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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틴 승관(27)이 먹고 싶은 음식을 자제하며 자기관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지난 19일 유튜브 빠더너스 채널에는 ‘부승관 님과 오지 않는 해독주스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세븐틴 승관은 “제가 원래는 치킨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내일 스케줄을 보니 지금 치킨 먹을 때가 아닌 것 같다”라며 해독주스를 선택했다. 해독주스는 당근(Carrot)과 양배추(Cabbage), 사과(Apple)를 착즙해 만든 ‘CCA 주스’였다. 승관이 치킨 대신 선택한 CCA 주스 속 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당근=당근은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녹황색 채소 중 가장 높다. 베타카로틴 외에도 눈에 좋은 루테인이나 리코펜이 들어 있어 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당근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상처를 아물게 해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당근의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발생을 예방한다. 단, 당근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색이 누렇게 변할 수 있으며 비타민A가 몸에 쌓이면 두통, 만성 피로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양배추=양배추는 위 건강과 항암 작용에 좋은 음식이다. 양배추의 심지 부위에 많은 비타민U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양배추는 비타민C 함량이 높아서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양배추에 함유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은 여성의 유방암 진단 확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72% 낮다. 게다가 양배추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가고 장 활동을 촉진해 체내 독소를 제거한다. 단, 양배추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을 방해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 ▷사과=사과는 노화 방지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음식이다. 사과 껍질에는 케르세틴, 카테킨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데 이 성분들이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막고 심혈관 지방을 예방한다. 게다가 사과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과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단, 사과를 늦은 시간에 섭취할 경우 속 쓰림, 소화불량,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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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30대 모델이 노화를 막기 위해 한 달에 약 9000만 원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2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겸 모델 주 이센(39)은 평소 노화에 대한 걱정이 심하다고 밝혔다. 그는 “노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선택사항이 아니고 필수다”며 “노화를 막을 수 있다면 아무리 비싸도 무엇이든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울을 보면서 늙어가는 내 모습을 보는 게 두렵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 콜라겐 생성에 좋다고 하는 여러 필러 시술 등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에게 자신감과 행복을 주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는 주 이센은 가슴 성형, 팔 지방흡입 등 40회 이상의 수술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 후 발생한 상처들이 심각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화를 막기 위한 수술과 시술에 한 달 약 9000만 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힌 주 이센은 젊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평소 엄격한 식단과 운동을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받은 수술과 시술, 부작용은 없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지방흡입술, 출혈‧멍 등 부작용 유발지방흡입술은 흡입식 기계로 강하게 지방을 뽑아내는 것으로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 다량의 지방을 제거하면 체내의 전해질이나 혈액 등 여러 요소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흡입술을 비전문가가 시술하게 되면 흡입 부위에 출혈과 멍이 생기고,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지나치게 한 번에 지방을 빼다 보면 수술 중 혈압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지방흡입술을 하기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지방흡입술을 제대로 하는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술 후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지방 분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필러, 드물게 염증‧괴사 겪을 수도필러는 피부와 유사한 인체 성분 물질을 주입해 꺼지거나 도톰해지고 싶은 부위의 볼륨을 채워주는 시술이다. 다만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 드물지만 대표적으로 ▲결절 ▲홍반 ▲알레르기 ▲염증 ▲괴사 등을 겪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부기, 통증, 멍이 수반될 수 있다. 필러 시술 후 여러 가지 염증에 의해 감염이 될 수 있는데, 시술 전 피부를 철저히 소독해야 이를 막을 수 있다. 바늘과 주사기 등 모든 장비는 멸균 상태여야 한다. 이런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세균이 피부에 침투할 수 있다.◇가슴 성형,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 위험 가슴 수술을 할 때는 보형물을 삽입하는데, 보형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주로 보형물로 실리콘을 사용하지만, 실리콘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자가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가슴 수술의 부작용에는 ‘구형 구축’도 있다. 보형물 주변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딱딱한 촉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가슴 모양이 뒤틀릴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가슴 성형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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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44)가 주말에 먹은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장윤주는 자신의 SNS에 식사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호박수프, 달걀 후라이, 딸기, 키위가 담겼다. 사진과 함께 그는 “주일아침 호박슾(호박수프)을 만들었지”라는 글도 게재했다. 장윤주는 평소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고 알려졌다. 장윤주가 공개한 아침 식단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호박호박은 90%가 수분으로 이뤄졌으며, 칼로리가 100g당 20~30kcal로 낮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마그네슘, 철, 아연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영양밀도도 높다. 영양밀도는 식품 열량과 비교해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막고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호박은 눈 건강에도 좋다. 호박에 함유된 루테인, 지아잔틴 등 식물성 화합물이 유해한 빛의 파동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한다. 미네랄인 아연은 망막세포를 보호해 망막 건강 개선에 좋다. 호박의 노란빛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호박은 베타카로틴, 비타민E 등 지용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기름을 둘러 가열해 먹는 게 좋다. 기름과 열에 의해 호박의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지용성 영양소가 잘 빠져나온다. 호박을 기름에 볶거나 구워서 먹고, 호박수프를 만들거나 찌개, 카레 재료로 쓰는 식이다.◇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한편, 완숙 달걀 후라이를 먹으면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된다. 우리 몸에는 ‘트립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다. 트립신이 있어야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었다. 이때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트립신 방해 물질을 없애서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딸기딸기 100g의 칼로리는 27kcal로, 이는 바나나(93kcal), 사과(57kcal)에 비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딸기는 각종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딸기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딸기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 정도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노화를 억제해주는 역할도 한다.◇키위키위는 대표적인 저혈당 과일이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골드키위의 혈당지수는 48, 그린키위는 51로, 모두 저혈당 식품에 해당한다.키위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키위 한 개당 100mg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또한 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면역 세포의 70% 이상은 장에 분포하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를 위해 장 건강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키위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작용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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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일하다 보면 자해하는 청소년을 생각보다 자주 만납니다. 다만 자발적으로 보고하는 경우가 드물어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될 때가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자해를 고백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정신적으로도 힘들지만, 이를 위해 입을 떼고, 단어가 나오게 하는 일련의 신체적 활동이 고통으로 느껴질 정도로 힘들 수 있습니다.자해(self-harm)란 자신의 신체에 고의로 상처를 입히는 행동입니다. 대개 초기 청소년기에 처음 발생해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해 관련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많게는 청소년 5명 중 1명, 보수적으로 봐도 10명 중 1명이 자해를 한 경험이 있다고 하니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자해에 관한 가장 단순한 이해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자 하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으나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자기 파괴의 동기를 실제 행동에 옮기기까지는 다양한 원인과 환경적 요소가 관여하며 당사자들이 가장 흔하게 보고하는 자해의 동기 중 하나는 '짜증이 나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어서'와 같이 정서 조절을 위한 경우일 때가 많습니다. 앞서 말했듯 당사자들은 실제 생활에서 자해를 했다는 사실을 주변에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자해로 인한 상처를 타인이 보게 되면 상당한 수치심이나 취약감을 경험합니다.다만 실제 생활에서는 자해 행동을 숨기더라도,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에서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상호작용 시도가 이루어집니다. 가령 '자해계(자해 계정)' '우울계(우울 계정)' '정병계(정신병 계정)' 등에 자해한 사진을 게시하거나 자신을 소개하는 식으로 말이죠. 왜 아이들은 온라인에서 자신의 자해 행동을 고백하는 걸까요? 이에 답할 수 있게 된다면 자해를 하는 청소년의 심중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자해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단행본 《자해를 하는 마음》에 따르면 자해 행위를 고독하고 비밀스러운 것으로 간주하던 사회의 분위기가 2000년대 초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반전됐다고 합니다. '자해를 한다'는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서로를 인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학교를 비롯한 사회에서 자해 행동은 여전히 교정해야 하는 문제 행동으로 간주되며, 우리는 이들을 쉽게 '문제아'로 낙인 찍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자해 행동을 고백하게 될 경우 개인의 이미지는 점점 더 부정적으로 바뀌고 또래 관계도 타격을 입게 됩니다. 그러나 SNS 상에서는 다릅니다. 자해한 사진을 올리고 타인의 계정을 보다 보면 이와 같은 행동이 크게 일탈된 것이 아니며 새로운 감정표현 방식의 일부라고 느끼기도 합니다. 더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우울감을 호소하고 위로의 댓글을 달거나, 공감의 '맘찍(마음에 들어요)'을 남김으로써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온라인에서는 나의 나약함을 드러내도 공격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위로를 받는 등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아지트의 기능이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자신과 비슷한 가치관과 정체성을 지니는 이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를 문제 삼고 부정하는 것은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정체성의 존재 가치와 잠재력을 제한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다만 정체성을 공유하고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을 해하는 행동이 강화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로서, 예방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SNS에서 정보가 공유되는 방식인 사진, 동영상은 문자로 제시되는 정보보다 즉각적이고 생생한 생리적 반응을 유발하고 자해 충동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가속화합니다. 또한 SNS를 통해 다양한 자해 수단을 접하게 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해시태그를 통해 관련 게시글을 묶어 보는 것에 더해 비슷한 계정이나 컨텐츠를 추천해주는 알고리즘 기능을 고려한다면,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것 이상으로 무분별하게 자해 관련 컨텐츠에 노출되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아울러 온라인 상에서의 교류가 일시적인 소속감과 안정감을 줄 수 있지만 자해 행동과 관련한 보다 근본적인 문제인 정서 조절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지는 못합니다. 또한 현실 세계에서의 문제에 대한 회피를 지속시킨다는 점에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현대 사회에서 소셜 미디어가 지니는 파급력과 일부 순기능을 고려했을 때 사용 자체를 막는 것은 어려울 것이며 보다 전문적이고 정교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좀 더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령 현재는 유해한 키워드 검색과 사진 열람을 제한하고 개인이 추가적인 조작을 해야만 도움 관련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이에 머무르기 보다는 키워드 검색 시에 정신건강 전문가가 제작한 카드뉴스 등을 상위에 노출시키거나 유해한 컨텐츠의 유사 알고리즘에 포함되게 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즉 단회적이고 소극적인 '빼기'식 규제가 아닌 '더하기'식 관여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는 온라인에서 위기청소년을 찾아내고 도움을 제공하는 여성가족부의 사이버 아웃리치 사업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울러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자해 행동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평가 도구를 개발하고 치료로 연계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합니다. 자해 학생들이 치료와 관련한 도움 요청을 자발적으로 하지 않는 특성이 있음을 고려한다면, 누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 발견하는 것부터 주요한 안건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원, 상담센터, 지역 사회가 협력해 자조(self-help) 집단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자해 행동을 공유하는 행위의 기저에 '별나 보이지 않고 싶음'과 같은 욕구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비슷한 고민을 지닌 또래를 현실 세계에서 만나는 과정이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어떤 문제에 대한 하나의 완벽한 설명도, 완벽한 해답도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특히 자해와 자살 앞에서는 한마디 말을 얹는 것도 주저하게 됩니다. 다만 청소년들이 자해를 중단하기로 결심하는 과정에서 주변인들이 자신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본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심각한 정신과적 문제가 없더라도 누구나 자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있다'고 해서 '그래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우려가 '귀찮은 잔소리' 정도로 그치지 않게, 우리가 세심한 이해를 위해 노력하고 그가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해주면 어떨까요?[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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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희(38)가 주말에 실컷 음식을 먹은 후 자신만의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라이브 준비하러 가기 전 내 점심! 주말 많이 먹었으니 월요일은 가볍게”라며 “집에서 만든 샐러드 + 견과류”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샐러드와 견과류가 놓여진 식탁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최희는 출산 후 20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식단과 운동을 통해 유지 중이다. 최희가 공개한 식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샐러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특히 식사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 된다.다만 샐러드를 먹을 때는 드레싱을 많이 뿌리면 살찔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저 드레싱,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대표적인 마요네즈 기반 샐러드드레싱이다. 이 두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샐러드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샐러드 한 접시에 50g 정도 드레싱을 먹는다면 이미 밥 한 공기인 약 300kcal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 게다가 마요네즈에는 나트륨도 많다. 따라서 열량을 생각한다면,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추천한다. ▷견과류=견과류에는 여러 건강 효능이 있다. 먼저 체중 조절에 도움 된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산 역시 풍부해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 된다. 견과류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세계사이버대 약용건강식품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피부 모공이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견과류를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땅콩은 100g당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600kcal, 마카다미아는 700kcal 정도다. 200g인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다. 견과류를 먹을 때는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분량이다. 호두 6개, 아몬드 23개, 마카다미아는 10개 정도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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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콩’으로 유명한 배우 나오미 왓츠(56)가 30대에 조기 폐경을 진단받았던 경험을 최근 펴낸 저서에 털어놨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더 타임스는 23일 출간 예정인 나오미 왓츠의 저서 ‘감히 말하자면: 폐경에 대해 알았더라면 좋았을 모든 것(Dare I Say It: Everything I Wish I’d Known About Menopause)’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왓츠는 저서에서 조기 폐경과 그로 인해 겪은 차별에 대한 경험을 털어놨다. 왓츠는 2004년 임신이 잘 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36세의 이른 나이에 조기 폐경을 진단받았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진단을 들었을 때 진찰대에서 거의 떨어질 뻔할 정도로 충격받았다”라며 “아직 아이도 없는데 그런 얘기를 들어서 절망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왓츠는 “조기 폐경을 공개하면 할리우드에서 더 이상 일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며 “성적 매력이 떨어진다고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폐경기라는 단어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왓츠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조기 폐경 증상으로 안면 홍조와 감정 기복을 언급했다. 그는 “기분 변화, 식은땀, 편두통까지”라며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된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왓츠는 2007년과 2008년에 두 아들을 무사히 출산했다. 그가 겪은 조기 폐경에 대해 알아봤다.폐경은 여성이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통 45~55세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난소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고, 결국 폐경에 이르게 된다. 폐경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다.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져 안면 홍조, 빈맥, 발한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폐경기 증상이 심하다면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은 폐경 후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나오미 왓츠가 겪은 조기 폐경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나타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난소의 수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졌다. 스트레스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이는 난소에서 생성되는 난자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 시안자오퉁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비명 소리에 노출된 암컷 쥐는 그렇지 않은 암컷 쥐보다 난자의 수가 감소하고 난소의 생식 능력이 떨어졌다. 이는 만성 스트레스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따라서 조기 폐경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또 기름진 음식이나 유제품,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콩, 두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한편, 조기 폐경이라고 무조건 임신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자연 조기 폐경인 경우 일부에서는 난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회복해 간헐적인 배란이 일어나 임신하기도 한다. 난자를 공여 받아 시험관아기 시술로 임신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임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