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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많은 문신을 한 남성으로 알려진 매튜 웰런(45)이 최근 극단적인 외모 변화로 얼굴 인식 시스템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에 거주하는 매튜 웰런은 지난 2008년 자신의 이름을 ‘킹 오브 잉크랜드 킹 바디 아트 디 익스트림 잉크-잇(King Of Ink Land King Body Art The Extreme Ink-ite)’으로 법적으로 개명했다. 그의 이름은 다른 사람들에게 ‘킹 오브 잉크랜드’로 불리며, 전신 문신의 대표 인물로 인식되고 있다.킹 오브 잉크랜드가 지금까지 문신에 들인 시간은 총 1600시간이 넘고, 비용은 약 4만 파운드(한화 약 7400만 원)에 달한다. 지난 2016년에는 36명의 타투이스트에게 동시에 문신 시술을 받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그의 문신에 대한 관심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9살 때 타투에 매료된 그는 16세에 첫 문신으로 몸에 불독을 새겼고, 이후 눈에 검은 안료를 주입하거나 유두를 제거하고 귀의 형태를 바꾸는 등 극단적인 신체 개조를 감행했다. 얼굴까지 문신으로 덮은 킹 오브 잉크랜드는 “이제 얼굴 인식 시스템조차 나를 인식하지 못한다”며 “문신은 나에겐 단순한 취향을 넘어서 삶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에는 대출을 갚기 위해 잠시 시술을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문신은 불용성 색소를 피부에 주입하는 침습적 시술로, 감염, 염증, 색소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 위험이 따른다. 특히 바늘로 피부를 뚫어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할 경우 피부의 방어 기능이 약화되면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문신 이후 세균 감염, 결핵,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색소 알레르기 반응이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며 “문신을 하기 전에는 이런 부작용 가능성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킹 오브 잉크랜드처럼 전신에 문신을 새기는 경우, 감염 위험은 더 커진다. 피부에 접촉하는 염료 면적이 넓어지고, 시술 시간이 길수록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한, 피부암 조기 발견이 어려워질 수 있다. 대부분의 피부암은 점이나 피부 이상을 통해 감지되는데, 문신으로 덮인 피부는 이상 징후를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문신의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시술자의 숙련도나 시술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시술 전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아야 한다. 서동혜 원장은 “기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거나 재사용할 경우 감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술 전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시술 후 이상 반응이 생기면 즉시 피부과에 내원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피부과학학회에 따르면, 문신한 사람의 약 55%가 문신을 제거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술 전 피부로 완벽하게 되돌리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보통 레이저를 이용해 색소를 파괴하고 배출시키는 방식이 사용되는데, 이 역시 여러 차례 시술이 필요하며 피부염, 색소침착, 피부괴사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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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44)이 감상선암 수술에 이어 최근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지난 5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그는 왼쪽 눈에 거즈를 붙인 채 차에 앉아 있었다. 그는 왼쪽 눈에 “렌즈를 삽입했다”, 오른쪽 눈에 “여기는 라섹”이라는 설명을 달아 양쪽 눈에 다른 시력교정 수술을 했음을 암시했다. 이어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6월 24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진태현이 받은 렌즈삽입술과 라섹 수술은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이다. 렌즈삽입술(ICL)은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속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라섹(LASEK)은 레이저를 이용해 콜라겐과 상피세포로 이뤄진 각막 실질을 절삭해 굴절 이상(근시, 원시, 난시)을 교정하는 수술로, 각막의 바깥쪽 표면을 덮고 있는 각막 상피를 보존하는 방식이다. 진태현처럼 서로 다른 시력교정술을 동시에 받으면 문제는 없을까?한쪽 눈에 렌즈삽입술, 다른 쪽 눈에 라섹처럼 서로 다른 시술을 받는 경우는 드물지만 의료적으로 허용된다. 양쪽 눈의 상태나 각막 두께, 근시의 정도, 시력 회복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한쪽 눈은 고도근시로 각막 절삭이 어려워 렌즈삽입술을 택하고, 다른 쪽은 중등도 근시(중등도 근시가 심해지면 고도근시가 됨)라 라섹으로 교정하는 식이다. 두 시술 간 회복 속도나 시력의 차이가 있어 초기에는 어색할 수 있으나,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뇌가 적응하게 된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사람마다 눈의 구조와 시력이 달라 양쪽 눈에 다른 시술을 해야 할 경우가 가끔 있다”며 “환자의 눈 건강 상태에 적합하지 않은 방식의 수술은 시력 퇴행, 빛 번짐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렌즈삽입술은 특히 –6디옵터(렌즈의 굴절률을 나타내는 단위) 이상의 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사람에게 적합하며,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도 선택지로 고려된다. 반면 라섹은 중등도 근시, 운동량이 많거나 외부 충격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다. 김균형 원장은 “고도근시 환자는 시력이 좋지 않아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기 때문에 렌즈삽입술이 더 좋을 수 있다”며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내원 후 정밀검사를 통해 안구 상태를 확인한 이후 시술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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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얼굴이 붓고 체중이 늘어난 줄 알았지만 뒤늦게 ‘부신피질암 4기’ 때문임을 알게된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클레오 램버트(21)는 지난 2022년에 얼굴 부기, 체중 증가,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겪었다. 램버트는 “처음에는 커피를 많이 먹고, 늦게 자고,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어 나타나는 증상 정도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식단 관리를 하고 생활 방식을 바꿔 증상을 완화하려고 노력했다. 램버트는 “1년 이상 커피까지 끊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던 어느 날, 램버트는 한 틱톡커가 “이유 없이 붓고, 몸이 무겁고, 얼굴이 커지면 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영상을 봤다. 램버트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병원을 방문했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램버트의 오른쪽 복부에 17cm 길이의 암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부신피질암 4기’ 진단을 내렸다. 부신피질암은 부신의 바깥층인 부신피질에서 발생하는 드문 암이다. 램버트는 작년 8월 30일 암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후 육 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는 “2027년 12월에 치료가 끝난다”며 “앞으로 2년이 남았지만, 확실히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신피질은 코르티솔, 안드로겐과 같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생성하는 곳이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대사, 면역, 체내 수분 균형, 성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다. 램버트가 겪은 부신피질암은 전체 암 중 0.02% 미만에 해당하는 드문 암이며, 100만 명당 1~2명꼴로 발생한다. 부신에 생기는 암은 대부분 폐, 간 등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전이돼 나타난다. 부신 자체에 처음 발생하는 원발성 암은 극히 드문 편이다. 부신피질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일부 환자에게서 유전적 요인이 확인된다. 특히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희귀한 유전 질환), 린치 증후군(다양한 장기에 암을 유발하는 질환), 베크위드-비에만 증후군(과다 발육 장애 질환) 같은 특정 유전 질환과의 연관성이 보고된 바 있다. 이외에도 고지방 식이, 흡연, 신체활동 부족, 발암물질 노출 등이 부신피질암의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 부신피질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다. 암이 진행되면서 얼굴 부기, 체중 증가, 복부 지방 축적, 고혈압, 혈당 상승, 근육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성호르몬 분비 문제로 인해 여성에서 다모증과 생리 불순이 발생하고, 남성에서 여성형 유방이 나타난다. 부신피질암은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뼈 스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부신피질암은 먼저 부신 절제술로 암과 주변 조직까지 제거 수술로 치료한다. 부신 절제술은 수술 방식에 따라 개복하는 방법과 복강경이나 로봇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구분된다. 다만, 램버트가 진단받은 부신피질암 4기처럼 암이 림프절, 복막, 간, 폐, 뼈 등의 주변 장기로 전이된 경우, 부신 절제술의 효과가 떨어진다. 이때는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의 전신적인 치료 방법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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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세 살배기 아이의 몸에서 거대한 머리카락 덩어리가 나온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우울증과 머리카락을 뽑는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던 만 세 살 아이가 메스꺼움, 구토,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체중도 4~5kg 정도가 빠졌다. 아이의 증상이 지속되자, 보호자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내시경 검사 결과, 위에서 장까지 이어진 거대한 모발 덩어리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즉시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을 집도한 소아외과 의사는 “모발 덩어리가 위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장까지 꼬리처럼 뻗어 있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추가 합병증 없이 회복돼 퇴원했다고 전했다.사례 속 아이처럼 머리카락을 먹는 행위에 중독되는 충동조절장애를 라푼젤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주로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발견되고, 정서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뽑는다. 환자는 머리카락을 뽑을 때 기쁨이나 만족감, 안도감 등을 느끼게 된다. 이 외에 스트레스 상황과 연관된 심리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머리카락을 강박적으로 뽑는 정신과 질환을 발모광이라고 하는데, 이 중 20~30%의 환자가 머리카락을 먹는 식모증으로 연결된다”며 “성장기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고, 강박증과 유전적으로 관련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모발위석(삼킨 머리카락이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공처럼 뭉쳐 딱딱해지는 것)이 생기면 복통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알려진 사례가 많지 않지만,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 2017년 영국의 한 소녀가 식모증을 앓다가 머리카락이 소화기관을 막아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 정동청 원장은 “외과적 수술이나 내시경을 통해 모발위석을 제거하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법이지만, 정신과 치료 또한 병행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며 “인지행동치료나 강박증에 사용하는 약물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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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주 캐릭터와 같은 이미지를 추구해 무려 열다섯 번의 성형수술을 받았지만, 극심한 부작용을 겪으면서 성형 중단을 선언한 스웨덴 모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스웨덴 여성 모델 픽시 폭스(35)는 디즈니 공주 캐릭터처럼 변하고 싶어 열다섯 번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픽시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첫 성형수술을 받은 이후 코, 눈, 가슴 성형수술, 갈비뼈 6개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 결과 그는 가슴 J컵, 허리 16인치의 몸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최근 픽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성형수술에 대한 집착이 나를 죽일 뻔했다”며 “코, 가슴, 턱에 삽입한 보형물이 변형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형수술에만 만 파운드(한화 약 1억 4800만 원)을 썼다”며 “더 이상 성형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보형물 삽입, 수술 후 오랜 시간 지나고 부작용 나타나픽시 폭스는 코, 가슴, 턱에 보형물을 삽입해 부작용을 겪었다. 코 성형은 콧속 또는 코끝 절개를 통해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해 콧대를 높이고 코끝을 다듬는다. 가슴 성형은 실리콘 겔 보형물을 가슴 근육 위 또는 아래에 넣어 가슴 크기를 키운다. 가슴 밑 주름, 겨드랑이, 유륜(젖꼭지 주변의 착색된 둥근 피부) 등을 절개해 보형물을 삽입한다. 턱 성형은 턱 안쪽이나 턱 밑으로 실리콘 보형물을 넣어 얼굴 윤곽을 매끈하게 만들거나 턱을 더 날렵하게 보이게 한다. 픽시 폭스처럼 보형물 삽입 수술 후 오랜 시간이 지나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보형물이 몸 안에 장기간 머무르는 동안 주변 조직과 상호작용하며 신체 조직 변형이 생기기 때문이다. 코 성형의 경우 보형물 경계가 비치거나 염증·변형이 생길 수 있다. 가슴 보형물은 구형 구축(보형물 주변의 막이 딱딱해지는 현상)이나 파열, 감염 가능성이 있다. 턱 성형은 보형물 이동, 하악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저하, 염증 등의 문제가 나타난다. 따라서 수술 전 보형물 재질과 크기, 수술 방법에 대한 충분한 상담과 더불어, 수술 후 정기 검진을 통해 보형물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갈비뼈 6개 제거, 숨쉬기 어려워질 수도한편, 픽시 폭스는 여섯 개의 갈비뼈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갈비뼈 제거 수술’은 주로 흉곽 출구 증후군과 같은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증상 완화를 위해 받는다. 흉곽 출구 증후군은 목 아래에서 겨드랑이로 이어지는 통로인 흉곽 출구를 통과하는 혈관이나 신경이 압박받는 질환으로 손·목·어깨·팔에 통증과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수술은 전신 마취 후 양쪽 등 하부를 절개하고, 뼈를 분리해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일반적으로 아래쪽에 있는 11·12번째 갈비뼈를 제거한다”며 “이 부위는 폐를 직접 보호하지 않아 흉곽출구증후군(쇄골과 첫 번째 갈비뼈 사이의 공간인 흉곽 출구 부위에서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치료를 위해 제거되며, 미용 목적으로도 없애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픽시 폭스처럼 6개의 갈비뼈를 제거하는 것은 위험하다. 정의철 원장은 “갈비뼈는 복부 장기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한다”며 “6개 이상 없애면 장기가 노출돼 충격에 취약해지며, 내부 압력 불균형으로 호흡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했다. 수술 후 부작용이 따르기도 한다. 갈비뼈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혈관이 손상, 출혈,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감염은 수술 부위에서 시작돼 전신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의철 원장은 “갈비뼈 주변 신경이 손상돼 만성 통증 또는 피부 감각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수술 후 3개월이 지나도 감각이 회복되지 않는 환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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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지속해 코어 근육이 약해지고, 결국 극심한 탈장까지 겪게 된 영국 6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남성 그레이엄 셰퍼드(65)는 올해 초 허리 통증을 느꼈고 병원을 찾았다. 첫 진료에 의사는 구부정한 자세 때문이라며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진통제를 투여했다. 하지만 9주가 지나고 그의 배는 점점 부풀어 올랐고 체중감소, 허리 통증, 복부 통증을 느꼈다. 그는 다시 병원을 찾았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그는 탈장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셰퍼드의 복부 근육이 약해진 상태로, 복압 조절이 안 되면서 복벽 지지력이 약화 됐고 이로 인해 탈장이 발생한 것이다”며 “허리 통증이 처음 시작됐을 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했다면 탈장까지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고 했다. 탈장이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의료진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셰퍼드의 코어, 복부 근육이 약해진 상태였고 이로 인해 배에 힘을 주는 능력이 떨어져 복압 유지가 잘 안된 것이다”며 “복압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복벽이 안쪽에서 밀리며 탈장이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셰퍼드처럼 허리 통증으로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되면, 복부가 앞으로 밀리면서 복벽이 늘어나고 복벽이 약해지면서 탈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환자실에서 7주 이상의 시간을 보냈고, 탈장으로 인해 장이 꼬이고 막혀 괴사해 장루를 차게 됐다. 장루란 정상적인 배변 기능을 할 수 없을 때, 수술을 통해 복벽에 장의 일부를 연결해 만든 인공항문이다.셰퍼드는 “거의 움직일 수 없었고 침대에 누워 있었다”며 “장루를 차야 한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가 축구공 크기만큼 튀어나왔다”며 “상태가 회복돼 장루를 제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셰퍼드가 겪은 탈장은 복벽이나 근육층이 약해지면서 장기나 조직이 제자리를 벗어나 돌출되는 질환이다. 주로 사타구니, 배꼽, 수술 부위에서 발생하며, 돌출 부위가 불룩하게 만져지고 통증이나 압박감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탈장은 노화, 반복된 수술 흉터 등으로 복벽이 약해진 상태에서 복압이 높아질 때 잘 생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심한 기침을 할 때, 변비·비만·임신으로 복압이 반복적으로 상승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 셰퍼드처럼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도 원인이 된다. 잘못된 자세는 허리 통증뿐 아니라 복부와 척추를 지지하는 코어 근육을 약화시킨다. 코어가 약해지면 복압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복벽이 잘 벌어져 탈장이 생길 수 있다.탈장의 증상은 복부가 눈에 띄게 불룩해지는 것이다. 누웠을 때 사라지거나 손으로 눌렀을 때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서 있거나 힘을 줄 때 다시 돌출된다. 불편감, 묵직함, 통증이 동반되며, 교액 탈장(돌출된 장기가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혈류가 차단돼 괴사 위험이 생긴 탈장)으로 이어지면 극심한 통증, 구토, 장폐색(장이 막혀 손상된 상태)이 나타난다. 진단은 신체 진찰과 초음파나 CT(컴퓨터 단층 촬영)로 이루어진다. 의료진은 환자가 기침하거나 힘을 줄 때 복부가 돌출되는지 확인한다. 탈장은 수술로 치료한다. 돌출된 장기를 제자리로 넣고 망(mesh)으로 복벽을 보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탈장이 심해져 장이 꼬이거나 혈류가 차단되면 괴사가 생길 수 있다. 괴사한 장을 절제한 뒤 곧바로 이어 붙이면 연결 부위에서 문합부 누공(대변이 새는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셰퍼드처럼 장루를 달게 된다. 다만, 장루는 대부분 임시 조치이며, 염증이 가라앉고 환자 상태가 안정되면 2차 수술을 통해 장을 다시 연결해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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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50)이 49년 만에 귀 청소를 하면서 커다란 귀지가 나와 화제가 됐다.지난 2일 방송된 ENA·SBS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 추성훈은 유튜버 곽튜브, 개그우먼 이은지와 함께 중국 충칭 홍야동을 방문했다가 귀 청소를 체험했다. 추성훈은 “49년 만에 귀지를 처음 판다”며 살면서 한 번도 귀를 청소해 본 적 없다고 밝혔다.귀 청소를 시작하자, 직원은 집게로 추성훈의 귀에서 크고 딱딱하게 굳은 귀지를 꺼내 보였다. 추성훈의 귀에서 나온 귀지를 본 이은지와 곽튜브, 제작진은 깜짝 놀랐다. 이은지는 “거의 이빨 수준으로 딱딱하다”고 말했고, 곽튜브는 “귀에서 화석이 나왔는데?”라고 말했다. 뒤이어 더 큰 귀지가 발견되자, 추성훈은 “여기 잘 왔다”며 감탄했다. 귀 청소 비용도 추성훈 때문에 급격히 올랐다. 곽튜브는 “형님 귀에 10만 원, 우리 둘은 각자 1만6000 원이다”라고 말했다.추성훈이 평생 건든 적 없다는 귀지, 그대로 놔둬도 괜찮을까?귀지는 외이도에 분비된 땀샘이나 귀지샘의 분비물, 벗겨진 표피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는 더러운 분비물이 아니라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귀지에는 단백질 분해효소, 라이소자임, 면역글로불린, 지방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외이도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먼지나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고막까지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기도 한다.귀지는 억지로 파내기보다 밖에서 보이는 경우에만 털어내 제거하는 게 좋다. 면목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외이도의 피부는 독특해서 이동하는 특징이 있다”며 “안에 생긴 귀지가 시간이 지나면 밖으로 밀려나온다”고 말했다.귀지가 밀려나오기 전에 억지로 파내면 오히려 안으로 밀려들어가 귀 안에서 쌓일 수 있어 위험하다. 또, 추성훈처럼 장기간 귀지를 방치하는 경우에도 귀지가 뭉쳐 주의가 필요하다. 전영명 원장은 “귀 안에서 귀지가 뭉치면 피부가 공기에 노출되지 않아 염증이 생기기 쉽다”며 “귀 안에 물이 들어갔을 때 뭉쳐있던 귀지가 불어나면서 피부를 자극하고 세균 감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귀를 청소하는 주기는 3주가 적당하다. 사람에 따라 외이도가 구조적으로 좁거나 귀지가 과다하게 생길 경우 더 자주 청소하는 게 좋다. 필요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 귀를 청소할 수 있다. 단, 한쪽 귀에서만 귀지가 과다하게 생기고 통증이 나타난다면 귀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전영명 원장은 “귀에 진주종이 생겼다는 의미일 수 있어 신속히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종은 고막 안쪽에 피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질환으로, 주위 뼈를 파괴할 수 있다. 귀에서 분비물이 자주 나오고, 난청과 통증 등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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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윤은혜(40)가 다이어트를 위해 평소 실천하는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는 윤은혜의 ‘급찐급빠’ 루틴이 소개됐다. 영상에서 윤은혜는 “일단 일곱 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과 물을 2L 이상 마시는 게 너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게 확실히 좋은 것 같다”며 “잠자는 시간에 한두 시간 더하는 정도, 눈을 뜨자마자 두 시간 정도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윤은혜는 또한 “올리브오일을 먹으니, 공복을 버틸 수 있는 시간이 길다”며 “올리브오일 먹은 뒤 30분 후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충분한 수면과 수분,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충분한 수면은 체중 감량에 필수적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포만감을 유도하는 렙틴 수치가 낮아지고,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 수치가 높아져 과식을 유발하기 쉽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체지방이 더 쉽게 축적되고, 혈당 조절에도 악영향을 준다. 하루 7~9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지방 연소 및 운동 효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물 섭취 역시 필수적이다. 충분한 수분은 체내 노폐물 배출과 신진대사 촉진을 돕는다. 물을 마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소량의 열량이 소모된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마실 경우 저나트륨혈증(혈중 나트륨 농도 저하) 위험이 있으므로 하루 1.5~2L 정도가 적절하다.◇간헐적 단식, 체지방 연소에 도움윤은혜가 언급한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 공복을 유지해 지방 연소를 유도하는 식사법이다. 일반적으로 12~1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하루 중 정해진 8~12시간 내에 식사하는 방식이다. 공복 12시간이 지나면 체내 혈당이 소진되기 시작하고, 이후 저장된 체지방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전환된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올리브오일과 거꾸로 식사법, 혈당 조절에 도움올리브오일의 주요 성분인 올레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개선한다. 식사 30분 전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면 혈당 상승 속도를 완화시켜 인슐린 급등을 억제하고, 탄수화물 흡수도 천천히 이뤄져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또한 윤은혜처럼 올리브 오일 섭취 후 채소(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거꾸로 식사법’은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고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키고, 단백질은 식후 에너지 소비를 촉진한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올리브오일은 건강한 지방이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설사나 소화불량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하루 1~2티스푼 정도만 먹는 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