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부모가 신경써서 자외선을 차단해주면 30대 이후에도 백옥피부가 될 가능성이 높고 중년기의 피부 노화가 훨씬 더뎌질 수 있다. 어릴 때에 노출된 자외선이 피부에 축적된 후 그 영향이 성인기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족 단위로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 자녀를 위한 자외선 차단법을 알아보자.
# 20세 이전에 평생 쬐는 자외선 양의 80%에 노출
적당한 햇볕은 혈액순환을 돕고 비타민 D를 합성하며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이롭지만 지나치면 피부 노화를 앞당기고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자외선 A는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 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피부의 탄력 물질을 파괴하므로 어릴 때는 모르다가 성년 이후에 피부의 조기 노화를 불러올 수 있다.
보고에 따르면 태어나서 20세가 되기 전에 쬐는 자외선 양이 평생 동안 쬐는 자외선 양의 80%가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성인 이후에 자외선 차단에 대해 갖는 관심에 비해 부모가 자녀의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일은 많지 않다. 한창 햇볕을 쬘 나이라고 생각하는데다 색소질환 및 피부노화가 눈에 보이지 않아 먼 훗날의 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서 피부가 얆아서 피부 아래로 투과되는 광량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햇볕에 더 빨리 타 선번(sun burn) 증상이나 피부염증이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성년이 되기까지 20년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로 햇볕에 노출되어 왔다면 주근깨가 생기기 쉽고, 남보다 기미, 잡티, 잔주름 등이 더 빨리 나타나거나 증상이 더 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자녀가 장차 피부미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부모들이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제, 돌 전후부터 발라줘야
보통 자외선 차단제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지만, 아이의 활동이 많아지는 돌 전후부터 발라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사용할 경우 피부과 의사와 먼저 상의한 후 안전한 제품을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부담을 덜 주는 어린이용 자외선차단제 제품이나 케미컬 프리(Chemical Free)라고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스프레이, 로션, 크림 타입 등 다양한 유아제품이 있으므로 꼼꼼하게 따져보고 내 아이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피부가 매우 민감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라고 해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민감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한 피부과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도록 하고, 하루 종일 바깥에서 나들이를 즐기게 되면 가급적 긴 팔 옷을 입히고 모자를 씌워 자외선을 이중으로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
# 주근깨 많은 피부가 자외선에 더 약해
동일하게 햇빛을 쬐어도 색소침착이 더 잘 남는 피부가 있을까?
자녀의 피부가 흰 편이라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한다. 까만 피부의 아이보다 훗날 기미가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가 하얀 사람들은 멜라닌 색소가 적어 햇빛을 쬐면 손상을 더 많이 받게 되고 피부 진피 속에서는 햇빛 자극으로부터 손상받은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혈관성장인자들이 활발하게 반응을 하는데, 이 혈관성장인자들이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와 상호 작용을 하면서 과도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주근깨와 기미’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성년 이전에 얼마의 햇빛량에 노출되었느냐에 따라 20대부터 일찍 기미가 나타나느냐, 아니면 30대 이후에 나타나느냐는 개인차가 생기게 된다. 확실한 것은 자외선 손상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햇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기미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따라서 부모가 주근깨나 기미가 많았던 경우라면 자녀 역시 이런 피부 타입을 유전받아 자외선에취약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봄소풍, 체육대회, 가족 나들이 등 야외 활동시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도록 살펴주는 것이 좋다.
# 20세 이전에 평생 쬐는 자외선 양의 80%에 노출
적당한 햇볕은 혈액순환을 돕고 비타민 D를 합성하며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이롭지만 지나치면 피부 노화를 앞당기고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자외선 A는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 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피부의 탄력 물질을 파괴하므로 어릴 때는 모르다가 성년 이후에 피부의 조기 노화를 불러올 수 있다.
보고에 따르면 태어나서 20세가 되기 전에 쬐는 자외선 양이 평생 동안 쬐는 자외선 양의 80%가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성인 이후에 자외선 차단에 대해 갖는 관심에 비해 부모가 자녀의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일은 많지 않다. 한창 햇볕을 쬘 나이라고 생각하는데다 색소질환 및 피부노화가 눈에 보이지 않아 먼 훗날의 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서 피부가 얆아서 피부 아래로 투과되는 광량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햇볕에 더 빨리 타 선번(sun burn) 증상이나 피부염증이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성년이 되기까지 20년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로 햇볕에 노출되어 왔다면 주근깨가 생기기 쉽고, 남보다 기미, 잡티, 잔주름 등이 더 빨리 나타나거나 증상이 더 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자녀가 장차 피부미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부모들이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제, 돌 전후부터 발라줘야
보통 자외선 차단제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지만, 아이의 활동이 많아지는 돌 전후부터 발라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사용할 경우 피부과 의사와 먼저 상의한 후 안전한 제품을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부담을 덜 주는 어린이용 자외선차단제 제품이나 케미컬 프리(Chemical Free)라고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스프레이, 로션, 크림 타입 등 다양한 유아제품이 있으므로 꼼꼼하게 따져보고 내 아이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피부가 매우 민감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라고 해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민감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한 피부과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도록 하고, 하루 종일 바깥에서 나들이를 즐기게 되면 가급적 긴 팔 옷을 입히고 모자를 씌워 자외선을 이중으로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
# 주근깨 많은 피부가 자외선에 더 약해
동일하게 햇빛을 쬐어도 색소침착이 더 잘 남는 피부가 있을까?
자녀의 피부가 흰 편이라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한다. 까만 피부의 아이보다 훗날 기미가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가 하얀 사람들은 멜라닌 색소가 적어 햇빛을 쬐면 손상을 더 많이 받게 되고 피부 진피 속에서는 햇빛 자극으로부터 손상받은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혈관성장인자들이 활발하게 반응을 하는데, 이 혈관성장인자들이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와 상호 작용을 하면서 과도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주근깨와 기미’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성년 이전에 얼마의 햇빛량에 노출되었느냐에 따라 20대부터 일찍 기미가 나타나느냐, 아니면 30대 이후에 나타나느냐는 개인차가 생기게 된다. 확실한 것은 자외선 손상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햇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기미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따라서 부모가 주근깨나 기미가 많았던 경우라면 자녀 역시 이런 피부 타입을 유전받아 자외선에취약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봄소풍, 체육대회, 가족 나들이 등 야외 활동시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도록 살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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