이 줄어드는 결과를 얻을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수분과 근육 손실을 일으킨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정윤아 외과 전문의는 “극단적 다이어트는 신체 전반적인 영양 부족을 초래한다”며 “특히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과 수분이 부족해져 빈혈, 피로, 두통, 피부질환, 근육 손실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인 식이 제한과 수분 제한을 지속하면 거식증과 폭식증 등 섭식 장애로 발전할 위험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식이 제한의 위험성을 강조했다.이혜원처럼 음식을 제한해 살을 빼면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요요현상의 위험이 증가한다. 체중은 줄어도 체지방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조건 굶거나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영양사는 “일반적인 한국인 식단에 비해 탄수화물의 비중을 낮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40:35:25로 설정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을 위해 칼로리를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특정 식품군을 배제하는 것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영양사는 “식사는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하되, 매끼 잡곡밥 2분의 1공기와 한두 접시의 채소와 함께 기름기 적은 육류, 두부, 달걀, 생선 등 단백질 식품을 번갈아 가며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간식으로는 ▲사과 한 개 분량의 과일 ▲무가당 저지방 요거트 한 개 ▲소량의 견과류를 곁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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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성이 동공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는 모습을 SNS에 올린 후 응급상황임을 알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래드바이블 등에 따르면,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내 눈이 왜 이렇게 커진 건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오른쪽 눈의 동공이 마치 컬러렌즈를 착용한 것처럼 뚜렷한 원의 모양이 눈동자를 덮고 있었다.A씨는 “오늘 아침에 갑자기 이렇게 된 건지 아니면 내가 그동안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건지 모르겠다”며 “내가 느낀 건 두통뿐인데, 이게 정상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사람들은 “빨리 병원으로 가라” “두통과 동공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이후 A씨는 응급실을 찾아 MRI(자기공명영상장치)와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었다. A씨는 “검사 결과, 뇌에 혈전이 생겼고 시신경으로 밀려 들어와 압박해 눈이 그렇게 됐다”며 “혈액 희석제를 처방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방치했다면 뇌졸중으로 사망했을 수 있다고 한다”며 “응급실로 가라고 말해주지 않았다면 내가 여기 있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 사례와 관련해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동공이 비정상적으로 넓어진 상태를 산동이라고 한다”며 “원래 동공은 어두운 곳에 들어가면 작은 빛을 이용하기 위해 커지는데, 빛에 의한 반응이 없거나 그냥 커져 있다면 뇌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공 크기는 빛의 세기에 따라 조절되는데, 이 조절이 무너지면 산동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료센터 김동한 전문의는 “산동이 발생했을 때는 단순한 눈 이상을 넘어 뇌 손상이나 병변을 나타내는 신경학적 징후일 수 있다”고 했다.산동이 나타나는 치명적인 뇌질환으로는 뇌출혈과 뇌경색과 같은 뇌졸중이 있다. 김동한 전문의는 “뇌졸중이 생기면 뇌압 상승으로 뇌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이동하면서 동안신경이 압박되면서 한쪽 동공만 커지는 편측 산동이 생긴다”며 “의식 저하, 호흡 이상, 혼수상태로 진행될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 예후가 매우 나쁘고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동안신경은 뇌신경 3번으로, 빛에 반응하는 동공 수축 역할을 한다.평소와 달리 눈동자가 커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박억숭 과장은 “동공이 평소보다 커지는 증상과 함께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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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미자(40)가 우울증을 겪은 상황을 고백하며 주변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울증 때문에 힘든 시절, 몇 년간 핸드폰도 없애고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안 한 적이 있었다”며 “당시,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났다”고 했다. 이어 “내가 힘든 건 힘든 거고 연락을 안 하니 주변 사람들도 나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며 “정말 친한 친구 한 명만이 말없이 사라진 나를 맞이해줬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미자는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20대 때 아나운서 준비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서른 딱 됐는데 남은 건 없고 친구도 없고 뭘 위해 그렇게 살았나 싶어 한 3년 정도 집 밖을 안 나갔다”며 “나중에는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이 때 박나래를 만나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우울증이 있는 것을 알고는 나래가 나더러 혼자 있으면 안 된다며 계속 밖으로 불러냈다“며 “가족이 나래를 은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되는 것이 아닌, 우울감이 최소 2주 이상 지속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는 정신의학적 질환이다.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한다.미자처럼 우울증 환자들은 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워한다. 심한 무기력감과 탓에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고, 대인관계를 회피하려고 한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우울증을 겪으면 씻기나 외출하기 등 기본적인 일상에 대한 의욕과 흥미도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생긴다”며 “우울증은 사회불안, 관계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만나면서 생길 수 있는 갈등과 에너지 소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집 밖에 나가지 않는 경향도 보인다”고 했다.특히 우울증과 함께 공황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는 외출을 더 피하게 된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집은 내 공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안정감을 느끼지만, ‘외부는 예측 불가능한 일이 나타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불안감이 증폭된다”며 “이로 인해 공황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했다. 우울증으로 인해 집밖에 나오기 힘든 경우라면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집 앞 편의점에 가보기, 아파트 단지 둘러보기, 아파트 계단 오르기 등 아주 작은 외부활동부터 시작한다. 박종석 원장은 “이때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외출하는 것이 좋다”며 “외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 성공할 경우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만약 주변에 우울증으로 인해 집밖에 나오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동청 원장은 “일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학과에 함께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울증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자책하지 않도록 돕고 격려하는 것이 기본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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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도 국가대표 코치가 비행 중 승무원이 제공한 뜨거운 커피에 화상을 입고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20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유도 국가대표 코치 아르투라스 란친스카스(30)는 비행 중 뜨거운 커피에 의한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승무원이 전달하던 뜨거운 커피가 그의 얼굴 위로 쏟아지면서, 오른쪽 눈에 회복이 어려운 화상을 입은 것이다. 그는 "마치 불덩이가 눈알 위를 타고 지나가는 것 같은 고통이었다"고 말했다. 란친스카스 측은 항공사의 대응이 매우 미흡했다고 주장한다. 그의 변호사는 "의뢰인이 반복적으로 화장실에 들러 눈을 씻자, 승무원들은 오히려 이를 제지하며 '당신만 있는 게 아니다'라는 무책임한 말을 했다"고 말했다. 란친스카스의 검사 결과 오른쪽 눈에 열상과 화학적 화상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영구적인 시력 저하와 광과민증이 생겼다. 그는 이번 사고가 "개인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배상"을 요구했다. 이번 사건 외에도 항공기 내 뜨거운 커피로 인한 화상 사고와 관련된 소송이 있었다. 지난 6월, 뉴욕에 거주하는 78세 여성 아이마라 코르보 씨는 스칸디나비아 항공을 상대로 1000만 달러(약 138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비행 중 승무원이 뜨거운 커피를 제공하다가 실수로 컵을 떨어뜨려 커피가 몸에 쏟아졌다고 주장했다. 코르보 씨는 "극심한 화상과 통증, 정신적 고통은 물론 피부 흉터와 외관 손상, 경제적 피해까지 입었다"고 말했다. 같은 사건과 관련해, 남편 주세페 씨 또한 100만 달러(약 14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 아내의 부상으로 인해 배우자로서의 돌봄과 정서적 유대, 부부관계의 만족감까지 상실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이처럼 뜨거운 액체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는 화상을 ‘열탕 화상’이라고 한다. 뜨거운 물, 국, 차, 기름, 커피 등에 의해 발생한다. 열탕 화상은 60도 이상의 물에 잠깐만 노출돼도 피부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얇고 민감한 영유아, 노인, 신체 움직임이 제한된 환자는 화상을 입을 위험성이 더 높다.열탕 화상 증상으로는 화상 부위 피부 붉어짐, 통증, 물집, 신경 손상, 근육이나 뼈 조직 손상 등이 있다. 열탕 화상을 입었다면 응급 조치를 통해 세균 감염과 상처 부위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미지근한 온도의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열을 충분히 식혀야 한다. 환부 노출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항생제 성분 연고를 도포 후 드레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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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영규(71)가 10년 만에 건강검진을 받고, 대장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용종을 발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박영규가 출연해 건강 검진을 받았다. 의사는 박영규에게 “그동안 국가 건강검진을 한 번도 안 받아보셨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영규는 “겁이 나서 그동안 검진을 못 받았다”며 “형님이 담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의사는 “10년 만에 건강 검진이라고 했는데, 문제가 좀 있다”며 “대장 내시경 결과, 크기 6mm 대장 용종이 발견됐다”고 했다. 이어 “암 전 단계인 선종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이고, 2~3년간 방치했다면 대장암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다”고 했다. 의사는 용종 조직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선종으로 판명되면 박영규는 대장 내시경 다시 받아야 한다.박영규가 건강검진에서 발견한 ‘대장 용종’이란, 대장 점막 표면이 돌출돼 나온 병변을 말한다. 대장 용종의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2~3mm의 작은 크기부터 수 cm에 이르는 큰 크기까지 존재한다. 대장 용종의 구체적인 발생 원인을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지만, 현재로는 유전적인 요인을 20~30%, 다음으로는 생활 습관을 이유로 보고 있다. 노화와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면 잘못된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비만, 음주, 흡연을 들 수 있다. 대장 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우연히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이 크면 혈변(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 점액변(대변에 점액 성분이 섞여 나오는 것)을 본다. 매우 드물게 용종이 커서 장을 막거나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우 교수는 “대장용종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45~50세부터는 대장 내시경을 받아 용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장 용종은 크게 종양성과 비종양성으로 나눌 수 있다. 선종은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을 말한다.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박영규처럼 5mm 이상 크기의 용종이 발견됐을 때에도 제거해야 한다. 김동우 교수는 “최근에는 과형성 용종과 같은 비종양성의 경우도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악성화 가능성이 낮다고 안심하기는 어렵다”며 ”기본적으로 직장에 있는 조그마한 용종을 제외하고는 가능한 한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용종은 대부분 대장 내시경을 삽입한 채로 집게나 올가미를 이용해 용종을 잡은 후 전기를 통과시켜 잘라내는 ‘용종 절제술’로 제거한다.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다면, 용종 절제술을 여러 차례 시행한다. 대장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붉은 고기류와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대신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흡연은 대장 용종과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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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49)가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지난 21일 문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러닝 5km, 집에 오니 또 비가 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밥을 먹을까 뛸까 하다가 뛰고 푸쉬업"이라고 말했다. 사진 속 문정희는 홀터넥 러닝 탑 차림으로, 갈라진 어깨 근육과 탄탄한 팔 라인을 드러내며 건강미를 뽐냈다. 탄력 있는 피부도 눈길을 끌었다.문정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운동 인증샷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문정희가 하는 운동들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러닝, 심폐 기능 강화·하체 근육 유지에 효과러닝은 전신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에이치짐 안암점 정해성 트레이너는 "러닝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특히 일상생활에 필요한 하체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발바닥 자극과 함께 근육의 빠른 수축과 이완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같은 대사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이 있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은 무리한 러닝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관절 상태와 체력 수준을 고려해 속도나 시간, 지면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웨이트 트레이닝, 노화로 줄어드는 근육량 보완문정희가 평소 자주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량 유지에 도움 된다. 우리 몸의 근육량은 30세 전후로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줄어든다. 40대 이후에는 매년 약 1%씩 감소하며, 운동 없이 지낼 경우 80세 무렵에는 최대 근육량의 절반 정도만 남게 된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근손실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정해성 트레이너는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체중이 쉽게 증가하고, 관절이나 척추에 부담이 커지면서 다양한 신체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근력 운동을 통해 이를 방지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도한 운동이나 무리한 중량은 오히려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자신의 상태에 맞게 적절한 강도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문정희가 했다는 푸쉬업은 가슴·어깨·팔뿐 아니라 복부와 허리 등 코어 근육까지 사용하는 대표적인 복합 운동이다. 체중을 지지하며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근력 향상뿐 아니라 골밀도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는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정자세 푸쉬업을 바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벽을 활용한 푸쉬업이나 무릎을 대고 하는 푸쉬업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정해성 트레이너는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꼭 반복 횟수를 계속 늘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페이스와 상태에 맞춰 일관되게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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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진단받은 캐나다 20대 여성이 알고 보니 대장암 4기였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샤닌 페인(26)은 2023년 10월 구토, 심한 복통, 배변 횟수 감소, 대변 형태 변화 등의 증상으로 의사 세 명에게 진료를 봤다. 당시 의사들은 모두 “젊기 때문에 암일 리 없다”며 대장내시경을 포함한 정밀 검사를 권하지 않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불안장애로 진단했다.그런데, 2024년 4월 통증이 계속되자 페인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창자 일부가 막히는 장폐색이 발견됐다.페인은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곧바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암은 이미 오른쪽 난소·림프절·복막까지 퍼져 있었다. 난소에서 발견되는 희귀성 전이암인 크루켄버그 종양도 함께 진단받았다. 페인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3개월, 받으면 최대 3년 살 수 있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페인은 항암치료를 받으며 자신의 투병기를 틱톡에 공개해 대장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페인이 투병 중인 대장암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징후가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장암은 노인성 질병이라는 인식 때문에 20~30대의 젊은 환자가 대장 관련 증상을 호소하면 암보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불안장애 등을 의심하게 된다. 한솔병원 정춘식 원장(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은 “젊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는 계속 나오고 있다”며 “젊은 환자일수록 증상을 가볍게 여겨 내원하지 않거나, 내원해도 의료진이 암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페인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 환자가 실제로 대장암에 걸렸을 확률은 낮다”면서도 “대장암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모두 비슷하게 복통, 배변 횟수 감소, 대변 형태 변화, 복부 팽만감 등 증상을 일으킨다”고 말했다.젊은 대장암 환자는 조직 재생이 활발하고, 세포 성장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암세포가 더 빠르게 퍼진다. 평소 배변 활동과 달리 이상 증상이 반복된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춘식 원장은 “용종이 자라면서 암으로 분화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가공식품과 육류 과다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은 일부러 시간을 내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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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32)이 물회를 좋아해 매주 세 번씩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진은 평소 냉장고에 보관하는 음식을 소개했다. 진은 냉장고에 넣어둔 모둠회에 대해 “회, 초밥, 물회 이런 거를 좋아한다”며 “어제 저녁에도 물회를 먹었다”고 말했다. 요리사들이 “물회를 좋아하나 보다”고 하자, 진은 “1주일에 세 번 정도는 먹는다”고 말했다. 진은 물회를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전했다.진이 1주일에 세 번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물회는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100g당 단백질은 4.91g, 칼륨은 160mg 함유돼 있다. 대표적인 고단백 음식인 콩국수보다도 많다. 열량은 100g당 76kcal로, 흰쌀밥의 절반 수준이다. 물회의 기본이 되는 회는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특히 흰살생선은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다. 단백질 함량은 높아 체중 감량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조리하지 않은 흰살생선회는 100g당 열량이 96~104kcal에 그친다. 단백질은 전체 중량의 18~20%로 많은 편이다.물회는 회에 여러 채소가 곁들여 나온다. 주로 들어가는 양배추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다. 식이섬유는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해 비만을 예방한다. 또, 양배추의 유황과 염소 성분은 위장 점막을 강화한다. 비타민U, K 성분도 들어 있어 위 점막의 지혈을 돕고 재생력을 높인다. 물회에 들어가는 상추 등 초록색을 띠는 채소도 건강에 좋다. 초록색 채소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루테인, 지아잔틴, 엽산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 세포 손상을 막고 눈, 혈액, 뼈 건강을 증진한다.한편, 물회 양념에 쓰이는 초고추장은 당분이 많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먹을 때 몇 가지 주의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영양사는 “물회에 들어가는 생선은 식중독 위험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찬 성질의 음식이라 몸이 차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 설사가 잦은 사람, 임산부 등은 과다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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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52)가 플랭크를 하며 탄탄한 근육을 공개하며 50대 때 폴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 미나가 출연했다. 미나는 재킷을 벗고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 이어 플랭크를 하고 다리 찢기를 했다. 진행자인 김성주는 “미나씨와 제가 72년생으로 동갑이다”며 “저는 불가능한 동작인데 미나씨는 가능하신 게 신기하다”고 했다. 이에 미나는 “폴댄스를 시작하면 운동에 흥미를 느끼고 헬스도 다니며 지금은 거의 운동인이 된 것 같다”며 “주 5회 운동을 한다”고 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50대가 되면 ‘어차피 난 안돼’라고 생각하면서 관리를 안 하는데 나도 폴댄스를 50살이 돼서야 시작했다”고 했다. 폴댄스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폴댄스를 할 때는 살이 잘 안 빠지는 팔, 등, 배와 같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몸을 봉에 의지하면서 스핀이나 거꾸로 매달리는 자세 등을 지속하기 때문에 하체 근육 발달에 좋다. 이는 하체 비만이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몸에 탄력이 생기고 셀룰라이트 지방을 없애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미나가 50대에 폴댄스를 시작했듯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든 폴댄스를 할 수 있다. 다만, 중장년층은 폴댄스 전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워밍업 운동을 꼭 해야 한다. 압구정노트정형외과의원 황상필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다”며 “근육과 인대의 탄력이 감소하고 관절이 뻣뻣해지기 때문에, 스트레칭 없이 폴댄스를 시도하면 부상의 위험이 크다”고 했다. 이어 “폴댄스는 회전력과 체중 지지가 필요한데,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관절과 연부 조직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준비 운동이 더욱 필수다”고 했다.미나가 방송에서 했던 플랭크는 대표적 코어 운동으로 엉덩이와 배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플랭크는 무릎, 허리, 어깨에 불필요한 충격 없이 할 수 있어 관절염이나 체중 부담이 있는 중장년층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동작은 간단하다.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린다. 이후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며,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돼야 한다. 황상필 원장은 “고령자의 경우 오랜 시간을 버티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30초~1분씩 해보고 천천히 시간과 횟수를 늘려가는 것을 권한다”며 “플랭크 동작 중 허리나 다리, 팔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멈춰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