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태호 PD가 과거 뇌수막염을 앓았다고 고백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스타PD’인 나영석 PD와 김태호 PD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김 PD는 “‘무한도전’을 하기 전 ‘대단한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맡았을 때 하루 종일 혼자 편집하다가 편두통이 심해 응급실에 갔다”며 “그때 뇌수막염을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뇌수막염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31세를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직장을 옮기자’고 생각했다”며 “5년은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다가 만났던 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이다”라고 말했다.김태호 PD는 “사실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형 전화번호 받으려고 들어갔던 거다”라며 “우리나라 예능 PD가 다 합쳐서 200명이 안 되는데 재석이 형은 일주일에 프로그램을 4~5개밖에 안 하니까 그 안에 들어가려면 같이 프로그램을 해서 다음 해에 다른 것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바이러스·세균 감염으로 발생김태호 PD가 겪었던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발병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Group B 사슬알균(streptococcus),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등에 의해 발생한다. 여러 원인균이 코나 입을 통해 상피세포에 들어와 혈류를 타고 혈관 안에 생존한 뒤, 혈관 내 장벽을 통과해 뇌척수액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극심한 두통·발진 등 유발뇌수막염에 걸리면 환자들은 초기에 고열과 심한 두통을 겪는다. 경부강직, 구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경부강직은 목 근육의 강직 때문에 머리를 앞으로 구부릴 수 없는 것을 말한다. 뇌염이 뇌 실질을 침범한 경우에는 의식 저하, 성격 변화,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의 원인균이 수막알균일 경우 빠르게 퍼지는 점출혈 발진도 나타난다. 붉은색이나 보라색 발진 여러 개가 작고 불규칙적으로 몸통, 하지 등에 퍼지는 것이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증상이 갑자기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의식 저하나 경련 등이 나타난다면 수막염이 뇌 실질을 침범했을 수 있다. 두개내압이 상승하면서 뇌경색, 뇌부종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초기 항생제 치료로 악화 막아야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증상에 따라 치료한다. 해열제, 수액 보충 등의 대증 치료를 진행하는 편이다. 환자들은 대부분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증상이 완화한다. 다만, 뇌 실질을 침범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반드시 항바이러스 제재를 투여해야 한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진행이 빠르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라 병원에 도착하면 신속히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 기간은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3주 걸린다. 경상대병원 신경과 의료진은 신경과학회에 발표한 보고를 통해 “박테리아성 뇌수막염 환자는 빠른 항생제 투여가 예후를 결정하기 때문에 초기 치료 지연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는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균 중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수막알균, 폐렴알균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뇌수막염 환자 수는 4323명이다.
-
-
배우 이보영(46)이 풍성한 머리숱의 비결로 서리태를 꼽았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에 출연한 이보영은 아침에 잘 먹는 음식으로 서리태를 소개했다. 이보영은 “아침에 일어나면 콩물을 먹는다”며 “먹은 지 3~4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 담당하는 친구들이 머릿결이 튼튼해지고 머리숱이 많아졌다고 항상 이야기한다”며 “(서리태를) 챙겨 먹은 지 굉장히 오래됐다”고 말했다.◇서리태, 건강한 모발·두피 유지에 도움이보영처럼 검은콩을 꾸준히 먹으면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돼 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철분 ▲라이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등도 풍부하다. 이들은 모발을 구성하거나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들이다. 다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모를 억제하거나, 이를 치료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검은콩이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하거나 탈모 자체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검증된 근거가 없다.연세스타피부과 강남본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탈모는 유전,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며 “서리태 섭취만으로 실제 모발 수가 늘어나지는 않지만 두피 건강과 모발 영양 상태 개선에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머리숱 풍성하려면 단백질 음식 섭취 권장풍성한 머리숱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부터 관리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모발 건강에 좋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보영이 먹는 서리태 외에도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 오일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도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들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한다. 담배는 탈모를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담배 속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줄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
마블 영화 ‘아이언맨’ 시리스의 페퍼 포츠 역으로 유명한 배우 기네스 팰트로(52)가 직접 한식을 만들어 먹었다.최근 기네스 팰트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가 해석한 한국식 스테이크와 달걀 요리”라며 한식을 만드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팰트로는 고추장이 들어간 양념 소스를 만든 뒤, 직접 맛을 보고 감탄했다. 이어 소고기를 양념에 재운 뒤 구운 후 볶음밥을 만들었다. 접시에는 스테이크와 채소, 달걀 프라이, 아보카도 등을 올렸다. 특히 팰트로는 손으로 김치를 집어 아보카도 위에 올리며 요리를 마무리했다.팰트로는 한식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김치와 채식으로 건강을 관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팰트로가 활용한 한식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고추장, 지방 분해에 효과적팰트로가 고기 양념에 넣은 고추장은 체중 관리에 좋다. 고추장의 주재료인 고춧가루에 있는 캡사이신 성분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지방 분해와 연소를 촉진한다. 항산화 효과와 항균 효과도 있다. 게다가 고추장은 발효식품이어서 유익균이 풍부하다. 서울시 서남병원 영양팀 박보경 파트장은 “다만 고추장은 염분과 당분이 들어있는 양념류여서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과 혈당 관리에 방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치, 면역력 강화에 도움팰트로가 요리에 활용한 김치는 면역력 증진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돼 고령층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건강관리에 좋다. 김치의 배추, 고추, 마늘, 생강에 있는 설포라판, 캡사이신, 알리신, 진저롤 등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체내 염증을 줄인다.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과 대사산물들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김치 속에 들어있는 락토바실러스라는 균주는 바이러스 형성을 억제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김치의 재료로 쓰이는 각종 채소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팰트로가 김치와 함께 먹은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한다.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박보경 파트장은 “김치와 아보카도를 함께 먹으면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칼륨이 김치를 통해 섭취한 나트륨이 배출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보카도는 한 개당 열량이 약 300kcal로 높은 편이라 반 개에서 한 개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
-
오랫동안 방치된 거대한 갑상선종이 기도를 압박해 응급 수술을 받은 80대 여성이 결국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 갑상선종은 목 앞부분에 있는 갑상선이 부풀어 올라 비정상적으로 커진 것을 말한다.지난 3월, 루마니아 트르구 무레슈의 한 병원 응급실로 실려 온 여성 A(85)씨는 심각한 호흡곤란과 기도 폐쇄 증상을 보였다. 병원 도착 당시 그는 심정지가 두 차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아야 했다.CT(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 결과, 약 15cm 크기의 갑상선 종괴가 목 앞쪽에서 흉골(앞가슴뼈) 아래까지 뻗어 기도를 90% 이상 압박하고 있었다. 기도의 지름은 5mm도 채 되지 않은 채로 좁아져 있었다. A씨는 20년 전부터 목 앞쪽에 덩어리가 생겼고, 이 덩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진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의료진은 전신마취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A씨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내시경을 이용해 기도를 먼저 확보한 뒤 응급 갑상선 절제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 중 갑상선이 기도와 주요 혈관에 강하게 달라붙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기관연화증(기도가 쉽게 눌리는 상태)도 발견해 숨쉬기를 돕기 위해 목에 구멍을 내는 기관절개술도 함께 진행했다.수술 후 환자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다. 갑상선종은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술 나흘 뒤 뇌졸중(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상태)이 발생했고, 이어 다리로 가는 혈관도 막혀버리는 합병증이 발생했다. 이에 의료진은 다리 절단을 권유했지만, 가족들은 이를 거부했다. 결국 온몸에 감염이 퍼지는 패혈증이 진행돼 A씨는 숨졌다.의료진은 “이번 사례처럼 20년 이상 방치된 종괴는 기도를 망가뜨리고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미리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갑상선종이 크거나 기도 압박 증상이 있으면 고령 환자라도 조기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갑상선종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미네랄인 요오드 부족, 자가면역 질환, 호르몬 불균형,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드물게 암일 수 있다.갑상선종의 증상은 원인과 갑상선 기능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갑상선이 커지면서 목 앞쪽에 혹처럼 만져지거나 부기가 생길 수 있다. 크기가 크면 주변 조직을 압박해 목의 이물감, 삼킴 장애, 기침, 쉰 목소리,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이 동반되면 체중 감소, 불안, 손 떨림, 더위 민감성, 심장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기능 저하가 동반되면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 민감성, 피부 건조, 우울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치료법 역시 상태에 따라 다르다. 작은 무증상 갑상선종은 정기적인 관찰만 하기도 한다.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압박 증상이 있으면 약물치료(갑상선 호르몬제 투여)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갑상선암이 의심되거나 악성 종양일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4일 게재됐다.
-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가수 유열(64)의 근황이 공개됐다.가수 남궁옥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열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유열의 기적”이라고 전했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유열이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남궁옥분은 유열의 근황에 대해 “유열에게 전화가 왔는데, 예전 목소리로 돌아와 듣고 깜짝 놀랐다”며 “통화할 때마다 숨차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안타까운 긴 투병 끝에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도 40kg에서 56kg”이라며 “유열이 폐이식 수술 후 다시 살아났다”고 전했다.앞서 유열은 지난 2023년 11월 ‘에덴교회’에 출연해 폐섬유증 진단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볼이 패일 정도로 수척해진 채 마이크를 잡았던 그는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며 “성대 이상에 폐섬유증이 찾아왔고, 폐렴도 겪게 됐다”고 했다.유열이 진단받았던 폐섬유증은 간질성 폐질환의 일종으로, 폐에 염증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며 폐 조직이 딱딱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폐섬유증 대부분이 명확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이고 평균 생존율이 진단 후 3~4년 정도로 알려진 만큼, 호흡기 증상이 장기간 호전되지 않는다면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폐섬유증의 증상은 마른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으로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해 초기발견이 쉽지 않다. 특히 폐섬유증이 더 무서운 이유는 지속적으로 폐가 손상되지만,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까지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약물이나 산소치료로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단계에 이르면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한번 섬유화된 폐는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불가능해, 폐이식이 유일한 방법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장기 등 이식 및 인체조직 기증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시행된 167건의 폐이식 중 절반에 가까운 74건이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였다. 다만, 수술을 하더라도 비교적 예후가 불량한 편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폐이식 수술의 성패를 가른다.
-
그룹 백두산 기타리스트 김도균(61)의 충격적인 생활 습관이 공개됐다.지난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 예고편에는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홀로 생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그의 집은 사방에 먼지가 켜켜이 쌓여 있었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한 모습이엇다.식습관은 더 충격이었다. 김도균은 모든 끼니를 삼각김밥으로 해결했다. 쓰레기봉투에는 삼각김밥 포장지가 가득했고, 카페에서는 “평소대로 아메리카노에 샷 여섯 개 넣어달라”고 주문했다.이 모습을 본 트레이너 양치승은 “이런 분이 TV 나오셔도 되냐”고 걱정했고, 가정의학과 박용우 전문의는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강에 얼마나 위험할까?◇간편한 삼각김밥, 영향 불균형… ‘매끼’는 위험삼각김밥은 저렴하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주식으로 삼기엔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 주로 흰쌀밥에 가공육과 고지방 소스가 들어가 탄수화물·나트륨·포화지방은 높고, 단백질·식이섬유·비타민·무기질은 부족하다. 이런 식단을 반복하면 피로, 면역력 저하, 소화 장애, 변비가 생길 수 있고,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나트륨 과잉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며, 가공식품 위주의 식사는 염증 반응과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커피, 과하게 마시면 위험… 카페인 중독 경계해야매일 커피를 과도하게 마시는 습관은 카페인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기분과 집중력을 높이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의존증과 불면, 두근거림, 소화불량, 근육 떨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육체적‧정신적 질환이 없고 최근까지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mg(커피 2~3잔) 이상이면서 12가지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고 정의한다. 체크 항목은 다음과 같다. ▲안절부절못함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함 ▲흥분 ▲불면 ▲얼굴홍조 ▲잦은 소변 혹은 소변량 과다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 ▲두서없는 사고와 언어 ▲근육경련 ▲주의산만 ▲지칠 줄 모름 ▲맥박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함이다. 카페인을 갑자기 끊으면 피로, 두통 등 금단증상도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
-
-
-
20대 여성의 위에서 거대한 털뭉치가 발견된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인도 뉴델리에 있는 바드먼 마하비르 의대(Vardhman Mahavir Medical College and Safdarjung Hospital) 의료진은 27세 여성 A씨가 6개월 동안 뱃속 덩어리가 점점 커졌고 복통, 구토가 지속된다며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부른 ‘조기 포만감’에 시달렸고,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이런 증상이 지난 2주간 더 악화됐다고 했다. A씨는 최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강박증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 중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A씨는 부인했지만, 그의 부모는 A씨가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먹는 습관이 있고, 먼지나 모래 등을 먹는 이식증(영양가가 없거나 음식이 아닌 물질을 지속적으로 먹는 것) 증상이 있다고 주장했다.CT 촬영을 시행한 결과, A씨의 위는 배꼽 높이까지 심하게 팽창돼 있었다. 또한 위 안에 16cm x 15cm x 10cm 크기의 덩어리가 있는 게 발견됐다. 위장관 내시경을 진행해 보니, 위 안에 머리카락과 섬유질 덩어리가 뭉쳐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배를 직접 열어 살피는 개복술을 진행하게 됐고, 위와 십이지장에서 큰 털뭉치를 발견해 제거했다. A씨는 이후로도 정신과 상담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정기적인 추적 관찰 검사에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의 위에서 발견된 덩어리는 ‘트리코베조아(trichobezoar, 모발위석)’라 부른다. 머리카락이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공처럼 뭉쳐 형성된 덩어리다. 의료진은 “주로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젊은 여성에게 발생한다”며 “A씨의 경우 강박증, 이식증이 합쳐져서 이런 증사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리코베조아가 생겨도 수년간 증상 없이 지내는 사람들도 있다”며 “위장관 폐색을 일으킬 만큼 덩어리가 커졌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리코베조아를 방치하면 빈혈, 피로, 단백질 손실, 체중 감소, 위궤양, 급성 췌장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 치료와 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정신과적 치료를 반드시 받고, 함께 사는 가족도 상담을 받아 환자에게 심리적 지원을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
가수 겸 배우 김윤지(36)가 건강과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공유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서 김윤지는 식단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 169cm, 몸무게 47kg이라는 그는 “요즘 조금 더 신경 써서 건강하고 깨끗한 재료들로 식사를 하려 한다”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독소도 내보내는 게 목적이다”라고 말했다.김윤지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연어 스테이크와 브로콜리, 버섯, 양파, 삶은 달걀을 먹었다. 김윤지가 실천한 식단은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연어, 포만감 느끼는 호르몬 분비김윤지가 먹은 연어는 생선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음식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열량은 120kcal이며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구성된다.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재합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연어는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며 심혈관 건강도 유지하는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연어 속 DHA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채소, 식이섬유 풍부해 과식 방지김윤지처럼 다양한 채소를 먹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조은미 영양사는 “채소류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증가해 과식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윤지가 먹은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도 많이 들어있어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브로콜리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브로콜리 100g에 함유된 비타민C는 114mg으로 레몬의 두 배로 많다.김윤지가 먹은 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에는 비타민B, 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김윤지가 먹은 양파도 체내 지방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게다가 양파 속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한다. 이는 혈관 벽의 손상도 막아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삶은 달걀, 식욕 억제에 효과적삶은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삶은 달걀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단백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져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