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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괴로운 이들이 있다. 낮에는 멀쩡하다가 자려고 눕기만 하면 소변이 마렵다. 화장실에 들락날락하느라 잠을 설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다. 요도(방광에서 소변이 내려오는 길)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2020년 130만 4329명이던 환자 수가 2023년에는 153만 2151명으로 약 17%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이 많은 환자들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중년 남성 삶의 질 떨어뜨리는 전립선비대증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있으면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남성의 생식기관이다.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고 정자의 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 내부에 비대성 병변이 생기기 시작한다. 60대 이상 남성의 50% 이상이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하다. 칸비뇨의학과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은 20g 내외의 호두 알 크기인데, 테니스공만큼 커지기도 한다"며 "초반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가 크기가 커질수록 여러 증상을 유발한다"고 말했다.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소변 길이 좁아지기 때문에 소변줄기가 약해진다. 이로 인해 방광 속 소변이 깨끗이 비워지지 않아 소변을 보더라도 잔뇨감이 느껴진다. 이런 증상은 특히 밤에 심하다. 낮 동안에는 활동하느라 체액이 하체에 몰려 있다. 그러다가 자기 위해 누우면 체액 재분배 과정에서 신장을 통해 걸러지며 소변이 돼, 요의(尿意)가 생긴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방광근이 과활성화되거나 방광 용적량이 줄어 이런 증상에 더 민감할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잔뇨감·야간뇨·빈뇨 등의 증상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만성피로·스트레스·우울증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며 "전립선비대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이들의 삶의 질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 수술은 부작용 걱정전립선비대증 치료의 목적은 요도를 넓혀 다시 정상적인 소변 길로 만드는 것이다. 윤 대표원장은 "환자마다 크기와 모양이 달라 종합적으로 파악한 후 치료 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그 방법 또한 환자 상태에 적합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약물치료에는 대표적으로 알파차단제와 5-알파환원효소억제제가 쓰인다. 알파차단제는 전립선의 평활근 근육 긴장도를 낮춰 소변 길을 열어줌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킨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호르몬을 억제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의 크기를 줄인다. 다만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며, 일부 환자에게서 기립성 저혈압이나 발기부전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드물지만 우울증, 치매, 자살률 증가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된 바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수술은 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정액 사정관과 괄약근에 손상을 주기도 해 요실금, 발기부전, 역행성 사정 등과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최소 침습 '유로리프트', 고령·만성질환자도 가능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거의 없고 전립선비대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유로리프트'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로리프트는 특수 금속실로 전립선 조직을 묶어, 좁아진 요도를 다시 넓히는 시술이다. 이 시술의 핵심은 소변 길을 확실하게 열어주는 것이다.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을 눈으로 확인하며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한 번의 시술만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당일 퇴원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기존 치료 후 생길 수 있던 부작용의 위험도 없다.윤철용 대표원장은 "유로리프트는 고령이거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 심장질환이나 뇌 관련 수술을 받았거나 항응고제·항혈전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술적 방법은 전신마취나 척추마취가 필요한 반면 유로리프트 시술은 국소마취로도 가능하며 수술 시간 또한 15분 내외로 짧고, 치료 후 소변줄을 달 필요도 없어 환자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다. 특히 전립선 조직을 절개 및 절제하거나 손상을 주는 과정 없이 전립선을 온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소변 길을 넓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 방법이라는 게 윤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묶은 곳은 시간이 지난 후에 상피화가 이뤄지므로 시간이 지나도 모양과 형태가 유지되고, 전립선을 묶어둔 금속실은 자연적으로 끊어지거나 풀리지 않아 반영구적인 효과를 낸다.환자마다 전립선 모양·크기 달라 전문의 판단 중요유로리프트는 집도의의 숙련도가 중요한 시술이다. 전립선의 어느 위치를 얼마나 묶는지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진다. 미세한 각도 조절이 시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환부를 확인하며 정확하게 시술해야 한다. 칸비뇨의학과 윤철용 대표원장은 유로리프트 시술이 국내에 도입된 가장 초창기부터 이 치료를 시행한 전문가다. 유로리프트 시행 건수만 2500례 이상이며, 그만큼 다양한 사례를 접해본 덕분에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시술을 수행할 수 있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유로리프트를 연구·개발하는 제조사의 초청을 받아, 일본에서 아시아 지역 유로리프트 시술자를 대상으로 비뇨기과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한편, 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부담과 부작용 때문에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민간요법이나 건강보조식품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윤 대표원장은 "환자들이 쏘팔메토나 호박씨추출물 등의 건강보조식품을 많이 찾는 편인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켜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그러면 방광 기능이 현저히 저하돼 수술로도 완치가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 있으므로, 함부로 약 복용을 끊거나 건강보조식품에 의지하지 말고 의료진을 찾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법을 의논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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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경험자는 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항암·방사선 치료가 뼈를 서서히 약하게 만들며, 암 치료 후의 삶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오늘은 뼈의 중요성과 뼈 건강을 챙기는 식습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항암제, 체내 칼슘 수치 낮춰암 치료는 근육량 감소와 뼈 밀도 감소를 가져옵니다. 시스플라틴을 비롯한 항암제가 체내 칼슘 수치를 낮춰 뼈를 약하게 만듭니다. 이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져 암 치료 예후는 물론 생존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멕시코 국립암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암 환자의 64%가 암 치료를 시작한 후 낮은 골밀도를 경험했으며 항암 치료 후 60개월이 지난 뒤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뼈가 안 좋으면 육체뿐 아니라 정신에도 영향이 갑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 결과, 골절을 한 번도 겪지 않은 사람은 골절을 한 번이라도 겪은 사람보다 분노와 우울감이 덜하고,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뼈가 약해 잘 움직이지 못하면, 근육량이 감소해 근감소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암 경험자는 뼈를 건강하게 지켜야 합니다.폐경기 여성, 특히 주의폐경기를 앞두거나 접어든 암 환자일수록 뼈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보통 여성은 폐경이 되면 골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1년 내 요추와 대퇴골의 골밀도가 다른 환자에 비해 최대 세 배 이상 감소했으며, 5년이 지나도 골 손실 상태가 이어졌다는 서울아산병원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로 활동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뼈 건강 회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검은콩으로 칼슘 충분히 섭취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칼슘은 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성분으로 뼈 밀도를 높이는 데 좋습니다. 우유, 치즈 같은 유제품, 등푸른 생선, 콩류, 녹색 채소, 미역 같은 해조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미만은 1000mg, 50세 이상은 1200mg의 칼슘을 매일 먹길 권장합니다.칼슘 섭취를 콩으로 한다면, 서리태·서목태 등과 같은 검은빛을 띠는 콩을 고르세요. 검은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우리 몸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내며 뼈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검은콩은 볶아 먹는 게 좋습니다. 숙명여대 연구에 따르면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찌고, 압력 가열하는 네 가지 방법으로 조리했을 때, 볶은 콩의 이소플라본 함량이 759.49㎍/g로 가장 높았습니다.소화가 힘드신 분이라면, 콩을 삶고 갈아서 콩물로 마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콩물은 소화 흡수가 빨리 돼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비타민D 결핍도 막아야비타민D도 결핍되지 않게 주의하세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몸속의 칼슘이 외부로 배출되기 쉬워지면서 골다공증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B가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매일 하루 20~30분 햇볕을 쬐세요.햇볕을 쬐는 게 어렵다면, 음식으로 보충하세요. 연어, 고등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 우유, 치즈, 달걀, 버섯 등에 비타민D가 풍부합니다. 우유 한 잔에는 비타민D가 약 120IU, 연어 85g에는 비타민D가 약 570IU, 스크램블 한 접시에는 비타민D가 약 44IU 함유돼 있습니다. 음식 섭취가 힘들다면 비타민 등 보충제(하루 800~1000IU) 섭취도 권장합니다.건강한 식습관과 더불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로 뼈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특히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골절되지 않는 이상 스스로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정기검진이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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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은 70세 이상 성인 8756명을 대상으로 달걀 섭취 빈도와 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달걀 섭취 빈도를 기반으로 섭취량에 따라 이들을 ▲‘거의/전혀 섭취하지 않음’(월 1~2회 이하) ▲‘매주 섭취’(주당 1~6회) ▲‘매일 섭취’(하루 한 개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분류한 뒤,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의 2.6%는 매일 달걀을 섭취했고, 73.2%는 매주 1~6개를 섭취했다. 또 24.2%는 거의 또는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 매주 1~6개의 달걀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5%가 낮았고,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29%가 낮았다. 달걀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B군, 엽산, 불포화 지방산, 지용성 비타민(E·D·A·K), 콜린, 다양한 미네랄 및 미량 원소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한 영양 밀도가 높은 식품으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고령자들이 매주 6개 정도의 달걀을 먹는 것은 심혈관 질환 및 여러 사망 원인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노령층을 위한 식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미국심장협회는 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치인 성인은 한 주에 일곱 개 정도의 달걀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건강한 노인의 경우에는 하루 최대 두 개의 달걀 섭취도 괜찮다고 보고 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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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는 속도가 빠르면 '대사이상 지방간' 발병 위험이 커진다. 대사이상 지방간은 다량의 음주를 제외한 모든 상황으로 발생한 지방간을 말하는데, 최근 환자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7년 28만 3038명이던 환자 수가 2021년 40만 5950명으로 5년 만에 약 43%나 증가했다. 걸리면 간암 발생률은 10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67% 올라간다. 심지어 효과적인 약은 없다. 다행히 예방 방법은 간단하다.◇'먹는 속도' 늦춰야먼저 '식사 속도'를 늦춰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식사 속도에 따른 대사이상 지방간 발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먹는 속도가 빠를수록 지방간 환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이 아닌 사람만 조사했을 때도, 식사 시간이 5분 미만으로 매우 빠를 때는 지방간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이 작용하지 못해, 폭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사이상 지방간의 주요 발병 원인은 '폭식'이다. 과도하게 영양성분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남은 에너지원을 나중에 쓰려고 간에 지방 형태로 저장한다. 저장한 지방을 쓰지도 않았는데, 계속 과도한 에너지원을 섭취하면 간에 지방이 쌓인다.음식이 배에 들어오면 위장관에서 식욕 억제 호르몬을 분비하고 뇌가 이를 인지해 그만 먹도록 신호를 보내는데, 이때 걸리는 시간이 최소 15분이다. 적어도 식사를 15분 이상 해야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대사이상 지방간뿐만 아니라 여러 대사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팀 연구 결과, 15분 이상 식사한 그룹은 5분 이내 식사한 그룹보다 고지혈증 위험이 1.8배, 비만은 3배, 당뇨병 위험은 2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먼저 먹으면 음식 속도를 늦추기에 수월하다. 삼키기 전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이 많고,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빠르게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으로는 오이, 가지, 셀러리, 파프리카, 사과 등이 있다.◇걸렸을 땐… 일주일에 1kg 감량해야이미 지방간에 걸렸다면 지방간염으로 악화하기 전에 빠르게 간을 회복해야 한다. 가장 효과가 큰 치료 방법은 체중 감량이다. 초기 지방간은 체중을 3~5%만 감량해도 특별한 치료 없이 지방간을 없앨 수 있다. 일주일에 최대 1kg 감량을 목표로 운동, 식이조절을 하는 걸 권장한다. 단기간에 급격하게 살을 빼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대한간학회는 비알코올 지방간 개선을 위해 하루 400~500kcal를 덜 먹는 걸 권고했다. 식단조절과 함께 일주일에 2번 최소 30분 이상 걷기, 수영, 조깅,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수월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면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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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정의(23)가 가녀린 극세사 다리를 드러낸 채 드라마 '마녀' 제작 발표회에 등장했다.강풀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을 잇는 채널A 드라마 '마녀' 제작 발표회가 지난 11일 열렸다. 이 드라마는 누적 조회수 1억3000만 건을 기록한 강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으면서 마녀라 불리게 된 여자와 그를 소문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녀라고 불리는 여자 박미정 역은 노정의가, 그런 미정을 사랑하게 되는 이동진 역에는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복귀한 박진영이 나섰다. 노정의는 "미정이 느끼는 외로움을 더 극대화해 전달하기 위해서 눈빛 연기에 특히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슬림한 체형으로 유명한 노정의의 가느다란 다리도 화제가 되고 있다. 유독 다리 살이 빠지지 않고, 셀룰라이트가 축적돼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해야 건강하고 슬림한 다리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 몸은 상체보다 하체에 지방을 먼저 축적하는 경향이 있다. 구조적으로 하체가 상체보다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 분해 작용 자체가 상체보다 어려운 것. 순환이 잘 안돼 허벅지에는 지방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결합하면서 뭉치는 셀룰라이트도 많다. 셀룰라이트가 생기면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사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고, 상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많다. 체지방이 증가하면 허벅지, 엉덩이, 복부 순으로 살이 찌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허벅지 살을 빼려면 평소 하는 운동 외에 '허벅지용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런지'다. 허리에 두 손을 얹고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후, 오른발을 앞으로 70~100cm 정도 벌리고 왼발의 뒤꿈치를 세운다. 정면을 보고 등과 허리를 곱게 편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은 90도로 구부리고,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을 듯 닿지 않게 몸을 내린다. 다시 올라올 때는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하체의 힘으로 올라온다. 속도는 천천히, 몸이 비틀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뒷다리에 자극이 느껴지도록 의식하면서 운동해야 효과가 있다. 천천히 하되, 비틀거리지 않고 곧은 자세를 지킨다. '스쿼트'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린 뒤,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이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5~10초 정도 유지하며, 발뒤꿈치를 미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다리를 펴고 일어난다. 발끝은 바깥쪽을 향하고, 앉을 때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와선 안 된다. 앉는 과정에서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무릎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다리 림프 순환을 활발히 하는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림프가 정체될수록 독소가 배출되면서 부종이 생기고 셀룰라이트가 쉽게 만들어질 수 있다. 다리를 마사지할 경우, 손으로 사타구니 바깥과 안을 천천히 옮겨가면서 두드리도록 한다. 횟수는 5회 정도가 적당하다. 종아리를 문지르는 마사지도 좋다. 의자에 앉아 종아리 뒤쪽 불룩한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린 뒤, 위아래로 문지르는 식이다. 이밖에 엎드린 상태에서 테니스공, 골프공 등을 치골 양쪽에 대고, 팔꿈치를 구부려 상체를 세운 뒤 15초 동안 유지하는 것도 다리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이 된다.발레를 취미 삼아 배워보는 것도 좋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고루 사용한다.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숨은 키’'를 발견할 수도 있다. 또 평소 잘 쓰지 않는 소근육을 모두 사용해 근 성장에 도움이 된다. 자연스럽게 코어 근육과 복근이 자리를 잡아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하체의 속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체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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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30대 여성이 90kg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토리 필립스(39)는 11세가 됐을 때 80kg을 넘었다. 18세에는 158kg까지 나갔고, 21세에는 190kg여서 5XL 사이즈 옷을 입어야 했다. 그런데, 2014년 그는 유방암을 유발하는 BRCA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10년 안에 유방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필립스는 “당시 너무 살이 쪄서 살을 빼지 않으면 유방 절제술을 받은 뒤 재건술을 받기 힘들 것이라고 들었다”라며 “마침 그때 딸을 낳았는데 이 아이와 놀아줄 때마다 체력이 부족한 게 걱정돼서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위소매절제술을 받았으며, 이후 식단을 관리해 현재 95kg까지 빠졌다. 그는 “아침에는 달걀과 아보카도를 먹는다”라며 “이전에는 저녁에 피자를 자주 먹었는데 이젠 닭고기가 들어간 샐러드를 먹는다”라고 말했다. 필립스가 90kg 감량을 위해 실천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봤다.◇위소매절제술토리 필립스가 받았던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해준다. 이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다른 비만대사수술과 달리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적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도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위암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유용하다.위소매절제술은 수술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필립스처럼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하루 1.5~1.8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건강한 식단필립스가 실천한 식단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닭고기=닭고기는 백색육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 닭고기는 부위마다 풍부한 영양 성분이 다르다. 체중 관리를 할 땐 닭가슴살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닭가슴살은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있는 고단백 음식이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로,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기 좋다.▷샐러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특히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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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서(59)가 생머리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11일 방송된 MBC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는 김종서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서는 양희은의 “찰랑이는 생머리는 어떻게 관리하냐”는 질문에 “예전보다는 많이 갔다. 뭐 어쩔 수 없다”며 “머리 관리를 안 하는 게 관리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종서는 “신경 안 쓴다. 머리에 염색도 안 하고, 하더라도 가끔 한다”라며 “파마도 안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염색과 파마는 머릿결 손상의 주범으로 꼽힌다. 머리카락이 덜 상하게 헤어 시술을 받는 방법과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미용 시술, 손상 불가피하지만 최소화할 수 있어파마나 염색을 자주 하는 것은 머리카락 건강에 좋지 않다. 시술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화학약품과 열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파마 제품에는 ▲히드록시에칠트리톨 ▲티오글리콜산 ▲암모늄티올릭액 ▲염화암모늄 등이, 염색 제품에는 ▲과산화수소 ▲수산화아밈노페놀 ▲리조르신 ▲산화물 등이 들어 있는데 스타일링을 위해 이러한 성분으로 구성된 화학약품을 머리에 직접적으로 바르기에 머리카락이나 두피가 손상될 수밖에 없다.그럼에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시술 중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시술 후 샴푸를 할 때 트리트먼트나 헤어팩과 같이 영양 성분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단백질, 비타민, 식물성 오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전문 제품을 활용해 단백질이 파괴된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시술 후 머리를 말릴 때 자연풍이나 차가운 바람을 활용하거나 헤어 클리닉 시술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무엇보다 파마와 염색 시술이 모두 필요하다면 두 시술을 같이 진행하기보다 1~2주간의 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 두 시술을 같이 진행하면 머리카락 손상이 가중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단, 두 시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때 기존 스타일링에 변화가 올 수 있으므로 머리카락 컬이 더 중요하다면 파마를, 색상 유지가 더 중요하다면 염색을 더 나중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평소 검은콩·검은깨·두부·미역 등 챙겨 먹으면 좋아 헤어 시술 후가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머리카락 건강에 좋은 습관을 실천하면 좋다. 먼저, 머리를 제대로 빗는 것이다. 머리카락은 하루 한두 번 정도 귀의 앞부분에서부터 위쪽으로 10번씩, 귀의 뒷부분에서 뒤쪽으로 10번씩, 목 뒷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씩 부드럽게 빗질해 준다. 머리를 빗어 머릿결을 정돈해 두면 머리를 감을 때나 일상생활 중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 다음으로 머리카락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단백질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검은콩 ▲검은깨 ▲두부 ▲미역 ▲김 ▲당근 ▲고등어 등이 좋다. 또한, 피지 분비를 촉진해 머리를 기름지게 하는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는 것도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