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즐겨하는 '유산소 운동' 3가지 공개… 각각의 효과는?

입력 2023.09.25 14:45

[스타의 건강]

덱스 운동하는 모습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캡처
UDT 출신 방송인 덱스(28)가 자신의 유산소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덱스는 UDT 유산소 운동 3종 세트로 '마운트 클라이머' '천국의 계단' '로잉머신'을 쉬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 강도가 높은 유산소 운동이다. 각 운동별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

◇마운트 클라이머
런닝머신의 경사를 높여 마치 산을 오르는 듯한 경사를 걷는 운동이다. 이 경사도는 런닝머신의 '인클라인'이라고 하는데, 오르막길을 걷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한다. 복부 코어와 엉덩이의 힘으로 걷는 연습을 하게되기 때문에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 등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일반 런닝머신보다 경사가 높아서 같은 시간 대비 더 높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평소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시도하는 게 좋다. 그리고 인클라인 각도를 높일수록 걷는 속도를 줄여야 무릎에 부담이 덜 간다.

◇천국의 계단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운동 기구 '스텝밀'은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산소 운동 기구 중 칼로리 소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스텝밀을 타면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평지를 걷는 런닝머신은 85kcal를 소모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계속 계단을 오르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특히 엉덩이에 힘을 주면 계단에 오를 때마다 엉덩이 근육이 자극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강화돼 힙업 효과를 본다.

◇로잉머신
로밍머신은 '실내 노 젓기 기구'로 근육을 전체적으로 사용해서 팔, 다리, 코어 등의 주요 근육들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를 발판에 올려둔 채 앉아서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운동이다. 노를 저어주듯이 손잡이를 뒤로 당기면서 다리도 펴 몸을 뒤로 젖혀야 한다. 이런 동작들에는 광배근, 사두근, 복근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심장에서는 더 원활히 운동할 수 있도록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근육 곳곳을 사용해야 하지만, 관절에 부담이 덜 가서 관절이 좋지 않거나 골관절염 초기인 사람들도 시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