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효과 높여주는 3가지 방법

운동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화장을 지우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 /사진=헬스조선DB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던 겨울이 지나고 얼음이 녹아 싹이 트는 우수(雨水)의 시기다. 추운 날씨를 핑계 삼아 미루던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가 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국민의 규칙적인 신체 활동 실천율은 32.1%로 매우 저조하다. 19세 이상에서 비운동군에 속하는 사람이 70%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부족한 운동 횟수를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 할 때 효과를 최대한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3가지를 알아봤다.

◇운동복은 딱 달라붙는 것으로
몸에 딱 달라붙는 운동복은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 쫄쫄이 같은 운동복은 운동 시 발생하는 근육의 불필요한 진동을 잡아준다.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손상된 근육의 회복을 도와 근육통과 부어오름을 줄인다. 결과적으로 근육 회복이 빨라져 찌뿌둥하지 않은 상태로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야외 운동 중 딱 달라붙는 운동복만으로는 쌀쌀함을 느낀다면 얇은 옷을 겹겹이 걸쳐 입어 자신의 상태에 따라 벗을 수 있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장 지운 후 운동해야
화장을 지우지 않고 운동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노폐물은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을 통해 배출된다. 하지만 화장이 땀구멍인 모공을 막게 된다. 때문에 화장을 한 채로 운동을 하게 되면 노폐물이 땀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에 머무르게 된다. 더군다나 운동을 하면서 발생한 열은 모공을 확장시킨다. 확장된 모공 사이로 해로운 화장품 성분이 그대로 흡수되면서 피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운동은 화장을 지우고 기본 스킨케어 후 하는 것이 좋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건조해서 주름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에서 걷는다면 차도에서 3m 떨어져야
운동 중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허리와 관절에 도움이 되는 걷기이다. 하지만 도심에서는 미세먼지로 걷기에 도전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걷기를 한다면 오염물질 흡입이 가능성이 낮은 오후 1시 전후(오전 10시~오후 2시) 차도에서 최소 3m 이상 떨어진 녹지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고혈압이나 협심증 등이 있어 쓰러질 위험이 있는 사람은 실내의 러닝머신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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