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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걸이만 착용하면 피부 '이렇게'… 대체 원인 뭘까?

    목걸이만 착용하면 피부 '이렇게'… 대체 원인 뭘까?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착용했을 때 피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금속 알레르기'가 있을 확률이 높다. 금속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보통 피부가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일어난다. 붉은 반점, 색소침착, 부종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금속의 니켈 성분이나 크롬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긴 것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금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드물다"며 "금 자체보다 금속의 니켈, 크롬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니켈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크롬 성분에도 교차 반응으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게 된다.땀이 나면 땀속 염소이온이 금속을 미량 녹이게 된다. 김범준 교수는 "이때 녹은 금속이 피부에 닿았을 때 피부에 있는 각질형성세포와 면역력세포가 받는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체내에서 금속 성분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거부 반응을 보이면서 금속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주로 땀이 많거나 피부가 약한 사람들이 금속 알레르기를 겪는다. 금속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착용하고 있는 액세서리를 빼고 피부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피부에는 얼음찜질해서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 등을 가라앉힌다.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진물이 나는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금속 알레르기 증상은 보통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치료한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3/09/25 16:20
  • B형 간염도 완치 희망… 대한간학회, 아태지역 국제학술대회 성료

    B형 간염도 완치 희망… 대한간학회, 아태지역 국제학술대회 성료

    대한간학회는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간학회 국제학술대회(APASL STC 2023)'가 지난 21~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APASL STC 2023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24개국의 세계적인 석학이 대거 참석해 바이러스 간염의 예방, 진단, 치료,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질병관리청이 참여, 여러 연구 자료들이 실제 국가 보건의료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B형 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등을 비롯한 우리나라 B형 간염의 성공적인 보건사업을 세계에 소개하고, 국민 보건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B형 간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C형 간염 퇴치를 위해 국가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간염 퇴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대한간학회와 질병관리청의 상호 다양한 연계와 보건정책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바이러스 간염의 역학, 예방과 진단, 치료에 대한 국내외 주요 석학들의 최신 연구 결과도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주요 연구엔 B형 간염 완치약 관련 연구가 포함됐다. 울산대 의대 최종기 교수는 만성 B형 간염 완치가 가능한 신약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B형 간염도 완치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의 개발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만성 B형 간염의 기능적 완치에 도달한 환자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예측 모델도 제시했다. 그동안 B형 간염의 자발적 완치에 도달한 우리나라와 홍콩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된 이 연구에서는 'CAMP-B'라는 예측 모델을 통해, B형 간염 완치에 도달한 경우라도 간암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감시검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순천향 의대 유정주 교수는 적극적인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국내 비대상성 간경변증(말기간경화)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음에도,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 환자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함 밝혔다. 여전히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의료기관 접근성이 쉽지 않아 만성 B형간염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감소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향후 B형 간염 관리에 코로나19가 어떠한 영향이 줬을지 예의 주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최화영 연구원은 C형 간염 국가검진의 도입 없이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C형 간염 퇴치 목표를 달성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연구를 통해 밝혔다. 그는 가상 코호트 연구를 통해 전체 국민의 적정연령대에서 4년마다 국가 C형 간염 선별검사를 하는 게 국민보건향상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확실히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최 연구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C형 간염 퇴치를 위한 국가검진사업의 신속한 도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그 외에도 대한간학회와 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보건의료 정책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대한간학회 박준용 이사(연세대 의대 교수)는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B형 간염 코호트 연구를 소개했으며, 전북대 의대 이창훈 교수는 바이러스 간염 퇴치 전략 계획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효율적으로 바이러스 간염의 진단과 치료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대 의대 최광현 교수는 우리나라 마약류 약물 남용자의 C형 간염 실태에 대해 보고 하고 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바이러스 간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정책 토론회도 눈길을 끌었다. 대한간학회 장재영 정책이사(순천향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질병관리청 양진선 과장은 C형 간염 퇴치를 위해 2018년부터 진행된 시범사업과 질병부담, 비용효과 등의 C형 간염 국가검진 도입에 필요한 근거자료 및 현재 추진 중인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APASL STC 조직위원장을 맡은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은평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미 우리나라의 주요 연구결과는 세계 여러 나라 진료가이드라인의 기준으로 자리잡고, 대한간학회의 위상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간질환 연구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간학회가 주도적으로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한 미래 전망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 이사장은 "신진연구자 발굴과 국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우리나라 학술 연구의 미래를 밝히는 것 역시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목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선 세계 여러 국가의 학회와 상호 교류협력을 맺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배시현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일본간학회, 대만간학회와 양해각서 (MOU)를 체결해 상호 학술교류를 활성화하고 혁신적인 공동연구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의료계소식신은진 기자2023/09/25 16:13
  • [의학칼럼]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의외의 '치매 초기 증상'…

    [의학칼럼]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의외의 '치매 초기 증상'…

    세월이 흐르고 노화가 찾아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프진 않았으면 하는 것이 모두의 바람이다. 몸이 아픈 것도 괴롭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치매는 몸도 마음도 본인도 보호자도 너무나 힘들게 만드는 가장 힘든 질환 중 하나다.부모님의 연세가 많은 경우, 뵐 때마다 점점 약해지시는 모습을 보며, 혹시나 치매가 오지는 않을지 염려하는 자녀들이 많다. 특히, 요즘에는 자주 찾아뵙기도 어렵다 보니, 혹시 못 뵌 새에 나타난 증상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지기도 한다. 부모님의 치매가 걱정된다면, 몇 가지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우선 부모님이 해주시는 음식 맛, 그리고 입맛의 변화다. 음식에 대한 정보가 뇌로 전달되지 않아 평소 좋아하던 음식을 찾지 않는다거나, 달고 짠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매가 진행되어 음식 만드는 방법 자체를 잊어버리거나 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둘째는 무감정, 무기력감이다. 평소보다 낮잠을 많이 주무신다거나 멍하게 있다거나, 집안일이 전보다 서툴러 졌다거나 느리게 행동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한, 치매 환자들은 수면무호흡증이 유발될 높으며, 잠이 쉽게 들지 못하는 불면증을 앓는 경우도 많으니 주무실 때의 모습을 체크 해 보는 것이 좋다.셋째는 대화의 내용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전보다 기억력이 현저히 저하된 듯한 말을 한다거나, 같은 질문을 자꾸 반복하는 것 또한 치매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또한, 물건을 도둑맞았다거나 놀림을 당했다, 누가 나를 죽일 것 같다는 등의 환각이나 망상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의심해 보고 즉각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치매는 종류가 무려 100여 가지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며 원인 및 위험 요인도 다르다. 신경과 전문의를 통해 초기에 진단 받을 경우 정확한 원인 파악 및 치료를 통해 치매의 진행을 늦추거나 종류에 따라서는 완치까지도 가능하므로 부모님의 말과 행동, 생활습관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각 신경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이 칼럼은 푸른청신경과의원 양준규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푸른청신경과의원 양준규 원장2023/09/25 15:00
  • 덱스, 즐겨하는 '유산소 운동' 3가지 공개… 각각의 효과는?

    덱스, 즐겨하는 '유산소 운동' 3가지 공개… 각각의 효과는?

    UDT 출신 방송인 덱스(28)가 자신의 유산소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3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덱스는 UDT 유산소 운동 3종 세트로 '마운트 클라이머' '천국의 계단' '로잉머신'을 쉬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 강도가 높은 유산소 운동이다. 각 운동별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마운트 클라이머런닝머신의 경사를 높여 마치 산을 오르는 듯한 경사를 걷는 운동이다. 이 경사도는 런닝머신의 '인클라인'이라고 하는데, 오르막길을 걷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한다. 복부 코어와 엉덩이의 힘으로 걷는 연습을 하게되기 때문에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 등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일반 런닝머신보다 경사가 높아서 같은 시간 대비 더 높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평소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시도하는 게 좋다. 그리고 인클라인 각도를 높일수록 걷는 속도를 줄여야 무릎에 부담이 덜 간다.◇천국의 계단'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운동 기구 '스텝밀'은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산소 운동 기구 중 칼로리 소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스텝밀을 타면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평지를 걷는 런닝머신은 85kcal를 소모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계속 계단을 오르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특히 엉덩이에 힘을 주면 계단에 오를 때마다 엉덩이 근육이 자극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강화돼 힙업 효과를 본다.◇로잉머신로밍머신은 '실내 노 젓기 기구'로 근육을 전체적으로 사용해서 팔, 다리, 코어 등의 주요 근육들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를 발판에 올려둔 채 앉아서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운동이다. 노를 저어주듯이 손잡이를 뒤로 당기면서 다리도 펴 몸을 뒤로 젖혀야 한다. 이런 동작들에는 광배근, 사두근, 복근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심장에서는 더 원활히 운동할 수 있도록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근육 곳곳을 사용해야 하지만, 관절에 부담이 덜 가서 관절이 좋지 않거나 골관절염 초기인 사람들도 시도할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9/25 14:45
  • 홍진경, 출출할 때 '이것' 마셔 식욕 줄여… 어떤 효능 있길래?

    홍진경, 출출할 때 '이것' 마셔 식욕 줄여… 어떤 효능 있길래?

    방송인 홍진경(45)이 나잇살 걱정에 밥 대신 뜨거운 차(茶)를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 출연한 홍진경은 자신의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원래 살이 많이 찌는 체질은 아닌데 나이 드니까 나잇살이라는 게 붙는다"며 "저녁엔 뜨거운 차를 계속 마셔서 배를 채우고 더 배가 고프기 전에 잔다"고 말했다. 나잇살의 원인과 차의 효능을 알아본다. ◇나잇살, 기초대사량 감소 원인노화가 진행되면 근육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으로,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살이 덜 찐다. 성장호르몬 감소도 원인이다. 성장호르몬은 30대부터 10년 주기로 약 14.4%씩 감소한다. 이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량이 떨어져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도 감소한다. 즉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쉽게 지방으로 변해 몸에 쌓이는 것이다.성호르몬 감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감소하는데,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살이 찌기 쉬운 몸으로 변한다. ◇녹차‧마테차‧우엉차 지방 분해 효과차는 포만감을 일으키고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녹차는 특유의 떫은맛이 식욕을 억제하고, 카테킨 성분은 몸에 지방이 쌓이는 걸 막아준다. 마테차도 효과적이다. 마테차의 클로로겐산 성분이 포만감을 일으키고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지방이 쌓이는 걸 막는다. 우엉차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 아니라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우엉 속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한편, 단백질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추천하는 단백질 식품으로는 기름기가 적은 콩‧두부 등이 있다. 신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도 챙겨 먹으면 좋다.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칼슘, 체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철분 등이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9/25 13:54
  • 셀트리온, 4236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공급 계약 체결

    셀트리온, 4236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공급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램시마SC·유플라이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약 4236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분기 공급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미국, 유럽 등에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승인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 중심의 성장세를 고려한 것으로, 테바(TEVA)의 편두통치료제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공급물량이 연내 추가되면 하반기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허가를 확대하고 있는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미국 시장에 안착 중인데 이어, 유럽에서도 이탈리아 등 주요국에서 꾸준히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 허쥬마 등 기존 바이오시밀러 품목과 함께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차세대 품목 또한 허가 확대와 수주가 이어지면서 안정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주요 품목의 허가·출시 지역 확대에 따라 하반기 성장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 공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9/25 11:01
  • 폐암 환자, 4년 새 27% 증가… 60~70대 가장 많아

    폐암 환자, 4년 새 27% 증가… 60~70대 가장 많아

    국내 폐암 환자가 4년 새 약 27%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폐암'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폐암 진료인원은 2018년 9만1192명에서 2022년 11만6428명으로 2만5236명(27.7%↑)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3%로 나타났다.남성은 2022년 7만564명으로 2018년 5만7595명 대비 22.5%(1만2969명↑), 여성은 2022년 4만5864명으로 2018년 3만3597명 대비 36.5%(1만2267명↑) 증가했다.2022년 기준 폐암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70대가 34.0%(3만9541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2.2%(3만7516명), 80대 이상이 17.8%(2만704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7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7.3%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31.1%, 80대 이상이 18.8%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33.9%, 70대가 28.8%, 80대 이상이 16.2% 순으로 나타났다.
    폐암이해나 기자2023/09/25 10:23
  • 연세바른병원, 척추 신경외과 전문의 한정훈 원장 영입

    연세바른병원, 척추 신경외과 전문의 한정훈 원장 영입

    연세바른병원은 신경외과 전문의 한정훈 원장을 영입, 양방향척추내시경팀 운영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한정훈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임의를 거쳐 동 대학병원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하버드대 의과대학 수련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척추외과 교환교수로 재직하는 등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한정훈 원장은 "그간 쌓아온 임상경험과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설명한다는 진료 철학을 담아 연세바른병원에서 한 층 더 진보한 의사로서 환자를 만날 것"이라며 "척추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걷고, 뛰고, 앉는 등 일상의 행복을 되찾아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병원장은 "한정훈 원장 영입을 통해 기존 양뱡향척추내시경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척추 신경외과 김세윤 원장과 함께 양뱡향척추내시경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며 "보존치료를 비롯해 내시경을 이용한 미세 절개 수술까지 척추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바른병원은 보존치료부터 시술, 수술치료까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척추관절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목표로 신경외과 전문의 3명, 정형외과 전문의 2명,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2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등 총 8명의 분야별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의 수술 부담을 낮춘 양방향척추내시경 전담팀을 구축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3/09/25 10:00
  • [의학칼럼]50세 이상은 실명 예방을 위해 정기적 안과검진 중요

    [의학칼럼]50세 이상은 실명 예방을 위해 정기적 안과검진 중요

    매년 9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계 망막의 날로, 국제망막연합(Retina International)이 망막 건강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관련 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 망막은 안구내 안쪽에 위치해 빛을 감지하고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 조직으로 카메라에 비유한다면 필름에 해당되는, 시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위다.국내 3대 실명유발 질환은 유병률 순서에 따라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의 세가지이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해당 질환들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국내 만 40세 이상에서 당뇨망막병증 유병률은 19.6%, 나이관련 황반변성 13.4%, 녹내장 3.4%이었으며,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그 유병률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실명은 환자에게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리적인 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질환에 대한 인지도 및 사회적 관심은 낮은 실정이다. 실제로 망막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본인 질환 인지율 정도를 보면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는 3.5%, 녹내장 환자는 25.8%였으며, 당뇨병 환자 중 눈 관련 합병증 확인을 위해 검사 받은 비율이 23.5%에 불과했다.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고혈당에 노출된 망막 모세혈관이 손상되면서 안구내에 출혈이 발생하거나 망막 중심부인 황반이 붓게 되는 질환이다. 당뇨 유병기간이 길수록 잘 발생하며, 15년 이상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 3명중 2명은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다. 황반변성은 고연령과 관련이 깊고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출혈이나 위축이 발생하는 질환이다.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생활습관이 서구화로 바뀌면서, 최근 몇 년간 황반변성과 그 중에서도 습성 황반변성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조만간 황반변성이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 될 수 있다.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리는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비가역적인 시력 손실 및 시야 장애가 유발되는 질환이다.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등 기저 질환을 가진 경우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이 세가지 질환들의 중요한 특징은 초기나 중기에는 환자의 자각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다는 점이다. 환자가 시력 감소를 느끼고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치료하기에 늦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실명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한국망막학회에서는 3대 실명 질환의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눈에 다른 문제가 없더라도 안과 질환 유병률이 높아지는 만 50세 이상 성인 및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이나 녹내장 또는 황반변성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씩 안저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언론 홍보나 다양한 방법으로 해당 질환들에 대한 대국민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안저검사는 손쉽게 눈의 질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정밀검사 중 하나로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망막, 망막 혈관, 황반, 시신경유두 등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현재 전국 약 2천 5백여 곳의 안과 병원에서 안저검사를 받을 수 있어, 직장이나 거주지 근처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검사 받으면 된다. 검사 시간은 1분 내외로 짧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비용적으로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령 인구에서 많이 발생하는 실명 유발 질환들은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빠른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만 50세 성인이라면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시력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다.
    눈질환한국망막학회 김중곤 회장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2023/09/25 10:00
  • 1.5형 당뇨병을 아시나요? 합병증 위험 크고, 약 선택 주의해야 합니다[밀당365]

    1.5형 당뇨병을 아시나요? 합병증 위험 크고, 약 선택 주의해야 합니다[밀당365]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이라는 게 있습니다. 1형, 2형과 달리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유형의 당뇨병입니다. 1형, 2형 당뇨병과 구분해 정확히 진단한 뒤,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관련 연구 소개해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은 사망, 합병증 위험 높습니다.2. 명확하게 유형 구분하고 적극적인 합병증 예방 노력 필요합니다.1형·2형 당뇨병과 특징 비슷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은 성인에게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의 특징을 함께 갖고 있어 ‘1.5형 당뇨병’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1형 당뇨병과 유사하게 베타세포에 대한 항체(GAD)가 있지만, 베타세포가 서서히 파괴돼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베타세포 기능이 남아 인슐린이 어느 정도 분비돼 2형 당뇨병과도 특징이 유사합니다. 베타세포 항체 검사가 선행되지 않으면,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이 2형 당뇨병으로 오진되곤 합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국내 환자 462명을 분석한 결과, 4.3%가 사실은 잠복성 자가 면역 당뇨병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외에 해외 연구에서도 2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5~10%가 잠복성 자가 면역 당뇨병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사망·합병증 위험은 더 높아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은 다른 당뇨병보다 예후가 불량합니다. GAD 항체가 점진적으로 베타세포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인데요. 최근,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이 1형, 2형 당뇨병보다 사망 및 합병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환경의학연구소, 룬드대, 헬싱키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2007~2019년에 성인 6479명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사망 위험이 44% 높았으며 2형 당뇨병 환자보다 31% 높았습니다. 합병증 위험 또한 정상인, 2형 당뇨병 환자보다 컸는데요.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67% 높았고, 2형 당뇨병 환자보다 53% 높았습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발병 위험은 64% 컸습니다.혈액검사로 진단 가능그렇다면 다른 당뇨병 유형과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은 체내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고, GAD 항체가 있는 경우에 진단됩니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GAD 항체 유무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농도가 짙을수록 1형 당뇨병의 성질을 많이 갖고 있고 농도가 낮을수록 2형 당뇨병과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GAD 항체 농도가 높을수록 베타세포 기능이 저하돼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고, 심혈관질환 및 망막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혈액검사 외에 환자가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을 인지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GAD 항체 검사가 건강보험이 적용이 안 돼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영민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들 중, 인슐린 분비능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에만 GAD 항체 검사를 시행한다”며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을 분리해 진단할 수 있도록 GAD 항체 검사가 필수항목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약 선택 주의해야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을 왜 구별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의 경우 설포닐우레아 등 베타세포를 혹사시키는 치료를 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SGLT-2 억제제도 주의해야 합니다. 인슐린 분비 능력이 과도하게 떨어진 상태에서 SGLT-2 억제제를 사용하면 케톤산증 유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조영민 교수는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은 베타세포 기능을 지키는 DPP-4 억제제와 GLP-1 유사체 약물 치료가 권고된다”고 말했습니다.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자영 교수는 “초기 인슐린 분비 기능이 남은 상태에서는 2형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경구약제로 치료 가능하나, 이후 베타세포가 많이 파괴돼 경구약제에 반응하지 않으면 인슐린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치료와 함께 혈당 조절을 위한 적절한 생활습관 관리는 필수입니다.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평소 합병증 관련 검사도 잘 받아야 합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09/25 08:40
  • "만성 통증, 어르고 달래며 함께하는 ‘친구’로 삼아야" [헬스조선 명의]

    "만성 통증, 어르고 달래며 함께하는 ‘친구’로 삼아야" [헬스조선 명의]

    통증은 사소하지 않다.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신호기 때문이다. 이에 맥박수, 호흡수, 체온, 혈압에 이어 제5의 ‘바이탈사인(Vital Sign, 활력징후)’이라 불리기도 한다. 통증이 사소하지 않다면, 만성 통증은 더더욱 그렇다. 만성 통증은 ‘만성 난치성 통증(R52.1)’ ‘기타 만성 통증(R52.2)’ 등의 이름으로 질병 코드가 등재된 엄연한 질환이다. 당연히 치료가 필요함에도 ‘버티면 낫겠지’하며 치료받지 않는 환자가 많다. 만성 통증의 조기 치료가 왜 중요한지, 한양대구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재항 교수(대한통증학회 재무이사)에게 물어봤다.
    명의이해림 기자 2023/09/25 07:00
  • 흔한 소화불량이지만… 내시경까지 받아야 할 때는

    흔한 소화불량이지만… 내시경까지 받아야 할 때는

    바쁜 일상 속 소화불량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소화불량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고질적인 병이다. 통계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1명이 소화불량을 경험하였거나 치료 중이다. 소화불량은 소화기관의 기능장애와 관련하여 주로 상복부 중앙에 소화장애 증세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식후 포만감(상복부가 팽팽하게 팽창된 느낌), 조기 만복감(식사 후 얼마되지 않아 배부르고 더 이상 식사를 할 수 없는 느낌), 속쓰림, 메스꺼움, 명치 통증 등의 여러 증상을 포함한다.◇검사에서 이상없는 기능성 소화불량이 대부분소화불량은 소화성궤양이나 위암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질성 소화불량과 내시경검사 등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이라고 하면 주요한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말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운동 이상으로 인한 위 배출능력의 저하, 위 적응장애, 위산에 대한 과민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십이지장의 경한 염증, 환경 요인, 심리 요인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소화불량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 청취와 복부 검진을 포함한 신체검사와 일반혈액검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검사,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및 CT 검사 등을 시행한다. 40세 이상에서 소화불량이 처음 발생한 경우, 만성적인 증상이 있으나 제대로 검사한 적이 없는 경우, 이유 없는 체중감소, 잦은 구토, 위장관 출혈 등의 증상이 있다면 위암이나 소화성궤양, 담석증 등의 다른 소화기질환을 배제하기 위한 진단 검사를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 진단하는 비율은 고령에서 더 높아진다. 내시경 검사는 소화성 궤양, 역류성 식도염, 위암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조직검사나 헬리코박터 감염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소화불량 완화하려면기능성 소화불량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에 접근해야 한다. 크게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 요법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식이 요법으로 음식에 대한 반응은 환자마다 다르기에 환자 개인마다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일차적으로 본인이 섭취하였을 때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식이나 빨리 먹는 습관, 불규칙한 식사 등 나쁜 식사습관은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그리고 가능한 지방이 많은 음식(기름진 음식)을 피한다. 콩이나 양파 등은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며, 탄산음료, 초콜릿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유제품(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은 일부 환자에서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밀가루 음식보다는 쌀로 만든 음식이 증상을 덜 일으킨다. 커피보다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고, 매운 음식을 평소 잘 먹지 않는다면 매운 음식을 섭취할 때 속쓰림과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소화불량 환자는 정상인보다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다는 보고들과 운동시 소화불량증이 개선된다는 보고들이 있어 걷기나 유산소운동과 같은 적당한 운동이 꼭 필요하다. 약물 요법으로 위산분비 억제제나 위장운동 촉진제를 활용하는 약물요법도 쓰인다.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는 우울증, 불안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기본적인 생활습관 조절 및 약제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조기에 써볼 수 있다. 세란병원 내과 홍진헌 과장은 “대부분의 소화불량은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음식, 정서적 사건, 환경적 요인을 밝혀내고 이를 피하도록 한다”며 “생활습관 교정이나 식이를 조절하고 단기 약물요법을 함께 시도한다”고 했다.그는 “소화불량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필요는 없지만,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내과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암 등 질병을 감별하기 위해 내시경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위장질환이금숙 기자 2023/09/25 07:00
  • 성장기 트라우마… 성인 이후 '이 병' 중증도 높여

    성장기 트라우마… 성인 이후 '이 병' 중증도 높여

    성장기에 누적된 피해 혹은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가 정신질환 발현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은 한국, 영국에서 모집한 2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성장기에 지속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성적으로 피해를 받으며 형성된 '성장기 트라우마(developmental trauma)'는 성인 이후 각종 정신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추정돼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둘 간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문화권마다 사회 환경도 달라 결론을 도출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성장기 트라우마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Complex PTSD)'가 성인기 정신질환과의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판단, 복합 PTSD와 일반적인 PTSD를 구분해 정신질환의 양상을 분석하는 한국·영국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복합 PTSD는 단발적인 사고나 충격으로 나타나는 일반 PTSD와 다르게 특히 성장기에서 겪는 지속적인 트라우마가 원인이다. PTSD 증상에 더해 ▲감정 조절의 어려움 ▲정체성 혼란 ▲관계 유지의 어려움이라는 3가지 특성도 있다.연구 결과, 일반적인 PTSD 환자는 PTSD가 없는 그룹에 비해 정신 질환의 중증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은 반면, 복합 PTSD 환자에서는 비교군 대비 정신 질환의 중증도가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또한 복합 PTSD 환자에서만 나타나는 3가지 특성(감정·정체성·관계 유지) 모두 정신 질환의 중증도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질환의 발현에 있어 특정한 사고나 충격보다는 성장 과정에서 지속적인 학대와 그로 인한 후유증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이번 연구는 국내 의료진의 주도로 문화권이 다른 한국과 영국에서 성장기 트라우마와 정신증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두 국가의 대규모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이뤄진 만큼 이젠 학계에서도 학설을 넘어 정론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의태 교수는 "'성장기 트라우마'가 있는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공중보건 시스템을 마련한다면 조현병 등 정신질환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복합 PTSD와의 연관성도 확인한 만큼 정확한 치료 지침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정신과학 저널 '란셋 정신과학(Lancet Psychia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09/25 06:30
  • 올 명절 선물로 ‘효도 백신 3종 세트’ 어떨까?

    올 명절 선물로 ‘효도 백신 3종 세트’ 어떨까?

    명절을 앞두면 새삼스레 부모님 건강이 더 걱정된다. 면역력이 약해진 부모님에게 좋은 영양제가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다면, 효과가 확실한 백신부터 고려해보자. 고령의 노인에게 특히 치명적인 대상포진, 폐렴,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대부분 방어가 가능하다. '효도 백신 3종 세트'라고 불리기도 하는 대상포진‧폐렴구균‧독감 백신에 대해 알아보자.◇감염력 있어도 접종 권고 '대상포진' 백신대상포진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발생률을 낮출 수 있고 걸리더라도 가벼운 통증으로 지나갈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피부에 수포와 발진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 질환이다. 그래서 노인은 물론, 중장년에게도 적극적으로 접종이 권장된다.대상포진 백신은 생백신, 사백신 2종으로 나뉜다. 생백신은 50세 이상에서 1회 권장되고, 임산부나 면역저하자에게 접종해선 안 된다. 사백신은 만 50세 이상 및 만 19세 이상 면역저하자에게 권고되며 2회 접종한다. 2회 접종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도 맞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백신도 임산부에게 접종해선 안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감염내과 문수연 교수는 “대상포진은 재발이 많다”며 “과거력이 있는 사람도 접종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만성질환자, '폐렴구균' 백신 13가·23가 모두 접종 권고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해 폐와 기관지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최근 5년간 폐렴 사망자의 90% 이상이 65세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에게 위험하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폐렴구균 백신은 예방 가능한 혈청형에 따라 ‘23가 다당류백신(PPSV)’과 ‘13가 단백접합백신(PCV)’이 사용되고 있다. 23가 백신은 더 많은 혈청형에 대비가 가능하며, 13가 단백접합백신은 예방 가능한 혈청형의 수는 적지만 예방 효과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이면 23가 백신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보통은 13가 백신을 접종하고 8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23가 백신을 접종한다. 젊은 사람이라도 면역저하 상태 등의 상태라면 13가 백신을 접종하고, 1년 후 23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한다. 두 가지 백신을 64세 이전에 접종했다면, 65세 이후에 23가 1회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문수연 교수는 “성인에게 13가 백신이 접종 가능해진 2012년 이전에 23가 백신부터 맞은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경우 접종 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병원에 방문해서 접종 일정을 정하면 된다”고 말했다.◇매번 다른 독감 균주, '독감백신' 매년 가을 접종 필요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생기는 감염증으로 유아동과 고령군이 고위험군에 속한다. 고위험군이라면 독감백신을 매년 접종해야 한다. 독감 백신은 매년 유행할 인플루엔자 균주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예측해 새로 만든다. 그래서 매년 가을 접종을 받아야 한다.독감 백신은 3가와 4가 백신 2가지가 있다. A형 인플루엔자 2가지와 B형 인플루엔자 한 가지에 대한 백신이 3가 백신,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각각 두 가지에 대한 백신이 4가 백신이다. 다양한 유형의 인플루엔자로부터 면역력을 확보하는 데는 4가 백신이 더 유리하다.한편, 대상포진‧폐렴구균‧독감 백신은 동시에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 이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다. 문수연 교수는 “3개를 한 번에 맞으면 부작용이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지만, 여러 백신을 동시 접종해도 부작용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문 교수는 “감염병 예방은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신은진 기자2023/09/25 06:00
  • 고약한 아침 입 냄새 없애려면 … ‘이것’ 섭취 도움돼

    고약한 아침 입 냄새 없애려면 … ‘이것’ 섭취 도움돼

    아침에는 입 냄새가 특히 심하게 느껴지곤 한다. 물론 양치를 하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겠지만, 더 건강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아침밥을 먹는 것이다. 잠에서 깨어난 직후 입 냄새가 심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마르고, 이로 인해 세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을 할 때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말을 하며 끊임없이 저절로 입안이 청소되는 ‘자정작용’이 이뤄진다. 하지만 잠을 잘 때는 입을 거의 움직이지 않아 자정작용이 줄고, 침의 양도 줄게 된다. 이때 입안과 목구멍에 혐기성 세균이 수백 만 마리 이상 번식한다. 혐기성 세균은 혀의 미뢰(미각을 느끼는 부분)나 치아·잇몸 사이 치주낭 등에서 서식하며 황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입 냄새를 유발한다. 특히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골이가 심한 사람들은 입안이 더 건조해져 입 냄새가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사실 아침 입 냄새는 양치를 하면 어느 정도 사라진다. 칫솔질로 치아에 붙어 있는 혐기성 세균과 황화합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혀의 안쪽과 목구멍 등에 붙어 있는 황화합물이다. 이는 신체 구조 및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칫솔이 닿기 어려운 곳에 자리 잡은 황화합물이 사라지지 않으면 입 냄새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이를 제거하는 데는 아침 식사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빵과 같은 정제된 가공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밥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 그래야 음식물을 씹을 때 혀 안쪽과 목구멍에 붙어있는 혐기성 세균들이 모두 쓸려 내려갈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아침 식사는 침 분비량을 늘리고, 혀 표면의 설태(혓바닥에 하얗거나 노랗게 낀 물질)를 제거해 입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해질 때도 역시 침이 말라 악취가 심해질 수 있는데, 이때 아침을 챙겨 먹는 습관은 입 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건강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이외에도 ▲매일 양치질을 3회 이상하고 ▲치실을 사용하고 ▲혀를 잘 닦아 설태를 제거하고 ▲정기적인 충치 검진을 하고 ▲입속에 염증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그럼에도 입 냄새가 지속해서 심하게 난다면 역류성식도염, 당뇨병, 간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09/25 05:30
  • 월경 전 달달한 음식 당기는 이유… 과학적으로 밝혀져

    월경 전 달달한 음식 당기는 이유… 과학적으로 밝혀져

    월경 직전이면 초콜릿, 과자 등 달콤한 음식이 끊임없이 떠오르곤 한다.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다. 실제로 여대생 4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68.8%가 생리 직전 식사 섭취량이 늘고, 74.1%가 초콜릿류·사탕·쿠키·케이크 등 단 음식이 답했다. 지금까지 이 현상은 단지 호르몬 변화 때문이라고 추정됐을 뿐, 명확한 신체적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최근 뇌의 호르몬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는 게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튀빙겐대 의대 내분비내과 마틴 헤니(Martin Heni) 교수 연구팀은 월경 전 여성의 단 음식 갈망에 대한 이유를 찾기 위해 15명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월경 주기에 따른 뇌의 인슐린 저항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참여자에게 인슐린 비강 스프레이를 제공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다. 월경 주기는 월경기, 여포기, 배란기, 황체기 순으로 진행되고, 연구팀은 시기마다 MRI로 실험참가자의 뇌를 스캔해 분석했다.그 결과, 여포기와 황체기에서 뇌 속 시상하부의 인슐린에 대한 반응력이 현저히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 후인 여포기 때는 시상하부에서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활발했으나, 월경이 나오기 전인 황체기에는 인슐린 호르몬에 덜 반응했다.연구팀은 "뇌가 인슐린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게 여성의 식욕 증가와 정크푸드 갈망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임신한다면 자궁 내막을 두껍게 해야 하고, 이때 필요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여성의 주기 전반에서 황체기에 일시적으로 뇌 속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뇌 속 인슐린 활동은 감정이랑도 관련이 있어서 월경 전 기분 변화를 설명하는 데도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월경 전 일시적으로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진다고 제2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헤니 교수는 "신체에서 인슐린의 반응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진 것에 비해 뇌 속 인슐린 반응은 많이 연구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월경 주기 특정 시점에서 뇌 속 인슐린이 덜 작용한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한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ature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9/25 05:00
  • 말랐는데 '턱살'만 두둑… 자세만 바꿔도 빠진다?

    말랐는데 '턱살'만 두둑… 자세만 바꿔도 빠진다?

    마른 몸에 비해 턱살만 두둑한 사람들이 있다. 이로 인한 '이중턱'이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턱살은 왜 찌고, 어떻게 빼야 하는 걸까? ◇거북목 심하면 턱살 잘 생겨 거북목이 심하면 턱살이 쉽게 생기고, 잘 안 빠질 수 있다. 목뼈는 알파벳 'C자' 모양이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마치 거북이처럼 목 중심이 몸 앞쪽으로 나오면 목뼈가 1자나 역 C자로 변형될 수 있다. 이를 거북목이라고 한다. 거북목 자세를 지속하면 목이 앞으로 쭉 빠져 턱 아래 근육이 약해져 지방이 쌓이기 쉬워진다. 거북목이 만성화되면 목 길이는 짧아지고 폭은 넓어져 이중턱이 더 심해보이기도 한다. 거북목을 교정하려면 평소 목이 어깨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업무 컴퓨터 모니터 위치를 높여, 화면이 가운데 시선보다 15~30도 아래에 머물도록 조정한다. 거리는 60~80cm가 적당하다. 앉아 있을 때는 누군가 정수리 부근에서 머리를 잡아당기고 있다는 느낌으로 등허리를 쭉 편다. 이때 턱은 뒤로 당긴다. 거북목을 교정하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것도 좋다. 앉거나 선 자세에서 손가락을 턱에 대 뒤로 밀고 2초 정도 유지한다. 50회 정도씩 반복하면 된다. 등뼈는 반듯하게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얼굴 근육 탄력 저하도 원인 중장년층이라면 얼굴 근육 탄력이 떨어진 게 턱살의 원인일 수 있다. 지방세포와 근육이 노화하면서 이완돼 중력방향인 아래로 살이 처져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턱살은 그대로 있을 수 있다. 이땐 스트레칭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허리와 목을 곧게 편 상태에서 머리를 뒤로 젖힌다. 입술을 10초간 쭉 내밀었다가 고개를 천천히 내린다. 턱살 제거는 물론 얼굴과 목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동작이 익숙해졌다면 테니스공이나 야구공 등 동그란 물건을 턱 밑에 괴고 턱으로 30초 동안 꾹꾹 눌러보자. 10회 정도면 충분하다. 힘을 많이 줄수록 턱살 제거 효과가 크다. 턱살이 심하지 않다면 꾸준한 지압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눈썹 위, 눈 아래, 콧방울 옆, 입술 끝, 볼 중앙 광대뼈 아래, 귀 옆 등을 양쪽 중지 끝으로 꾹꾹 눌러주면 된다. 아침저녁으로 거울을 보면서 각 부위를 10~20회 반복해 눌러준다.◇​선천적인 '무턱'이 원인되기도선천적으로 타고난 턱뼈 구조 자체가 원인일 수도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체중이 정상이어도 턱살이 많았다면, 턱뼈 모양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매우 작은 '무턱'이 대표적이다. 옆 모습을 봤을 때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고 뒤로 들어가 있는 무턱이면 턱살이 두드러져 보인다. 무턱은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뷰티이해나 기자2023/09/24 23:00
  • 암이 척추로 먼저 퍼지는 이유는?

    암이 척추로 먼저 퍼지는 이유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은 척추에 우선 전이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최근, 척추 뼈 줄기세포가 종양 전이에 유리한 단백질을 분비해 전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일 코넬 의대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는 신체의 뼈가 각기 다른 유형의 뼈 줄기세포에서 파생된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척추 뼈는 팔이나 다리뼈와 다른 경로를 따라 발달하고 뚜렷한 진화 궤적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별개의 척추 줄기세포가 존재하고, 해당 줄기세포의 특성에 의해 종양이 주로 척추로 전이된다는 가설을 세웠다.연구팀이 종양의 척추 뼈 전이 기전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동물 모델 척추 줄기세포의 표면 단백질을 뼈에서 분리했다. 그 후, 척추 뼈 관련 세포의 유전자 활동을 분석해 척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를 정의하고 기능적 역할을 확인했다.그 결과, 척추 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MFGE8 단백질이 종양 척추 전이의 원인이었다. 전이성 종양세포의 초기 파종 부위가 척추 줄기세포와 골수 영역에서 주로 관찰됐다. 동물 모델에서 척추 줄기세포를 제거하자 종양이 척추로 전이될 확률이 3분의2로 감소했다. 척추 수술을 받는 사람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척추세포가 MFGE8 단백질을 분비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암세포 상호작용 가능성이 높았다.연구팀은 암 환자의 척추 전이 위험을 낮추기 위해 MFGE8 단백질을 차단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척추 줄기세포의 고유한 특성이 이외 척추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해당질환 치료 가능성 또한 높일 전망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3/09/24 22:00
  • 환절기 두려운 ‘비염’ 환자들… 가을 되면 왜 심해질까?

    환절기 두려운 ‘비염’ 환자들… 가을 되면 왜 심해질까?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환절기가 두렵다. 요즘처럼 급격히 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커질 때면 콧물, 코막힘 등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 비염으로 의료기관을 내원한 환자 수는 봄·가을에 가장 많다. 왜 가을이 되면 유독 비염이 심해지는 걸까? 해결법도 함께 알아본다.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항원)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비듬이나 털 ▲공기 중 미세먼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계절에만 발생하는 계절성, 일 년 내내 발생하는 통년성으로 나눈다. 특히 가을에 비염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가을에는 쑥, 돼지풀, 환삼덩굴 같은 잡초 꽃가루가 전국적으로 많이 날리기 때문이다. 공기가 건조하고 차가워지는 것도 원인이다. 코점막이 건조하면 자극에 민감해져 꽃가루 알레르기뿐 아니라, 기존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 증상도 악화할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잦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눈 주위 가려움 ▲눈 충혈 ▲수면장애 ▲집중도 저하 등이 있다. 특히 코막힘은 하루 내내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열이 동반되지는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감기는 대부분 1주일 안에 증상이 사라지는데, 만약 2주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를 방치하면 축농증, 중이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알레르기 비염을 완화, 예방하려면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콧속으로 바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는 수시로 환기하고, 차가운 얼음이나 음료수는 비염을 악화시키므로 피한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를 쓰면 비염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매년 이 시기 증상이 심해지는 사람은 증상이 예상되는 시기 1~2주 전에 하면 좋다. 그럼에도 비염이 지속된다면 면역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항원을 몸속에 조금씩 주입해 몸이 항원에 민감하지 않도록 서서히 변화시키는 치료다. 대체로 3~5년 시행하면 효과가 좋다.
    알레르기일반신소영 기자2023/09/24 20:00
  • 발바닥 욱신거리는 족저근막염, 약보다 중요한 건?

    발바닥 욱신거리는 족저근막염, 약보다 중요한 건?

    족저근막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다행히 다양한 치료법이 있고, 약물 등 보존적 치료의 효과도 좋은 편이다. 그러나 각종 치료법보다 중요한 건 따로 있다. 스트레칭과 생활습관 변화다.◇발꿈치 안쪽에서 전체로 퍼지는 통증족저근막염은 말 그대로 발바닥 근육을 둘러싼 두꺼운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족저근막은 발꿈치뼈에서 시작해 발가락뼈까지 이어져, 발바닥 아치를 만들고 충격을 흡수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그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초기엔 발꿈치 안쪽만 아프다가 발 안쪽을 따라 발 중앙, 발바닥 전체까지 통증이 확산된다. 아침에 첫발을 내디딜 때 특히 찢어지는 듯 아프고, 통증을 참고 걷다보면 괜찮아졌다가 다시 아프기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족저근막염은 주로 발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발을 많이 쓰지 않더라도 과체중이거나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경우, 평소 밑창이 얇거나 딱딱한 신발을 자주 신는 사람에서도 흔하게 발생한다. 위의 사항에 아무것도 해당하지 않아도 발 구조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쉽게 생기는 사람도 있다. 발의 아치가 매우 낮거나 거의 없는 편평발, 아치가 지나치게 높은 요족 등이 있으면 족저근막염 발병률이 더 높아진다.◇스트레칭 등 생활습관 개선 필수족저근막염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는 소염진통제 등 약물(주사)치료, 충격파 치료와 같은 물리치료, 의료용 깔창 사용 등이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보존적 치료로 족저근막염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그러나 간혹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초소형 내시경 수술이나 통증이 심한 족저근막 일부를 절제하거나 늘려주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족저근막염 치료법은 이처럼 다양한데, 가장 중요한 건 생활습관 변화다. 아무리 치료를 열심히 해도 계속 딱딱한 신발을 신고, 발을 많이 사용하면 통증은 나아지지 않는다. 특히 스트레칭은 중요하다. 족저근막염 초기에는 스트레칭만 잘해도 낫는다.족저근막염 개선을 위한 스트레칭은 어렵지도 않다. 일단 앉은 자세에서 발바닥이 아픈 쪽 다리를 반대쪽 다리 위로 양반다리 하듯 올려주고, 뒤꿈치를 최대한 내린 상태에서 한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뒤로 젖힌다. 이때 발바닥을 만져보면 딱딱한 막이 만져지는데, 이 부위가 족저근막이다.주먹 쥔 손으로 딱딱한 부위를 천천히 위에서 아래로,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번갈아가며 스트레칭 해주면 된다. 스트레칭은 발가락이 반드시 젖혀진 상태에서 해야 효과가 있다. 한 번 할 때 최소 5분, 하루 3번 정도면 된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가끔 손으로 스트레칭하기 힘들다며 골프공이나 맥주병으로 대신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절대 안 된다"며 "골프공이나 맥주병은 딱딱해 오히려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원장은 "도구를 이용하고 싶다면 딱딱하지 않은 테니스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그는 "족저근막염이 나을 때까지는 딱딱한 바닥을 걷지 않아야 하기에 실내에 있을 때도 쿠션이 있는 슬리퍼나 푹신한 양말을 신고, 어쩔 수 없이 딱딱한 신발을 신어야 할 땐 푹신한 실리콘 재질의 깔창이라도 깔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운동도 족저근막염이 다 나을 때까지 잠시 쉬거나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3/09/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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