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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1일 대한수의사회에서 원인불명의 신경근육병증으로 고양이들이 폐사하고 있다고 밝힌지 어언 두 달째다. 수의학 전문가, 동물보호단체, 정부 관계자, 산업 관계자로 꾸려진 위원회가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원인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현대과학의 한계’라는 불가피한 요인 말고,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요인 중 원인 규명을 가로막은 것들이 있을까. 취재원들은 피해 현황 파악 미비, 법에 가로막힌 조사, 역학조사 가이드라인 부재 등을 꼽았다. ①피해 사례 집계 주체 분산피해 현황이 파악되고는 있으나 그 주체가 분산돼있다. 피해 규모가 과소평가됐는지 과대평가됐는지 정확한 규모 산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주체는 크게 ▲대한수의사회 ▲사단법인 묘연,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다. 대한수의사회 측은 자체 집계 자료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묘연과 라이프는 라이프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주 피해 고양이와 사망 고양이 수를 공개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일선 동물병원에서, 라이프·묘연 측은 보호자들에게서 제보를 받는다.피해 고양이 수 비교를 위해 수치 공유를 부탁했더니,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집계한 자료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공유하고 있으나 이를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대한수의사회와 동물보호단체가 각자 조사하는 것이다 보니 라이프 측의 자료와 비교하기 용이한 자료는 아니다”라며 거절했다. 라이프 측 역시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치 집계 기준에 대해 문의한 결과, 라이프 관계자는 “보호자가 의심 사례를 제보한다고 무조건 집계에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며 “동물병원 수의사가 고양이 집단 신경병증 사태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추정한 사례만 가려 받는다. 이를 위해 피해 고양이를 진료한 동물병원에 전화해 크로스체크를 하고, 수의사 소견서를 요청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각자가 상황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맞다. 동물보호단체·수의학회·사료협회·정부 관계자들이 구성한 피해대책위원회에서 정보가 공유되고도 있다. 그러나 더 체계적인 집계가 필요한 것 또한 사실이다. 피해 의심 사례가 실제 피해 사례인지 아닌지 전문가로서도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려운데다, 이 자료가 현재 국내 사료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충북대 수의대학 민경덕 교수(수의역학)는 “역학적 관점에서는 개별 고양이들이 각각 피해사례라서 그 증상이 나타난 것인지, 아니면 기저질환으로 피해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동물보호단체와 보호자들이 이번 사태 원인으로 지목한 사료를 제조한 A사는 12일 언론사 호소문을 배포해 “파트너사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영업상의 유·무형적 손해가 발생해 특정 판매사는 매출의 90% 이상이 감소하는 등 생존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했다.이와 관련해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허선진 교수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피해 고양이 현황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②법에 가로막힌 조사수의사들은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해결해 나갈 컨트롤타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오원석 정책연구위원장(오원석황금동물병원 원장)은 지난 5월 ‘펫푸드 제도 개선 및 선진화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이번 원인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사례와 같은 이상 사례는 간헐적으로 계속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정말 사료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검사하고 조치를 취할 컨트롤타워가 아직 없다”며 “과거에 사료 속 멜라민으로 반려동물 다수가 사망했을 때도 원인이 공식적으로 밝혀지기까지 수년이 걸렸다. 원인을 규명하고 대처를 주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정부로서도 적극적 대응에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 사료관리법 제24조는 사료 시장에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경우를 다음과 같이 한정한다. ▲인체 또는 동물 등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허용기준 이상으로 포함되거나 잔류한 경우 ▲동물용의약품이 허용기준 이상으로 잔류하는 경우 ▲인체 또는 동물 등의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에 오염되었거나 현저히 부패 또는 변질돼 사료로 사용될 수 없는 경우 ▲동물등의 건강유지나 성장에 지장을 초래해 축산물의 생산을 현저하게 저해하는 성분이 든 경우 ▲성분등록을 하지 않고 제조 또는 수입된 경우 ▲수입신고를 하지 않고 수입된 경우 ▲인체 또는 동물 등의 질병 원인이 우려돼 사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 성분이 든 경우 ▲사료의 성분이 성분등록된 사항과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으로 차이가 나는 경우 등이다. 이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해야 정부가 사료 제조업자에게 사료를 회수·폐기하도록 하고, 그 사실을 국민에 공표할 수 있다.이번에 도마 위에 오른 사료들은 이 기준을 하나도 충족하지 않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양이 사망과 관련해 검사를 의뢰받은 사료 총 30건과 유통 중인 관련 사료 20여 건에 ▲유해물질(78종) ▲바이러스(7종) ▲기생충(2종) ▲세균(2종)에 대한 검사를 수행한 결과 기준치 적합·음성·불검출 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사료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 910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피해 고양이 부검에서 확인되지 않았다고도 했다. 동물보호단체와 보호자들은 정부가 문제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사료를 회수하거나 판매 중지할 것을 요구하지만, 불가능한 일이다. 정부라고 법을 어길 순 없어서다. 헬스조선 취재 결과, 일부 사료 업체가 의혹 제기 이후 사료 판매를 중단했으나 이는 정부의 요청이 아닌 자발적 결정에 의한 것이었다.정부가 나서서 피해 사례를 적극 조사하기도 어렵다. 부검부터가 난관이다. 피해가 의심된 폐사 고양이의 사체를 정부가 강제로 회수할 수 없다. 현행 민법 제98조는 유체물,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을 ‘물건’이라 정의한다. 동물도 여기 속한다. 동물이 누군가의 ‘재산’이자 ‘소유물’이라면 동물 학대자에게서 피학대 동물을 제대로 격리할 수조차 없다. 5일간의 지방자치단체 보호 격리 기간이 지난 후, 학대자(소유자)가 사육계획서를 제출하며 반환을 요구하면 동물을 되돌려줘야 한다. 살아있는 동물에서조차 보호자 소유권이 강하니, 죽은 동물은 부검을 위해 회수를 의무화할 명분이 더더욱 없다. 죽음으로써 물건에 더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지금은 보호자가 자발적으로 의뢰한 건에 대해서만 부검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가 부검을 완료한 고양이는 10두에 불과하다. ③역학조사 가이드라인 부재이런 사태가 또 발생했을 때 정부가 적극적 해결에 나설 수 있으려면 민법이 개정돼야 한다. 동물이 민법상 물건인 이상, 동물보호법이 있어도 ‘학대 방지 등 특별 취급이 필요한 물건’ 정도의 지위에 머무른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은 이와 관련해 민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법 제98조의2(동물의 법적 지위)를 신설해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 수의사 면허를 보유한 동물과법 법률사무소 안소영 변호사는 “민법이 개정안대로 바뀐다면, 동물 집단 폐사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생명 보호라는 명목으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길이 열린다”며 “공공복리와 연계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 발생했을 때도 정부가 더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근거 없는 의혹 발생을 경계하고 소비자 불안을 불식시키려면 투명한 정보 공개도 필요하다. 민경덕 교수는 “메르스 사태에서 확인했듯이, 낯선 질병에서 오는 국민의 의심과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처는 투명한 정보공개”라며 “인과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나 피해 의심 동물들이 있을 땐, 조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낱낱이 공개해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특정 질병에 치중된 동물 역학조사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민경덕 교수는 “현재 동물에 대한 역학조사는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재난형 질병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며 “그러나 이번 사태와 같이 사료에 문제가 제기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므로 관련 사례가 발생했을 때의 역학조사 주체, 가이드라인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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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대 남성이 전신 마비를 겪고 있음에도 책을 출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하워드 윅스(29)는 2011년부터 ‘락트-인 증후군’을 앓고 있다. 당시 하워드는 고등학생이었는데, 뇌경색을 겪은 후 락트-인 증후군이 발병했다. 하워드는 현재 생각하거나 보고, 느낄 수는 있다. 하지만 먹거나 말하거나 움직이는 등의 운동 기능은 전부 상실했다. 그가 현재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눈동자뿐이다. 하워드는 최근 자신의 눈동자 움직임을 인식하는 컴퓨터를 이용해 5만 자가 넘는 책을 출판했다. 그가 책을 완성하기까지는 18개월이 걸렸다. 하워드는 “(힘들어보일 수는 있어도) 카타르시스가 굉장했다”며 “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니 독자들이 읽고, 이 병에 대해 많이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락트-인 증후군(Locked in Syndrome)은 의식은 있지만 전신마비로 인해 외부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다. 외부와의 소통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 남의 도움 없이는 평생 방안에 갇혀 살 수밖에 없어 ‘감금 증후군’ 또는 ‘잠금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못해 외관상 혼수상태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혼수상태와 달리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각성이 유지되고 운동기능만 차단된다. 감각 신경은 정상이기 때문에 신체 감각 및 청각 자극은 느낄 수 있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눈동자를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깜빡일 수는 있지만, 대부분 옆으로 움직이지 못한다.락트-인 증후군은 뇌 손상이 생겼을 때 발병할 수 있다. 뇌 손상은 사고 때문에 일어날 수 있고, 색전이나 혈전에 의해 기저 동맥이 막히거나 출혈이 생겨 발생할 수도 있다. 뇌의 한 부위인 교뇌에서 뇌경색이 발생하면 운동 신경이 손상돼 얼굴을 포함해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락트-인 증후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락트-인 증후군을 치료할 때는 우선 기도를 확보하고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발병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혈관에 생긴 문제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만성적으로 증상을 겪는다. 드물게 발병 후 한 달 이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해 운동기능을 일부 회복하기도 한다. 이때 재활 치료는 물리치료, 발성 및 호흡치료로 진행된다. 락트-인 증후군은 대부분 뇌경색이나 뇌졸중 때문에 발생하는데, 두 가지 모두 예측하기 힘들다. 만약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고, 신속히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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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바 중 한 명이자 영화 타이타닉 OST를 부른 가수로 유명한 셀린 디온(56)이 강직인간증후군 증상을 겪는 모습이 공개됐다.최근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에 올라온 다큐멘터리 ‘아이 엠: 셀린 디온(I Am: Celine Dion)’ 말미에는 셀린 디온이 강직인간증후군 때문에 경련을 일으키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해당 장면에서 간병인은 디온에게 그의 손을 꽉 쥐어보라고 말하며, 산소 스프레이를 뿌려 호흡 곤란을 완화하려고 한다. 다큐멘터리 감독 아이린 테일러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중에 갑자기 생긴 일이었고 이 모습을 다큐멘터리에 담을지 말지 이야기했다”며 “디온은 이 장면을 보더니 삭제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다큐멘터리에서 디온은 17년 동안 강직인간증후군을 앓았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관절이 너무 심하게 굳을 때는 갈비뼈가 부러질 수 있고, 실제로 한 번 부러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달릴 수 없다면 걸을 것이고, 걸을 수 없다면 기어갈 것”이라며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내 목소리는 내 인생의 지휘자다”라고 무대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셀린 디온이 17년째 겪고 있는 강직인간증후군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강직인간증후군은 근육 강직이 진행되고 반복적인 근경련이 있는 질환이다. 근육 강직은 근육의 긴장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로, 환자에 따라 강직의 정도가 다르다. 환자들은 초기에 보통 등과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경직, 통증 등을 겪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이 경직되면서 자세가 비대칭해지고, 경련이나 발작을 겪기도 한다. 근경련은 주로 다리에서 발생하며, 심할 경우 호흡근에서 나타나는 환자도 있다. 강직인간증후군이 진행되면 근육을 통제하기 힘들어져 휠체어나 지팡이가 필요하다. 이 질환은 보통 40~50대에 처음 발생하며, 드물게 소아기나 노년기에 나타나기도 한다. 강직인간증후군은 100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직인간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자가 면역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루앙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강직인간증후군 환자 다수에게는 GAD(glutamic acid decarboxylase) 항체가 발견됐다. GAD는 GABA(gamma-aminobutyric acid)라는 억제성 신경전달 물질을 만들 때 필요하다. GABA는 근육을 생성시키고 근육의 움직임을 돕는 물질이다. 따라서 GAD 항체에 의해 GABA가 부족해질수록 강직인간증후군 발병 위험이 커진다.강직인간증후군은 환자가 겪는 증상에 맞춰 치료한다. 환자 대부분은 스트레칭, 마사지, 온열 치료 등을 진행해 근육에 지속적인 자극을 준다. 그리고 근육 강직과 근경련의 진행을 조절하기 위해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등 약물을 사용하면 항경련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직인간증후군 환자의 예후는 다양하다. 증상이 가벼우면 진행을 늦추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하지만 증상 조절이 어려우면 여러 근육의 통제를 잃으면서 호흡 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강직인간증후군은 자가 면역과 관련 있어서 예방법이 없다. 다만, 치료가 빠를수록 병의 진행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신속히 병원에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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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표 셀럽들의 식단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해외 매체 스타즈인사이더에서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예인들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가수 비욘세의 아침 식단으로는 스크램블 에그, 통곡물 시리얼, 저지방 우유 등이 있다. 가수 셀레나 고메즈는 스크램블 에그, 아보카도, 그릭요거트를 먹는다고 알려졌다. 유명 배우들의 식단도 공개됐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오트밀, 아보카도, 달걀을 먹는다고 전해졌다. 소피아 베르가라는 그래놀라를 넣은 요거트, 아보카도, 오믈렛 등을 먹는다. 드웨인 존슨은 구운 감자와 스크램블 에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달걀과 오트밀을 꼭 먹는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은 스크램블 에그를 꼽았고, 제시카 알바는 브로콜리와 달걀, 아보카도를 먹는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달걀과 아보카도를, 빅토리아 베컴은 연어를 꼭 먹는다고 한다.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 10명의 식단에는 공통적으로 달걀 요리, 아보카도, 요거트가 포함됐다.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달걀 요리달걀은 근육 성장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달걀 하나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함유돼 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단순히 체지방 감량이 목표인 사람보단 근육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달걀노른자에는 ▲비타민A·D·E·K ▲비타민B12 ▲엽산(비타민 B9) 등 달걀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이 응축돼 있어 건강에 좋다. 노른자의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외에도 철, 아연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며, 오메가3지방산과 두뇌, 신경조직을 만드는 인지질도 많이 들어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하루 권장 달걀 섭취량으로 달걀 1개 또는 달걀흰자 2개를 권고하고 있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이외에도 아보카도는 칼륨과 비타민B, 비타민E, 단백질 등이 풍부해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기 좋다. 아보카도는 피부를 윤택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요거트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그릭 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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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긴 다리를 갖기 위해 한화로 2억원 넘게 들여 사지 연장술을 받은 독일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사지 연장술에 약 2억 원을 들인 독일 함부르크 출신 테레자어 피셔(32)의 사연이 공개됐다. 피셔는 15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지 연장술을 받는 과정을 공개했다. 사지 연장술은 팔과 다리를 연장하는 수술로, 흔히 '키 크는 수술'로 알려졌다. 2016년 피셔는 전 남자 친구의 권유로 사지 연장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8년에 걸친 사지 연장술로 피셔는 169cm이던 키가 183cm로 늘어났다. 피셔는 "8년간 겪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다"며 "나는 오늘을 정말 갈망해 왔고, 오늘이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키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사지 연장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사지 연장술은 후유증과 합병증 위험이 높은 수술이다. 사지 연장술은 일반적으로 양측 다리나 팔 길이가 많이 차이 나거나 병적으로 키가 작은 환자들이 고려하는 수술 방법의 하나다. 보통 사지 연장술은 전신마취 하에 진행한다. 스테인리스 금속 핀이나 금속 나사를 뼈에 박아 환자의 몸에 맞게 디자인한 외고정기에 고정하고, 연장하고자 하는 뼈를 수술적으로 절단한다. 수술 후 5~7일부터 연장기의 나사를 돌리며 뼈를 늘이기 시작하는데, 하루 0.5~1mm씩 늘여 나간다. 이런 원리로 뼈와 뼈 사이 공간에 새로운 뼈가 생기면서 뼈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이다. 새로 생긴 뼈가 충분히 안정적으로 굳으면 외고정기기를 제거해 석고 붕대로 보호한다. 치료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 나지만 평균 1cm 늘이는 데 보통 1~2개월 소요된다고 알려졌다.사지 연장술은 부작용 위험이 크다. 뼈가 늘어난 만큼 신경, 혈관, 근육 등이 연장되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 이때 신경이 마비되거나 혈관에 문제가 생겨 출혈, 구획 증후군(혈액 공급이 차단돼 근육과 주변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 등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뼈와 살이 곪는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다. 이외에도 무릎이 제대로 구부려지지 않거나 발목이 뻣뻣해지는 등 신경이 마비될 위험이 있다. 최악의 경우 아예 걷지 못할 수도 있다. 기술적으로도 어렵고 여러 부작용,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인이 키가 조금 더 커지기 위해서 사지 연장술을 받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는 게 전문의들의 견해다. 만약 다리 길이가 달라 척추·골반 등에 문제가 생겼거나, 왜소증 등 질환을 앓아 사지 연장술이 필요하다면 먼저 전문가와 상담하고, 꼼꼼하게 검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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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43)이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에서 날렵한 턱선을 선보였다.26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파일럿'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김한결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다룬 작품이다. 조정석이 분한 '한정우'는 모두의 선망을 받는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해고 통지를 받고 실업자가 된 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위 '미친 변신'을 시도하는 인물이다. 조정석은 외적인 변신에 대해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 했는데 7kg 정도 감량했다. 지압하고, 림프선 마사지도 많이 했다. 그렇게 턱선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저탄고지, 몸이 지방 분해하게 만들어 말 그대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 섭취 늘리는 다이어트 방식을 '저탄고지'라 한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 단백질은 소화하는 데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들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아미노산이 결합해 만들어진 단백질이 근육 합성, 회복 과정에 관여해 근육량을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저탄고지 식단은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고, 건강뿐 아니라 영양학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피로감, 어지러움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단백질을 과하게 섭취하다가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단백질은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생성된다. 이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변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배출해야 하는 요소 양이 많아져 몸속 다른 곳에서 쓰이는 수분까지 끌어오게 된다. 이때 대장에서 수분을 끌어오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결론적으로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 대한비만학회는 총 섭취 에너지의 30~50%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면 건강을 지키면서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단,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였다고 해서 지방 섭취량이 과도하게 늘어선 안 된다. 단백질 섭취량을 적절히 늘려, 지방 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의 40%가 넘지 않도록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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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50대 남성의 얼굴 뼈 안쪽에서 이빨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셔(58)는 2년 동안 부비동염에 시달렸다. 그는 2020년 1월 치통 때문에 왼쪽 위 어금니 두 개를 뽑았다. 그런데, 이후 2년 동안 통증에 시달렸고, 숨 쉬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함을 겪었다. 두통과 호흡 곤란이 지속하자 셔는 2022년 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부비동에 2020년 뽑았던 이빨의 일부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2023년 이 치아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고, 이후 부비동염 증상도 완화했다. 셔는 “처음엔 이빨 뽑은 통증인 줄 알고 진통제를 먹었다”며 “그런데 잇몸이 잘 낫지 않고, 악취 풍기는 콧물에 안면 근육 통증까지 생기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셔가 겪은 부비동염은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축농증’이라고 많이 불린다. 부비동은 코 주위의 얼굴 뼛속에 있는 빈 공간으로, 머리 뼛속에 있는 뇌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부비동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콧속과 연결돼 부비동 내의 분비물이 자연스럽게 콧속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부비동염이 생기면 분비물이 제때 배출되지 못해 고여 있게 된다. 부비동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부비동염은 주로 감기와 함께 나타나며,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보인다. 심할 경우 얼굴 통증을 겪기도 한다. 부비동염이 3개월 이상 지속하면 만성 부비동염인데, 급성 부비동염을 제때 치료하지 못했거나 급성 염증이 반복하면 생긴다. 후각이 떨어지고 두통을 겪으며, 중이염이나 기관지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부비동염은 약물 치료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 치료로는 보통 경구용 항생제를 사용한다. 약물 치료로도 낫지 않는 만성 부비동염의 경우 수술로 부비동에 고인 분비물을 제거하고, 구조적 이상을 교정한다. 부비동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급성 부비동염에 걸렸다면 만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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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지현(40)이 근육질 몸매를 인증했다.지난 22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홈트를 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과 함께 ‘비 오는 주말 오전! 그동안 미용 연습하느라 러닝 하느라 홈트를 소외시켰네요. 아침부터 부지런 떨어봤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이지현은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홈트로 스쿼트, 데드리프트, 런지 등 전신 근력 운동을 위주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현이 평소 홈트로 하는 운동 3가지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스쿼트스쿼트는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다.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훈련해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무릎이 앞으로 나가면 안 되고, 엉덩이를 뒤로 빼야 한다. 앉을 때 뒤쪽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하면 된다. 다만 무릎관절염이 심한 사람은 스쿼트를 피해야 한다. 스쿼트 동작은 무릎 관절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지만 동시에 무릎에 있는 연골인 반월상 연골판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스쿼트를 할 때는 무릎을 90도로 크게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데, 이때 무릎에 있는 연골인 반월상연골판에 하중이 실리기 때문이다. ◇데드리프트 데드리프트는 엉덩이 근육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운동법이다. 우선 다리를 어깨너비 정도 벌리고, 바닥에 놓인 바벨을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이때 엉덩이는 위로 향하게 상체를 숙여주는 게 중요하다. 데드리프트는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과 허벅지 뒤쪽의 대퇴이두근, 허리를 세우는 척추기립근 등 전신 근육을 단련한다. 많은 근육이 동시에 사용돼 신진대사와 지방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너무 무거운 중량을 들었을 때 허리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가벼운 무게부터 천천히 중량을 올려야 한다. 데드리프트는 20회씩 3세트 반복하면 도움이 된다.◇런지 런지로도 엉덩이 근육 강화와 동시에 하체의 가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두 손은 깍지를 끼고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뒤, 오른발을 앞으로 뻗는다. 왼발은 뒤꿈치를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오른쪽 무릎은 90도,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을 듯 닿지 않게 유지한다. 가슴을 편 상태에서 오른쪽 고관절과 함께 무릎을 굽혀 천천히 내려간다. 이때 무릎이 아닌 오른쪽 엉덩이에 힘을 준다고 생각하며 내려가야 한다. 올라올 때 역시 가슴을 든 상태에서 엉덩이 힘으로 올라와야 한다. 반대 발도 같은 방법으로 움직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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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송은이(51)가 다이어트 중 기관지염을 앓은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은혜 갚은 말티즈 장항준이랑 한 차로 가 |EP.1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기관지염을 일주일 정도 앓다가 회복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장항준이 이유를 묻자, 송은이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는 걸 하고 싶어서 탄수화물을 좀 절제했다”며 “탄수화물을 조금 줄이다가 한 주에 완전히 끊었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운동을 할 거면) 탄수화물을 좀 먹어주면서 운동해야 한다”고 하자, 장항준도 “탄수화물을 연료로 쓰니까”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그러면서 기력이 떨어져 기관지를 뺏기고 말았다”며 “한동안 할아버지 기침을 하다가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이어트한다고 탄수화물을 줄이거나 안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 이유를 알아봤다.다이어트할 때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은 도움이 된다.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하지만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건강에 안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해주는 게 좋다. 다이어트할 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 잡힌 식단을 하는 게 중요하다. 전체식사 중 탄수화물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 비율로 먹는 게 좋다. 채소를 섭취해 비타민, 미네랄 등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기관지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한다. ▲면역력 저하 ▲위식도 역류 ▲잦은 흡연 등으로 인해 걸리기 쉽다. 기관지염은 인후통, 발열, 기침, 호흡 곤란 같은 증상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천식이나 폐렴 같은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관지염은 급성일 경우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라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한다. 기관지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독감이나 폐렴 백신을 접종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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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시대에는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가 공해를 일으켰다. 디지털 시대인 지금은 '디지털 기기'가 기후 변화를 앞당기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디지털 장치를 사용하고 데이터를 전송·저장할 때에도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동영상 한 시간 보면 이산화탄소 3.2kg 배출이메일 전송은 한 통당 4g, 전화 통화는 1분당 3.6g, 데이터는 1MB당 11g, 온라인 동영상 재생은 30분에 1.6kg, 웹 검색은 한 번에 0.7g의 이산화 탄소를 발생시킨다. 자동차를 1km 주행했을 때 97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걸 고려하면, 가만히 앉아 동영상 한 시간 보는 것만으로도 자동차 3km를 주행한 것과 같은 양만큼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셈이 된다.우리가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모든 네트워크가 데이터센터를 통하는데, 이곳에서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정확히 말하면 방대한 양의 전기를 사용한다. 현재 전력 생산의 과반수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연료인 석탄과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서는 ▲개별 기기와 데이터를 주고받고 저장할 때 ▲장치의 열을 식힐 때 전기가 특히 많이 사용된다.배출량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국제 학술지 '클리너 프로덕션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직전인 2007년에는 디지털 탄소발자국(디지털 기기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수치화한 것)이 전체 탄소발자국에서 1% 정도를 차지했다. 2018년에는 해당 수치가 세 배로 증가했고, 2040년에는 14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 들어 전 세계 인터넷 통신량이 이전보다 40%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메타버스 등의 이용 증가로 데이터 탄소 발자국 수치는 지속해서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프랑스 기업 '그린스펙터'가 지난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분 사용으로 탄소 배출량이 많은 소셜미디어 앱은 ▲틱톡 ▲레딧 ▲유튜브 ▲인스타그램 순이다.◇‘디지털 탄소발자국’ 해소 위한 방법 모색 중기업들도 친환경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냉각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다. 구글은 핀란드에, 페이스북은 스웨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는 기온이 낮아 전산실 내부 온도를 낮추는 데 효율적이다. 구글의 핀란드 센터는 인근 차가운 바닷물을, 페이스북 스웨덴 센터는 연안 차가운 바닷가 공기를 끌어와 서버를 냉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평균 기온이 1~2도 낮은 춘천에 데이터 센터가 주로 건설돼 있다.전력을 화석에너지가 아닌 친환경 에너지로 끌어오려는 시도도 이뤄지는 중이다. 애플은 지난 2013년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급원을 모두 태양광, 수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겠다고 선언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연료전지로 전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전송·저장하는 데이터 자체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는 데이터 크기는 낮추면서 화질을 개선하는 픽셀을 개발했다. 뇌가 화질이 좋다고 인지할 자극은 개선하고, 나머지 부분은 화질을 유지하거나 낮춰 데이터 크기를 줄이는 것이다. 스타트업 블루닷도 AI 기반으로 화질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용량은 줄이는 동영상 압축 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다.◇메일함만 정리해도 디자털 탄소발자국 감소개인의 노력으로도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메일함의 불필요한 메일을 주기적으로 정리하고, 스팸메일을 차단해두면 데이터센터에 전송·저장되는 에너지양이 줄어든다. 동영상을 다운로드한 뒤 시청하는 것도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이다. 이 외에도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는 북마크에 추가해 불필요한 웹 검색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노트북 전원 끄기 ▲개인정보 보호 모드 사용하기 ▲화면 밝기 70%로 낮추기 등을 실천하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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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히기 위해 호수에 팔과 다리를 담갔다가 '테니스공' 크기의 커대한 물집이 여러 개 생긴 모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알바나 타누시는 6세 딸과 함께 프랑스 엑스레뱅에 있는 부르제 호수(Bourget Lake)를 방문했다. 타누시는 수영하기엔 아직 날씨가 춥다고 생각해 딸과 함께 팔과 다리만 물에 담갔다. 다음 날 아침, 모녀는 빨갛고 노란 물집이 팔과 다리를 뒤덮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의료진은 '식물성광피부염'으로 인해 일어난 현상으로 추정했다. 타누사는 "물집이 부풀어오르는 걸 그대로 지켜봤다"며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딸은 "물집으로 인해 다리와 팔이 따끔거렸다"고 회상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모녀는 식물성광피부염 치료제로 알려진 모로핀 성분 크림을 처방받았다. 물집은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팔과 다리에 붉게 흉터가 남은 상태다.식물성광피부염이란 피부가 '푸로쿠마린'이라는 성분이 포함된 식물에 접촉한 뒤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광독성 피부질환의 일종이다. 태양에 노출된 피부에서 광화학 반응이 일어나, 수 시간 이내에 ▲홍반 ▲부종 ▲가려움증 ▲튀어 오른 구진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주근깨와 비슷한 갈색이나 청회색의 색소침착이 몇 개월간 남게 된다.원인이 되는 푸로쿠마린 성분은 ▲레몬 ▲라임 ▲귤 ▲오렌지 ▲자몽 ▲당근 ▲셀러리 ▲무화과 ▲파슬리 ▲콩과 식물 등에 존재한다. 이에 식물성광피부염은 쌀국수를 먹을 때 라임이나 레몬을 짜다가 즙이 손에 튄 뒤, 손등이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마사지할 때 사용한 오일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푸로쿠마린의 한 종류인 ‘5-메톡시소랄렌’ 성분이 들어간 향수를 뿌렸을 때 그 부위에 색소 침착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식물성광피부염은 원인이 되는 식물 성분에 다시 노출되지만 않는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진다. 보통 급성 병변이 좋아지는 데는 일주일 정도 걸리고, 이후에는 갈색의 색소침착이 남는다. 이 색소침착은 평균 2~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만약 병변이 심하게 가렵거나 물집이 생겨 불편함이 크다면 바로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받는 걸 권장한다.피부과에서는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 등으로 식물성광피부염을 치료한다. 급성 병변일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물집이 생겼다면 습포(물 또는 약액에 적신 헝겊을 상처 부위에 대 염증을 치료하는 일)가 도움이 되는데, 물집이 너무 큰 경우라면 배액하고 드레싱 해줘야 한다. 색소침착이 남아있다면 보습을 충분히 하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아내 더 이상의 노출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후 주기적으로 색소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색소침착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다.식물성광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요리를 하거나 동남아 등으로 해외여행을 갔을 때 식물성광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하는 게 좋다. 특히 신맛이 나는 과일, 향수, 마사지할 때 사용하는 아로마 오일 등이 피부에 묻으면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라임, 레몬 등을 손으로 짜다 손등에 튀었다면 바로 닦아내야 한다. 오일 마사지를 받은 후에는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숙소에 오면 닦아내는 것이 좋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향수를 쓰는 것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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