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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 들고 스쿼트하던 22세 여성, 갑자기 사망… 지병도 없었는데 왜?

    ‘이것’ 들고 스쿼트하던 22세 여성, 갑자기 사망… 지병도 없었는데 왜?

    멕시코 20대 여성이 운동하다가 쓰러져 사망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트나 리즈 마타 에스파르자(22)는 8월 초 헬스장에서 바벨 스쿼트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구급대원이 곧바로 도착했지만, 에스파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부검 결과, ‘무산소혈증’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무산소혈증에 의해 발생한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에스파르자가 들었던 바벨의 무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인 여성이 들 수 있는 평균 무게인 69kg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에스파르자는 유치원 교사 채용 시험에 합격해 첫 출근을 앞둬,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샀다. 에스파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무산소혈증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무산소혈증은 혈액에 산소가 부족하거나 감소한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통 높은 산에 올라갔을 때나 높은 고도에서 운동할 때 발생한다. 무산소혈증이 생기면 호흡이 깊어지고, 자주 숨을 쉬게 된다. 혈압도 상승한다. 일반적으로 두통, 식욕부진, 구토 등이 많이 나타나며,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오는 경우도 있다. 무산소혈증이 악화하면 손발에 간대성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간대성 경련은 근육이 불규칙적으로 수축하거나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감각 기능이 떨어지고 실신할 위험이 있다. 심할 경우, 호흡 마비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무산소혈증은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산소혈증은 해발고도가 1km인 곳에서 운동해야 나타날 수 있다. 혈액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운동하면 공급된 산소보다 더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혈압을 상승시켜 혈관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게다가 혈전까지 생기면 뇌경색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한편, 스쿼트 운동과 바벨 운동을 동시에 하면 하체 근육과 등 근육을 함께 단련할 수 있지만, 무게를 이용한 근력 운동인 만큼 부상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올바른 자세는 물론, 무리하게 무거운 바벨을 들면 허리와 어깨 관절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바벨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8/29 15:17
  • 머리에 7cm 혹이… ‘뇌종양’ 진단 英 소년, 처음 알아챈 의심 증상은?

    머리에 7cm 혹이… ‘뇌종양’ 진단 英 소년, 처음 알아챈 의심 증상은?

    영국의 한 10대 소년이 뇌종양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8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카 페어스(14)는 뇌실막종 뇌종양 진단을 받은 후 종양 제거를 위해 7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의 가족에 따르면, 그는 뇌종양 진단을 받기 8개월 전, 심장 두근거림과 두통 등의 증상을 겪었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상담을 받았지만,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결국 그의 엄마 나탈리는 MRI 검사를 요구했고, 오스카 페어스는 7cm 뇌종양 진단을 받게 됐다. 나탈리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 뇌 MRI 검사를 받기까지 8개월이 지났다고 말하자, 의사들이 놀랐다”며 “그들은 종양이 약 2년 동안 오스카 페어스 머릿속에서 자라고 있었을 거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스카 페어스는 4개월간 화학적 요법과 함께 6주간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를 했다. 그러나 오스카 페어스의 암세포가 증식됐고, 현재 낮은 용량으로 항암제를 지속적으로 빈번하게 투여하는 방법인 메트로놈을 활용한 새로운 화학 요법 치료를 위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뇌종양은 우리 몸의 최고 중추 기관인 뇌의 신경조직에 생긴 종양이다. 뇌에 문제가 생기면 심각한 장애가 생기거나 사망할 위험도 있어 빨리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환자의 70% 정도가 두통을 겪는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두통이 잘 생기고, 새벽에 두통으로 잠을 깨기도 한다. 두통으로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낫지 않거나 점차 심해지고 오심과 구토가 반복되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뇌종양의 치료는 종양의 종류‧위치‧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뇌종양은 대부분 수술이나 방사선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그러나 악성 뇌종양은 빨리 자라는 특성 때문에 수술 후에도 방사선 및 항암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은 뇌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환자의 수술 부담이 크게 줄었다.
    뇌질환이아라 기자 2024/08/29 15:12
  • "남자친구 폭력으로 장애 얻었지만"… 패럴림픽 美 양궁선수로 출전, 극복 과정 보니?

    "남자친구 폭력으로 장애 얻었지만"… 패럴림픽 美 양궁선수로 출전, 극복 과정 보니?

    전 남자 친구의 교제 폭력으로 얻은 장애를 극복하고 패럴림픽 양궁 선수가 된 미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8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BBC 스포츠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미국 양궁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트레이시 오토(28)의 사연을 전했다. 오토는 지난 2019년 10월 자택에서 전 남자 친구에게 공격받았다. 같은 해 9월에 헤어진 전 남자 친구는 고성능 공기총과 칼, 수갑을 들고 오토의 집에 침입했다. 그는 오토를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공기총과 칼로 오토를 공격했다. 가해자는 몸이 마비된 오토에게 성폭행까지 저지른 후에야 경찰에 자수했다. 2023년 1월 가해자는 폭행을 동반한 강도, 살인 미수, 성폭행, 상해 혐의로 40년 형을 선고받았다.이 사건 이후 오토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가슴 아래로 몸이 마비된 상태였기에 팔과 손의 사용이 제한됐고, 휠체어를 타야 했다. 총에 맞은 왼쪽 눈도 잃었다. 몸 내부에도 여러 기능적 문제가 생겼다. 체온을 조절할 수 없게 돼 땀이 나지 않았고, 열 배출에 문제가 생겨 온열 질환을 겪을 위험이 커졌다. 횡격막 마비, 장과 방광의 기능 이상 등 신체 전반 장애도 동반됐다. 게다가 뇌가 신체 자극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아 언제든 발작, 심장마비, 뇌졸중을 겪을 수 있는 상태다.하지만 과거 피트니스 모델을 꿈꿨던 오토는 다시 활동적인 삶을 되찾고자 했다. 2021년 3월 오토는 앞으로 남은 인생을 생각하다가 즉흥적으로 양궁을 떠올렸다. 현재 남자 친구인 리키는 "(양궁은) 마비된 손으로는 어렵다"고 말했지만 오토는 포기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근처에 장애인 양궁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일주일 후 처음으로 양궁에 도전했다. 오토는 특수 설계된 하네스를 착용하고 양궁을 했다. 활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고, 금속 핀 형태의 장치를 입으로 물어뜯어 화살을 쏜다. 오토는 첫 발에 목표물을 맞힌 뒤 양궁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패럴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전국을 돌며 예선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오토는 이번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유일한 미국 여성 양궁 선수로, 올해 초 플로리다 홈그라운드에서 파리행을 확정했다. 그는 "이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빛이 되고 싶다"며 "어둠과 증오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토는 교제 폭력을 당한 여성들에게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힘들 때가 많지만, 터널 끝에는 빛이 있다"며 "지금은 사랑과 웃음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한국에서도 교제 중 또는 교제 이후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하는 '교제 폭력'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교제 폭력의 특징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친밀한 연인 관계였다는 점이다. 집 주소는 물론 직장, 인간관계 등 노출된 정보가 많다. 이로 인해 가해자의 접근이 비교적 쉽고, 피해 범위도 넓어진다.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지난해 연인이었던 남성에 의해 49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미수에 그쳐 생존한 여성도 158명이었다. 이 중 대부분은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발생한 범죄다.전문가들은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가학적인 성향'이 교제 폭력 기저에 있는 심리라고 분석한다. 하지만 피해자가 이를 미리 알고 피하는 건 쉽지 않다. 가학성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교정되기도 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정신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촉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상대가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다면 처음부터 관계를 시작하지 않는 게 좋다.교제 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선 제도와 교육의 개선이 필수적이다. 더불어 개인은 연애를 시작할 때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소개하는 자리를 만드는 게 좋다. 제삼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왜곡된 판단을 교정할 수 있고, 혹시 모를 위험 상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제 폭력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고립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이때 주변에 지켜보는 이가 많다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8/29 14:53
  • 단 10분이라도… 반려동물과 같이 있으면 ‘스트레스’ 훅 떨어져

    단 10분이라도… 반려동물과 같이 있으면 ‘스트레스’ 훅 떨어져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라도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패트리샤 펜드리 교수 연구팀은 동물과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 접촉으로 인한 스트레스 감소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249명의 학생을 4개 그룹으로 나눠 학생들의 코르티솔 호르몬 양을 조사했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는 객관적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첫째 그룹은 몇 마리의 고양이, 개와 어울려 동물을 쓰다듬거나 하면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고, 둘째 그룹은 다른 학생들이 동물과 놀고 있는 걸 지켜보며 순서를 기다렸다. 셋째 그룹은 허용된 시간 동안 동물 슬라이드쇼를 봤고, 넷째 그룹은 그냥 대기자 명단에만 올려졌다.연구팀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시작해 코르티솔이 들어 있는 피험자의 타액 샘플을 몇 차례 채취했다. 각 피험자의 타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동물과 어울려 시간을 보낸 첫째 그룹 학생들은 동물 접촉 직후 코르티솔 수치가 뚝 떨어졌다.펜트리 교수는 “단 10분이라도 동물과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스트레스 완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는 인간의 정신‧심리치료에도 동물이 효과적이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이전에도 발표된 바 있다. 2015년 캐나다 칼턴대 연구팀은 13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개나 고양이와 함께하는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보다 외로움, 우울 정도가 낮고 심리 상태도 좋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를 활용한 ‘동물 매개 심리치료’도 있다. 동물을 매개로 인지, 신체, 사회, 정서적 기능 향상과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으로 정신질환, 신체질환 환자에게 활용되고 있다.다만 반려동물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무작정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동물에 대한 책임감이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판단하는 게 좋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2024/08/29 14:12
  • 흰 쌀알 모양, 다 기생충이라고? ‘이 음식’ 덜 익혀 먹은 게 화근

    흰 쌀알 모양, 다 기생충이라고? ‘이 음식’ 덜 익혀 먹은 게 화근

    최근 낭미충증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환자의 CT 사진이 화제다.지난 28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플로리다대 응급학 의사인 샘 갈리가 낭미충증이 발생한 환자 다리 이미지를 X계정(구 트위터)에 공유했다. 이 사진은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고 기생충에 감염된 환자의 사진이었다. 샘 갈리는 “낭미충증이 구강뿐 아니라 대변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감염된 사람이 화장실을 사용한 뒤 제대로 손을 씻지 않은 채 여러 사람과 음식물을 함께 섭취하거나 배설물로 오염된 물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유충은 장을 빠져나와 혈류로 전신 어디에나 퍼질 수 있다. 뇌, 눈, 피하조직, 골격근이 가장 흔한 부위”라고 말했다. 체내에 서식하게 된 유충은 피부 아래 딱딱한 덩어리처럼 느껴질 수 있는 석회화된 낭종을 형성한다. CT에서는 마치 흰색 타원형의 쌀알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유충이 만든 석회화 낭종이다. 샘 갈리 박사는 “낭미충증의 예후는 대부분 좋지만, 불행하게도 일부 사례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매년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명이 감염돼 약 5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생돼지고기나 덜 익힌 돼지고기는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실제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고 기생충에 감염되는 사연이 종종 발생한다. 낭미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돼지고기를 먹을 때 완전히 익도록 가열, 조리하는 게 좋다. 또 생고기를 만진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다. 생고기의 기생충이 손에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서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 등을 씻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8/29 13:57
  • ‘15kg 감량 목표’ 송일국, 일주일에 세 번 한강서 ‘이 운동’… 실제 효과는?

    ‘15kg 감량 목표’ 송일국, 일주일에 세 번 한강서 ‘이 운동’… 실제 효과는?

    배우 송일국(52)이 꾸준히 러닝을 하는 등 체중 감량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29일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송일국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삼둥이(대한·민국·만세)가 있어 집에 먹을 것이 많고, 나이가 들다 보니 살이 잘 안 빠진다. 연극 ‘맥베스’ 시작 전에 정장이 안 맞을 정도로 살이 쪘다”며 “현재 7~8kg 정도 빠졌는데, 총 15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밖에 왕도가 없다”며 “일주일에 두세 번은 한강에서 러닝을 한다”고 말했다. 송일국이 꾸준히 한 러닝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게다가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이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좋은 운동이다. 러닝을 하면 ‘러너스 하이’에 도달할 수 있다. 러너스 하이는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주로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해준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8/29 13:44
  • “70대에 9kg 감량” 오미연, 다이어트 비법 대공개… ‘이것’ 즐겨 마셨다

    “70대에 9kg 감량” 오미연, 다이어트 비법 대공개… ‘이것’ 즐겨 마셨다

    배우 오미연(70)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밝혔다.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오미연은 “체중을 62kg에서 53kg까지 9kg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비결로 승마를 꼽으며 “처음에는 천천히 타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이 풀리면서 점차 속도를 올릴 수 있었다”며 “승마를 통해 코어 근육이 크게 강화됐고, 2~3개월 후에는 서서 타거나 고삐를 놓고도 탈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비결로는 “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다”며 “물을 많이 마셨고 통곡물을 마셨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비결로는 “어머니가 5년 전부터 치매가 오셨다. 건강하셨는데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나도 치매가 오면 어떡하지 싶었다”며 “당뇨 전 단계, 고지혈증, 고혈압 전 단계 등 건강에도 적신호가 와서 건강을 챙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성형도 다이어트지만 최고의 건강도 다이어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미연이 밝힌 다이어트 비법의 실제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승마 승마는 빠르게 걷거나 뛰는 말의 움직임에 밀착해 있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 효과가 크다. 2009년 농촌진흥청과 제주대에서 실험한 10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6개월 동안 승마를 시행한 결과, 실험자들의 체지방량과 복부 비만율이 각각 7%, 2%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말이 이동하는 속도에 따라 호흡을 맞추다 보면 심폐기능도 강화된다. 게다가 일상 속 웨이트 트레이닝만으로 발달시키기 어려운 잔근육까지 골고루 자극해 기초대사량도 높인다.◇수분 섭취하기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가 가능해진다. 물은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물을 마시면 입, 목,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몸에 흡수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또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통곡물 통곡물 속 섬유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높여준다. 실제 통곡물은 정제된 곡물에 비해 섬유질 함량이 높다. 2010년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성인을 대상으로 정제 곡물이 내장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을 먹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었다. 비슷한 연구가 일본에서도 발표됐다. 연구팀은 성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 그룹은 통곡물빵을 먹게 하고, 한 그룹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게 했다. 그 결과, 통곡물빵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내장지방이 줄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8/29 12:16
  • 싱가포르 유명 가수 사금석, '이 암' 말기 충격 고백… 두 달 만에 17kg 빠져

    싱가포르 유명 가수 사금석, '이 암' 말기 충격 고백… 두 달 만에 17kg 빠져

    싱가포르 유명 가수 사금석(72)이 전립선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암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사금석은 "올해 6월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가 혈액검사를 해보니 이상이 있다고 했다"며 "혈액 검사 결과 암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했고, 암세포가 신체 여러 곳에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예전 몸무게가 68kg 정도였는데 현재는 51kg으로 줄어 항암치료를 견딜 수 없는 상태임을 전하기도 했다. 사금석은 현재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손도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다. 그의 아내는 "가족이 모두 상심하고 힘들어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사금석은 201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한 가수다. 고전 영화 '가족' '다리의 양쪽'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사금석이 겪고 있는 전립선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우선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듯이 있는데, 전립선암은 이곳에 암세포가 발생해 나타난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 ▲아프리카계 미국인 혈통 ▲가족력 ▲비만과 고지방 식사 등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유전적인 요인이 상당히 많이 관여한다. 가족 중 아버지나 형제가 전립선암에 걸렸다면 본인은 다른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3배 정도 크다.전립선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병이 상당이 진행되면 병변이 커져서 요도를 압박하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기 시작한다. 잔뇨감으로 소변보는 게 불편해지고 급박뇨,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사정 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정액에 혈액이 섞여 있는 혈정액증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또 전립선암은 골반이나 척추 등 뼈 전이가 활발해 허리나 척추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 저림이 나타날 수 있다. 대다수 환자가 나이 들면 나타나는 증상이라 여기고 참다가 늦게 진단받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대부분 완치된다.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상당히 느리기 때문이다. 전립선암이 2기에서 3기, 3기에서 4기, 초기에서 말기로 가는 속도는 위암, 폐암 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느리다. 또 전립선암은 수술, 방사선 등 대부분 치료법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높다. 다만 다른 곳에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이 수치도 다른 암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초기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큰 편이다.전립선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통 수술을 통해 전립선 모두를 제거한다. 크게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로 나뉜다. 개복 수술은 말 그대로 배를 열어서 진행하고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4~5개의 구멍을 뚫은 다음 복강경 기구를 넣어 전립선을 제거한다. 로봇 수술은 복강경 수술하고 똑같지만 더 정밀한 로봇이 전립선을 제거한다.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버섯 등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토마토가 가장 좋은데, 토마토 속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성분이 전립선암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8/29 12:11
  • 아이 보면서도 운동… 김윤지, 레깅스핏 살리는 ‘이 운동’ 모습 공개

    아이 보면서도 운동… 김윤지, 레깅스핏 살리는 ‘이 운동’ 모습 공개

    가수 겸 배우 김윤지(35)가 지난 7월 초 출산을 한 후에도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김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매일 공복 유산소 후 무조건 15 x 3세트씩 하는 운동들”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윤지는 육아하던 중 스텝퍼 운동을 하고 있었다. 특히 김윤지는 출산이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레깅스 핏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김윤지가 매일 하는 몸매 관리 방법으로 밝힌 ‘공복 유산소’의 중요성과 ‘스텝퍼’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공복 유산소, 근손실 위험 있어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 된다.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 특히,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 된다. 실제로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공복 유산소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손실의 위험이 올라간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살찌기 좋은 체질로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감량이 최우선 목표이거나 ▲내장지방 연소가 필요하거나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은 사람에게 적절하다.◇하체 근력 강화에 좋은 스텝퍼, 자세가 중요해 스텝퍼는 체중과 다리의 힘을 이용해 제자리에서도 계단 타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운동기구다. 강도 조절을 통해 오르는 느낌에 차이를 줄 수 있으며, 주로 하체 근력 강화에 사용된다. 또한 유산소 운동기구이기 때문에 심폐 기능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스텝퍼는 손잡이가 달린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상체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면 공간 활용도가 좋은 손잡이 없는 스텝퍼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근력이나 관절이 약하거나 처음 운동을 시작하고, 나이가 많은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관절에 전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손잡이가 달린 스텝퍼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텝퍼를 탈 때 처음에는 낮은 강도로 가볍게 한 계단씩 오르고 내려온다. 이때 발목과 무릎 등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발바닥 전체가 지면을 닿게 해야 한다. 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게, 엉덩이와 허리가 일자가 되도록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텝퍼 운동 전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5~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움직인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4/08/29 12:09
  • “옆구리살 다 날려버렸다”… 서현진 다이어트 성공, ‘이 음식’ 끊은 게 비결

    “옆구리살 다 날려버렸다”… 서현진 다이어트 성공, ‘이 음식’ 끊은 게 비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43)이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서현진은 자신의 SNS에 출산 후 6년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요 며칠 좀 살겠네. 아직 한낮 실외 온도는 37도 찍히지만. 그래도 안 올 것 같던 가을이 이윽고! 오나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 와중에 올여름은 출산 후 6년 만에 다이어트 성공, 옆구리살 다 날려버렸다지. 1일 1막걸리 끊어내고 장하다 나 자신”이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처럼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이어트할 때 금주하는 게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시면 왜 살이 잘 찌는 걸까?우선 술은 열량만 있고 영양소는 없는 식품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를 내는데, 이는 1g당 4kcal를 내는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술을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는 함께 먹는 안주 때문이다. 알코올은 몸속에 필요 없는 영양성분이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탄수화물, 단백질)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게다가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 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몸속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해 뱃살이 더 나온다. 뱃살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특히 열량이 높은 안주를 먹으면 내장지방이 많이 축적된다. 회식하면 흔히 삼겹살, 갈비, 족발 등 고지방 안주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은 1g당 9kcal로 알코올보다도 열량이 높다. 술을 먹을 땐 치킨·튀김·전과 같은 기름진 음식 대신 과일·샐러드·치즈 위주의 자연식품을 먹는 게 좋다. 음주 전에 가벼운 식사를 해 포만감을 높여 술과 안주를 덜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8/29 11:26
  • "남친에게 못생겼단 말 들어"… 1억6000만원 들여 성형, 이후 봤더니?

    "남친에게 못생겼단 말 들어"… 1억6000만원 들여 성형, 이후 봤더니?

    거액을 들여 성형수술을 받고 삶이 달라졌다고 고백한 일본 여성의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일본 아사히신문, 산케이신문은 오리콘뉴스를 인용해 "1800만엔(약 1억6000만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하고 변화한 모습을 공개한 여성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X(옛 트위터)에서 '라라'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이 여성은 처음으로 자국을 떠나 한국에 현금다발을 들고 와 '풀 성형'을 했다. 그는 SNS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못 생겼다는 말을 들어 10kg 이상 살을 빼고, 1800만엔으로 성형한 뒤 열심히 일 해 반년 만에 연봉 1000만엔(9000만원)을 넘겼다"고 했다. 라라가 전 남자친구에게 차인 것은 5년 전 간호사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직후였다. 라라는 당시 자신의 모습에 대해 "꾸미지도 않고, 살도 찐 상태였다"고 했다.​​ 라라는 눈과 코, 얼굴 뼈까지 건드리다 보니 수술에 장장 9시간이 걸렸다. 첫 성형수술은 쌍꺼풀 수술이었고, 이후 얼굴 윤곽 수술, 코 수술, 눈 수술, 지방이식, 지방흡입 등 전신 성형을 진행했다. 성형을 하면서 유행을 타지 않고 자연스러운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 썼다고 한다. 그는 "외모가 변하자 내면도 덩달아 바뀌었다"고도 했다. ​자신감을 얻었고 행동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말한다. 과거에 남 탓을 하며 자존심을 유지했지만, 성형 후에는 스스로 자신감이 생겨 성격을 고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을 바꾸는 것은 자신뿐"이라며 만약 과거의 자신을 만날 수 있다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누군가의 소유물이 되거나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독립한 여성이 되고자 한다.한편, 어떤 목적이든 성형을 결심했다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전문 의료진을 찾는 것이다. 특히 성형수술 분야는 비전문의 혹은 해당 술기를 충분히 습득하지 않은 의사가 수술을 진행했다가 의료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집도의가 본인이 받는 수술의 전문 의료진이 맞는지, 경력은 얼마나 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부위별 완성도에 지나치게 치중하면 전체적인 조화가 깨져 결국 환자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8/29 10:07
  • 늦다고 다 장애 아니지만… ‘자폐 특징’에 매몰되지도 말아야 [조금 느린 세계]

    늦다고 다 장애 아니지만… ‘자폐 특징’에 매몰되지도 말아야 [조금 느린 세계]

    발달장애는 종류가 많다. 운동 기능, 언어 능력, 학습 능력, 사회적 소통 능력 등 어떤 영역에서 발달이 지연되느냐에 따라 장애 유형이 세분된다. 지적 능력·인지 기능·문제 해결 능력 등이 떨어지면 지적장애,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면서 행동과 놀이가 패턴화된 게 주 특성이면 자폐스펙트럼장애, 주의집중력과 충동 조절 능력이 일반인보다 떨어지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분류되는 식이다.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은 ADHD고, 보호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은 자페스펙트럼장애다.아이가 또래보다 늦다는 것을 인지한 뒤부터는, 어떤 유형의 발달장애에 속하는지 알기 위한 부모의 긴 여정이 시작된다. 초행길이라 인터넷 속 부정확한 정보에 의지하다가 잘못된 길에 들어서기도 한다. 발달장애 의심부터 확진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길만 가고 싶은 보호자가 꼭 참고해야 하는 사항을 짚어봤다.◇발달 ‘지연’과 함께 다른 증상 동반되는지 살피고발달이 늦다고 해서 다 발달 ‘장애’는 아니다. 말이 늦게 트였어도 순식간에 언어 구사력이 향상하는 사례가 실제로 많다. 관건은 발달 ‘지연’ 상태가 ‘지속’되느냐다. 일시적으로 발달이 늦은 아이들은 치료받으면 6개월 이내로 또래를 따라잡는다. 이후에도 발달이 더디면 발달장애를 의심한다. 또래는 곧잘 배우는 행동을 아이가 어려워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는 “발달장애 아이들은 말이 늦을 뿐 아니라 밥 먹기, 옷 입고 벗기, 대소변 가리기, 양치질하기 등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는 데 필요한 ‘자조 기능’을 배우길 어려워한다”고 말했다.발달장애 유형에 속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ADHD 등의 증상을 보이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는 또래보다 말이 늦으면서 ▲타인과 관계 맺는 것에 무관심 ▲상황에 맞는 상호작용 기술 부족 ▲표정이나 몸짓 등 비언어적 표현으로도 의사소통하기 어려워함 ▲특정 행동이나 생활 방식을 지나치게 반복 ▲사소한 감각 자극에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반응 ▲정서 조절 어려움 등의 특징을 함께 보인다. 보통의 아이는 울다가도 관심사가 다른 데로 옮겨가거나 달래지지만,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ADHD 아이는 ▲주의 산만 ▲시간 준수 어려움 ▲경청이 어려움 ▲행동을 억제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억제하지 못함 등의 특성을 주로 보인다.◇‘일반적 특징’에 매몰되지 말아야그렇다고 저 상황에 처한 모두가 걱정해야 하는 건 아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람마다 증상 차가 크다. 의심 증상이 있어도 자폐가 아닐 수 있고,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아도 자폐일 수 있다. 유희정 교수는 “다른 사람과 친근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도 있다”며 “남과 일절 소통하지 않는 사례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 중에서도 극소수”라고 말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의심된다면 아이가 상황 맥락, 상대와의 사회적 거리를 고려해 적합하게 행동하는지 봐야 한다. 예컨대, 낯선 사람에게 지나치게 잘 다가가는 것은 오히려 부적절하다. 이럴 땐 경계하며 숨고, 말을 안 걸고, 힐끗 보고 낯설어 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일단 의심될 때는 병원에 가야 한다.모든 아이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행동이라 생각한 특성이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징후일 때도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은 특정 대상에 강한 흥미를 보인다. 어릴 때 공룡, 인형, 자동차 등 특정 대상에 매료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일반 아이들은 관심사에 몰두하더라도 다른 흥밋거리가 나타나면 주의가 옮겨간다. 상대방이 자신의 관심사를 지루해한다는 것도 눈치챌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는 이것이 어렵다. 유희정 교수는 “상황 맥락은 신경 쓰지 않고 아무에게나 본인 관심사인 공룡 얘기만 한다거나, 상대방이 다른 말을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관심사만 말하는 모습을 보이는 식”이라고 말했다.◇아이 변화 추적 관찰할 ‘주치의’ 꼭 필요진단·검사를 위해 병원에 갈 때는 아이의 행동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기록한 자료를 들고 가자. 유치원·어린이집·학교 선생님이 적은 아이의 생활 기록부가 한 예다. 아이의 놀이 모습이나 문제 행동을 영상으로 촬영한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때 아이의 행동을 ‘부모의 시선으로 해석해’ 전달하지 않는다. “아이가 큰 소리를 들으면 불안해한다”는 식이 아니라, “큰 소리가 나면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방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는 식으로 객관적인 내용만 전달한다. 그래야 더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하다.아이에게 잘 맞는 의사를 찾으려 여러 병원에 다녀볼 수는 있다. 그래도 아이가 커감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주치의’는 있는 게 좋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모든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지 않고, 시간에 따라 새로 생겼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추적 진료해야 확진할 수 있다. 의사마다 진단이 다를 때도 마찬가지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구 교수는 “아이에게 자폐스펙트럼장애와 ADHD가 다 있는데, 의사가 자신의 전문성이 강한 쪽을 먼저 포착하면 초기에는 진단명이 갈릴 수 있다”며 “추적 진료를 통해 아이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관찰하는 게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장애 유형 가닥 잡은 뒤, 그에 맞는 치료를아이가 또래와 다르다는 걸 부모가 일찍 인지하더라도 장애를 확진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18~24개월, 지적장애는 4세경, ADHD는 5~6세에 확진 가능해진다. 이보다 어린 나이에 발달장애가 의심된다면 어느 쪽에 가까운지라도 알아두는 게 좋다. 김성구 교수는 “확진 전이라도 아이가 어떤 유형으로 추정되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면 좋다”고 말했다. 일례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는 단순 언어 지연 아이와 말이 느린 것은 같지만 치료 접근법은 다르다. 단순 언어 지연은 타인의 말을 듣고 이해할 수 있으나 표현이 미숙할 뿐이다. 언어 표현법이나 올바른 발음을 가르치면 된다. 자폐스펙트럼장애에서 이런 치료는 후순위다. 타인의 말을 이해하는 기술부터 배워야 한다. 말로 표현하지 않는 아동은 몸짓, 표정 등으로 의사소통하는 학습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아이의 발달장애 유형을 추정하려면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다. 확진 역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에 가능하다. 보건소나 병원에서 시행하는 영유아건강검진은 발달장애 의심 여부만 뭉뚱그려 확인할 뿐이다. 확진이 까다로운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경우, 진단 문턱을 낮추기 위해 한국형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진단 검사 ‘BeDevel’이 개발돼 신뢰도를 검증받았다. 다만, 신의료기술 허가가 나지 않아 실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건강 iN→검진기관/병원찾기→병(의)원 정보→영유아 발달정밀검사 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4/08/29 09:15
  • 건사료도 보관 잘못하면 상해… 봉지 뜯고 얼마 동안 괜찮을까? [멍멍냥냥]

    건사료도 보관 잘못하면 상해… 봉지 뜯고 얼마 동안 괜찮을까? [멍멍냥냥]

    처서가 지났지만, 더위는 아직 가시지 않았다. 식중독 위험이 여전한 만큼 반려동물 사료에도 신경 써야 한다. 사료에 든 지방 등 영양성분은 고온다습한 날씨에 파괴되거나 상할 수 있다. 상한 사료를 먹은 반려동물은 설사, 구토, 간 질환 등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으므로 보호자 주의가 필요하다.건사료는 한 달 이내에 소비하는 게 좋다. 한 달이 지났다면 사료 포장지의 지퍼를 밀봉한 채로 보관한다. 포장지에 지퍼가 없다면, 비닐봉지에 옮겨 담은 채 밀폐용기에 넣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둬야 한다. 냉장보관은 권장되지 않는다. 냉장실과 실내 온도차로 인해 냉장고에서 꺼낼 때마다 사료 내에 습기가 차기 쉽다. 오히려 세균과 곰팡이 등 미생물 번식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급여한 지 24시간 이상이 지난 건사료는 상했을 수 있으니 폐기하는 게 좋다. 물기가 많은 습식사료는 개봉한 지 한 시간 이내에 다 먹이는 게 좋다. 덜어내고 남은 습식사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24~48시간 내로 섭취하게 한다. 보관하던 것은 따뜻하게 데워서 급여하는 게 좋다. 급여한 지 한 시간 이상이 지난 습식사료는 상했을 수 있으므로 폐기한다. 사용기한이 지나지 않았고, 개봉하지도 않은 습식사료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건사료든 습식사료든 소분하기보다는 제품 포장지째로 밀봉해 보관하는 게 좋다. 약을 원래 용기에 담은 채로, 포장지와 함께 보관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사료 포장재는 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유통기한이나 제조사 연락처 등의 정보도 포장재에 나와 있다. 소분해 보관해야 한다면 햇볕이 최대한 닿지 않게 불투명한 재질의 용기에 넣도록 한다. 제품 포장에 표시된 사용기한이 지났다면 버린다.한편, 여름철 반려동물 건강관리는 사료가 상하지 않게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보양식을 먹이겠다고 사료 대신 황탯국이나 삼계탕을 급여하면 안 좋다.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필요한 영양소도 사람과 다르다. 또 체구가 작은 탓에 사람 음식을 반려동물에게 먹였다간 열량과 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할 위험이 있다. 펫푸드 업체 로얄캐닌코리아 곽영화 책임 수의사는 “사람 음식을 먹이지 말고, 반려동물 품종, 나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 사료를 급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08/29 08:30
  • 지나치게 활발한 강아지, ADHD일 수도… 치료 필요한가?[멍멍냥냥]

    지나치게 활발한 강아지, ADHD일 수도… 치료 필요한가?[멍멍냥냥]

    반려견도 사람처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이 반려견 1만1000마리를 분석한 결과, 30%의 반려견이 ADHD 증상을 보였다. 강아지 ADHD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의심 증상대표적인 강아지 ADHD 증상은 다음과 같다. 먼저, 주의력 결핍이다. 반려견이 놀이 등 행동 도중 다른 자극에 쉽게 반응하거나 견주의 명령을 듣지 못하거나 쉽게 잊어버리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강아지 ADHD를 의심해봐야 한다.두 번째 증상은 과잉 행동이다. 얼핏 에너지가 넘치는 듯 보이지만 집안 가구를 물어뜯거나 끊임없이 짖거나 산책 중에도 무작정 달려가거나 다른 강아지들에게 과하게 다가가는 경향을 보인다. 쉽게 예민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원인강아지 ADHD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영향을 미친다. 유전에 의해 혈중 인지질 혹은 장내 박테리아 수치가 낮을 때, 환경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가 높을 때 발생 위험이 높다. 위에서 언급한 헬싱키대 연구에서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개일수록 ADHD 증상을 겪을 확률이 더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시니 술카마 박사는 “사회적 동물인 개들은 혼자 있을 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과잉 행동, 충동성, 부주의 등 ADHD 증상으로 표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일상 만들어줘야강아지 ADHD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양육 태도 개선이 급선무다.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고 놀이하고 산책시키며 반려견의 생활을 안정시켜야 한다. 그래야 반려견이 안정감을 느끼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할 수 있다. 반려견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보일 때는 적절한 칭찬과 보상을, 부정적인 행동을 보일 때는 단호하게 제지해 잘못된 행동을 인식시켜야 한다. 만약 양육 태도 개선 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2024/08/29 07:30
  • 몸 ‘이렇게’ 변한 탓에, 9개월간 교통사고 4번 겪은 남성… 어떤 사연일까?

    몸 ‘이렇게’ 변한 탓에, 9개월간 교통사고 4번 겪은 남성… 어떤 사연일까?

    비만한 사람은 낮에 이유 없이 졸릴 수 있다. 이는 비만으로 인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과 비만 저환기 증후군(OHS) 때문이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거나 상기도가 자주 좁아져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수면장애 증상이다. ‘비만 저환기 증후군’은 비만 환자에게서 호흡량이 부족한 ‘저환기’ 상태가 지속되는 병이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비만 저환기 증후군이 유발돼 지난 9개월 동안 졸음으로 인해 4건의 교통사고를 겪은 베트남 50대 남성의 사례가 발생했다. 베트남 175 군병원의 결핵‧호흡기 병리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55세 건설 노동자인 남성은 지난 2년간 몸무게가 10kg이 늘었고 수면 중에 큰 소리로 코를 골았다. 특히 누웠을 때 간헐적으로 숨을 멈추고 헐떡거리기도 했다. 그는 몸무게가 늘어난 후에 두통, 피로, 졸음을 자주 느꼈다고 했다. 게다가 그는 지난 9개월 동안 4건의 교통사고를 겪었는데, 모두 오토바이를 운전 중 졸면서 생긴 일이었다. 결국 남성은 잠이 든 상태에서 테이블에 부딪혀 오른쪽 눈에 멍이 들어 병원을 찾았다. 병원 검사 결과 체질량지수(BMI)는 37.2kg/㎡며 목둘레는 약 44cm였다. 성인은 체질량지수 25kg/㎡ 이상이면 비만, 25.0~29.9 kg/㎡를 1단계 비만, 30.0~34.9 kg/㎡를 2단계 비만, 35.0 kg/㎡ 이상을 3단계 비만(고도 비만)으로 구분한다. 이 남성은 고도비만에 해당했다. 또한 낮 동안의 과도한 졸림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비만 저환기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양압 호흡기(CPAP)’와 ‘비침습 양압환기’로 남성을 치료했다. 두 방법 모두 호흡을 도와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환자는 3개월 동안 치료받았고 식이 조절과 생활 습관을 고쳐 체중을 2kg 감량했다. 이에 따라 환자의 ‘SpO2 지수’가 95~99%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SpO2 지수는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는지와 몸에 혈액이 얼마나 잘 전달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척도다. 또한 자가 보고된 개선 사항에는 수면의 질 향상, 업무 능력, 안전 운전 등에 집중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돼 전반적인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나타났다. 의료진은 “비만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비만 저환기 증후군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비만 저환기 증후군 모두 과도한 주간 졸음 증상을 유발해, 교통사고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원인으로는 정상보다 턱이 작은 경우, 혀나 편도선이 큰 경우, 목젖이 길게 늘어져 있는 경우처럼 기도를 부분적으로 막는 조직이 있을 때 발생한다. 비만한 경우 목의 지방조직으로 인하여 기도를 좁게 만들어 문제가 된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해 수면 중에 무호흡이 발생하면 체내의 산소가 부족하게 된다. 심장은 더 많은 피를 순환시키기 위하여 빨리 뛴다.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며 심장박동이 일시적으로 멈추기도 한다. 이처럼 심장정지가 오래 지속되면 다른 질병이 없던 건강한 사람도 사망할 수 있다. 비만 저환기 증후군은 잘 때만 나타나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달리 호흡 이상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생긴다. 또한 지속적으로 호흡 부족 상태가 나타난다. 비만 저환기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낮에 졸리고, 무기력하고, 두통이 생기는 것이다. 비만 저환기 증후군 환자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도 숨이 잘 찬다. 또한 땀이 많이 나고 안색이 어둡다는 얘기를 자주 듣게 된다. 코골이뿐만 아니라 호흡이 거칠어진다. 이 사례는 ‘미국 임상사례보고(American Journal of Case Reports)’ 저널에 게재됐다. 
    비만체형김예경 기자2024/08/29 06:30
  • "의사 때문에 치료 미뤘는데"… 배에서 '26cm' 거대 암 발견, 무슨 사연?

    "의사 때문에 치료 미뤘는데"… 배에서 '26cm' 거대 암 발견, 무슨 사연?

    의사의 가스라이팅 때문에 난소암 진단이 늦어졌다고 주장하는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키샤 월든(27)은 작년 초부터 왼쪽 몸에 전기에 닿는 것처럼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통증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3월에는 하복부에서 강한 통증이 느껴졌고, 생리가 불규칙해졌다. 하지만 당시 의사는 식사와 운동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지켜보자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또 의사는 월든에게 26세는 심각한 질환을 겪기엔 너무 어린 나이라며, BMI 지수는 정상이지만 허리 둘레가 큰 편이니 생활 방식을 고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해 9월 그는 긴급하게 산부인과로 옮겨졌고, 난소에서 낭종으로 추정되는 덩어리를 발견했다. 월든은 한 달 후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제야 그의 배에 들어 있던 26cm 크기의 거대한 덩어리가 암 종양이었음이 밝혀졌다. 올해 2월 실시한 추적 검사 결과는 더 절망적이었다. 암이 전이돼 골반에 새로운 종괴가 생겼고, 폐에도 비정상적인 조직이 나타났다. 조직 검사 결과, 월든이 앓고 있는 암은 난소암 중에서도 점액성 선암이었다. 월든은 검사 후 난소와 난관, 자궁경부를 포함한 자궁, 맹장, 26개의 림프샘을 모두 제거해야 했다. 그는 수술 후 지금까지 화학 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월든은 "진단이 늦어진 탓에 광범위한 자궁 절제술이 살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에게 통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말했지만, 반복적으로 이상이 없다고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했다. 월든은 "의사의 말 때문에 통증의 원인이 스스로에게 있다고 의심했고, 치료를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가 생겼다고 느끼면 끈질기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덧붙였다.월든이 겪은 난소암은 자궁 양쪽에서 난자를 생성하는 난소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의미한다. 난소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지만 95% 이상의 난소암은 가족력이 없는 환자에게 발생한다. 유전자(BRCA) 검사 양성인 경우 음성일 때보다 발병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진다. 과거 다른 암을 겪은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커진다.난소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왔을 땐 이미 3기나 4기인 경우가 많다. 암이 진행되면 배에 딱딱한 게 만져지거나 복수가 차 배가 볼록하게 부른다. 소화불량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난소암 진단을 받으면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뒤 항암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전이가 되지 않은 경우, 미혼이거나 출산 계획이 있다면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남기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자궁, 양쪽 난소, 맹장 등 여러 기관을 제거한다. 수술로 눈에 보이는 종양을 모두 제거해 남은 종양이 없거나 크기가 1cm 이하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른 암처럼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기에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부인과질환이해나 기자 2024/08/29 05:00
  • “폐경 10년 됐는데 출혈이”… 여성 뱃속에서 발견된 40cm 덩어리, 뭐였을까?

    “폐경 10년 됐는데 출혈이”… 여성 뱃속에서 발견된 40cm 덩어리, 뭐였을까?

    여성은 누구나 나이 들면서 폐경을 경험한다. 폐경 후에는 체내 여성호르몬이 크게 줄어 각종 혈관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폐경 후에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드물지만 자궁 내에 생긴 횡문근육종이 원인일 수 있다. 실제로 폐경 후 자궁 횡문근육종을 진단받은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탄자니아 기독교의료센터 산부인과 의료진에 따르면 64세 여성이 질 출혈과 악취 및 분비물과 함께 하복부 통증과 팽만을 겪었다. 그는 과거에 수술을 했던 경험은 없었고, 폐경 후 10년이 지난 상태였다. 그는 알코올 섭취 이력이나 흡연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검사 결과 해당 여성의 자궁에서 가로 24cm, 세로 40cm의 종양이 발견됐다. 알고 보니 이 종양은 자궁에 생긴 횡문근육종으로 진단됐다. 제거 수술 6개월 후에 여성에게선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재발이나 전이 없이 성공적으로 치료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횡문근육종은 횡문 근육세포에 종양이 발생하는 것이다. 횡문 근육은 전신에 걸쳐 분포하기 때문에 횡문근육종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횡문근육종이 잘 발생하는 부위는 머리와 목, 비뇨생식기계, 사지, 몸통, 후복막 등이다. 횡문근육종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몇몇 연구에 따르면 선천적인 신체적 결함이 있거나 가족 구성원 중에 유전적 돌연변이가 있으면 이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일반적으로 횡문근육종도 다른 연부 조직 육종과 마찬가지로 수술적 절제,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약물 치료)을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조합하여 치료한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이 질환은 항암 화학 요법에 반응을 잘해 항암 화학 요법을 원칙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 저널에 게재됐다.
    부인과질환이아라 기자2024/08/29 00:01
  • 릴리 비만약 '젭바운드', 반값에 쓴다… 제형 바꾼 덕분 [팜NOW]

    릴리 비만약 '젭바운드', 반값에 쓴다… 제형 바꾼 덕분 [팜NOW]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터제파타이드 성분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를 종전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릴리는 젭바운드의 생산 확대를 위해 미국 시장에서 2.5mg과 5mg 1회용 바이알(주사제) 제형의 발매에 돌입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릴리가 새롭게 내놓은 제품은 프리필드펜(약물을 미리 넣어놓은 일체형 주사기)이 아닌 일반 주사제처럼 바이알(보관 용기)에 담긴다는 점에서 다르다. 바이알은 프리필드펜 제형에 비해 생산이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릴리에 따르면, 젭바운드 1회용 바이알은 다른 모든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다.릴리에 따르면, 젭바운드 바이알 제형의 가격은 1개월 투약 기준 2.5㎎은 399달러(한화 약 53만3000원), 5㎎은 549달러(한화 약 73만3000원)로 책정됐다. 젭바운드 프리필드펜 주사의 기존 월 가격인 1060달러(한화 약141만6000원)과 비교하면 최대 약 2.7배 저렴하다. 다만 프리필드펜 제형은 주 1회 투약하는 제품인 반면, 1회용 바이알 제형은 하루에 한 앰플씩 4주 동안 주사해야 한다는 점에서 번거로움이 있다.생산도 용이하다는 점에서, 이번 바이알 제형의 출시는 높은 수요 대비 심각한 공급 부족에 처해 있는 릴리가 생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으로도 분석된다. 즉 이번 1회용 바이알 제형 출시는 가격 인하를 통해 높은 가격에 구매를 꺼렸던 소비자들을 공략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꾸준히 지적됐던 비만 치료제의 공급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릴리뿐만 아니라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로 유명한 노보 노디스크조차도 공급난에 시달렸으며, 양사 모두 제조 시설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바 있다.젭바운드 저용량 1회용 바이알은 미국 내 직장 의료보험 미가입자, 메디케어(미국 고령자 의료보험)가 적용되지 않는 환자 등이 더 쉽게 젭바운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일라이 릴리 패트릭 존슨 전무이사는 "젭바운드 1회용 바이알이 출시돼 제품의 공급을 늘리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알 제형은 비만 치료제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젭바운드는 GIP/GLP-1(위 억제 펩타이드/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이중작용제로, GIP와 GLP-1 수용체 모두에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GIP와 GLP-1은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분비 감소 ▲식욕 조절 ▲포만감 유지 등에 관여한다. 현재 젭바운드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함께 글로벌 비만약 시장의 대표 주자로 불리고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8/28 21:15
  • "배 나오는데, 살은 빠지더니"… 여성 배에서 나온 21kg 거대 덩어리, 암이었다?

    "배 나오는데, 살은 빠지더니"… 여성 배에서 나온 21kg 거대 덩어리, 암이었다?

    원인 모를 복부 팽창이 나타나고, 복부 불편감, 체중 감소가 동반되면 극히 드물지만 '암' 때문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실제 이런 증상을 겪다가 암의 일종인 거대 지방육종을 발견한 30대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 인도네시아 도리스실바누스병원 의료진은 34세 여성 A씨가 2년간 간헐적인 복부 불편감, 점진적 복부 팽창을 겪었고, 지난 3개월 동안엔 눈에 띄는 체중 감소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복부를 CT 촬영한 결과, 배 오른쪽에 거대한 덩어리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 덩어리는 크기가 너무 커 골반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장을 왼쪽으로 밀어내고 있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바로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과정에서 거대 덩어리가 지방에서 유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기는 28cm x 34cm에 달했고, 무게는 21kg나 됐다. 조직 검사 결과, 암의 일종인 '지방육종'이었다. 다행히 수술로 암을 절제한 후 3개월째 마지막 추적 검사에서 A씨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으며 암 재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육종은 지방층에 생기는 종양 중 악성 종양을 말한다. 양성 지방 종양과 달리 눌렀을 때 통증이 있고 크기가 갑자기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 지방육종은 주로 팔다리(52%)에 발생하지만, 그 다음으로는 복막 바깥쪽에 위치환 후복막(19%)에서 잘 생긴다. A씨는 후복막에 생긴 경우다. 후복막 지방육종은 주로 40~60세에서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다. A씨처럼 종양 무게가 20kg이 넘으면 '거대 지방육종'이라 부르른데 극히 드물다. 도리스실바누스병원 의료진은 "후복막은 뼈가 없는 깊고 확장 가능한 공간이라 종양이 쉽게 커진다"고 설명했다. 지방육종은 완전 절제 수술이 주요 치료법이다. 의료진은 "복막후 지방육종은 성공적으로 완전히 절제하면 환자 5년 생존율이 16.7%에서 58%로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발을 조기에 발견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려면 "수술 후 처음 2년간은 3개월마다, 이후 2~5년 사이에는 6개월마다, 그 뒤로는 매년 CT 스캔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발표됐다.​
    부인과질환이해나 기자 2024/08/28 17:32
  • 美 사교계 풍미했던 ‘캣우먼’… 성형 전 사진 공개에 모두가 ‘화들짝’

    美 사교계 풍미했던 ‘캣우먼’… 성형 전 사진 공개에 모두가 ‘화들짝’

    캣우먼이라고 불리었던 조슬린 윈드스틴이 성형중독 전 옛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조슬린 윌든스틴(82)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의 생일을 기념해 수십 년 전 딸이 아기였을 때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내 아름다운 딸 다이앤 윌든스틴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도 작성했다. 스위스 태생인 조슬린 윌든스틴은 프랑스 출신의 뉴욕 미술상이었던 억만장자 알렉 윌든스틴과 결혼해 한때 뉴욕 사교계를 풍미했으나, 1997년 이혼 소송을 시작하며 미국의 타블로이드지 1면을 장식하기 시작했다. 조슬린은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이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고양이만 사랑했고, 고양이와 닮은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말했다. 이에 조슬린은 성형 수술을 감행해 고양이 같은 얼굴을 만들었다. 그는 얼굴에 색소까지 집어 넣어 고양이 털 색깔처럼 보이게 했다. 조슬린이 성형에 쓴 비용은 약 49억원으로, 남편이 좋아할 거란 기대와 달리 알렉은 조슬린의 얼굴을 볼 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외면했다. 결국 알렉은 조슬린의 얼굴을 견딜 수 없어 이혼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1999년 이혼에 합의했고 알렉은 조슬린에게 약 3조3000억원을 주고 향후 13년간 매년 1억달러(약 1336억 8000만원)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 금액은 당시만 해도 역대 최대 규모의 이혼 합의금으로 기록됐다.성형 이후 조슬린은 자신이 원래 고양이를 닮았다며 야생 고양이를 집에서 키웠다. 또한 고양이 점박이 무늬가 들어간 옷을 즐겨 입어 '캣우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페이지식스는 조슬린이 올린 사진을 보고 "본래 얼굴과 비교하면 현재 그의 모습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고 평했다. 피플도 조슬린의 게시물에 대해 "여러 차례의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뉴욕의 사교계 유명인이 과거 사진을 공유했다"며 "그녀가 그동안 얼마나 변했는지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성형중독은 알코올중독이나 도박중독과 같이 실제 존재하는 중독질환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중독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환자가 ▲특정 대상이나 행위에 과도하게 몰입하거나 ▲내성이 생겨 행위의 횟수나 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경우 ▲행위를 멈췄을 때 금단증상을 보이는 경우 ▲건강, 인간관계나 경제적 문제가 생겼음에도 끊지 못하는 경우, 중독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성형수술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의 경우 수술 부위가 계속해서 늘어난다. 또한 수술받지 못했을 때 괴로움·짜증 등을 느끼고, 수술로 인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건강이 안 좋아졌음에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는 타인의 시선·관심에 대한 지나친 집착, 낮은 자존감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들이 깔려있다. 그들에게 성형수술은 단순히 외모를 고치는 수술이 아닌,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을 바꾸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된다.성형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하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증상)'나 '신체이형장애(외모에 심각한 결점이 있다고 생각해 집착하는 증상)'를 의심할 만한 모습들도 발견된다. 특히 신체이형장애의 경우 외모에 대한 망상으로 인해 잦은 성형수술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성형중독은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우선, 자존감이 낮은 환자가 많으므로 의사는 환자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며 고민을 들어준다. 의사와 대화하다 보면 환자도 본인 내면의 진짜 문제를 끄집어놓게 된다. 그러면 이때부터 치료를 시작한다. 인지행동치료는 본인의 외모에 결함이 있다는 왜곡된 신념을 환자가 직면하도록 하는 것이다. 거울을 지나치게 자주 보거나, 치장을 과도하게 하는 등의 행동도 교정한다. 이런 행동 탓에 외모 집착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은 일단 미루게 유도한다. 이런 치료방식이 효과가 없을 땐 약물치료도 해볼 수 있다. 주로 세로토닌계 약물을 쓴다. 자기 외모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거의 망상 수준으로까지 치달았을 땐, 2세대 향정신성 약물과 세로토닌계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게 도움 될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08/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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