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두염·위경련 증상 보이는 朴대통령… 방치하면 치명적?

입력 2015.04.27 15:08

인두염은 감염에 인두와 편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목 안쪽에 위치해 공기와 음식물이 통과하는 이들 부위에는 감염성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인두염은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위경련과 함께 진단받았다고 알려진 질환이며, 대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원인이 돼 발병한다.

전문가들은 박 대통령이 이번 순방 과정에서 고열, 복통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도 주사와 링거를 맞으며 강행군했던 점으로 미뤄, 인두염과 위경련 모두 피로누적과 감기몸살에 의한 합병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위경련은 위장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박 대통령의 경우처럼 인두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조선일보 DB

급성 인두염 환자들은 대개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열이 나는 증상을 보인다. 박 대통령의 경우도 순방 기간 40도에 이르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두드러기 증상까지 나타났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두드러기 증상은 면역력 저하에 따른 일시적 증상일 수도 있지만, 약물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도 있다. 위경련이나 인두염 등에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면서 일시적으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인두염을 방치하지만, 인두염은 일반 감기보다 고열과 근육통이 심하고 호흡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심해지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해 음식물 섭취 및 발성에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후두염, 후두개염, 폐렴, 기관지염, 부비강염 등이 있다.

급성인두염은 세균에 의한 전염성 질환이므로, 유행할 경우 가급적 공공장소나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구강 위생에 신경 쓰고 손을 자주 씻도록 하며, 공기가 건조한 경우에는 가습기를 사용해 습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인두염이 이미 발병한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등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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