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소·증가를 반복하는 사람은 일정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에 비해 근육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연구팀은 2004년 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진행된 골관절염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평균 연령 60.9세의 중년 남녀 1433명이 연구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들은 각각 체중 변동군(77명)과 비변동군(1356명)으로 나뉘었다. 체중 비변동군은 4년 간 안정적으로 체중을 유지한 반면, 변동군은 반복적인 체중 변화를 경험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MRI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허벅지 근육량 ▲허벅지 근육 내 지방 비율 ▲무릎 주변 지방 두께 변화를 확인·비교했다. 두 그룹 모두 연구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의 체중은 거의 비슷했다.
연구 결과, 체중이 반복적으로 증가 또는 감소한 사람은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한 사람에 비해 근육량이 4배가량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비변동군은 4년 간 허벅지 근육량 감소율이 1.03%에 불과했던 반면, 변동군은 3.7%에 달했다. 이는 연령·성별·BMI·신체 활동량·식단 등과 같은 요인들을 반영한 값이다. 허벅지 근육 내 지방 비율(변동군 2.55%·비변동군 2.61% 증가)과 무릎 주변 지방 두께(변동군 12.3%·비변동군 12.2% 증가) 변화는 두 그룹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체중이 변동할 때마다 지방과 함께 많은 양의 근육이 줄어들고, 이후 손실된 근육을 되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체중 감량 과정에서 지방을 줄이는 것만큼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의견이다.
연구를 진행한 토마스 링크 박사는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체중 감량 중에도 근육을 보호해야 한다”며 “체중계 숫자에만 집착해선 안 되며, 체중 감량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체지방 감소와 관절염, 근육·뼈 건강 등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라디올로지(Ra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연구팀은 2004년 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진행된 골관절염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평균 연령 60.9세의 중년 남녀 1433명이 연구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들은 각각 체중 변동군(77명)과 비변동군(1356명)으로 나뉘었다. 체중 비변동군은 4년 간 안정적으로 체중을 유지한 반면, 변동군은 반복적인 체중 변화를 경험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MRI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허벅지 근육량 ▲허벅지 근육 내 지방 비율 ▲무릎 주변 지방 두께 변화를 확인·비교했다. 두 그룹 모두 연구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의 체중은 거의 비슷했다.
연구 결과, 체중이 반복적으로 증가 또는 감소한 사람은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한 사람에 비해 근육량이 4배가량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비변동군은 4년 간 허벅지 근육량 감소율이 1.03%에 불과했던 반면, 변동군은 3.7%에 달했다. 이는 연령·성별·BMI·신체 활동량·식단 등과 같은 요인들을 반영한 값이다. 허벅지 근육 내 지방 비율(변동군 2.55%·비변동군 2.61% 증가)과 무릎 주변 지방 두께(변동군 12.3%·비변동군 12.2% 증가) 변화는 두 그룹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체중이 변동할 때마다 지방과 함께 많은 양의 근육이 줄어들고, 이후 손실된 근육을 되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체중 감량 과정에서 지방을 줄이는 것만큼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의견이다.
연구를 진행한 토마스 링크 박사는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체중 감량 중에도 근육을 보호해야 한다”며 “체중계 숫자에만 집착해선 안 되며, 체중 감량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체지방 감소와 관절염, 근육·뼈 건강 등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라디올로지(Ra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