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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43)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전후 몸무게를 공개했다. 성유리는 지난 4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쌍둥이 출산 후 80.9kg에서 50.1kg으로 총 3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지난 2022년 1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약 2년 만에 30kg을 감량한 것이다. 성유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다고 밝힌 두부, 파프리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다이어트할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한 영양성분이다. 열량은 경두부는 100g당 약 84kcal, 연두부와 순두부는 100g당 약 50kcal로 낮은 편이다. 단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아 다이어트 중엔 피하는 것이 좋다.▷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영양소가 풍부한 데다 노랑·초록·빨강·주황 등 색깔도 다양해, 많은 요리에 파프리카를 사용하곤 한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초록색 파프리카 100g당 열량은 약 15kcal로 다양한 색깔의 파프리카 중 가장 열량이 낮기 때문이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것으로,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초록색 파프리카에는 섬유질도 많아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색깔과 모양이 비슷한 피망과 헷갈릴 수 있으나, 초록색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달고 식감이 아삭하다. 한편, 좋은 파프리카를 고르기 위해서는 꼭지, 표피, 과육 등을 잘 살펴야 한다. 우선, 꼭지는 마르지 않고 흠집이 없어야 하며, 선명한 색을 띠는 게 좋다. 파프리카는 시간이 지나면 꼭지 부분부터 손상되기 때문이다. 표피는 두껍고 광택이 날 수록 좋고, 과육은 단단하고 색이 선명한지 확인하도록 한다. 물렁거리는 파프리카는 숙성 시기가 지났거나 오래된 상태일 수 있다. 전체적인 모양은 뒤틀리지 않아야 하며, 지나치게 통통한 것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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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트 앱’ 개발에 나섰다.6일 AP통신,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올 여름 데이트 앱 ‘도쿄 후타리 스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도쿄 후타리 스토리는 도쿄도에서 직접 개발 중인 데이트 앱으로, 지난해 말 온라인을 통해 시범 운영한 AI 이성 추천 서비스의 앱 확장판이다. 후타리는 일본어로 ‘두 사람’을 뜻한다.도쿄에 살고 있거나 도쿄에서 직장을 다니는 18세 이상 미혼자는 누구나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앱을 사용하려면 증명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호적, 학력증명서, 소득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최종 학력, 연봉은 물론, 범죄 이력, 키, 흡연 여부 등도 공개해야 한다. 커플 매칭 후 결혼을 고려한다는 서약서 또한 작성한다.자신의 정보를 기재한 사용자는 원하는 조건을 제시한다. 이후 인공지능(AI)이 사용자와 어울릴 것으로 판단되는 상대를 골라 소개해 주는 방식이다. 도쿄도는 이 앱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2년간 약 5억엔(약 4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도 관계자는 “관심이 있지만 결혼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면 그들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현재 도쿄도는 앱 개발 외에도 연애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결혼 상담, 미혼자 간 만남을 주선하는 등 다양한 혼인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자체 차원에서 이처럼 혼인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도쿄도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2022년(1.04명)보다 0.05명 줄었다. 일본 전체 지역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일본 전국 출생률 역시 1.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혼인 건수 또한 2023년 47만4717건으로 2022년(50만4930건)보다 3만 건 가량 감소했다.일본에서는 도쿄도처럼 온라인 커플 매칭에 나서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도쿄도 다음으로 합계출산율이 낮은 미야기현의 경우, 3년 전부터 지역 미혼 청년 매칭 사이트를 개설·운영 중이며, 일본 출산율 1위인 오키나와현 또한 올해 안에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개시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72명으로, 일본보다 0.5명가량 적었다. 서울의 경우 2022년 0.59명에서 2023년 0.55명까지 줄면서 0.4명대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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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0대 여성이 겪은 허리 통증이 암 증상이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지 콜린스(30)는 작년부터 극심한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그는 잘못된 자세와 오래 앉아있는 생활 습관이 원인이라고 생각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다. 이지는 “처음에는 침대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매트리스도 바꿨다”며 “그런데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통증이 악화하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고,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s)’ 4기를 진단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 의료진은 이지의 척추, 관절, 췌장 등까지 종양이 퍼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지는 현재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완전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는 컨디션이 괜찮을 때 가족들과 많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며 “그래도 가족과 친구들이 응원해줘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지가 겪고 있는 신경내분비종양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체 기관인 내분비계 세포에 생기는 종양이다. 분화도가 좋은 암일 때는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암세포 증식 능력이 활발하며 분화도가 나쁜 암일 때는 신경내분비암이라고 불린다. 신경내분비종양이 있는 환자들이 겪는 증상으로는 복통, 구토가 가장 흔하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종양이 진행되면 근육이나 관절 질환을 겪을 수 있고, 몸이 잘 붓고 호흡이 가쁠 수 있다.신경내분비종양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경세포의 변이가 발생하면 종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인구 10만 명 중 1.5명 이하로 발생할 정도로 희귀하다. 신경내분비종양은 대부분 50~60세에 발병한다고 알려졌다.신경내분비종양은 종양의 위치, 분화도, 크기,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원격 전이가 없고 한 곳에만 있는 1기의 경우 수술적 절제로 완치가 가능하다. 다른 부위로 전이됐다면 표적 치료제, 화학요법 등을 사용한다. 온몸에 퍼졌다면 암세포가 퍼진 상태로 살아야 할 수도 있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예방법이 없다. 그리고 신경세포가 있는 몸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어 위암, 췌장암 등 다른 암과 구별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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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뷰티·패션 '로드숍'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어제(6일)까지 진행된 '올리브영' 세일도 대표적인 K뷰티 쇼핑 축제로 알려지며, 명동과 홍대 등 매장 일대는 수많은 외국인 손님들로 북적였다. ◇로드샵 외국인 매출 급상승… 스킨케어, 마스크팩 등 인기지난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63%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매출이 673% 증가한 것을 비롯해 일본 285%, 미국 230%, 대만 229% 등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은 나라의 비중이 크다.특히 서울 '관광 1번지'로 꼽히는 명동과 홍대 매장의 실적이 눈에 띈다. 5개 매장이 있는 명동 상권의 1분기 매출은 101%, 6개 매장을 갖춘 홍대 상권 매출은 48% 각각 늘었다. 외국인에 다양한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올리브영의 첫 글로벌 특화 매장인 명동타운과 홍대타운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90% 안팎에 이른다. 명동타운의 경우 외국인 구매 고객이 하루 5000명 이 넘는다. 10초에 1명꼴로 물건을 사는 셈이다.올리브영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스킨케어와 같은 기초화장품과 마스크팩을 많이 찾는다. 세계적으로 피부 자체 퀄리티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매끄러운 피부 표면, 탄력, 보습 등 피부 건강을 신경 쓰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중국·일본인은 색조 상품을 찾는 경우도 늘어났다.뛰어난 가성비 상품을 내세운 생활용품점 다이소도 외국인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올해 1분기 다이소 전체 매장의 해외카드 매출과 결제 건수는 지난해 1분기보다 76%, 61% 각각 늘었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매장은 역시 명동역점과 명동본점이다. 최고 인기 상품은 화장품과 식품이다. 3∼4월 기준 명동역점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기초화장품 'VT 리들샷 300'이었다. 리들샷은 바늘 모양의 미세침을 포함해 피부 흡수력을 높인 화장품이다. 사용 후 피부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후기 덕분에 품절 대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어 마스크팩을 포함한 화장품류가 4위까지 휩쓸었고 5∼7위는 식품류가 차지했다.◇가성비 중심으로 소비 행태 변화뷰티·패션 중심의 로드숍이 외국인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유통업계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소비 행태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중국인 위주의 단체 관광객 대신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려, 값비싼 상품을 찾는 '럭셔리 쇼핑'보다 합리적인 범위 안에서 돈을 쓰는 가성비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4 외래관광객조사 1분기 잠정치 보고서'를 보면 국내 쇼핑 장소로 로드숍을 꼽은 외국인이 48.4%로 전체 1위였다. 이어 백화점(35.9%), 대형 쇼핑몰(35.6%), 시내 면세점(30.1%), 대형마트(28.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로드숍은 43.6%에서 4.8%포인트 높아졌고 백화점은 39.4%에서 3.5%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3월 로드숍 쇼핑 선호도가 50.2%로 월간 기준으로 처음 50%를 넘겼다. 구매한 품목은 향수·화장품이 67.7%로 가장 높았고 식료품(58.0%), 의류(48.8%), 신발류(14.3%), 가방류(11.6%)가 뒤를 이었다.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이런 로드숍의 인기가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싸고 질 좋은 상품을 경험한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뒤 '역직구몰'이나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K-브랜드 상품을 꾸준히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K-상품 수출의 문을 열고 북돋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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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것이 마음아프다.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다섯 시간 이상을 혼자 보내는 반려동물은 약 80%에 이른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라면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은 더 늘어난다. 혼자 있는 것이 심심할까 봐 집안에 조명이나 TV를 켜두고 나가기도 하지만, 이것으로 반려동물의 우울·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평상시에 반려동물의 몸과 마음을 함께 관리해 정서적으로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 최근 반려인 사이에서 ‘마인드풀 펫 케어(Mindful Pet Care)’가 주목받는 이유다.◇반려동물 이상행동, ‘불안’ 때문일 수 있어분리불안을 겪는 강아지는 보호자와 떨어졌을 때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다. 배변 실수를 하거나 집을 어지르고, 과하게 짖거나 하울링해 이웃에서 민원이 들어오게 하는 식이다. 고양이도 분리불안을 느낀다. 불안과 스트레스에 배변 실수, 오버그루밍 등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다.이런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약물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상시에 반려동물의 카밍 시그널(감정을 표현하는 행동)을 잘 살피고, 이상 행동이 보이면 빨리 대응해야 한다. 심리 안정 성분을 포함한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방법이다.◇테아닌·트립토판·락티움, 불안 완화에 도움하이반려동물행동클리닉의 이우장 원장(건국대 수의학과 동물 행동과 치료 겸임교수)은 “마인드풀 펫 케어를 시도하는 반려인들에게 ▲L-테아닌 ▲L-트립토판 ▲락티움(알파에스1카제인, αS1-casein)의 세 가지 성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심리 안정에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성분들이다. L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알려진 멜라토닌의 전구물질이고, L테아닌은 긴장·불안 완화에 유효한 성분이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극심한 반려동물 28마리에게 8주간 락티움 포함 식단을 급여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량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밖에도 불안함과 초조함을 낮추는 발레리안추출분말, GABA 수용체를 늘려 진정 효과를 더한 시계꽃 추출분말도 도움된다.◇영양소 함량 안 보고 사면 간식이나 다름 없어최근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 다양한 기능성을 내세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규제가 미흡한 상황이다. 사람의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반려동물 영양제는 ‘사료관리법’의 규제를 받아 기능성 성분의 함량 공개 의무가 없다. 영양소가 극소량 포함된 간식 수준의 제품을 영양제로 판매해도 소비자가 알 길이 없다. 다행히 일부 업체는 영양소 함량을 밀리그램(㎎) 단위로 표기하고 있다. 눈, 관절, 피모 등 특정 신체 기관의 건강에 밀접한 영양제일수록 관련 성분의 함량이 충분한지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역력 강화에 보탬이 되는 성분이 들었는지도 살피면 좋다. 오메가3, 비타민 A·C·E, 아연, 셀레늄 등 미네랄이 대표적이다. 최근 감초추출물, 커큐민, 대마 종자유 등을 조합한 이뮤노힐이란 면역 강화 성분이 특허를 받기도 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영양제라도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동물이라면, 간식과 비슷해 기호도가 높은 저키 제형의 영양제를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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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홍기(34)가 하몽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홍기X이재진X이봄소리, 뮤지컬도 잘하고 밥도 잘먹는 먹짱 3인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모델 이소라(54)는 이홍기를 위해 하몽을 안주로 준비했다. 이홍기는 "한 번 먹으면 오래 씹을 수 있어서 하몽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그런 거냐"고 묻자, 이홍기는 "요즘 앨범을 준비하느라 그렇다"며 다이어트 중인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하몽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돼지 뒷다리살로 만든 하몽, 단백질 많아하몽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생햄으로, 돼지 뒷다리의 넓적다리 부분을 통째로 잘라 소금에 절여 건조·숙성해 만들었다. 농촌진흥청 식품영양·분석자료에 따르면, 돼지의 뒷다릿살에는 닭가슴살보다 많은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의 중요성’을 들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단백질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요요현상을 막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를 하고 싶다면 돼지 뒷다릿살로 만든 하몽을 추천한다. 또 뒷다릿살에는 비타민B1 성분이 많다. 비타민B1은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필수 영양소다. 특히 다이어트와 병행하는 근력운동의 효과를 배로 만들어 준다고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신경을 안정시켜주며, 젖산이라는 피로물질 생성을 억제해 몸을 가볍게 해준다. ◇하몽 오래 씹으면 과식 줄일 수 있어‘하몽 이베리코’의 경우, 다른 하몽에 비해 숙성 시간이 2배 이상 걸린다. 육질이 쫀득하면서 질긴 게 특징이다. 이런 하몽은 오래 씹을 수밖에 없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으면 다량의 침이 분비된다.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에 있는 만복 중추로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즉, 음식을 꼭꼭 오래 씹으면 과식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따르면 아몬드를 25~40회 씹는 것이 10회 씹는 것에 비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영양분 흡수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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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데프콘(47)이 최대 몸무게인 127kg에서 30kg을 감량해 최근 97kg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 출연한 데프콘은 총 3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가장 많이 쪘을 때 127kg까지 쪘었다"며 "얼마 전 건강 검진하면서 재 보니까 정확히 30kg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모델 송해나(37)는 "오빠(데프콘)가 요즘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슐린 수치 낮춰 지방 빠르게 연소해1일 1식 다이어트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살을 빼는 것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 이때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을 소모하면 지방을 더욱 활발하게 연소시킬 수 있다.◇기초대사량 낮추고 폭식 위험도 있어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식사법은 아니다. 1일 1식으로 식사를 제한하면 소비 에너지도 그만큼 떨어지게 마련이다. 섭취한 음식을 소화 흡수하기 위해 쓰는 에너지도 함께 줄어든다. 또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몸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낮춰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 또 1일 1식으로 배가 고파지면 짜증이 많아질 수도 있다. 제대로 식사하지 못하면 체내 에너지원이 줄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유니버시티 캠브리지 캠퍼스와 오스트리아 크렘스안데어도나우의 사립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배고픈 정도가 강할수록 분노와 과민 반응의 감정이 더 컸고, 즐거운 정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1일 1식을 하면 심리적 강박감 때문에 한 끼에 집착할 수 있다. 그만큼 과식, 폭식의 위험도 있다. 한편으로는 영양 부족 상태를 초래하거나, 적응되기까지 초반에 저혈당에 의한 무기력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백질‧불포화지방·섬유질 등 영양 균형 맞춰 식사해야 만약 1일 1식을 결심했다면 영양 균형을 맞춘 식사를 하자. 한 끼를 먹기 때문에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한 번밖에 못 먹는다고 한 끼에 너무 많은 양의 열량을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열량은 낮으나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는 두부, 콩, 달걀흰자, 닭가슴살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자. 견과류와 들기름으로 불포화지방산을 챙기고, 채소·해조류·고구마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빠뜨리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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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연(48)이 콜라겐을 꾸준히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유지연은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고백했다. 유지연은 “피부는 타고난 편이다. 주름도 잘 안 생겼다. 그런데 아침에 너무 잘 부어서 사람들이 얼굴에 뭐 맞은 줄 안다. 작년부터는 기미도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작년 건강검진 결과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 영상에서 아침에 소파에서 일어난 유지연의 얼굴이 부어있자 패널들은 “어젯밤에 뭘 드셨기에 부었냐”고 물었다. 이에 유지연은 “어제도 치킨을 먹었다. 야식을 20년째 매일 먹는다. 새벽 4시에도 먹는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탱탱하고 광이 나는 피부에 패널들이 감탄하자 유지연은 “피부 건강을 위해 콜라겐은 아무리 귀찮아도 꼭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피부 건강에 콜라겐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까?콜라겐은 뼈나 피부에 존재하며 연골, 장기, 머리카락 등에도 있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세포와 세포가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체내 단백질의 1/3 이상을 차지한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나뉘는데, 피부 진피의 90%는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피부 수분과 탄력을 유지한다. 콜라겐은 힘줄과 인대의 80%, 수분을 제외한 관절‧연골의 75%를 차지해 전신 탄력에도 중요하다. 이러한 콜라겐은 20대 이후 매년 1% 감소해 40대에는 20대의 절반, 70대에는 20대의 10% 수준까지 줄어든다. 콜라겐 수치가 줄면 피부 노화는 물론, 발뒤꿈치 각질, 관절 통증, 근력 감소, 혈관 탄성 저하 등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피부 노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피부가 탄력을 잃어 푸석푸석해지고 처지게 된다.따라서 피부 탄력을 생각한다면 콜라겐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음식으로는 연어, 굴, 석류 등이 있다. 건강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장기간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생활 습관 등을 교정하면 콜라겐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다.한편 야식은 비만을 불러일으키는 지름길이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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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엔블로’가 동물 당뇨병 치료제 영역으로 범위를 넓힌다.대웅제약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DWP16001)의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수의학과 과학(Veterinary Medicine and Science)’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논문명은 ‘당뇨견 대상 인슐린과 SGLT-2 억제제 엔블로의 병용요법 효과’이다.인슐린 투여 치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 19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엔블로를 1년간 1일 1회 또는 3일 1회 간격으로 0.025mg/kg 용량으로 투약해 혈당 변화, 인슐린 감소량 등 측정해 약효를 평가했다. 동시에 저혈당증, 케톤산증 등의 부작용도 확인했다.연구 결과, 2개 그룹 모두 엔블로를 투여한 1년 동안 당뇨견의 프룩토사민(Fructosamine) 및 공복혈당 수치가 감소됨을 확인했다. 특히 1일 1회 투여군의 경우, 프룩토사민이 약 18%, 공복혈당은 약 30%가 감소했다. 프룩토사민은 포도당과 단백질이 결합돼 형성된 화합물인데, 2~3주 동안의 평균 혈당이 반영되므로 혈당 추이를 확인하는 간접적인 지표로 사용된다.부작용 역시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엔블로를 투약한 1년간 저혈당증과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및 간·신장 등 주요 장기에 대한 유의한 수치 변화도 나타나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엔블로 병용이 인슐린 투여 용량도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앓는 반려견의 경우 현재는 인슐린 주사제 외 마땅한 경구용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투여 용량에 민감한 주의가 필요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존재한다. 소량 투여 시 혈당 조절이 어렵고, 많은 양을 투여할 경우에는 저혈당 쇼크 및 케톤산증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의 1형 당뇨병에 해당하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반려견에게 1년간 SGLT-2 억제제인 엔블로를 투약하였을 때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처음으로 확인한 결과”라며, “사람과 달리 경구용 당뇨치료제가 없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SGLT-2 억제제가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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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연간 1인당 405잔의 커피를 소비하는 '커피 공화국'이다. 전 세계 평균 커피 소비량은 152잔으로, 우리나라보다 절반 이하다. 최근에는 국내 커피 소비자들이 색다른 커피를 찾고 있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을 뺀 디카페인 커피 수요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카페인' 뺀 커피, 수요 계속 늘어디카페인 커피 시장의 포문을 연 곳은 스타벅스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7년, 비용 300원을 추가하면 디카페인 커피로 바꿀 수 있도록 옵션을 확대했다.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해, 지난 4월에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돌파했다. 시장 가능성이 확인되자 곧바로 다른 커피 브랜드들도 디카페인 메뉴를 출시했다. 현재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빽다방, SPC던킨 등이 디카페인 메뉴를 제공 중이다.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디야커피에서는 지난해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판매량이 월평균 10% 증가했다. 이에, 모든 커피 음료에서 디카페인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SPC던킨은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매장에서의 전체 커피 메뉴 판매량 중 디카페인 커피가 약 12%를 차지해, 올해부터 디카페인 음료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도 증가했다. 2018년에는 약 1725t이었는데, 5년 만에 6521톤으로 3.8배가량 급증했다(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커피 프랜차이즈를 넘어 식품 산업으로까지 디카페인 시장이 확장됐다. 지난해 7월 코카콜라는 설탕을 뺀 제로 콜라에서, 카페인까지 없앤 '코카콜라 제로제로'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펩시도 지난 3월 카페인을 제거한 '펩시 제로슈거 제로 카페인'을 선보였다. 남양은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제품에서 디카페인 라인을 내놨고, 동아제약은 피로해소제 박카스에서 카페인을 뺀 제품을 출시했다. 차 음료 시장에서도 디카페인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났다. 롯데칠성음료는 홍차 음료인 '실론티'에서 카페인을 제거했고, 티젠은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음료 시장에서 제로 슈거 다음으로 디카페인 열풍이 거세다"며 "일본에서는 디카페인 시장이 3조에 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디카페인 비중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헬시 플레저' 영향왜 갑자기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한 걸까? 최근 식품 트렌드인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에서 찾을 수 있다. 헬시 플레저는 건강과 즐거움을 조합한 신조어로, 이왕이면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이다. 카페인은 사람마다 대사할 수 있는 양이 다른데, 본인이 마실 수 있는 양보다 과다 섭취하면 수면장애, 불안감, 심장 두근거림 등 부작용이 생긴다. 헬시 플레저 영향으로 오후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디카페인 시장이 커지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특히 건강과 맛을 고려하는 젊은 층에서 카페인 함량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고 했다. 실제로 스타벅스 조사 결과, 오후 2시 이후에는 일반 아메리카노(35%)보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51%) 판매량이 더 많다. 디카페인 커피를 주로 마시는 직장인 A씨(28)는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갑자기 커피 부작용이 심해져 오후에는 마시는 것을 피해야만 했다"며 "디카페인 옵션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시간과 상관없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고 했다.한편, 카페인 민감도는 주로 선천적으로 정해진다.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유문영 교수는 "95% 간에서 대사되는 카페인은 대사 속도가 유전자로 결정되는데,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활성도가 낮아 카페인 부작용이 잘 생긴다"며 "갑자기 카페인 부작용이 생겼다면 논문으로 확인된 바는 없지만 잠 부족, 노화 등으로 대사 활동이 떨어진 게 원인일 수 있다"고 했다. ◇디카페인이어도 카페인 소량 들어 있어디카페인 커피여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카페인이 소량 포함돼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만 제거하면 '디카페인(탈카페인)'으로 표기한다(식약처). 국제적으로는 97%가 제거돼야 디카페인으로 인정된다. 카페인 부작용이 심한 사람이라면 제품마다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또 디카페인 커피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디카페인 커피로 주로 사용되는 품종인 로부스타는 다른 품종보다 체내 지방산을 더 많이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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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일하던 30대 필리핀 여성의 장에서 50cm가 넘는 기다란 기생충이 나온 사연이 공개됐다.싱가포르 창이종합병원 의료진은 싱가포르에서 약 2년간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36세 여성 A씨가 10일에 걸친 설사, 복부팽만, 발열 등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필리핀 시골 마을 출신으로 식초에 절인 돼지 간, 생선, 조개류, 반만 익힌 고기에 식초를 섞은 필리핀 요리 '킬라윈(Kilawin)', 돼지 내장 등을 먹었다고 했다. A씨는 처음엔 위장염 진단을 받았지만, 복부와 골반 CT 사진을 찍은 결과 대장 일부가 심하게 확장된 게 보였고 의료진이 기생충 감염을 의심해 긴급 수술을 받게됐다. 응급개복술을 시행한 결과 A씨의 장은 심하게 확장돼 수많은 부위에 궤양, 천공(구멍)이 생겼고 이로 인한 고름성 복막염이 발생한 상태였다. 그리고 대장을 절제했더니 기다란 성체 촌충이 있었다. 촌충은 테이프 혹은 리본 형태처럼 보이는 길고 평평한 모양의 기생충이다. 촌충도 종류가 다양한데, 긴 것은 길이가 4.5~9m 이상이다. 촌충이 기생하는 동물은 소, 돼지, 민물에서 서식하는 어류 등이 대표적인데 이런 동물 고기를 덜 익은 채 먹으면 사람에게 옮겨올 수 있다. 촌충 알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도 문제다. 장에서 알이 벌레로 부화하고 장 내벽에 붙어 성장할 수 있다. A씨는 수술로 기생충을 제거한 후 알벤다졸, 프라지콴텔 등 구충제 치료를 하고 다행히 잘 회복돼 필리핀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창이종합병원 의료진은 "촌충 등 기생충이 사람 몸에 옮겨와 장 점막을 침범하면 환자의 10~25%에서 위장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며 "대표적인 것이 복통, 설사이며 설사는 하루 10번 이상 배변하는 빈도로 나타날 수 있고 환자의 30%는 몸에 열이 난다"고 했다. 이어 "단순히 대변을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것은 기생충 여부를 완벽히 진단하지 못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촌충 감염을 예방하려면 육류, 민물 생선을 익혀 먹어야 한다.이 사례는 국제외과학회지 사례보고서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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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51)가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위험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믹스커피 먹는 방법 건강을 위해 이걸로 드세요! 건강을 위해 바꾸는 습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미나는 "LDL 콜레스테롤 위험 판정받았다"며 "이를 위해 식물 단백질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미나처럼 LDL 콜레스테롤 위험 판정받았다면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은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데,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식물 단백질 섭취, 식습관 개선, 운동 등을 통해 낮출 수 있다. 각각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식물 단백질 섭취 식물 단백질은 견과류, 잎채소, 곡물류 등 식물성 식품에 주로 있는 단백질이다. 식물 단백질은 지방 함량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영양소나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 등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 완화에는 '귀리'가 좋다. 귀리는 쌀보다 단백질 함량이 2배 이상 높으면서, 동물 단백질보다 지방함량은 적다. 귀리의 13~20%는 식이섬유인데, 이 중 4~5%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당뇨병·직장암 발생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베타글루칸을 '하루에 3g 이상 섭취하면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로 지정한 바 있다.◇식후 눕기, 끼니 거르기, 폭식 피하기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식습관 개선이 필수다. ▲기름진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기▲폭식 후 다음 날 굶기 ▲일정하지 않는 식사량 ▲끼니를 거르기 등 불규칙한 식습관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릴 수 있다. 굶거나 평소보다 적게 섭취하면 우리 몸은 밤과 비슷한 상태로 인식해 당 흡수를 늘리고, 간에서 더 많은 LDL 콜레스테롤을 만든다. 음식으로 영양소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을 상황에 대비해 미리 LDL 콜레스테롤을 저장하고 체지방을 늘리는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는 행동 역시 마찬가지다.◇유산소와 근력 운동 병행하기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5~7회, 한 번에 적어도 30분 이상 해야 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와 함께 근력 운동도 해야 한다.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다. 특히 비만한 사람이 운동해서 살을 빼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내려간다. 운동하면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혈액 중 지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활성화돼 LDL 콜레스테롤이 이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