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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할머니’라는 별명을 가진 중국 50대 여성이 젊은 참가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최근 상하이 옵저버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여성 왕 지안룽(55)은 자신의 운동 루틴과 일상을 SNS에 올리며 ‘근육 할머니’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그는 20년 전 자세를 개선하고 다른 운동할 때 부상을 피하려고 보디빌딩을 시작했다. 지안룽은 최근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서 20~30대 참가자들을 제치고 1위를 했다. 그는 “건강 검진에서 신체 나이가 30세로 나왔고 체지방률은 12~15%를 유지한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중요한 것은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것이다”고 했다.이어 “1주일에 6일은 근력 운동을 한다”며 “데드리프트 127kg, 스쿼트 95kg, 벤치 프레스 72kg, 팔굽혀펴기 10개 이상은 소화한다”고 했다. 지안룽은 매일 8시간 이상 잠을 자고, 양질의 단백질을 먹는 습관이 있다. 지안룽처럼 중장년층에도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선 근력 운동하고 단백질을 먹어 근육량을 늘리고, 잠을 잘 자야 한다. ▷근력 운동하기=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량은 30세를 시작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65세에는 30%, 80세에는 40% 이상 줄어든다. 근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 3~4회 격일로 근력 운동은 필수다. 팔굽혀펴기, 런지,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발을 쭉 뻗어 버티기 등의 운동을 하면 된다. 지안룽처럼 데드리프트로 등, 스쿼트로 하체, 벤치프레스로 가슴 등 큰 근육 운동을 하면 근육량이 늘어난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했던 사람은 부상 방지를 위해 시간을 두고 서서히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단백질 섭취하기=고기·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과 콩·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을 먹지 않으면 근육량도 줄고,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도 움직임이 제한됐는데, 골절상을 입은 뒤에는 움직임에 더욱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욕창, 폐렴, 심장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잘 자기=중장년층이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같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비만도 유발한다. 특히 수면은 치매와도 관련이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 기능장애를 일으키며 발병한다. 깨어 있는 동안 뇌가 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베타아밀로이드는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잠을 자지 않으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알츠하이머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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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배우 조지 클루니(63)가 과거 영화 촬영 중 흡연 연기 때문에 고생했던 일을 털어놓았다.지난 23일(현지시각) 조지 클루니는 미국 CBS 프로그램 ‘60 Minutes’에 출연했다. 이날 클루니는 본인이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 겸 배우로 참여한 영화 ‘굿나잇 앤 굿럭(2005)’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 영화는 CBS의 전설적인 앵커 에드워드 머로와 동료들이 매카시즘에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매카시즘은 195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반공사상으로, 오늘날에는 반공주의 성향이 강한 집단에서 정치적 반대자나 집단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려는 태도를 의미한다. 당시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매카시의 이름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1950년대 배경 때문에 영화에서는 방송사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흡연하는 모습을 보인다. 클루니가 연기한 뉴스 프로듀서 프레드 프렌들리 역도 마찬가지다.이에 대해 클루니는 “촬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흡연 연기였고, 영화에서는 모두가 담배를 많이 피운다”며 “그런데 나는 가족력 때문에 흡연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클루니는 미국 켄터키주 담배농장에서 태어났다. 그는 “담배를 재배하는 사람들이어서 친인척 중 대부분은 폐암으로 죽었다”며 “아버지가 지금 91세이신데 흡연하지 않으셔서 정정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척 중 8명이 폐암으로 돌아가셨다”며 “흡연 연습을 할 때도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칠까 봐 아이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연습했다”고 했다.조지 클루니가 언급한 것처럼 흡연은 폐암을 유발한다.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면 폐암 발생 위험이 17배 높아진다. 이외에도 구강암이나 후두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이고, 심근경색이나 뇌출혈도 발생할 수 있다. 흡연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은 만성적인 인후염, 편두통 등을 일으키고 심장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이외에도 담배에는 건강에 해로운 4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흡연은 뇌 건강에도 좋지 않다. 담배를 피우면 몸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해 각 세포의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자주 흡연할수록 뇌의 두께는 얇아지고 언어 능력과 사고력, 기억력은 떨어진다. 미국 예일대 정신과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의 뇌는 비흡연자의 뇌보다 왼쪽 대뇌피질이 얇다. 특히 흡연량이 많고, 흡연 기간이 길수록,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할수록 대뇌피질의 두께는 더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다.한편, 조지 클루니처럼 촬영을 위해 잠깐만 흡연하더라도 담배의 위험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 미국 듀크대 행동과학자 제이슨 올리버 교수팀과 펜실베니아 주립대 공동 연구진은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정신장애진단 및 통계 편람 제 5판(DSM-5) 기준에 따라 니코틴 중독으로 평가받은 흡연자 6700명의 자료를 조사했다. 그 결과, 매일 흡연하는 사람 중 85%가 중독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하루에 1~4개비를 피우는 사람 중 3분의 2도 중독 상태였다. 1주일에 한 번 미만으로 흡연하는 사람 중 약 25%도 중독이었다. 연구팀은 “통상 하루에 담배 10개 이상은 피워야 중독된다고 생각하는데, 많이 피우지 않고 매일 피우지 않아도 니코틴에 중독될 수 있다”며 경고했다.하루 한 개비의 담배조차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인다. 미국의학협회 학술지(JAMA)에 실린 약 30만 명 대상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담배를 한 개비씩 피운 그룹은 비흡연자 그룹에 비해 사망 위험이 64% 높다. 2~10개비씩 피운 그룹이 87% 높은 것과 비교해도 그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다. 연구팀은 담배를 적게 피울수록 몸에 덜 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 차이가 큰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흡연량보다 흡연 습관 자체가 더 큰 영향을 끼치며, 적게 피워도 연기를 깊게 빨아들이면 몸에 흡수되는 발암물질의 양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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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로만 약 11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삼중 작용제 개발에 나선다.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위고비 또한 약가 인하 대상을 넓히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2.9조에 삼중 작용제 후보물질 인수… 임상 1상서 체중 15% 감소노보 노디스크는 중국 제약사 유나이티드 래버러토리스의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UBT251'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계약에 따라 노보 노디스크는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UBT251의 개발·제조·상업화를 위한 독점권을 가진다.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의 독점권은 유나이티드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계속 보유한다.노보 노디스크는 유나이티드 바이오테크놀로지에 2억달러(한화 약 3000억원)의 선불금을 지급하며, 향후 최대 18억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의 마일스톤과 중국·홍콩·마카오·대만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발생한 매출에 대해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UBT251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GIP(위 억제 펩타이드), GCG(글루카곤) 수용체를 모두 표적으로 삼는 지속형 합성 펩타이드 삼중 작용제다. 현재 초기 임상 단계에서 비만과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전임상시험에서 3가지 수용체 모두에 대해 유의미한 효능을 나타냈고, 중국에서 진행한 임상 1b상 시험 결과도 최근 유나이티드 바이오테크놀로지를 통해 발표됐다. 현재 유나이티드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중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한 상태다.임상 1b상 시험에는 총 36명의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가 참여했으며, UBT251 3가지 용량(1mg, 1·3mg, 1·3·6mg) 또는 위약을 12주 연속으로 투여받았다. 그 결과, 1·3·6mg을 순차적으로 투여한 사람들의 평균 체중이 임상시험 시작 시점 대비 1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군의 평균 체중은 1.5% 증가했다.UBT251의 안전성은 다른 인크레틴 기반 비만 치료제와 일치했다.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위장관 부작용이었고, 대부분 경증~중등도 수준이었다.노보 노디스크 마틴 홀스트 랑게 개발부문총괄부사장은 "유나이티드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연구를 기반으로, 심장·대사질환 효능 전반에 걸쳐 UBT251의 가능성을 연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198만원→95만원→73만원… 위고비 할인, 일반 약국으로 확대이날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약 위고비의 약가 인하 계획을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다.회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미국 센터웰 약국과 협력해 자체 약국 서비스 '노보케어 파마시'를 시행하고, 위고비의 모든 용량(0.25mg, 0.5mg, 1mg, 1.7mg, 2.4mg) 가격을 월 499달러(한화 약 73만원)로 인하한 바 있다. 기존 위고비의 정가는 월 1349달러(한화 약 198만원)였으며, 한 차례 인하했던 약가는 월 650달러(한화 약 95만원)였다. 이는 당시 정품 위고비가 아닌 복제약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한 대응책으로 풀이됐다.처음에는 위고비의 할인된 약가를 노보케어 파마시를 통해서만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지역 일반 소매 약국을 통해서도 똑같이 499달러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노보 노디스크 미국사업부 데이브 무어 부사장은 "위고비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비만 환자들이 체중·건강 관리 목표를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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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은 뇌전증 인식 개선의 날인 ‘퍼플데이(Purple Day)’다. 2008년 뇌전증을 앓던 캐나다 소녀가 뇌전증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우 간 유대 강화를 위해 보라색 옷을 입자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됐다. 뇌전증 환자들은 발작 증상 때문에 오랜 기간 사회적 편견을 겪어 왔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황경진 교수는 “뇌전증은 난치병, 귀신병, 정신병으로 불리며 쌓인 오해와 편견 속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온 질환 중 하나”라며 “대다수 환자는 병원에 방문하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뇌전증은 뇌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도한 흥분상태가 되면서 뇌 기능 마비를 불러오는 만성적인 신경질환이다. 모든 연령에서 발병 가능하며, 발병 위험인자는 연령에 따라 다르다. 우선 영·유아기에는 ▲선천성 기형 ▲주산기 뇌손상 ▲감염과 열성경련이 있으며 청장년기와 노년기에는 ▲외상 ▲뇌졸중 ▲뇌종양 등이 있다.뇌전증에 편견이 뒤따르는 이유는 대표적인 증상인 발작 때문이다.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면 발작이 나타난다. 손발 떨림, 언어 장애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의식이 불분명해져 스스로 발작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정도에 따라 거품을 물고 온몸이 뻣뻣해지는 대발작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황경진 교수는 “일회성의 짧은 발작은 대부분 수분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하며 뇌손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잠들거나 일시적인 혼란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며 “대부분의 발작은 오래 지속되지 않지만, 성인은 5분 이상, 어린이는 3분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으로 빨리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불치병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뇌전증 환자의 60~70%는 약으로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황경진 교수는 “2~3년간 추가적인 발작이 없을 때는 약물 중단도 가능하다”며 “중요한 것은 뇌전증의 종류와 환자의 특성에 따라 사용하는 약물이 다르고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약물치료로 증상 조절이 안 되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은 뇌의 특정영역을 절제하는 수술을 고려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절제술이 불가하다면, 미주신경자극술, 뇌심부자극술 등이 활용된다. 미주신경자극술은 목에 위치한 미주신경에 미세한 전기자극을 주면서 뇌에 신호를 보내 발작 횟수와 강도를 줄이는 치료다. 수술보다 효과는 적지만 최소 침습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시술에 대한 부담감과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정확한 진단과 치료 이외에도 철저한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음주와 불규칙한 수면은 경련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단기간에 심박 수를 올릴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은 위험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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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맥주가 다른 브랜드 맥주보다 건강에 좋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지난 17일(현지시각) CNN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기네스 맥주는 엽산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양조학 명예교수 찰리 뱀포스에 따르면, 기네스는 섬유질 함량이 가장 높은 맥주 중 하나다. 뱀포스는 “분석한 수입 맥주 중 기네스가 가장 많은 엽산을 함유하고 있다”며 “엽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B다”라고 말했다. 그는 흑맥주가 평균적으로 12.8μg의 엽산을 함유했다며, 이는 일일 권장 섭취량의 3.2%라고 전했다. 실제로 찰리 뱀포스가 참여한 연구에 따르면, 12.8μg의 엽산을 함유한 흑맥주와 달리 라거 맥주는 한 병당 4~7μg, 에일 맥주는 6.9μg 들었다.또한, 기네스 생맥주 12온스(약 355mL)는 125kcal로, 다른 맥주에 비해 열량이 낮다. 같은 크기의 버드와이저 맥주는 145kcal, 하이네켄은 142kcal, 사무엘 아담스 크림 흑맥주는 189kcal다. 기네스는 다른 맥주보다 알코올 함량도 낮다. 기네스 생맥주 기준 알코올 함량은 4.2%고, 버드와이저와 하이네켄은 5%, 사무엘 아담스 크림 흑맥주는 4.9%다. 다만, 기네스 흑맥주가 아무리 다른 맥주에 비해 건강에 괜찮다 해도 적정량을 넘게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 미국 알코올 중독·약물 의존 위원회는 “알코올은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중독성 물질”이라며 “성인 12명당 1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받는다”고 경고했다. 잦고 과한 음주는 판단력 손상·체중 증가·간질환·고혈압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지나친 음주는 췌장 건강까지 위협한다. 술을 자주 마시면 알코올로 인해 췌장 세포가 손상되며, 췌장액의 점성 또한 높아져 췌장액 흐름에 문제가 생긴다. 이는 췌장 세포 위축·섬유화에 따른 만성 췌장염으로도 이어진다. 만성 췌장염은 급성과 달리 췌장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힘들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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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8개 기업 중 유일하게 임·직원 모두 두 자릿 수 인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직원들 ‘억대 연봉’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연 평균 재직자 4792명 기준, 등기임원 7명 제외)은 1억7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금액으로,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8개 제약·바이오 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유한양행·녹십자·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보령) 중 가장 높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전 5년 동안 삼성바이로직스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2019년 7500만원 ▲2020년 8300만원 ▲2021년 7900만원 ▲2022년 9200만원 ▲2023년 9900만원 수준이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 1억300만원으로 ‘유이하게’ 연봉 1억 제약·바이오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대비 인상률(15.7%) 기준으로는 8개 기업 중 1위였다.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연봉 순위 또한 2023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지난해 전통 제약사들의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유한양행 9700만원 ▲종근당 8100만원 ▲한미약품 7900만원 ▲보령 7400만원 ▲녹십자 7300만원 ▲대웅제약 6900만원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유한양행 1%, 종근당·녹십자 각각 3.9%·4.3%의 인상률을 보였다. 한미약품과 보령은 1.3%, 대웅제약은 5.5% 감소했다.◇존림 대표, ‘연봉 79.1억’ 1위… 상여만 63.3억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원 연봉 또한 업계 1위였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감사 7명의 평균 급여(1인당 평균 보수액)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19억3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들은 8개 기업 중 유일하게 평균 10억원대 연봉을 받았다.임원 연봉 역시 2위는 셀트리온이었다. 지난해 셀트리온 이사·감사 12명의 평균 보수액은 9억4000만원으로, 2023년보다 51.4% 올랐다. 직원 연봉과 마찬가지로 인상률 기준으로는 1위였다.나머지 6개 제약사의 임원 평균 연봉 순위는 전년과 같았다. 보령이 3억8900만원(7.6% 감소)을 기록했고, 이어 ▲녹십자 3억5400만원(0.6% 감소) ▲유한양행 3억2900만원(15% 증가) ▲대웅제약 2억2300만원(4.3% 감소) ▲종근당 2억500만원(14.5% 증가) ▲한미약품 1억9300만원(16.3% 증가) 순이었다.업계 ‘연봉킹’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이사였다. 존림 대표의 지난해 보수 총액은 79억1100만원으로, 전년(66억2400만원) 대비 19.4% 올랐다. 존림 대표는 상여로만 63억3000만원을 수령했다.2023년 경영일선에 복귀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지난해 연봉 43억77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인상률(257.3%)을 기록했다. 서 회장은 급여 15억1900만원, 상여 4억원, 성과보수 24억5600만원 등을 받았다.녹십자 허은철 사장의 경우 전년 대비 41.6% 오른 12억7300만원을 수령했고,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10억9400만원으로 2년 연속 10억원대 연봉을 기록했다. 최근 사임한 보령 장두현 전 대표가 지난해 보수 총액 9억46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종근당 김영주 사장 7억1000만원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이사 6억5000만원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5억8700만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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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의사가 좌골신경통의 원인이 구리 결핍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글로스터셔라이브에서는 좌골신경통(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좌골신경이 압박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 구리 결핍으로부터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1300만 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영양학 저자이자 의사 에릭 버그는 “좌골신경통의 90%는 척추 디스크와 관련이 있다”며 “좌골신경통의 대다수가 디스크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디스크 문제의 원인 중 하나인 구리 결핍을 해결하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좌골신경통은 하부 척추의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이 자극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좌골신경통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구리는 인체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구리(Cu)는 인체를 구성하는 필수 미네랄 중 하나다. 신체에서 철분 대사, 면역 작용, 뇌 기능과 신경 건강 유지, 피부 탄력 유지, 에너지 생성 및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체내 구리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지면 인체 전반에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다. 구리 결핍은 대표적으로 ▲빈혈 ▲피로감 ▲골다공증 ▲우울증 등을 유발한다. 체내에 구리가 부족하면 적혈구 수가 감소해 혈액이 각 조직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이다. 또한, 구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백혈구 수가 감소하는데 백혈구가 감소하면 체내로 유입된 세균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식균 작용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될 위험이 있다. 이 외에도 피부나 뼈 건강이 악화하거나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신경이 손상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잦은 피로감, 어지럼증, 손발 저림, 보행 장애, 피부 색소 침착, 모발 변색, 동맥류, 혈관 파열, 성장 지연, 발달 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구리 결핍을 의심해야 한다. 구리 결핍은 일반적으로 단백질의 수치로 판단하기 때문에 혈액 검사로 결핍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구리 결핍 상태가 확인되면 결핍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구리 결핍의 원인에는 ▲영양 성분이 불균형한 식단 ▲소화 장애(크론병, 셀리악병, 낭포성 섬유증 등) ▲아연 과잉 섭취 ▲유전적 요인 등이 있으며 식이요법과 주사 치료,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중 식이요법은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구리가 풍부한 음식에는 견과류(아몬드, 캐슈넛)나 해산물(굴, 홍합), 채소(시금치, 케일), 과일(바나나, 포도) 등이 있다. 다만, 구리 결핍 못지않게 구리 과잉도 건강에 해로우기 때문에 구리 상한 섭취량이 10,000㎍라는 점을 고려해 식이요법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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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암관리사업 평가대회 우수지역인 화순군 보건소와 공동 주최하며 김형록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 구복규 화순군수,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광주시와 전남도, 시·군·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기념사와 환영사, 축사, 암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광주전남지역 암 통계 현황 발표, 국민 암예방수칙 낭독 순서로 진행된다.이에 앞서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지난 18일 광주 운천저수지에서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광주광역시청, 광주 남구보건소, 광주 광산구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또 광주전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내달 16일까지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를 주제로, 암 예방수칙 미션을 수행하는 워크온 어플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이어간다.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걷기 챌린지를 진행해, 지역민 스스로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국민 암예방수칙 인지도와 실천 의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암으로부터 안전한 광주전남 만들기’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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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피부를 완성하는 지름길은 바로 모공 관리에 있다. 눈에 띄게 커진 모공은 은근히 피부를 안 좋아 보이게 하며, 자연적으로 축소되지도 않는다고 알려졌다. 특히 모공은 날이 더워질수록, 그리고 여드름과 피부 노화에 의해서 더 심해진다.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한 번 커진 모공, 정말 안 돌아올까?모공의 크기는 고정돼 있는 게 아니다. 다양한 내·외부적 요인에 의해 변할 수 있다. 모공을 넓히는 내부적 요인으로는 ▲유전 ▲피지 분비량 증가 ▲여드름 ▲피부 노화로 인한 늘어짐 ▲스트레스 ▲수면 부족 ▲여성의 호르몬 변화 등이 있다. 외부적으로는 ▲자외선 ▲사우나 등 열 자극 ▲자극적인 화장품 ▲모공 속 노폐물 세정 부족 등이 모공을 넓힌다. 모공은 형태도 다양하다. 피지로 인해 확장된 모공 외에도 피부 탄력 저하로 인한 세로 모공, 모공 속 짧은 털이 박혀 있는 털모공 등이 있다.물론 커진 모공을 완전히 원상복귀 시키는 건 어렵다. 그러나 모공의 크기는 이처럼 여러 인자들에 의해 계속해서 변화한다. 모공이 조금씩 넓어진다고 느껴질 때부터 모공 악화 요인을 완전히 피하고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피부 자체가 정상화되면서 어느 정도 모공을 좁아지게 할 수 있다.◇모공 개선 위한 생활 수칙피부에 노폐물과 피지가 쌓이지 않도록 꼼꼼한 세안을 하는 게 우선이다. 모공이 크다고 해서 평소에 클렌징오일이나 바셀린으로 강하게 문지르는 건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킨다. 오일 잔여물이 남으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다. 모공이 넓은 지성 피부라면 산뜻한 제형의 로션, 젤 타입 클렌저로 세안해야 한다. 각질이 많이 쌓였다면 1주일에 한 번씩 딥 클렌징을 하는 게 좋다. 이땐 자극이 적은 제품을 쓰는 게 좋은데, 엔자임파우더나 파하(PHA), 라하(LHA) 성분의 각질제거제로 부드럽게 씻는 것을 추천한다.번들거리는 지성 피부의 경우 세안 후 아무것도 안 바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피부 장벽이 건강해야 모공도 덜 커지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 특히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의 화장품이 모공이 넓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미백 기능성 성분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자극 없이 보습 효과를 주고, 모공을 케어해주며, 항산화·항염 작용도 있는 성분이다.서구화된 식습관, 당지수가 높은 음식, 초콜릿, 기름진 음식, 짠 음식 등은 피지 분비를 촉진해 모공을 넓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피부과에서는…모공을 빠르게 개선하고 싶다면 약물이나 시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피부 상태와 모공의 형태에 맞는 적절한 방법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시술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가격도 병원마다 다를 수 있다.▶피지 억제제 복용=피지 과다 분비로 모공이 넓어졌을 때 가장 저렴하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이소트레티노인 약물을 복용하면 피지 조절이 되면서 모공도 좋아진다. 다만, 임신부와 가임기 여성이 복용하면 태아에게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에서 상담 후 처방받아야 한다.▶스킨 스케일링, 화학적 박피술=피부의 각질과 노폐물, 피지를 제거해 피부 결을 좋게 만들고 모공도 개선한다. 비용은 10~20만 원 내외로 비교적 낮은 편.▶PDT=광감각제 물질을 피부에 도포해 특정 파장의 빛을 조사해 여드름균을 파괴하는 시술이다.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시켜 모공 축소에 효과가 있다. 비용은 10만 원 내외.▶실펌 레이저=고주파 침치료로, 미세한 니들을 진피층에 삽입하고 고주파 에너지를 방출해 피부를 재생을 촉진하며 모공을 줄여준다. 비용 20~30만 원.▶스킨 보톡스=진피 내에 보톡스를 주사해 모공을 줄이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이다. 비용 15~30만 원.▶프락셀 레이저=피부에 미세한 열 자극을 줘 콜라겐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피부 탄력과 넓은 모공을 개선한다. 비용 20~40만 원. ▶리쥬란, 쥬베룩=대표적인 스킨부스터 종류로, 피부에 한 땀씩 주사해 피부 결과 모공을 좋게 만든다. 비용 30~50만 원.▶써마지·올리지오·울쎄라·슈링크=피부에 탄력을 주기 위한 고주파(써마지, 올리지오)와 초음파(울쎄라, 슈링크)시술들이다. 노화로 인한 세로 모공을 개선한다. 오래 지속되지만 금액은 100~200만 원으로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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