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대장질환 3. 크론병
크론병(또는 크론씨병)은 궤양성대장염과 혼동하는데, 궤양성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론병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스트레스, 과로, 음식의 부절제, 인스턴트 식품의 과도한 섭취 등으로 위장관 점막을 공격하는 항체가 만들어져 생기는 면역질환이다. 구강에서 항문에 이르는 위장관에 발생되는 만성궤양성 염증으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지속적인 점막의 염증과 궤양, 협착, 누공형성, 농양이 나타난다.
-증상은?
일반적인 증상은 설사, 쥐어짜는 듯한 복통, 열, 식욕감퇴 등이다. 직장 출혈과 식욕감퇴, 그로 인한 체중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다르며, 서서히 또는 급속히 나타난다.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의 30~50%는 항문 주위에 치핵, 치루 등이 생긴다.
-어떻게 치료하나?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어 예방이나 근원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설파살라진, 항생제,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조절제 등의 약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과격한 운동, 정신적 긴장, 편식, 불결한 음식, 날음식 등을 피하고 의사 지시 없이 함부로 항생제나 지사제, 진통제 등을 쓰는 일도 삼간다. 식이요법은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포함한 저지방·고칼로리 식사를 하고, 증세가 심할 때는 섬유소가 적은 죽이나 미음 등을 먹는다.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 용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혹처럼 돌출된 것인데, 대장 내에 1~2cm 크기의 작은 사마귀 모양으로 붙어 있다. 대장 용종이 생기는 데는 여러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과 진단은?
대장 용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시 대장조영술이나 대장내시경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이 큰 경우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기도 한다. 드물게는 장폐쇄를 일으켜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한다. 대장 용종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대장 전체를 관찰할 수 있고, 동시에 조직검사도 가능하다. 상당수의 대장암이 대장 용종에서 시작되므로 나타나 대장 용종을 ‘대장암의 씨앗’이라 부르기도 한다. 대장 용종이 모두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용종의 종류는 크게 신생물적 용종과 비신생물적 용종 2가지다. 신생물적 용종은 선종성 용종과 악성 용종, 즉 암이다.
비신생물성 용종은 과형성 용종, 용종양점막, 과오종, 염증성 용종 등이다. 용종 종류는 내시경을 통해 관찰한 모양으로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으나, 궁극적인 진단은 용종절제술 후 조직검사 결과를 통해 내린다. 선종성 용종은 모양이 납작하고 조직검사상 융모상이며, 크기가 큰 경우 특히 암으로 잘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료는?
대장 용종은 크기가 클수록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종양성 용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데 5~10년 걸리므로 용종을 일찍 제거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0.5mm 미만의 작은 용종은 조직검사용 겸자를 이용해 간단히 제거한다. 0.5mm 이상이면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다. 크기가 아주 큰 용종은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 용종의 뿌리 부분 점막 아래쪽으로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부풀린 후 내시경을 통해 용종제거용 올가미로 용종의 뿌리 부위를 잡은 다음 전기소작으로 출혈 없이 안전하게 제거한다.
-예방법은?
대장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나 당분 섭취를 줄이고 채소를 충분히 먹는다. 건강한 사람은 50대부터, 가족 중 대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40대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 대표적 대장질환 4. 궤양성용종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 용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혹처럼 돌출된 것인데, 대장 내에 1~2cm 크기의 작은 사마귀 모양으로 붙어 있다. 대장 용종이 생기는 데는 여러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사와 진단은?
대장 용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시 대장조영술이나 대장내시경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이 큰 경우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기도 한다. 드물게는 장폐쇄를 일으켜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한다.
대장 용종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대장 전체를 관찰할 수 있고, 동시에 조직검사도 가능하다. 상당수의 대장암이 대장 용종에서 시작되므로 나타나 대장 용종을 ‘대장암의 씨앗’이라 부르기도 한다.대장 용종이 모두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용종의 종류는 크게 신생물적 용종과 비신생물적 용종 2가지다. 신생물적 용종은 선종성 용종과 악성 용종, 즉 암이다. 비신생물성 용종은 과형성 용종, 용종양점막, 과오종, 염증성 용종 등이다. 용종 종류는 내시경을 통해 관찰한 모양으로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으나, 궁극적인 진단은 용종절제술 후 조직검사 결과를 통해 내린다. 선종성 용종은 모양이 납작하고 조직검사상 융모상이며, 크기가 큰 경우 특히 암으로 잘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료는?
대장 용종은 크기가 클수록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종양성 용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데 5~10년 걸리므로 용종을 일찍 제거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0.5mm 미만의 작은 용종은 조직검사용 겸자를 이용해 간단히 제거한다. 0.5mm 이상이면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다. 크기가 아주 큰 용종은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 용종의 뿌리 부분 점막 아래쪽으로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부풀린 후 내시경을 통해 용종제거용 올가미로 용종의 뿌리 부위를 잡은 다음 전기소작으로 출혈 없이 안전하게 제거한다.
-예방법은?
대장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나 당분 섭취를 줄이고 채소를 충분히 먹는다. 건강한 사람은 50대부터, 가족 중 대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40대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