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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60대 남성이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다가 방광에서 수십 개의 결석이 발견돼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니드투노우 외신 매체에 따르면, 60대 남성은 매일 3L씩 콜라를 마실 만큼 탄산음료에 중독됐다. 그러던 중 남성은 소변을 보는 데 통증이 느껴졌고, 배뇨 곤란 등의 증상이 4개월간 지속돼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았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방광 결석이 있다는 말에 남성은 제거 수술을 받았다. 방광 결석은 방광 안에서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고 머물며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것을 말한다. 충격적이게도 그의 방광에서 35개의 결석이 있었다.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초음파를 실시했는데, 방광결석이 발견돼 수술을 진행했다”며 “얼마나 많이 있는지는 확인해지 못했는데, 제거해보니 1cm 이상의 돌들이 수십 개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11년간 가장 큰 충격이었다는 의료진은 “방광에 결석이 생긴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요 원인은 물 대신 매일 마신 콜라 때문”며 “만성적인 수분 부족과 전립선 비대, 요도 협착(요도가 좁아져 소변 배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까지 겹치면서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결석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방광 결석은 대부분 소변 안의 칼슘이 과도하게 포함돼 형성되고, 직경은 2mm에서 2cm까지 다양하다. 주로 45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광 결석의 흔한 증상으로는 혈뇨와 배뇨통, 배뇨 곤란, 빈뇨, 전달뇨(소변이 한 번에 배출되지 못하고 끊겨서 배출되는 현상) 등이 있다. 방광 결석은 소변에 있는 소변들이 녹아서 배출되지 못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소변에 나트륨 성분이 많아져 결석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평소 싱겁게 먹는 습관도 중요하다. 콜라 역시 결석 성분의 일종인 수산 물질이 많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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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기르고 싶어 하는 어린이가 많다. 이달 초 초등교사 노동조합이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84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 인식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디지털 기기’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자녀의 희망과는 별개로 가정에 새 생명을 들이는 일에는 많은 책임이 따른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일의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봐야 하는 이유다. 반려동물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입양 전 고려해야 하는 여러 요인에 대해 알아본다.◇개·고양이 노출 아동, 식품 알레르기 발생 확률 낮아 반려동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개나 고양이는 식품 관련 알레르기 발생 확률을 낮춘다. 일본 후쿠시마의대 오카베 히사오 교수 연구팀이 6만 621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태아기부터 유아기 초반까지 반려동물 노출 여부와 식품 알레르기 발병률을 연구한 결과, 어린 시절부터 개나 고양이와 함께 지내면 아동의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와 함께 지낸 아동은 달걀·우유·견과류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고양이와 함께 지낸 아동은 달걀·밀·콩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연구 작동 원리와 관련해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반려동물과의 접촉이 장내 박테리아의 다양성을 증가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해 아동의 알레르기 대항력이 높아진 것이라고 바라봤다. 앞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톰 마스 교수 연구팀 역시 유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유럽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 저널에 실린 이 연구에 따르면 반려견과 함께 지내는 유아의 식품 알레르기 발생 확률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90%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려동물, 아동 정서·인지능력 발달에 도움 반려동물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은 아동의 정서 및 인지 능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의 존재가 아동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고, 일상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나 불안을 감소시킨다. 또한, 반려동물과 상호 작용을 하는 경험은 아동이 관찰력뿐 아니라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은 아동의 사회성 발달에도 좋다. 아동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며 타자와의 관계를 가꾸어 나가는 데 필요한 책임감과 존중 능력, 공감 능력 등을 배울 수 있다. 실제로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퍼스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의 부모 1646명을 반려견을 기르는 그룹과 기르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 자녀의 감정 표현 능력이나 사회성 등을 조사한 결과, 개를 기르는 가정의 아이들은 감정 표현과 사회적 교류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다른 그룹보다 23% 낮았다. ◇섣부른 입양은 독, 양육 환경 조성이 먼저 다만, 반려동물이 아동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만 보고 섣불리 반려동물을 입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데 드는 비용이나 반려동물 알레르기 여부, 생활 공간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거주 형태에 따라 반려동물 양육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확인해야 한다. 신중한 고민 끝에 반려동물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면 입양 경로를 알아본다. 이때 동물권을 침해하는 반려동물 공장이나 번식장 등에서 동물을 들여오는 펫샵에서의 입양은 피하는 게 좋다. 동물권 침해 행위를 근절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입양한 동물의 건강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반려동물을 입양한 뒤에는 아동이 잘못된 방법으로 반려동물을 대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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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5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2시 22분경 인천시 서구 금곡동에 있는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해당 가구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화재를 자체 진압한 상태라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A씨는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세대 내부와 생활 집기가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A씨가 기르던 고양이가 전기 레인지 작동 버튼을 누른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고양이가 주방에 있던 전기 레인지 작동 버튼을 눌러 열이 발생했고, 주변에 있던 부탄가스가 폭발해 화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4년(2020~2024년)간 전국에서 반려묘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약 27건이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약 3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과거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사고 발생 위험을 파악하고자 개와 고양이를 대동해 화재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전기 레인지 터치식 버튼이 반려동물 발바닥에도 반응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기 레인지 종류인 ‘하이라이트’와 ‘인덕션’ 중 하이라이트에서 화재 사고 발생 위험이 더 컸다. 전용 용기만 가열이 가능한 인덕션 방식과 달리, 하이라이트는 기기에 깔린 열선을 달궈 상판을 가열해 어떤 물건을 올리든 열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에 개에 비해 높은 곳에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고양이를 양육하는 가정은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 레인지 주변에 반려묘의 흥미를 끌 물건을 두지 않아야 한다. 또한, 외출할 때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콘센트를 모두 뽑아 두고, 기기 위에 덮개를 씌워두는 게 안전하다. 개를 양육하는 가구 역시 방심하면 안 된다. 고양이 양육 가구에 비해 사고 발생 위험이 적지만, 사고 사례가 있다. 과거 서울·부산시에서 반려견이 방바닥에 넘어뜨린 스탠드 조명에 의해 사료 봉지에 불이 붙거나, 반려견이 무선 전화기 배터리를 물어뜯어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의 종류와 상관없이 반려동물만 두고 외출할 때는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기구는 반려동물이 닿을 수 없는 곳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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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서식하던 들개 무리가 도심 가까이 내려와 주민을 위협하는 일이 잇따르면서 울산시와 울주군이 들개 포획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18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 말까지 울주군에 신고된 들개 관련 민원은 237건에 이른다. 최근 서생면에서는 3마리의 들개 무리가 사람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접한 온양읍에서는 1건의 개 물림 사고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생면의 한 주민은 “진하해수욕장과 간절곶 등 서생면에 관광지가 많고, 도심과도 거리가 좀 떨어져 있다 보니 사람들이 놀러 온 척하면서 반려동물을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버려진 동물은 점차 들개나 들고양이가 되고, 이 동물들이 새끼를 낳으며 들개와 들고양이 수가 더 증가한다. 상북면은 영남 알프스 등 높은 산지가 많아 반려동물이 종종 유기되고, 몇 년 전에는 버려진 반려견 수십 마리가 배내골 일대에서 집단 서식을 하며 등산객을 위협하는 일도 있었다. 최근에는 길천산업단지 주변에서도 들개 무리가 목격되고 있다.유기 동물로 인한 들개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것은 울산뿐만이 아니다.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도 들개 무리가 도심 곳곳에 출몰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202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 서구청에 접수된 들개 관련 민원은 총 621건에 달하며, 대부분 검단 지역에서 발생했다. 최근 검단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고등학교 신축 현장에 들개 4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들개 목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서울시와 관악구에 따르면 서울 시내 산속을 배회하는 들개는 약 200여 마리로 추산된다. 주로 버려진 유기견이 산에서 새끼를 낳아 개체수가 늘어난 경우가 많고, 일부는 과거 도축용으로 키우다 산에 방치된 개체가 야생화된 사례다. 서울대 캠퍼스 등지에서는 2007년부터 들개가 출몰했고, 2008년, 2010년, 2017년에는 대규모 포획 작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관악산, 북한산 등 주요 산지와 인근 주택가, 산책로에서 들개가 무리 지어 이동하며 시민을 위협하거나 생태계를 교란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유기 동물 수를 줄이는 것이 들개 문제의 해법이지만, 울산 지역에서만 해마다 약 3000마리의 유기 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3년 2971마리, 2024년 2895마리며, 올해 4월 초까지 399마리로 집계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3 반려동물 보호 복지 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국 보호센터에 입소한 유기 동물 수는 총 11만 3440마리다. 그 중 71.2%는 개였고, 27.3%가 고양이였다. 야생에 버려져 보호센터에 입소하지 못한 개체를 합치면 실제 유기 동물 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정부는 ‘유기·유실동물’의 범위를 확대하고, ‘유기’ 행위에 대한 정의 규정을 신설하겠다며 지난 2월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공공장소에 동물을 버리고 가는 경우만 유기로 간주했었다. 하지만 이번 계획에서는 유기 범위를 확대했다. ▲동물병원이나 펫 호텔에 맡긴 뒤 장기간 찾아가지 않는 행위 ▲이사 시 반려동물을 빈 주택에 방치하는 행위도 유기로 간주된다. 유기 행위에 대한 벌금도 최대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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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대 남성의 대장에서 무당벌레가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최근 미국 미주리대병원 보고에 따르면 59세 남성 A씨는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내원했다. 별다른 건강 이상이 없었지만, A씨는 예방 차원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대장 내시경 검사 중 의료진은 그의 대장에서 무당벌레를 발견했다. A씨는 대장 내시경 검사 전날 밤 폴락스산(관장약의 일종) 3.7L를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이때 소장에 있던 무당벌레가 내려와 대장에 머문 것으로 추정했다. A씨의 장에 무당벌레가 들어간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의료진은 이후 무당벌레를 제거했으며, A씨는 별다른 합병증을 겪지 않았다.A씨가 받은 대장 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서 대장을 관찰하며, 대장에 생기는 염증, 용종, 종양을 진단하는 검사 방법이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면 이상이 있는 부위를 바로 생검(조직 일부를 떼어내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의료 시술)해 조직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용종이 있을 경우 직접 제거할 수 있으며, 출혈이 있을 땐 지혈도 가능하다.대장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려면 대장 내 시야 확보를 위해 검사 3일 전부터 씨 있는 과일, 소화되지 않는 잡곡은 피해야 한다. 단단한 섬유질의 채소도 피하는 게 좋다. 검사 전날 자정부터는 금식해야 한다. 또, 검사 일정에 맞춰 처방된 관장약을 복용해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다. A씨가 검사 전날 복용한 폴락스산은 물에 섞어 복용하는 경구용 변비 치료제다. 폴락스는 대장을 세척할 때 사용하는 PEG용액(폴리에틸렌글리콜)을 개량한 성분이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암 검사에 중요하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발견되면 이미 진행이 꽤 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과 상관없이 A씨처럼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드물게 장 천공(구멍), 출혈, 복통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검사 후 혈변을 보거나 식은땀이 나며, 심한 복통을 겪는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이 사례는 국제학술지 ‘ACG Case Reports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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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를 지속하던 21일 된 신생아의 식도에서 버튼형 배터리가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킹 압둘아지즈 대학병원 소아과 의료진에 따르면, 21일 된 신생아가 3일 동안 구토를 지속해 내원했다. 구토에 혈액이 섞여있지는 않았고, 특별히 앓고 있는 질환도 없었다. 이후 아이에게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흉부 촬영을 진행했다. 충격적이게도 식도 부분에서 커다란 이물질을 발견했고, 버튼형 배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인들은 지적 장애를 가진 형제가 무심코 아이의 입에 배터리를 넣은 것으로 추정했다. 의료진은 내시경을 삽입해 배터리를 제거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2.5mm 경성 식도경(금속으로 된 곧은 튜브 형태의 내시경으로, 입을 통해 식도 안으로 삽입해 식도의 내부를 직접 보고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기구)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제거했다.의료진은 “배터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식도가 괴사해 천공(구멍)이 생기고, 협착증(식도가 좁아지거나 조여진 상태)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기는 다행히 항생제 투여 등 6주간 입원 치료를 받은 후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후 6개월 동안도 특별한 이상 증상이 생기지 않았다. 의료진은 “신생아가 버튼 배터리를 섭취한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라며 “잠재적으로 식도 천공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아이의 경우, 버튼형 배터리가 아닌 음식이나 뼛조각을 잘못 삼킨 경우에도 질식 등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물질은 삼키고 난 뒤 구토, 호흡곤란, 흉통, 연하곤란(삼키기 곤란), 기침, 이물감 등이 느껴진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어린아이들은 말을 못 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고, 침도 못 삼키고 보채면 이물질을 삼켰는지 의심해야 한다. 이물질에 대한 합병증, 배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한다.이 사례는 ‘미국 의학 사례보고서(American Journal of Case Report)’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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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57)가 키스 전 박하 한 잎이 요긴하다며 박하를 많이 심어놔야겠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 ‘상큼 터지는 이영자 4촌 여름 준비, 버릴 게 하나도 없는 5가지 레몬 활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이영자는 각종 모종을 심고 있었다. 그는 “페퍼민트를 차로 마시면 좋고, 레몬밤은 다이어트에 좋다”며 “박하 한 잎 따다 입에 넣으면 입 냄새가 안 난다”고 했다. 이어 “영화 보면 아침에 뽀뽀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데 나도 혹시 모르니 박하를 많이 심어놔야겠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언급한 페퍼민트, 레몬밤, 박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페퍼민트=소화가 잘 안되면 이영자가 언급한 것처럼 페퍼민트를 차로 마시는 게 좋다. 멘톨 성분이 위장과 대장을 진정시켜 소화불량, 복부팽만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중 75%가 증상이 개선됐다는 이탈리아 연구 결과가 있다. 멘톨 성분은 소화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고 항염증제 역할을 한다. 단, 페퍼민트는 모유 생산을 감소시키므로 임신, 또는 수유할 경우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레몬밤=레몬밤은 레몬과 비슷한 향이 나는 허브다. 차로 우려 마시면 불안, 우울, 불면, 신경성 두통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이영자가 말했던 것처럼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탄수화물 분해를 억제해 포도당의 중성지방 전환과 체내 축적을 막기 때문이다.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 소화를 도우며,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이 있을 때 증상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그러나 과다 섭취하면 속 쓰림,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임산부나 노약자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박하=이영자의 말처럼 박하를 먹으면 입 냄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박하 속 멘톨 성분은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상쾌한 느낌을 줘 구강 청결에 도움을 준다. 목이 아프거나 따가울 때 목을 시원하게 해주는 박하를 먹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박하는 후두염 증상을 완화하지 않고 목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멘톨은 휘발성 성분으로, 휘발되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일시적인 목 통증 완화에는 좋을지 몰라도, 만성 염증을 앓고 있을 땐 후두와 기관지의 수분을 같이 증발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목 이물감이나 기침 등이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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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AKMU) 이수현(26)이 마스크를 쓰고 자전거를 타지 말 것을 권유했다.지난 19일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수현은 눈가와 이마만 그을려진 모습이다. 이수현은 사진과 함께 “제주도에서 마스크 쓰고 자전거 타지 마십시오”라며 “왜인지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마스크를 쓴 채 야외 활동을 해 마스크를 쓴 부분을 제외하고 빨갛게 타버린 것이다. 이수현이 겪은 것처럼 타지 않으려면 어떻게 자외선을 차단해야 할까?자외선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UVA와 UVB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다. 이는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각질이나 잔주름을 일으킨다. 이때 생기는 기미, 주근깨 등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제거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외선이다. 특히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한다.햇빛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피할 수 없다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선크림을 필수로 발라줘야 한다. 선크림을 고를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선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바르면 된다. 얼굴 중심 부분 외에도 턱선, 구레나룻, 귀, 목 등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발라야 한다. 특히 눈 주위는 피부가 얇아 피부암에 취약한 부위다. 평소 눈가와 눈꺼풀까지 세심하게 바르는 게 좋다. 이수현처럼 마스크를 써도 노출된 부위는 따로 선크림을 바를 것을 권장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옷이 얇고 짧아지면서 무릎과 어깨, 팔꿈치 등도 햇빛에 노출되기 쉽다. 아무리 귀찮아도 자외선에 노출된다면 이런 신체 부위까지 모두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한편, 이수현처럼 자외선 노출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면 원상복구가 어려워 평소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피부 탄력에 좋은 비타민A와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 치즈, 콩 등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수분 함량이 높은 기초 화장품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부 처짐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자놀이, 눈의 앞머리와 눈꼬리, 코의 양옆, 인중과 턱의 중심을 지그시 누르면 된다. 목은 위로 쓸어올리듯 마사지하면 좋다. 다만, 마사지를 너무 자주 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오히려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을 잃을 수 있다. 마사지는 1주일에 한두 번, 회당 3~5분 정도만 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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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38)이 과식 후 먹는 챙겨 먹는 과일을 추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조공도시락이 한식뷔페?! SNS 난리난 역대급 송가인 조공도시락 최초공개 숟가락만 들고 오쇼잉 |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부안마실축제 무대에 오른 뒤 휴게소에서 팬들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다. 도시락에는 연포탕, 갈비찜, 보쌈, 나물, 과일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이 준비됐다. 직원들과 함께 식사한 송가인은 도시락에 있는 파인애플을 먹으면서 “후식으로 파인애플을 먹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인애플에 (먹은) 음식을 녹여주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며 “많이 먹었으니까 이걸 먹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송가인이 말한 것처럼 파인애플은 과식 후 먹기 좋은 과일이다. 파인애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또, 파인애플에서만 발견되는 브로멜라인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브로멜라인은 체내에서 항염 작용을 하기도 한다. 각종 염증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억제하고 분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염증성장질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염을 앓는 쥐에게 브로멜라인 효소를 장기간 복용하게 한 결과, 대장 전체에 염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파인애플은 과육의 85%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신선한 파인애플 한 컵을 먹으면 79㎎의 비타민 C를 얻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100mg)을 거의 보충할 수 있는 양이다. 비타민C는 신체 조직의 성장과 복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노화, 피부 주름,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며,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도 높인다.다만, 송가인이 먹은 파인애플 속 브로멜라인은 입안 단백질까지 분해하기 때문에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혀가 얼얼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런 느낌이 싫다면 조리하거나 통조림으로 먹으면 된다. 브로멜라인이 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해서 먹으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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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현(43)이 자신의 동안 비결로 꾸준히 하는 운동을 꼽았다. 헤럴드POP 등에 따르면, 최근 홍수현은 첫 호러물 주연작인 ‘동요괴담’으로 2025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데뷔 25년 만에 세계 무대에 입성한 그는 “칸이라는 큰 무대에 서는 날이 올 줄 몰랐다”며 “그 꿈이 현실이 됐다는 게 가슴 벅차다”고 말했다. 이어 동안 대명사인 홍수현은 자기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팔자 주름도 깊어지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다”며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한다. 웨이트는 거의 매일 하려고 한다”고 했다.홍수현처럼 매일 운동을 하면 동안 외모를 유지할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부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든다. 건강한 피부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여드름 등이 악화되기 쉽고, 피부 속 콜라겐이 잘 파괴돼 주름이 많아진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다만,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 강도와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숨이 차서 옆 사람과 대화를 하기 힘들고 온몸이 뜨거워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한 시간 이상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커지고,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 특히 홍수현이 한다는 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도 좋다. 덤벨, 밴드, 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약한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웨이트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생명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 살이 잘 붙지 않는다. 또한,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라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신체 상태를 잘 알아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하면 관절 등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한편, 홍수현의 고민인 팔자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없애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얼굴의 근육을 이완하는 ‘얼굴 스트레칭’을 평소 해주는 게 좋다. 얼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표정근의 긴장을 풀어 인상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 우선 ‘아’ 소리를 내며, 손가락을 가볍게 오므려 쥔 손으로 입 주변을 15번 정도 두드린다. 이후 ‘아에이오우’를 차례로 발음하면서 입 주변을 계속 두드려준다.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입 주변 근육을 자극해 풀어주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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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은 헬스장부터 등록한다. 반려견에게도 이것이 그리 먼 미래는 아닐 수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수영장, 러닝머신, 피트니스 코치를 갖춘 반려견 전용 피트니스 센터 ‘고고짐(Gogogym)’이 중국 상하이에 개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고짐은 크게 ▲피트니스 공간 ▲스파 및 재활 공간 ▲마사지 공간 ▲반려동물 용품 판매 공간으로 구성된다.고고짐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활동적으로 살도록 하고, 정기적인 운동으로 질환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운동량이 부족한 반려견이 취약한 질환엔 어떤 것이 있을까.운동량이 적으면 비만이 되기 쉽다. 불독,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비글 등의 품종이 비만에 취약하다. 이중에서도 불독은 운동 부족 때문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특히 크다. 선천적으로 코가 짧고 기도가 좁은 탓에 숨을 원활히 쉬기 어렵지만, 호흡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산책시키는 것이 좋다. 골든 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과거에 획물을 수확해오는 작업견으로 일했기 때문에 식사량이 많았다. 먹성과 식탐은 여전하지만, 가정견으로 길러지면서부터 활동량이 감소해 자칫 비만이 될 수 있다. 리트리버는 가족과의 유대감이 높은 편이라 가족이 활동적이지 않으면 리트리버도 집 안에만 머물려고 한다. 보호자와 함께 충분히 운동해야 한다. 비글 역시 과거 사냥개로 활동했으나 지금은 집안에서 살며 식탐에 비해 활동량이 현저히 줄었다. 기초 대사량 역시 다른 품종보다 낮은 편이라 반드시 운동시켜야 한다.운동량이 부족할수록 치매 위험도 커진다. 산책이나 운동 같은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우울증을 겪다가 치매가 생기는 반려견이 꽤 많다. 실제로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린 미국 워싱턴대 연구에 따르면, 비활동적인 개는 견주와 함께 규칙적으로 산책을 나가는 개보다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6.47배 컸다. 치매가 생긴 개는 주인의 부름에 반응하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계속 빙빙 도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허공이나 벽을 보며 짖고, 안 하던 배변 실수를 하기도 한다.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해 예방이 최선이다. 치매는 관심과 사랑이 부족할수록 더 생기기 쉬운 질병이다. 보호자는 사랑과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견과 교감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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