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도 빠진 ‘복숭아’, 혈당 부담 줄이는 방법 있다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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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복숭아를 만들어 먹을 때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면 첨가당이 없는 무가당 그릭요거트를 사용하는 게 좋다. /사진= 유튜브 채널 ‘픽잇​’ 캡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는 쉽게 피로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수분이 풍부한 제철 과일과 영양가 높은 유제품을 조합하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훌륭한 여름 디저트가 된다. 지난 11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최강희(49)와 이세희(34)가 식후 디저트로 ‘그릭 복숭아’를 만들어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 누구나 집에서 5분 만에 따라 할 수 있다. 잘 익어 과육이 부드러운 황도 복숭아의 상단을 잘라낸 뒤 숟가락으로 씨를 빼낸다. 씨가 빠진 공간에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채워 넣고 냉동실에서 1시간 정도 살짝 얼린다. 접시에 그래놀라를 고르게 깔고 요거트를 채운 복숭아를 올린 후,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취향껏 더하면 완성된다.

◇마늘·사과 넘보는 피로 해소제… 피부 탄력과 체내 독소 배출까지
여름 과일의 대표 주자인 복숭아는 단순한 주전부리를 넘어 훌륭한 천연 영양제 역할을 한다. 과육의 특성에 따라 알이 크고 과즙이 풍부한 백도와, 달콤함이 진하고 황톳빛을 띠는 황도로 나뉜다. 취향에 따라 아삭한 식감을 원하면 단단한 과일을, 풍부한 과즙과 달콤함을 원하면 부드러운 과일을 선택하면 된다. 복숭아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피로 회복·체력 증진=체내 흡수가 빠른 당분과 무기질이 가득해 무더위 속 기력을 되찾아준다. 특히 시트르산 사과산 같은 유기산이 풍부해 떨어진 식욕을 살리는 데 제격이다.
▶피부 미용·체내 해독=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다량 들어있어 노화를 막고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준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해소를 돕고, 주석산과 구연산은 체내 유해 물질이나 니코틴 배출을 촉진한다.
▶장 운동 촉진·혈압 조절=펙틴 성분이 장 활동을 자극해 변비를 예방한다. 나트륨을 바깥으로 빼주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 관리와 다이어트에도 유용하다.

◇당뇨 환자도 안심하고 먹는 똑똑한 조합
디저트로 즐길 때 재료의 조합을 조금만 조절하면 혈당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다. 당분이 있는 과일에 단백질을 곁들이면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수분을 뺀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 밀도가 높아 혈당 안정에 효과적이다.

다만 혈당 관리가 필요한 당뇨 환자라면 복숭아 섭취량을 100g 안팎으로 제한하고 첨가당이 없는 무가당 그릭요거트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시럽이나 그래놀라 양도 최소한으로 줄여 전체 식단 비율에 조절해야 한다. 나아가 아무리 좋은 과일이라도 식이섬유가 많아 한 번에 과다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