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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31)이 여행 갈 때 챙기는 자신만의 아이템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는 ‘김지원의 첫 캐리어 공개! 가장 설레는 ‘눈물의 여왕’ 장면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김지원은 꼭 가지고 가는 아이템 중 하나로 립밤과 인공눈물을 꼽았다. 김지원은 “호텔에 있으면 에어컨을 많이 틀어놓아서 건조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인공 눈물을 사용한다”며 “렌즈를 꼈을 때도 건조하면 넣는다”고 말했다. 김지원이 챙겨 다니는 립밤과 인공눈물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인공눈물, 충혈‧이물감 해결에 도움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안구 건조로 인해 발생하는 충혈, 이물감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인공눈물은 최대한 접근성이 좋은 곳에 두거나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넣어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눈에 건조감이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 불편할 때 넣는 것도 좋지만, 증상이 나타날 것 같은 상황에 미리 한 방울 넣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인공눈물을 구매할 때는 일회용을 고르는 게 좋다. 장기간 쓸 수 있는 인공눈물에는 일반적으로 ‘벤잘코늄’이라는 방부제를 첨가한다. 이 성분은 항균 작용이 뛰어나지만 독성도 있다.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심하면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쓸 수 있는 인공눈물을 사용한다면 하루에 4번 이내로만 사용하는 게 좋다. 일회용 인공눈물을 처음 개봉하고 나서 첫 한두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는 게 좋다. 첫 한두 방울에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공눈물을 비롯해 모든 일회용 점안제는 뚜껑을 뜯는 과정에서 용기 파편이 남아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눈에 들어가면 안구를 오히려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립밤, 입술 각질 없애는 데 좋아립밤은 보습 성분이 있어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각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립밤은 크게 ▲스틱형 ▲튜브형 ▲단지형 세 종류로 나뉜다. 스틱형은 립스틱처럼 입술에 직접 바르는 형태, 튜브형은 한 번에 사용할 만큼 짜서 쓰는 형태, 단지형은 필요한 만큼 손가락으로 덜어 쓰는 형태다. 야외활동이 많고 수시로 손을 씻으면서 립밤을 바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스틱형이나 튜브형 립밤을 쓰는 게 좋다. 단지형을 쓴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발라야 한다. 또 입술의 건조함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려면 바셀린‧라놀린 등의 보습 성분이 100%이거나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된 립밤을 쓰는 것을 권한다. 향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제품이나 색을 내는 립밤은 가려움증과 부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각질이 많이 올라왔다면 충분한 양의 립밤을 입술에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면봉으로 닦아내면 된다. 그러면 입술 손상 없이 각질이 쉽게 벗겨진다. 샤워나 세수할 때 입술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문질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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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울린 재난 문자 알림으로 화들짝 놀란 사람이 많다. 일부 사람들은 전쟁이 난 건 아닐지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 반면, 오히려 재난 문자 알림을 꺼서 이 상황을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이들의 심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불안감, 인간의 생존 본능재난 문자 알림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건 인간의 당연한 심리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인간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생존 본능”이라며 “재난 문자가 긴급하게 울릴 때 우리가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즉, 재난문자 알림이 들리면, 생존을 위해 대비하고, 방어하고 경계해야 하기 때문에 그 순간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요즘 사회가 예측하지 못했던 여러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예전보다도 더 강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곽 교수는 “북한과의 대치 상황, 코로나, 홍수나 폭우 등 예측하지 못하고 불가항적인 자연재해와 인재 등과 같은 사건 사고가 곳곳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전보다도 불안감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무분별한 알림은… 피로감으로 실효성 떨어뜨릴 수도그런데, 심각한 사건 사고를 알려주는 재난 문자 알림을 차단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은 어떤 심리 때문일까. 먼저 피로감 때문일 수 있다. 곽금주 교수는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의 재난 문자 알림이 울렸을 때, 자신과 관련이 없는 지역이라면 재난 문자 알림으로 느낀 불안감과 공포감이 별게 아닌 게 된다”며 “이게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면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신뢰성까지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즉,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피로감으로 인해 재난문자 알림을 차단하게 될 수 있다. 곽 교수는 “분명한 건 많은 다수들이 별거 아닌 거를 너무 지나치게 접하게 되면 지나치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재난 문자 알림이 별거 아니라는 합리화를 하게 되면서 오히려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회피 성향이 큰 사람일 수도 있다. 곽 교수는 “회피 성향이 큰 사람들은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때의 자신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제일 먼저 부정을 하는 특징이 있다”며 “그 순간에 부정을 해야 나를 보호하고 방어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 교수는 “재난 문자 알림을 차단하는 것도 실제로는 별일이 아닐 거라는 부정 기제가 발생하면서 자신이 느낄 공포감을 애초에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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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양락(62)이 그동안 받았던 성형수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안녕? 난 양락이야. 오늘은 내가 귄카 부르는 법을 아르켜줄게 - EP.44 최양락 팽수희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출연했는데, 팽현숙(59)은 "최양락이 알게 모르게 '성형 중독자'다"라고 말했다. 최양락은 "환자복을 총 3번 입었는데 쌍꺼풀이 2번, 리프팅이 1번"이라며 "리프팅 수술로 양쪽 16바늘씩을 당겨서 머릿속으로 꿰맸다"고 말했다. 이에 팽현숙은 "10년 전 모습 같아서 좋다"며 "의사 선생님께 남편 입꼬리도 올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최양락이 받은 성형수술과 중년기·노년기 성형수술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쌍꺼풀 수술, 상안검 수술과 함께 진행하기도=눈꺼풀은 피부와 지방, 눈을 감싸는 뼈조직이 유실되며 노화가 발생한다. 처진 눈꺼풀은 눈이 반쯤 감겨있어 졸려 보이거나 어색한 느낌을 준다. 처진 피부가 짓무르거나 시야를 가리는 등의 불편함도 있다. 이렇게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을 후천성 안검하수라고 한다. 후천적 안검하수는 상안검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 상안검 수술은 처진 눈꺼풀 중 불필요한 조직들을 일부 절제하고 고정하며, 눈 뜨는 근육인 상안검 거근을 바로잡아 눈을 제대로 뜰 수 있도록 돕는 수술이다. 절제와 절개가 함께 이루어지는 수술인 만큼 절개할 때 쌍꺼풀 수술을 병행해 눈매를 더 또렷하게 개선할 수도 있다. ▷실리프팅, 피부 처짐 정도 등 노화 상태 파악 중요=실리프팅은 의료용 실로 피부조직을 고정해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는 방법이다. 주로 녹는 실을 활용하는데, 이 의료용 실은 녹으면서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도와준다. 녹는 실은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만들어진다. 심장 수술 등에 쓰일 정도로 안전한 소재로 만드는 게 기본이다. 녹는 실은 피부에 주입되면서 늘어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탄력을 높인다. 시간이 흐르며 실이 녹으면서 피부조직 재생을 유도하게 된다. 실리프팅을 시행할 때는 환자의 지방량, 피부 처짐 정도와 원하는 목표 등을 파악한다. 이를 기반으로 주입해야 할 실의 종류와 개수, 주입 부위 등을 정한다. 가령 피부가 튼튼하고 두꺼운 사람에게 가느다란 실을 많이 처방하는 것보다 굵고 돌기가 많은 형태를 몇 가지만 주입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다만 최양락처럼 중년 이상 연령대 환자라면 과도한 성형수술은 어색한 표정이나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심지어 더 나이 들었을 때 필요한 수술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경력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자세한 사전 상담이 필수다. 또한 병원에서도 ▲환자의 과거 병력 및 수술, 투약 이력 ▲바이탈 사인(활력 징후) ▲혈액검사 ▲심장 및 폐 검사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함께 진행하며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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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38)이 목 관리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을 소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ENG] 최우수 수염상 변요한의 가방 속. 그루밍하는 남자들의 워너비, 변요한의 면도 꿀팁 (브라운 시리즈9 프로 플러스, 톰포드, 파반느, BRAUN, BYUN YOHA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변요한은 촬영장에 가져가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 필요한 물건을 소개했다. 변요한은 프로폴리스를 보여주면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프로폴리스를 목에다가 뿌린다”며 “목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변요한이 자주 쓰는 프로폴리스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프로폴리스는 항산화,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프로폴리스는 체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한다. 프로폴리스의 주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효과도 볼 수 있다. 통풍 억제에도 효과적이다. 통풍은 대사 물질인 요산이 몸에 쌓여 통증을 겪는 질환이다. 가톨릭대 약대 이주영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프로폴리스 속 ‘CAPE’라는 성분은 염증조절복합체 단백질과 결합해 부종을 완화한다. 그리고 염증 물질인 사이토카인도 감소시켜 통풍 완화에 도움이 된다.다만, 프로폴리스의 항균효과는 아직까지 일관되게 입증되지 않았다. 미국의학도서관의 천연물 종합 데이터베이스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입술포진, 성기포진(헤르페스 감염)과 구강수술 후 회복 정도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구내염, 경미한 화상, 상기도감염에도 효과 있다는 연구가 있지만 충분치 않다. 위궤양을 초래하는 헬리코박터감염, 입안 곰팡이감염(칸디다증)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효과가 구강 내에 한정돼서 다른 신체 부위에 사용하면 효과를 얻기 어렵다. 오히려 잘못 사용하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을 구입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았다고 표시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프로폴리스 내 화합물의 성분과 종류 등도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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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38)가 3주 동안 10kg이 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 | 아침먹고 가2 EP.1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고준희는 장성규와 밥을 먹으며 “고기를 10일 만에 먹는다”며 “3주 동안 10kg이 쪘다. 바지가 안 잠기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준희는 “잘 참다가 9시만 되면 못 견디고 피자를 시켰다. 양심을 지키려고 밀가루를 걷어내고 치즈만 돌돌 말아서 먹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브라우니, 오레오를 토핑해서 먹었다”며 배달 음식으로 증량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고준희가 저녁에 즐겨 먹은 배달 음식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피자, 치킨, 햄버거 등과 같은 기름진 음식은 비만 위험을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기름(지방) 1g당 칼로리는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달거나 짠 자극적인 맛이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중독에 이르게 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기름진 음식에는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은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염증이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밤에 먹는 야식은 비만을 더욱 촉진한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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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5)이 몸매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장영란은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진 대표적인 방송인이다. 장영란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체력이 점점 떨어져서 안되겠다"며 "다시 운동 시작, 체력도 업, 몸매도 업, 자신감은 덤으로 업"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필라테스는 보디라인 정리뿐 아니라 자세 교정, 통증 완화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운동이다. 애초에 재활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몸의 정렬'을 맞추게되면서 각종 효과가 나타난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유지하면서 체형을 교정한다. 보통 다른 운동은 기구에 몸을 맞추는데, 필라테스는 몸의 형태를 먼저 고려한 뒤 신체 교정을 위해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형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상 위험도 적다. 구체적으로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울 수 있고, 상·하체를 잇는 골반에 붙어 있는 둔근, 고관절 굽힘근, 고간절 외전근과 어깨와 견갑골에 있는 대흉근, 소흉근 등 자세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균형이 잘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자세를 만들어 버티기 위한 노력을 하면 틀어져 덜 발달한 근육들이 단련되면서 신체 균형이 맞아지고, 자세가 교정된다.다만, 필라테스만 해서 살이 드라마틱하게 빠지진 않는다. 필라테스 동작은 유산소 운동의 기능보다는 근육 단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고 싶다면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식이조절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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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41)이 과거 현역 모델로 활동할 당시 52kg이었는데, 25년 동안 1kg밖에 늘지 않았다며 '꾸준한 운동'을 몸매 관리 비법으로 꼽았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기안 84의 한혜진 만취 폭로전 (Feat.이시언) | 세얼간이, 찐남매 케미, 노래방 애창곡, 제주도 여행 2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 혜진은 "내년이 모델 데뷔 25주년"이라며 "현역 모델일 때 52kg이었는데, 25년 동안 1kg 늘었다"고 말해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안 먹는데 왜 살이 찔까' 생각하다가 눈물이 날 때가 있었다"며 "나이를 먹으니, 대사가 떨어져 (살이 더 잘 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으로만 먹어도 살이 찐다"며 "먹는 거로는 (몸매 관리가) 안 돼 하루에 4시간씩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살이 잘 찔까? 기초대사란 호흡, 체온 유지 등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말한다. 기초대사를 위해 소모하는 열량(기초대사량)은 전체 소모량의 60~70%에 달한다. 사람마다 근육량·신진대사율 등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다른데, 평균적으로 70kg 남성은 생존을 위해 하루에 1680kcal를, 50kg 여성은 1080kcal를 소모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 된다.그런데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체중 감량에 어려움이 생긴다.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섭취한 열량이 에너지로 소모되는 양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20대 여성이 하루에 소비하는 열량이 평균 2000kcal 수준이라면, 40~50대는 1800kcal 정도다. 기초대사량은 25세가 지나면서 1년에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대사량은 근육량 감소하면 떨어질 수 있다.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되면 온몸 곳곳이 퇴화하며 덩달아 근육량이 줄어든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해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도 한몫한다. 우리 몸속 성장호르몬은 30대부터 10년 주기로 약 14.4%씩 감소한다. 성장호르몬이 줄면 근육량이 줄고, 결과적으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을 늘리려면 한혜진처럼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체지방을 태우는 게 효과적이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평소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낮은 층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고혈압·심장질환·골격근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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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가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낸지 2개월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19일과 5월 12일 두 차례의 발표에서 사료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튿날 한국사료협회에서는 사료의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그러나 단편적인 검사 결과만으로 안전성을 담보할 수는 없다는 반려인들의 목소리가 거세다.대중의 의문은 크게 다음과 같다. 고양이들이 이렇게 죽어나가는데 사료 검사에선 왜 이상이 없다는 걸까. 피해 고양이들이 곰팡이 독소 계열의 임상 증상을 보였다는데, 당연히 사료 제조 공정이 잘못된 게 아닐까. 앞선 기사에서 말했듯 지금은 사료가 원인이다 아니다 단정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사태의 원인 파악은 차치하더라도, 의문점부터 하나하나 제거해보자.◇사료 탓 맞더라도 검사 상 ‘이상 없을’ 가능성 有우선, 반려인들의 생각대로 사료에 문제가 있음에도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정 검사 기관이나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과학의 한계 때문이다. 초기엔 사료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사료 속 물질이 이상을 일으킨 원인으로 지목된 사례가 있었다. 지난 2004~2007년, 수많은 개와 고양이가 급성 신부전 증상을 보이는 사건이 수면으로 올라왔다. 리콜한 사료를 조사한 결과 멜라민과 시아누르산이 검출됐다. 당시만 해도 멜라민과 시아누르산은 독성이 강한 물질로 인식되지 않았다. 개 몸무게 1kg당 125mg의 멜라민을 4주간 경구 투여했더니 이뇨작용 이외에 별다른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시아누르산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아누르산염화물을 쥐 몸무게 1kg당 700~2200mg 투여했더니 방광 결석과 방광 상피 변화 등이 관찰됐으나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두 물질 모두 단독으로는 독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이 둘이 결합하면 심각한 독성을 띤다는 것이 나중에 밝혀졌다. 2007년 11월 ‘수의진단연구 저널(Journal of Veterinary Diagnostic Investigation)’에 실린 미국 캘리포니아대 수의학과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시아누르산과 멜라민을 함께 먹은 고양이들은 약 12시간 후에 우울감, 토, 식욕부진 등을 보였다. 36시간 후에 검사해보니 신장 기능이 상당히 손상된 것이 관찰됐다. 이 연구에서 일일 식사량의 0.5% 또는 1%에 달하는 멜라민만을 11일간 섭취한 고양이에게선 급성 신부전이 나타나지 않았다. 시아누르산을 4일간 식사량의 0.2%, 3일간 0.5%, 3일간 1%, 총 10일간 섭취한 고양이도 마찬가지였다.◇제조 공정 아닌 유통 단계에서의 문제일 수도사료 검사 결과 특이점이 없고, 피해 고양이 부검 결과에서도 주목할 점이 없었다. 피해 사례에 관한 역학조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지금은 사료가 원인이 아니라고 단정지을 수도, 사료가 원인이라고 확신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쟁점은 ‘곰팡이 독소’다. 피해 고양이들이 보인 임상 증상이 곰팡이 독소 증상을 닮아서다. 정부는 사료 샘플 검사 결과 7종의 곰팡이 독소를 비롯한 유해물질, 바이러스, 기생충,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적합 범위 이내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현행 사료관리법에 기재된 곰팡이 독소 적합 범위는 아플라톡신 10~50ppb, 오크라톡신A 200~250ppb, 보미톡신(데옥시니발레놀) 900~1만ppb, 제랄레논 100~3000ppb, 푸모니신 5000~6만ppb 등이다. 사료와 고양이 사망 사이 인과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아 정부로서도 검사서 원본이나 정확한 검출 수치를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곰팡이가 발견됐다고 하더라도 꼭 제조 공정을 탓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 설명이다.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허선진 교수는 “반려동물 사료 대부분이 제조 공정에서 멸균 처리를 거치기 때문에 곰팡이나 균이나 기생충 등이 있기 어렵다”며 “만일 곰팡이가 있다면, 반드시 제조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고 실온에 유통·보관하는 단계에서 잘못 취급한 게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는 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사료 제조업체 5곳을 대상으로 관련 서류와 제조 공정 점검을 진행했으나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사료 문제라면 갈 길 멀어… 의심보다 규명에 집중해야물론 다른 의견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수의사 A씨는 “그 누구도 원인을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일부 수의사는 사료가 원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피해 고양이들은 사료가 아니고서야 나타나기 힘든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곰팡이 독소 수치가 정확하게 공개된 것이 아니다 보니 수의사들 사이에서도 정부 검사 결과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의견이 나뉘고 있다”고 말했다. 사료에 문제가 있었다 하더라도, 현대 과학의 한계로 원인 규명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A씨는 “사료 관리 시스템이 잘 마련된 미국과 호주 같은 나라에서도 동물에 문제가 발생하면 사료가 원인인지 아닌지 규명하는 게 어렵고, 밝히는 데 성공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멜라민과 시아누르산 파동이 그 증거다. 지난달 10일 개최된 ‘펫푸드 제도 개선 및 선진화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한국동물병원협회 오원석 정책연구위원장(오원석황금동물병원 원장)은 “사료 속 멜라민과 시아누르산으로 인한 문제가 96~97년도부터 국소적으로는 계속 발생했었다”며 “연구가 난항을 겪으며 원인을 계속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가 2006년도에 겨우 알아낼 수 있었고, 2007년도에 관련 논문이 출판됐다”고 말했다.허선진 교수는 “일단 문제를 밝히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사료가 문제라면 사료 회사가 보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사료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극단적인 분위기가 지속되면 사료가 문제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하더라도 사료 회사가 결과를 인정하고 수습에 나서기 어렵다”라고 말했다.◇미궁으로 빠질 가능성도정부는 사료 검사와 더불어 사망 고양이 10두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사료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 910종과 사망 사이 연관성도 분석했다. 사망과 유해물질 후보들 사이 뚜렷한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검사해볼 만한 물질은 다 해본 상태라, 이젠 고양이에게 원인을 끼쳤을지 모를 미지의 물질을 새로 찾아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원인을 영영 알 수 없는 경우의 수도 염두에 둬야 한다. 역학 조사 결과 펫푸드가 관련됐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사료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사례가 실제로 있다. 지난 2014년 라트비아에선 X 브랜드의 펫푸드를 먹은 개들에게서 거대식도증이 발생하는 일이 있었다. 2년간 총 253마리의 개들이 피해를 당했다. 2021년 미국수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에 실린 호주 멜버른 수의과대학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라트비아 사례에는 펫푸드 섭취와 거대식도증 발생 간에 강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역학적 근거가 있다. 라트비아의 사례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X 브랜드 사료만 먹은 개들은 X 브랜드 사료를 먹지 않은 개들보다 거대식도증과 말초신경병증 발생 위험이 356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X 브랜드 사료를 먹으면서 다른 사료도 함께 먹은 개들은 X 브랜드 사료를 먹지 않은 개들보다 이상 증상 발생 가능성이 81배 높다고 나타났다.하지만 정작 펫푸드에서는 결정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원인 규명이 난항에 빠졌다. X 브랜드의 펫푸드 샘플에서는 푸모니신(곰팡이독소) 0.1~0.5ppm, 보미톡신(곰팡이독소) 0.3~0.5ppm가 검출됐고, 몇몇 샘플에선 저농도의 요소도 확인됐다. 철, 마그네슘, 망간 등은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 권장 농도보다 2~6배 많이 들어있었지만, 독성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었다. 병인성 세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세포를 대상으로 한 사료 독성 실험에서도 별다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몇몇 세포의 성장이 저해되는 것 정도만이 관찰됐다. 여러 명의 수의학 전문가들이 수년간 논의했음에도 X 브랜드 사료와 거대식도증·말초신경병증 사이 관계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 멜버른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논문에서 “독성 검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의 농도가 허용 가능한 범위 내로 확인됐더라도, 이 물질들이 결합했을 때 어떻게 상호작용할지 그리고 개들이 이들 물질에 만성적으로 노출돼왔는지를 예측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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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불명의 피부 결절성, 궤양성 병변이 알고 보니 호지킨 림프종의 재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던 20대 여성 사례가 공개됐다. 모로코 카디야이야드대(Cadi Ayyad University)병원 의료진은 24세 여성 A씨가 5년간 호지킨 림프종을 앓았다가 항암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5년 후 목, 가슴, 겨드랑이에 결절(피부면에서 솟아오른 발진)성, 궤양성 피부 병변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몸의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목 오른쪽 부종이 10개월간 지속됐고, 얼굴도 창백한 상태였다. 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타깝게도 호지킨 림프종이 재발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후 A씨는 에토포사이드 등을 활용한 항암 치료를 다시 시행하면서 피부 병변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감염된 피부 병변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로 6개월 후 사망했다. 패혈성 쇼크는 세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감염이 발생하면서 폐, 신장, 심장, 뇌와 같은 기관에 혈액이 거의 유입되지 않아 집중 치료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과도하게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다. 사망으로 이어지기 쉽다. 호지킨 림프종이란 림프종의 일종인데, 림프종은 면역 세포가 종양으로 변하면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이다. 즉, 림프조직에 발생한 암(악성 종양)을 말한다. 림프종은 조직 형태에 따라 호지킨 림프종,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호지킨 림프종은 특징적인 조직 양상과 올빼미 눈을 닮은 특이한 암세포 형태를 보이는 질환이다. 하나의 림프절에서 시작해 가까이 있는 림프절을 타고 점점 퍼져 몸 전체 림프절에 영향을 미친다. 호지킨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에 비해 예후가 좋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주로 림프절을 침범하지만, 뇌, 눈, 위, 대장 등 온몸 여러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다. 비호지킨 림프종이 있으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림프절이 부어 혹이 만져진다. 카디야이야드대 의료진은 "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13~40%가 피부 병변을 겪는다"며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이 이미 재발하는 등 진행 중이라는 신호"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는 1년에 50%가 사망하는 4기 환자의 예후와 유사하다며 대부분의 환자는 피부병변 발생 후 1개월에서 2년 이내에 사망한다고 설명했다. 호지킨 림프종에 의한 피부 병변은 가장 흔히 몸통, 목, 두피에 나타난다. 의료진은 "호지킨 림프종이 생기면 림프 확장, 림프절의 혈행성 확장에 의해 피부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때에도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표준 화학 항암요법을 받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서'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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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한쪽에 거대한 종양이 자랐지만 수술로 안전한 제거에 성공한 케냐 30대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 케냐 나이로비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은 30대 남성 A씨가 지난 2012년 치아를 발치한 후 부종이 생긴 걸 느끼고, 이후 부기가 점차 커져 종양이 됐으며, 이로 인해 주변 치아까지 빠진 상태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종양 크기를 측정했더니 가로 19cm, 세로 16cm에 달할 정도였다. 피부를 절개해 조직 검사를 시행한 결과 '법랑모세포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랑모세포종은 치아 발달에 정상적으로 관여하는 세포에서 시작되는 '치성(齒性) 종양'의 일종이다. 치아의 법랑을 생성하는 모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전체 치성 종양 중 법랑모세포종은 10% 정도를 차지한다. 남녀 발생 비율은 거의 비슷하며, 발생 연령은 20~40대가 가장 많고 평균 발생 연령은 30.5세, 31.6세, 36.6세 등으로 보고된다. 법랑모세포종은 암이 아닌 양성 종양에 속하지만 주변 조직을 파괴하고 재발을 잘 하는 경향이 있다. 발생하는 위치는 주로 아래턱 쪽이다.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은 거의 효과가 없다. 방사선 요법 후에는 오히려 종양이 암으로 변하거나 골괴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활용되지 않는다. 직접 종양을 잘라내는 외과적 요법이 치료의 기본이다. 다만, 법랑모세포종은 천천히 성장할 뿐 아니라 10년, 20년 후에도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인 예후 관찰이 필수다.나이로비대학교 의료진은 A씨 종양 제거를 위해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정교한 수술 기법을 계획했다. 그리고 턱뼈, 턱밑, 턱뒤까지 절개해 종양을 성공적으로 떼어냈다. 이후 나사 등을 활용해 턱을 다시 고정시키고 여러 층을 봉합했다. 수술 후에는 항염증 진통제, 항생제 등을 투여했고 수술 후 A씨는 다행히 부작용 없이 순조롭게 회복됐다. 의료진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거대한 법랑모세포종을 제거하고 이후 재건 계획을 세우는 데 유용하다"며 "보다 정교한 수술을 진행하고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서'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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