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27일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국 시행

    27일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국 시행

    오는 27일부터 대한민국 돌봄 체계가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된다.보건복지부는 노인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를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합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가족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통합돌봄은 쉽게 말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전에는 퇴원 환자나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직접 찾아 부처별로 개별 신청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서비스가 단절돼 불가피하게 시설에 입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앞으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건강보험공단에 신청 한 번만 하면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신청자의 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의료·요양·돌봄을 아우르는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정부는 ▲도입기(2026∼2027년) ▲안정기(2028∼2029년) ▲고도화기(2030∼)의 3단계 로드맵을 통해 제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초기에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고령 장애인 그리고 의료 필요도가 높은 심한 장애인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65세 이상 재가급여자나 장기요양 등급외자, 퇴원 환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후 2028년부터는 정신질환자로 대상을 확대하고 2030년에는 돌봄 필요도가 높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제공 서비스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의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올해는 방문 진료, 치매 관리, 가사 지원 등 핵심적인 30종 서비스를 우선 연계하고 2030년까지는 방문 재활과 방문 영양, 병원 동행 등을 포함해 총 60종으로 확대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비대면 의약품 수령 방안과 낙상 예방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들이 강화된다.제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행정 절차도 정교해진다. 통합돌봄을 신청하면 의료와 간호, 기능 등 5개 영역 58개 항목에 걸친 통합판정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한다. 이후 시군구의 전담 부서와 읍면동 담당자가 수립한 지원 계획을 통합지원회의에서 확정한다. 또한 3개월 주기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대상자의 상태 변화에 따라 계획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전국적인 시행을 위한 기반 조성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국 229개 시군구 대부분이 이미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과 인력을 배치했다. 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 전담 인력 5346명을 확보해 현장에 배치 중이며 지자체별 사업 계획 제출도 완료됐다.병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연계망도 한층 단단해졌다. 전국 1162개 협약 병원이 퇴원 예정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지자체에 의뢰하는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지자체는 병원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사 지원이나 방문 진료 등을 신속하게 연계해 퇴원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없애고 불필요한 재입원을 예방한다.시행 첫해 목표 대상자 수는 약 2만 명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5개년 통합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정부의 로드맵과 연계된 지방정부의 지역계획을 매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3/24 11:00
  • 10초 못 버티면 '경고'… 노화 확인하는 간단 테스트

    10초 못 버티면 '경고'… 노화 확인하는 간단 테스트

    한 발로 서 있는 간단한 동작이 노화 속도와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몸의 균형 감각과 근력도 함께 약해진다. 최근 연구에서는 이러한 균형 능력이 노화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감소하는 기능 중 하나로 나타났다.2023년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한 발로 서 있는 시간은 신경과 근육의 노화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이 동작이 성별과 관계없이 노화 상태를 비교적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65세 이후에는 균형 유지 능력이 빠르게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일부 고령자는 2초도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플라밍고 테스트(한 발 서기)'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방법은 한 발로 서서 눈을 뜬 채 양손을 골반 위에 올리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발이 바닥에 닿거나 자세가 무너질 때까지 시간을 측정한다.연령별 권장 시간은 18~39세 43초, 40대 40초, 50대 37초, 60대 30초, 70대 약 18초, 80세 이상은 약 5초다. 나이가 들수록 유지 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다.다만 기준보다 크게 못 미친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년 이후 한 발로 10초도 서지 못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향후 10년 내 사망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서도 한 발 서기 능력은 균형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한 발로 10초 이상 버티지 못할 경우 균형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보고, 낙상 위험이 클 수 있다고 본다.균형 능력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운동 방법은 간단하다. 의자나 벽을 잡고 한 발을 들어 올린 뒤 10초 정도 버티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익숙해지면 지지 없이도 균형을 유지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3/24 11:00
  • 소아청소년 암환자 학업 단절 방지 20년… “안정적 학교 복귀 지원”

    소아청소년 암환자 학업 단절 방지 20년… “안정적 학교 복귀 지원”

    국립암센터 병원학교가 개교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국립암센터 병원학교는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이 유급 없이 상급 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돕는 출석 인정 기관이다. 2006년 개교 이래 단순 교과 활동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 활동, 학교 복귀 지원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해 왔다.이번 행사는 투병 중에도 학업을 이어온 환아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의 사회 복귀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과 교육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걸어온 20년,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완치 후의 미래를 보여주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장 로비에는 20년간의 발자취 영상과 풍산초등학교 학생들의 희망 메시지도 전시됐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격려사를 전한 병원학교 졸업생은 “투병 중에도 병원학교를 통해 일상을 되찾고 다시 웃을 수 있었다”며, “지금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도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병원학교에서의 시간이 병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국립암센터 병원학교의 협력학교인 풍산초등학교 한광일 교장은 “병원학교는 단순한 교과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 상태를 세심히 살펴 가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치료와 회복 그리고 배움을 잇는 교육 철학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했다.박현진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 병원학교 교장은 “병원학교는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이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공간으로, 지난 20년 동안 학업 단절을 막고 치료 이후의 진로까지 함께 설계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원적학교 학생·교사를 대상으로 한 암 이해 교육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치료 후 학교와 사회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는 이번 개교 20주년을 기점으로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복귀 이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3/24 10:58
  • [의학칼럼] 스마트폰 시대, 소아근시 급증… 조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

    [의학칼럼] 스마트폰 시대, 소아근시 급증… 조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

    최근 진료실에서는 “아이 시력이 갑자기 떨어진 것 같아요”, “학교에서 칠판이 잘 안 보인다고 해요”라는 보호자들의 상담이 눈에 띄게 늘었다. 과거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성장기 아이들의 시력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단순히 안경으로 교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근시의 진행 속도를 관리하려는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생활 환경 변화도 시력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소아근시, 단순 시력 문제가 아닌 이유소아근시는 단순히 먼 거리가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를 넘어, 성장 과정에서 안구 길이가 길어지며 진행되는 특징을 가진다. 이 시기에 근시가 빠르게 진행되면 성인이 되었을 때 고도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망막질환이나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근시 진행을 늦추는 관리가 중요한 이유가 된다. 또한 근시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에는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변화 추이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게 고려된다.드림렌즈와 마이사이트, 관리 중심 치료 방법최근에는 근시 진행을 조절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수면 중 착용하는 드림렌즈가 있으며, 각막의 형태를 일시적으로 변화시켜 낮 동안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특수 설계된 근시 억제 렌즈인 마이사이트 역시 근시 진행 속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단순 시력 교정뿐 아니라 근시 진행 자체를 관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불어 아이의 생활 패턴과 협조도를 고려해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도 중요하게 작용한다.개인별 맞춤 관리의 중요성소아근시는 시력이 나빠졌다는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더 진행될 수 있는지를 예측하고 관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아이마다 눈의 성장 속도와 생활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 적절한 교정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성장 속도가 빠른 시기에는 짧은 간격으로 경과를 확인하며 관리 방향을 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조기 관리가 시력을 좌우한다.소아근시는 한 번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보다는 성장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시력 검사와 생활 습관 관리, 그리고 필요 시 적절한 교정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가까운 거리 작업이 많은 환경이라면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아이가 시력 이상을 호소하기 전이라도 정기 검진을 통해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장기적인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거리 유지 같은 일상적인 습관 역시 근시 진행을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이 칼럼은 김태준​ 더원서울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김태준​ 더원서울안과​ 원장2026/03/24 10:54
  • “기력 보충에 최고” 이정현 꼽은 ‘이 음식’… 뭘까?

    “기력 보충에 최고” 이정현 꼽은 ‘이 음식’… 뭘까?

    가수 겸 배우 이정현(46)이 도미 솥밥을 만들었다.지난 22일 이정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미 솥밥을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정현은 “오늘의 메뉴는 기력 보충에 최고인 도미 솥밥”이라며 “촉촉하게 수분을 유지해 맛과 영양 다 잡겠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도미 솥밥에 미나리도 잔뜩 곁들였다.이정현이 선택한 도미는 봄철 제철 식재료로,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히 함유돼 있어 간 기능 회복과 피로 해소에 좋다. 또한 비타민 B1과 B2가 들어 있어 탄수화물 대사를 촉진하고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특히 도미의 눈 부위에는 비타민 B1이, 껍질에는 비타민 B2가 많아, 부위별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특히 도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과 기름기가 적어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적합하다.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도 열량 부담이 적다.도미와 같은 흰살생선은 대사 질환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노르웨이 성인 2만3907명을 대상으로 13년간 생선 섭취 습관과 대사 지표의 연관성을 추적했다. 그 결과, 주 1회 이상 흰살생선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더 높았다. 연구팀은 흰살생선에 함유된 단백질과 미네랄이 지방 대사를 개선해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고 분석했다.한편, 미나리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 미나리는 도미에 부족한 비타민 C와 식이섬유를 보충해 영양 균형을 맞춰주고,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줄이는 데 좋다. 또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독소와 중금속 배출을 돕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칼륨도 풍부해 나트륨 배출과 부종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3/24 10:50
  • 건국대·동국대·한림대 의대 '불인증 유예'… 전북대는 재심사 신청

    건국대·동국대·한림대 의대 '불인증 유예'… 전북대는 재심사 신청

    건국대와 동국대, 한림대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 인증 결과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다. 전북대는 '불인증 유예' 잠정 판정을 받고 재심사를 신청했다.의평원은 23일 '2025년 2차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계획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의평원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의대의 교육과정과 교육 환경을 평가·인증하는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30개 대학(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결과, 30개 대학 중 건국대와 동국대, 한림대, 전북대를 제외한 26개 대학은 '인증 유지' 판정을 받았다. 앞서 2025년 1차년도 평가에서 '불인증 유예'를 받았던 울산대와 원광대, 충북대는 재심사를 거쳐 해당 판정이 해제됐다.의평원의 인증 유형은 '인증'과 '불인증'으로 나뉜다. '불인증 유예'는 유예 기간(1년) 동안 인증 상태를 유지하되, 1년 후 재평가에서 불인증 판정을 받으면 신입생 모집이 정지되는 등 불이익을 받는다.건국대와 동국대, 한림대의 '불인증 유예'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건국대는 충주병원의 외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분야의 전임교원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동국대는 기초의학 교원 중 병리학 분야 전임교원 1명이 확보되지 않았고, 경주 캠퍼스 임상의학 전임교수 확보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림대는 기초의학 교원 중 기생충학 분야 전임교원 1명이 확보되지 않았다.전북대는 가정의학과 전임교원 1명과 24·25학번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이 확보되지 않았다. 학교 측이 재심사를 신청한 만큼 최종 결과는 재심사 종료 후 별도 발표된다.교육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불인증 유예를 받은 대학은 재심사 기간 동안 인증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입학한 재학생에게 영향이 없다"며 "의평원과 협력해 의학교육의 질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3/24 10:48
  • 유지태, 한명회 역할 소화하다 병 생겼다는데… 무슨 일?

    유지태, 한명회 역할 소화하다 병 생겼다는데… 무슨 일?

    배우 유지태(49)가 ‘왕과 사는 남자’ 한명회 배역을 위해 체중을 늘리는 과정에서 겪은 건강 문제를 털어놨다.지난 23일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유지태는 ‘왕과 사는 남자’ 속 한명회 역할을 준비하며 증량을 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무식하게 많이 먹었다”며 “그 과정에서 고지혈증, 급성 위염, 대장염까지 얻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지난 1월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위압적인 체형의 역할을 위해 외형적인 변화에 공을 들였고, 5kg가량 증량한 사실을 전한 바 있다.이처럼 단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늘리는 과정은 신체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체중 증가를 위해 삼겹살 등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나 라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고탄수화물·고지방 식단 과식을 반복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빠르게 높여 지질 대사 이상을 유발하고, 고지혈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활동량까지 부족하면 섭취한 에너지가 소비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쌓여 비만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대사 이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이와 함께 위장관에도 직접적인 부담이 가해진다. 갑작스럽게 식사량이 늘어나면 위장의 처리 능력을 초과해 소화불량, 위산 역류,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 속도가 느려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복통이나 설사 같은 증상을 유발하기 쉽다. 또한 급격한 혈당 변화로 인해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실제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게재된 파키스탄 킹에드워드 의과대학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폭식 습관이 있는 사람의 39.3%는 복부 팽만감을, 53.9%는 복통을 경험했다. 과도한 음식 섭취는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소화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건강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식사량을 급격히 늘리기보다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는 한 번에 몰아서 하기보다 여러 번 나눠 소량씩 섭취하는 것이 소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빵, 과자, 설탕 등의 정제 탄수화물은 흡수가 빨라 지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곡물류, 파스타 면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또한 근력 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늘려야 체지방 증가를 최소화하면서 건강한 증량이 가능하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3/24 10:42
  • “애 낳으면 돈·커리어 끊긴다” 日 20대 여성 65%가 출산 기피

    “애 낳으면 돈·커리어 끊긴다” 日 20대 여성 65%가 출산 기피

    일본에서 양육비 부담과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아이를 원하지 않는 젊은 여성의 비율이 처음으로 남성을 앞질렀다. 지난 1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제약회사 로토제약이 지난해 12월 18~29세 미혼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6%가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2018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65%, 남성은 60.7%로 집계됐다. 여성 비율이 남성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출산과 육아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과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가 꼽혔다. “양육비가 부담된다”는 응답은 남성 63.2%, 여성 71.7%였고, “경력에 지장이 생긴다”는 응답은 남성 51.2%, 여성 61.4%로 나타났다. 두 항목 모두에서 여성의 부담 인식이 더 높았다.이 같은 경향은 기혼자에게서도 나타났다. 자녀를 원하는 25~44세 기혼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여성 64.1%, 남성 52.0%가 “출산이 커리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자녀 양육을 위해 이직이나 직무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도 여성 66.8%, 남성 53.3%에 달했다.출산 관련 고민을 주변에 털어놓지 못하는 현실도 드러났다. 임신과 관련한 고민을 누구와 상의하는지 묻자 남성의 43.8%, 여성의 41.4%가 “아무와도 상의하지 않는다”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배우자와 상의한다는 응답은 남성 41.7%, 여성 38.2%였으며, 직장 상사나 동료와 논의한다는 비율은 남녀 모두 약 4%에 그쳤다.첫 자녀를 갖고자 하는 시기도 늦어지는 추세다. 2018년에는 약 40%가 30세 이전 출산을 희망했지만, 2025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마이니치신문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현실이 드러났다”며 “출산과 경력 중 하나를 선택하는 구조가 아니라,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3/24 10:41
  • 자꾸 재발하는 세균성 질염 막는 데 ‘이 방법’ 효과

    자꾸 재발하는 세균성 질염 막는 데 ‘이 방법’ 효과

    여성 3명 중 1명이 일생에 한 번은 겪는 ‘세균성 질염’의 재발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제시됐다. 질 내 유익균을 회복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다.세균성 질염은 질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성관계 등이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비정상적인 분비물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불임이나 성매개 감염, 조산, 신생아 사망 위험 증가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는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재발이 잦은 것이 문제다. 실제로 치료 후 수개월 내 절반가량에서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균성 질염을 진단받은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모든 참가자에게 표준 항생제 치료를 먼저 시행한 뒤, 일부는 위약을, 나머지는 하루 한 번 경구용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도록 했다. 해당 프로바이오틱스에는 건강한 질 환경에서 발견되는 여러 유익균이 포함됐다.그 결과, 경구 복용임에도 일부 유익균이 질까지 이동해 정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 내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하고 유해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상태를 만들어 재발 위험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했다.특히 치료 후 5주 이내에 약 3분의 2의 여성에서 보호 효과를 가진 유익균이 형성됐다. 일부는 단 며칠 복용만으로도 균이 자리 잡았으며, 최대 12주까지 유지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이들 그룹은 연구 기간 동안 세균성 질염 재발 가능성이 유의하게 낮았다.연구팀은 “항생제가 감염을 제거하는 데 그친다면, 이번 접근법은 질 내 환경 자체를 건강하게 회복시켜 스스로 방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국내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보고됐다. 2023년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연구에 따르면, 질 내 불균형이 있는 여성의 약 60%가 6주간 경구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후 질 내 불균형 정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해 3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호주 연구에서는 성 파트너를 함께 치료할 경우 재발률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세균성 질염이 일부 성매개 특성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향후 HIV 감염 위험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실제 치료법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더 큰 규모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세균성 질염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질 주변에 향이 강한 세정제 사용을 피하고, 질 내부를 과도하게 세척하는 ‘질 세정’은 삼가는 것이 좋다. 꽉 끼는 옷이나 땀이 찬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성관계 시 콘돔 사용은 질 내 세균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 & Microbe)’에 최근 게재됐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2026/03/24 10:40
  • 유방암 방사선 치료 피부염… “엑소좀 크림으로 완화 가능”

    유방암 방사선 치료 피부염… “엑소좀 크림으로 완화 가능”

    유방암 방사선 치료 후 나타나는 피부 붉어짐, 가려움 등의 증상이 엑소좀 크림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방암 치료에서 방사선 치료는 중요한 치료 방법이지만 환자의 90% 이상에서 피부 붉어짐, 통증, 가려움, 색소 변화 등 방사선 피부염(Radiation Dermatitis)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피부 반응은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치료 과정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와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피부과 한혜성 교수, 중앙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진화 교수 연구팀은 지방유래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을 함유한 크림의 방사선 치료로 인한 피부 손상의 완화 가능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유방보존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지방유래 줄기세포 엑소좀을 함유한 ‘엑소밤(EXOBALM) 크림’을 사용하도록 했다. 환자들은 방사선 치료 시작 전날부터 치료 기간 동안, 치료 종료 후 2주까지 하루 두 차례 크림을 도포하고 총 8주 동안 피부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피부 붉어짐과 색소 변화는 치료 중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점차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피부 붉어짐 정도를 나타내는 홍반 지수(Erythema Index)는 치료 전 평균 133.79 AU에서 치료 4주 시점 231.35 AU로 약 73% 증가했다가 이후 8주 시점에는 187.22 AU로 감소했다.피부 색소 변화를 나타내는 멜라닌 지수(Melanin Index) 역시 치료 전 123.79 AU에서 치료 6주 시점 221.53 AU로 약 79% 증가했다가 이후 192.53 AU 수준으로 감소해 색소 변화가 점차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또한 피부 장벽 기능과 수분 상태에서도 회복 양상이 확인됐다. 피부 수분도는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감소해 45.49 AU에서 40.35 AU 수준으로 약 11% 감소했지만, 이후 회복되어 치료 후 8주 시점에는 50.02 AU로 치료 전보다 약 10%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피부 장벽 기능을 나타내는 경피수분손실(TEWL) 역시 치료 중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감소해 치료 전 9.81 g/m²/h에서 8주 시점 8.37 g/m²/h로 낮아져 피부 장벽 기능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방사선 피부염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RTOG 척도 분석에서도 중증(Grade 3 이상) 피부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경증 또는 중등도 수준의 피부 반응만 관찰됐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엑소좀이 피부의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피부 회복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성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박귀영 교수는 “엑소좀은 피부 재생, 염증 조절과 관련된 다양한 생물학적 특성이 보고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방사선 치료 환자의 피부 관리에 활용될 가능성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Aesthetic Surgery Journal’에 게재됐다.
    유방암오상훈 기자2026/03/24 10:38
  • “살아 움직이는 세균 덩어리” 치석, 주기적으로 없애라

    “살아 움직이는 세균 덩어리” 치석, 주기적으로 없애라

    구강외과 전문의가 치석을 방치하는 습관의 위험성을 강조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건나물 TV’​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정혜인 원장이 출연했다. 정 원장은 “우리 입안에 있는 치석은 단순한 돌덩어리가 아니고, 미세한 틈과 구멍 사이에 세균이 살고 있는 ‘살아 움직이는 세균 덩어리’ 그 자체”라며 “이걸 그대로 방치한다는 건 뇌나 심장으로 이어지는 혈관에다가 염증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을 계속 주입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실제로 치석을 방치하면 혈관 건강이 악화할 위험이 있다. 치석은 실제로 치태가 굳어 형성된 구조물로, 구강 내에서 세균의 서식지로 작용한다.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은 다공성 구조라 틈 사이에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문제는 치석 안에 존재하는 세균이 ‘지질다당류(LPS)’와 같은 강한 독성 물질을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지질다당류는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독소로 세균의 세포벽에 있다. 독성 물질이 잇몸에만 머무르지 않고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 인체의 면역 체계를 교란하고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정 원장은 “치석 제거 치료를 받은 직후, 환자의 70% 정도에서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가는 현상이 관찰되기도 한다”며 “물론 우리 몸에는 방어 체계가 있어서 30분 정도면 대부분의 세균이 사라지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세균은 피를 타고 이동해 온몸에 영향을 미치고, 혈관 안쪽 벽에 달라붙어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평소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면 구강 건강뿐 아니라 혈관 및 전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이유다.한편, 단단하게 굳은 치석은 전동칫솔이나 워터픽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편이다. 오래된 치석은 강도가 4.0에 이르는데 이는 치아 뿌리 표면보다 높은 강도다. 강도 5.5 이상의 의료용 도구를 이용해 제거하는 게 좋다. 또한 치석 제거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치아 뿌리가 손상되기 쉬워 전문가가 힘을 조절해 치석만 제거해야 손상을 줄일 수 있다. 간혹 스케일링이나 잇몸 치료 후 이가 시리거나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치료 후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3/24 10:33
  • “살 빠지는 습관” 28kg 감량 풍자… 식후 ‘이것’ 하던데, 뭐지?

    “살 빠지는 습관” 28kg 감량 풍자… 식후 ‘이것’ 하던데, 뭐지?

    28kg 감량 후 꾸준히 관리 중인 방송인 풍자(37)가 식후 루틴을 소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일본 여행을 간 풍자의 브이로그가 담겼다. 이날 영상에서 풍자는 오마카세를 먹고 나온 후 “10분 거리에 아사이볼을 파는 카페가 있어서 디저트로 먹어보려고 한다”며 “소화를 위해 지금 걷고 있다”고 말했다.다이어트에 성공한 풍자는 앞서 그 비법으로도 걷기 운동을 꼽았다. 그는 “3~5km 정도 걷기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간단한 운동인 걷기는 체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 국립공원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주 2~3회 총 12km 이상 걸은 참가자의 체질량지수가 평균 0.23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벌 방식으로 걷거나 뛰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다.식후에 걸으면 더 좋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가 식후 10분씩 가볍게 걸었을 때 하루 한 번 30분 걷는 경우보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더 컸던 것으로 보고됐다. 또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는 혈당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풍자가 디저트로 선택한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 바나나, 딸기 등을 함께 갈아 만든 아사이퓨레에 바나나와 키위 같은 과일과 견과류, 꿀, 그래놀라 등을 토핑으로 얹어 만든 음식이다. 재료들에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할 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다만, 판매용 아사이볼은 1회 제공량(30g)당 120~200kcal 사이로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24 10:32
  • 분만 5000례 달성 은평성모병원… “수도권 서북부 출산 거점”

    분만 5000례 달성 은평성모병원… “수도권 서북부 출산 거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분만 50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원 이후 꾸준한 분만 증가세를 이어오며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출산 거점 병원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은평성모병원에 따르면 개원 첫해인 2019년 252례를 시작으로 2020년 408례, 2021년 590례, 2022년 770례, 2023년 816례, 2024년 957례, 2025년 973례를 기록하는 등 분만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특히 의정 갈등과 초저출산 상황 속에서도 분만과 신생아 진료를 중단하지 않고 유지했다는 점에서 이번 5000례 달성의 의미가 크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병원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중심으로 산부인과와 신생아 전문의, 전문간호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며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MFICU)과 신생아 중환자실(NICU)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이러한 협진 시스템과 인프라는 실제 고위험 분만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2025년 11월, 쌍둥이를 임신한 40대 산모가 임신 23주차에 자궁경부가 열린 상태로 내원했다. 태아의 예상 체중은 약 600g에 불과해 매우 위중한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즉시 자궁경관결찰술(자궁 입구를 묶는 응급 수술)을 시행했고 응급 상황을 이겨낸 산모는 두 달간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받았다.은평성모병원은 지역사회 모자보건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타 의료기관과 병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배시현 은평성모병원장은 “초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와 어려운 의료 여건 속에서도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을 5000번이나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산모들과 밤낮없이 헌신해 준 의료진 덕분”이라며 “가톨릭 의료기관의 핵심 가치인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3/24 10:28
  • 봄철 미세먼지에 눈 건강 ‘비상’… 눈 비비다 각막손상 위험

    봄철 미세먼지에 눈 건강 ‘비상’… 눈 비비다 각막손상 위험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건조한 대기 환경이 눈 건강을 위협한다. 공기 중 미세먼지가 눈 표면에 달라붙으면 이물감이 느껴지고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기 쉽다. 이때 각막 표면에 상처가 생기는 각막찰과상 등 각막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각막은 안구 가장 바깥쪽에 위치해 홍채와 동공을 보호하는 투명한 막이다. 빛이 눈 안으로 들어오는 통로이기도 하며,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시각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 자극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일상 생활 속에서 비교적 쉽게 손상될 수 있다.각막 표면인 각막 상피가 외상 등으로 인해 긁히거나 벗겨지는 각막찰과상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손으로 눈을 심하게 비비거나 렌즈를 잘못 착용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특히 렌즈 위생 관리가 소홀하면 손상 위험이 더욱 커진다. 각막찰과상이 발생하면 심한 통증과 이물감이 나타나며, 손상 부위로 인해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면서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눈이 충혈되고 눈 주변이 붓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봄철에는 안구건조증이 악화하면서 각막손상 위험도 커진다.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는 눈물막을 약화시켜 눈 표면을 보호하는 기능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눈에 열감이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부심이나 침침함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시력 저하나 각막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도 감염, 외상, 화상, 화학물질 접촉 등으로 각막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각막에 외상이 발생했을 때는 눈을 절대 비비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눈을 문지르면 상처 자체가 깊어질 뿐만 아니라, 손에 묻은 균들이 각막 상처를 통해 침입하여 각막염이나 각막궤양 등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눈에 상처가 났다면 자가 처치로 시간을 지체하기보다 즉시 안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특히 각막이 손상된 상태에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어, 각막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콘택트렌즈 착용을 지양해야 한다. 간혹 미용 등의 이유로 컬러렌즈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보호렌즈와 함께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떠한 경우라도 렌즈 두 개를 겹쳐 쓰는 이중 착용은 절대 금물이다. 이는 각막으로 전달되는 산소량을 급격히 떨어뜨려 각막 부종이나 심각한 감염을 유발하는 등 눈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각막손상은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심한 안구건조증 등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되었다면 인공눈물을 포함한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각막 재생을 돕는다. 반면, 외상 등으로 각막 표면에 직접적인 상처가 발생한 경우에는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 점안약이나 안연고 처방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다.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고경민 전문의는 “봄철 눈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외출 후 손 씻기나 눈 비비지 않기, 렌즈 위생 관리와 같은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눈에 통증이나 이물감,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눈질환김서희 기자 2026/03/24 10:21
  • CT 한번으로 암환자 수술 후 합병증 위험 예측

    CT 한번으로 암환자 수술 후 합병증 위험 예측

    암진단에 사용되는 PET-CT 검사에서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를 함께 확인하면 추가 검사나 방사선 노출 없이도 수술 후 심혈관 합병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반적으로 PET-CT는 암의 전이 여부나 병기 등을 확인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된다. 그러나 고령 암환자 중 상당수는 심혈관 검진을 별도로 받지 않아 심혈관 위험 요인이 충분히 평가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이석현 교수 연구팀은 암환자에게 시행되는 PET-CT 검사에서 확인되는 관상동맥 석회화가 수술 후 심혈관 합병증 위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분석했다.연구팀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PET-CT 검사를 받은 뒤 1년 이내 복부나 흉부 등 비교적 큰 수술을 받은 환자 972명의 영상 기록을 분석했다. PET-CT 검사에 포함된 CT 영상에서 관상동맥에 쌓인 석회화 정도를 평가해 ▲없음 ▲경도 ▲중등도 ▲중증 네 단계로 분류했다.분석 결과 전체 환자의 16%에서 중등도 이상의 관상동맥 석회화가 확인됐다.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하거나 심근 손상을 의미하는 혈액검사 지표인 troponin I 상승이 나타난 주요 심혈관 합병증은 3.2%에서 발생했다.석회화 정도가 높을수록 합병증 위험도 뚜렷하게 증가했다. 석회화가 없는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은 1.9%였지만 ▲경도 3.1% ▲중등도 5.8% ▲중증 11.3%로 나타났다. 이는 PET-CT 영상에서 읽어낸 석회화 정보가 수술 위험도 층화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연구팀은 관상동맥 석회화가 단순한 심장질환 지표를 넘어 환자의 전신 건강상태를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등도 이상 석회화를 보인 환자 가운데 사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직접적인 심장 원인보다는 수술 후 감염, 호흡부전 등 전신 합병증의 연관성도 확인했다.연구팀은 향후 AI 기반 자동 관상동맥 석회화 분석 모델로 확장해 PET-CT 판독 과정에 통합함으로써 보다 표준화되고 효율적인 위험 예측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이석현 교수는 “PET-CT는 암진단을 위한 검사로 인식되지만 동시에 환자의 전신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영상 자원”이라며 “관상동맥 석회화 정보를 함께 평가하면 암 환자의 수술 전 위험 관리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영상의학회 공식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AJR)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 2026/03/24 10:19
  • 자생한방병원, 급성 경항통에 '동작침법' 유효성·안전성 입증

    자생한방병원, 급성 경항통에 '동작침법' 유효성·안전성 입증

    침을 놓은 상태에서 움직임을 병행하는 치료법인 ‘동작침법(MSAT)’이 급성 경항통(목 통증) 환자의 통증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윤재 부소장 연구팀은 급성 경항통 환자에 대한 동작침법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에 관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중의학(Chinese Medicine)’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동작침법은 통증 및 관련 기능장애가 발생했을 때 한의사가 병변 부위에 침을 놓은 뒤 침술효과의 증대를 목적으로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환자의 수동적·능동적 움직임을 유도, 통증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이다.  연구팀은 급성 경항통의 경우 임상에서 부작용 우려가 있는 약물치료 대신 침 치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연구 진행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급성 경항통에 대한 동작침법 효과를 확인한 다기관 임상연구는 처음이라고 밝혔다.금번 연구는 자생한방병원 4개 기관(강남·대전·부천·해운대)에서 발병한지 4주 미만의 만 19~70세 급성 경항통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1대 1 비율로 동작침군(64명)과 일반침군(64명)으로 무작위 배정됐으며, 두 군 모두 2주간 주 2~3회씩 평균 5.5회 치료를 받았다. 아울러 연구팀은 움직일 때 목 통증 시각통증점수(VAS; 0~100)를 주요 평가 지표로 설정하고, 목 기능장애(NDI; 0~50) 등을 함께 분석했다. VAS와 NDI는 숫자가 높을수록 각각 통증이 심하고, 일상 기능장애가 많다는 의미다.연구 결과, 동작침군이 일반침군 대비 의미 있는 목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 실제 3주차 일반침군의 움직임 시 통증(VAS)은 평균 38.23점을 기록한 반면, 동작침군은 22.99점으로 두 군 간 15.24점의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9주차에도 두 군 간 차이가 14.23점으로 유의하게 유지됐다. 휴식 시 통증 또한 3주차 기준 동작침군의 VAS는 18.13점, 일반침군은 30.54점으로 12.42점의 차이를 보였고, 9주차에도 12.10점 차이로 동작침군이 더 큰 통증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기능 회복 지표에서도 동작침군의 우위가 확인됐다. 목 통증 NDI에선 3주차 기준 동작침군은 14.45점, 일반침군은 21.94점을 기록해 7.49점의 차이를 보였다. 9주차에서도 4.81점의 차이로 동작침군이 앞섰다.통증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분석한 ‘생존분석’에서도 동작침군의 중앙값은 12일로 일반침군(58일)에 비해 약 4배 이상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다. 이상반응은 두 군 모두 경미해 동작침법이 환자의 기능 개선은 물론 안전한 치료법 이라는 점도 확인됐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윤재 부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동작침법이 급성 경항통 환자의 일상복귀를 앞당기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선택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향후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동작침법이 경항통 만성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방한희준 기자2026/03/24 10:12
  • “뼈는 빨리 붙이고, 부작용은 줄고”… 골형성 전달 기술 개발

    “뼈는 빨리 붙이고, 부작용은 줄고”… 골형성 전달 기술 개발

    골절 부위에 뼈 형성 단백질을 정밀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척추 수술이나 골절 치료에서는 뼈의 형성을 돕는 다양한 치료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그중 BMP-2는 골형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단백질로,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다만 작용 범위가 넓은 특성으로 인해 치료 부위 주변까지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이 있어, 보다 정밀한 전달 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박성배 교수와 서울대학교 화학과 이연 교수는 BMP-2 정밀 전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의 핵심은 BMP-2의 ‘위치’를 제어하는 데 있다. 기존에는 약물이 수술 부위에서 퍼져나가면서 효과가 빠르게 줄고, 동시에 부작용이 발생하는 구조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BMP-2를 미세입자에 담고, 뼈에 잘 달라붙는 성질을 추가한 새로운 전달체를 설계했다.이 전달체는 생분해성 고분자(PLGA)로 만들어진 입자 안에 BMP-2를 넣고, 표면에는 칼슘과 결합하는 특성을 가진 물질을 코팅한 구조다. 뼈 조직은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 입자는 자연스럽게 뼈 표면에 붙어 머무르게 된다. 그 결과 BMP-2가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고, 필요한 위치에서 서서히 방출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실험에서도 이러한 차이가 확인됐다. 해당 시스템은 BMP-2의 생물학적 활성을 유지하면서 수 주 동안 지속적으로 방출됐고, 골형성과 관련된 세포 반응도 유의하게 증가했다. 특히 기존 방식에서 관찰되던 비표적 부위에서의 골형성 발생이 크게 줄어든 점이 주목된다.골형성의 ‘속도’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기존 방식은 초기 몇 주 동안 강한 반응을 보인 뒤 효과가 빠르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번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시작해 더 오랜 기간 골형성을 유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실제 뼈가 붙는 과정이 수 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다 안정적인 치료 환경에 가까운 결과로 해석된다.이번 연구는 골형성 치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효과와 부작용의 균형’ 문제에 대해 새로운 접근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척추유합술이나 골결손 치료처럼 정밀한 골형성 조절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보다 안정적인 치료 전략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주목된다.향후 임상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실제 치료 환경에서의 용량 설정과 장기적 안전성에 대한 검증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박성배 교수는 “골형성 치료에서는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느냐보다, 필요한 위치에서 정확하게 작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약물이 퍼지는 것을 제어해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공동으로 진행한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Biomaterials Science 3월호에 게재됐으며, 해당 호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기자2026/03/24 10:08
  • GE헬스케어, 의료 영상 기업 '인텔러레이드' 23억 달러에 인수

    GE헬스케어, 의료 영상 기업 '인텔러레이드' 23억 달러에 인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GE헬스케어가 캐나다 의료 영상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인텔러레이드(Intelerad)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23억 달러(한화 3조2000억 원) 규모다.이번 인수는 GE헬스케어 핵심 전략인 'D3(Smart devices, Digital, Disease state)'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디지털(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과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해 질환 중심 스마트 기기 및 솔루션 개발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인텔러레이드는 외래 진료소, 원격 판독, 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영상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자사 영상 기술에 인텔러레이드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복잡한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환자에게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재무적 기대 효과도 구체화됐다. GE헬스케어는 인수 후 첫해 인텔러레이드 매출을 약 2억7000만 달러(한화 4039억 원)로 추정했다. 인수 완료 후 인텔러레이드는 GE헬스케어 영상 사업부로 편입돼 미국, 캐나다, 영국 및 오세아니아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속한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3/24 10:03
  • 엠벡타, 오웬 멈포드 인수 추진… '비만·자가면역' 사업 다각화

    엠벡타, 오웬 멈포드 인수 추진… '비만·자가면역' 사업 다각화

    당뇨병 관리 기기 전문 기업 엠벡타(Embecta)가 인슐린 주사기 중심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종합 약물 전달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엠벡타는 최근 영국 자동 주사기 전문 기업 오웬 멈포드(Owen Mumford)를 총 1억5000만 파운드(한화 3007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오웬 멈포드는 일회용 자동 주사기 플랫폼 '에이댑터스(Aidaptus)'를 보유한 기업이다. 에이댑터스는 단일 형태와 표준화된 조립 공정을 유지하면서 제약사 요구에 따라 다양한 충전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이다. 엠벡타는 자사가 보유한 100개국 이상의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오웬 멈포드 제품군을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오웬 멈포드는 2025 회계연도 기준 약 700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80%가 영국과 미국 시장에 집중돼 있어 향후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엠벡타는 지난 2022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벡톤디킨슨(BD)에서 분사한 당뇨 관리 사업부다. 당초 당뇨병 관리 기기 사업에 초점을 맞췄으나 GLP-1 계열 약물 확산에 따른 주사기 수요 감소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자 2024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당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며 기대를 모았던 착용형 인슐린 패치 펌프 개발까지 전격 중단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이번 인수는 당시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핵심 역량인 주사 기기 분야 포트폴리오를 비만, 자가면역 질환, 아나필락시스(급성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엠벡타는 계약에 따라 1억 파운드를 선지불하며 향후 3년간 에이댑터스 매출 성과에 따라 최대 5000만 파운드를 추가 지급한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3/24 10:01
  • 신규 간호사 ‘태움’ 당하면 우울증 위험 7.6배

    신규 간호사 ‘태움’ 당하면 우울증 위험 7.6배

    신규 간호사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면 우울 증상을 겪을 위험이 최대 7.6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업무 적응 과정에서 겪는 일반적인 스트레스보다 '직장 내 괴롭힘'이 우울증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원인이라는 분석이다.이대목동병원 연구팀은 최근 국내 대학병원 2곳의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 증상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6개월간 추적 관찰하는 전향적 연구 방식을 통해 인과관계를 정밀하게 분석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규 간호사가 업무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우울 증상을 보이는 비율은 9.1%에서 24.4%로 약 2.7배로 늘었다. 조사를 시작할 당시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거나 수면 장애가 없는 건강한 인원만을 선별했으나 현장 투입 후 단기간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연구팀은 나이, 성별, 근무 부서, 음주, 운동량 등 우울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요인들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업무 강도나 생활 습관보다 '직장 내 괴롭힘' 자체가 우울 증상을 유발하는 명백한 독립적 요인으로 나타났다.특히 괴롭힘 변화 양상에 따라 우울 위험도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입사 초기에는 괴롭힘이 없었으나 근무 과정에서 새롭게 괴롭힘을 경험한 그룹은 괴롭힘이 전혀 없던 그룹에 비해 우울 위험이 7.6배나 높았다. 6개월 내내 괴롭힘이 지속된 그룹의 위험도인 4.3배보다 높은 수치다. 연구팀은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이들에게는 나름의 적응 기전이 생겼을 수 있으나 뒤늦게 괴롭힘에 노출된 간호사들은 예기치 못한 심리적 충격을 견디지 못해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했다.연구팀은 직장 내 괴롭힘은 간호사 개인 고통을 넘어 환자 안전까지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우울 증상으로 인해 집중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면 치명적인 의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직장 내 괴롭힘은 신규 간호사 우울증의 명백한 원인"이라며 "관리자 교육을 통해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신규 간호사가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는 등 병원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신질환구교윤 기자2026/03/24 10:0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