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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kg’ 윤은혜, 군살 없는 몸매 비결? 남들 다 먹는 ‘두 가지’ 안 먹어

    ‘45kg’ 윤은혜, 군살 없는 몸매 비결? 남들 다 먹는 ‘두 가지’ 안 먹어

    45kg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윤은혜(40)가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9일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 출연한 윤은혜는 출연진들과 함께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배우 이이경이 윤은혜에게 “누나 드셔라”라고 밥을 권했는데, 윤은혜는 “밥을 잘 안 먹는다”며 거절했다. 또 콜라를 주자, 윤은혜는 “탄산음료도 안 마신다”고 말했다. 윤은혜가 평소 먹지 않는 쌀밥과 탄산음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탄산음료, 당분 높아 주의해야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높은 열량과 당분 함유량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다른 영양소가 거의 들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면역력 저하, 만성 피로, 피부 트러블 같은 건강 문제를 유발하기 쉽다. 또한, 탄산음료에 포함된 인산 성분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밀도를 낮춘다. 이에 뼈의 강도가 약해지고, 뼈가 얇아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골절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설탕, 액상과당 등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과도한 첨가당은 비만, 고혈압, 지방간 등 각종 대사성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스웨덴 룬드대와 덴마크 코펜하겐대 공동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8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심장동맥질환 위험이 33% 증가했으며 심부전과 뇌졸중 위험도 각각 20%와 10% 높아졌다.◇흰쌀밥, 살찌우고 암 발병률까지 높여흰쌀밥은 정제된 탄수화물로, 섭취했을 때 빠르게 소화와 흡수가 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이 오르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하지만 인슐린이 분비된 이후에는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과식하게 만든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 또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는 보고가 있다.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이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먹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67% 높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0/13 10:54
  • “1시간에 턱걸이 733개, 실화?” 호주 30대 女 경찰… 세계 신기록 경신

    “1시간에 턱걸이 733개, 실화?” 호주 30대 女 경찰… 세계 신기록 경신

    호주의 한 여성 경찰관이 한 시간 동안 가장 많은 턱걸이를 해내며 10년 만에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8일(현지시간) UPI와 NDTV에 따르면, 호주 골드코스트 출신 경찰관 제이드 헨더슨(32)은 지난 8월 22일 열린 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 도전 행사에서 1시간 동안 733회 턱걸이에 성공했다. 기존 기록은 2016년 호주 여성 에바 클라크(725회)였다.기네스 측은 “헨더슨이 거의 10년간 깨지지 않던 기록을 무너뜨렸다”며 “도전 내내 놀라운 체력과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했다.헨더슨은 “세계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훈련을 시작했다”며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한다는 게 좋았고, 내 정신과 몸이 신체적으로 얼마나 가능한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운동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8년 동안 수준 높은 크로스핏 대회에 참가해 왔으며,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크로스핏으로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훈련 과정은 쉽지 않았다. 헨더슨은 원래 올해 4월 24시간 동안 턱걸이를 하는 도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준비 도중 중 이두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12시간 동안 3500개를 해냈지만 팔이 찢어졌다”며 “6주 동안 쉬어야 했다. 그래서 이번엔 1시간 턱걸이로 도전 종목을 변경했다”고 했다.또 그는 “이번 행사에서 도전이 끝나기 20분 전쯤 손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몰려왔다”며 “그럼에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 순간만큼은 내 인생 최고의 집중이었다. 더 이상 잘할 수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손이 이미 엉망진창이고 고통스러운데, 그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고통을 딛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8년째 경찰로 일하고 있는 헨더슨은 크로스핏 애호가이기도 하다. 그는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해소해 왔다”며 “누구도 하지 못한 일에 도전한다는 것이 나를 살아있게 만든다”고 했다.그는 아직은 다음 기록 도전에 대한 계획은 없다면서도 “목표를 세우고 매일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남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어려운 상황이 닥쳐올 때 버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턱걸이는 등 근육 발달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양옆으로 넓게 퍼진 광배근을 집중적으로 자극한다. 또한 몸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이두근(위팔 앞쪽)과 전완근(아래팔 근육)도 함께 사용돼 상체 전체를 고르게 발달시킨다. 꾸준히 턱걸이를 하면 역삼각형 체형을 만드는 데 중요한 등 근육이 성장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5/10/13 10:51
  • 완벽해 보이는 베컴도 ‘이건’ 어쩔 수 없나… 아내가 밝힌 잠자리 비밀

    완벽해 보이는 베컴도 ‘이건’ 어쩔 수 없나… 아내가 밝힌 잠자리 비밀

    잉글랜드의 유명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50)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51)이 남편의 심각한 코골이에 대해 털어놨다.빅토리아 베컴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다큐멘터리 ‘빅토리아 베컴’ 공개를 기념해 더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더선이 지난 9일 보도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남편은 정말 잘 생겼고, 똑똑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았으며, 유머러스하다”면서도 “문제는 늘 코를 고는 것”이라며 남편의 잠버릇을 폭로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잘 때 귀마개를 한다”며 “남편 코골이 때문에 귀마개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빅토리아처럼 배우자의 코골이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이혼 수면’을 고려해보라고 발한다. 이혼 수면은 부부가 한 침대가 아닌 각 방에서 따로 자는 것이다. 한림대 심리학과 최훈 교수는 “공동 수면을 하는 부부가 이혼 수면을 하는 부부에 비해 약 10% 더 많은 렘(REM) 수면을 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했다. 렘 수면은 수면 중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인 수면 단계다. 기억 통합, 정서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코골이가 심한 당사자는 한 번쯤 수면무호흡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수면무호흡은 코고는 중간 호흡을 멈추는 현상을 말한다. 수면무호흡은 몸에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혈관, 뇌 건강을 악화해 위험하다. 수면무호흡을 진단받으면 양압기 치료, 수술, 구강내장치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양압기 치료는 누워서 잘 때 기도가 막히지 않고 숨이 잘 들어가도록 적절한 압력의 공기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수술이나 구강내장치도 원리는 같다. 수술은 상부 기도의 큰 구조물을 제거하거나 기도가 처지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원리다. 구강내장치는 턱을 앞으로 조금 빼면서 기도 공간을 넓혀주는 치료법이다. 치료 방법은 비용과 환자의 수술 선호 여부, 구조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다만, 편도가 크거나 코가 너무 많이 휘어 숨을 편히 쉬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수술을 권장한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10/13 06:30
  • “몸 가벼운 느낌 들어”… 손태영·이지혜, 식후 챙겨 먹는 ‘이것’은?​

    “몸 가벼운 느낌 들어”… 손태영·이지혜, 식후 챙겨 먹는 ‘이것’은?​

    유명 여자 스타들이 체중 관리에 도움 되는 효소를 챙겨 먹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구독자들의 관심이 커졌다.최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와 ‘Mrs.뉴저지 손태영’에서 가수 이지혜(45)와 배우 손태영(45)은 새롭게 시작한 체중 관리법을 공유했다. 이지혜는 식후 캡슐레이션 효소를 먹는다면서 “탄수화물이 덜 흡수될 수 있도록, 배설도 빨리 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손태영 또한 “다른 효소들은 위에서 조금 파괴되는데 캡슐레이션 효소는 장까지 내려가니까 위의 소화뿐 아니라 장 건강에도 꽤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며 “먹으면 (몸이) 조금 가벼운 느낌이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이지혜와 손태영이 챙겨 먹는다고 밝힌 캡슐레이션 효소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13 06:00
  • 한고은, 술 마셔도 늘씬한 비결? “아침마다 ‘이것’ 구워 먹는다”

    한고은, 술 마셔도 늘씬한 비결? “아침마다 ‘이것’ 구워 먹는다”

    배우 한고은(50)이 매일 아침 달걀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매일 맥주 마시면서 52kg 유지하는 반백살 한고은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고은은 “평소에 달걀을 좋아한다”며 “80구의 달걀을 4~5일이면 다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일 아침 달걀을 구워 먹는다”며 “삶은 달걀은 먹는 데 한계가 있지만, 구워서 먹으면 한계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했다.한고은의 아침 식단인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포함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은 소화 기간이 길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허기와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베이글 대신 달걀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열량 섭취량이 평균 18% 감소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컸다.특히 식전에 달걀을 섭취하면 좋다.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어서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쌀밥을 먹기 전에 섬유질이나 달걀을 먼저 섭취한 경우 혈당 급등이 감소했다. 연구 저자 마이클 스나이더 교수는 “음식의 종류보다 중요한 것은 순서”라며 “탄수화물을 가장 나중에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다만, 날달걀은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날달걀 흰자 속에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아비딘은 달걀을 익히면 사라진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0/12 22:00
  •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추… ‘우울 중독’에 빠지는 지름길입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추… ‘우울 중독’에 빠지는 지름길입니다

    옛부터 철학적 사고를 하며 불면과 반추(反芻·어떤 일을 되풀이해 생각하는 것)의 밤을 보내는 일들이 종종 낭만적으로 그려지곤 합니다. 하나의 사건에 끊임없이 몰두하는 자신의 모습이 어떤 순간에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생각을 오래 하면 인생에 대해 더 알게 되고, 그로 인한 깨달음을 얻어 삶의 이치에 통달하고 평범한 사람과는 구별되는 현자가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불면과 반추의 밤을 보낸 다음날 아침의 나는, 눈꺼풀을 겨우 뜨고 일어납니다. 그리고 지각하기 일보 직전에 학교나 직장에 도착해서 오전에 졸지 않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하며 그날 밤의 불면을 예약합니다. 아침에 일정하게 가야 할 곳이 없다면, 햇살 가득한 오전 시간 컴컴한 실내에서 자다가 나른함과 약간의 두통과 함께 오후에 일어나 어젯밤에 깨달은 진리를 떠올리고 싶지만 잘 기억나지 않지요. ‘기술 정신병리학’ 입문 책 ‘마음의 증상과 징후’에는 반추란 주로 유사 철학적(pseudo-philosophy) 내용이 많고, 아무짝에도 쓸데없으며, 반복적이고, 어떠한 결론에도 도달하지 못하다고 기술돼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반추를 강박 사고와 연결하여 설명합니다. 17세기 영국 시인이 종루의 종을 바라보면서 종이 흔들리다 떨어질 가능성을 여러 각도로 상상하면서 두려워지는 마음으로 묘사합니다.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은 ▲재평가 ▲문제 해결 ▲주의 분산과 같은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전략을 포함한 다양한 감정 조절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인지 전략은 반추입니다. 반추는 부정적인 감정과 사건, 그리고 그 원인, 의미, 결과에 대해 반복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반추는 어려움과 감정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사용되지만, 다른 일반적인 감정 조절 전략과 비교했을 때, 부적응적인 전략으로 간주되며, 정신병리와 가장 큰 관련성을 보입니다.특히 ‘우울 관련 반추(depressive rumination)’는 우울한 기분과 고통의 증상, 원인, 상황, 의미, 함의, 결과 등에 대해 반복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는 1991년에 발표된 ‘반응 양식 이론(Response Styles Theory)’에서 설명된 바 있습니다. 반응 양식 이론이란 사람들이 우울한 기분을 경험할 때 보이는 반응 양식이 그 우울감의 지속 여부와 심각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즉 우울할 때 왜 이런 기분인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 계속 그 감정에 머무르고 원인을 분석하는 반추적 반응을 보이면 우울이 지속되기 쉬운 반면 우울할 때 운동하거나 친구를 만나며 기분전환을 하는 등 주의 전환 반응을 하면 우울 회복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이론입니다. 2020년 Watkins와 Roberts란 학자는 반추사고를 설명하기 위해 ‘H-EX-A-GO-N’ 모델이라는 통합이론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H(습관, Habit development): 반복된 생각이 쌓여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습관이 됩니다. 둘째, EX(실행 통제 약화, EXecutive control): 집중력과 억제력이 약하면 부정적 생각을 멈추기 어렵습니다. 셋째, A(추상적 사고, Abstract processing):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처럼 원인과 의미를 따지는 추상적 사고가 반추를 키웁니다. 넷째, GO(목표 불일치, GOal discrepancies): 현재 나와 이상적인 모습의 차이가 커질수록 마음은 계속 그 간격에 매달립니다. 다섯째, N(부정적 편향, Negative bias): 사람은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정보에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다섯 요인이 서로 맞물리면서 생각의 고리가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것이죠.따라서, 내가 반추를 하고 있다고 알아차린다면, 좋은 해결책이 떠오르거나 그 과정에서 나의 기분이 좋아졌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반추에 대한 탐닉을 멈추고 빠져나와야 합니다. 반추와 우울, 불안은 쉽게 중독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중독되기 전에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반추를 멈추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사고가 유연하지 못하고 경직되어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반추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유연하지 않은 인지 양식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반추를 해야 한다면,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해가 떠있는 시간 동안에 앉거나 서있는 자세에서만 반추를 하도록 자신과의 약속을 해야 합니다.또한, 집중력·억제력 같은 실행 기능을 강화하는 훈련(명상, 주의 전환 연습 등)이 도움이 됩니다. 추상적으로 “왜?”라고 묻는 대신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에 집중하도록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왜 이런 일이?” 대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을 떠올리는 겁니다. 그리고, 목표와 현실의 차이를 줄이려면 달성 가능한 단계적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적 편향을 줄이기 위해선 긍정적인 경험이나 성취에 주의를 더 기울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인지행동치료(CBT)나 반추사고 중심 치료법 같은 전문적 심리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탓하기보다 생각 습관을 건강하게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것이 시작입니다. 그러려면 생각의 습관을 점검하고, 현재에 집중하며, 달성 가능한 목표로 조율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잠자리에서 ‘내가 이런 일을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와 같은 후회를 세 번 이상 했다면, 불면으로 흐르는 반추를 알아차리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한 가지에 집중해보는 게 어떨까요?시원하게 기지개를 펴며 몸에서 느껴지는 평온함을 만끽하며 편안하게 잠든 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해 봅시다.[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칼럼최하연 중앙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장2025/10/12 21:00
  • [소소한 건강 상식] 이제 슬슬 춥던데… 난방, 틀어? 말아?

    [소소한 건강 상식] 이제 슬슬 춥던데… 난방, 틀어? 말아?

    기온이 부쩍 내려간 요즘, 전기장판이나 난방기 등 온도조절장치 사용이 고민이다. 언제부터 사용하는 게 가장 효율적일까?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월 17일부터 온도조절장치를 사용하는 게 건강에 가장 이롭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에너지 효율 컨설턴트 존 클레 박사 연구팀이 기상청 데이터를 3년간 연구해 온도 조절과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10월 17일부터 온도조절장치를 사용하는 게 건강 관리에 가장 효율적이었다. 이 시기는 평균 기온이 섭씨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때로 기온이 이보다 낮으면 추위를 더 많이 느끼게 된다는 분석이다. 존 박사는 "15도 이하 환경에서는 인체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열 손실을 줄이려 하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난방기 사용 효율을 높이려면 기상 시간 30분 전에 전원을 켜두자. 연구를 주도한 존 클레 박사는 "대부분의 난방 시스템이 처음부터 최대 출력으로 작동하지 않으며 점진적으로 온도를 올린다"며 "본격적인 일상생활을 시작하기 30분 전에 난방이 가동되도록 설정해두면 목표 온도에 알맞게 도달하고 그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온도 조정 횟수를 줄임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내 온도는 최소 섭씨 18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적정 실내 온도로 추위가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으로부터 신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단,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 특히 심폐질환이 있는 가구원이 있다면 섭씨 18도 이상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5/10/12 20:03
  • ‘이 식단’ 고수하던 여성, 발리 여행 중 사망… 당시 체중 ‘22kg’로 발견돼

    ‘이 식단’ 고수하던 여성, 발리 여행 중 사망… 당시 체중 ‘22kg’로 발견돼

    ‘과일주의’ 식단을 실천하다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 방에서 영양실조로 사망한 폴란드 출신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지난 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리즈대학교에 재학 중인 폴란드 출신 여성 카롤리나 크시자크(27)가 생과일만 섭취하는 극단적인 식단인 ‘과일주의(fruitarian)’를 실천하다가 사망했다. 사망 당시 그의 체중은 22kg에 불과했으며, 영양 부족으로 손톱이 노랗게 변하고 치아도 썩은 상태였다.크시자크는 지난해 과일주의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12월 과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발리를 방문했다. 그가 머물렀던 발리의 숨버르키마 힐 리조트 측은 경찰 조사에서 “크시자크는 체크인 직후 자신의 방으로 과일만 배달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비건 식단을 요청하는 손님이 드물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며 “다만 투숙 기간 중 수척해진 모습에 여러 직원이 의사 진료를 간곡히 권했는데 매번 거절했다”고 말했다. 리조트에 머문 지 3일 지났을 때 크시자크와 연락이 닿지 않던 현지인 친구는 리조트에 연락했고, 리조트 직원들은 곧바로 그의 방을 확인했다. 그런데, 이미 크시자크는 방 안에서 홀로 숨진 채 온몸이 굳은 상태였다.크시자크는 청소년기 내내 거식증을 앓았으며, 대학 진학 후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그는 과일주의에 빠졌고 소셜미디어(SNS)에 앙상한 모습의 사진을 자주 올렸다. 크시자크의 친구에 따르면 크시자크의 부모는 폴란드에서 영국으로 직접 찾아 전문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기도 했다.크시자크처럼 과일만 먹는 식단은 단백질, 비타민B12, 철분, 지방 등 필수 영양소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풍동바른내과 김서현 원장은 “과도한 과당 섭취는 간에 부담을 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키운다”며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고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 원장은 “과일의 산과 당분은 치아 부식도 일으킨다”고 말했다.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김서현 원장은 “콩류나 견과류 등을 통해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보충해야 한다”며 “과일은 하루 2~3회 적정량으로 제한한다”고 말했다. 통곡물이나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도 함께 먹는 게 좋다. 필요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영양제 복용을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12 14:01
  • “살 안 찌는 아침 식단” 28kg 감량 진서연… 뭐 먹나 보니?

    “살 안 찌는 아침 식단” 28kg 감량 진서연… 뭐 먹나 보니?

    배우 진서연(42)이 자신만의 건강한 아점(아침 겸 점심) 식단을 공개했다.최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점”이라는 멘트와 함께 식단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달걀 두 개, 고구마 한 개, 키위, 발사믹 소스가 담겼다. 앞서 진서연은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꾸준한 관리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 중인 진서연의 아점 식단,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고구마, 삶거나 생으로 먹어야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은 높은 음식이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삶은 고구마나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두 배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키위, 배변 활동 촉진키위는 수용성·불용성 섬유질이 함께 들어 있다. 수용성 섬유질은 물을 흡수해 젤 형태로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불용성 섬유질은 장의 부피를 늘려 연동 운동을 촉진한다. 이 두 섬유질이 결합하면 변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 활동이 원활해진다. 홍콩중문대 연구팀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4주간 하루 두 개의 키위를 섭취하게 한 결과, 배변 횟수와 장 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달걀, 식욕 줄이는 데 효과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포함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포만감이 커 식욕이 줄어들고 이후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베이글 대신 달걀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열량 섭취량이 평균 18% 감소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컸다.◇발사믹, 혈당 조절에 도움 발사믹(balsamico)은 이탈리아어로 ‘향기가 좋다'는 의미로 향이 좋고 깊은 맛을 지닌 고급 포도 식초를 말한다. 식초는 소장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식품 중 하나다. 그만큼 체내 흡수가 더디게 이뤄져 식후 혈당도 천천히 오르게 한다. 식초에는 초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해소하고 지방을 분해해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0/12 11:00
  • “허리 좋아진대서” 개구리 8마리 산 채로 꿀꺽… 80대 女 결국 ‘이것’ 감염돼 입원

    “허리 좋아진대서” 개구리 8마리 산 채로 꿀꺽… 80대 女 결국 ‘이것’ 감염돼 입원

    중국 동부의 80대 여성이 허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민간요법을 따르다 살아있는 작은 개구리 여덟 마리를 삼켜 병원에 입원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항저우 데일리에 따르면 장씨 성을 가진 82세 노인이 지난달 초 심한 복통으로 저장성 항저우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들은 “어머니가 살아있는 개구리 여덟 마리를 먹었다”며 “극심한 통증 때문에 걸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오랫동안 허리 디스크로 고생해온 장씨는 살아있는 개구리를 삼키면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었다. 이 말을 믿고 가족들에게 자신의 의도를 알리지 않고 살아있는 개구리를 잡아 달라고 부탁했다.장씨의 가족이 어른 손바닥보다 작은 개구리들을 모두 모아오자 장씨는 개구리들을 요리하지 않고 산 채로 삼켰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첫날 개구리 세 마리를, 다음 날에는 나머지 다섯 마리를 먹었다.처음에는 배가 약간 불편한 정도였지만 며칠 동안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그제야 장씨는 개구리를 삼켰다고 가족들에게 털어놨다.항저우 저장대학교 제1부속병원은 장씨에게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종양 가능성은 배제했지만 호산성 세포가 급격히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이는 기생충 감염이나 혈액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징후다. 추가 검사 결과, ‘스파르가눔’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장씨는 2주간의 치료 후 회복해 다행히 병원에서 퇴원했다.항저우 병원 수석 의사에 따르면 장씨와 같은 사례는 드물지 않다. 항저우 병원 소속 우 박사는 “최근 몇 년 동안 비슷한 환자를 여러 명 받았다”며 “개구리를 삼키는 것 외에도 뱀 쓸개나 물고기 쓸개를 생으로 먹거나 개구리 가죽을 자신의 피부에 바르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환자 대부분은 고령으로 건강 문제에 대해 가족과 소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민간요법을 시도한 후) 상태가 심각해질 때만 병원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우 박사는 또 “예를 들어 개구리 가죽을 몸에 바르면 피부 질환을 치료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뒷받침 근거가 없다”며 “오히려 기생충이 체내로 침투해 시력 저하, 두개 내 감염,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장씨처럼 스파르가눔이 인체에 감염돼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스파르가눔증’이라 한다. 대한내과학회지에 따르면 스파르가눔증은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발생한 보고가 있다. 스파르가눔은 음식을 먹으면서 입으로 들어와 십이지장 등을 통과해 복강 내로 이동하고, 시간이 지나면 피하조직이나 근육 안까지 침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르가눔증에 걸리면 75%는 복벽, 음낭, 다리나 흉벽 등의 피하 조직에서 유충이 발견된다.스파르가눔의 인체 감염 경로 중 가장 흔한 것은 감염된 개구리나 올챙이, 뱀을 먹는 것이다. 둘째는 물벼룩에 오렴된 음료수를 마셨을 때다. 셋째는 스파르가눔에 감염된 개구리나 뱀의 근육 등을 치료 목적으로 피부나 눈에 붙였을 때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스파르가눔증의 경우 남녀 발생비는 5대1 정도이며, 주로 뱀과 접할 기회가 많은 농부나 군인에서 발생한다. 우리나라 뱀의 60% 이상이 스파르가눔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파르가눔증은 유충을 외과적으로 완전 적출해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프라지콴텔(praziquantel) 등 구충제 복용을 시도할 수도 있지만, 재발률이 높다. 특히 뇌에 감염됐을 땐 치료 효과가 없다고 나타났다.스파르가눔증을 예방하려면 익히지 않은 야생 동물의 고기 등을 먹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2025/10/12 06:03
  • 의료진 눈에 자기 혈액 뿌려… HIV 감염자의 난동, 무슨 일?

    의료진 눈에 자기 혈액 뿌려… HIV 감염자의 난동, 무슨 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한 20대 남성이 치료 도중 자신의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혈액을 의료진에게 뿌린 혐의로 체포됐다.지난 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남성 카메론 길크리스트(25)는 지난 9월 11일 경찰에 체포돼 폭행 혐의 두 건으로 기소됐다.체포 영장에 따르면 HIV 감염자​인 길크리스트는 지난 3월 한 병원에서 당뇨병 치료를 받던 중, 팔에 꽂힌 정맥주사(IV) 바늘을 뽑아 의료진 두 명의 눈에 자신의 혈액을 뿌렸다. 해당 혈액이 실제로 길크리스트​의 것인지, 의료진이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사건 직후 길크리스트를 체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가 당시 의료·정신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HIV는 인체의 면역세포를 파괴해 감염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는 바이러스다.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면역 체계가 약해져 기침·발열·체중 감소 등 전신 증상과 각종 감염이 반복된다. 주로 성접촉이나 혈액, 오염된 주사기, 감염된 산모로부터의 수직 감염을 통해 전파된다.치료에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사용되며, 꾸준히 복용하면 체내 바이러스양을 현저히 줄여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치료하지 않으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 진행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수다.사건이 발생한 UNC 헬스 렉스 병원 측은 “법 집행 기관과 협조해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며, 직원 안전 강화를 위해 추가 보안 인력을 배치하고 기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길크리스트는 현재 구금된 상태며, 재판은 12월 8일로 예정돼 있다.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7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2025/10/12 00:01
  • 수지, 깨끗한 피부 비결?… “세안 후 ‘이것’ 절대 안 써”

    수지, 깨끗한 피부 비결?… “세안 후 ‘이것’ 절대 안 써”

    가수 겸 배우 수지(31)가 피부 관리를 위해 수건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배우 수지와 이주영이 출연해 MC인 혜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혜리는 수지에게 “옛날에 세안한 다음에 수건으로 (물기를) 안 닦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 “지금도 안 닦는다”며 “물기 그대로 스킨을 바르고 한다”고 말했다. 혜리가 “근데 (물기를) 너무 닦고 싶지 않냐”고 묻자, 수지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하면서 “수건이 안 좋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수지처럼 수건을 쓰지 않고 물기를 자연 건조하면 피부에 어떤 도움을 줄까?세안 후 수건으로 얼굴을 세게 문지르거나 누르면서 물기를 제거하면 피부 표면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길 수 있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 속 수분이 빨리 증발해 건조해지거나 피부염이 생기기 쉽다. 만약 피부염을 이미 앓고 있다면 증상이 악화하기도 한다. 반대로 수지처럼 수건을 사용하지 않으면 마찰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본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다만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다”며 “세균은 수분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 피부 감염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수지처럼 완전히 자연 건조하기보다는 흐르는 물기는 먼저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수건을 사용하지 않은 채 남은 물기가 피부에 흡수되면 바로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김영구 대표원장은 “수건으로 물기를 닦지 않을 경우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자연 건조 후 보습제를 잘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안 후 3분이 지나면 피부 속 수분함량이 30% 이하로 떨어지고, 피부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세안 후 3분 안에 보습제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에 흡수된 수분도 증발해 오히려 더 건조할 수 있다.한편, 수건은 한 번만 써도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깨끗하지 않은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 피부 각질과 피지, 각종 분비물과 세균, 곰팡이 포자 등이 섞여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축축한 수건은 곧바로 세탁하는 게 좋다. 사용할 때마다 빨기 어렵다면 건조대 등에 말린 뒤 모아서 세탁하도록 한다. 이 역시 수건이 너무 많이 쌓이지 않도록 1~2일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수건에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바로 빨아야 한다. 이는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수건에서 번식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10/11 23:01
  • “순식간에 8kg 빠져” 송해나, ‘이것’ 끊은 덕분이라는데… 뭘까?

    “순식간에 8kg 빠져” 송해나, ‘이것’ 끊은 덕분이라는데… 뭘까?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38)가 한 달 만에 8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한 송해나는 “예전에 나래 언니랑 거의 합숙하듯이 두 달 동안 같이 지냈다”며 “매일 붙어 있으면서 놀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너무 재밌었는데 살이 8kg이나 쪘다”며 “(당시) 얼굴 보고 깜짝 놀라서 한 달 만에 8kg을 다시 뺐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비법으로는 “하루 종일 뛰고 술도 끊었다”고 밝혔다.실제로 살을 빼고 싶다면 금주를 해야 한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우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그렇다고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 2019년 ‘THE LANCET’ 저널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실 때 식사 없이 술만 마신 그룹은 간경변증 위험이 식사와 함께 마신 그룹보다 최대 두 배 이상 높았다.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좋다. 꼭 마셔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열량이 낮은 안주를 선택하는 게 좋다.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샐러드 등을 선택하는 식이다. 또 음주 전 물을 충분히 섭취해 미리 포만감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0/11 22:00
  • 이상하게 발가락 두 개만 창백하더니… ‘심장 종양’ 신호였다?

    이상하게 발가락 두 개만 창백하더니… ‘심장 종양’ 신호였다?

    심장 종양으로 인해 발가락이 창백해지는 레이노 현상이 나타난 소아 사례가 해외 저널에 공개됐다.모로코 셰이크 자이드 병원(Cheikh Zaid Hospital) 의료진은 7세 남아 A군이 4세 때부터 발가락 일부 변색 증상으로 ‘레이노 증후군’ 진단을 받고 추적 관찰을 받아왔다고 했다.레이노 증후군은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손가락, 발가락 등의 혈관이 극도로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다. 주로 추운 곳에 장시간 있거나 찬물에 손·발을 담갔을 때 나타난다.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저리고, 색이 하얗게 바뀌기도 한다.A군 역시 추위에 노출됐을 때나 걸을 때 발가락이 일시적으로 창백해지고 통증이 나타나는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또래들에 비해 신체 활동에 제약이 컸다.처음 레이노 현상을 발견하고 3년이 지났을 때 A군은 오른쪽 팔 근력 약화와 안면 비대칭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다. MRI 검사 결과, 뇌졸중이 확인됐다. 또한 심장 초음파 검사에서 정체 모를 덩어리가 좌심방(심장 왼쪽 위에 있는 방) 안을 완전히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의료진은 응급 수술을 시행했고, 심장에서 종양을 떼어냈다. 6cm x 4cm 크기의 좌심방 근육종이었다. 다행히 수술 후 약 3개월이 지나자 A군은 평소 몸을 많이 썼을 때 겪었던 호흡곤란이 사라지고, 레이노 증후군 증상도 크게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의료진은 “심장 근육종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심장 종양이지만, 12세 미만 어린에게서는 극히 드물다”며 “A군이 앓았던 레이노 현상은 종양 관련 사이토카인(염증 물질) 생성 때문에 발생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레이노 현상이 심장 근육종과 연관된다는 보고들이 있다”며 “인과 관계를 확실히 밝힐 순 없지만 심장 종양 제거 후 레이노 현상이 해소되거나 나아진 사례들이 보고돼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아에게서 레이노 현상이나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심장 종양 감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6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10/11 18:03
  • 빅토리아 베컴, 수년간 ‘이 질환’ 앓았다 고백… “현실 감각 잃어”

    빅토리아 베컴, 수년간 ‘이 질환’ 앓았다 고백… “현실 감각 잃어”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50)의 아내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빅토리아 베컴(51)이 수십 년간 겪은 섭식장애에 대해 고백했다.지난 9일(현지시각)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빅토리아 베컴’에서 빅토리아 베컴은 그룹 스파이스 걸스 해체 이후 겪기 시작한 섭식장애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수십 년간 섭식장애를 앓고 있다면서 “섭식장애가 있으면 거짓말을 정말 잘하게 된다”며 “부모님께도 한 번도 솔직하게 말한 적 없고 공적으로 이야기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넌 아직 부족하다’는 말을 계속 듣는 것은 정말 큰 영향을 준다”며 스파이스 걸스 활동 당시 몸매와 외모에 대한 끊임없는 평가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베컴은 “내 사진이나 기사 중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몸무게는 통제할 수 있어서 정말 건강하지 않은 방식으로 조절하게 됐다”고 말했다. 베컴의 섭식장애는 1999년 첫째 브루클린이 태어났을 때 악화했다. 그는 “브루클린을 낳은 지 6개월 됐을 때 텔레비전 방송에서 몸무게를 재야 했다”며 “다들 살 빠지긴 했냐고 웃는 분위기였는데 당시 나는 어렸고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의심하고 싫어하게 됐다”며 “내가 정말 살찐 건지, 마른 건지 구분할 현실 감각을 점점 잃었다”고 했다.베컴은 지금까지도 섭식장애를 겪고 있지만, 스스로 인지하고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딸에게도 매일 ‘너 자신을 잃지 말라’고 충고한다”며 “스파이스 걸스 멤버들도 내가 나로 있을 수 있게 힘이 됐다”고 말했다.베컴이 겪고 있는 섭식 장애는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음식 섭취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거식증과 폭식증이 있다. 거식증 환자는 살이 찌는 것에 공포와 걱정을 느끼고, 비만이 아님에도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을 제한하거나, 먹은 뒤 인위적으로 구토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반대로 폭식증은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고 비상식적으로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은 뒤, 의도적으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것이다. 섭식 장애는 거식증과 폭식증이 모두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일부 증상만 보이기도 한다.섭식 장애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환자들은 날씬함을 강조하는 사회적 압력, 대중매체 등에 영향을 받아 섭식 장애를 겪을 수 있다. 도파민,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 이상으로 인해 식욕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섭식 장애 환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섭식 장애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5만213명이다. 2018년에는 환자 수가 8321명이었는데, 2022년 1만2477명으로 49.9% 증가했다.섭식 장애가 심해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거나 합병증이 동반된다면 입원 치료해야 한다. 환자들은 천천히 체중을 늘리기 위해 식사량을 조금씩 늘리고, 매일 같은 시간에 식사해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11 14:01
  • 56세 신애라, 군살 없는 비결? 매일 ‘이것’ 꼭 한다

    56세 신애라, 군살 없는 비결? 매일 ‘이것’ 꼭 한다

    배우 신애라(56)가 평소 꾸준히 하고 있는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 운동을 꼽았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서 신애라는 “많이 먹은 후에는 산책을 꼭 해야 한다”며 식후 남편과 동네 한 바퀴 도는 모습을 공개했다. 평소 계단도 열심히 오른다는 신애라는 “꾸준히 하는 생활체육 중 하나가 계단 걷기”라며 “집에 11층인데 웬만하면 걸어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따로 헬스장에 다닐 시간이 없어서 여러 번 걸어 올라다닌다”며 “이렇게 하니까 하체에 근육이 생겼다”고 했다.신애라가 추천한 계단 오르기 운동은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기능 또한 향상된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전체적인 근육량을 키워 관절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기초대사량 증가, 지구력‧균형감각 향상 등에 좋다. 걷기 운동처럼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다만, 계단을 자주 오르면 종아리가 쉽게 부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종아리 근육은 걸을 때마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혈액을 심장 쪽으로 끌어올리는 ‘근육 펌프’의 역할을 하는데, 계단을 오르면 이 근육을 강하게 쓰게 된다. 이로 인해 혈류량이 순간적으로 많아지면서 미세한 혈관 압력이 올라긴다. 이때 정맥이나 림프의 배출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혈액과 체액이 종아리 조직 사이에 고여 부을 수 있다. 이 경우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두는 것만으로도 정맥 혈류가 개선되고 부종이 완화할 수 있다. 폼롤러 같은 도구를 사용해 스트레칭하는 것도 도움 된다.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는 계단 오르기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강북연세병원 김용찬 원장은 “무릎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며 “무릎 관절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10/11 11:00
  • “뱃살 아니에요”… 60대 男, 배 ‘불룩’ 튀어나온 예상치 못한 원인

    “뱃살 아니에요”… 60대 男, 배 ‘불룩’ 튀어나온 예상치 못한 원인

    탈장으로 인해 마치 뱃살이 나온 것처럼 배가 툭 튀어나왔던 60대 남성이 보톡스 시술, 수술 등으로 회복한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 탈장은 몸속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복벽 등을 뚫고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한다.러시아 민족 우호 대학교(Peoples’ Friendship University of Russia) 의료진은 65세 남성 A씨가 2016년, 2018년 두 번 개복술을 받았던 수술 흉터 부위가 튀어나왔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검사 결과, 약 장이 복막을 뚫고 튀어나와 약 20cm x 30cm 크기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A씨의 증상을 ‘수술 후 복부 탈장’으로 진단했다. 수술 후 복부 탈장은 말 그대로 복부 수술 후 흉터 부위 근육이나 근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복압 상승으로 인해 장이 밖으로 돌출된 것이다. 수술 중 봉합이 제대로 되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다. 고령, 비만, 당뇨 등도 위험 요인이 된다. CT 사진 확인 결과, 복벽은 약 15.1cm 정도 찢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진은 수술 부위 봉합을 용이하게 하려 탈장 주변 근육에 먼저 보톡스 주사를 놓는 시술을 했다. 그러면 복벽 측면 근육 신경이 차단되면서 근육 마비나 긴장 정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빠져나온 장을 다시 제자리도 되돌린 뒤 근막 봉합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경과는 순조로웠고 6개월 후 추적 관찰 결과 재발이 없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의료진은 “수술 전 보톡스 시술이 수술 복잡성을 줄였다”며 “A씨 경우와 같은 큰 복부 탈장의 안전한 수술을 가능하게 도왔다”고 설명했다.한편, 복부 탈장은 개복술 후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발생률이 30% 이상이다. 과거 개복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후 탈장 위험을 인지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9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10/11 06:03
  • “이대로 살아야 하나” 구성환, 난치성 질환으로 병원행… 어떤 병이길래?

    “이대로 살아야 하나” 구성환, 난치성 질환으로 병원행… 어떤 병이길래?

    배우 구성환(45)이 난치성 피부질환인 ‘백반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한 가운데, 진료를 받으며 그간 숨겨왔던 고충을 털어놨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백반증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앞서 해외에서 영화를 촬영 후 백반증이 생겼다고 밝힌 바 있으며, 평소 외출 시 선크림을 듬뿍 바르는 등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방송에서 구성환은 증상이 악화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피부 측정 검사를 마친 그는 의사에게 “상태가 어떠냐”고 묻지만, 예상보다 심각한 결과를 보고 충격에 빠진다. 결국 백반증 치료 시술에 나선 그는  고통에 “이대로 그냥 살아야 하나”라며 눈을 질끈 감는다. 이와 함께 그간 고충과 스트레스를 토로하고, 피부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고백했다.◇면역 이상으로 생기는 ‘탈색소 질환’… 자가면역 반응이 주원인구성환이 앓고 있는 백반증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 일부가 탈색되는 질환이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흰색 반점이 생기며, 모발이 하얗게 변하는 ‘백모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체 인구의 약 0.5~1%가 앓고 있으며, 대부분 10~30세 사이에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백반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4년 6만 9777명으로, 2023년(6만 7212명), 2022년(6만 1781명)에 이어 꾸준히 증가했다.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는 “멜라닌 색소는 피부색을 결정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백반증은 이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 일부가 하얗게 변하는 질환으로, 치료가 쉽지는 않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으로 추정된다. 즉, 자신의 면역세포가 멜라닌세포를 공격하면서 피부가 탈색된다. 이 때문에 갑상선 질환·원형탈모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환자 중 15~20%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외에도 과도한 자외선 노출, 피부 외상, 항산화 효소 불균형, 칼슘 대사 이상 등이 유발 요인으로 지목된다.◇조기 치료 중요… 방치하면 전신 확대 위험백반증의 대표 증상은 피부 탈색과 모발 탈색(백모증)이다. 경계가 뚜렷한 흰색 반점이 손, 발, 무릎, 팔꿈치 등 마찰이 잦은 부위나 입·코·눈 주변, 입술, 성기 등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병변은 대체로 대칭적으로 퍼지며,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 긁힘 같은 외부 자극으로 악화될 수 있다. 피부색이 밝은 사람들은 변화를 알아채기 어렵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백색 반점이 생겼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반점이 점차 전신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치료는 연고 도포·약물 복용·자외선 치료 등을 병행해 탈색 부위의 확산을 억제하고, 멜라닌 색소의 재생을 유도한다.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정상 피부를 이식하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료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김혜성 교수는 “백반증은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많은 환자가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다 치료 시기를 놓친다”며 “겉으로 드러나는 질환인 만큼 우울감이나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5/10/11 05:03
  • “K-pop 아이돌 따라했다가”… 신장 망가진 中 여성, 사연 봤더니?

    “K-pop 아이돌 따라했다가”… 신장 망가진 中 여성, 사연 봤더니?

    K팝 아이돌을 따라 머리색을 자주 바꿔온 20대 여성이 신장질환을 앓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중부 허난성에 거주하는 화(20)는 최근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관절통과 복통 등의 이상 증상을 겪었다. 병원을 찾은 화는 신장 염증 진단을 받았다. 주치의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염색을 해 온 그의 습관이 지속적인 염색약 노출을 불러왔고, 이것이 신장 손상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정저우 인민병원의 타오 첸양 주치의는 “환자가 좋아하는 K팝 아이돌이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마다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따라 염색해 왔다”고 설명했다.화는 K팝 스타들이 시도한 ‘무지개 헤어‘처럼 화려한 스타일을 위해 과도한 염색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염색약에 포함된 독성 화학물질이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경고했다. 주치의는 "염색약에는 납, 수은 같은 중금속과 신부전, 호흡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암 유발 가능성까지 높인다"고 말했다.이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스타를 쫓느라 건강을 잃는 건 어리석은 일", "연예인들은 실제 염색이 아닌 일회성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표백제까지 쓴다면 염색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염색약에는 PPD, 암모니아 외에도 5-디아민, 황산톨루엔-2 등 눈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들이 많다. 염색약 사용 전에 피부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염색 48시간 전에 팔의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른 뒤 반응을 확인한다. 두드러기나 발진이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2025/10/11 00:01
  • 고준희, 성형 소신 발언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야”… 정말 그럴까?

    고준희, 성형 소신 발언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야”… 정말 그럴까?

    배우 고준희(40)가 성형 수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서 고준희는 약 19년 만에 피어싱을 했다. 그는 “귀 처음 뚫을 때도 채정안 언니가 데려갔다”며 “유행 때도 무서워서 안 했다”고 말했다. 피어싱을 받기 전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에 제작진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뚫는 게 덜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고준희는 “맞다”며 “성형도 그렇고 결혼도 그렇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준희가 소신 발언으로 언급한 것처럼 성형 수술을 어린 나이에 해도 괜찮을까?어린 나이에 성형 수술을 할 경우 얼굴의 성장을 고려해야 한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얼굴의 전체 성장 완료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코는 만 16세, 얼굴 뼈 전체의 성장 완료는 24세 전후”라며 “개인별 발육의 차이를 고려해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쌍꺼풀 수술 등을 하는 눈의 경우 얼굴 중에서 성장이 빨리 완료되는 부위다. 중학교 졸업을 할 무렵이면 다 자랐다고 볼 수 있다. 또 눈꺼풀은 뼈와 달리 크기가 줄어들거나 커지지 않아, 청소년의 성장이나 얼굴 변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때부터 쌍꺼풀 수술을 해도 큰 문제는 없다. 실제로 선천적인 눈꺼풀 기형으로 시야·시력의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거나, 외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소아의 경우는 어릴 때 눈 수술을 하기도 한다.다만, 코나 턱처럼 얼굴 뼈를 건드리는 성형 수술은 반드시 성장이 끝난 후에 해야 한다. 특히 뼈를 교정하는 안면 윤곽 수술은 성장이 덜 끝난 청소년이 수술받으면 이후 뼈가 휘거나 잘못 자라 기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지어 더 자라야 하는 뼈가 자라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얼굴의 윤곽이나 크기에는 체지방도 영향을 미친다. 학생의 경우 대부분 앉아있거나 활동량이 적어 살이 찐 상태일 수 있다. 굳이 성형이 아니더라도 다이어트 등을 통해 얼굴을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한편, 고준희가 영상에서 도전한 피어싱은 시술 자체만으로도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급성 C형 간염이 있다. 급성 C형 간염은 오염된 도구로 피부를 뚫었을 때 ‘C형 간염 바이러스(HCV)’가 혈액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서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범하면 간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 간을 망가뜨린다.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라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급성 C형 간염 절반 이상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바이러스가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10/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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