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건강 지킴이, '낫토'를 소개합니다!

입력 2011.10.14 09:25

일본의 대표 건강식품 낫토는 세계적 건강전문지인 미국 <헬스>가 2006년 ‘세계의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한 식품이다. 건강을 위해 낫토를 즐겨 먹는다는 <월간 헬스조선> 독자 3인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건강식품 낫토,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낫토는 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콩의 영양성분이 대부분 들어 있다. 콩에는 단백질, 철분,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콩 단백질’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우울증, 암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졌다. 낫토에는 콩의 영양은 물론이고,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유익한 성분까지 들어 있다.

낫토의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유익한 성분은 바실러스균이 대표적이다. 바실러스균은 장 건강을 좋게 해 변비와 설사에 도움이 된다. 바실러스균이 분비하는 효소 나토키나아제는 혈관을 막는 노폐물인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고 혈전을 용해시키는 능력이 있어 뇌졸중·심근경색·혈전증 등 심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 낫토는 또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고, 뼈를 건강하게 하는 비타민K·칼슘·무기질 등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낫토 마니아 1 최영숙 (43세·주부·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낫토는 출산 후 다이어트와 피부건강의 열쇠입니다”
40대 초반의 최영숙 씨에게 낫토는 건강식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녀가 낫토를 처음 접한 것은 둘째 딸을 출산한 후다. 낫토를 즐겨 먹던 동생이 ‘출산 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추천한 것이다.

“낫토를 처음 먹었을 때는 냄새가 조금 거슬렸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니 어느 순간부터 냄새가 나지 않더라고요. 나중에는 고소함까지 느껴지지 뭐예요. 처음에는 하루에 한두 숟가락씩 먹다, 나중에는 배고플 때마다 먹었습니다. 그 결과 힘들지 않게 둘째 딸을 낳기 전의 체중을 회복할 수 있었죠. 피부가 건강해진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고요.”

콩 발효 식품인 낫토는 콩의 영양성분이 대부분 들어 있다. 콩에 함유된 단백질과 철분,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것이다. 그 덕분에 다이어트와 피부건강 등 여성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당뇨병과 골다공증, 우울증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최영숙 씨는 지금도 몸매관리와 피부건강을 위해 낫토를 꾸준히 섭취한다. 더불어 가족의 건강을 위해 낫토 챙기기를 잊지 않는다. 그녀는 “둘째 딸은 낫토를 간식으로 섭취할 정도지만, 남편과 큰딸은 아직 낫토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낫토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헬스조선DB
낫토 마니아 2 박진한 (49세·목사·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낫토만한 것이 없습니다”
40대 후반의 박진한 씨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낫토를 섭취한다. 낫토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는 기사를 접한 후부터다. 낫토를 먹기 시작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낫토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은 누구 못지않다.

“낫토에 들어 있는 나토키나아제가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혈전을 용해시켜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신문기사를 읽었습니다. 사고로 수혈을 받은 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신경 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 기사가 무척 반가웠어요. 그 때부터 아내가 낫토를 챙겨줘 지금까지 매일 조금씩 섭취하고 있습니다.”

박진한 씨는 낫토를 처음 먹은 순간을 기억했다. 낫토는 냄새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를 들어 나름 걱정을 했는데 먹을 만했다. 평소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덕분이었다. 낫토의 효능을 믿는 그는 요즘 주변 친구들에게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낫토를 먹으라고 권할 정도가 됐다.

“낫토가 심혈관질환에 좋다는 것은 유명합니다. 제 경험에 비춰보면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피로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좋은 것 같습니다. 낫토를 먹기 시작한 뒤로 평상시 피로가 훨씬 덜하고, 환절기마다 걸리던 감기 등 잔병치레가 많이 줄었거든요. 한 마디로 몸이 많이 건강해진 느낌입니다. 이렇게 좋은 낫토를 혼자 먹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에는 친구들에게 낫토를 먹으라고 권하는 거예요(웃음).”

낫토 마니아 3 김현성 (55세·사업·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낫토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에 사는 김현성 씨는 1년 전부터 낫토를 먹기 시작했다. 건강검진 결과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그는 고지혈증이 심해지는 것을 막고 다른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낫토를 챙겨 먹고 있다.

“젊은 시절 일본에 오래 머물렀기 때문에 낫토가 생소하지는 않았습니다. 낫토의 효능이나 맛있게 먹는 법 등도 잘 알고 있었고요. 하지만 낫토의 점액질이 입에 맞지 않아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1년 전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낫토를 먹기로 했습니다. 낫토를 즐겨 먹는 일본인은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낮거든요. 또 많은 일본인이 건강과 장수의 비결로 낫토를 꼽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마 1년 전 고지혈증 진단을 받지 않았으면 여전히 낫토를 먹지 않았을 것 같네요.”

김현성 씨는 고지혈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장 먼저 낫토를 떠올렸다고 했다. 낫토에 들어 있는 바실러스균이 분비하는 효소 나토키나아제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고 혈전을 용해시키는 능력이 있어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후, 매일 아침 밥을 먹기 전 낫토를 한 숟가락씩 챙겨 먹습니다. 가끔 밥에 섞거나, 달걀노른자를 넣어 비벼 먹기도 하죠. 참 신기한 것은 낫토가 고지혈증 등에 도움이 돼 건강을 이롭게 한다고 생각하니 점액질도 거북하지 않을 뿐더러 아주 맛있어졌다는 사실입니다(웃음).”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