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중독 진단…'이 것' 안먹으면 금단 증상 생겨

입력 2014.02.24 09:47

밥, 빵, 떡을 조절하지 못하고 많이 먹는다면 탄수화물 중독증을 의심하고 탄수화물 중독 진단을 받아보자
탄수화물 중독 진단/헬스조선 DB

탄수화물 중독 진단.

평소에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고, 밥·빵·떡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탄수화물 중독증일 수 있다.
탄수화물 중독증이란, 단 맛 중독이라고도 하며 정제된 설탕이나 단 맛이 나는 음식을 요구량 이상 섭취하면서도 계속 허기를 느끼는 증상이다. 

케이크, 쿠키, 도넛, 과자, 빵, 햄버거, 피자 등 밀가루나 설탕을 원료로 하는 음식이나 초콜릿 등 단 맛이 강하게 나는 음식들이 주원인이다. 이런 음식에는 단순당이 많이 들어있는데, 단순당은 섭취하자마자 바로 혈당을 높이므로 섭취를 중단했을 때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며 스스로 양을 줄이는 것이 힘들다. 이런 증상이 니코틴이나 헤로인 등 흡연, 마약의 금단증상과 비슷해 ‘중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생활 속에서 탄수화물 중독을 예방하려면, 첫째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다. 한 번에 먹는 양이 적으면 혈당이 높게 올라가지 않아 인슐린 분비를 크게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비만 등에 덜 위험하다. 둘째, 스낵이나 케이크 등 정제 탄수화물(단순당)을 다른 탄수화물로 대체한다. 흰쌀밥보다는 잡곡이나 현미밥으로, 감자튀김보다는 찐 감자나 고구마로, 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을 먹도록 한다. 셋째, 무언가 먹고 싶은 생각이 들 때 탄수화물 대신 쇠고기나 계란 등 단백질 음식을 먹어 공복감을 없앤다.

※탄수화물 중독 진단
1. 빵이나 떡, 면 종류를 먹으면 양을 조절하지 못한다.
2.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낵, 케이크, 도넛 등이 먹고 싶다.
3. 식사 후 2시간 정도가 지나면 피곤해지고 불안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며 의욕이 없어진다. 이럴 때 간단한 스낵 종류를 먹으면 좀 나아진다.
4. 무언가를 먹고 싶은 생각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5. 음식을 방금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 않다.
6.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상상만 해도 먹고 싶은 자극을 받는다.
7. 배가 불러 거북한데도 계속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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