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5/04/15 11:01
-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4/15 11:00
-
단신이해림 기자 2025/04/15 10:57
-
-
40년 전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 진료를 시작했던 서울성모병원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완치에 도전한다. 서울성모병원은 면역항암제 중 하나인 CAR-T 세포치료제를 전신성 홍반 루푸스 환자에 국내 처음으로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했다.류마티스센터 주지현·이봉우(류마티스내과), 혈액병원 윤재호(혈액내과) 교수팀은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다른 치료 수단이 없는 40대 여성 루푸스 환자에 올해 3월 CAR-T 치료제를 투여하였다. 주지현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산하의 첨단세포치료사업단장도 맡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서울성모병원의 중점 연구 분야 중 하나인 ‘난치성 자가면역’과 ‘세포치료’ 분야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 낸 결과물로 평가된다. 서울성모병원은 향후 연구중심병원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는 이런 창의적인 치료 사례를 더 많이 도출할 계획이다.환자는 2009년 임신 중 전신 부종과 단백뇨가 확인돼 검사한 결과 전신성 홍반 루푸스로 진단되었다. 출산 이후 고용량 스테로이드 및 여러 면역억제제 치료를 시행함에도 루푸스 신장염은 관해에 도달하지 못했고, 오히려 장기간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약에 의한 부작용으로 무혈성 골괴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러 면역억제제 치료에도 단백뇨와 신장 기능이 악화되는 추세가 지속되었으며, 방치할 경우 루푸스에 의한 신장 손상이 가속화되어 혈액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상태였다.환자 주치의인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는 최근 해외에서 CAR-T 세포제의 치료 적응증이 자가면역질환으로 확대가 되고 있는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루푸스 환자의 치료목적 임상시험용 의약품 임상시험을 식약처에서 승인받고 진행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는 혈액질환의 4차 병원으로 알려진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과의 긴밀한 다학제 진료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류마티스 질환과 혈액질환은 일부 면역학적 접점을 가지고 있으나, 대상 질환군이 달라 이제까지 협진이나 공동 치료 사례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나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축적되어 온 혈액병원의 다양한 CAR-T 세포 치료 경험은 루푸스 환자의 CAR-T 치료 과정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3월 투여 이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4월 14일 외래진료 결과, 환자는 급성 부작용 발생 없이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했으며 면역억제제를 중단하여도 루푸스 관련 지표들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루푸스는 대표적인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오히려 자기 자신을 공격하면서 발생한다. 피부 발진이 늑대에 물린 자국처럼 보인다고 라틴어로 늑대라는 뜻의 루푸스가 질환명이 되었다.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말처럼 증상은 다양하다.발생 초기는 발열, 전신 쇠약감, 우울증, 극심한 피로감, 체중 감소가 나타나고, 코 위쪽을 중심으로 나비 모양의 피부 발진이 일어나거나 손이나 손목 관절염을 앓기도 한다. 루푸스 환자 중 절반은 신장 기능 저하가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유명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는 루푸스 질환으로 신장 이식을 받았다.이처럼 신장 등 주요 장기 손상을 일으킨 경우 강력한 치료가 필요하다. 약제의 단독 치료보다 병합요법이 환자의 예후에 효과적이라는 연구에 따라 적극적인 면역억제제 사용이 시작되고 있다. CAR-T 세포 치료제는 환자 혈액에서 T세포를 채취한 뒤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편집을 해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면역항암제다. 현재까지 CAR-T세포 치료제는 백혈병, 림프종 등 혈액암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이러한 기전을 응용하여 루푸스의 병리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B세포 역시 CAR-T 세포 치료제에 의해 억제되어 루푸스의 치료제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져 왔다. 최근 해외에서는 기존 치료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루푸스 환자에 CAR-T 치료제를 투여하여, 증상 호전 및 루푸스 질병 활성도가 관해상태에 도달하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주지현 교수는 "최근 면역억제제 사용으로 루푸스 환자의 10년 생존율이 90~95%까지 보고되고 있으나, 일부 환자는 폐, 심장, 신장, 뇌와 같은 주요 장기에 루푸스가 침범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이번 임상을 시작으로 기존 약제에 반응하지 않아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난치성 루푸스 환자가 완치될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4/15 10:30
-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5/04/15 10:30
-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가파른 고령화 속도로 최근 암 등 중증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중증질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진료 체계와 독립적인 의료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등에서 중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구성했다. 향후 외과, 순환기내과 등 의료진을 충원해 총 10명 이상의 전문의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중환자의학과는 내·외과, 심혈관, 신경계 등 병원 내 모든 중환자실을 통합 관리하며 중환자 치료의 연속성과 집중도를 강화한다. 특히 호흡기, 신장, 신경계 등 전문 분야별로 책임 전문의가 지정돼 중증환자별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또 다학제적 융합 진료는 물론 수술 환자 및 응급실 입원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치료 전문성을 높인다.아울러 인공호흡기 조절 및 시술 보조 등 중환자실 환자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중환자전문간호팀(ACCN)과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지원하는 통합중환자간호팀(CCNS)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환자의 생존율과 회복 속도를 높이는 등 중환자의학과 전문의와 협력해 중증환자 치료에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마지막으로 중환자의학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정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역량을 높인다.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은 “중환자의학과의 출범은 단순한 진료 부서 확대가 아니라 중증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중증환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응급환자 전용 하이브리드 수술실이 마련돼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혈관조영술, ECMO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또 ‘움직이는 중환자실’이라 불리는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를 운영, ECMO와 인공호흡기 등 특수장비를 탑재해 중증환자의 생명 유지 치료와 안전한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5/04/15 10:24
-
비뇨기질환이아라 기자 2025/04/15 10:03
-
건강한 몸 만들기에 진심인 가수 김종국(48)이 최근 운동 후 햄버거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지큐 코리아’에는 ‘[마이에센셜] 오운완, 헬스 감성 제대로 풍기고 간 ‘짐종국’ 김종국의 운동 가방 속 (KIMJONGKOOK, 김종국, ADIDAS, 아디다스, IRONSTEIN, 아이언슈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운동은 먹는 것까지’라는 명언을 남겼는데 챙겨 먹는 건 뭐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먹는 거는 최근엔 사실 햄버거를 많이 먹는다”며 “다이어트나 건강에 햄버거 안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맥도날드 버거 중 한 종류를 실제로 운동 끝나면 집 가는 길에 거의 매일 사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웨이트 트레이닝하고 근육을 많이 키우는 분들한테 괜찮은 것 같다”며 “단백질이 50g 들어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다른 여러 가지 재료가 안 들어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세 끼 먹는 건 좀 그렇지만 운동 끝나고 애매하다면 그럴 때 빠르게 사드시면 단백질 채울 때 도움 된다”며 “다양하게 먹는 게 좋지만 급할 때 (활용하기 좋다)”고 말했다.실제로 김종국이 말한 것처럼 햄버거는 의외로 영양가가 있는 식품이다. 햄버거는 전체 열량에서 단백질 열량이 차지하는 비중인 ‘열량 대비 단백질 비율’이 20~30%일 때 비교적 부담이 덜하다. 예를 들어 국내 A사에서 판매 중인 닭가슴살로 만든 버거는 열량이 389kcal, 단백질이 25g이다. 단백질은 1g당 4kcal로, 이 버거의 총 단백질 열량은 100kcal, 열량 대비 단백질 비율은 약 25.7%(단백질 열량 100kcal÷전체 열량 389kcal×100)로 계산된다. 이처럼 패티가 닭가슴살로 된 제품은 열량 대비 단백질 비율을 늘리고 총 열량 또한 낮추는 장점이 있다. 다만, 햄버거의 나트륨 함량은 700~900mg으로, 1일 나트륨 권장량(2000mg)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특히 햄버거 소스에는 많은 양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어 소스를 적게 주문하는 게 좋다. 햄버거 세트에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 역시 빼도록 한다.김종국이 강조했듯 운동 후에는 단백질을 보충해야 근육을 키울 때 도움 된다. 건국대 글로벌 캠퍼스 김주영 교수팀은 근력운동 후 단백질 섭취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면서 근육 단백질 분해는 억제해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학술지 ‘문화와 융합’에 발표했다. 다만, 무작정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간과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몸속에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쓰고 남은 것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면서 신장에 부담이 간다. 적정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몸무게 1kg당 1~1.2g이다.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
-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5/04/15 09:00
-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4/15 08:50
-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5/04/15 08:38
-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15 08:03
-
아동기 생선 섭취가 인지 기능 향상에는 무관하지만, 행동발달 개선에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어패류에는 오메가-3 지방산 등 신경계·인지 기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영국에서는 신경계 발달이 활발한 시기인 7세 아동에게는 1주에 약 190g의 어패류를 제공하도록 권장할 정도다.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실제 아동기 어패류 섭취가 인지·행동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대규모 부모자녀간 관찰연구(ALSPAC) 데이터에서 ▲식사 섭취량과 지능지수(IQ)가 모두 확인된 5969명과 ▲식사 섭취량과 행동발달점수(SDQ)가 모두 확인된 1만 5095명을 분석했다.그 결과, 행동발달 측면에서 보면 어패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SDQ의 사회적 행동 점수가 높고, 다동성·행동·교우관계·전반적인 어려움 점수가 낮았다. 아예 먹지 않은 7세 아동은 주당 190g 이상 섭취한 아동보다 부정적·사회적 행동 점수 발생 위험도가 각각 35%, 25% 높았다. 9세에는 각각 43%, 30%로 더 높아졌다. 반면, IQ 점수와는 어패류 섭취량이 무관했다.SDQ에서 행동 문제점이 '높음·매우 높음'이고, 사회적 행동 점수가 '낮음·매우 낮음'에 해당하는 아동의 1주 당 평균 어패류 섭취량은 123g으로, 권장 섭취량보다 크게 낮았다.연구팀은 "어패류 섭취량이 국가 권장량 이하인 아동에서는 사회적 행동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우리나라에서는 주당 ▲1~2세는 100g ▲3~6세는 150g ▲7~10세는 250g 이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섭취는 1주일에 5회 정도로 나눠 먹도록 하고 있다. 해당 권장량은 중금속 걱정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상한선을 둔 것으로, 7~10세는 평일 하루에 구운 고등어 한 토막 정도(45g) 먹으면 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
브라질의 한 30대 인플루언서가 성형 수술 후 입국 심사를 거절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20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게시카 카야네(32)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공항에서 제지를 당했다. 그는 “입국 심사관들이 내 얼굴과 여권 사진의 얼굴이 다르다며 입국을 금지시켰다”며 “신분증과 운전면허증도 보여줬는데, 더 믿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권에 있는 내 모습과 현재 내 모습을 머리 스타일부터 얼굴 분위기가 달려져서인 것 같다”고 했다.그는 수년 동안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혀왔다. 게시카 카야네는 “코와 가슴 성형, 입술 필러 등 다양한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항에서 같은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SNS에 올렸던 전후 사진 등을 보여줬다”며 “그랬더니 다행히 나를 입국시켜줬다”고 말했다. 게시카 카야네가 그간 받았던 성형 수술에는 어떤 게 있었는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 자세히 알아본다.▷코 성형=코 수술을 할 때는 미용과 함께 기능적 요소를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 코는 인간의 호흡과 가장 밀접하기 때문이다. 코 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구축이다. 코안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든다. 이를 ‘구축이 일어났다’고 한다. 피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보형물이 몸속에서 문제를 유발하지 않고 염증도 웬만하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피막이 코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짧거나 염증 때문에 딱딱하게 굳으면 수축한 피막이 코끝을 당겨 코 길이가 짧아진다. 안전하게 코 성형을 하려면 자기 코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얼마나 높일지 전문의와 면밀하게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 ▷가슴 성형=가슴 수술을 할 때는 보형물을 삽입하는데, 보형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주로 보형물로 실리콘을 사용하지만, 실리콘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자가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가슴 성형의 부작용은 ‘구형 구축’이다. 보형물 주변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딱딱한 촉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가슴 모양이 뒤틀릴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교체해야 한다.▷입술 필러=입술 필러는 얇고 주름진 입술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입체감을 주는 시술이다. 보형물을 삽입해야 하는 다른 시술과 달리, 히알루론산이라는 약물을 주입해 볼륨을 채운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구성 성분 중 하나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에 흡수되거나 녹아 사라진다. 다만, 입술 필러를 과다하게 넣으면 입술이 울퉁불퉁하게 변하거나 입꼬리가 올라갈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얇은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피부가 얇다 보니 필러를 주입하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살이 더 볼록하게 튀어나올 수 있으며 틴달 현상(빛의 산란으로 특정한 색이 나타나 보이는 현상)으로 필러 색이 밖으로 비출 수 있기 때문이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5/04/15 07:00
-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거나, 이뇨제를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선크림'을 더 신경 써서 발라야겠다. 이 약물들이 자외선 예민도를 높여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당뇨약 ▲이뇨제 ▲베타차단제 ▲칼슘길항제 ▲ACEI·ARB(고혈압 치료제) ▲PPI ▲NSAID ▲항생제 ▲호르몬보충요법 등 9개군을 '광감작성 약물'로 분류하고 있다. 광감작성 약물은 피부에 자외선을 노출했을 때 손상을 일으키거나, 특정 화학 반응을 유도해 광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을 말한다.스웨덴 스코네대병원 연구팀은 광감작성 약물들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 발병 위험까지 높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남부 스웨덴 거주 여성 2만 1062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약물 사용 여부를 처방데이터에서 확인하고, 설문조사로 자외선 노출도, 생활 습관 등 피부암 위험 인자 데이터를 확보했다. 연구팀은 9개 광 감수성 약물군과 피부암 3종(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악성흑색종)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호르몬 대체 요법에 사용되는 에스트로겐과 이뇨제가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은 기저세포암은 24%, 편평상피세포암은 23%, 악성흑색종은 31% 발병 위험을 높였다. 사용량이 많을수록 기저세포암과 악성흑색종 발병 위험이 더 커졌다.이뇨제는 편평상피세포암 위험을 53%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루프 이뇨제에서 편평상피세포암 위험이 60%,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에서 기저세포암 위험이 25%, 악성흑색종 위험이 41% 커졌다.NSAID는 전체적으로 피부암 위험을 높이지 않았다. 다만, 고용량군에서는 기조세포암과 편평상피세포암 위험이 높아졌다.연구팀은 "에스트로겐과 이뇨제는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의사는 이런 약물을 사용하는 환자에게 자외선 노출 제한과 피부과 정기 검사를 권장해야 한다"고 했다.개인적인 노력으로는 외출할 때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게 있다. 땀에 씻겨나갈 수 있으므로 자주 덧발라 준다. 이 외에도 얇은 긴팔, 모자 등으로 피부가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는 게 좋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럽광생물학회지 'Photodermatology, Photoimmunology & Photo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이슬비 기자 2025/04/15 06:30
-
치아일반임민영 기자 2025/04/15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