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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도 재료만 조금 바꾸면 튀김 먹을 수 있습니다. 김말이에 원래 들어가는 당면은 혈당지수가 95~100이고 칼로리도 100g당 358kcal로 매우 높은데요. 혈당 올리는 당면 대신 팽이버섯을 활용합니다. 식감이 당면 못지않게 쫄깃합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팽이버섯 김말이기름에 넣어 튀기는 대신 팬에 기름 약간 둘러 구웠습니다. 전분 가루 사용량을 줄여 튀김옷 얇게 입혀 바삭합니다.뭐가 달라?당면 대신 팽이버섯팽이버섯은 수분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포만감을 줍니다. 비타민B,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팽이버섯은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키토산이 함유돼 있는데요. 조리 전, 팽이버섯을 얼렸다가 사용하면 단단한 세포벽이 찢기면서 키토산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당근 넣어 영양분 높여당근은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채소입니다. 체내 흡수 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데요. 베타카로틴은 시력 보호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 환자의 안과 합병증 예방을 돕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중심부보다 당근의 껍질에 더 많이 함유돼 당근 껍질까지 함께 먹는 게 좋습니다.‘바다 속 보물’ 김해조류인 김은 섭취한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늦춰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습니다. 김에 풍부한 푸코잔틴 성분도 혈당 조절을 돕는 효과가 있는데요. 폴리페놀, 비타민C, 비타민E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체내 염증 반응을 줄여 합병증 위험을 낮춥니다. 김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라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팽이버섯 1봉(100g), 당근 1/4개, 김 1장, 계란 1개, 전분 가루 약간※양념장: 진간장 1큰 술, 물 2작은 술, 다진 실파 1작은 술, 다진 마늘 1/2작은 술, 참기름 약간, 스테비아 약간1.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낸 후 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짜서 제거한다.2. 당근은 팽이버섯 길이로 길게 채를 썬다.3. 김은 팽이버섯을 돌돌 말 크기로 자른다.4. 김에 팽이버섯, 당근을 조금씩 덜어 넣고 돌돌 말아 끝을 물로 붙인다.5. 4에 전분 가루를 약간 묻히고 계란 물에 입힌 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굽는다.6. 완성된 김말이를 양념장에 콕 찍어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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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도, 자지도 않고 통증마저 전혀 못 느끼는 영국 어린이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4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비아 펀즈워스(14)는 '6번 염색체 단완 결손 증후군'을 앓고 있다. 펀즈워스는 이 질환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7살에는 차에 부딪히고 심지어 차 문에 몸 일부가 낀 상태로 끌려갔지만, 통증을 전혀 못 느끼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올리비아의 어머니 니키는 "(펀즈우스가) 꽤 먼 거리를 차에 낀 채 끌려가, 그 모습에 기겁하면서 쫓아갔다"며 "차주도 이후 상황을 알아차려 멈췄는데, 올리비아는 다쳤으면서도 통증을 못 느끼며 나에게 걸어왔다"고 말했다. 당시 올리비아를 치료했던 의료진은 "가슴에 타이어 자국이 있었고, 다행히 발과 엉덩이 피부가 벗겨진 것 외에는 심각한 부상이 없었다"며 "통증을 못 느끼고, 근육 긴장이 남들보다 떨어져서 차에 꼈을 때 가만히 있었던 것으로 추저된다"고 말했다.펀즈워스는 이 질환 때문에 영유아기에 울지 않았고, 생후 9개월부터는 자지도 않았다. 니키는 "펀즈우스는 4살 때까지 성장도 느렸다"며 "식욕이 없어서 그나마 밀크셰이크 정도만 겨우 먹던 시절도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펀즈원스는 버터 샌드위치만 1년째 먹고 있다. 그리고 염색체 이상 질환에 의해 수면 욕구도 없어 수면제를 복용해 잠을 잔다. 니키는 "겉으로 봤을 때는 다른 아이들과 다를 게 없는데, 고통을 못 느끼니 '히어로' 같다고들 한다"며 "그런데 오히려 이로 인해 위험한 행동을 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펀즈원스가 겪고 있는 6번 염색체 단완 결손 증후군은 6번 염색체의 단완(동원체를 중심으로 짧은 부위)이 없어 발병하는 희귀 염색체 장애다. 이 질환을 겪으면 대표적으로 발달 지연이 나타나고, 목이 짧은 모습을 보인다. 환자들은 앉고 걷는 행위를 터득하는 데 오래 걸리지만, 이후에는 대부분 활동적인 운동도 가능해진다. 환자에 따라 근육 긴장이 떨어지기도 한다. 중증 환자들은 지적 장애를 겪을 수 있으나, 대부분 성장하면서 일상생활에 충분할 정도의 읽기는 가능해진다. 현재 6번 염색체 단완 결손 증후군 환자는 전 세계 100명 정도만 보고됐다. 그런데 그중 통증을 못 느끼는 환자는 펀즈워스가 유일하다.6번 염색체 단완의 결손은 뚜렷한 원인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대부분 배아 발생 초기에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오류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이 질환은 유전적 질환이라 완치할 수 없다. 따라서 환자들은 질환에 의한 증상과 합병증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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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삼킨 음식은 식도를 통해 위로 내려간다. 위는 음식물을 본격적으로 저장하고 소화하는 기관이다. 흔히 위를 '밥주머니'라고도 부르며,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는 행위는 '먹다'와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 이미지 때문에 위는 항상 부풀어 있을 것 같지만, 평소에는 압력으로 오므려져 있다가 음식물을 섭취할 때만 펴진다. 생각해보면 위가 항상 부풀어서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 이유가 전혀 없다. 위는 평소에 200cc 정도의 부피지만 음식물을 섭취하면 1500~2000cc까지 늘어난다. 내장 지방이 많으면 위가 늘어날 공간이 적지만 마른 사람일수록 오히려 위는 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그래서 많이 먹기 대회 우승자는 대체로 마른 사람들이다. 인터넷 방송에서도 마른 사람이 오히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우리 몸의 장기는 최대한 여유 공간을 줄여서 배치되어 있다. 폐는 가슴 안을 틈 없이 가득 채운다. 간은 오른쪽 복벽에 딱 붙어서 거의 왼쪽 벽에 닿을 정도로 길고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몸에 굳이 여유 공간을 둘 필요가 없다. 위는 오른쪽에서 중앙까지 자리를 차지한 딱딱한 간의 영향으로 왼쪽 벽으로 밀려나서 붙어 있다.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한 비대칭이다. 그래서 식사를 하면 우리 몸의 왼쪽으로 음식이 내려간다. 같은 원리로 위는 왼쪽 폐 바로 아래 붙어 있어서 생각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며, 위에 음식물이 쌓일수록 점차 아래로 처진다. 음식물이 비대칭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왼쪽이 아래로 가게 누우면 오른쪽이 아래로 가게 눕는 것보다 중력의 영향을 덜 받아서 배가 편안하다. 만약 식후에 오른쪽이 아래로 가게 눕는다면 역류성 식도염이 더욱 쉽게 발생한다. 하지만 평생 음식이 비대칭으로 내려간다고 느낀 적이 없을 것이다. 아마 생존에 필요한 감각이 아니기에 몸에서 소거해버렸을 것이다.위는 소화관의 대명사지만 막상 영양분 섭취 기능이 거의 없다. 가장 중요한 업무는 음식물을 잘게 부숴서 장에서 소화되기 쉬운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위는 강력한 근육덩어리다. 위의 윗부분은 일단 음식물을 저장하고 아랫부분에서는 강력한 근육으로 뭉개고 치대서 음식을 잘게 부순다. 치아가 하는 일을 위가 마무리 짓는 것이다. 위의 하단부(유문)는 음식물의 크기가 1mm 정도로 부서져야 장으로 넘겨보내고 아직 크기가 크면 위의 윗부분으로 다시 올려보낸다. 이렇게 상하단의 일이 정해져있으니 밥을 먹고 눕거나 물구나무를 서면 소화가 어렵다. 하지만 중력이 아니라 근육의 힘으로 진행되므로 눕거나 물구나무를 서도 소화는 가능하다.이 과정에서 음식물은 곤죽 형태가 되어서 소화 효소와 알맞게 섞인다. 어떤 구성의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다르다. 일단 물은 위를 그냥 통과한다. 그래서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면 꼬르륵 소리가 나면서 내려간다. 죽은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이미 곤죽 형태로 된 음식이라 기계적으로 부수기가 편하다. 환자에게 죽을 권하는 이유는 위의 부담을 덜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두 시간, 지방은 세 시간,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지방에 튀겨진 형태는 다섯 시간까지 걸린다. 그래서 라면이나 치킨을 먹고 자면 소화가 덜 되어 속이 더부룩하다. 또 환자에게 라면이나 치킨을 권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위는 pH 1.5의 위산을 분비한다. 위산은 음식물과 섞여야 하므로 아주 강력해야만 한다. 식초보다도 훨씬 강력하고 염산과 빙초산과 견줄 정도다. 음식물은 위에서 강력한 산으로 소독된다. 우리가 상한 음식을 삼켜도 위산은 병원균을 박멸한다. 아마 위산이 없었더라면 인간은 발열과 설사에 시달리다가 패혈증으로 전멸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과량의 병원균을 한 번에 먹을 경우 위에서 살아남아 소장이나 대장에서 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위산은 소독뿐만 아니라 위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서 단백질을 조금 더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만든다. 하지만 위벽 또한 소화될 수 있는 단백질 성분으로 되어 있다. 위는 강산을 견디기 위해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으로 되어 있고, 점막하층에서는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하기 위해 염기성 분비물을 내서 위산이 직접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다. 강산을 분비하면서 방어해야 하는 위점막은 아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다. 점막 세포는 삼 일 정도를 버티다가 탈락한 뒤 소화관을 통해 배출된다.우리가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서 위의 점막과 점막하층이 손상을 입으면 위궤양이다. 위궤양은 벗겨진 피부에 산이 닿으니까 속이 쓰리다. 위궤양이 심해지면 피가 나거나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이것을 궤양성 출혈이나 위 천공이라고 한다. 인간에게 위암이 자주 발생하는 것 또한 강산의 영향을 받으며 세포가 자주 교체되기 때문이다. 위는 산에 대해 보호장치가 있지만 식도나 입에는 보호장치가 없다. 구토하면 식도와 구강이 산을 뒤집어쓰게 되므로 잦은 구토는 바람직하지 않다. 또 식도에서 위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식도 괄약근은 필사적으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게 조여야 한다.(구토할때는 자연스럽게 열린다) 하지만 밥을 먹고 바로 잠들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거나 오른쪽 배가 아래로 가게 잠들면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이다.위는 기계적인 분쇄, 소독, 단백질 분해를 맡은 기관이다. 모든 음식물은 일단 위에 저장되어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변화한 뒤 소장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우리는 위가 좌측에 있는 것도,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음식물을 저장하고 반죽하는 것도, 염산과 비견되는 강산을 내뿜는 것도, 치아처럼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것도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우리에게 알리지 않고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는 위의 위대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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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유방에 통증이 느껴지면 ‘혹시 유방암은 아닐까’ 싶어 덜컥 겁이 난다. 그런데 유방 통증이 무조건 유방암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유방 통증의 다양한 원인을 알아본다.여성은 생리 주기에 따라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유방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무거운 느낌, 압통 등이 나타나며 양측 유방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유방을 이루고 있는 유선에 자극을 줘 가슴이 팽창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생리가 끝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유방 통증이 점차 사라지고 팽창됐던 가슴이 다시 부드러워진다. 생리주기가 아니더라도 호르몬 변화가 심한 사춘기, 갱년기에도 유방 통증이 생길 수 있다.생리주기와 관계없이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유방 통증도 있다. 대개 한쪽 유방에서 발생하고, 약물 복용, 카페인 섭취, 흡연 등 생활습관이 원인 중 하나다. 유방 자체의 통증뿐 아니라 피부, 심장, 식도, 경추, 늑연골 질환 등에 의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드물지만, 유방 낭종, 유방염, 유관확장증, 유방암 등 유방 질환에 의해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는 주기적인 유방 통증보다 통증 부위가 일정하며 지속적으로 발생한다.한편, 유방암은 오히려 유방 통증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 유방암의 주요 증상은 멍울, 유방 모양 및 피부 변형 등이다.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 평소 정기적인 검사와 자가 진단이 중요하다. 병원에서는 유방 진찰 및 촬영, 초음파 검사 등이 진행된다. 자가 진단은 매달 생리 후 2~7일이 지나 유방이 부드러워졌을 때 하면 된다. 먼저 거울을 통해 유방 양쪽 크기를 비교하고, 움푹 들어간 부분을 확인한다. 양팔을 모두 내린 자세, 머리 뒤로 양손 깍지를 낀 자세, 양손을 허리에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로 각각 확인해보면 된다. 그 다음, 손가락으로 가슴의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원을 만들며 멍울이 있는지 확인한다. 부드럽게 유두를 짜서 분비물이 나오는지도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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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흰머리가 늘어난다. 흰머리가 적어 보이게 관리만 해도 훨씬 젊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뽑아서 없애는 건 올바른 관리법이 아니다.흰머리가 보일 때마다 뽑았다간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모공 하나에서 나는 머리카락 개수는 약 25~35개로 한정돼 있다. 흰머리가 날 때마다 뽑으면 더 이상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정 거슬리면 흰머리만 짧게 잘라 검은 머리에 가려지게 하거나, 염색하는 게 좋다. 단, 염색도 지나치게 자주 하면 안 된다. 염색약에는 암모니아,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과산화수소 등 수천 개의 화학성분이 들어있다. 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성분은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성분이다. 이 성분은 두피나 손을 통해 들어가 몸속 장기에 영향을 준다. 암에도 영향을 미친다. 염색약과 암의 관련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방광암은 일찌감치 역학연구를 통해 염색약과 관련 있음이 확인됐다. 2001년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1514명의 방광암 환자와 일반인을 조사한 결과, 염색약을 한 달에 한 번 일 년 이상 사용하는 여성은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컸다. 같은 빈도로 15년 이상 사용한 여성은 3배 컸다. 학계는 염색약 속 PPD 성분이 대사 과정에서 방광에 머물며 방광 세포에 변이를 유발,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20년 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구팀은 약 11만 7200명의 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암 발생, 사망여부와 염색약에 노출된 상태, 기간, 빈도를 36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염색약을 사용한 기간과 횟수가 많으면 다른 암과 달리 유방암, 난소암이 발병할 소지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연구팀은 염색약의 화학물질이 에스트로겐 분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흰머리를 염색하고 싶다면, 건강에 유해한다고 알려진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있는 염색약을 골라, 띄엄띄엄 쓰는 것이 좋다. 영국 연구에 따르면 1년에 6회 이상 염색할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3~4개월 이상 간격을 두고 염색하는 게 바람직하다.가장 좋은 건 예방이다. 둥근 빗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흰머리 예방에 도움된다. 마사지가 두피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끝이 뭉뚝한 빗으로 머리릘 구석구석 두드리거나, 손끝에 힘을 줘 머리를 지압하면 된다. 이와 반대로, 음주나 흡연은 두피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자제해야 한다.두피에 이로운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소위 ‘블랙 푸드’라 하는 검은콩, 검은깨가 대표적이다 검은콩은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를 검고 윤기나게 하며, 검은깨는 머리카락 생성에 도움되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풍부하다.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도 좋다. 미네랄이 풍부해 모발을 튼튼하게 하는 데 이롭다. 이외에도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데 도움되는 녹색 채소를 충분히 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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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자가진단법이 있다. 당뇨병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이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의 증가 추세도 두드러진다. 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각종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커져 위험하다. 하지만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자신의 당뇨병 위험이 얼마나 큰지 자가진단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당뇨병 자가진단법을 활용해보자.‘당뇨병 자가 진단표’는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박석원 교수,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 공동 연구팀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202명의 자료를 분석해 만들었다. 연구팀은 2007~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8391명을 대상으로 이 표를 적용, 당뇨병이 있는데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사람 중 89%를 찾아냈다. 이 진단 표는 한국인의 체형·체질에 맞춰 만들어졌기 때문에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을 적용할 때보다 정확도가 높다.당뇨병 자가 진단 표의 체크 항목은 나이, 가족력, 고혈압 여부, 허리둘레, 흡연 여부, 음주량이다. 각 항목별 점수를 합산하면 당뇨병 위험도를 알 수 있다. 합산 점수가 5점 미만이면 현재 당뇨병이 있을 가능성이 2%다. 5점 이상~8점 미만은 6%, 8점 이상~10점 미만은 12%, 10점 이상은 19%다. 검사 결과 당뇨병이 없더라도 5점 이상인 사람은 앞으로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체중 감량, 금연, 금주 등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는 “당뇨병은 채혈검사 한 번으로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만큼, 한 번쯤 정확하게 자신의 혈당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의료 접근이 떨어지는 환경에 있거나 본인의 혈당이 궁금한 사람은 위의 자가진단 표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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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이 획기적으로 작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수술 때 피부와 근육을 10cm 이상 절개했지만 지금은 ‘구멍’을 뚫는 수준이다. 수술 흉터<위 사진>도 거의 남지 않는다.원래 척추 수술은 10cm 넘게 절개하고 피부·근육을 벌린 상태에서 병변에 접근, 신경을 압박하는 구조물(디스크, 뼈, 인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근육 손상이 컸고, 아무는 과정에서 흉 조직으로 변해 허리 통증이 남는 경우가 많았다. 구조적으로는 수술이 잘 됐다고 하더라도, 근육 손상 때문에 통증이 남는 경우가 꽤 많았다. 이를 '척추수술후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발생 빈도가 10~40%로 높았다. 그러다 현미경을 이용해 절개 크기를 3~4㎝로 줄인 2세대 척추 수술이 등장했다. 절개를 작게 하는 대신 병변을 3~4배 확대해서 볼 수 있어 수술이 가능했다. 최근에는 이보다 절개 크기 훨씬 작아졌다. 허리에 구멍을 2곳 내고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넣어 디스크 등을 제거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이 바로 그것. 이 수술은 3세대 척추 수술로 평가받고 있다.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허리에 7mm 정도(연필 굵기)의 미세한 구멍을 두 개 뚫고 한쪽에는 내시경을, 다른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넣어 치료를 진행한다. 초고화질 내시경으로 신경과 미세한 혈관까지 자세히 볼 수 있으며, 작은 수술 기구로 디스크가 튀어나와 있다면 디스크를 잘라내고, 신경을 짓누르는 웃자란 뼈 조각들이 있다면 이것들도 빼낸다. 척추가 불안정하면 척추 관절과 척추 관절을 나사로 고정하는 ‘나사고정술’도 내시경과 수술 기구로 할 수 있다. 내시경으로 병변을 직접 보면서 하기 때문에 수술 정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피부를 뚫는 수준으로 절개가 작아 근육 등 조직이 다칠 염려가 적다.연세건우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조현국 센터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근육 손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라며 “병변 근처에 1cm간격으로 구멍을 두 곳 뚫는데, 근육을 째지 않고 근육 결에 따라 파고드는 식으로 내시경과 카테터를 집어넣는다”고 말했다. 나사고정술을 하는 경우 구멍을 여러 개 내야 하지만, 이 역시도 근육 결에 따라 파고 드는 수준이라 손상이 거의 없다. 수술 후에는 근육을 봉합하는 작업도 하지 않고 저절로 아물게 둔다. 근육 손상이 없으므로 수술 후 통증에 시달리는 일도 크게 줄었다. 일반적인 척추 수술이나 현미경 수술은 근막을 분리하고 근육의 결을 끊고 벌리고 수술을 시작했는데, 근육이 다시 붙으면서 흉 조직으로 남았다. 제대로 아물지 않은 흉 조직은 통증의 원인이 됐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근육 결을 따라 들어가므로 흉을 거의 남기지 않고, 출혈도 많지 않아 다른 척추 수술과 달리 수혈도 필요 없다. 전신 마취가 아닌 하반신 마취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로 웬만한 질환들은 적용이 가능하다. 조현국 센터장은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같은 일반적인 척추 질환 수술은 물론, 경험 많은 의사라면 척추 재수술 같은 고난도 수술도 내시경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종양 수술, 심한 외상, 척추 신경에 광범위하게 고름이 퍼진 경우에는 절개 수술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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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분 플랭크 동작을 4번 반복하면,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보다도 혈압을 더 많이 내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 보건과학과 제이미 에드워드(Jamie J Edwards) 박사 연구팀은 효율적으로 혈압을 내릴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23년 2월 사이에 발표된, 총 1만 5827명이 참여한 270개 연구를 분석했다.그 결과, 플랭크처럼 근육 길이에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2주 동안 수축기, 이완기 혈압을 각 8.24mmHg, 4mmHg씩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합한 운동(6.04/2.54mmHg) ▲동적 근력 운동(4.55/3.04mmHg) ▲유산소 운동(4.49/2.53mmHg) ▲고강도 인터벌 운동(4.08/2.50mmHg) 순이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로 등척성 운동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모두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근육을 수축했을 때 주변 혈관이 조여졌다가 힘을 풀면 혈류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이런 운동을 반복하는 게 혈관을 확장해 혈류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연구에서 등척성 운동 중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된 구체적인 동작은 '플랭크'였다. 2주 동안 매일 2분 플랭크를 4번 했을 때 혈압 강하 효과가 컸다. 전반적인 근육도 단련됐고, 균형감각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랭크는 엎드린 동작에서 바닥에 팔꿈치를 대고, 두 다리를 뒤로 펴 몸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복부에 힘을 줘 버텨야 한다. 팔꿈치는 어깨로부터 수직으로 떨어져야 하고,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돼야 한다. 엉덩이가 들리면 안 된다.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긴다. 한 번에 2분 동안 버티는 게 가장 좋다. 그러나 버티기 힘들다면 처음엔 30초를 버티는 걸 목표로 한 후, 10초씩 버티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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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또는 자기 전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당기곤 한다. 스트레스가 많아 잠이 잘 안 오는데 술을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불면증은 물론 통풍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빨리 잠들 수 있지만… 불면증 유발불면을 해결하기 위해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맥주가 불면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 또한 억제된다. 하지만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여줄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는 수면의 질까지 떨어진다.몸에 흡수된 알코올은 음주 후 6시간 정도가 지나야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각성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든다. 가바로 인해 이완된 기도 근육은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수면장애로도 이어진다. 수면 리듬에도 문제가 생긴다. 잠들기 직전에 술을 마실 경우, 알코올이 수면을 관장하는 뇌 시상하부의 기능을 불규칙하게 한다. 얕은 잠(렘수면) 시간이 늘어나는 반면, 깊은 잠(논렘수면) 시간은 줄어든다.◇수면 습관 개선이 우선술을 마시는 목적이 ‘숙면’이라면 술에 의존하지 말고 수면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잠들기 최소 두 시간 전에는 음식, 특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말고, TV와 스마트폰을 꺼두도록 한다. 커피와 담배 또한 가급적 삼가며, 실내 온도는 평소보다 약간 낮게 조절하는 게 좋다. 실내 온도가 높으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주말에 몰아서 자거나 과도한 낮잠을 자는 습관 역시 고쳐야 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통풍 환자, 맥주 섭취 자체를 삼가야통풍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전뿐 아니라 맥주 마시는 것 자체를 피하는 게 좋다. 통풍은 체내 ‘요산(오줌에 들어있는 유기산)’이라는 찌꺼기가 과도하게 쌓여 결정을 만들어 염증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술, 고기에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많은데, 몸에서 사용된 후 요산을 남기기 때문에 통풍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통풍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이 크고 세포가 많아 몸의 기본 요산 생성량이 많고, 콩팥에서 요산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여성호르몬이 없기 때문이다. 통풍 증상은 엄지발가락, 발등에 잘 나타난다. 1년에도 여러 차례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이 되면 관절 변형이 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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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의 한 중학교에서 랍스터 요리를 급식 메뉴로 제공해 화제다. 교원과 학생들이 노력해서 잔반 처리 비용을 줄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랍스터는 고단백 식품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 뇌 성장에 좋은 오메가3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경기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비산중학교에서는 이용근 셰프가 학교를 방문해 특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셰프가 간다’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급식 메뉴로는 ▲랍스터 꼬리 치즈구이 ▲토마토 파스타 ▲옥수수 수프 ▲케이준 치킨 샐러드 ▲수제 야채 피클 ▲깍두기 ▲후리가케밥 ▲브라우니 타르트 등이 제공됐다.해당 메뉴를 일반 식당에서 판매할 경우 식재료 값만 1만4000원 정도가 든다. 특히 랍스터 꼬리와 파스타는 아무리 저렴해도 하루 평균 급식비가 4100원대인 중학교에서 메뉴로 내놓기는 쉽지 않다.해당 학교 영양사와 조리사, 학교 및 학생들이 노력해 잔반 처리 비용을 줄인 덕분으로 풀이된다. 비산중은 지난해에도 잔반 처리 비용을 줄여 '특식 이벤트'로 랍스터 치즈구이를 학생들에게 제공한 바 있다. 또 매월 '선호 메뉴의 날' 및 '채식의 날'을 지정해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한편, 랍스터는 비싼 가격만큼 영양 성분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열량의 약 90%가 단백질일 정도로 고단백 식품이다. 또 몸에 유익한 마그네슘, 칼륨, 아연, 비타민E, 비타민B12 등의 함량도 높다. 아이들 뇌 성장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 역시 풍부하다. 반면,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은 낮다. 포화지방, 열량 등이 기름기를 제거한 돼지고기, 소고기 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된다.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랍스터도 제철이 있다. 수요는 크리스마스 등으로 연말에 급증하지만 맛이 가장 좋은 시기는 5~6월이다. 7월 이후엔 산란과 탈피 등으로 살수율이 떨어지기 때문. 주요 수입국인 캐나다에서는 5월부터 랍스터 금어기가 풀리는데 이때 잡히는 랍스터는 1년 중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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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감염증 입원 환자가 증가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한달새 12세 이하 소아 연령층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어 예방법이나 치료법 등에 대해 미리 인지할 필요가 있다. 국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감염증 환자 수는 지난달 첫째주 173명에서 넷째주에 27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에 소아 발생 비율이 80%가 넘는다. 다만 신종감염병이 아니라는 점에서 지나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번 감염증의 경우 이미 치료법이 잘 알려져 있고, 오래 전부터 발생해왔던 감염병이며 일반적으로 항생제로 외래에서 치료 가능하다. 다만 진료지침 마련과 내성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사용기준 확대가 필요함을 제안한 상태다.치료법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마크로라이드계, 테트라사이클린계, 퀴놀론계 항생제 투약, 소아청소년 사용 제한 있음)나 임상 경과에 따라 스테로이드 병용치료를 하는 것이다. 일부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감염병 전파는 대부분 환자가 기침, 재채기 등을 할 때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함께 동거하는 가족이나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학교, 어린이집, 기숙사, 군부대 등 집단시설에서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장기간의 기침이다. 초기에는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다 목이 쉬고 기침을 하게 된다. 기침은 2주간 악화되다가 3~4주가 지나면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되면 폐렴이나 폐농양, 폐기종, 기관지확장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호흡기 증상 외에는 구토, 복통, 피부발진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이번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준수가 필요하다. 아직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백신은 없는 상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과 진료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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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A씨는 고민에 빠졌다. 극심한 고통으로 악명이 높은 대상포진을 피하고자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려는데, 백신마다 가격차이가 컸고, 접종횟수도 달랐기 때문이다. 주변을 보니 가장 비싼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며칠을 크게 앓았다는 이들도 적지 않아 더욱 고민이 커졌다.국내에 유통 중인 대상포진 백신은 생산방식에 따라 크게 '약독화 생백신(생백신)'과 '유전자재조합 백신'으로 구분된다. 생백신으로는 ▲MSD의 '조스터박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조스터'가 있고, '사백신'이라 불리는 유전자재조합 백신으로는 ▲GSK의 ‘싱그릭스’가 있다. 이 중 어떤 걸 맞아야 효과는 좋고, 부작용은 적을까? 대상포진 백신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싱그릭스, 조스타박스보다 효과 좋지만 부작용도 훨씬 많아효과를 보면 싱그릭스가 압도적이다. 영남대병원 약제부 권기정 약사(약학정보원 학술위원)가 약학정보원 최신 '팜리뷰'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조스타박스 예방률은 50대 70%, 60대 64%, 70대 41%, 80대 이상에서는 18% 수준이다. 스카이조스터는 8개 임상기관에서 약 5년간 국내 임상을 진행했는데, 조스타박스와 비열등성만 입증됐다. 실제 예방률을 평가할 수 있는 유효성 데이터는 없다. 두 제품 모두 1회만 접종하면 된다.싱그릭스의 예방률은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보다 훨씬 높다. 예방접종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예방률이 50대에서 96.6%, 60대에서 97.4%, 70세 이상에서는 97.9%의 예방 효과가 확인된다. 다만, 싱그릭스는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을 해야 하고, 30~40만원대인 다른 두 백신과 달리 60만원대로 가격이 비싸다.다만, 이상반응(부작용) 역시 싱그릭스가 훨씬 많다. 이상반응을 살펴보면 국소 이상반응과 전신 이상반응으로 나누어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조스타박스는 48.3%에서 접종 부위에 불편감을 호소했지만 싱그릭스는 81.5%에서 보고됐다. 전신 이상반응도 조스타박스에서는 24.7%가 보고됐으나 싱그릭스에서는 66.1%에서 보고됐다.구체적인 싱그릭스의 이상반응을 보면, 피로감 등으로 대부분 경미했으며, 증상도 2~3일 내에 사라졌다. 중등도 이상(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조스타박스에서 1.9%, 싱그릭스 9.0%로 보고됐다. 권기정 약사는 "싱그릭스에서 국소 이상반응과 전신 이상반응 모두 높게 나타난 것은 강력한 면역반응과 관련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미국 예방 접종 자문위원회와 국내외 접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기존 생백신(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대상포진 병력이 있는 사람도 유전자 재조합 백신(싱그릭스) 접종이 권고된다. 단, 급성 중증 열성 질환이나 급성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싱그릭스 접종을 연기해야 하며, 혈소판 감소증 혹은 다른 혈액응고 장애가 있는 환자는 근육주사 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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