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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46)가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 중 하나로 두부 티라미수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전현무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알 배추 요리와 컵라면 달걀찜으로 식사한 후 후식으로 두부 티라미수를 만들어 먹었다. 전현무는 "두부인데 꾸덕한 티라미수랑 똑같다"며 "간단하다. 두부를 갈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믹서기에 ▲두부 ▲크림치즈 ▲스테비아 ▲레몬즙을 넣고 갈았다. 이후 커피 가루를 물에 녹여 식빵과 오트밀 위에 발라주고, 그 위에 간 두부를 올리고 코코아 가루를 뿌려 마무리했다. 전현무가 두부 티라미수를 만드는 데사용한 재료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이는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든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또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한 영양성분이다. 열량은 경두부 기준 100g당 약 84kcal로 낮은 편이다. 만약 맛이 질린다면 ▲경두부 ▲연두부 ▲순두부 등 종류를 주기적으로 바꿔 섭취하면 된다. 단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오트밀=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해 만든 가공품으로, 대표적인 비정제 탄수화물 중 하나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오트밀에는 ▲식이섬유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등도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식이섬유는 흰쌀보다 19배 많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중 ‘베타글루칸’이라고 하는 식이섬유는 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스테비아=스테비아는 설탕을 대신할 대체당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된다. 감미료란 식품이나 음료에 넣어 단맛이 나는 식품첨가물을 총칭하며, 천연 감미료와 합성 감미료로 나뉜다. 천연 감미료는 식물의 잎, 종자 등에서 추출한 첨가물을 말하는데, 스테비아가 여기에 포함된다. 스테비아의 단맛은 설탕의 300~900배를 자랑하는데, 오히려 열량은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다만 스테비아 하루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4mg으로, 이를 넘겨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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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라디오에서 꼭 나오는 노래 ‘Surfin’ U.S.A.’를 부른 미국 유명 록밴드 ‘비치 보이스(Beach Boys)’의 멤버 브라이언 윌슨(81)이 치매 증상을 겪고 있다.지난 16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윌슨의 가족은 브라이언의 건강을 위해 후견인을 신청했다. 그의 가족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멜린다 윌슨)가 세상을 떠나면서 아버지가 점점 건강을 잃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의 주치의는 “그는 현재 쉽게 집중력을 잃고, 맥락에 맞지 않는 말을 한다”며 “옷을 입는 등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해 나가는 힘을 점점 잃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윌슨은 1970~1980년대에 유명했던 비치 보이스의 창립 멤버로,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천재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1월 31일 아내 멜린다 윌슨과 사별했고, 이후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브라이언처럼 배우자 사망 후 큰 상실감을 경험할 때가 많다. 배우자 사별은 살면서 겪는 상실 중 가장 큰 상실에 속한다. 그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치매 ▲우울증 ▲심혈관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키운다. 심한 경우, 배우자 사별을 경험하고 얼마 안 가 사망하는 사람도 있다.배우자 사별을 경험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높다. 뇌혈관에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공동 연구팀은 결혼 경험이 있는 노인 319명의 뇌 영상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MRI 검사를 통해 배우자 사별에 따른 대뇌 병리 변화가 치매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뇌의 여러 부위를 연결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인 뇌 백질이 손상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고령에 사별을 겪으면 뇌 백질 변성(뇌 백질에 있는 작은 혈관들이 손상된 상태)이 심해진다는 것도 발견했다. 연구팀은 “배우자 상실에 의한 충격과 스트레스는 뇌 백질 변성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배우자 상실은 우울증도 유발한다. 미국 미시건대 연구팀은 2002~2013년 한국(3814명)·미국(6637명)·영국(2740명)·유럽(5811명)·중국(7834명)의 55세 이상 고령자 2만683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사별 후 우울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은 미국의 2.6배, 영국의 2.9배, 유럽의 1.9배로 우울감이 상승했다. 특히 남성은 사별한지 2년 지났을 때 우울감이 최고치를 보인 후 이런 감정이 가라앉지 않았다. 여성은 사별한 지 1년이 지나기 전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됐다.배우자와 사별한 사람들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 영국 세인트조지 의대 연구팀은 60~89세 노인 중 배우자와 사별한 3만 447명과 배우자가 있는 8만 3588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사별한 그룹은 30일 이내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2.14배, 뇌졸중이 일어날 위험이 2.4배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혈압을 높이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이외에도 두통, 체중 감소, 불면증 등 평범한 신체적 증상도 겪을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사별을 경험한 사람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사별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소리 내서 울고, 고인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눈물에는 스트레스 스트레스 호르몬인 ‘카테콜아민’이 있다. 카테콜아민은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과 혈관이 부담을 주는데, 눈물로 이를 배출할 수 있다. 그리고 고인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면 감정을 억누르지 않아도 돼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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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샐러드는 감자를 으깰 때, 온도에 따라 질감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감자샐러드를 먹고 싶다면 반드시 감자가 뜨거울 때 강판에 갈아야 한다.감자는 펙틴이라는 고리형 다당류 안에 전분 알갱이가 뭉쳐있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감자를 익히면 점점 펙틴이 연해지고 전분 알갱이들은 물을 흡수해 전체적으로 질감이 부드러워진다. 이렇게 연할 때 강판에 갈거나, 체에 내리면 부드럽게 세포가 분리된다. 그러나 감자가 식으면 다시 빠르게 펙틴이 뻣뻣해지고, 세포들은 서로 붙어 견고해져 체에 내리기 어려워진다. 무리하게 으깨면 세포막이 파괴돼 전분 알갱이가 터지면서 전분이 밖으로 나와 끈적끈적하고 질척한 질감으로 바뀐다.마찬가지 이유로 감자가 뜨거울 때 양념하는 게 좋다. 식으면 펙틴 때문에 감자 표면이 단단해져 양념이 안으로 침투하기 어려워진다. 설사 양념이 표면을 뚫고 들어가더라도 전분 알갱이끼리도 견고해져 가운데까지 양념이 배기 어려워진다. 실제로 미국 요리과학자 J. 켄지 로페즈 알트(J. Kenji López-Alt)는 감자가 뜨거울 때 양념해야 더 맛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감자가 뜨거울 때와 식었을 때 녹색 색소로 양념한 뒤 감자 속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뜨거울 때 양념한 감자는 가운데까지 녹색 색소가 퍼져있었고, 식힌 뒤 양념한 감자는 표면에만 양념이 국한돼 있었다.혹여 질감이 떡 같은 으깬 감자샐러드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감자를 익힌 후 식었을 때 체가 아닌 푸드프로세서나 믹서기에 돌리면 된다. 잘게 잘릴수록 세포가 파괴돼 호화된 전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떡이나 치즈 같은 농도로 질감이 바뀐다.한편, 포슬포슬한 으깬 감자샐러드를 먹고 싶다면 감자를 고를 때부터 주의해야 한다. 감자는 크게 전분입자가 큰 분질감자와 작은 점질감자로 나뉘는데, 분질감자로 조리해야 익었을 때 잘 부서진다. 구분하는 법은 간단하다. 비중이 다르므로 소금과 물을 1:11 비율로 섞은 소금물에 띄어보면 된다. 비중이 큰 분질감자는 가라앉고, 비중이 작은 점질감자는 위로 뜬다. 감자를 익히기 전엔 큼직하게 잘라 차가운 물로 씻어주면 빠져나온 전분이 씻겨나가, 포슬포슬한 질감을 더 살릴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래 씻으면 오히려 펙틴을 적절히 분해할 때 필요한 효소도 씻겨나가 감자가 아예 부드러워지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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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와 가족 삼는 것을 흔히 ‘냥줍’이라 한다. “고양이를 주워왔다”는 말에서 비롯된 단어다. 간혹 자그마한 새끼고양이를 데려온 후에 무엇을 먹여야 할지 몰라 곤란해하는 사람도 있다. 마트에 파는 고양이용 사료를 아무거나 사 와서 먹이면 될까?마트에 파는 사료는 대부분 성묘용 사료다. 그러나 성묘가 먹는 사료를 어린 고양이에게 먹이는 건 좋지 않다. 고양이는 생후 1년을 기준으로 어린이와 어른이 나뉜다. 자묘(생후 1년 미만의 고양이)는 활동량이 많고 신체 성장 속도도 빠르다. 특히 4~6개월 시기에 급격히 성장한다. 이에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많지만, 성묘만큼 위장관이 발달하지는 않아 조금만 먹어도 에너지가 많이 보충되는 사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중에는 자묘를 위한 ‘고농축 에너지 사료’가 따로 나와 있다. 성묘용 사료와 비교하면, 자묘용 사료는 단백질, 지방, 미네랄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 함량은 적은 편이다. 단백질은 몸이 성장하고 면역력이 강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방은 고농축 에너지원이고, 지방 중에서도 오메가3는 신경계·시력 발달과 피부 건강, 염증 조절에 도움을 준다.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미네랄은 뼈와 치아 성장에 꼭 필요하다. 식이섬유는 이런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성질이 있어 자묘용 사료에는 많이 넣지 않는다. 또 식이섬유가 많은 사료는 영양소 함량에 비해 포만감이 커 조금 먹어서 영양소를 많이 섭취해야 하는 자묘에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데려온 고양이가 어린 것을 넘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수준이라면, 자묘용 사료 대신 분유를 먹여야 한다. 고양이는 원래 생후 2주차까지 엄마 고양이의 젖을 먹는다. 모유 급여가 불가능할 경우 젖을 대신해 분유를 급여하면 된다. 새끼고양이 전용 분유를 사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용 분유에는 유당이 들어 있어 고양이가 먹으면 설사할 위험이 있다. 생후 1~2주까지는 2~3시간에 한 번 정도 분유를 급여해야 한다. 생후 2개월쯤이면 이빨이 나서 자묘용 사료를 먹일 수 있다. 그래도 액체형 분유에서 곧바로 고체형 건사료로 넘어가는 게 새끼고양이에게 부담될 수 있으니, 생후 3~4주부터 분유 급여량을 점차 줄이는 대신 이유식 급여량을 늘려나가는 게 좋다. 이유식은 건식 사료를 따뜻한 물이나 펫밀크에 불려서 으깬 것이면 된다. 습식 사료를 급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습식 사료는 주식보다 간식용이 많아 구매할 때 잘 구분해야 한다. 간식용 사료는 주식만큼 영양소를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양이는 개보다 음식 냄새에 예민한 동물이다. 어릴 때 다양한 사료의 냄새를 맡고 먹어볼 수 있도록 하면, 성묘가 됐을 때 각종 이유로 사료를 교체해야 할 때 바꾼 사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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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머리숱 많은 사람이 승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세월처럼 빠지는 머리칼을 잡아두기란 쉽지 않다. 특히 남성과 달리 효과 좋은 먹는 탈모약이 마땅찮은 여성 탈모환자들은 탈모 때문에 더 큰 고민을 한다. 바르는 여성탈모약으로 미녹시딜 성분의 현대약품 '마이녹실액', 동성제약 '미녹시딜액', 존슨앤존슨 '로게인폼' 등이 있지만, 기대한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했단 이들이 적지 않다. 머리숱은 걱정되지만 미녹시딜이 불만족스러웠던 여성 탈모인이 사용할 수 있는 탈모약은 없을까?◇알파트라디올·먹는 탈모약 시도 가능미녹시딜이 불만족스러웠던 여성탈모환자라면 알파트라디올 성분의 바르는 탈모약을 시도해볼 수 있다. 알파트라디올은 미녹시딜과 작용 기전이 달라, 미녹시딜이 효과가 없는 이에겐 알파트라디올이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미녹시딜은 두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모근을 튼튼하게 하고, 모발 생장 주기를 연장해 머리키락이 덜 빠지게 하고, 알파트라디올은 탈모에 영향을 주는 DHT 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모낭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작용 기전의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미녹시딜의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 알파트라디올을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다"고 했다.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도 "미녹시딜이 효과가 없는 사람에게 알파트라디올이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며 "둘의 치료효과는 비슷해 대안이라고 하기는 어려우나 기전 차이가 있어, 특정약이 효과가 없으면 다른 종류의 약을 시도할 수 있다"고 했다.여성 탈모환자의 또다른 선택지로는 먹는 탈모약이 있다. 이때 먹는약은 MSD '프로페시아'나 GSK '아보다트'와 같은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이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먹는 탈모약으로는 동국제약 ‘판시딜', 현대약품 ‘마이녹실S 캡슐’ 등이 있다.백영숙 이사는 "여성탈모는 바르는 탈모약을 일차적으로 권하고, 효과가 부족하면 먹는 탈모약과 보충제를 권한다"고 했다. 백 이사는 "여성 탈모는 출산 후 영양 결핍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엔 바르는 탈모약이 전혀 효과가 없다"며 "약용효모가 든 일반의약품 탈모약과 함께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비오틴이나 철분제, 판토텐산(비타민 B5) 등 적절한 영양제를 함께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고주연 교수는 "여성탈모는 바르는 탈모약을 사용하면서 먹는 탈모약을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면, 탈모 증상 개선에 약간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상황에 따라 미녹시딜과 알파트라디올을 모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안 하는 것보단 나은 수준… 빠른 치료 시작이 중요다만, 알파트라디올이나 먹는 탈모약에 너무 큰 기대를 걸어선 안 된다. 두 약 모두 전문의약품 탈모약만큼 확실한 효과를 내진 못 한다. 알파트라디올의 경우, 광범위한 남성형·여성형 탈모에 효능과 효과를 입증받은 미녹시딜과 달리, 경증의 남성형·여성형 탈모에만 효능·효과를 입증받았다.고주연 교수는 "바르는 탈모약은 치료를 하지 않는 것보단 20~30% 정도 탈모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환자들에게도 항상 설명하고 있다"며 "중요한 건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 교수는 "바르는 탈모약과 먹는 탈모약을 함께 사용하면, 확실히 초기 여성탈모 증상 개선엔 도움이 된다"며 "탈모가 더욱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백영숙 이사도 "남성 탈모에 비해 여성탈모는 효과적인 약 사용에 한계가 있다"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게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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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이자 필라테스 강사인 하원미(41)가 사프란 차를 즐겨 마신다고 밝혔다.지난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서 하원미는 자신이 자주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하원미는 생리 전에 마시면 좋은 차로 사프란 차를 소개했다. 그는 “생리하기 전에 우울해지거나 생리 전 증후군이 왔을 때 사프란을 먹으면 완화된다고 하더라”며 “아예 차로 끓여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프란 차를 먹으면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며 “식욕도 조절해줘서 야식 생각날 때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사프란은 향신료의 여왕이라 불리며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로 알려졌다. 사프란 차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사프란은 우울감 완화에 효과적이다. 호주 머독대 연구팀은 사프란이 항우울제의 효과 향상에 도움 되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항우울제를 최소 8주 이상 복용 중인 18~65세의 참가자 160명을 두 그룹으로 분류해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매일 사프란 추출물 14mg을 제공했고, 다른 그룹에는 매일 위약 14mg을 제공했다. 8주 후 참가자들은 몽고메리-아스버그 우울증 평가 척도(MADRS)를 검사했다. 그 결과, 사프란 추출물을 복용한 참가자의 우울 척도가 위약을 복용한 참가자보다 20% 감소했다. 연구팀은 “사프란이 항우울제의 천연 보충제로 사용되면 우울감을 보다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프란에는 크로세틴, 크로신, 사프라날 등이 들어있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크로세틴과 크로신은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여서 뇌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개선하며 식욕을 감소시킨다. 사프라날은 사프란의 향을 유발하며, 기억력 저하와 학습 장애를 예방한다. 이외에도 사프란은 암 예방이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이탈리아 라퀼라대 생명공학과 연구팀은 사프란이 전립선암에 주는 영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크로신과 크로세틴 등이 세포주기의 이행을 중지시켜 전립선암 세포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운다는 것을 발견했다.사프란은 주로 생선요리에 사용되며, 파에야 등에도 찾아볼 수 있다. 사프란 차를 마시고 싶다면 물 한 컵에 사프란을 10가닥 정도 넣은 후 우려내면 된다. 이때 사프란 특유의 향과 쓴맛이 진하다면 레몬 조각, 꿀 등을 첨가할 수 있다. 다만, 임신이나 수유 중이라면 자궁 수축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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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업 분야든 친환경이 화두다.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대부분 물품이 일회용이다 보니, 의료계 역시 책임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러나 유독 의료계만큼은 친환경에 동참하지 않아도 이해받는 분위기다. 각종 의료 도구와 수술용 가운 등을 일회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의료용품도 잘만 관리하면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멸균 후 재사용 가능한 의료용 가운을 개발해 대형 병원에 납품 중인 업체가 있다. ‘리젠75(ReGen75)’라는 이름의 재사용 가운을 생산·관리하는 스테리케어다. 해당 업체의 세탁 공장을 방문해, 재사용 가운이 멸균돼 병원에 납품되기 전까지 거치는 전 과정을 따라가 봤다.◇공정별로 공간 분리… 세탁된 가운 재오염 방지스테리케어는 이미 사용한 의료용 가운을 병원에서 거둬와 멸균하고, 네모난 투명 포장백에 진공포장해 병원에 다시 납품한다. 이 과정은 모두 ‘일방통행’으로 이뤄진다. 각 과정이 수행되는 공간이 순서대로 분리돼있어 가능한 일이다.세탁 공장 입구에 들어서면 일렬로 나열된 양문형 세탁기들이 가장 먼저 보인다. 일부 세탁업체에선 세탁기에 세탁물을 넣고 빼는 일이 한 공간에서 다 이뤄진다. 이미 세척된 세탁물이라도도 빼는 과정에서 다시 오염될 위험이 있다. 스테리케어는 이를 방지하려 세탁물을 넣는 공간 건너편에 빼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줄지어 선 양문형 세탁기들이 벽처럼 두 공간을 가른다. 세탁물을 빼는 공간에는 건조기 여러 대가 놓여 있다. 세척을 마친 세탁물은 곧바로 여기 투입돼 습도가 10% 미만으로 떨어질 때까지 건조된다. 침대 시트나 환자의 보호자가 입는 가운 같은 일반 세탁물은 건조 후에 접으면 납품 준비가 끝난다. 그러나 의료진이 입는 수술용 가운은 별도의 멸균 과정을 거치게 된다. 환자의 감염 위험을 없애기 위해서다. 건조된 가운은 카트에 담겨 청결구역으로 이동한다. 역시 세탁실, 건조실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이다. 머리망을 쓰고, 신발을 갈아신고, 위생복을 입은 후에 청결구역으로 들어갔다. 문을 여니 위생복을 갖춰입은 사람이 커다란 탁자 위에 펼쳐둔 수술용 가운을 접고 있었다. 굳이 사람의 손을 거치는 이유가 있다. 포장된 가운을 꺼내 입는 과정이 복잡하면 가운에 손을 많이 대야 해 멸균된 가운이 다시 오염될 수 있다. 최대한 손대지 않고 꺼내 입을 수 있도록 접어야 하는데, 기계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수술용 가운은 긴 소매가 달린 커다란 앞치마처럼 생겼다. 착용법은 간단하다. 포장을 뜯은 후, 접힌 가운을 펼쳐서 우선 양팔을 끼운다. 앞치마 끈을 매듯 가운에 달린 끈을 몸통에 매야 하는데, 다른 사람이 끈에 씌워진 종이 태그를 잡고 가운을 입는 사람의 몸에 한 바퀴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생물학적 지표와 화학적 지표로 멸균 여부 이중 확인청결구역 한쪽 벽면에는 멸균기가 있다. 포장된 가운을 여기 넣고 멸균하면 청결구역 건너편의 멸균구역에서 멸균을 마친 가운을 꺼낼 수 있다. 멸균된 제품과 멸균되지 않은 제품이 접촉하는 일을 막기 위해 두 공간 역시 분리돼 있다.멸균이 제대로 됐는지는 생물학적 지표(Biological Indicator, BI)와 화학적 지표(Chemical Indicator, CI)를 활용해 이중으로 점검한다. 우선, 매일 멸균을 시작하기 전에 멸균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체 검사를 시행한다. BI를 멸균기 상단 가장 안쪽에 넣고 멸균기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해당 부분은 멸균기 제조업체에서 실험한 결과 멸균 실패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다. 이 부분에서 멸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 멸균기 내부의 다른 곳도 이상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기기 작동이 끝난 후에 BI 상단의 동그란 스티커가 흰색이라면 멸균이 안 됐다는 뜻이고, 검은색이라면 멸균이 됐다는 뜻이다. 스테리케어에선 이 스티커를 장부에 붙여 기기 성능 검사 이력을 관리 중이다. 장부를 펼쳐보니 검은색 스티커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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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엄정화(54)가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으로 성대마비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엄정화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 이소라(54)에게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으로 성대마비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엄정화는 "내 성대가 한쪽이 안 붙는다. 한 쪽이 마비가 됐다"며 "처음에는 이렇게 (성대가) 벌어져 있어서 계속 공기가 새니까 (말을 하면) 사람들이 다 귀를 기울여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갑상선암 수술 후) 초반 8개월은 너무 힘들게 살았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시술을 받았지만 목소리가 완벽하게 돌아오지는 않았다는 사연도 공개했다. 엄정화는 "목구멍이 같이 열려야 덜 숨찬데 한쪽만 움직이니까 숨소리가 더 커졌다"며 "노래를 빨리 연결하지 못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엄정화가 겪는 성대마비에 대해 알아본다.◇숨차고 쉰 목소리 특징…후두신경 손상이 원인성대마비란 한쪽 또는 양쪽 성대가 움직이지 않아 숨을 쉬거나 목소리를 낼 때 성대가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으로 나타난다. 건강한 성대는 숨을 쉴 때 열리고, 목소리를 낼 때 닫힌 상태가 되는데 성대마비가 생기면 이러한 과정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성대마비가 발생하면 말을 조금만 해도 숨이 차며, 약하고 쉰 목소리가 난다. 큰 목소리로 말하려고 힘을 줘도 쉰 목소리가 고쳐지지 않고 목이 쉽게 피로해져 말을 오래 하기 힘들다. 또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성대의 고유 기능인데, 성대마비 상태에서는 이 기능이 제한된다. 따라서 사레가 자주 들며, 음식물의 기도 유입이 지속되면 ▲폐렴 ▲폐 기능 저하 등 폐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편 성대마비의 95%는 한쪽 성대에서 발생하는 일측성 성대마비다. 보통 말을 할 때 성대는 양쪽이 맞닿아 진동하는데, 한쪽 성대가 마비되면 한쪽 성대가 고정된 채 성대가 서로 만나지 못해 틈이 생긴다. 때문에 말을 할 때 바람 새는 소리 같은 쉰 목소리가 나타난다.성대마비는 원인 불명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에는 되돌이후두신경(성대를 움직이는 신경) 경로에 암이 생겼거나, 수술 치료로 인한 후유증으로 발생한다. 특히 갑상선·가슴·척추 수술을 하던 중 후두신경이 손상되면 성대마비가 찾아올 수 있다. 이외에도 성대 움직임이 일어나는 관절 부분이 손상되면 성대가 고정되면서 성대마비가 생길 수 있다. 후두신경이 손상되면 말을 할 때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목소리가 변해 일상 또는 사회생활이 활발한 직업군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는다.◇꾸준한 음성치료 권장… 경우 따라 시술하기도성대마비 환자들은 대개 자연 치유를 기대하며 무작정 기다리거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성대마비를 장기간 방치하면 성대 근육이 퇴화해 치료 기간이 길어지거나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심하면 목소리를 잃을 수 있으며, 호흡곤란 등 더 큰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조기에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성대마비는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지만, 6개월 이상 성대 운동을 하는 등 꾸준한 음성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 권장된다. 음성치료는 ▲성대 닫기 ▲성대 열기 ▲호흡 조절법 등으로 이뤄진다. 반면 자연 회복이 불가능하거나, 빠른 목소리 회복을 원하거나,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되면 '경피적성대성형술'로 목소리를 되찾기도 한다. 경피적성대성형술은 마비된 성대에 주사로 보형물을 주입해 성대의 무게와 부피를 늘려주는 시술법이다. 초기에 목소리 회복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경피적성대성형술은 주사를 이용해 마비된 성대에 보형물을 주입해 성대의 볼륨을 살려주는 간단한 시술법이다. 이 시술을 통해 양쪽 성대의 접촉을 도와 목소리가 개선되고 사레 걸림도 줄어든다. 다만 오랜 시간 성대마비를 방치한 후 시술을 진행하면 시술이 1회 이상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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