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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41)가 출산 전 몸무게로 돌아왔다며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8월 30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손담비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출산 전 몸무게를 되찾았다고 밝힌 영상이 공개됐다. 손담비는 다음날 있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의상을 미리 입어보며 “3년 만에 원래 몸으로 돌아왔다”며 “드디어 출산 전 몸무게로 원상 복구 됐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3개월 동안 13kg을 감량했다”며 “공복 시간을 잘 활용한 게 팁이다”고 했다. 이어 “공복 시간을 15시간 이상을 가지고,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러닝을 했다”고 말했다. ◇너무 긴 공복 시간, 근육 손실 유발손담비처럼 특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것을 ‘간헐적 단식’이라고 한다. 실제로 최소 12시간 이상의 공복 시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다만, 긴 공복 시간을 가질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지방과 함께 ‘근육’도 빠진다는 점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질수록 소모하는 단백질량이 많아지고, 근육량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질 수 있다. 공복 시간을 가져도 총 섭취 열량을 줄여야만 살이 빠진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으로 폭식을 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공복 유산소, 지방 태우지만 어지럼증 느낄 수도손담비는 공복 시간에 러닝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복 유산소 운동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함께 쓰이지만,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부족해 지방이 더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제임스짐 홍석주 트레이너는 “아침 공복 상태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칼로리 소모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공복 상태에서 러닝을 하면 근육이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혈당이 내려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이 적게 분비돼도 혈당이 잘 조절되는 몸 상태로 바뀐다”고 말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밤새 공복으로 혈당이 낮은 상태에서 고강도로 운동하면 어지럼증, 두근거림 등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에너지원이 부족할 경우 지방뿐 아니라 근육이 함께 소모될 수 있다. 홍석주 트레이너는 “공복 유산소는 가볍게 뛰는 강도로 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를 해야 근육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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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차인 배우 이시영(43)이 호주 마라톤에 도전한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호주) 시드니로 출발한다”며 2025 시드니 마라톤 참가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산전 운동도 열심히 했다”며 “특히 하체 운동을 불태웠다”고 적었다. 이어 “러닝도 꾸준히 했고, 산부인과 담당 교수에게 허락도 받았다”며 “마라톤 전 과정을 함께할 컨디셔닝 코치도 동행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 정윤이를 임신했을 때는 하프마라톤에 세 차례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10km 종목이라 가볍게 뛰고 오겠다”고 덧붙였다.이시영은 2017년 첫째 임신 당시에도 마라톤에 참가한 바 있다. 그는 임신 6개월 차에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평화통일 마라톤대회’ 하프코스를 완주한 뒤 “화장실이 너무 없어서 마지막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사 완주했다”며 “배도 아프지 않고 컨디션도 좋았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임신 중 운동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근력 운동은 임신으로 틀어지기 쉬운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복부와 하체, 골반저근 등 출산과 회복에 필요한 근육도 강화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체중 증가를 건강하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임신성 당뇨나 고혈압 예방, 수면의 질 향상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면 임신 기간을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임신 중 무리한 운동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이나 고강도 운동은 탈수, 체온 상승, 낙상 등의 위험을 높이고,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관절이 느슨해져 부상 위험도 크기 때문에 무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이시영처럼 임신 중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임신 전부터 꾸준히 달리기를 해온 건강한 여성이라면 일정 수준의 러닝은 가능하다. 조병구 원장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러닝은 가능하다”며 “임신 전부터 꾸준히 해온 운동이라면 임신 2~3기(4~6개월)까지는 기존 운동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배 뭉침·통증·출혈 등의 징후가 있으면 즉시 중단해야 하며, 운동 전후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조 원장은 “운동 강도와 거리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판단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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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44)이 1년에 딱 한 번 라면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오늘은 1년에 딱 한 번 여정이가 라면 먹는 날!? 캠핑 찍먹 하러 왔다가 배 터지게 먹방 하고 간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조여정은 “내가 1년에 한 번 정도 정해놓고 라면을 먹는다”며 가방에서 일반 라면과 짜장 라면을 꺼냈고, 김숙은 “1년에 한 번 먹는 걸 나랑 먹는 거냐”고 말했다. 이후 조여정은 “이번 주에 영화 홍보 일정이 많았는데, 마지막이 김숙 티비였다”며 “그날은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라면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조여정뿐만 아니라 많은 여자 연예인들은 몸매 관리를 위해 라면을 먹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배우 강소라(35)는 MBC 예능 ‘아임 써니 땡큐’에서 “4년 만에 라면을 먹는다”고 말한 적 있는가 하면, 배우 이태란(50)은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라면을 정말 좋아하지만 참는다”고 했다. 그들이 먹지 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라면은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면은 칼로리가 높지만 포만감이 낮아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라면 한 봉지의 평균 칼로리는 500kcal가 넘는데, 밥 한 공기가 약 300kcal인 점을 고려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 높은 칼로리는 주로 탄수화물과 지방에서 나온다. 특히 라면의 면은 바삭한 식감을 위해 기름에 튀기는 유탕 처리를 하는데, 이때 많은 양의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높다. 서울예스병원 김정희 영양팀장은 “기름에 튀긴 면은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든 경우가 많아 체중 관리에 불리하다”고 했다. 또, 정제 탄수화물인 라면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속도로 치솟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빠르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켜 우리 몸이 다시 허기를 느끼면 과식하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살이 찌기 쉽다.라면은 영양 불균형도 초래하기 쉽다. 라면은 탄수화물과 지방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다른 필수 영양소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라면만 먹으면 영양소가 부족해지고,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오히려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 김정희 영양팀장은 “라면을 주식으로 하면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등이 부족해지는데, 이렇게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면역력 저하, 피로감이 생긴다”며 “몸이 아프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식단 관리 의지도 약해져 다이어트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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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 출연 중인 배우 정채연(27)이 해외에서도 건강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7일 정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 여행 중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중에는 정채연이 먹은 아사이볼도 보였다. 아사이볼에는 여러 과일과 그래놀라가 들어있었다. 정채연은 2015년 데뷔 후 현재까지 한결 같은 미모를 뽐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가 여행 중에 먹은 아사이볼은 몸매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노화 방지·피부 미백에 효과적정채연이 먹은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 바나나, 딸기 등을 함께 갈아 만든 아사이퓨레에 다양한 과일과 견과류, 꿀, 그래놀라 등을 토핑으로 얹어 만든 디저트다. 주재료인 아사이베리는 노화 방지에 좋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 텍사스A&M대 연구에 따르면 아사이베리에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바나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 불용성 섬유와 함께 비타민C, 비타민E 같은 산화 방지 성분도 들어 있다. 딸기도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이다. 비타민C는 피로 해소, 피부 미백 등에 도움 된다.◇꿀·그래놀라, 토핑으로는 피해야다만, 판매용 아사이볼은 당 함량과 열량이 높아 과다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아사이볼에 들어가는 꿀, 그래놀라 등 때문이다. 꿀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졌다.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비만해질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 등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그래놀라는 퀴노아, 아마란스 등 곡물에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넣고 꿀을 버무려 구워낸 것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열량은 높은 편이다. 1회 제공량(30g)당 120~200kcal 사이로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아몬드·아보카도·치아씨드 올려 먹으면 도움아사이볼을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재료를 조금 바꿔 직접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놀라 토핑 대신 아몬드, 아보카도, 치아씨드 등을 올려 먹는 게 좋다. 아몬드는 식욕을 억제하며, 아보카도는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치아시드 속 섬유질은 혈액의 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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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숙영(67)이 만성 염증으로 인해 수많은 질환을 앓았다고 고백했다.지난 25일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이숙영은 만성 염증 때문에 고생한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숙영은 만성 염증으로 인해 대장 용종, 고혈압, 당뇨병 전 단계, 동맥경화, 역류성 식도염, 관절염, 기관지염, 불면증, 피부질환을 앓았다. 그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단 음식, 디저트를 많이 먹었는데 그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혈압을 쟀더니 140mmHg(정상 범위 120/800mmHg 미만)이 나와서 2년 전부터 혈압 약을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이다.이숙영은 “검진을 했는데 동맥경화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더라”며 “뇌졸중, 심근경색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하니까 덜컥 겁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숙영에게 여러 질병을 일으킨 만성 염증, 왜 위험할까?◇장기·조직 손상으로 여러 질환 발병만성 염증은 염증 유발 원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거나 체내에서 염증이 조절되지 않아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 천천히 지속되는 염증 반응을 말한다. 면역 체계가 실수로 건강한 신체 조직을 오랫동안 공격하게 만들어 여러 장기와 조직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이숙영처럼 수많은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황두나 과장은 “만성 염증은 DNA와 세포를 손상시키고, 동맥에 플라크가 쌓여 혈전(피떡)이 생기는 데 영향을 준다”며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생산으로 인해 고혈당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사이토카인은 혈액 속에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 중 하나다.◇단 음식, 과한 면역 반응으로 염증 유발 위험만성 염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이숙영처럼 단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도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황두나 과장은 “고당분 식단은 신체의 면역 반응을 촉진하지만 과도할 경우 사이토카인 등을 지나치게 증가시켜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음식은 건강한 세포에 손상을 입혀 염증에 의한 만성 질환까지 발병할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당뇨병이 생기거나 비만, 자가면역질환 등을 겪을 수 있다.만성 염증은 항염증성 식단으로 치료한다. 황두나 과장은 “과일, 채소, 견과류, 통곡물, 지방이 많은 생선 등으로 구성된 식단은 염증이 감소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운동 부족, 과체중, 부족한 수면, 과도한 스트레스도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흡연과 과음도 만성 염증의 원인이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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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48)와 코미디언 김숙(50)이 자신들의 금연 경험에 대해 밝혔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최강희가 출연해 절친 김숙, 송은이와 대화를 나눴다. 체지방률을 7.7% 감량했다고 밝힌 최강희는 “김숙 씨는 (다이어트를) 못할 것 같다”며 “하고 싶은 마음도 애초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김숙 씨는 뭐든 마음먹으면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을 해내기도 한다”며 “예전에 ‘그것’도 그랬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금연?”이라고 되물었고, 최강희는 고개를 끄덕였다.이에 송은이가 “두 분 다 지금 (담배가) 생각 안 나지 않냐”고 묻자, 최강희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김숙도 “금연한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며 “담배를 피운 시간보다 안 피운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이제는 전생 얘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혀 생각도 안 드는데, 다만 70살 정도 되면 시가를 피워볼까 한다”며 농담했다.최강희, 김숙 외에도 배우 김혜자(83), 가수 이지혜(45) 등 다수의 여자 연예인들이 금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여자 연예인들의 금연 성공담… 비결은?최강희는 9년 전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금연과 금주를 하루도 못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담배를 괜히 피우는 것 같아 그냥 끊어보기로 했다”며 “‘이따가 피우고 싶으면 피우자’고 생각하다 보니 어느 순간 끊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2022년 같은 프로그램에서 “술, 담배를 끊고 우울증도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똑같은 죄로 다시 넘어졌다”고 고백했다. 이후 신앙의 힘으로 다시 금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김숙도 과거 자신을 ‘골초’라고 표현했다. 지난 2023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그는 “금연초, 패치, 금연 침까지 다 해봤다”며 “침을 80개 맞았는데, 빼자마자 다시 피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하루 만에 금연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는 “밤새 흡연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영상을 봤다”며 “내가 저렇게 될 수 있다는 게 너무 무서워서 바로 끊었다”고 했다. 이후로는 20년째 금연을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배우 김혜자(83) 역시 34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16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어느 날 갑자기 좋아했던 담배를 피우는데, 맛이 정말 괴상하고 마시던 커피 맛까지 이상하게 느껴졌다”며 “혹시 내가 죽을병에 걸렸을까 싶어 딸에게 이야기 하니, 갑자기 막 울더라”라고 했다. 이어 “딸이 매일 새벽에 ‘엄마는 담배가 몸에 해로운지 모르니 끊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를 했다더라”라며 “딸 덕분에 금단현상도 없이 금연을 한 셈”이라고 회상했다.가수 이지혜(45)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과거에는 흡연했지만, 현재는 금연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남편과 과거 흡연 일화를 얘기하며 “담배는 피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흡연으로 연간 7만 명 사망… “전문가 도움받아야”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800만 명 이상이 흡연으로 사망하며,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 기준 7만2689명이 흡연으로 목숨을 잃었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13조6316억 원에 달했다. 흡연자의 사망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남성은 1.7배, 여성은 1.8배 높다.그럼에도 금연은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앞서 언급한 여자 연예인들처럼 의지만으로 담배를 끊을 확률은 1년 기준 3~5%에 불과하다. 하지만 금연 클리닉 등 전문 기관의 도움을 3개월 받았을 때의 성공률은 약 50%로 높아진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이철민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금연 성공률을 가장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약물치료는 단순하다. 니코틴 대체재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이 있으며 복용 약은 ‘부프로피온’과 ‘바레니클린’이 있다. 부프로피온은 FDA 승인을 받아 오랜 기간 사용해 온 약물로, 약 없이 끊었을 때에 비해서 금연 확률을 2배 정도 늘려준다. 바레니클린은 금단 증상과 흡연에 대한 욕구를 억제해 주고, 흡연할 때 느꼈던 효과를 감소시켜 금연 성공률을 2.5~3배 정도 높여준다. 대부분 약물치료는 12주 코스가 기본이다.상담은 금연 동기를 유지하고 금단 증상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영국에서 진행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상담사의 지도 아래 니코틴 대체제를 사용하는 경우 혼자서 약만 복용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였다.◇금단 증상, 한 달이면 대부분 사라져… 대체 행동 활용금연 초기에는 갈망, 불안, 불면, 식욕 증가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한 달 이내에 사라진다. 이 시기에는 물을 마시거나, 껌을 씹거나, 전화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의 대체 행동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중간에 실패하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흡연자 상당수는 반복적인 금연 실패로 자존감이 낮아진다. 이철민 교수는 “재흡연 후 상담을 오면 오히려 ‘고생 많았다’고 격려해 준다”며 “자존감을 지키는 것도 금연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특히 우리나라는 보건소나 클리닉, 금연 상담 전화, 금연 캠프 등에서 금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즉시 도움을 요청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반복할수록 금연 성공률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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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거의 180도로 꺾여 ‘폴더 소년’으로 불렸던 중국 청년 장옌천이 드디어 똑바로 서는 데 성공했다.지난 25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폴더 소년’ 장옌천이 생중계에서 똑바로 서 걸음을 내딛는 데 성공했다. 중국 산둥성 더저우에 사는 그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강직성 척추염을 앓기 시작했다. 목이 점점 뒤로 젖혀지면서 몸 전체가 알파벳 ‘Z’자 모양으로 접혀 갔다. 억지로 몸을 펴도 키는 120㎝였고, 자연스럽게 서면 80㎝ 정도에 그쳤다.학창 시절 적절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한 장옌천은 수업이나 시험을 무릎을 꿇거나 엎드린 상태에서 치러야 했다. 그럼에도 학업을 이어갔고, 2022년 중국 대학입시 ‘가오카오’를 요가 매트 위에 누운 채 응시해 집 인근 대학 에너지·동력 공학 전공에 합격했다. 수학 점수는 반에서 가장 높았다.장옌천의 교육을 위해 어머니 위메이잉은 교직을 내려놓고 아들을 돌보는 데 전념했다. 아들의 모습을 온라인에 올리자 중국의 정형외과 권위자들이 직접 검진에 나섰고, 척추가 근육 지지 기능을 완전히 잃었다는 진단이 내려졌다.장옌천은 2024년부터 척추 기형 치료 전문가 량이젠 교수의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2년에 걸쳐 허리뼈, 경추, 고관절, 흉부 뼈를 절단해 재정렬하는 초고난도 수술을 네 차례 받았고, 전신 마비나 사망 위험이 뒤따랐지만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 직후 그는 곧바로 침대에 똑바로 누울 수 있었고, 의료진은 이를 “세계 최초의 180도 척추 교정 수술 성공 사례”라고 했다.그는 수술 사이사이 하루 6시간 이상 재활 훈련을 이어갔다. 마지막 수술을 마친 지 두 달 뒤, 생중계를 통해 직립 보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량이젠 교수는 “치료로 심폐 기능까지 정상화됐다”며 “보통 사람 이상의 끈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장옌천은 “평생 고통스러웠지만 이제 보통 사람처럼 보이는 내 모습이 너무 기쁘고,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라며 “무릎을 꿇고 대학 입시를 치렀지만, 대학원 입시는 서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오는 9월 복학을 앞둔 그는 점차 건강을 회복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상상도 못 할 고통을 견뎌낸 그에게 찬사를 보낸다”, “이제는 꼿꼿한 자세로 새 삶을 살길 바란다”, “접혀 있던 몸을 펴 세운 것은 마치 기적 같다” 등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한편 장옌천이 겪은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청년기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척추와 천장관절에 염증이 생겨 점차 뼈가 굳고 허리가 앞으로 굽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허리와 엉치 통증, 아침에 심한 뻣뻣함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하면 척추가 굳어 움직임이 크게 제한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 이상과 유전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치료는 염증을 줄이는 약물과 운동·물리치료가 기본이며, 장옌천처럼 변형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교정 수술이 필요하다. 뚜렷한 예방법은 없으나 평소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규칙적인 운동이 척추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증상 악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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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경기도마을정책플랫폼 ‘도미니’에 “발달장애 아동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밝힌 사연은 이러하다. 발달장애 아동도 건강한 성장을 위해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또래와의 어울림이 필요하다. 하지만, 받아주는 생활체육 시설은 부족하고 사설 발달장애 치료센터에서는 개별 수업을 진행해 또래와 함께하는 경험을 나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래서 글쓴이가 속한 협동조합에서는 특수체육전문가로 이뤄진 협동조합과 협업해 지난 2022년부터 초등생 1~6학년 발달장애 아동을 모아 농구, 축구, 배드민턴, 줄넘기 등을 주1회 90분씩 진행하고 있었다. 문제는 매년 공모 사업에 선정되지 않으면, 장소와 비용 문제로 더이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는 것이었다. 글쓴이는 매년 예산이 줄고 있는 고양시 장애인 건강증진 사업 예산을 늘려, 이런 단체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비장애인 또래 아이들은 방과 후 태권도장이나 댄스 학원으로 향하지만,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함께 운동하러 향할 곳이 없다. 문턱을 넘으려고 하면 대다수 체육 학원에서는 거부할 뿐이다. 이 아이들은 어디서 운동해야 할까.◇발달장애 아동, 생활체육 기관 문턱 높아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운동이 필요하다. 어쩌면 발달장애 아동은 운동하기 위해 더 의식하고 노력해야 한다. 한양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김인향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발달 장애인 아동은 인지적인 특성이나 감각 예민함으로 활동량이나 운동량이 부족하기 쉽다”며 “이 때문에 발달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비만, 당뇨병 등 만성 대사질환 발병률이 더 높게 나타나므로, 어릴 때 올바른 운동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고 했다.운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은 많지 않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2024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실행자는 장애인 평균보다 낮은 34.5%에 불과했다. 비장애인이 지난해 수치가 감소해서 49.5%인 것을 고려하면 꽤 차이가 많이 난다. 여기서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2회 이상(1회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사회·환경적으로 생활체육 접근성이 떨어져서 생긴 현상이다. 기본적으로 또래 아동과 함께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학교인데, 실질적으로 참여가 제한된다. 특수 교육을 받는 아동의 약 73%가 일반 학교에 재학중인데, 학교마다 다르지만 아무래도 발달장애 아동은 운동 기능이 부족하고, 또래와 상호작용이 어려워 체육 수업 중 배제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축구, 농구 등 경쟁 스포츠를 할 때 더 함께 하는 운동이 제한된다.학교 밖에서는 생활체육 활동을 이어가기 더 어렵다. 발달장애가 있는 두 아이의 어머니 A씨는 “간혹 아주 운 좋게 태권도장 선생님이 수용적이고, 아이도 기능이 좋은 경우 일반 아이들과 함께 학원을 다니기도 한다”면서 “그런 경우는 극소수라, 다른 부모들은 부러워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7세 발달지연 아동 어머니 B씨는 “복지관에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생활스포츠 프로그램이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면서도 “하지만 들어가려면 수도권 대다수 지역에선 짧게는 2년 길게는 4년까지 대기해야 하고, 1~2년 이용 후에는 다시 대기해야 해 지속성이 떨어진다”고 했다.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특수체육 수업을 하는 센터도 있다. A씨는 “이런 수업은 보통 선생님과 1대 1에서 1대 3 진행하고, 40분 수업 10분 상담 한 번에 비용이 5~6만원 정도 든다”며 “1주일에 두 번, 한 달이면 40만 원 정도라 부담이 크다”고 했다. 이어 “어차피 아이가 학교를 졸업하면 사회에 섞여 같이 살아야 하는데, 계속 분리해서 교육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게 가장 속상하다”고 했다.◇정책 제대로 작동 못 하는 중앞서 소개한 협동조합은 다행히 아직 운영되고 있다. 취재 결과, 올해는 공모에 선정돼 급한 불은 껐지만, 공모 사업은 주로 1년 단위로 진행 돼, 당장 내년 재원은 또 어떻게 구해야 할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태다. 지금까지는 자금을 구하지 못했을 때 협회원 자부담으로 운영을 유지해왔지만,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 이렇게 지속성이 떨어지는데도, 생각보다 발달장애 아동 부모가 단체를 만들어 생활체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국가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따로 둘 정도로 장애인 체육 활동에 대해 오랫동안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데, 왜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개별적인 활동을 주로 하는 것일까? 제대로 작동하는 정책이 많지 않았다. 현재 대표적으로 진행하는 정책으로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장애·비장애 학생 어울림 통합체육 지원 확대 등이 있다.먼저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은 만 5~69세 장애인에게 월 11만원 범위 내에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센터가 정해져있다. 취재 중 가장 많은 발달장애 부모가 알고 있었고, 문화체육관광부도 이용자가 늘어나 확대하고 있는 주력 사업이다. 다만, 실상을 살펴보니 ‘발달장애’ 아동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B씨는 “신청을 해도 기존 이용자를 우선 선정하고, 노인 아동 순으로 지급해 받기조차 어려웠다”고 했다. 받아도 문제다. 막상 센터를 가면 다른 장애인과 달리 발달장애 아동은 길면 1주일 정도 받다가 더이상 수업하기 어렵다며 돌려보내는 곳이 태반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해당 상황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도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가맹 시설을 늘리고, 명패를 주는 등 지원을 늘리고 있다”고 했다. 월 11만원도, 초등학교 저학년 1인당 평균 예체능·취미 분야 학원비가 약 21만3000원인 걸 고려하면 매우 적은 가격이다. 상향될 계획은 없다.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예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을 우선하고, 비장애인도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체육 시설이다. 하지만, 발달장애 아동 부모 중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럴만 하다. 올해 5월 기준 전국에 총 39개소만이 개관됐다. 2027년까지 전국 150개소 건립을 목표로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선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이 함께 체육 활동을 하는 ‘통합체육’ 지원을 확대하는 데 가장 노력하고 있다. 다만 일반 체육 교사들의 참여가 미흡하다. 함께 운영하는 시교육청에는 따로 통합체육을 지원하는 부서가 없다. 비장애인 체육과에서 더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통합 학급부터 적극 실현화 해야현실적인 해결책은 먼저 학교에서 생겨야 한다. 통합 체육 수업의 활성화가 ‘키’다. 고등학교 2학년 발달장애 아들을 두고 있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서석준 운영위원은 “초등학교 가기 전부터 발달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체육 수업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며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서울림 운동회였다”고 했다. 서울림 운동회는 서울시장애인최육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연계로 서울시에 있는 20여개 학교에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 팀이 돼 농구, 빅발리볼, 단체 줄넘기 등의 종목을 연습하고, 학교별로 겨루는 대회다. 서석준 운영위원은 “비장애 학생과 함께 팀이 돼 마라톤을 하는 오티즘 마라톤에서 우리도 못할 거라고 생각한 아이들이 완주를 해냈다”며 “우리 아이는 4km를 25분만에 뛰었고, 감동받았다”고 했다.발달장애 중증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복학습, 천천히 말하기, 수행전 리허설 하기 등의 기다림으로 충분히 함께 어울릴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의 전문성을 키우는 게 우선돼야 한다. 특수체육을 주전공으로 하고 있는 서울대 체육학과 이용호 교수는 “지금은 특수체육 교사 임용고시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모든 특수 교사가 체육을 담당해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는데, 특수체육 교사를 따로 둬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모든 체육 교사가 특수체육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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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심한 복부 팽만감이 지속되던 아프리카 60대 여성의 배에서 20kg가 넘는 거대 종양이 나온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탄자니아 모시 킬리만자로 크리스천 의료센터 산부인과 의료진은 67세 여성 A씨가 1년 전부터 복부 팽만감이 심했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 3개월 이상 간헐적으로 질 출혈이 있었다고 했다. 이 밖에 식욕부진, 메스꺼움, 조기 포만감, 재발성 속쓰림, 배변 횟수 증가, 소변이 갑자기 심하게 마려운 급박뇨 증가, 체중 감소, 간헐적인 구토 등을 겪고 있다고 했다. 한편, A씨는 고혈압, 당뇨병이 있어 5년 이상 정기적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다.검사 결과, A씨는 배꼽 높이 복부 둘레가 무려 125cm로 상당이 부풀어 있었으며 뱃속에 36주 임신 여성의 자궁 크기만한 큰 덩어리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전신 마취 하에 배를 열어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직접 확인한 결과 덩어리 크기는 36cm x 30cm x 18cm에 달했고, 무게는 23kg나 됐다. 조직학적 검사 결과 다행히 암은 아니었으며 ‘점액성 낭선종’인 것으로 드러났다.낭선종은 선종 내부에 큰 공간을 갖는 양성의 낭성 종괴를 말한다. 크게 장액성, 점액성으로 나뉜다. 점액선은 상피가 확실하게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점액성 낭선종은 주로 난소, 췌장에 발생한다.A씨는 수술 후 6일째에 퇴원해 2주 후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 문제가 없었으며, 이후로도 3개월마다 추적 관찰을 받는 중이다.모시 킬리만자로 크리스천 의료센터 의료진은 “거대해진 점액성 낭선종은 방치하면 파열, 복수, 꼬임, 호흡곤란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폐경 후 여성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지면 크기가 커지면 위험할 수 있고 암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다”고 했다. 이어 “A씨 사례는 모호한 복부 증상을 보이는 여성의 경우 철저한 검사, 평가를 받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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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달 만에 27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개그우먼 홍윤화(37)가 다이어트 대표 식품인 오리고기를 활용해 만드는 팬케이크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서 홍윤화는 살이 덜 찌는 오리고기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었다. 홍윤화는 “여러 다이어트 음식을 소개했는데 오리고기를 안 다뤘더라”며 “오리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이 불포화지방산이라 몸에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맛있게 먹었던 레시피를 안 알려줬더라”며 “다이어트 중 기름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홍윤화가 소개한 오리고기 팬케이크를 만들 땐 오리고기, 달걀, 타피오카 전분, 양파 분말, 올리브유 마요네즈, 저당 머스타드, 알룰로스, 다진마늘, 쌈무가 필요하다. 그는 프라이팬에 오리고기를 올려 기름을 낸 후 기름만 모아서 내열용기에 넣었다. 이후 내열용기에 잘게 자른 오리고기와 달걀, 타피오카 전분, 양파 분말을 넣은 뒤 섞어서 반죽을 만들었다. 홍윤화는 반죽을 구워 팬케이크 모양으로 부쳐 구워둔 오리고기와 함께 먹었다.홍윤화가 만든 오리고기 팬케이크를 맛본 남편 김민기는 “완전 빵이다”라며 “맛있다”고 말했다. 홍윤화표 오리고기 팬케이크는 어떤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오리고기, 단백질 보충하고 혈관 깨끗하게 유지해홍윤화가 강조한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영양사는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높여 불필요한 간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며 “오리고기는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한 음식이다”라고 말했다.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도 높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모든 육류 중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철, 인 등 각종 무기질 함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타민D, 비타민B5, 비오틴, 엽산 함량도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오리고기는 신장 기능을 증진해 미세먼지, 중금속 등으로 체내에 쌓인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오리고기 기름, 건강에 좋다고 과다섭취 금물홍윤화가 말한 것처럼 오리고기 기름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오리고기 기름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건강에 이롭다고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지현 영양사는 “지방 자체가 고칼로리여서 체중을 관리할 때는 오리고기 기름도 많이 먹으면 방해될 수 있다”며 “껍질과 기름은 빼고 살코기만 적절히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뿐만 아니라 포화지방도 포함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오리고기 100g엔 포화지방 6.2g, 불포화지방 11.8g이 들었다. 따라서 오리고기 기름도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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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해변을 맨발로 즐기기보다 되도록 신발을 신고 있는 게 안전하다. 기생충이나 곤충의 유충이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실제로 여성 비치발리볼 선수 20명이 함께 맨발로 해변을 즐기다가 이 중 12명이 단체로 피부유충이행증에 걸린 사례가 보고됐다. 피부유충이행증은 기생충이나 곤충의 유충이 피부에 침입해 피부 밑에서 이동하는 걸 말한다.폴란드 그단스크 의과대학 보건과학부 해양열대의학연구소 열대기생충병학과 연구진은 탄자니아 자치령에 속한 잔지바르 섬에서 14일 관광을 마친 그룹이 단체로 피부유충이행증에 걸린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은 특별한 병력이 없는 30~35세 아마추어 비치발리볼 선수들이었다. 이들은 지역 비치발리볼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섬에 왔고, 체류 기간 동안 공공 해변에서 맨발로 비치발리볼을 즐기며 휴식했다.그런데 잔지바르 섬 체류 기간 말미, 귀국 도중, 귀국 후 이들의 발에서 계속 피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모든 환자의 초기 증상은 발 피부의 발적(빨갛게 부어오르는 것), 가려운 물집이 발생한 것”이었다며 “그 뒤로 최대 수 센티미터 길이의 뱀처럼 생긴 홍반성 융기 병변이 나타났고 끝에는 구진(피부에 솟아오른 융기성 병변)이나 물집이 생겼다”고 했다. 증상에 나타나는 가려움증은 밤에 유독 심했다.처음에 이들은 단순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진균 감염,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오진받아 스테로이드, 경구 항생제 등 효과 없는 약물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나중에 피부유충이행증 진단을 받고 알벤다졸, 이버멕틴 등 구충제 성분의 약물 치료 등을 했다. 이로써 가려움은 1~3일 이내에 사라졌고, 색소 침착이 동반된 피부 병변은 15~21일 후 완전히 없어졌다.피부유충이행증을 일으키는 기생충은 습하고 따뜻한 토양에서 잘 자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에서 자주 발견된다. 연구진은 “피부유충이행증을 예방하려면 동물 배설물로 오염될 수 있는 토양과 피부가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며 “이 병의 특징적인 증상은 잘 알려졌지만 처음 증상이 발생했을 때 환자들이 자신에게 기생충이 감염되는 증상이 생겼을 거라 바로 의심하기 쉽지 않아 알아둬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사례는 ‘Journal of Travel Medicine(여행의학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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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부부 김준호(49)와 김지민(40)이 함께 요가와 플라잉 요가를 배웠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커플 요가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건강을 위해 요가와 플라잉 요가 수업을 준비했다고 하자, 김준호는 “좋다”며 “험한 익스트림 스포츠보다는 이런 거 좋아한다”고 말했다.김준호가 요가의 운동 효과를 묻자, 요가 강사는 “전신을 이완할 수 있고 경직된 신체 부위를 풀어줄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통증을 완화해준다”고 말했다. 이후 김준호와 김지민은 요가와 플라잉 요가 수업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여러 동작을 취하며 힘들어했다. 수업이 끝나고 김지민은 “막상 이렇게 운동하니까 개운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한 운동 두 가지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요가, 곧은 자세 만들고 근력까지 키워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요가는 경직된 신체를 풀어줄 때도 도움 된다. 서울 중구 봄테라피 안젤라 원장은 “요가를 하면서 호흡과 명상, 아사나(동작)를 통해 몸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면 지금 내 몸의 어디가 긴장됐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경직된 부위를 인식해 풀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준호처럼 중년에 요가를 시작할 땐 본인의 현재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 안젤라 원장은 “중년의 몸은 오랜 생활습관과 반복된 긴장 상태, 근육·관절의 노화로 인해 경직이 축적된 상태다”라며 “이때 무리해서 운동하면 관절·인대·연부조직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플라잉 요가, 코어근육 강화에 효과적김준호와 김지민이 한 플라잉 요가는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천장에 달린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고,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해먹 위에서 다양한 동작을 한다.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서 하기 때문에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교정할 수 있다. 동시에 유연성을 길러주기도 한다. 매달려서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 요가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고 코어근육을 강화한다.한편, 요가와 플라잉 요가는 모두 처음 시작할 때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난이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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