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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덜 찌는 비결"… 강소라 식전 '이것' 탄산수에 섞어 마셔, 효과는?

    "살 덜 찌는 비결"… 강소라 식전 '이것' 탄산수에 섞어 마셔, 효과는?

    배우 강소라(34)가 관리를 위해 식사 전 애사비를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SORPLAY of SORA 소라의 솔플레이’에 ‘극강의 J 강소라가 성수 즐기는 법 (알참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소라는 고기를 먹으러 간 곳에 비치돼 있는 홍초를 보며 "밥 먹기 전에 식초 먹으면 되게 좋은데 아느냐"고 물었다. 이어 "(나는) 애사비를 먹고 있는데, 장에 있는 미생물들이 애사비를 좋아한다"며 "애사비를 먹으면 속이 좋고 신맛이 들어가서 식욕이 조금 감퇴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고기를 먹기 전 강소라는 애사비를 탄산수에 타 먹으며 "애사비를 맹물에 타면 맛이 없는데 탄산수에 타면 음료수처럼 맛있다"고도 했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사과발효식초다. 애사비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사과식초를 먹으면 다이어트를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과발효식초는 효모와 설탕만으로 자연 발효한 식초다. 이때 만들어진 영양 성분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한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테헤란의대 연구팀의 연구가 소개됐다. 참가자 39명 중 일부만 매일 사과식초 30mL를 마셨는데, 이들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체질량지수(BMI) ▲내장지방 ▲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했다.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비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과발효식초를 먹은 참가자의 체중은 위약을 사용한 참가자와 비교해 6~8kg이나 줄었다. 연구팀은 사과식초의 초산이 포만감 등에 영향을 줘 칼로리 섭취가 줄고, 지방 저장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사과식초는 당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장내 GLP-1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GLP-1은 식후 혈당이 올라갈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또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한다. 사과식초는 AMPK 효소도 늘린다. AMPK는 인슐린 저항을 개선하고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란 아스파한의과대 연구팀에서는 당뇨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중 일부는 3개월간 200mL의 물에 사과식초 15mL를 희석해 섭취했는데, 이들의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지난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는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낮았다.단, 사과식초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 식초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느낌이 든다면 섭취 용량을 줄이는 게 좋다. 자기 전 사과식초를 마시는 것도 몸이 좋지 않다. 누웠을 때 식초가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사과 식초를 먹은 직후엔 양치질 하지 않는다. 알칼리성 사과식초가 이에 묻은 채 양치질하면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다. 사과식초를 먹고 나선 최소 30분 기다렸다가 이를 닦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9/30 07:30
  • 너무 뚱뚱해 여자로 오해받기도… 美 남성, 결국 ‘이 방법’으로 125kg 감량

    너무 뚱뚱해 여자로 오해받기도… 美 남성, 결국 ‘이 방법’으로 125kg 감량

    뚱뚱해 가슴이 처지고 머리가 길다는 이유로 여자로 오해받은 미국 20대 남성이 위 우회술을 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조슈아 하트(23)는 21세까지 체중이 193kg에 달했다. 당시 그는 머리가 길었으며 화장을 즐겨 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여자나 트랜스젠더로 오해받았다고 한다. 또한 하트는 어린 시절부터 ‘뚱뚱하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다. 그는 “내가 비만이라 불행했다”며 “이런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위 우회술(비만대사 수술)’을 받은 후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다. 위 우회술은 위장을 잘라 종이컵 하나 크기로 줄이고 영양소 흡수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십이지장을 건너뛰고 소장으로 우회시키는 수술이다. 그는 수술 후 13개월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총 125kg을 감량했다. 다만, 현재 그는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팔과 복부의 피부가 탄력을 잃고 늘어져 있는 상태다. 하트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아들이 (피부가 늘어진) 나를 부끄러워할까 봐 걱정이다”며 “복부 성형술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하트처럼 식이요법과 운동으로만 살을 빼기에 한계가 있는 비만의 경우 위 우회술의 도움을 받아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다만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복부 부위가 늘어질 수 있다. 위 우회술과 복부 성형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혈당 낮추고 식욕 억제하는 위 우회술… 병원 잘 찾아 수술받는 것이 좋아위 우회술을 하면 음식 섭취량이 크게 줄고 먹은 음식도 소화‧흡수가 잘되지 않는다.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소장으로 들어가면서 평소에는 적당량 분비되던 장 호르몬이 급격히 혈중으로 방출돼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억제한다. 위 우회술은 BMI(체질량지수,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으로 나눈 값) 35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술 후에는 비만 환자들이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20~30㎏의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위 우회술은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쉬운 수술은 아니다. 예를 들어 BMI 35 이상, 120kg 이상인 사람들의 배를 열면 지방으로 가득 차 해부학적 구조가 안 보이고 수술 도구가 들어갈 공간도 나오지 않는다. 또한 주로 복강경(뱃속을 진찰 및 진료하기 위한 일종의 내시경)을 이용하는데, 수술 전 배에 가스를 주입해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고도비만 환자들은 지방이 많아 배가 부풀지도 않는다. 간혹 장이 터지는 등의 사고가 날 수 있는데, 이때 빨리 대처해야 한다. 따라서 위 우회술은 수술을 잘 배운 의사에게 받아야 하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빠른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에서 수술받는 것이 좋다. ◇늘어진 복부에 탄력 더해주는 복부 성형술… 부작용 많아 주의 복부 성형술은 늘어진 뱃살을 절제하여 복부의 체형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나이가 들어 피부가 늘어지고 복부 근육이 약해진 경우나, 급격히 많은 체중이 감소해 피부가 처진 경우, 출산 후 복부가 처진 늘어난 경우 복부 성형술을 진행한다. 복부 근육을 조여주고 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해 처진 뱃살을 보다 탄력 있고 매끈하게 함으로써 복부 라인을 정리한다. 다만 미용적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나 합병증도 존재한다. 배꼽과 아랫배에 흉터가 길게 남고 복부 비대칭과 옆구리 끝에 봉합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올 수 있다. 이는 6개월 지나야 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또한 ▲출혈 ▲혈종 ▲염증 ▲장액종 ▲부기 ▲감각 이상 ▲피부괴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부기도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지속된다.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개 3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비만체형김예경 기자2024/09/30 07:30
  • 강아지 외로움 걱정에 ‘둘째’ 들일까 고민이라면… [멍멍냥냥]

    강아지 외로움 걱정에 ‘둘째’ 들일까 고민이라면… [멍멍냥냥]

    반려동물을 한 마리만 기르는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이 외로울까 걱정이다. 자신이 애지중지 챙겨줘도, 곁에 ‘같은 종의 동물’이 있어야만 해소되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해서다. 다른 반려동물을 둘째로 들일까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보호자 생각과 달리 기존 반려동물은 둘째를 원치 않을 수 있다. 게다가 원래 있던 동물과 새 동물을 합사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반려동물은 ‘둘째’ 원치 않을 수도… 노령견이라면 특히반려동물에게도 동생이나 형제자매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보호자의 착각일 수 있다. 개와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다. 자신의 공간과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홀로 독차지하던 보호자, 물건, 공간을 다른 반려동물과 공유하는 게 좋을 리 없다. 독립적 성향이 강한 고양이는 특히 더 그렇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둘째 반려동물이 있으면 첫째 반려동물이 덜 외로위라는 생각은 보호자가 자신의 감정을 반려동물에게 투영한 것”이라며 “반려동물이 원하는만큼 보호자가 잘 놀아주기만 한다면 다른 동물이 없어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집에 원래 있던 반려동물이 노령이거나, 질환으로 투병 중일 땐 새로운 반려동물을 들이지 않는 게 좋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 새로 들인 반려동물에게서 넘어오는 감염성 질환에 옮을 위험이 있다. 생활 환경이 변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문제다. 문종선 원장은 “원래 앓던 질환이 갑자기 크게 악화된 동물들을 종종 만난다”며 “최근 생활 환경에 변화가 있었냐고 보호자에게 물어보면 ‘집에 새로운 반려동물을 들였다’는 대답이 돌아오곤 한다”고 말했다.◇암수 한 쌍 이루게, 나이 차는 2~3살 나도록반려동물이 어리고, 건강하다면 다른 동물을 들이는 것을 고려해볼 수는 있다. 이럴 땐 서로 ‘경쟁자’로 인식하지 않게 해야 한다. 그래야 서열정리를 마친 후 공존할 수 있다. 우선, 개든 고양이든 같은 종끼리 기르는 게 좋다. 같은 종에 유대감을 더 잘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암컷과 수컷 성비를 맞추는 것도 관건이다. 두 마리를 기르겠다면 수컷-수컷, 암컷-암컷 말고 수컷-암컷이 좋다. 이보다 더 기른다면 홀수 마리가 아닌 짝수 마리를, 그것도 암수 한 쌍으로 길러야 한다. 짝지어지지 않은 채 홀로 남는 암컷이나 수컷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문종선 원장은 “성호르몬이 분비될 때의 행동 습성이 중성화 수술 이후에도 남아있을 때가 있다”며 “수컷이 둘인데 암컷이 하나라면 수컷들이 서로를 경쟁자로 인식해 합사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열정리가 쉽게 일어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존 반려동물(첫째)이 우위에 서고, 새로 들인 반려동물(둘째)이 그 아래로 들어가는 게 가장 평화롭다. 그래서 첫째가 소형견이라면 둘째도 소형견인 게 좋다. 둘째가 대형견인데 첫째가 서열을 내주기 싫어하는 성격의 소형견이라면, 우위에 서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체격에서 밀린 첫째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나이는 2~3살 차이나야 한다. 나이가 비슷하면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에 지지 않으려고 해서 갈등이 길어질 수 있다. 둘째는 1살 미만 어린 동물인 게 바람직하다. 사회화 과정에서 자연스레 첫째의 아래 서열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물론, 이렇게 신경을 썼는데도 첫째가 서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안쓰러운 마음에 첫째를 더 챙겨서는 안 된다. 서열 우위를 뺏어온 둘째가 첫째를 못살게 굴 수 있다. 자신보다 서열이 낮은 쪽에 보호자 관심이 쏠리는 것이 못마땅해서다. 문종선 원장은 “밥이나 물을 먼저 먹는 식으로 더 나서는 쪽이 더 높은 서열”이라며 “자기들 간에 서열 정리를 마쳤다면 보호자도 더 높은 서열에 밥을 먼저 주고, 먼저 안아주는 식으로 그들의 질서를 따라야 반려동물들 간에 분란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후각으로 서로의 존재 적응한 후에 대면해야이 점을 모두 고려하고 둘째를 집에 데려왔다면, 둘의 첫 만남은 어떻게 해야 할까? 반드시 시각 말고 후각으로 먼저 접하게 해야 한다. 첫째를 다른 방에 격리한 채 둘째를 집에 풀어둔다. 그럼 둘째가 실내를 돌아다니면서 곳곳의 냄새를 맡고, 본인 말고 다른 동물이 있음을 확인한다. 동물들은 서로의 체취만 맡아도 나이나 건강상태를 추정할 수 있다. 이다음엔 둘째를 방안에 격리하고, 첫째가 실내를 돌아다니며 둘째가 남긴 체취를 맡게 한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번갈아 수행한다. 문종선 원장은 “후각 탐색 과정을 오래 거칠수록 합사가 원활하다”며 “냄새로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지기 전에 마주쳐버리면 상대를 경쟁자로 여길 수 있다”고 말했다.둘째의 체취가 남은 공간에서도 첫째가 밥을 잘 먹고, 덜 보채는 순간이 온다. 직접 대면을 시도할 때다. 누구의 영역도 아닌 곳인 ‘중립지대’에서 마주해야 하므로 집 말고 야외가 좋다. 자칫 싸움이 날 수 있으니 둘다 리드줄을 찬 상태여야 한다. 각자 이동장에 넣은 채 얼굴만 보게 하는 것도 좋다. 개와 달리 산책을 하지 않는 고양이는 격리까진 개와 같은 방식으로 한다. 이후 각자를 이동장에 넣은 채 집에서 얼굴을 마주보게 하고, 둘 다에게 간식을 먹여준다. 상대와 함께 있을 때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는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문종선 원장은 “직접 대면하기까지 둘 사이에 큰 다툼이 없었다면 집에 함께 풀어둬도 된다”며 “그러나 대면하는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격리 단계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9/30 07:00
  • '삶 vs 죽음' 경계의 응급실에서… 자살 시도 환자와의 첫 만남

    '삶 vs 죽음' 경계의 응급실에서… 자살 시도 환자와의 첫 만남

    “안녕하세요? 저는 정신과 의사 이승우입니다. 실례지만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어젯밤에 응급실에 오셨는데 이 공간이 아무래도 편안할 수 없는 환경이고, 검사하고 치료하면서 지금까지 기다리는 과정이 힘드시죠. 현재 ○○님은 몸과 마음이 좀 어떠신가요?”항상 응급실에서 만나는 환자들과의 첫 시작은 긴장되고 조심스럽습니다. 여느 진료실과는 첫 만남이 사뭇 다르기 때문인데요. 외래 진료실에서는 다소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에 앉아서 문 열고 들어오는 환자들에게 인사를 건네지만, 응급실은 쉬지 않는 기계음과 의료진의 다급한 목소리, 옆 환자의 앓는 소리가 귀에 맴돌 수밖에 없는 곳이죠. 삶과 죽음이 오가는 응급실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지만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이 가장 냉정한 곳이기도 합니다. 의학적인 중증도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지는 곳. 우리는 당연히 이해해야 하지만 이곳에서 내 마음의 상처는 가려지기 쉽습니다. 잠깐 있어도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이 장소에 누워있게 되면 지치고 예민해지기 마련입니다. 가끔은 스스로가 부끄럽거나 당당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은 마음에, 아니면 아직도 남아있는 주변의 편견에 사로잡혀 정신과 의사까지는 만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제가 있는 응급실에서는 정신과 면담을 원하지 않더라도 자살사고 또는 자살의도가 있는 분이라면 대부분 정신과 의사에게 협진 의뢰를 하게됩니다. 그래서 꽁꽁 얼어붙은 환자 마음의 벽의 틈을 찾아 노크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 과정은 너무 빨라도, 일방적이어도 안되기에 대화 내용보다도 이들을 조금 기다려주고 진정성과 친절함을 가진 태도를 보이는 게 더 우선이라 믿고 있습니다. 사실 이 역할은 꼭 제가 아니어도 됩니다. 독자 여러분 누구나 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거부하는 분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해결책을 제시해 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늘 그 자리에서 따뜻함을 잃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저는 정신응급을 담당하는 전문의로서 면담 끝에는 안전 확보와 집중 치료를 위해 입원을 제안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이런 질문이 돌아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좋아져요?” “입원하면 뭐가 달라져요?” 이런 질문을 하는 환자나 보호자를 설득하는 덴 긴 시간이 걸릴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자살 위험성이 높고 상황이 매우 급박해 다른 입원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의사가 경찰관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응급입원을 의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른 입원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3일의 입원 기간 만료로 퇴원하게 됩니다. 결국 환자와 보호자가 동의하지 않은 형태에서 진행하는 입원치료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그런 의미에서 저는 환자와 보호자가 입원에 대해 꺼린다면 입원 절차나 치료방법 등 궁금한 점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면서 충분한 기간의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마음이 쉽게 바뀌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입원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거나, 반대로 과도한 기대감이 생기면 독이 될까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 목표를 명확하게 알리고, 원하는 만큼 증상 호전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까지 반드시 설명합니다. 그리고 향후 안전 관리와 위기 대응 계획을 설명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그동안 해왔던 여러 시도와 아픔을 공감해 주는 것입니다. 삶의 괴로움 앞에서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수동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게 돕는 것입니다. 환자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해왔던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함으로써 앞으로의 삶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죠. 이런 질문은 결국 최종 입원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과 상관 없이 “당신이 지금 고민하는 이 시간과 선택이 자살 행동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키는 것이고,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라는 의미를 전달합니다. 환자의 심리적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입니다.물론 입원치료가 중요할 수 있지만, 입원치료뿐 아니라 자살예방을 위한 다른 대처기술도 있다는 것을 함께 설명하는 것이 꽤 도움이 되고 만족도가 높습니다. ‘나는 쓸모 없고, 무기력하고, 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우니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환자에게 그래도 해볼 수 있는 무언가를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충분한 면담을 통해 자살 사고 및 의도가 감소하거나 보호 요인(삶에 대한 애착, 가족이나 반려동물 등에 대한 책임감, 사회적 지지 또는 치료자 등과의 좋은 유대관계, 자살 및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다면 입원치료 외에도 연고지와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빠르게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는 자살시도자의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해 사례관리팀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심리상담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응급실 퇴원 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안내합니다.어쩌면 제가 응급실에서 줄곧 드리는 말씀은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것을 거부하고 자의 퇴원하는 분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불편합니다. 한 번 왔다가 금세 지나가기도 하는 응급실입니다. 이곳에서의 만남은 짧지만, 환자의 삶 가운데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저에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글을 적다 보니 퇴원 후에도 어디선가 삶을 이어나가길 기도했던 분들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해지고 그 분들과 조심스러웠던 첫 만남이 스쳐갑니다. 그때도 오늘도, 제가 최선을 다했는지 스스로 반성하게 됩니다.“지금은 안녕하신지요?”[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칼럼이승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24/09/29 22:00
  • “친구 잃은 후 관리 시작”… 두 달 만에 20kg 감량 성공, 비결은?

    “친구 잃은 후 관리 시작”… 두 달 만에 20kg 감량 성공, 비결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호주뉴스닷컴에 따르면, 네 아이의 엄마인 소피 브라운(34)은 평소 운동을 피하고 단 음식에 집착하며 살았다. 그 결과 몸무게가 거의 90kg에 달했다. 결국 의사는 소피 브라운에게 콜레스테롤 수치가 심각하게 높으며 심장마비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그는 친구의 죽음을 겪은 후, 건강을 변화시켰다. 소피 브라운은 “친구를 잃었다. 체중과는 상관이 없었지만, 남겨진 자녀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아이들을 남겨두고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가입해 8주 챌린지를 시작했다. 소피 브라운은 “첫 2주는 너무 힘들었다. 평소 아침에 일어나서 초콜릿을 먹을 만큼 단 거를 좋아했는데, 머릿속에서 계속 설탕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그럴 때마다 상담을 받으며 관리를 한 그는 연어, 옥수수, 아보카도 샐러드 등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또 운동으로는 근력과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꾸준히 했다. 8주간의 노력 끝에 소피 브라운은 총 20kg을 감량했다. ◇설탕 섭취 줄이기설탕과 같은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그러면 다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관상동맥질환 등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가 앞당겨진다. 각종 암 발병 위험이 올라가고, 인지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설탕은 그렐린‧렙틴과 같은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에도 관여하는데, 이는 결국 비만을 유발한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말 그대로 고강도 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운동법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한다. 이를 3~7회 반복하면 된다. 여기에 근력 운동을 더하면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높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실제로 짧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중등도 운동을 오래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 영국 빅토리아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하면 근육이 빠르게 수축‧이완돼 몸 곳곳에 혈액을 공급하면서 심장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9/29 18:00
  • 탄탄몸매 아이비, 괴로워도 '이 운동'이 비결… 실제 효과는?

    탄탄몸매 아이비, 괴로워도 '이 운동'이 비결… 실제 효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41)가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 IVYTV'에는 '여름아 잘 가! 여름을 보내며 일상을 꽉 담은 브이로그 | 시카고, 꽃시장, 운동, 쇼핑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여행을 다녀온 아이비가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비는 '선생님의 지휘 아래 움직이는 팔다리' 라는 자막과 함께 어려운 동작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사람들은 '귀엽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아이비가 괴로움을 버티면서 꾸준히 시도하는 필라테스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먼저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평소 한쪽 방향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필라테스가 특히 도움이 된다.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한 방향으로 하는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하면 불균형을 줄여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9/29 17:00
  • 볼에 덩어리 점점 커지더니… ‘이 암’ 진단받은 60대 男, 뭐였을까?

    볼에 덩어리 점점 커지더니… ‘이 암’ 진단받은 60대 男, 뭐였을까?

    몸에서 멍울 등 덩어리가 생기거나 만져지면 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대부분 양성 종양이거나 몸의 면역 기관인 림프절(세균을 죽이는 림프액이 흐르는 관들이 연결되는 곳)이 일시적으로 커졌을 확률이 높긴 하지만, 암의 신호일 수 있다. 실제로 볼에 덩어리가 점점 커진 남성이 피부섬유육종이라는 암을 진단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튀니스 엘 마나르대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68세 남성은 오른쪽 볼에 부종이 나타났다. 1년간 지속된 부종과 함께 단단한 덩어리가 자라났다. 이 남성은 덩어리에서 특별한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으며 그 외에 특이증상 역시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MRI를 찍은 후, 종양 절제 수술을 받았다. 종양은 8.5cm x 6.5cm 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절제된 종양을 정밀 검사한 결괄, 피부섬유육종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피부섬유육종은 진피와 피부 연부 조직에 발생하는 피부 악성 종양이다. 이 질환은 국소적으로 침범과 재발이 잘 나타나지만, 전이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남성 역시 전이성 병변은 발견되지 않았다. 남성은 수술 후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5일 만에 퇴원해 집에 돌아갔다. 수술 1년 후에는 큰 덩어리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고됐다. 피부섬유육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적갈색의 결절을 동반하는 단단한 피부색 판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증상은 체간, 팔, 두경부, 하지 순으로 나타난다. 크기는 대부분 5mm 이하이고, 피부 표면에 국한된다. 피부섬유육종은 서서히 자라고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 암의 일종인 만큼 외과적 절제가 기본 치료법이다. 재발할 경우 침범 범위가 깊어질 수 있어 첫 수술에 적절히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진은 “피부섬유육종은 몸통에서 잘 나타나지만, 이 환자의 경우 드물게 볼 하부 쪽에 발생한 특이 사례”라며 “이 종양은 성장 과정이 느린 것이 특징이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전이가 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에 게재됐다. 
    암일반이아라 기자2024/09/29 13:00
  • 성시경, 비빔면 의외의 ‘이것’으로 만들던데… 다이어트 효과 어떨까?

    성시경, 비빔면 의외의 ‘이것’으로 만들던데… 다이어트 효과 어떨까?

    가수 성시경(45)이 독특한 비빔면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 레시피] 라이스페이퍼 비빔면 Sung Si Kyung Recipe - Rice Paper Noodle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이번에 신기한 걸 할 거다”라며 “SNS를 보다 보니 쌀국수를 먹고 싶을 때 면이 없으면 라이스페이퍼로 해도 된다고 하더라. 꽤 그럴싸해서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이스페이퍼를 3장씩 붙여서 물기를 묻히는 모습을 보였다. 성시경은 직접 만든 소스를 라이스페이퍼 면에 부어 비빔면을 완성했다. 그는 비빔면을 먹으면서 “물에 담가두는 건 소스를 만든 다음에 딱 하고 소스를 부어야 할 것 같다”며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요리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라이스페이퍼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라이스페이퍼는 밀가루 속 글루텐에 민감한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먹기 좋다. 글루텐 불내증이 있으면 밀가루를 먹은 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평소 밀가루를 먹을 수 없어 튀긴 음식이나 밀가루 함유 음식을 먹지 못했던 사람들에겐 라이스페이퍼를 추천한다. 게다가 라이스페이퍼가 있다면 웬만한 재료로 밀가루로 만든 음식 맛을 구현해낼 수 있다.다만, 라이스페이퍼는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몸에 안 좋을 수 있다. 라이스페이퍼는 혈당지수가 80 정도다. 혈당지수는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상승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저혈당 식품, 56~69는 보통,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피자의 혈당지수가 80인 것을 생각하면 라이스페이퍼의 혈당지수도 결코 낮은 것이 아니다. 혈당지수가 높으면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고, 이는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게다가 라이스페이퍼는 가볍고 얇아 열량이 낮을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열량이 높다. 라이스페이퍼 한 장의 열량은 약 15~20kcal로, 10장만 먹어도 150~200kcal를 섭취하게 된다. 밥 반 공기(약 150kcal)에 달하는 열량이다. 또, 라이스페이퍼는 보통 단독으로 먹지 않는다. 채소나 고기 등을 라이스페이퍼 안에 넣고 월남쌈을 해 먹거나, 떡볶이 양념·김말이·불닭 볶음면에 곁들여 먹는 게 대부분이다. 먹은 양이나 포만감에 비해, 섭취하는 열량이 높아지기 쉬워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9/29 07:00
  • 반려묘가 밥을 안 먹는다면? 의외의 원인 ‘지방간’ 때문일 수도

    반려묘가 밥을 안 먹는다면? 의외의 원인 ‘지방간’ 때문일 수도

    반려묘가 갑자기 밥을 먹지 않거나 침을 흘린다면 한 번쯤 지방간을 의심해 봐야 한다. 오랜 기간의 식욕부진을 동반한 고양이는 간에 지방이 축적되며 지방간이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양이 지방간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지방간은 고양이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간질환으로,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여있는 상태를 뜻한다. 지방간은 강아지보다 고양이에게 더 잘 발생한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육식동물로 단백질을 많이 요구하는 편이다. 만일 단백질이 부족하면 단백질을 대신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고양이의 간은 지방 처리 능력이 부족해 많은 지방을 처리하지 못하고 결국 남은 지방이 간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고양이가 3일 이상 굶거나 2주 이상 음식을 적게 먹으면 단백질이 부족해 지방간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반려묘가 과체중이라 음식을 적게 먹이다 오히려 지방간이 생겨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지방간은 비만 고양이에서 더 잘 발생하니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다. 반려묘에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면 수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식이조절과 운동법을 통해 차근차근 천천히 체중을 줄여야 한다. 또한 비만, 당뇨, 종양, 췌장염 등의 질환에 대한 이차적 결과로 지방간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방간의 증상으로는 ▲기력 저하 ▲식욕부진 ▲구토 ▲체중감소 ▲황달 ▲침 흘림 등의 증상이 있다. 고양이의 지방간을 진단하기 위해 혈액검사, 초음파, 간 생검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혈액 검사는 간 효소 수치와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해 간 기능 상태를 평가한다. 초음파의 경우 간의 크기와 모양을 평가하고 지방 축적 여부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간 생검은 간 조직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검사함으로써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고양이 지방간 치료의 핵심은 영양공급이다. 식도나 비강에 튜브를 연결해 강제로 영양을 공급하기도 하고 고양이가 다시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오랫동안 회복을 돕기도 한다. 다만 영양 공급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오랜 기간 먹지 못한 상태에서 영양공급이 처음부터 과도하게 들어가는 경우 ‘재급식 증후군(Refeeding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급식 증후군이란 장기간 금식했거나 영양상태가 불량한 상태에서 영양공급을 시작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대사 반응이다. 따라서 급여량을 계산해 하루하루 조금씩 증량해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탈수를 방지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수액 요법, 간 기능을 지원하는 약물과 항생제 등을 투여하는 약물치료, 지방간을 유발한 원인인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건강과펫김예경 기자2024/09/29 06:00
  • 고민시, 공복에 챙겨 먹는 식품으로 ‘이것’ 꼽아… 무슨 효과 있길래?

    고민시, 공복에 챙겨 먹는 식품으로 ‘이것’ 꼽아… 무슨 효과 있길래?

    배우 고민시(29)가 평소 챙겨 먹고 있는 식품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동갑내기 황금 막내들의 세계관 대충돌l EP.23 고민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민시는 "홍삼과 유산균을 함께 공복에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도라지 스틱 제품은 최근에 독감에 걸린 적이 있고 목에 좋다고 해서 먹었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다"면서 "보통 작품을 할 때 많이 먹고, 하루에 2~3포씩 먹는 것 같다"고 했다. 고민시가 챙겨 먹는 홍삼, 유산균, 배와 도라지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홍삼홍삼은 피로 해소,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홍삼은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찌고 말린 것으로, 갈아서 분말로 만들거나 액상으로 농축해서 판매된다. 홍삼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 중 콧물, 코가려움증, 눈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폐조직의 염증 및 기침 관련 유전자 발현을 억제시켜 호흡기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고민시처럼 홍삼을 공복에 먹을 경우 흡수가 더 잘 돼 효과적이지만, 위와 장이 약한 사람은 공복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 면역억제제, 항응고제,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당뇨병 환자라면 홍삼을 삼가야 한다.◇유산균유산균 제품을 직접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이 건강해질 수 있다. 장내에는 100조 개 이상의 균이 살고 있다. 이 균들은 장에 유익한 ‘유익균’, 장에 유해한 ‘유해균’, 때에 따라 유익균도 유해균도 될 수 있는 ‘중간균’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대표적인 유익균을 늘리는 게 핵심이다. 위산 분비가 활발할 때에는 유익균도 소화 효소에 의해 제거될 수 있기 때문에 고민시처럼 위산 분비가 적은 공복 상태에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섭취다. 유산균을 먹으면 위산이 강해 대부분 위에서 죽고 30~40%만이 장에 도착해 꾸준히 먹어줘야 하는 것이다.◇배시원하고 달콤한 배 속의 루테올린 성분은 체내 염증을 제거하고 기침과 가래를 없앤다. 옥시타제와 인버타제 등의 소화효소도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진 환절기에 소화 불량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또, 유기 아미노산이 간 기능을 증진시켜 체내 독성 물질을 제거하고 피로를 개선한다. 감기로 고열 증상이 나타날 때도 배를 섭취하는 게 좋다. 카테킨과 알부민이 체온을 낮추고 풍부한 과즙과 당분이 체액을 보충해 탈수를 예방한다.◇도라지배와 함께 기관지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도라지는 특유의 맛이 매력적이다. 씁쓸한 맛을 내는 사포닌이 미세먼지와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고 염증 증상을 완화한다. 특히, 안토잔틴은 흰색 채소에 풍부한데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세균과 바이러스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도라지를 2시간가량 섭씨 60도로 가열할 경우 사포닌 성분이 8배나 많아지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보다는 즙으로 마시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9/29 00:01
  • “폐경기에 15kg 감량 성공”… 40대 女, 매일 ‘이것’ 먹은 게 비결이라고?

    “폐경기에 15kg 감량 성공”… 40대 女, 매일 ‘이것’ 먹은 게 비결이라고?

    외국의 한 40대 여성이 15kg 감량 비법을 공유했다.지난 23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치료사로 일하는 산드라 조지슨(47)은 폐경기 전후 증상으로 인해 무기력함과 수면을 방행하는 야간 안면 홍조, 공황 상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 체중이 늘면서 평소 입던 옷이 맞지 않았다. 그는 “체중 감량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딱히 효과가 없었다”며 “맞춤형 식이지침을 따라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가 실천한 식단으로는 매일 견과류를 섭취하고, 채소를 많이 먹었다. 산드라는 “콩도 확실히 많이 먹게 됐다”고 말했다. 건전한 신단으로 그는 약 15kg 정도를 감량했다. 체중을 감량한 산드라는 “폐경 전후 증상도 기적적으로 사라졌다. 기분이 많이 나아졌다”며 “사람들이 피부에서도 광이 난다고 한다. 자신감도 생기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폐경기 산드라가 공개한 체중 감량 성공 식단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견과류는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견과류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은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견과류는 100g당 열량이 600~700kcal에 달하는 고열량 식품으로,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건 아니다. 견과류로 체중 감량을 하고 싶다면 하루 30~50g 정도만 섭취하고, 초콜릿이나 케이크처럼 정제된 당 식품을 대체해 배를 채우는 용도로 섭취하는 게 좋다.채소 역시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적은 열량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 체중 증가를 막는다. 또 함께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 다른 식품의 소화‧흡수를 늦춰 혈당 조절을 돕는다. 실제로 당뇨병을 연구한 일본 간사이전력의학연구소 야베 다이스케 부소장은 “쌀밥을 먹기 전 채소를 먼저 먹으면 식물성 섬유소 작용으로 소장에서 당 흡수 속도가 느려져 혈당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며 쌀밥을 먹기 전 채소를 먼저 먹기를 권한 바 있다. 한편,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살이 쉽게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몸에 지방이 쌓인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체중은 폐경 시작 후 1년에 0.8kg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이 붙은 나잇살은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저열량 식단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9/28 18:00
  •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가 리조또를 열정적으로 흔든 이유 [주방 속 과학]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가 리조또를 열정적으로 흔든 이유 [주방 속 과학]

    넷플릭스가 새로 선보인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방송에서 현란한 솜씨로 팬을 흔들며 리소토(risotto)를 만든 출연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는 '리소토 광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 권성준 셰프는 왜 이렇게까지 열정적으로 팬을 흔든 걸까?흔들어야 접시를 기울였을 때 크림처럼 걸쭉하게 흐르는 부드러운 질감의 리소토를 완성할 수 있다.권성준 셰프가 한 이 과정을 '만테카레'라고 한다. 유화 반응으로 소스의 농도를 높여, 소스가 쌀에 달라붙도록 하는 조리 방법이다. 호원대 외식조리학과 홍인기 교수는 "리소토에는 물과 기름이 모두 들어간다"며 "팬을 흔들어 섞는 과정이 없으면 물과 기름이 섞이는 유화 과정이 일어나지 않아 기름진 리소토가 된다"고 했다.리소토에는 물과 기름이 모두 들어간다. 물은 리소토의 핵심 재료인 쌀을 호화하기 위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호화는 쌀이 밥처럼 쫄깃해지는 반응으로, 전분에 물과 열을 가했을 때 유발된다. 기름도 꼭 들어가야 한다. 향 분자는 대체로 기름에 녹아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름과 물은 '섞이지 않는' 사이다. 섞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게 바로 '유화'다. 물리적인 힘으로 잘게 물과 기름 분자를 쪼개면 작은 입자들이 균일하게 합쳐져 마치 섞인 것처럼 보인다.팬을 흔드는 게 바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 역할을 더 하는데, 공기를 더하는 것이다. 설탕을 넣은 달걀 흰자를 휘퍼로 저으면 공기를 포집해 부피가 커지고 점도가 올라가 머랭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팬을 흔들면 전분과 단백질 입자 사이에 공기를 더해 부드럽고 걸쭉한 질감을 줄 수 있다.통상 쌀이 덜 익은 상태에서 조리를 멈추는데, 전분이 과도하게 호화되면 소스 점도를 올려 되직하고 텁텁한 식감을 내기 때문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9/28 11:00
  • 80세 앞둔 장미화, 동안 최고 비법은 역시 ‘이것’

    80세 앞둔 장미화, 동안 최고 비법은 역시 ‘이것’

    가수 장미화(78)가 12개월 동안 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MC들은 장미화에게 “오히려 더 젊어지셨어요”라며 동안 비법을 물었다. 그러자 장미화는 “최근에 6kg을 감량했다”며 “무릎이 안 좋아 감량했더니, 사람들이 뭘 했냐 뭐 어쨌냐 뭐 이렇게 많이 묻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장미화는 “식이요법도 하고, 12개월 동안에 살을 뺐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셨다” 며 “누가 78세라고 하겠냐”고 반응했다. 곧 80대를 앞둔 장미화는 1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천천히 6kg을 감량했다. 천천히 살을 빼면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빠르게 다이어트하면 요요 위험, 한 달에 2~3kg 천천히 빼기요요현상을 막으려면 체중을 최소 6개월에 걸쳐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고, 6개월 동안은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된다. 무조건 굶어 단기간에 빼는 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이, 따라서 굶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한번 기아 상태를 경험한 몸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해 음식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킨다.그렐린 호르몬에 굴복하면 체중감량은 아주 잠깐이고, 후폭풍처럼 다가온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 절식 과정에서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근육이 줄고, 생존하기 위해 점차 지방을 축적하는 체질로 변화한다.◇생활 습관 바꿔 열량 소모하기생활 속 습관을 바꿔 움직임을 늘려 천천히 다이어트를 해보자. 먼지 털기를 30분 하면 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30분 동안 손으로 설거지하면 110kcal를 소모한다. 옷을 빨고 너는 행동은 주로 팔·어깨 근육을 사용하게 해 30분 동안 약 110kcal를 사용한다. 빗자루·대걸레·진공청소기를 이용해 한 시간 동안 바닥을 청소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 정도 청소하면 약 119kcal를 사용한다. 추가로 손으로 30분 쓸고 닦으면 180kcal를 소모할 수 있다.◇단백질 섭취는 필수특히 노년일수록 건강한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을 포함해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탄수화물 위주 식단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기분을 좋게 만들어 만족감을 높인다. 하지만 단순당 위주로 먹는다며 포만감이 오래 가지 못한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당류는 몸속에서 빨리 분해되고 흡수되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 대신 양질의 탄수화물로 식탁을 채워보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단백질을 더하면 더 좋다. 또 하루에 10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끼니마다 쪼개 추가해보자. 한 끼에 3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나면 이후 간식 생각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 메뉴로는 구운 육류, 구운 생선, 달걀,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을 추천한다. 열량이 낮은 단백질 식품으로는 흰살생선이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09/28 08:15
  • "40대 중반에도, 여전한 글래머"… 김규리 몸매 관리 '비결' 보니?

    "40대 중반에도, 여전한 글래머"… 김규리 몸매 관리 '비결' 보니?

    배우 김규리(44)가 발리에서 수영복을 입은 모습으로 남다른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27일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못 했던 수영을 맘껏 하고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수영복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규리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영복을 입은 볼륨있으면서 탄탄한 몸매가 눈에 띈다. 김규리는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이 공복에 줄넘기하기, 천천히 먹기라고 밝힌 바 있다. 김규리의 몸매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수영하기, 짧은 시간에 열량 많이 소모수영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는 운동이다. 수영을 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된다. 실제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은 몸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도 있다. 유산소 운동은 내장지방을 빼는 데 도움되며 무산소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특히 과체중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릎에 부담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줄넘기, 부기 완화에도 도움돼 줄넘기는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칼로리 소모가 뛰어난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에 자극을 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줄넘기를 꾸준히 해주면 심폐기능, 지구력, 평형감각 등을 향상시키는 데도 좋다. 줄넘기는 에너지 소모가 커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1분당 125~140회 줄넘기를 하면, 체중 72kg의 경우 1분에 7kcal, 15분이면 150kcal가 소모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양발 뛰기를 했을 경우고 달리기를 하듯 두 발을 번갈아서 뛰면 열량 소모가 훨씬 커진다. 특히 공복에 하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혈중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하기 때문이다.◇천천히 먹기, 과식 예방하고 소화 원활하게 해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은 과식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순히 음식을 잘게 부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량의 침을 분비시킨다. 침 속 아밀라아제는 소화는 물론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다. 이 효소는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뇌의 만복 중추라는 곳에 전달된다. 따라서 많이 씹을수록 배불러지고, 덜 씹을수록 쉽게 배고픔을 느낀다.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은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침 속 아밀라아제는 약알칼리 성분으로, 위와 십이지장의 산성 정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위에서 분비되는 산도 높은 위산이 식도나 십이지장의 영향을 미쳐 식도염이나 궤양, 위염을 유발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9/28 07:00
  • 성형 중독으로 유명한 '英 스타 시술자'… '이 시술' 한 환자 사망해 체포

    성형 중독으로 유명한 '英 스타 시술자'… '이 시술' 한 환자 사망해 체포

    영국의 스타 피부 미용 시술자 '립킹(Lip King)'의 클리닉에서 액체 엉덩이 리프팅 시술(liquid Brazilian Butt Lift)을 받은 30대 여성이 사망했다.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한 여성이 미용 시술을 받은 후 구급차에 실려 글로스터셔 왕립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다음 날 아침 이른 시간에 사망했다. 사망한 여성은 영국 워튼 언더 에지에 사는 앨리스 웹(33)이었다. 이와 관련해 2명이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났다. 알고 보니 체포된 두 사람은 '립킹(Lip King)'으로 알려진 스타 피부 미용 시술자 조던 제임스 파크(32)와 그의 조수였다. 이들은 글로스터에 위치한 클리닉 'Studio 23'에서 여러 피부 시술을 시행했다. 킴 카다시안이 받았다고 해 화제가 된 '뱀파이어 페이셜(혈액을 활용해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기술)'이나 입술·볼 필러 시술 등을 전문으로 했다. 앨리스 웹은 23일 피크의 'Studio 23'에 에 방문해 액체 BBL 시술을 받았지만 다음 날 아침 세상을 떠났다. 영국에서 소수의 지방 당국을 제외하면 액체 BBL은 불법이 아니다. 또,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시술할 수 있다. 시술자에 대한 표준 면허 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영국에서 비수술적 엉덩이 리프팅 시술 후 사람이 사망한 첫 번째 사례다.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BBL 수술은 가슴과 배, 등에서 자가 지방을 빼내 엉덩이와 골반에 이식하는 전신 성형이다. 이와 달리 액체 BBL은 입술 필러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엉덩이에 대량으로 주입하는 방식이다. BBL 수술에 비해 덜 위험하고 저렴한 대안으로 광고하고 있지만, 영국 미용성형외과의사협회에서는 꾸준히 비수술적 BBL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영국에는 비의료인의 액체 BBL 시술을 막을 규제 방안이 없다. 협회 부회장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노라 뉴전트 박사는 "모든 시술에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대로 된 훈련을 받고 규제된 환경에서 수술하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앨리스 웹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엉덩이에는 심장으로 직결되는 큰 정맥인 '하대정맥'이 얽혀 있다. 필러를 대량으로 주입하는 시술 특성상 히알루론산 필러가 혈관을 막을 위험이 존재한다. 전문 의료 시설이 아닌 경우 감염이나 패혈증의 위험도 크다.한편, '립킹'이라 불리는 파크는 스스로를 성형 옹호자라 소개한 바 있다. 킴 카다시안의 팬이라 밝힌 그는 성형 수술에 13만 파운드(한화 약 2억30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그는 최소 4번의 코 수술과 50번이 남는 다양한 시술을 받았다. 여러 차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성형 수술은 성관계와 같다"며 "한 번만 할 수 없고, 반복해서 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9/28 00:01
  • 3개월간 ‘이것’만 먹고 15kg 감량 英 60대 여성… 대체 뭐였을까?

    3개월간 ‘이것’만 먹고 15kg 감량 英 60대 여성… 대체 뭐였을까?

    3개월 동안 정어리 통조림과 코코넛 오일을 먹어 15kg을 감량한 영국 6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족저 근막염(발바닥 근막의 고통을 유발하는 염증)에 걸린 미국의 제인 크루멧(62)는 발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해 체중이 약 108kg까지 올랐다. 따라서 지난 2020년 고단백질 식단으로 약 30kg을 감량했지만, 요요로 인해 10kg이 다시 쪘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 의사인 애넷 보스워스가 고안한 다이어트 법인 ‘정어리 단식’으로 3개월간 15kg을 감량했다. 정어리 단식 방법은 정어리와 코코넛 오일, 물‧홍차‧커피만 섭취하는 것이다. 또한 정어리에 매운 소스‧머스타드‧레몬‧후추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지만 밥과 빵 같은 탄수화물은 먹을 수 없다. 크루멧은 “매일 정어리 통조림 4캔을 먹었다”며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해 코코넛 오일을 함께 먹었다”고 말했다. 정어리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하지만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정어리 통조림과 코코넛 오일만 먹을 경우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단백질 식품인 정어리,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 정어리는 100g당 단백질이 약 25g 들어있는 고단백질 식품이다. 또한 오메가3, 비타민D, 칼슘 등이 풍부하다. 단백질 모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또한 오메가3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는 낮춰 혈행·중성지질 개선 효과를 낸다. 정어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오베르타 데 카탈루냐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정어리를 식단에 포함하지 않은 그룹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참가자 비율이 연구 시작 시점에 27%였고, 연구 시작 후 1년 뒤에는 22%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 반면 정어리를 식단에 포함한 그룹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참가자 비율이 같은 기간 37%에서 8%로 크게 줄었다. ◇통조림 식품 오래 먹으면 폐부종 발생다만 통조림 식품에는 ‘퓨란’이라는 유해 성분이 있을 수 있다.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휘발성 물질이다. 퓨란은 식품 조리·가공 과정에서 음식 속 당과 아미노산이 높은 온도에 노출될 때 생성된다. 음식을 공기 중에 계속 두면 퓨란이 휘발되지만, 캔 안에 밀봉된 통조림 식품은 이것이 어렵다. 퓨란을 증기로 들이마시면 호흡기관에 자극이 가고, 고농도로 계속 노출되면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섭취하면 콩팥이 손상될 위험도 있다.◇심장질환·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코코넛 오일 섭취를 피해야심장질환·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코코넛 오일 섭취를 피해야 한다. 코코넛 오일의 주성분인 포화지방산은 단쇄·중쇄·장쇄 지방산으로 나뉜다. 코코넛 오일의 포화지방산 중 절반은 중쇄 지방산이다. 고기 등에 많은 장쇄 지방산이 장(腸)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해 간에 쌓이는 것과 달리, 중쇄 지방산은 바로 간으로 가 에너지로 쓰인다. 중성지방 수치를 올리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중쇄 지방산은 중성지방 대신 유리지방산 형태로 간으로 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고 지방간을 만들 위험이 있다. LDL이 혈관 벽에 쌓이면, 동맥경화증·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몸속 인슐린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대사가 잘 안돼, 일반인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쉽게 올라가므로 코코넛 오일 섭취를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09/27 21:00
  • '대표 근육돌' 김채원, 휴양지서 수영복 핏 공개… '이 운동'으로 관리한다는데?

    '대표 근육돌' 김채원, 휴양지서 수영복 핏 공개… '이 운동'으로 관리한다는데?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24)이 휴양지에서 귀여운 체크무늬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5일 김채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 휴양지에서 시원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김채원은 수영장과 해수욕장 등에서 추억을 쌓았다. 체크무늬 모노키니를 입고 머리에 선글라스를 올린 김채원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매끈한 직각 어깨와 각선미를 뽐냈다. 검은색 나시 브라톱을 입고 있는 사진에서는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복근이 눈에 띈다. 과거 그룹 아이즈원에서 함께 활동했던 최예나, 권은비, 이채연은 게시물에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김채원은 '근육돌' 르세라핌의 리더답게 꾸준한 관리로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김채원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버피 운동을 통해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기구를 이용해서 운동하기보다 다치지 않게 맨몸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며 "많이 먹었다 싶으면 버피를 100개 이상 한다"고 말했다. 버피 운동은 단시간에 전신의 근육에 고루 자극을 주는 운동이다. 차렷 자세에서 스쿼트 자세로 바꾸며 손을 발 앞에 두는 동작으로 시작한다. 이후 어깨와 허리를 일직선으로 만들어 플랭크 자세를 취하고, 다시 스쿼트 자세로 돌아간다. 상체를 점프하듯 일으키며 머리 위로 손뼉을 치며 끝낸다. 이를 반복적으로 하면 된다. 만약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면 '하프 버피'를 할 수 있다. 점프하며 일어서는 동작을 생략한 것이다. 반대로 버피 운동이 익숙해졌다면 플랭크 중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동작을 응용할 수 있다.버피 운동은 짧은 시간 안에 반복된 움직임으로 칼로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평균적으로 1분에 20회 정도 하게 되는데, 20분 동안 한다고 생각했을 때 70kg 남성 기준 최소 250kcal를 태울 수 있다. 또, 전신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이라 단순한 스쿼트나 벤치프레스보다 더 많은 근육을 필요로 한다. 플랭크를 할 땐 가슴, 등, 팔 등 상체의 근육을 쓰고, 스쿼트와 점프 동작에서는 허벅지 근육을 사용한다. 여러 자세를 빠르게 반복하기 때문에 몸을 지지하는 코어 근육도 강화된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버피 운동과 같이 짧은 시간 내에 고정된 움직임을 빠르게 반복하는 것은 내장지방을 태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내장지방은 혈액 속에서 지방산의 형태로 돌아다니며 심장이나 혈관에 문제를 일으킨다. 버피 운동을 통해 내장지방을 관리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심장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9/27 20:15
  • 17개 암종에 효과 있다는 '키트루다', 보험급여 확대 가능성은? [이게뭐약]

    17개 암종에 효과 있다는 '키트루다', 보험급여 확대 가능성은? [이게뭐약]

    MSD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면역항암제의 대표주자다. 키트루다는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10개 이상의 암종에서 총 30개 이상의 적응증을 허가받는 데 성공했으며, 단독요법 또는 여러 병용요법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의료계에서는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급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모든 암종에 대한 보험급여는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객관적 지표를 평가해 치료 혜택이 큰 적응증을 대상으로 급여 확대를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고 있다. 키트루다의 기전과 적응증, 급여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어떤 약?항암제는 크게 ▲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로 나뉜다. 세포독성항암제는 체내에서 분열하는 모든 세포에 독성을 일으키는 항암제다. 암세포에 독성을 일으켜 항암 효과를 내지만, 일반 세포에도 독성을 일으키기 때문에 구토, 탈모, 신경·간·폐독성을 비롯한 부작용이 다른 계열의 항암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한 편이다.표적항암제는 암세포에 발현된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다. 암세포의 성장이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단백질만을 판별해 공격하기 때문에 세포독성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크지 않다고 알려졌으나, 표적 치료제도 마찬가지로 소화계 질환(구토, 메스꺼움, 설사, 변비 등)이나 발진을 비롯한 부작용이 존재한다. 또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와 연관이 있는 만큼, 특정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어 차세대 염기서열 검사(NGS)와 같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를 발견하지 못하면 사용이 어렵다.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인식하지 못하는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인식할 수 있게끔, 즉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식별해 죽일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약제다. 표적항암제와 달리 약제가 직접 암세포를 공격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표적항암제에 비해 약제의 반응률이 높지 않다. 즉, 치료에 평균적으로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위암처럼 암세포의 크기가 큰 암종에서는 세포독성항암제와의 병용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한다. 대신, 면역항암제는 치료 초기에 반응이 생기면 장기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기존 치료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효과가 부족했던 환자들의 장기 생존을 도울 수 있다.MSD의 키트루다는 면역항암제의 대표주자다. 암세포의 표면에 있는 PD-L1 단백질과 면역세포인 T세포의 표면에 있는 PD-1 단백질이 결합하면 T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암세포 증식을 막지 못하는데, 키트루다는 PD-1의 결합을 억제해 면역세포가 정상적으로 작용하도록 돕는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9/27 17:00
  • 커다란 나무 '몸' 뚫고 지나갔지만, 생존… 러시아 30대 男 무슨 사고였길래?

    커다란 나무 '몸' 뚫고 지나갔지만, 생존… 러시아 30대 男 무슨 사고였길래?

    커다란 나무가 몸을 관통하는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진 러시아 30대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유형지 교도소 작업실에서 목재 기계를 작동하던 수감자 니콜라이 제트(34)가 두꺼운 나무 기둥이 몸을 관통하는 사고를 겪었다. 거대한 말뚝이 풀리면서 나무 기둥이 그의 왼쪽 복부에서 오른쪽 가슴까지 뚫어버린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각선으로 남자의 몸을 관통한 거대한 나무 기둥을 볼 수 있다. 그는 사고 이후 즉시 응급처치를 받았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내부 장기가 손상돼 중증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니콜라이 제트가 안전 규칙을 어겼는지에 대한 사건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사람이 거대한 물체로 인해 관통상을 당했을 때는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치료 시간이 지연되면 이후에 적절한 의료 처치를 받더라도 손상 부위가 정상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산소가 잘 공급되지 못하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심장이나 간 등 각종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된다. 특히 고령의 경우, 각종 만성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가 많아 응급 상황에 처할 위험이 높다. 몸 관통 외상 사고는 드물지만 건설 노동자들 사이에서 비교적 더 많이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9/27 16:56
  • “배 부풀더니”… 난소에서 10kg 짜리 ‘거대 덩어리’ 나와, 뭐였을까?

    “배 부풀더니”… 난소에서 10kg 짜리 ‘거대 덩어리’ 나와, 뭐였을까?

    이유 없이 복부에 살이 찐다면 난소에 생긴 종양이 원인일 수 있다. 이 종양이 악성이라면 난소암일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실제로 수개월간 복부 비대증을 앓던 여성의 난소에서 거대 악성 종양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아이르랑가대 의과대학 산부인과 의료진에 따르면, 세 명의 아이를 둔 43세 여성이 복부 비대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했다. 그의 월경 증상이나 장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 여성은 3개월 전부터 복부 비대증을 느꼈다고 했다. 초음파 검사 결과, 그의 난소에서 25cm의 종양이 발견됐다. 일주일 후 절개 수술을 받게 됐고, 왼쪽 난소에 거대한 덩어리가 적출됐다. 조직병리학적 검사에서 이 덩어리는 최종적으로 30x28x14cm 크기, 9700g 무게(약 10kg)의 악성인 난소 종양으로 진단됐다.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난소암을 의미한다. 다행히 이 여성의 반대쪽 난소는 정상이었으며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았다. 환자는 5주간 화학요법을 받으며 치료를 진행했다. 의료진은 “이 사례처럼 거대한 악성 난소 종양은 드물다”며 “난소 덩어리 직경이 20cm를 초과하는 경우를 흔히 거대 덩어리로 보는데, 대부분의 경우 양성이며 소수만이 악성이다”고 말했다. 난소암은 이를 확신할 만한 뚜렷한 증상은 없지만, 위 사례처럼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등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증상을 지속적으로 느끼거나 난소암 가족력이 있으면, 즉시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난소암은 대체로 늦게 발견돼 암세포가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난소암을 치료하려면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뒤, 항암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환자가 미혼이거나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암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수술로 한쪽 난소를 제거하고,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남기기도 한다. 하지만 난소암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로 자궁, 양쪽 난소, 맹장 등 여러 부위를 제거해야 한다. 수술로 눈에 보이는 종양을 다 제거해 남은 종양이 없거나 종양의 크기가 1cm 이하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후 항암 치료를 진행한다.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아직 난소에만 암이 있어 완치율이 90% 정도까지 된다. 하지만 환자 중 약 60%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하기 때문에 재발의 우려가 높다. 재발이 반복되면 항암제에도 내성을 보이게 된다. 이 경우 5년 생존율이 30~40%일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난소암은 예방법이 없어서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암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사례는 ‘미국 사례보고서 저널’에 게재됐다. 
    부인암이아라 기자 2024/09/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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