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응고제·당뇨병약 등 반응
임의 복용 말고 의사 처방을
불면증에 사용하는 멜라토닌 제제를 온라인 직구하거나 해외 여행지에서 구매해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현재 국내에서 멜라토닌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다. 직구 등으로 임의로 복용하면 부작용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김예지 약사(대구가톨릭대 외래교수)는 "만성질환으로 약물을 꾸준히 먹고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며 "항응고제·고혈압약·당뇨병약 등 멜라토닌과 상호작용하는 약물이 꽤 있다"고 말했다. 약물마다 상호작용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항응고제·항혈소판제를 먹는 사람이 멜라토닌을 먹으면 출혈 위험이 증가하며, 고혈압약과 함께 먹으면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자가면역질환이 있어도 주의해야 한다. 김예지 약사는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면 멜라토닌 성분이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남창원 약사(새한솔약국)는 "메이요 클리닉 발표에 따르면 멜라토닌은 두통, 어지러움, 오심, 우울 같은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며 "외국에서는 편하게 판매되는 편이지만 국내에서는 의약품으로 보는 만큼 임의 복용은 피하고, 의사에게 처방받아 사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김예지 약사(대구가톨릭대 외래교수)는 "만성질환으로 약물을 꾸준히 먹고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며 "항응고제·고혈압약·당뇨병약 등 멜라토닌과 상호작용하는 약물이 꽤 있다"고 말했다. 약물마다 상호작용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항응고제·항혈소판제를 먹는 사람이 멜라토닌을 먹으면 출혈 위험이 증가하며, 고혈압약과 함께 먹으면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자가면역질환이 있어도 주의해야 한다. 김예지 약사는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면 멜라토닌 성분이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남창원 약사(새한솔약국)는 "메이요 클리닉 발표에 따르면 멜라토닌은 두통, 어지러움, 오심, 우울 같은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며 "외국에서는 편하게 판매되는 편이지만 국내에서는 의약품으로 보는 만큼 임의 복용은 피하고, 의사에게 처방받아 사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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