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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석, ‘이 질환’으로 응급실… 무슨 일?

    최동석, ‘이 질환’으로 응급실… 무슨 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7)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지난 20일,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사실 응급실 갔다 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작년에 신장에서 발견됐던 돌이 드디어 아래로 내려왔고, 덕분에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다”고 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거의 끝까지 내려왔으니 물 많이 마시고 뛰고 움직이라고 했다”며 통증을 극복하기 위해 실내 자전거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신장결석이란 신장에서 형성된 작은 입자가 신장 내부나 요도에 존재하는 질환이다. 작은 결석은 자연적으로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지만, 크기가 크면 신장과 요관 등 비뇨기계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변 성분의 균형이 깨지거나 소변량이 적을 때, 혹은 소변의 산성·알칼리성 불균형이 있을 때 결석이 생기기 쉽다.가장 흔한 증상은 등이나 옆구리에서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강해졌다가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20~60분 지속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오심·구토가 동반되며, 결석이 요로 벽을 자극하면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오래된 신장결석 환자는 소화불량, 식욕 부진 등을 호소하기도 하며, 염증이 생기면 발열·오한·탁한 소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치료는 결석의 크기·위치·이동성 등에 따라 다르다. 대개 5mm 미만의 작은 결석은 저절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 투여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권장된다. 다량의 물을 마시면 배뇨량이 증가해 결석 배출을 도울 수 있다. 최동석처럼 물을 많이 마시고, 자전거, 줄넘기 등의 중강도 운동을 함께 하면 자연 배출에 도움 된다. 필요시 수액 치료나 요관 이완제를 사용하며, 크기가 큰 결석은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통해 잘게 부숴 자연 배출을 유도한다.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결석 형성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결석도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다. 물을 수시로 마셔서 소변량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에서 결석을 만드는 수산은 칼슘과 결합해 대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충분한 칼슘 섭취도 신장결석에 도움 된다. 다만 위장관에서 칼슘 흡수가 너무 많이 일어나는 경우는 신장결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다한 섭취는 삼가야 한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3/26 10:39
  • “암세포 미친 듯 증가”… 종양내과 의사가 꼽은 ‘의외의 음식’

    “암세포 미친 듯 증가”… 종양내과 의사가 꼽은 ‘의외의 음식’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문용화 교수가 암세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꼽았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 출연한 ‘멈춘 암세포를 미친 듯이 증가시키는 음식’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암세포를 움직이게 만드는 강력한 신호는 우리가 매일 만드는 대사 환경”이라며 “인슐린 저항성이 있거나 비만하다면 암세포에게 직접 영양분을 공급하고 성장 촉진 물질을 주입하는 것과 같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그 원인 중 하나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다. 문용화 교수는 “과한 탄수화물 섭취로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면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체중과 무관하게 위험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암 위험을 낮추려면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적정량 섭취하는 게 좋다. 현미, 보리, 귀리, 퀴노아와 같은 통곡물 등이다. 이러한 음식에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데, 저항성 전분은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한다. 그는 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콩 성분을 꼽았다. 문용화 교수는 “콩 속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재발 위험 감소 효과가 있다”면서도 “콩을 음식으로만 먹는 건 좋지만, 농축된 보충제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농도 성분 섭취는 약물 대사를 방해하고 암세포를 자극할 수 있다”며 “콩밥, 두부, 된장 등으로 섭취하고 정체불명의 농축액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26 10:38
  • 장애아동 보조기기에 건보 적용… 본인부담 10%

    장애아동 보조기기에 건보 적용… 본인부담 10%

    보건복지부는 중증 장애아동의 성장 발달을 촉진하고, 치료 및 건강 개선을 위해 아동용 전동휠체어, 장애인용 유모차, 몸통지지 보행차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신설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현재 장애인의 이동을 위한 보조기기인 전동휠체어, 수동휠체어와 보행 훈련을 위한 보행차에 대해 건강보험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성인보다 체구가 작은 장애아동에게 적합한 제품은 건강보험 지원이 없어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제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보조기기 3종에 대한 항목을 신설한다.​우선 아동용 전동 휠체어 지원 대상(연간 약 480명)은 18세 이하의 정도가 심한 지체 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으로, 보행은 불가능하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전동 휠체어를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사람이다.아동용 전동 휠체어에 드는 380만원 가운데 90%인 342만원이 보험급여로 지원돼 본인 부담은 38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장애인용 유모차는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장애아동이 이동 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자세를 지지해주는 기기로, 이번에 연간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신규 지원된다. 장애인용 유모차의 기준금액은 150만원으로, 이 중 90%가 보험급여로 지원되면 본인부담은 15만원이 된다.연간 약 380명을 대상으로 하는 몸통 지지 보행차 역시 200만원 중 90%에 보험급여가 적용돼 20만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이들 보조기기 지원을 받으려면 이날 이후 해당 보조기기의 처방전을 발급받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장애인 보조기기 급여제품 및 결정가격 고시'에 고시된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3/26 10:29
  • 복지·돌봄에 AI 접목… 복지부, '상용화 지원 사업' 공모

    복지·돌봄에 AI 접목… 복지부, '상용화 지원 사업' 공모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복지·돌봄 현장에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26일부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11개 부처가 산업과 일상의 AI 전환을 위해 공동 추진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AX - SPRINT)'의 일환이다. 이 사업에서는 ▲심리케어 AI ▲지역특화 복지서비스 안내 AI ▲AI 스마트홈 돌봄 ▲스마트 사회복지시설 ▲에이지테크 기반 고령친화사업 지원 등 5개 분야에 총 280억 원을 지원한다.심리케어 AI는 고독사·고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분야다.지역특화 복지서비스 안내 AI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산재한 복지 정책과 서비스 데이터를 수집해 개인 맞춤 서비스를 추천하고, AI 스마트홈 돌봄은 가정의 스마트 기기와 AI 기술을 결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돌봄 플랫폼을 구축한다.스마트 사회복지시설 분야에서는 사회복지시설에 AI 기술을 도입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고령친화사업 지원 분야에서는 AI 기반 고령자 맞춤형 보행보조차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자세한 사항은 분야별 전담 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 후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이스란 제1차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민간의 AI 혁신 기술이 복지·돌봄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3/26 10:21
  • “면역력 상승, 꼭 마셔라” 김영옥, ‘이 음료’ 권하던데… 뭐야?

    “면역력 상승, 꼭 마셔라” 김영옥, ‘이 음료’ 권하던데… 뭐야?

    배우 김영옥(88)이 꿀물을 꼭 마시라고 권했다.지난 25일 김영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아이린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은 아이린에게 꿀물을 만들어주며 “몸에 좋은 거니까 다 먹어야 한다”며 “꿀이 면역력을 증진시킨다고 하니까 꼭 한 잔씩 먹어라”라고 말했다.실제로 꿀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 유입된 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항염증과 항균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해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부 미용에도 좋다. 꿀의 당 성분은 각질 제거 효과가 있고, 아미노산은 피부를 탄력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김영옥처럼 꿀물을 만들 때는 끓인 물보다는 섭씨 65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게 좋다. 끓인 물은 꿀 속 각종 비타민, 효소 등을 파괴해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서다.꿀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만큼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 또 꿀 자체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하면 몸에 열이 나거나 복통, 설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6 10:05
  • 밝은눈안과 강남 2026메디컬코리아에서 국무총리표창 수상

    밝은눈안과 강남 2026메디컬코리아에서 국무총리표창 수상

    밝은눈안과 강남은 KAHF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통하여 K-Vision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였고, 국제환자들에게 표준화된 서비스와 질 높은 치료를 통하여 한국 안과의 위상을 높이고 수차례 해외 설명회와 한국 시력교정의 수준에 대한 전시를 여러 차례 진행한 공로로 대한민국 국무총리 유공포상을 시상하였다.2009년 개원한 밝은눈안과 강남은 현재까지 약 75만 건의 시력교정술과 14만 건 이상의 스마일 수술을 진행하며 국내 시력교정 분야를 선도해 온 안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의료 기술과 환자 경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보다 진화된 진료 환경과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병원소식이아라 기자2026/03/26 10:04
  • ‘잘 떠나는 것’이 남겨진 이들을 지키는 길 [아미랑]

    ‘잘 떠나는 것’이 남겨진 이들을 지키는 길 [아미랑]

    이터너티 선샤인.얼핏 로맨틱 영화의 제목 같기도 하지요. 직역하자면 ‘영원한 햇살’이라는 뜻입니다.얼마나 가슴이 벅차고 눈이 부시겠습니까? 아무도 모르는 이런 흠이 없는 햇살을 암 환자는 종종 느끼곤 합니다. 하늘이 내리는 마지막 축복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선생님 죽음이 두렵지 않을까요?”“그렇지 않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마음을 비우면 축복이 들어올 자리가 생깁니다. 비우면 채워 준다는 의미를 저는 죽음을 앞둔 환자를 통해 경험합니다.환자들이 때가 되어 돌아가실 때의 모습은 각양각색입니다. 그중 가장 축복받은 건 지상에서의 마지막을 편안히 보내는 분들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진통제를 쓰지 않아도 고통을 느끼지 않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런 환자들을 보며 ‘고통은 결코 인간을 지배하지 못하는구나’라는 믿음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임종의 순간에 관해 얘기해볼까요.몇 년 전 난소암으로 난소와 자궁을 적출한 어떤 환자가 있었습니다. 수술 후 1년 지났을 때 암이 재발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난소 주위는 물론, 골반뼈와 간과 폐에도 암세포가 전이돼 있었습니다. 암센터에서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보호자와 함께 대전에 있는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겼습니다. 온몸이 퉁퉁 붓는 데다가 배에는 복수가 차서 만삭 때보다 배가 더 불러 있었습니다. 그런데 호스피스 병동에 간 지 3일 만에 복수가 다 빠지고 진통제를 맞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고통이 사그라졌습니다. 제가 그 환자를 문병 갔을 때, 보호자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를 보며 저는 보호자에게 “이번 주와 다음 주를 잘 지켜보세요”라고 당부했습니다.스완송. 백조의 노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조가 죽기 직전 부르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일컫는 말로, 예술인들의 마지막 기량 발휘를 의미합니다. 암 환자의 경우에서라면 임종 직전 완쾌가 돼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걸 말하지요. 그 환자의 상태가 좋아진 게 백조의 노래인지, 아니면 진짜로 기적이 일어난 일인지는 1~2주 안에 판명이 날 것이었습니다.마지막 순간에 이르러 모든 것을 비워 버리고 겸허하게 죽음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은 놀랄 만큼 평온하고 의식도 또렷합니다. 남아있는 자식 걱정, 살고자 하는 미련까지도 모두 잊어버리면 평화가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이런 ‘놓아버림’ 때문에 좋아지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어쩌면 이런 일들이 육체를 넘어 영적인 세계라는 게 분명 존재한다는 걸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제가 다시 서울로 돌아온 뒤에도 그 환자는 여전히 상태가 좋았습니다. 백조의 노래라는 판단이 섰지만, 어쨌거나 마지막을 고통 없이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것 역시 크나큰 축복이라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다음 주, 환자는 지상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눈부시게 보내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보호자는 제게 전화를 걸어 작별 인사를 전해주었습니다.“잠을 자다가 편히 갔습니다.”환자가 고통 없이 편히 가는 것만큼 남아있는 가족에게 큰 축복은 없습니다. 환자가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축복을 남기고 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임종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환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합니다. 마지막을 예감하면 여러 가지 준비를 시작하지요. 목욕을 시켜달라고 하거나, 이런저런 축복과 감사의 말을 남기기도 합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얘기하기도 하고요. 가능하다면 정신이 맑고 의식이 있을 때 모든 준비를 끝내는 게 좋습니다. 가족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나 친구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편지로 써 놓는 방법도 좋지요. 남겨질 가족들에게 사랑을 남기고 가면, 가족들은 그 사랑을 영원히 기억할 겁니다. “제가 먼저 가 있을게요.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동안 도와줘서 더 오래 살았습니다. 당신과 함께해서 고마워요. 행복했습니다.” 남겨질 이들에게 축복이 넘치는 말들을 해주세요. 그러면 그들은 빈자리를 슬퍼하기보다 남기고 간 사랑을 기억하고, 앞으로 다시 만날 날이 기약할 겁니다.그러나 가끔은 불행하게도 인격적인 죽음을 맞지 못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너 때문에 내가 죽는다”라고 저주나 비난을 하면서 죽어갑니다. 남겨진 가족들도 고통이고, 떠나는 본인도 고통 속에서 삶을 마감하게 되는 겁니다. 화해할 일이 있으면 얼른 하세요. 싸운 사람, 원한 맺힌 사람이 있으면 빨리 마음을 풀어 놓으세요.의사들은 자신의 환자에게 임종의 시간이 다가오면 대충 짐작합니다. 보호자들은 임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달라고 의사에게 미리 부탁해놓으세요. 준비 없이 황망하게 보내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들은 최선을 다해 환자를 위로하고 투병을 격려해야 하지만, 어느 순간이 지나면 마음으로 서서히 보낼 준비를 해야 합니다. 통곡하거나 까무러치는 행동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삶에는 인간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게 마련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태도는 운명을 담담하면서도 평온하게 받아들이고,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마지막 남은 시간 동안에는 서로를 축복하면서 지상의 마지막 햇살을 함께 감사하고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6/03/26 09:00
  • 버섯과 마늘은 ‘이렇게’ 먹어야 효과 제대로

    버섯과 마늘은 ‘이렇게’ 먹어야 효과 제대로

    버섯·마늘 등 이른바 ‘수퍼푸드’도 섭취 방식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 박현진 박사는 23일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 출연해 “단순히 비타민 함량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소화기관을 거쳐 목표 세포까지 도달해 실제로 작용해야 진정한 의미의 수퍼푸드”라며 버섯·마늘의 올바른 섭취 방법을 소개했다.◇버섯, 충분히 익혀야 효과면역 기능 강화 식품으로 알려진 버섯의 핵심 성분은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은 소장에서 면역세포를 자극해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상태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이 성분은 사람의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세포벽이 파괴되지 않으면 체내 흡수 없이 배출될 수 있다. 박현진 박사는 “버섯을 덜 익히면 식감을 살릴 수 있지만 유효 성분 활용에는 불리할 수 있다”며 “끓이거나 발효하는 등 세포벽을 깨는 조리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장까지 도달한 베타글루칸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마늘, 으깨고 10분 기다려야마늘의 대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알리신이다. 이 성분은 체내 보호 물질인 Nrf2 단백질을 활성화해 활성산소 제거 효소 생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알리신은 전구 물질과 효소와 분리돼 있다가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는 과정에서 결합돼 생성된다. 박현진 박사는 “통마늘 상태에서는 알리신 효과를 보기 어렵다”며 “잘게 자르거나 으깬 뒤 10~15분 기다려야 만들어질 수 있다”고 했다. 다진 직후 바로 가열하면 효소가 파괴돼 알리신 생성이 거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마늘은 굴이나 붉은 고기류 등 아연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양파와 함께 조리하면 아연의 세포 내 흡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26 08:20
  • 지난 밤새 식탁에 둔 남은 밥, 먹어도 괜찮을까?

    지난 밤새 식탁에 둔 남은 밥, 먹어도 괜찮을까?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밥을 상온에 보관해서는 안 된다.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서다.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온도를 7도 이하로 낮추는 게 좋다. 7~60도에서는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이 증식하기 쉽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쌀, 파스타, 감자 같은 전분질 식품을 선호한다. 조리된 음식을 실온에 두면 포자가 대량으로 증식해 독소를 방출한다. 포자는 135도 이상에서 네 시간 동안 가열해도 사멸하지 않고, 건조된 식품에서도 장기간 살아남을 수 있다. 음식을 섭취한 후 수 시간 내에 설사, 메스꺼움, 복통과 경련, 구토,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실러스 세레우스에 의한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이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막아야 한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있다면 물이나 전해질 음료 등을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게 좋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4시간 이내에 회복되지만, 2~3일간 설사가 계속되거나 38도 이상의 발열이 지속될 경우 진료를 받아야 한다. 드물게 장기 부전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광둥성에 사는 50대 남성이 냉장실에 보관했던 밥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가 쇼크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응급 진료를 받고 목숨을 구한 사례가 있다. ‘임상 미생물학 저널’에는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던 20대 남성이 상온에 보관한 파스타 면을 먹은 뒤 간세포 괴사에 의한 급성 간부전으로 10시간 만에 사망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감염을 막기 위해선 조리된 음식을 방치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조리된 음식은 되도록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주변 온도가 32.2도 이상일 경우 한 시간 이내에 먹는 게 좋다. 상온에서 네 시간이 지난 음식은 세균 증식이 시작된 것이므로 폐기한다. 음식이 남았다면 열이 빠르게 식을 수 있도록 얕은 용기에 담아 즉시 냉장고에 보관하고, 이틀이 지났다면 버린다. 음식을 다시 데울 때는 73.8도 이상에서 내부까지 고르게 가열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26 07:40
  • 의사들은 장기기증 할까? 안 할까? [의사들 생각은]

    의사들은 장기기증 할까? 안 할까? [의사들 생각은]

    헬스조선은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터엠디는 5만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 (편집자주)
    의료계소식최지우 기자2026/03/26 07:20
  • “20대 체력” 66세 의사, 매일 뭐 먹길래 활력 넘칠까… 식단 봤더니?

    “20대 체력” 66세 의사, 매일 뭐 먹길래 활력 넘칠까… 식단 봤더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영 포에버’, ‘푸드’ 등을 집필한 작가이자, 기능의학 분야 권위자인 마크 하이먼 박사는 66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항시 에너지 넘친다. 스스로 평소 실제 나이보다 40년은 더 젊게 느낀다고 말할 정도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엇을 먹느냐가 에너지 수준과 노화 속도를 좌우한다”며 건강 비결로 균형 잡힌 식단을 꼽았다. 하이먼 박사에 따르면 음식은 곧 몸에 보내는 메시지로, 젊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식단 구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이먼 박사가 평소 실천하는 식단에 대해 알아본다. ◇아침먼저 아침 식사는 몸에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충분히 공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는 평소 스크램블 에그에 시금치, 토마토, 페타 치즈, 아보카도를 곁들여 먹는데  이는 근육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과 함께 항산화 성분, 불포화지방산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구성이다. 달걀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E 등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식품이다. 시금치와 토마토는 각각 엽산과 라이코펜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올레산과 같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은 포만감을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함께 마시는 블루베리 스무디 역시 영양 효과가 크다. 베리류 과일에는 폴리페놀과 페놀화합물, 유기산이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들이 체내 세포와 지방, 단백질 등을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블루베리와 같이 어두운 색상의 베리류 과일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비타민E의 약 50배 달하는 항산화 효능을 가진다. 심혈관질환이나 퇴행성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아몬드 음료와 유청 단백질을 더하면 식물성 지방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영양 균형이 개선된다.◇점심 점심 식단은 다양한 채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샐러드에 단백질과 복합탄수화물을 더한 형태다. 오이, 당근, 무 등 하이먼 박사가 즐겨 먹는 채소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다. 장 건강과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소고기 패티와 고구마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더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과 장 기능 개선에 기여한다.  간식 역시 시 가공을 최소화한 형태로 섭취한다. 신선한 과일과 견과류, 수제 그래놀라는 가공식품에 비해 섭취 후 혈당과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는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과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저녁 저녁은 단백질과 미네랄 보충에 초점을 둔다. 주로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먹는데, 이때 발효 식품인 된장을 곁들인다. 된장은 콩을 발효해 만든 음식으로 발효 과정에서 유익균이 증식해 장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발효 중 생성된 제니스테인 등 항암 물질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즉 하이먼 박사가 실천하는 식단의 핵심은 가공식품 섭취를 최소화하고 채소, 과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하이먼 박사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젊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음식을 통해 몸에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3/26 07:00
  • “혈압·콜레스테롤 낮추는 효과”… 매일 먹는 ‘이 음식’, 정체는?

    “혈압·콜레스테롤 낮추는 효과”… 매일 먹는 ‘이 음식’, 정체는?

    요리에 알싸한 풍미를 더해주는 마늘이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암 예방과 감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23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소하이브 임티아즈 의학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마늘의 건강상 이점 네 가지를 소개했다.▷혈압 강하=마늘에 함유된 알리신과 각종 생리활성 물질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늘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는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CE)의 작용을 억제해 혈관 확장을 유도하는데, 이는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ACE 억제제와 유사한 기전이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혈관 손상을 막아 혈압 조절을 돕고, 산화질소(NO) 생성을 촉진해 혈관 벽을 이완시킨다. 다만 이미 고혈압을 진단받은 환자는 섭취 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권장되며, 기존 약물 치료를 대체할 수는 없다.▷콜레스테롤 개선=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마늘이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킨다고 보고됐다. 다만 마늘 섭취에만 의지하기보다 식단 관리와 운동,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암 예방=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은 항균·항진균 작용을 하며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알리신은 마늘을 다지거나 으깨면 생성되지만, 가열하거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경우 함량이 줄어든다. 마늘 속 플라보노이드는 세포와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시킨다. 셀레늄과 알릴 설파이드 역시 세포 DNA 손상을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 ▷면역력 향상=마늘은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세포 수를 늘려 전반적인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에 걸리는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숙성 마늘 추출물은 인후통, 기침, 코막힘 등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늘은 하루 1~2쪽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26 06:20
  • 아침부터 올라오는 불쾌한 입 냄새, ‘이것’ 먹어서 없애자

    아침부터 올라오는 불쾌한 입 냄새, ‘이것’ 먹어서 없애자

    입 냄새는 의학적, 심리적으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치주염·설태 등 구강 세균에서 황화합물이 생성되어 발생하는 입 냄새는 넓게는 폐렴·심혈관질환과 당뇨 등 전신질환 위험도 높인다. 심리적 위축도 유발한다. 사회적 낙인으로 대인관계 회피와 고립을 유발하며, 불안과 우울증을 악화시킨다. 자아존중감 저하로 인한 정신적 압박도 불러온다. 입 냄새를 없애려면 구강 위생 관리가 우선이다. 플라크 형성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루 최소 2회, 3분 이상 불소치약으로 양치를 하고, 치실을 써서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완벽히 제거해야 한다. 혀 표면에도 세균이 쌓이므로 하루 1회 이상 칫솔이나 혀 클리너를 사용해야 한다. 구강 위생을 신경 쓰는 한편 음식으로도 입 냄새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 ▶파슬리=파슬리에는 탈취 효과가 있는 엽록소가 풍부하다. 이에 파슬리 잎을 입에 넣고 씹는 게 구취 제거에 도움이 된다. ▶파인애플 주스=식사 후 파인애플 주스를 마시거나 파인애플 과육을 먹는 게 입 냄새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 성분이 단백질을 분해해 구취를 완화한다는 논리다. 대신 과일 당분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어 섭취 후 입안을 헹궈내는 게 좋다. ▶물=입안이 건조하면 입 냄새가 나기 쉽다. 물을 마셔서 구강 건조를 예방하면 입 냄새를 완화할 수 있다. 입 안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에 물 8잔 이상을 마시는 게 권장된다. ▶요거트=요거트에 있는 유산균은 유해균을 억제하는 데 좋다. 하루 1회 플레인 저지방 요거트를 섭취하면 된다. 일본 츠루미대 연구 결과, 6주간 매일 90g의 요거트를 2번씩 섭취하자 입 냄새 유발 인자인 황화수소가 80%까지 줄어들었다. ▶녹차=녹차는 항균 및 탈취 효과가 있어 입 냄새를 줄인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치약, 박하사탕, 녹차는 입 냄새를 만들어 내는 휘발성 황화합물 생성을 억제한다. ▶베이킹소다 가글=베이킹소다로 가글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 1컵에 베이킹소다 2작은술을 섞고 30초 이상 가글 후 뱉으면 된다. 이러한 방법을 동원해도 입 냄새가 줄어들지 않을 때는 병원에 가야 한다. 다른 건강 문제 때문일 수도 있어서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신부전·각종 감염이 여기에 해당한다. 케톤산증은 인슐린 부족으로 케톤체가 과다 생성되는 질환이다. 입냄새뿐 아니라 메스꺼움이 동반되면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부전은 신장 기능 저하로 노폐물이 쌓여 암모니아성 구취와 부종을 유발한다. 구강 및 호흡기 감염으로 황 화합물이 생성돼 입 냄새가 나기도 한다. 항생제 치료를 하면 구취 증상이 나아진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26 06:00
  • 英 유명 의사, 매일 ‘이것’ 3알 추천… “면역력·뇌 건강에 도움”

    英 유명 의사, 매일 ‘이것’ 3알 추천… “면역력·뇌 건강에 도움”

    영국의 유명 의사가 건강 간식으로 ‘대추야자’를 추천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굿모닝 브리튼의 의사 아미르 칸 박사가 평소 즐겨 먹는 간식이 소개됐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매일 하루에 대추야자를 세 개씩 먹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대추야자가 달아서 혈당이 크게 오를 것이라 생각하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2~3개는 안전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추야자의 항산화 성분이 면역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일부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정말일까? 대추야자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대추야자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인체에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를 위험이 적다.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타북대 연구팀이 대추야자가 당뇨병 환자의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섭취 후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았고 심지어 일부에서는 유의미한 혈당 조절 효과가 나타났다.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케르세틴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를 막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미르 칸 박사가 대추야자를 면역력과 혈관 건강에 좋은 간식으로 꼽은 이유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뇌 건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은 신경 염증을 줄이고, 기억력과 학습 능력 저하를 늦추는 데 관여한다. 또 대추야자에 풍부한 마그네슘이 긴장을 완화하고 뇌세포의 가소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대추야자는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제거된다는 건과일 특성상 열량과 당 함량이 높다. 100g 기준 열량과 당 함량이 각각 약 270~300kcal, 60~70g이다. 과다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거나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해 먹어야 한다. 특히 대추야자에 함유된 칼륨이 질환을 악화할 수 있으니 신장 질환자는 과다 섭취에 주의한다. 하루에 2~3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3/26 05:40
  • “요거트 말고도”… 장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 5가지

    “요거트 말고도”… 장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 5가지

    아침 식사는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는 중요한 식사다. 특히 식이섬유,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균형 잡힌 식단은 장 건강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에 좋은 음식으로 요거트가 흔히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아침 식사 다섯 가지를 알아본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과일로, 비타민 B군과 C, E, K, 엽산, 칼륨, 마그네슘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해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지방과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서는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의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는 토스트, 샐러드, 스무디 등에 활용하기 좋다.▶치아씨드=치아씨드는 물을 흡수하면 부피가 크게 늘어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높이는 식품이다. 식이섬유와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혈압과 콜레스테롤 개선, 염증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맛이 강하지 않아 오트밀이나 스무디에 쉽게 넣어 먹을 수 있고, 우유와 섞어 냉장 보관하면 푸딩처럼 즐길 수 있다.▶달걀=달걀은 소화가 잘 되는 고단백 식품으로 콜린, 비타민A, 비오틴 등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침에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 유지에도 유리하다. 실제로 일본 와세다대 연구에서는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한 경우 저녁에 섭취했을 때보다 근육 형성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다양한 조리법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오트밀=오트밀은 귀리로 만든 통곡물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돕고 소화를 개선한다. 특히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4주간 베타글루칸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이나 견과류를 곁들여 먹거나, 채소와 함께 즐길 수도 있다.▶연어=연어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오메가-3는 장내 염증을 줄이고 유익균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시에 면역력과 뇌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에는 오믈렛에 넣거나 통밀 토스트와 함께 간단하게 먹기 좋다.전문가들은 장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침 식단을 미리 준비해 두면 바쁜 시간에도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쉽다. 반면, 가공식품이나 당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장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3/26 05:00
  • “몸속 염증 싹 치운다” 만성질환자 먹으면 더 좋은 ‘이 곡물’

    “몸속 염증 싹 치운다” 만성질환자 먹으면 더 좋은 ‘이 곡물’

    다이어트를 위해 퍽퍽한 통곡물 호밀빵을 선택했다면 체중계 숫자보다 더 중요한 '속사정'에 주목해야 한다. 호밀이 정제된 밀가루보다 살을 드라마틱하게 더 빼주지는 못해도 우리 몸속 염증과 장내 미생물 생태계는 통째로 바꿔놓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국제 학술지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덴마크와 스웨덴 공동 연구팀의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12주간 호밀 위주의 식단을 유지한 그룹에서 전신 염증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BMI 27~35kg/㎡) 255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무작위 대조 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매일 500kcal를 적게 섭취하는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했으며 실험군은 통곡물 호밀 제품(식이섬유 약 30g)을, 대조군은 정제된 밀 제품(식이섬유 약 8g)을 주식으로 섭취했다.그 결과, 12주 후 두 그룹 모두 유의미한 체중 감량을 보였다. 호밀 그룹은 평균 3.2kg, 밀 그룹은 평균 2.9kg이 줄었으나 두 그룹 간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즉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목적으로는 호밀이 정제된 밀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차이는 염증 지표에서 나타났다. 전신 염증의 척도인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를 분석한 결과, 호밀 그룹은 17% 감소한 반면 밀 그룹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또 항염증 작용을 돕는 단쇄지방산인 부티레이트 농도는 호밀 그룹이 밀 그룹보다 38% 더 높게 측정됐다.장내 미생물 분석에서도 호밀 섭취 이점이 확인됐다. 호밀 그룹에서는 포도당 내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피도박테리움 아돌레센티스' 균주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루미노코쿠스 토퀘스' 등 일부 미생물은 줄어들었다.연구팀은 "기저 질환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거나 염증 수치가 높았던 참가자들에게서 호밀의 대사 개선 효과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곡물 호밀 식단이 단기적인 체중 감량 자체보다는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과 염증 감소를 통해 심혈관 대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푸드구교윤 기자2026/03/26 04:20
  • “술만큼 간 혹사한다” 가정의학과 교수가 경고한 ‘이 음식’, 뭐야?

    “술만큼 간 혹사한다” 가정의학과 교수가 경고한 ‘이 음식’, 뭐야?

    비만 전문가인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가 지방간을 유발하는 식품으로 ‘과당’을 꼽았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에 출연한 박용우 박사는 대사질환의 세 가지 핵심 중 하나로 지방간을 꼽았다. 박 박사는 “지방간의 원인은 과거에 술이었다”며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는 병명이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무조건 간에 기름이 쌓이게 돼 있다”며 “그런데 최근 지방간에서 알코올이 차지하는 게 20%도 안 된다”고 했다.박용우 박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으로 ‘과당’을 꼽았다. 그는 “과당과 정제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가 간에 기름이 끼는 중요한 원인이다”라며 “문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술을 안 마시는 여성과 소아 청소년에서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유의한 음주나 다른 간 손상 원인이 없는 경우에 진단된다. 임상에서는 보통 남성 하루 30g 미만(소주 3~4잔), 여성 하루 20g(소주 2~3잔) 미만의 음주를 ‘유의한 음주가 아닌 수준’으로 본다. 질환이 진행되면 단순 지방 축적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지방간염, 간섬유화, 간경변, 간세포암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특히 과당은 섭취하면 대부분 간에 대사돼,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분해된 과당이 지방산으로 전환되면서 지방간이 잘 생긴다. 그중에서도 액상 과당은 천연 과당보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엉겨 붙는 작용이 빠르게 일어난다. 단백질이 당과 엉겨 붙으면 최종당화산물을 만드는데, 최종당화산물은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어 내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지방간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박용우 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식품을 끊는 것”이라며 “술을 마시고 지방간이 생겼으면 술을 끊어야 하고, 과당으로 인해 지방간이 생겼으면 과당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주간만 끊어도 드라마틱하게 좋아진다”며 “그 이유는 우리 몸속에서 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6 04:00
  • “나잇살 쏙 빠졌다” 8kg 감량 박해미, 아침으로 ‘이 음식’… 뭐지?

    “나잇살 쏙 빠졌다” 8kg 감량 박해미, 아침으로 ‘이 음식’… 뭐지?

    배우 박해미(62)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2’에 출연한 박해미는 “늘 50kg대로 적정한 몸무게를 유지했기 때문에 딱히 몸무게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어느 날 체중을 쟀더니 8kg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자리가 바뀌면서 60kg대로 되는 걸 보고 나도 나이가 드니까 살이 찌는구나 싶었다”며 “위급함을 느끼고 살이 더 찌면 안 된다는 생각에 관리를 시작해 8kg을 빼고 다시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다”고 했다.박해미의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는 ‘아침 챙겨 먹기’였다. 그는 “우리가 일어나서 많은 걸 먹으면 몸이 같이 무거워질 수 있다”며 “그렇다고 안 먹으면 나중에 폭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은 꼭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 식단으로 사과와 달걀을 꼽았다.◇나잇살, 성장호르몬 감소하는 게 원인박해미가 말한 것처럼 나이가 들면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신체 노화 탓에 근육량이 줄기 때문이다. 근육이 감소하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남는 열량이 많아 살이 찌는 것이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나잇살이 찌는 원인이다.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30대부터 10년마다 약 14.4%씩 줄어든다. 그 탓에 신진대사가 덜 활발해지면서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든다.◇사과와 달걀, 다이어트에 도움박해미가 공개한 아침 식단은 나잇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들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량이 15% 정도 줄었다. 또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허기와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침마다 깨끗이 씻은 사과를 껍질째 한 개, 삶은 달걀 두 개를 먹으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26 03:40
  • “하루에 화장실만 100번 갔다”… 크론병 극복한 30대 男, 비법은?

    “하루에 화장실만 100번 갔다”… 크론병 극복한 30대 男, 비법은?

    극심한 설사와 복통으로 하루 100번 가까이 화장실을 오가다 크론병을 진단받은 영국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2일(현지시각) 외신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본에 거주하는 사스 파르사드(45)는 축구 코치와 헬스 트레이닝을 즐기던 건강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30세 무렵, 갑작스러운 복부 경련과 함께 참기 어려운 배변 신호를 느끼기 시작했다.그는 이를 단순한 식중독으로 여겼지만, 10일이 지나도 통증은 지속됐고 오히려 악화됐다. 하루 100번 이상 화장실을 드나들 정도로 설사가 반복됐고, 출혈과 통증까지 동반됐다. 이후 2년 동안 체중은 15kg이나 감소했고, 밤새 화장실을 오가느라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날이 이어졌다. 그는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생활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긴 기다림 끝에 받은 정밀 검사 결과는 크론병이었다. 의사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며, 향후 장 절제 수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식단과 생활 습관을 전면적으로 바꿨다. 닭고기, 계란, 요구르트 등 비교적 자극이 적은 음식 위주로 식사를 구성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 수면 관리 등을 병행했다. 그 결과 현재는 결혼해 가정을 꾸릴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전해졌다. 파르사드는 “내가 크론병 완치 방법을 찾은 것은 아니고, 나에게 효과 있는 방법이 누군가에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렇지만 현재 삶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할 수 있으며, 주로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15~35세 젊은 층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환경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크론병 환자수는 3만3238명으로 2013년에 비해 약 2.1배 늘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섭취 등 서양식 식사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크론병은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꾸준한 약물 치료와 관리로 증상이 거의 없는 관해 상태를 유지하면 일반인과 비슷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크론병 관리는 약물 치료를 통해 염증을 완화하는 것이 기본이며, 저지방·저섬유소 식단과 함께 무리하지 않는 범위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당뇨병, 고지혈증처럼 식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질환과 달리, 크론병은 특정 음식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질환은 아니다. 다만 활동성 염증이 있는 시기에는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이 많은 육류와 유제품, 강한 향신료,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장질환최수연 기자 2026/03/26 03:00
  • “살 빼주는 음료” 이영자, 물에 ‘이것’ 넣던데… 대체 뭐야?

    “살 빼주는 음료” 이영자, 물에 ‘이것’ 넣던데… 대체 뭐야?

    방송인 이영자(58)가 꾸준히 마시고 있는 레몬수를 만들었다.최근 이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직접 심은 레몬을 따는 영상을 올렸다. 농약 없이 재배했다고 밝힌 이영자는 착즙기로 레몬을 갈고, 남은 즙까지 한 번 더 손으로 짰다. 이후 레몬수를 만들었다.그는 “레몬수의 계절이 왔다”며 “얇게 썬 레몬을 물에 넣으면 끝이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꾸준히 레몬수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튜브에서도 “레몬수가 너무 좋다”며 “디톡스가 돼서 살이 빠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레몬수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미국 오클랜드어린이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레몬의 항산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싶다면 따뜻한 물로 우려내자. ‘식품 연구와 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몬을 95도의 물에서 우릴 때 비타민C를 제외한 항산화 물질이 가장 많았다.다만 공복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빈속에 레몬수를 마시면 위 점막이 자극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복되면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속 쓰림 등이 생길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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