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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임신한 듯 복부가 부풀어 오른다면 난소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 거대 난소낭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발생하는 난소 종양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이다. 또한 거대 난소 종양은 직경이 20cm를 초과하는 경우를 뜻한다. 실제로 13년 동안 배가 거대 난소 난종으로 인해 배가 부풀었던 인도 여성의 사례가 보고된 바가 있다.인도의 엠에스 래메이어 의과대 종양학 센터에 따르면 55세 여성이 지난 13년 동안 복부 팽창 병력을 갖고 병원을 방문했다. 처음 그의 배가 팽창했을 때는 단순한 의료진과 여성 모두 임신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1년이 넘도록 복부가 계속 팽창하자 여성은 외과의와 상담을 권고받았다. 하지만 경제적 상황이 넉넉지 않아 여성은 진료를 거부했고 결국 13년 동안 배가 거대하게 부푼 상태로 살아가야 했다. 특히 지난 6년 동안 복부 팽창이 극적으로 증가해 여성의 일상 활동이 어려워 침대에 앉아 있게 됐다. 결국 여성이 병원을 찾았을 때 배가 너무 부풀어 복부 둘레는 190cm였고, 총 체중은 90kg이었다. CT 스캔 결과 난소에 50x39x47cm 크기의 난소낭종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여성의 신장, 췌장, 대동맥, 하대정맥, 복강 축, 장간막 혈관, 장 고리가 뒤쪽으로 구부러져 있었다. 또한 자궁과 난소는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다. 다행히 양측 신장과 폐 기능은 정상이었다. 거대 난소낭종을 제거하기 위해 여성의 배꼽 아래에 횡 절개술(횡 방향으로 절개하는 방식)을 시행해 난소낭종을 제거하기로 했다. 제거된 난소낭종의 무게는 약 56.95kg이었다. 여성은 2주 동안 병원에 머물러 신체적‧정신적 재활 치료를 받았다. 현재 여성은 퇴원해 집에서 회복 중이라 보고됐다. 난소낭종은 배란과 관련해 발생하는 ‘기능적 낭종’과 ‘양성 난소 종양(물혹)’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내부의 수분은 종양의 종류에 따라 장액성, 점액성 액체인 경우도 있고 혈액이나 지방, 농양 등일 수도 있다. 특히 해당 여성처럼 8cm를 초과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소실된다. 기능성 낭종과 양성 난소의 원인은 다르다. 기능성 낭종의 경우 배란 과정에 장애가 있을 때 주로 발생한다. 한편 양성 난소 종양은 자궁 내막종, 기형종 등이 원인이 된다. 난소낭종의 증상으로는 ▲복부 팽만감 ▲복통 ▲복부 압박 ▲불편한 배변 활동 ▲소화불량 ▲질 출혈 등이 나타난다. 난소낭종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난소낭종은 수주에서 수개월 이내에 저절로 소실되는 것이 보통이므로 일단 경과를 관찰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관찰되면 크기와 형태상의 악성도와 임상적 양상을 근거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폐경기 이후의 여성의 난소낭종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거나 초음파상 물혹인 양성 난소 종양이라 판단되면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볼 수 있다. 다만 ▲낭종의 크기가 크거나 ▲낭종 파열‧염전(꼬이는 것)이 의심되는 경우 ▲초음파 등 영상 검사상 악성으로 의심될 경우에는 제거 수술하게 된다.이 사례는 ‘가이너컬 온콜(Gynecol Oncol) 보고서’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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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지난 8일 막을 내리며, 진한 여운을 자아내고 있다. 이대로 떠나보내기 아쉽다면, 결승에서 나왔던 요리를 집에서 만들어보자.이균(에드워드 리) 셰프는 세미프레도(고체와 액체 사이의 중간 형태를 띠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가 들어간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를 선보였다. 낯선 음식인 세미프레도는 어려워 보이는 이름과 달리,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볼 수 있다.◇맛 내는 퓌레에 머랭 섞어 얼리면 세미프레도아이스크림 자체는 집에서 만들기 까다로운 음식이다. 아이스크림은 우유, 크림, 설탕 등이 섞인 혼합물인데, 얼음 결정 크기를 줄이고 공기를 적절히 넣기 위해 온도를 빠르게 내린 후 균일하게 잘 섞어주면서 얼려야 한다. 다시 말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기계가 없으면 만들기 어렵다.하지만 '반쯤 얼었다'는 뜻의 세미프레도(Semifreddo)는 만드는 과정이 아이스크림의 반보다도 적다. 맛을 내기 위한 퓌레나 커스터드에 생크림과 머랭을 넣어 섞은 후 냉동실에서 얼리면 끝이다. 이균 셰프는 떡을 갈아서 만든 퓌레에 생크림과 머랭을 넣어 세미프레도를 만들었다. 아이스크림은 공기를 넣으면서 얼리는데, 세미프레도는 공기를 머금은 머랭을 얼려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머랭은 믹싱볼에 달걀 흰자만 분리해 낸 후 거품기로 저어서 만든다. 3번에 걸쳐 설탕을 넣으면서 저으면, 어느 순간 믹싱볼을 90도 정도 뒤집었을 때 반죽이 흐르지 않고 붙어있을 정도로 머랭의 점도가 올라간다. 휘핑기가 있다면 기계를 사용하는 게 훨씬 편하다.◇만들기 쉽지만, 잘 녹아세미프레도는 왜 아이스크림보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할까? 우유를 넣지 않아 '수분 함량'이 적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 제조 중 난도가 가장 어려운 부분은 지속해서 균일하게 섞어야 한다는 점이다. 균일화 작업은 잘 섞이지 않는 유지방과 수분을 섞고, 얼음 결정의 크기를 작게 하려고 진행한다. 물은 얼 때 안정된 구조를 만들어 식감이 딱딱하다. 유지방과 수분이 제대로 섞이지 않거나, 얼음 결정 크기가 크면 부드러워야 하는 아이스크림의 질감이 떨어진다. 부드럽기보단 사각사각한 얼음 알맹이가 느껴지게 된다. 세미프레도는 수분함량이 적으므로 아이스크림과 달리 균일화 작업을 오래 할 필요가 없다. 그대로 가정 냉동고에서 얼리면 된다. 그래도 질감이 부드럽다.대신 세미프레도는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잘 녹는다. 물의 어는점은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다른 재료보다 높은데, 수분 함량이 적기 때문이다. 세미프레도는 다른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보다 차가움이 덜 느껴지고, 입안에서도 더 빨리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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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덜 익힌 곰 고기 바비큐를 먹었다가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1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곰 고기를 먹은 10명이 기생충 감염병인 '선모충증'에 감염됐다. 환자 중에는 10세의 어린 아이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곰 고기를 섭취한 지 3주가 지났을 때 여러 증상을 호소했다. 10명 중 9명은 얼굴 부종, 6명은 근육통, 4명은 발열 증상을 보였다.이들이 걸린 선모충증은 인수 공통 기생충인 선모충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간, 돼지를 포함한 다양한 포유동물의 근육에 주로 기생한다. 특히 멧돼지, 곰 등 야생동물의 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했을 때 쉽게 감염될 수 있다.선모충에 감염돼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는 선모충의 유충이 근육에 침범하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 직후부터 1주까지는 점막 침입기로, 유충이 장 점막을 자극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주부터 6주까지는 유충이 근육으로 침투한다. 이때 발열과 근육통이 발생한다. 유충에 대한 반응으로 인해 심근, 폐, 중추신경계의 염증과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 이 시기 사망률이 가장 높다. 유충이 근육에 자리 잡는 피포기에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근육통과 근위축, 전신부종, 심근염, 쇼크, 호흡·신경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진통제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기생충을 박멸하는 치료도 받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다. 육류, 특히 야생동물의 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곰 고기가 불법이다. 이번 사례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주간 질병 발병률 및 사망률 보고(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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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1)이 평소 먹는 간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내돈내산 밥알이 있는데 0칼로리?! 제로 팩폭러 한혜진이 리뷰하는 제로 슈가 먹방 2탄 | 제로 식혜, 제로 아이스크림, 제로 스위트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한혜진은 제로 그래놀라를 맛보며 “평소에 과자 먹고 싶을 때 과자 대용으로 그래놀라를 먹고 있긴 하다”고 밝혔다. 또 제로 아이스크림과 일반 아이스크림을 비교하며 “오리지널은 바로 이 맛이다. 옛날에 먹던 맛”이라며 “칼로리가 솔직히 고민되긴 한다. 근데 뭐 여러분 아이스크림 7월에 한 번, 8월에 한 번 드시니까 괜찮지 않나요? 아이스크림 그렇게 많이 먹지 않지 않아?”라고 말하자, 제작직은 “저녁 먹고 맨날 먹었는데요?”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평소에도 간식으로 단 음식 대신 견과류나 단백질 식품을 먹는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아이스크림과 그래놀라가 실제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아이스크림, 과한 섭취는 비만‧당뇨병 유발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에는 액상과당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설탕보다 저렴해 설탕 대체재로 각종 가공식품에 쓰인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콜라, 캔커피, 사탕, 잼 등에 많이 함유됐다. 과도한 액상과당 섭취는 비만과 당뇨병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액상과당은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붙어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내는데, 이 최종당화산물이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이외에 액상과당은 지방간도 늘릴 수 있다. 과당은 섭취하면 대부분 간에 대사돼,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분해된 과당이 지방산으로 전환, 지방간이 잘 생기게 된다.◇그래놀라, 단백질‧식이섬유 풍부해그래놀라는 귀리가 주성분으로, 보리‧통밀 등의 통곡물과 견과류‧말린 과일‧꿀‧메이플시럽 등을 섞어 오븐에 구운 것이다. 그래놀라의 주성분인 귀리는 단백질‧비타민‧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통곡물에는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그래놀라를 만들 때 통곡물을 그대로 굽기 때문에 이러한 영양소와 섬유소가 보존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그래놀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 식이섬유가 장내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장 속 유익균이 증식해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감소한다. 다만, 그래놀라는 가급적 당분이 적은 것을 고르고 플레인 요거트, 우유 등에 곁들여 먹어야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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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치료제 2종의 건강보험 급여에 파란불이 켜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지난 10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통해 심의한 내용을 공개했다.건강보험 급여의 적정성을 인정받은 의약품은 레코르다티코리아의 소아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주4.5mg/mL(성분명 디누툭시맙베타)'와 한국화이자제약의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ATTR-CM) 치료제 '빈다맥스61mg(성분명 타파미디스)'다.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콰지바의 급여 적정성이 인정된 것이다. 콰지바는 정부의 '허가-평가-협상' 연계 시범사업 1호 약제로 신속 급여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 허가-평가-협상 연계 시범사업은 기존에 과도하게 오랜 시간이 걸렸던 허가와 급여 적정성 평가, 그리고 약가 협상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환자들의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와 심평원의 급여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기존에는 평균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에 120일, 심평원의 급여 적정성 평가에 15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 협상에 60일이 소요됐다. 즉, 하나의 약제가 허가를 받은 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기까지 총 300일 이상이 걸렸다는 뜻이다.신경모세포종은 신경세포가 악성 종양이 되는 소아암의 일종이다. 대부분 0~4세 때 발견되며, 1세 전 진단받은 환자가 40%인 것으로 집계된다. 1년에 60명 정도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나, 전체 소아암 사망의 약 15%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콰지바는 신경모세포 표면의 GD2 특이적 단일클론항체로, 신경모세포 표면의 GD2에 결합해 종양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허가와 급여 평가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지난 6월 허가를 받으면서 급여 적용에도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8월 열린 약평위에서 한 차례 비급여의 고배를 마셨으며, 이의신청 후 재심의를 통해 마침내 약평위의 문턱을 넘었다.한국화이자제약의 심근병증 치료제 빈다맥스도 4수 끝에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빈다맥스는 2020년 8월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2021년 2월, 2021년 10월, 2023년 4월 등 급여화에 총 3번 실패한 약제다. 비급여로 사용할 경우 1년 복용에 약 2억5000만원이 필요하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마칠 경우 약가의 10%만 본인부담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이외에도 한국얀센의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도 급여 확대의 가능성을 높였다. 다잘렉스는 위험분담계약(RSA)에 따른 약제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다잘렉스는 지난 1월 다발골수종 1차 치료 옵션이자, DVTd 요법으로도 불리는 다잘렉스 4제 병용요법(다잘렉스+보르테조밉+탈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이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통과한 바 있다. 다만 약평위에서 급여 범위 확대 적정성을 한 차례 인정받지 못했으며, 재도전을 통해 약평위의 문턱을 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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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한 5성급 호텔에서 바텐더가 술 대신 액체 세제를 제공해 5명의 관광객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리스 크레타섬의 한 5성급 호텔에서 29세 바텐더가 관광객들에게 술 대신 액체 세제를 제공했다. 고산성 액체 세제를 마신 다섯 명의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피해자는 영국인 2명, 네덜란드인 2명, 독일인 1명이며, 35세에서 69세 사이의 남성이었다.바텐더는 냉장고에 들어 있던 액체가 그리스의 전통 술인 '치쿠디아'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도 술을 마시려 했지만, 시간이 없어 마시지 못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일부는 삽관이 필요할 정도로 위독한 상태다. 현지 당국은 호텔 지배인과 바텐더를 대상으로 자세한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 기간 매장은 폐쇄됐다.작년에는 한 한국인이 일본의 고급 식당에 방문했다가 세제가 섞인 물을 마시고 병원에 입원한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나도 모르게 세제를 섭취한 경우 억지로 게워 내선 안 된다. 구토를 하면서 식도 점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식도는 다른 장기보다 유연하지 않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좁아질 수 있다. 특히 소화기관이 완벽히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는 구토를 하다 세제가 폐로 들어가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더 위험하다.이번 사고는 많은 양을 섭취해 응급으로 이송됐지만, 일반적으로 세제는 화학적인 냄새가 강하게 나도록 만들어졌다. 실수로 소량만 섭취하는 경우가 많기에 물을 이용해 희석하는 게 최선이다. 그럼에도 복통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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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대 여성이 마늘과 햇빛을 피해야 하는 질환에 걸린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피닉스 나이팅게일(32)은 ‘뱀파이어병’이라고 알려진 ‘급성 간헐성 포르피린증(acute intermittent porphyria)’을 앓고 있다. 나이팅게일은 2023년 진단받았으며, 이 질환 때문에 나이팅게일은 마늘 섭취를 피해야 한다. 마늘 속 유황화합물에 노출되면 나이팅게일은 극심한 통증과 편두통, 변비 등을 겪으며, 쇼크로 인해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는 “마늘을 먹으면 하루에 30번 이상 구토할 위험이 있다”며 “언제 어느 음식에 마늘류가 들어갈지 몰라 두렵다”라고 말했다. 나이팅게일은 어릴 때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31년이 걸렸다. 그는 “포르피린증이 있는데 정확한 진단을 못 받은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라며 “이 질환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닉스 나이팅게일이 겪고 있는 급성 간헐성 포르피린증은 어떤 질환일까?포르피린은 헤모글로빈이 철분과 결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백질로, 적혈구의 혈색소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포르피린을 혈색소로 바꾸려면 특정한 효소가 필요하다. 이때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유전자의 결함으로 인해 효소가 결핍되면 포르피린 과다 축적이 일어나 신체에 이상이 생긴다. 이를 포르피린증이라고 부른다.포르피린증은 상염색체로 유전되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포르피린증은 태어나자마자 발병하는 경우와 성인이 되어서 발병하는 경우로 나뉜다. 포르피린증에는 ▲선천성 조혈기성 포르피린증 ▲만발성 피부 포르피린증 ▲급성 간헐성 포르피린증 ▲유전성 코프로포르피린증이 있다. 이중 선천성 조혈기성 포르피린증과 만발성 피부 포르피린증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며, 급성 간헐성 포르피린증과 유전성 코프로포르피린증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포르피린증의 주요 증상은 피부 병변이다. 햇빛에 노출된 부위의 피부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벗겨지는 광과민증이 나타난다. 철의 침착으로 인해 간 기능 이상이 나타나며, 심한 복통과 구토가 자주 발생한다. 빈혈이 심한 경우 창백해지기도 하며, 대변과 소변에 붉은 피가 섞여 있을 수도 있다. 잇몸이 점차 작아지는 구조 변화가 나타나면서 이가 길어지는 것과 같은 모습도 발견된다. 게다가 마늘류를 섭취하면 유황화합물 때문에 증상이 심해진다. 이 때문에 ‘뱀파이어병’ 혹은 ‘흡혈귀 병’이라고도 불린다. 이외에도 특정 약물이나 알코올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포르피린증 환자들은 햇빛 노출을 줄여야 한다. 광과민증과 복통, 빈혈 등은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한다. 음주나 극심한 다이어트도 피하는 게 좋다. 포르피린증은 전체 사망률이 낮지만, 초기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률이 10~40%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급성 증상을 제외하면 정상 생활을 할 수 있지만, 간종양, 만성 신부전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어 꾸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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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손톱을 깎는 중 생긴 상처 때문에 패혈증을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네 아이의 아빠 태튼 스필(43)은 손톱깎이로 손톱을 깎다가 실수로 긁히게 됐다. 처음에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 그는 아무렇지 않게 넘겼지만, 며칠 동안 긁힌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태튼 스필은 치료실을 방문했고, 진통제를 처방받고 귀가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그는 구토를 하기 시작했고, 점점 증상이 악화돼 파트너인 케이티에게 연락을 했다. 곧바로 집에 갈 수 없었던 케이티는 어머니에게 태튼 스필을 확인해달라고 부탁했고, 집을 찾은 케이티의 어머니는 그가 침대에서 거의 죽어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중환자실로 이송된 태튼 스필은 환각 증상을 겪기까지 했다. 그는 “내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파악할 수 없었고, 무슨 연도인지, 요일인지도 말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그는 패혈증을 진단받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5일 정도 머물렀다가 일반 병동으로 옮겨진 태튼 스필은 점점 증상이 호전됐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집으로 돌아가고 몇 달 동안은 손톱을 혼자서 자르지 못하고 파트너에게 부탁했다. 태튼 스필은 “나는 운이 좋은 남자다”며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작은 감염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혈증은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가 혈중에 있으면서 나타나는 전신적인 현상이다. 패혈증이 발생하면 ▲오한 ▲고열 ▲빠른 맥박 등의 증상을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패혈증은 보통 피부 상처, 폐렴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초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수일 내에 조직 및 장기가 손상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만약 피부에 붉은 자국이나 줄이 생기면 패혈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 나타나는 붉은 자국은 문질러도 없어지지 않으며, 상체 부위 주변에서 시작한다. 이 자국은 상처 부위에 들어온 균이 림프절을 통해 다른 부위로 이동하면서 생긴다. 특히 이 균으로 인해 임파선염이 발생하면 혈중에 균이 더 퍼질 수 있고, 패혈증 위험이 커진다. 즉, 이런 증상이 있으면 패혈증까지 진행됐다는 신호일 수 있어서 빨리 병원을 찾아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이 외에도 패혈증에 걸리면 입술이나 혀, 피부 등이 전반적으로 시퍼렇게 보일 수 있다. 혈압이 떨어지면서 공급되는 혈액량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열이 나타날 수 있지만, 반대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겪으면 패혈증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병원을 찾아 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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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류옌(43)이 중국의 SNS 웨이보에 자궁근종 재발 후 근황을 공개했다. 류옌은 중국 유명 화가 왕쥔잉이 선정한 중국 4대 미녀 중 하나다. 류옌은 지난 1월 자궁근종을 앓아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후 극도로 마른 모습이 연이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었다. 당시 류옌은 수술 후 건강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3개월 만인 지난 4월 추적검사에서 자궁근종이 재발했다. 재발로 인해 자궁근종이 2.5cm까지 자라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남다른 보디라인으로 건강미 넘치던 류옌의 부쩍 수척해진 모습에 그의 건강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잇달았다. 그러자 류옌은 7월 "현재는 괜찮다"는 소식을 전했고, 최근 들어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팬들은 "안색이 좋아 보여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안심했다. 류옌이 겪은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 조직의 일부가 이상 발육돼 딱딱한 덩어리가 되는 양성종양이다. 혹의 크기는 밤톨만 한 것에서부터 어른 주먹보다 큰 것까지 다양한데, 발생 장소에 따라 점막하근종, 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 등으로 구분된다.자궁근종을 가진 사람 중 25% 정도가 증상을 호소하지만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증상 중 제일 많은 것은 월경 불순으로 약 3분의 1에서 나타나며, 월경의 양이 많아지는 월경 과다, 월경이 아닌 출혈 등이 있다. 이것은 혹이 생겨서 자궁 전체가 커지게 돼 자궁을 둘러싸고 있는 안쪽 막의 면적이 증가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아랫배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허리가 무거워지고 아랫배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 커진 자궁이 주위 장기인 방광을 누르면서 소변을 자주 본다거나 소변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허약함, 무기력감, 두통, 빈혈 등이 생길 수 있다.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자궁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폐경기 이후 발생이 드물고 근종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구성원 중 자궁근종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자궁근종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적으로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이 원칙인데 진료를 통해 악성 육종과 감별을 한 후 빈뇨, 잔뇨감, 요통, 생리과다, 빈혈, 기능성 자궁출혈, 반복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이 있으면 치료를 받는다. 자궁근종이 빠르게 자라거나 증상을 유발할 때는 치료가 필수라는 것이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자궁의 부분 또는 전체 절제 수술을 시행한다. 또 혹의 크기가 6~7cm 이상일 경우에도 신중하게 수술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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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 여성이 2년 만에 90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제닌 레인은 매일 하루에 여러 번 패스트푸드를 섭취하고, 탄산음료와 디저트를 즐겨 먹었다. 그의 몸무게는 약 213kg에 달했는데, 이 때문에 비행기를 탈 때는 안전벨트 연장기를 요구했으며, 식당 사진을 보면서 의자에 앉을 수 있을지 확인하는 일이 발생하곤 했다. 이때마다 제닌 레인은 수치심을 느끼곤 했다. 그는 “저는 정말 긍정적이고 착한 사람이었지만, 항상 조용히 지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제닌 레인은 식습관 변화와 운동을 통해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 그는 탄산음료를 탄산수로, 아이스크림을 냉동 요구르트바 등으로 바꿔 먹었으며 운동을 시작했을 때도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제닌 레인은 2년 만에 90kg 감량에 성공했으며, 그가 줄넘기를 하는 영상은 조회수 4300만 회에 달하기도 했다. 제닌 레인이 다이어트 중 실천한 관리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탄산음료 섭취 줄이기 탄산음료 대부분은 제조 과정에서 설탕, 액상과당, 포도당 등의 단순당을 첨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1캔에는 각설탕 7개에 달하는 평균 27g의 당이 들어있다. 이는 WHO가 하루 당 섭취량으로 제한한 50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습관처럼 즐겨 마시면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당분을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췌장이 손상되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 높았다.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비만, 동맥경화, 고지혈증도 유발한다. 게다가 탄산음료는 뼈도 약하게 만든다. 탄산음료의 인산 성분은 세균과 곰팡이를 방지하고 톡 쏘는 맛을 전달하지만, 지속해서 섭취할 경우 건강을 위협한다. 체내 칼슘을 배출시켜 뼈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래 섭취하면 치아도 부식되기 쉽고,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줄넘기 줄넘기는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열량 소모가 뛰어난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줄넘기를 꾸준히 해주면 심폐기능, 지구력, 평형감각 등을 향상시키는 데도 좋다. 줄넘기는 에너지 소모가 커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1분당 125~140회 줄넘기를 하면, 체중 72kg의 경우 1분에 7kcal, 15분이면 150kcal가 소모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양발 뛰기를 했을 경우고 달리기를 하듯 두 발을 번갈아서 뛰면 열량 소모가 훨씬 커진다. 제대로 된 줄넘기 다이어트의 효과를 보려면 1주일에 3일 이상, 최대 30분씩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뛰는 시간과 휴식 시간의 비율을 1대 2로 하고 점차적으로 뛰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줄넘기 운동에 익숙해지면 10~15분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줄넘기 시작 전에는 준비운동, 끝난 후에는 정리운동을 해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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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33)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S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에서는 ‘취향껏 골라 가는 중국 여행 BEST 3’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출현한 ‘카라 공식 주당’인 니콜은 평소 술의 주 종목이 뭐냐는 질문에 “독주를 제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보통 아닌 것 같다”는 이석훈의 말에 “스트레스를 술로 푼다. 제일 좋아하는 중국 안주는 마라룽샤(마라 소스와 함께 고소한 민물 가재가 더해져 만들어진 DMATRL)인데, 이거면 안 먹던 맥주도 들어간다”고 말했다. 실제로 술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술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우울한 상황에서의 음주는 스트레스에 취약하게 만들어 음주량이 늘게 하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피질축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성인 25명에게 과제를 부여해 스트레스를 가한 후 알코올이 포함된 주사액을 주사한 결과, 참가자들의 코르티솔(스트레스 대항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했다. 또한, 이들의 심박수와 혈압 수치를 측정한 결과, 스트레스 강도는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함에 따라 높아지며 스트레스 지속 시간 역시 연장됐다. 특히, 스트레스 강도가 상승함에 따라 이들은 술을 더 마시고 싶어 했다. 잦은 음주는 잘못된 음주습관은 물론 알코올 의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알코올 의존증은 알코올 중독 이전 단계로, 술을 통제하는 능력이 떨어져 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정신질환이다. 소량으로 술을 마셔도 알코올 의존증에 걸릴 수 있다. 우울하나 기분을 술로 달래는 경험이 반복되면 우리 뇌에 ‘스트레스=술’이라는 공식이 생겨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술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알코올에 대한 의존성이 점점 강해져 결국 다시 일상에 돌아와도 술이 없으면 허전함을 느끼고 계속해 음주를 이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알래스카대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과 마실 때보다 알코올 의존증을 겪을 가능성이 2배 높았다. 음주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알코올 의존증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일주일에 3회 이상 마시지 않고, 한 번 마실 때 남자는 소주 2분의 1병, 여자는 4분의 1병 이하로 마시는 게 좋다. 또한,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가지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매일 가벼운 산책을 통해 햇볕을 쬐는 것도 몸에 활력을 준다. 우리 몸은 햇볕을 받으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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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39)이 뇌진탕을 겪었던 사고를 언급했다.지난 10일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 뇌진탕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극 중 수영선수였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이빙을 했어야 했다. 혼자 연습하다가 머리부터 쿵 떨어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몰랐다. 3~4일 구토 증상 같은 게 있었다”라며 뇌진탕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이 겪은 뇌진탕은 왜 발생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뇌진탕은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뇌의 일부 기능이 일시적으로 소실되는 것을 말한다. 야구,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머리를 부딪힐 위험이 큰 운동을 하면 뇌진탕이 생길 위험이 크다. 운동하지 않아도 넘어지면서 머리를 세게 부딪쳤을 때 뇌진탕이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가속, 감속 탓에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게 원인일 때도 있다. 뇌진탕 환자는 잠시 의식을 잃거나 일시적인 기억 상실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가운데로 몰리기도 하며, 이명이나 청력 저하를 겪기도 한다.뇌진탕 증상은 대부분 3개월 안에 사라진다. 그런데, 드물게 6개월 또는 1년 이상 증상이 계속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심한 경우 뇌진탕으로 인해 뇌출혈이 발생해 생명에 지장이 갈 위험도 있다. 충돌 후 증상이 완화돼도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게 좋다. 검사 당시에 문제가 없었어도 이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뇌진탕은 주로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한다. 기분장애나 어지럼증 등 증상이 계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충돌 후 손상된 신경 또는 근골격계 문제를 치료해야 한다. 회복이 느린 사람은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하고, 인지장애가 지속되면 신경심리검사 후 인지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뇌진탕을 예방하려면 머리에 충격이 가해질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에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어린이의 경우 적절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등을 탈 때는 헬멧을 착용해 머리를 보호한다. 운동을 할 때도 안전 수칙을 따라야 한다. 노인이나 기립성 저혈압 환자 등은 화장실 바닥의 물기를 제거하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사용하는 등 낙상을 방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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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눈이 감긴 토끼 캐릭터 '마시마로' 닮은 꼴로 인기를 끌었던 김도윤 셰프가 요리 중 헤드셋을 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김도윤 셰프는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했다.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헤드셋을) 왜 꼈나"는 김구라의 질문에 처음엔 "음식에 사랑을 싣고자, 집중하려고 썼다. 지아랑 양파 노래를 들었다"고 답했지만, 이어 "현장이 시끄러워 공황장애도 왔다. 마음을 좀 차분하게 하려고 (썼다)"라고 말했다.김도윤 셰프가 겪었다는 공황장애는 극도의 공포감, 불안감이 엄습해 공황발작을 겪는 질환으로, 단순 불안, 공포감을 느끼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미국 정신건강의학회에서 발표한 진단통계매뉴얼(DSM-5)에서 발표한 공황발작 진단 기준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에 따르면 다음 13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갑자기 발생해 수분 내에 최고조에 도달하면 공황발작이다.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심계항진 ▲땀흘림 ▲떨리거나 후들거림 ▲숨찬 느낌 ▲질식감 ▲흉통, 흉부 불쾌감 ▲오심, 복부 불쾌감 ▲현기증 ▲오한이나 열감 ▲이상감각(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림) ▲비현실감 ▲통제를 잃거나 미칠 것 같은 공포 ▲죽을 것 같은 공포다. 공황발작은 보통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고 20~30분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진다.공황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은 뇌에 있는 '편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람은 불안을 느끼는 감정이 종이에 불붙듯 진행된다면,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편도가 과활성화되면서 기름통에 불붙듯 진행된다.공황발작이 생겼을 때 그 자리에서 필요한 효과적인 대처법은 3가지다. 첫째는 공황발작이 나를 죽음으로 몰고 가지 않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복식 호흡 하는 것이다. 숨 쉴 때 배를 움직이면서 배 안을 단단히 부풀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불어 아주 천천히 숨 쉬어야 한다. 셋 째는 병원에서 처방한 항불안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복용하는 것이다. 공황장애 치료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50대 50 정도로 중요하다. 단, 초기에는 인지·행동 치료만으로 나을 수 있다.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와 같은 세로토닌 강화제를 쓴다. 세로토닌 강화제는 편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을 막는데, 1년은 먹어야 재발이 잘 되지 않는다. 편도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 중에 생기는 공황발작은 소화기로 불을 끄듯 항불안제·신경안정제 등으로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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