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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g 감량에 성공한 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이사했다며 당일 단백질 파우더만 먹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살던 집을 떠나게 됐다”며 “내가 살던 집의 임대인 분, 이사 가는 날 오일까지 선물해 주시고 감동이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혜연은 “이사 당일 아무것도 못 먹고 단백질 파우더만 먹기 성공했다”며 “결과적으로 1주일 동안 2kg이나 더 감량했다”고 말했다.한혜연은 딱 붙는 레깅스에 반팔 상의를 입고 있는 모습과 반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과 직접 먹은 단백질 파우더와 우유 사진을 공개했다.한혜연은 이사 당일, 단백질 파우더와 저지방 우유만 먹었다고 한다. 한혜연이 먹은 단백질 파우더는 약 173kcal이며 저지방 우유는 한 팩(200mL)당 80kcal이다. 한혜연은 하루에 253kcal만 섭취한 셈이다. 여성의 평균 하루 섭취 열량은 활동량, 나이, 신체 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1800~2000kcal 정도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1500kcal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혜연처럼 극단적으로 섭취 열량을 제한하면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적게 먹을수록 ‘렙틴’이라는 호르몬 영향을 받아 에너지 절약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설계돼 있다.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욕을 억제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 적게 먹으면 렙틴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니 배고픔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된다. 또한 과도한 절식으로 살을 뺐다고 해도, 다이어트 후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갔을 때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요요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단백질만 섭취하는 것도 문제다. 단백질만 먹으면 변비에 걸릴 수 있다. 단백질은 영양소 중 소화 시간이 네 시간으로 긴 편인데, 장에 물질이 남아있으면 지속해서 분해·소화하기 위해 우리 몸은 수분을 활용하게 된다. 결국 대변에 있는 수분까지 끌어 쓰다 보니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단백질만 섭취하고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단백질만 섭취하는 것은 여성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합성을 위해서 지방이 필요하다”며 “지방을 먹지 않으면 여성호르몬이 만들어지지 않고 생리불순, 배란 이상,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다이어트를 할 때는 살을 갑자기 빼기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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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 허리를 만들기 위해 하루 종일 코르셋을 착용하고 있다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코르셋은 허리나 복부, 가슴 등을 조이기 위해 착용하는 속옷을 말한다.지난 24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거주 중인 알레이라 아벤다노(33)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허리를 만들고 싶어 17년간 코르셋을 착용했다. 그의 허리는 약 18인치라고 밝혔다. 알레이라 아벤다노는 “목표는 15인치보다 얇아지는 것”이라며 “샤워할 때만 코르셋을 벗고, 23시간 정도 매일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코르셋 외에도 각종 성형으로 외모 관리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알레이라 아벤다노는 “약 70억 원을 들여 가슴, 코 등 여러 성형 수술을 받았다”며 “정말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성형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과 같은 몸매를 원한다면 하루 6시간부터 시작해 2시간씩 착용 시간을 늘려가라고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알레이라 아벤다노처럼 단순 미용 목적으로 코르셋을 오랜 시간 착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서울예스병원 신경외과 권종규 원장은 “허리 인치가 심하게 줄면 허리 주변 근육 복근의 양이 줄면서 디스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며 “이로 인해 척추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신체가 견딜 수 있는 복압의 한계치를 넘으면 내부 장기도 압력이 높아지면서 드물지만, 내부 출혈이나 장기괴사까지 발생할 우려도 있다.혈액순환도 방해한다. 한국의류산업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코르셋 착용이 혈행을 방해하고 폐 환기량(1분간 폐를 지나는 공기의 양), 최대 호기량(숨을 쉴 때, 최대한으로 들이마셨다가 최대한으로 내뿜을 수 있는 공기의 양), 호흡 교환율(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소비되는 산소의 양 사이의 비율) 등을 감소시켰다.코르셋이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피하자. 권종규 원장은 “가급적 건강상 흉부나 상부 척추를 안정화하거나 압박할 필요가 있을 때만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미용 목적으로 코르셋을 꼭 활용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긴 시간 착용보다는 착용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되 하루에 한 시간 이내로만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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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 시절 연속으로 열세 번 구르다가 망막이 찢어지고 황반부(망막 중심 부위) 손상을 입어 성인이 된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데보라 코브(42)는 지난 2002년 십 대 시절, 친구들과 누가 더 많이 구를 수 있는지 대결하던 중 열세 번 연속 구르기를 했다. 데보라는 어지러움을 심하게 느꼈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을 겪었다. 데보라는 “눈이 빙빙 돌고, 초점이 맞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단순한 어지러움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세상이 주홍빛으로 보였다”고 했다. 데보라는 다음 날 아침까지 시력이 돌아오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의사는 데보라에게 ‘황반부 출혈’ 진단을 내렸다. 의사는 “양쪽 황반부에 출혈이 있었다”며 “완전히 회복되려면 3~6개월이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약 3개월 뒤 데보라는 시력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망막 찢어짐으로 인한 빛 번쩍임과 비문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뿐이지만, 백내장이 생겨 또 다른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어 참고 지낸다”고 전했다.데보라의 사연을 접한 미국 미시간대 키로그 아이 센터 망막 전문의 라제쉬 라오 박사는 “구르기 동작으로 인해 머리를 반복적으로 거꾸로 뒤집으면 망막 정맥 압력이 높아져 황반부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망막 정맥은 눈 속 혈액의 배출 통로 역할을 한다. 망막 압력이 높아지면 혈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망막에 출혈이나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비앤빛안과 류선영 원장은 “망막 정맥 압력이 갑자기 높아지면 시력 저하나 시야의 일부분이 뿌옇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황반부가 함께 손상되면 중심 시력에 영향을 미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황반은 우리가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심 시야 부위로, 시력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면 시야에 왜곡이나 흐림, 암점(검은 점)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황반부 출혈은 나이가 들거나 고혈압, 당뇨병, 혈액 응고 이상 등이 있을 때 유발된다. 반면 젊은 사람의 경우 머리나 눈을 세게 부딪치거나 구르기·물구나무 등의 자세를 해 순간적으로 머리 혈압이 상승하면 황반부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류선영 원장은 “황반부 출혈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다”며 “이때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출혈이 지속된다면 망막에 흉터가 남거나 조직 변형 등이 발생해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황반부 출혈 치료법은 원인, 출혈 정도, 시력 저하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같은 기저 질환이 있으면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출혈이 적고 시력 저하가 크지 않으면,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저절로 흡수되는지 관찰한다. 다만, 시력 저하가 계속된다면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한다. 주사 치료로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를 황반부에 직접 주사하고, 레이저 치료를 통해 비정상적인 혈관을 레이저로 태워 출혈을 막는다. 치료 효과가 없을 때 유리체 절제술(눈 속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조직인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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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성형 전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지난 2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불가리아 여성 안드레아 이바노바(27)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입술 필러에만 약 2만 파운드(한화 약 3700만 원)를 썼다. 최근 안드레아는 자신의 SNS에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은 외모로, 얼굴 전체에 과도한 시술을 받은 현재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안드레아는 턱 길이 연장, 윤곽 성형, 입술과 광대뼈 확대를 비롯한 여섯 개의 시술을 동시에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자신과의 실험"이라며 "이전까지는 한 번에 최대 세 번의 시술까지만 받았지만, 이번에는 내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시술 직후 통증도 심했다. 안드레아는 "얼굴 전체가 아팠고, 특히 광대뼈 주변에 강한 당김이 있었다"며 "현재는 필러가 자리를 잡지 않아 불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안드레아의 주치의는 필러 주입을 거부하며 "과도한 시술로 조직 괴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안드레아는 독일의 다른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시술을 이어갔으나, 최근에는 독일 의료진마저 위험성을 이유로 시술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안드레아는 외모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나는 과장된 것을 좋아하고, 자연미는 지루하다고 생각한다"며 "특이하고 기이한 아름다움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외모로 타인을 판단해서는 안 되며, 누구나 자신의 취향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했다. 안드레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과 광대뼈를 갖는 것을 목표로 시술을 계속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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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징후로 손가락과 발가락이 부풀어 올랐고 치료 끝에 세상을 떠난 호주 50대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호주 피터 맥캘럼 암센터 의료진에 따르면 호주 남성 A(55)씨는 어느 날, 오른손 중지와 오른발 엄지발가락이 부어올랐다. 그는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 생각했으나 6주가 지나도 증상이 낫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 뼈 스캔, CT(컴퓨터 단층 촬영), 엑스레이 촬영 결과 A씨는 ‘편평상피세포폐암’ 진단을 받았다. 편평상피세포폐암은 폐암의 한 종류로 폐나 폐 주변의 편평상피세포(피부나 호흡기 점막처럼 몸의 표면을 덮는 얇은 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암이다. 의료진은 “암 말단전이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며 “암세포가 몸의 말단 부위, 즉 손가락이나 발가락과 같이 신체의 가장자리 부분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드문 현상이다”고 했다. 암세포는 주로 골수가 많은 큰 뼈(팔, 다리, 갈비뼈, 척추, 골반) 쪽으로 퍼지기 쉽다. 반대로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말단 부분의 뼈는 골수가 거의 없고, 심장에서 멀어서 혈액도 적게 공급되기 때문에 암세포가 전이되기 힘든 곳이다. 의료진은 “암의 말단전이는 일반적으로 말기 암 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생존율이 낮다”고 했다. A씨는 증상 완화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3주일 뒤, 난치성 고칼슘혈증(치료해도 혈중 칼슘 수치가 높은 상태)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소세포 폐암(암세포 크기가 작은 암)과 비소세포 폐암(소세포 폐암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폐암)으로 구분한다. 비소세포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다시 선암, 편평상피세포폐암, 대세포 폐암 등으로 나뉜다. A씨가 진단받은 편평상피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29%를 차지한다. 편평상피세포폐암의 주원인은 흡연이다. 하루에 한 갑씩 40년 이상 흡연을 한 흡연자의 경우에는 비흡연자보다 편평상피세포폐암 발생 위험도가 20배 정도 더 높다. 그 외 다른 원인으로는 유전적 소인, HIV 감염, 폐섬유화증, 환경적 요소(라돈, 초미세먼지, 간접흡연, 방사선) 등이 있다.편평상피세포폐암의 주요 증상으로 기침, 객혈,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이 있다. 늑막이나 흉벽의 침범으로 인한 가슴의 통증은 드물게 나타난다. 이 외에도 A씨처럼 말단전이(손가락·발가락 등으로의 전이)가 나타날 수 있다. 편평상피세포폐암은 혈관을 침범하는 특성이 있는데 혈류로 암세포가 손과 발끝 골수까지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말기 폐암의 경우, 이미 다른 부위(폐 주변 림프절, 간, 뼈 등)에 전이가 된 상태에서 말단부까지 퍼지기도 한다. 편평상피세포폐암을 진단하기 위해서 흉부 CT, MRI(자기공명영상), 뼈 스캔 등을 진행한다. 이후 폐암 여부가 불분명하거나, 폐암일 가능성이 높으나 수술적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편평상피세포폐암은 병기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 치료제, 종양 면역치료,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편평상피세포폐암은 기관지 내부의 병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호흡곤란이나 객혈이 있을 경우 기관지 내시경으로 치료한다. A씨처럼 말단전이가 나타났다면 완치가 아닌 통증 완화와 삶의 질 유지에 치료 목표의 초점을 맞춘다. 이때는 방사선 치료와 함께 골전이 억제제를 투여하고, 물리치료·재활치료를 진행한다. 이 사례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지난 1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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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신영(41)이 44kg을 감량할 때 파와 미역을 넣은 라면을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김신영은 몸무게가 88kg일 때 시절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벌써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 약 13년이 지났다”며 “총 44kg을 감량했다”고 했다. 이어 “다이어트할 때 라면을 너무 먹고 싶었다”며 “다이어트 중 먹었던 라면 레시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먼저 파 한 그릇 분량을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파 향만 남긴다”며 “그다음 스프 반, 라면 반, 미역, 썬 파를 넣어 끓어 먹는다”고 했다. 이어 “미역이 많이 들어가서 포만감이 있다”고 말했다. ◇미역은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 파는 지방 분해해김신영이 밝힌 것처럼 미역은 포만감을 강하게 주는 음식이다. 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많아서 물을 만나면 부풀어 오른다. 건미역 기준으로 10~20배 불어나서 소량만 먹어도 위를 채워 배가 부른다. 알긴산은 위에서 젤리처럼 변해 소화 흡수가 천천히 진행되게 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될 수 있다. 부산365mc병원 최영은 영양사는 “미역은 100g당 13~15kcal로 매운 낮은 편에 속한다”며 “체중 조절을 원하는 환자에게 추천하는 식재료다”고 말했다. 파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파는 100g당 30kcal 정도로 열량이 낮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최영은 영양사는 “파에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함유돼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며 “특히 여성분들에게 추천한다”고 했다. 라면에 파를 넣으면, 파 속 ‘칼륨’ 때문에 스프 안에 들어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좋다. ◇갑상선에 문제 있는 사람은 ‘미역과 파’ 함께 먹으면 위험다만, 갑상선 질환자는 미역과 파를 함께 먹으면 안 된다. 미역은 요오드(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무기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일반 성인의 요오드 일일 권장 섭취량은 150mg, 일일 상한 섭취량은 2400mg다. 말린 미역을 10g에는 요오드를 1160mg이 들어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요오드를 과하게 먹으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자가면역 갑상선염을 동반한 경우 기능이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했다. 파에는 알리신과 황 화합물(황과 다른 원소들이 결합하여 생성된 화합물)이 들어 있다. 알리신과 황 화합물은 갑상선 호르몬 합성 과정에서 필요한 효소의 활동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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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33)가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그 비법으로 ‘오이 보트’를 꼽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소유는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유는 “지난 1월부터 계획을 세워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6월부터 살이 쭉쭉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감량 비법으로는 ‘오이 보트’를 꼽았다. 소유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찬다. 이거 먹으면 무조건 살이 빠진다”고 했다. 소유가 언급한 오이 보트 레시피는 간단하다. 오이 가운데 부분을 숟가락으로 가볍게 파내 보트처럼 만든 뒤, 결대로 잘게 찢은 닭가슴살을 소스에 비벼 채워 넣으면 된다.이 레시피와 관련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인 식단”이라며 “열량은 제한하고 포만감은 높이면서 근육을 기를 수 있는 이상적인 구성”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이와 닭가슴살 모두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 정도 들어있는데,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혈당 스파이크(식사 후 혈당 수치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상승했다가 뚝 떨어지는 현상)를 유발하지도 않는 식단이다. 조은미 영양사는 “오이의 당 지수는 매우 낮고, 닭가슴살은 탄수화물 함량이 적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과 인슐린 과다 분비 억제로 지방 축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혈당 스파이크로 인한 고혈당이 반복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커진다.여기에 건강한 지방을 소량 곁들이면 더 좋다. 조은미 영양사는 “불포화지방산을 곁들이면 포만감을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며 “아보카도와 약간의 올리브유, 견과류 소량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구마, 귀리, 렌틸콩 등 복합탄수화물을 포함하면 더욱 건강한 식단이 된다. 특히 운동 전후로 섭취하면 에너지 공급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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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65)이 퇴행성 관절염을 겪은 후 꾸준히 하고 있는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서 이미숙은 평소 하는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이날 이미숙은 “내가 왼쪽 무릎 수술을 두 번 했다”며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왔는데, 2년 넘게 꾸준한 관리로 평소처럼 잘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재활과 몸매 관리를 위해 여러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이미숙은 트레이너와 함께 재활 스트레칭부터 스쿼트, 런지 동작 등을 수행했다.이미숙이 진단받았던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되고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압구정노트정형외과의원 황상필 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가 주원인인 만큼 노년층에서 가장 흔하지만, 최근에는 20~40대 젊은 관절염 환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0대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19년에 비해 약 14.2% 증가했다. 잘못된 운동 자세나 부상, 과도한 체중,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습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증상 초기라면 약물, 연골주사 치료, 체중 조절 등의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는 인공 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황상필 원장은 “젊을 때 무릎 수술을 했거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상 무릎이 나이에 비해 안 좋다고 진단받았다면 미리 무릎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증상이 심해 수술을 받았다면, 이미숙처럼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 서울예스병원 정형외과 양재우 원장은 “무릎 관절 주위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길러야 한다”며 “다만, 스쿼트나 계단 운동 등 무릎이 아플 정도의 고강도 운동은 안 되고,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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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43)이 인중이 짧아 보이게 하는 메이크업 방법을 공개하면서 ‘인중 축소 수술’을 받았느냐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에서 자신만의 메이크업 방법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요즘 어떻게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지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인중이 긴 편이라 입술 메이크업에 힘을 준다”고 했다. 이어 “인중이 조금만 짧아 보여도 인상이 달라 보이는 효과가 있다”며 “립펜슬을 사용해 입술 선을 살짝 올려주면 된다”고 했다. 김나영은 “최근 메이크업 방법을 바꾸면서 인중축소술 했냐는 말을 들었다”며 “주변에서 많이들 하는 것 같은데, 나는 안했다”고 말했다.◇인중 짧아 보일수록 동안, 나이 들면 처져김나영이 메이크업으로 짧게 보이게 만든 인중은 코와 입술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부위다. 얼굴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얼굴의 상하 균형과 전반적인 밸런스를 맞춰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얼굴의 중간 부분인 중안부가 길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일 뿐만 아니라 노안으로 보이는데, 이때 인중 길이가 큰 영향을 미친다. 인중은 선천적으로 긴 사람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길어지기도 한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입술과 입술 주위 부분은 대부분 근육으로 이뤄져 있는데,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인중 근육이 처지고 인중이 길어지고 피부가 늘어진다”고 했다. 인중뿐 아니라 입꼬리도 처지면서 윗입술이 길어지는 입술 말림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노화로 인해 인중이 길어진 경우는 웃을 때 치아가 잘 보이지 않고, 말할 때나 식사를 할 때 기능적인 문제도 생길 수 있다.◇동안 만드는 인중축소술, 비주나 입안 절개해늘어진 인중을 ‘인중축소술’을 통해 짧게 만들 수 있다. 인중축소술은 얼굴의 전체적인 비율에 맞춰 인중 길이를 짧게 만듦으로써 균형을 바로잡는 수술이다. 곽인수 원장은 “긴 인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인중축소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수술의 주목적은 동안이다”고 했다. 인중축소술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절개 부위가 잘 보이지 않도록 비주(코에서 콧구멍 사이의 기둥 부분) 아랫부분을 미세 절개해 진행한다. 수술 시간은 30분~1시간이며 5~7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곽 원장은 “다만, 비주 아랫부분을 절개하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며 “최근 입안을 통해 인중축소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했다. 먼저 입술 안쪽 점막(입술과 잇몸 경계) 부분을 절개한다. 이후 점막이나 일부 근육을 제거한고, 점막을 당겨 올려 봉합해 인중 길이를 단축한다. 피부 바깥쪽을 절개하지 않아 외부 흉터가 남지 않는다. ◇얼굴 특성 파악하고 부작용 주의해야인중축소술을 할 때는 무조건 인중 길이를 많이 줄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얼굴에 맞는 비율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인중은 살이 약해 흉터가 남기 쉽고, 드물지만 코끝 들림이나 콧방울 처짐 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도 있다. 인중은 피지선이 발달된 부위로 단단해지고 뭉치는 구축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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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지낸 남성의 피부 상태가 공개된 영상이 화제다.지난 2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오스틴 스킨 클리닉에서 게재한 영상이 25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은 70년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남성의 팔과 손이 담겼다. 그의 팔과 손은 진한 갈색으로 변했고, 깊은 주름도 생겼다. 특히 매일 바지를 입어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은 다리와 뚜렷하게 비교됐다.이에 LA의 한 족부 전문의는 “이 영상은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며 “남성은 팔과 손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지만, 매일 바지를 입어 다리는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히 피부 노화뿐만 아니라 피부암 발병 위험도 크게 높인다”고 했다.실제로 자외선은 외형 변화뿐 아니라 피부암의 원인이 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70년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그룹에서의 피부 변화에 대한 자세한 보고는 아직 없지만, 자외선에 꾸준히 노출될 경우 광노화와 피부암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고 말했다. 자외선A는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파괴해 피부 탄력 저하와 잔주름을 증가시키고, 자외선B는 멜라닌 생성을 자극해 기미, 잡티, 검버섯, 색소침착 등을 유발한다. 또 DNA에 돌연변이를 유발해 발암 가능성도 증가시킨다.광노화와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서동혜 원장은 “가급적 가장 높은 SPF 수치의 제품을 선택해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게 좋다”며 “얼굴 기준 최소 대추알 정도의 크기는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15~30분 전에 바르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클렌징폼으로 세안해야 한다.다만, 피부 상태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가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을지대 뷰티아트전공 신규옥 교수는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화학 성분에 민감할 수 있다”며 “피부를 자극해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논코메도제닉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제품은 모공을 막지 않아 트러블을 덜 유발한다. 또 자외선제품 제형을 혼용해 사용할 경우 성분 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자극이 생길 수 있어 한 가지 제형을 중심으로 덧바르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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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신생아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된 ‘리얼 베이비돌’이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다.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지난 6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리얼 베이비돌 박람회 현장을 소개하며 시민들이 가상의 육아에 몰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장을 찾은 사람들은 아기 냄새가 나는 향수를 구매하거나, 리얼 베이비돌을 안을 때 실제 아기처럼 머리를 조심히 받치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리얼 베이비돌은 장인이 직접 손으로 제작하는 인형으로, 가격은 최대 8000달러(한화 약 1100만원)에 이른다. 실리콘 재질의 피부에는 혈관이 드러나도록 색을 입히고, 염소나 알파카의 털을 심어 솜털의 질감을 재현하는 등 섬세한 과정을 거친다. 무게나 피부 질감까지 실제 아기와 매우 유사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이 인형을 수집하는 사람들은 “리얼 베이비돌은 정신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아이를 사고로 잃었거나 유산을 겪은 사람,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나 치매, 알츠하이머,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산 경험을 밝힌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리얼 베이비돌을 품에 안고 있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일각에서는 리얼 베이비돌이 지나치게 현실적이라는 이유로 불쾌감을 느낀다는 반응도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리얼 베이비돌을 공공장소에 들고 나올 수 없도록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리얼 베이비돌 제작자이자 영국 장인인 존스톤은 “리얼 베이비돌이 주는 심리적 위안은 분명하다”면서도 “모든 사람이 이 인형을 좋아하고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점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실제 사람을 닮은 정교한 인형은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2021년 이탈리아 토리노대 연구팀은 거동이 불편한 여성 치매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사람처럼 생긴 인형을 주고 안기거나 돌보는 등 교감하도록 한 그룹과, 일반 장난감 큐브를 준 비교 그룹으로 나눠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인형을 활용한 그룹에서는 30일 후 문제 행동과 감정 변화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NPI-NH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했고, 보호자의 스트레스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섬망(갑작스럽게 인지와 의식이 혼란스러워지는 상태) 발생률 역시 눈에 띄게 줄었다.다만, 이런 인형이 모든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인형을 불편하게 느끼거나 실제 아기와 혼동해 당황할 수 있어,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다가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