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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담배 이후' 사라진 '금연 작심'… 병의원이 한가하다

    '전자담배 이후' 사라진 '금연 작심'… 병의원이 한가하다

    코로나 유행기에는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흡연을 하면 코로나19에 잘 걸리고, 흡연자가 코로나에 걸리면 중증·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연에 성공하면 치료비가 전액 지원되는 ‘병의원 금연치료 참여자 수’가 크게 줄고 있다. 헬스조선이 보건복지부에 의뢰해 최근 5년 간 병의원 금연치료를 받은 참여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정점을 찍은 이후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연치료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2015년 참여자수는 22만8792명에서 2016년 35만8715명, 2017년 40만8097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지만, 2018년 29만6020명, 2019년 28만9651명 2020년 8월 31일 기준 14만 7894명으로 크게 줄었다. 2020년은 8월까지만 집계가 가능한 상황으로, 코로나 3차 대유행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추세라면 22만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정점을 찍었던 2017년 대비 참여자 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금연 약물 치료 효과 좋은데, 참여자 수 감소금연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약물’이다. 흡연자는 니코틴에 중독된 상태이므로 의지만으로 금연을 하기 어렵다. 의지만 갖고 금연을 시도하면 성공률이 3~5%로 매우 낮지만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 성공률이 최대 10배가 올라간다. 현재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사업에는 보건소 상담, 금연상담전화 등의 서비스가 있지만, 금연 약(챔픽스)을 처방해주는 곳은 주로 병의원이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대한금연학회 회장)는 “금연 약의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약 처방을 받으려면 결국 의사를 만나야 한다”며 “우리 연구팀 조사 결과, 의료진 상담과 함께 금연 약을 12주 동안 복용한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은 41%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책 '약발' 다한 것"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금연치료를 위해 병의원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해도, 2018년부터 참여자 수가 큰 감소세에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 탓’만은 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현 정부가 ‘금연 사업’에 큰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백유진 회장은 “정부에서 열심히 금연 관련 홍보를 하는 등 흡연자를 독려해 금연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되는데, 금연이 정책 우선 순위에서 멀어진 것 같다”며 “2015년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강력한 가격 정책과 함께 병의원에서 금연 치료를 무료로 해주는 등의 비가격 정책을 동시에 진행해 효과를 봤지만, 2018년부터 정책 효과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가금연지원서비스의 예산은 2015년 1475억에서 2021년 1205억원으로 약 20% 감소했다. 담뱃값도 2015년 2000원 오른 뒤로 가격(담뱃값 약 4500원)을 올리지 않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인 8000원~1만 원에 한참 못 미친다.◇"금연의지 있는 흡연자 신종 전자담배로 갈아타"2017년에 신종 전자담배가 등장하면서 금연 의지가 있는 일부 흡연자가 신종 전자담배로 ‘갈아탄’ 것도 병의원 금연 치료 참여자 수가 줄어든 원인으로 꼽힌다. 신종 전자담배 역시 일반 담배 만큼 건강에 해악을 끼친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러나 정책 입안자들은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공약에는 담배 등 신체 유해 물질을 기존처럼 완전히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전자담배 소비 등을 유도해 사용량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방식의 ‘유해성 저감 정책’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었다. 백유진 회장은 “담배에 대한 정책 입안자들의 허술한 인식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당시 학회에서는 전자담배를 덜 해로운 담배로 용인하는 유해성 저감 정책 개념에 대해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다”고 말했다. ◇"금연 실패한 사람 재시도 안해"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는 “처음 금연치료 사업을 했을 때는 챔픽스 같은 약을 무료로 지원받기 위해 많은 흡연자들이 병의원에 왔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실패한 사람도 생겨나고, 정책 초반처럼 강력하게 홍보를 하지 않다보니 동력이 떨어진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약을 쓴다고 100% 금연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6개월 쓰면 40% 정도 성공한다. 신동욱 교수는 “실패율이 절반이 넘는 셈인데, 한 번 금연에 실패를 한 사람은 다시 금연치료를 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금연 약인 화이자의 ‘챔픽스(성분명:바레니클린)’의 경우 특허 만료 전에는 제약회사 차원에서 금연치료 교육이나 심포지움 같은 프로모션을 꽤 했다. 지난해 특허가 만료가 되면서 이러한 이벤트가 줄어든 것도 금연치료 동력이 떨어진 이유라고 신 교수는 말했다.◇지금도 원하면 병원 금연치료 가능지금도 흡연자가 원하면 동네 병의원에서 금연치료를 쉽게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 내에 ‘금연치료 의료기관 찾기’라는 항목에서 병의원을 검색한 뒤 방문해 등록을 하고 진료·처방전을 받으면 된다. 8~12주 동안 6회 이내의 진료 상담과 금연 약, 니코틴 보조제의 구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병의원 금연치료는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의 재도전을 위해 1년에 총 3회까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 19 유행으로 보건소는 대면상담에서 전화상담으로 대체됐다. 금연상담전화(1544-90440)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4:50
  • 식약처, 메디톡스 '이노톡스' 품목 허가 결국 취소

    식약처, 메디톡스 '이노톡스' 품목 허가 결국 취소

    의약품 품목허가와 변경허가 과정에서 시험자료를 위조해 논란을 빚었던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툴리눔 제제인 이노톡스주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현행 약사법에 따라 1월 26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이노톡스의 허가취소는 메디톡스가 의약품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 과정에서 해당 품목의 의약품의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사실이 검찰수사를 통해 드러나면서 관련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된 결과다. 검찰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된 이노톡스의 허가제출서류 조작 의혹을 조사해왔다. 식약처는 검찰로부터 인허가 범죄사실 통지(공소장)를 받아 해당 품목 및 위반사항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12월 22일 해당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식약처는 허가취소 행정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여 소비자 보호 및 위해 사전예방 등을 위해 잠정적으로 제조·판매 중지를 명령하는 한편, 의료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관련 단체에 안전성 속보를 배포하여 즉각적인 사용 중지를 요청했었다.한편, 메디톡스는 이노톡스의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되면서, 자사가 보유한 톡신 전 제품이 모두 품목허가 취소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4:35
  • 간단하게 '발바닥 근육' 단련하는 법

    간단하게 '발바닥 근육' 단련하는 법

    균형 잡힌 몸을 위해서는 발바닥 근육부터 건강해야 한다. 발바닥에서 마치 운동화의 '에어'와 같은 역할을 하는 내재근이 약해지면 조금만 걸어도 발이 쉽게 피로해지고 통증이 발생한다. 그러면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평소 발바닥에 통증이 있거나 조금만 걸어도 피로감이 높은 사람은 발바닥 내재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바닥 근육 운동은 우리 몸의 어떤 부위보다 그 방법이 쉽고 간단하다. 대표적인 운동법이 '구슬 옮기기'다.구슬 옮기기 1. 의자에 허리를 펴고 바르게 앉는다. 앞쪽 바닥에 작은 구슬이나 자갈 등을 약 20개 흩어 놓는다.2. 발가락으로 구슬을 하나씩 쥐어 그릇에 모두 옮겨 담는다. 좌우 각 5~10회 반복한다. (너무 집중해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구슬 옮기기 외에 '수건 끌어오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자에 허리를 펴고 바르게 앉은 뒤 앞쪽 바닥에 수건을 넓게 펼쳐 놓는다. 이후 발가락을 굽혀 수건의 한쪽 끝을 조금씩 쥐어 끝까지 당겨 오면 된다. 좌우 각 5~10회 반복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4:35
  • 도수 맞지 않는 안경 쓰면 어떻게 될까?

    도수 맞지 않는 안경 쓰면 어떻게 될까?

    아이가 굴절이상이 있을 때 교정을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처방이 안경 착용이다. 안경은 콘택트렌즈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착용하기 쉽고 위생관리가 편해 보호자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에게 맞지 않는 안경은 오히려 시력발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 시력은 보통 7세까지 급격히 발달하고 그 이후에는 더디어져 평생 시력이 완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가 맞지 않는 도수나 흠집 난 렌즈의 안경을 장기간 쓰면 시력저하, 약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도수 높은 안경 착용 시 근거리 시력 떨어져본인 굴절력에 비해 근시 도수가 높은 안경을 착용할 경우, 원거리 시력은 향상될 수 있지만 근거리 시력은 떨어진다. 성장기 아이가 과교정된 안경을 착용하고 근거리 사물을 바라보면 수정체 조절 자극이 커지게 되는데, 이는 시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또한 필요 이상 높은 도수의 안경을 계속 착용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안경에 익숙해져 눈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렵다. 아이들은 시력저하가 있어도 불편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칠 가능성도 커진다. 안구의 조절근이 초점을 맞추느라 계속 일을 해서 생기는 증세인 조절눈피로와 같은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도수 낮은 안경은 원거리 시력 떨어뜨려본인 굴절력에 비해 근시 도수가 낮은 안경을 착용할 경우, 근거리 시력은 향상되고 원거리 시력은 떨어진다. 보통은 좌우 양쪽 눈이 협력하여 사물을 보는데 저교정된 안경을 착용하면 이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빛을 받아들이는 부분인 중심와에 있는 시세포, 시신경 및 후두엽의 기능발달을 방해해 약시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실제로 만 5세의 어린아이가 안경을 교체한 뒤 안경을 잘 쓰려 하지 않고 불편을 호소하자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김안과병원에 내원했는데, 확인해본 결과 시력에 맞지 않은 안경을 6개월 이상을 착용하여 약시치료가 잘 되지 않아 안경을 교체하고 시력이 호전되었던 사례가 있다.◇곁눈으로 사물 보면 도수 체크를그럼 어떨 때 안경교체를 고려해봐야 할까? 먼저 아이가 머리를 돌려 곁눈으로 사물을 보거나 안경 착용을 피한다면 안과를 방문해 안경을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안경을 바꾼 직후에는 계단이 휘어져 보이거나 바닥이 낮게 보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도수를 재확인해야 한다. 아이들은 안경이 불편한 경우, 불편하다고 호소하지 않고 안경을 잘 쓰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보호자는 도수에 맞지 않는 안경을 착용한 아이가 불편을 호소하기 전에 아이들의 행동에 관심을 두고 살펴보아야 한다.안경 렌즈의 상태 역시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렌즈의 흠집 자체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흠이 생기면 시야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빛이 균등하지 않게 퍼져서 눈으로 들어오게 되므로 눈부심이 유발되고, 눈이 쉽게 피로 해지며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자외선과 전자파 등을 차단해주는 렌즈의 코팅이 벗겨지면서 각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김대희 전문의는 “안경은 소아기 근시, 약시 및 사시를 치료하는 가장 손쉽고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이지만, 환아와 맞지 않는 안경을 착용하면 약시 등의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성장기 아이의 안경 착용은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의사 표현이 어려운 저학년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의 관심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우리 아이 올바른 안경 착용법>-안과에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고 안경을 착용한다.-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안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다.-렌즈의 흠집 등 손상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안경다리가 휘어지는 등 안경테의 이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약시나 사시가 있는 아이라면 특별히 더 신경 써서 관리해준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4:00
  • 다리 '퉁퉁' 붓는 림프부종… 고난도 '미세혈관 수술' 효과 입증

    다리 '퉁퉁' 붓는 림프부종… 고난도 '미세혈관 수술' 효과 입증

    암 수술을 할 땐 전이를 막기 위해 암세포 주변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데, 이때 림프절이 손상돼 수술 후 팔·다리가 심하게 붓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림프부종'이라고 부른다.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진행이 쉽고 중증 환자가 많은 다리 림프부종은 재활치료와 기존 림프정맥문합술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손상된 림프관을 정맥에 이어 림프액 순환을 도와주는 '고난도 미세혈관 수술'이 중증의 하지 림프부종 환자에서도 효과가 입증되면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서현석·박창식 교수,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팀은 림프관 기능이 남아있는 2기 후반에서 3기의 중증 하지 림프부종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림프정맥문합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환자 전원에서 하지 림프부종의 부피가 평균 14% 감소했으며 3개월 후 15.2%, 6개월 후 15.5% 감소했다.또한 한쪽 다리에만 림프부종이 있는 환자 34명 중 림프정맥문합술 후 림프부종의 부피가 정상과 비교했을 때 10~20% 초과한 환자가 16명, 10% 미만 초과 환자는 11명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약 80%)의 환자가 수술 후 림프부종의 부피가 크게 감소했다.  림프부종 부위에 생기는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인 봉와직염 발생 건 또한 수술 전 연간 0.84건에서 수술 후 0.07건으로 감소했다.림프정맥문합술은 0.2~0.6㎜ 정도의 가느다란 혈관에 진행해 기존 미세수술보다 더 정교한 초미세수술로 이루어져 환자들의 회복이 빠르고 효과도 좋다. 수술할 때 피부의 절개는 2.5㎝ 정도로 최소화하고 때에 따라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하며 림프절 이식과 림프관 문합 수술이 동시에 가능하다.홍준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림프정맥문합술의 효과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적극적인 재활치료에도 치료가 되지 않는 말기 림프부종 환자들도 최소 절개 수술만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어 수술적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서현석 교수는 "환자마다 부종의 양상이 모두 다르고 이에 맞는 치료법도 달라 정확한 진단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다학제 진료가 필요하다”며 "림프관과 혈관을 연결하는 섬세한 수술이므로 무엇보다 고난도 미세수술 경험이 충분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성형재건외과저널(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3:45
  • 당장 병원 가야 하는 '위험한 두통 신호'

    당장 병원 가야 하는 '위험한 두통 신호'

    두통은 전 인구의 80% 이상이 1년에 한 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드물며 진통제로 쉽게 해결하려고 한다. 위험한 두통도 있다. 뇌혈관 질환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두통으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참기 힘들 만큼 두통이 심하거나 잦은 두통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원인 없는 ‘일차성 두통’, 두통약으로 수년간 방치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두통은 기본적으로 특정 원인 없이 증상에 기초해 진단하는 ‘일차성 두통’과 특정 원인 질환에서 기인한 ‘이차성 두통’으로 구분한다.일차성 두통은 정밀검사로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다. 긴장형두통, 편두통, 군발두통 등이 포함된다.긴장형두통은 가장 흔한 두통이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스트레스, 과로, 피로, 심리적 문제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편두통은 보통 머리에서 맥박이 뛰는 것처럼 쿵쿵 울리듯 아프고 속이 메스꺼운 위장증상을 동반하며 반복되는 두통이다. 발병기전은 중추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삼차신경, 뇌 주변 혈관, 신경펩티드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생한 통증 신호가 뇌에서 두통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발작성으로 재발하고 발작 사이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자주 재발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지속적인 예방치료를 받아야 한다.군발두통은 매우 심한 편측 두통이 동측 안면의 자율신경계 증상과 함께 1∼2시간 지속되며 수주 이상 나타나는 두통을 말한다. 편두통보다는 드물고 삼차신경, 주변 혈관과 자율신경의 반사적 활성화에 의해 발생한다. 급성발작은 뇌의 시상하부의 활성화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정성우 교수는 “일차성 두통은 대부분 만성적 두통으로 발전하는데 상당수 환자가 이에 해당한다”며 “이 환자들은 병에 대한 경각심 없이 병원 진료를 등한시하거나 약을 통한 일시적 해결로 수년 이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뇌졸중 원인 ‘두통’, 언어장애, 감각이상 등 동반반대로 이차성 두통은 원인을 찾을 수 있는 두통을 말한다. 뇌혈관질환뿐 아니라 감염성 질환이나 약물, 알코올 등 특정 물질에 의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때는 두통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뇌졸중은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발병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을 앗아가기도 한다. 두통과 함께 언어장애, 감각이상, 편측마비 등이 동반된다. 갑작스럽게 머리를 무언가로 얻어맞은 것처럼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돼 발생하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의 증상일 수 있다.만성피로는 두통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스트레스가 과다하게 누적됐거나 잠이 부족하면 누구나 피로함을 느낀다.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면 결국 만성화돼 잠을 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 결과 심한 두통을 비롯해 신체 전반적으로 다양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목 디스크 역시 두통의 원인일 수 있다. 옳지 못한 자세를 많이 취하는 직장인, 학생 등은 목이 제 위치를 벗어나 변형되기 쉽다. 이렇게 되면 경추의 수핵이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목 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목 디스크가 발생하면 두통은 물론 어깨 통증과 손, 팔이 쉽게 저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정성우 교수는 “일반적으로 가벼운 두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심한 두통은 그렇지 않다”며 “긴장이 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누구나 두통을 겪을 수 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두통이 뇌출혈, 뇌종양 등 뇌 질환에 의해 발병한 것이라면 그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두통을 느낄 때는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글루탄산염(MSG)이 다량 첨가된 인스턴트식품이나 육가공품도 피해야 한다. 치즈, 초콜릿, 양파, 적포도주, 호두, 바나나, 콩, 파인애플 등에 함유된 아민성분도 두통 환자에게는 피해야 하는 음식이다. 다만 이들 식품이 모든 두통 환자에게 일관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두통 유발요인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두통의 위험신호>-과거에 경험한 적이 없는 두통이 갑자기 시작한 경우-어린이, 중년 성인, 암환자, 항응고제나 면역억제제 사용 환자, 임신부에게 새로 발생한 두통-기침, 운동, 성행위와 연관돼 갑자기 두통이 발생한 경우-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하는 두통-두통이 점차 심해지거나 양상이 이전과 다르게 변화한 경우-구역·구토, 의식 소실이나 뇌전증 발작이 두통과 동반된 경우-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에 마비,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 경우-50세 이후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된 경우-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힘든 경우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3:15
  • 유한양행 '렉라자정' 31번째 국산 신약 허가

    유한양행 '렉라자정' 31번째 국산 신약 허가

    유한양행의 ​폐암치료제 ​'렉라자정'이 31번째 국산신약이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레이저티닙메실산염)'을 조건부 허가했다고 밝혔다. 렉라자정은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을 방해해 폐암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이전에 EGFR-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다. 정상 세포에는 독성이 적은 장점이 있다.유한양행은 이번 제품을 국내에서 실시한 2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3상 임상시험을 시판 후 수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 신청했다. 이에 식약처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신청 의약품에 대한 품질, 안전성·효과성, 시판 후 안전관리계획 등을 검증해 최종 허가를 결정했다.식약처 측은 "이번 신약 허가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재발환자 치료의 약제 선택 범위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3:10
  • 중국 '아이스크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중국 '아이스크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중국에서 생산된 아이스크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중국 아이스크림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나 정부가 해당 아이스크림의 전면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고 17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에 해당 아이스크림을 제조한 중국 톈진의 따치아오따오 식품회사는 봉쇄됐고, 직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가 발견된 아이스크림과 같은 기간에 제조된 제품은 모두 4836상자이며, 이 가운데 2251상자(약 1만3506개)가 정국 각지로 팔려 나갔다. 톈진 방역 당국은 시중에 풀린 아이스크림을 회수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식품회사는 공장 내 근로자 16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 70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한편 중국 내 사람이 섭취하는 음식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시작된 2차 코로나 대유행의 원인으로 당국은 수입 냉동 연어를 지목한 바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1:39
  • 오늘부터 완화되는 방역 조치는?… ‘카페 이용’ 가능

    오늘부터 완화되는 방역 조치는?… ‘카페 이용’ 가능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오늘(18일)부터 카페,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제한적으로나마 이용할 수 있게 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된다. 이에 따라 5명 이상이 사적 모임을 갖는 것이 금지되며, 결혼식·장례식·기념식 등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50인 미만, 비수도권에서는 100명 미만으로만 모일 수 있다.◇ 카페 이용, 2명 이상은 1시간만그동안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전국 카페에서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취식이 가능하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지키지 않을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명 이상이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한 경우에는 매장에 1시간 이내만 머물도록 권고된다. 시설 허가·신고면적이 50㎡(약 15.2평) 이상인 카페와 식당은 테이블 또는 좌석 한 칸을 띄어 매장 좌석의 50%만 활용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기 어려우면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헬스장 문 열지만 그룹 운동(GX)·샤워실은 이용 금지수도권에서 집합금지 조치로 운영이 중단됐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학원,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이 다시 문을 연다. 다만, 오후 9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운영을 중단해야 하며, 동시간대 이용 인원을 원칙적으로 8㎡(약 2.4평)당 1명으로 제한해야 한다. 실내체육시설 가운데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 등 격렬한 그룹 운동(GX)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샤워실 이용도 수영종목을 제외하면 계속 금지된다.노래방 운영은 가능하지만, 손님이 이용한 룸은 소독 후 30분 이후에 재사용할 수 있다. 코인노래방 등 장소가 좁아 면적당 인원 기준을 지키기 어려운 곳은 룸별로 1명씩만 이용해야 한다.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방문판매업은 동시간대 이용 인원을 16㎡(약 4.8평)당 1명으로 제한해야 하며, 물이나 무알코올 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식의 제공과 섭취는 금지된다. 스탠딩 공연장도 운영이 재개되지만, 이용자 간의 밀접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2m(최소 1m) 간격으로 좌석을 설치해야 하며, 스탠딩도 금지된다.◇ 식당·파티룸 방역 조치는 유지식당에서 취식이 가능한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9시까지다.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여행·파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의 숙박 시설은 객실 수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는 조치와 파티룸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도 계속된다.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행사·파티는 금지되며, 숙박시설 내에서 개인이 주최하는 파티도 금지하도록 권고된다.이 밖에 전국의 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등 실외 겨울스포츠 시설 내에 있는 식당·카페·탈의실·오락실 등 부대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해제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 내 시설의 운영도 가능해진다.◇ 정규예배-법회-미사 대면 허용대면 활동이 금지됐던 종교시설도 참석 인원을 일정 규모로 줄이면 정규예배·법회·미사·시일식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참석 인원은 수도권의 경우 좌석의 10%, 비수도권은 좌석의 20%까지로 제한된다.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대면 활동이 인정되는 정규 종교활동에는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종교인이나 종교 단체가 주관하는 주일·수요·새벽 예배, 주일·새벽 미사, 초하루 법회 등이 포함된다. 정규 종교활동을 제외한 각종 대면 모임 활동이나 행사, 숙박, 음식 제공, 단체식사 등은 모두 금지된다. 기도원과 수련원, 선교 시설에서도 인원 제한·숙식 금지·통성기도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1:32
  • 탈모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은?

    탈모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은?

    원형탈모를 앓은 임산부의 경우 유산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원형탈모 환자의 경우 임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연구팀(제1저자 조수익 진료교수)은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김세익 연구교수와 원형탈모증이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원형탈모는 면역세포가 모낭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해 모발이 빠지게 만드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아토피피부염, 백반증, 건선 등 피부질환이나 갑상선 질환, 당뇨 등 전신질환과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지만 임신 결과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연구팀은 2016~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형 탈모증 임산부 4552명과 원형 탈모증이 없는 임산부(대조군) 50만8345명을 비교 분석했다.분석한 결과, 일반 임산부와 비교해 원형탈모를 앓은 임산부에게 임신 1000건당 유산되는 경우가 약 30건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조군보다 자궁외임신율과 자연 유산율 모두 유의미하게 높았다. 다만 임신 자체와 관련된 난임과의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임신 중 산모의 건강상에 문제는 없었다.이를 통해 연구팀은 원형탈모가 임산부의 출산에 있어 유의미한 위험스러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원형탈모가 임신결과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했다. ▲모낭과 임신한 자궁은 면역거부반응으로부터 자유로운 ‘면역특권’을 가지고 있는데 면역체계의 변화로 회피 능력 소실 ▲임신유지와 모낭형성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케모카인과 T 면역세포의 영향 ▲다른 자가면역질환과의 연관성 등이다.이 밖에도 임신 결과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전신 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자가면역 갑상선 질환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에서 유산이나 조산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고됐다. 또한 다른 자가면역성 피부질환인 백반증 환자에서도 자연유산의 위험이 커진다고 보고된 바 있다.권오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원형탈모가 단순히 피부의 문제뿐 아니라 임신 결과와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여성 원형탈모 환자는 임신 시 주의사항을 더욱 준수하고, 산부인과 의사와 지속적인 진료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최신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1:10
  • 면역력 높여주는 기특한 식품 8가지

    면역력 높여주는 기특한 식품 8가지

    면역력을 높여 감염병 예방을 돕는 비타민D 수치를 높이는 방법이 소개됐다.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웹사이트인 ‘베리웰 헬스’에서 코로나19·독감·감기 등 호흡기 질환 예방을 돕는 비타민D 보충 식품 11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비타민D는 다른 주요 영양소와 달리, 신체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 피부가 태양에 오래 노출되면 몸은 비타민D를 합성한다.1만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보다 급성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5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타민D 결핍 상태인 사람이 코로나19의 치명적인 ‘사이토카인 폭풍’에 더 민감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의 심각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논문도 발표됐다. 비타민D 결핍은 우울증·골절·피로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대표적인 비타민D 공급식품은 계란·연어·참치 등 8가지다. 계란은 노른자에 비타민D가 풍부하다. 마당에서 키워 햇볕을 충분히 받은 암탉이 낳은 계란에 비타민D가 더 많이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실외에서 사육한 계란 노른자의 비타민D3 함량이 실내에서 키운 암탉보다 3∼4배 높았다. 연어 등 기름진 생선엔 DHA 등 오메가-3 지방뿐 아니라 비타민D도 함유돼 있다. 참치 통조림도 쉽게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칼슘의 왕’으로 통하는 우유에도 비타민D·비타민A·단백질이 들어 있다. 소의 간도 비타민D와 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단백질의 훌륭한 공급 식품이다. 식물성 식품 중 비타민D가 풍부한 것은 버섯이다. 버섯은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버섯은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D를 강화한 오렌지 주스·시리얼을 섭취해 비타민D를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1:01
  • 박봄 11kg 감량 촬영현장 공개… 다이어트 핵심은?

    박봄 11kg 감량 촬영현장 공개… 다이어트 핵심은?

    걸그룹 2NE1 출신 박봄이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 11kg가량을 감량한 사진을 공개했다.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일리스트가 뽀샵도 없는데 너무 예쁘다며 찍어준 촬영 현장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박봄은 "11kg 빼고 나니까 자신감도 뿜뿜 컨디션도 너무 좋아졌어요~ 얼른 컴백해서 팬 분들을 만나고 싶어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박봄은 지난해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예전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된 바 있다. 그는 정신과 진료(ADD 치료)를 위해 먹는 약 때문에 감정 기복이 심해 제대로 된 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식욕 통제가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연이어 하면서 체중이 70kg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전문 다이어트 기업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조절이다. 최근 체중 감량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 '적게 먹기'라는 연구 결과가 대한가정의학회지에 실렸다. 이를 위해서는 '저칼로리식'을 실천하는 게 좋다. 여성은 하루에 800~1200칼로리, 남성은 1200~1400칼로리를 섭취하면 된다. 지방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를 15~20% 이하로 제한하는 '저지방식'도 도움이 된다. 요요를 막기 위한 운동도 병행하는 게 필수다. ​중강도 이상의 활동을 하루 최소 30분씩 1주일에 5~7일 시행하고, 이를 점차 늘려 주당 250분 이상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게 좋다.​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21/01/18 10:44
  • 한미약품, 다음 달 코로나19 진단키트 출시

    한미약품, 다음 달 코로나19 진단키트 출시

    한미약품은 오는 2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HANMI COVID-19 Quick TEST’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사용승인한 항원 진단검사 의료기기로, 민감도 90%, 특이도 96%의 성능을 갖췄으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30분 내 확인할 수 있다. 간편한 사용법과 신속성 등 장점을 갖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감염 의심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진단에 사용하기 좋다는 평가다.검사는 관련 법에 따라 의료인을 통해서만 할 수 있으며, 일반인은 구매·사용이 불가능하다. 이 키트를 사용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보건 당국이 진행하는 PCR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최종 확인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신속 항원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사로 감염자를 빨리 찾아낸다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0:43
  • 파우치 "수주내 백신 추가승인… 100일내 美 1억명 접종"

    파우치 "수주내 백신 추가승인… 100일내 美 1억명 접종"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수 주 안에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승인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에서도 역할을 이어가게 된 파우치 소장은 17일(현지시간) NBC에 출연,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의 백신 승인과 관련해 "1주 또는 기껏해야 2주 안에 데이터가 식품의약국(FDA)에 보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긴급사용 허가를 얻기 위한 패키지가 적절한지를 보는 데이터와 안전 모니터링을 위한 위원회를 열어야 한다"며 "하지만 (그 과정은) 확실히 몇 달이 아니라 몇 주"라고 언급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배포 가속을 책임지는 초고속 작전팀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을 3월 말까지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의 경우도 2월 중순 사용 승인 전망을 내놨다. 얀센 백신은 2회를 맞아야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한다.코로나19 대처와 관련해 미국민과 바이든 당선인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파우치 소장이 이에 긍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미국은 모더나와 화이자를 포함해 올해 1분기에 총 4종의 백신 확보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파우치 소장은 차기 대통령 취임 100일 이내에 1억 회분의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약속과 관련 "분명히 실현 가능한 일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도 CNN에 출연, 코로나19 대처와 관련해 "우리는 엄청난 혼란을 물려받았지만, 그것을 바로잡을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취임 100일 내 1억 회분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8 10:06
  • 코로나 신규 확진 389명… 지난해 11월 말 후 첫 3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389명… 지난해 11월 말 후 첫 3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89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첫 300명대 기록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2729명이며, 이 중 5만8723명(80.7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43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64명(치명률 1.74%)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6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8명, 경기 103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 인천 각 13명, 광주, 충남 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 세종, 제주 각 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23명이다. 1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지역별로 서울 4명, 경기, 강원, 경남 각 2명, 부산, 울산, 충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아메리카 8명, 유럽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8 09:41
  • 보라매병원 김원 교수, 제24회 함춘학술상 ‘함춘의학상’ 수상

    보라매병원 김원 교수, 제24회 함춘학술상 ‘함춘의학상’ 수상

    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가 최근 서울의대 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주관한 2020년도 ‘제24회 함춘학술상’에서 함춘의학상을 수상했다.서울의대 동창회는 지난 1년간 학술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동문들을 선정하고, 동문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함춘학술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김원 교수가 수상한 논문 제목은 ‘식도 정맥류를 가진 간경변 환자를 위한 예방적 카베딜롤 치료에서의 비침습성 반응 예측’으로, 침습적인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식도 정맥류가 있는 간경변 환자의 고위험군 선별 및 치료 반응의 조기 예측이 가능함을 입증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김원 교수는 “우수한 학술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선후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정진해 동창회 및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교수는 대한간암학회 연구이사,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위원, 대한간학회 학술 및 정책위원, 대한지방간연구회 학술이사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18 09:34
  • LG생활건강, 숨37° 시크릿에센스-인-쿠션 출시

    LG생활건강, 숨37° 시크릿에센스-인-쿠션 출시

    LG생활건강은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을 대표하는 시크릿 에센스를 그대로 담아 맑고 탄력 있게 빛나는 투명 광채 피부를 선사하는 ‘시크릿 에센스-인-쿠션’을 출시했다.시크릿에센스-인-쿠션은 영양감 넘치는 시크릿에센스의 진한 한 방울을 형상화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피부에 탄력감있게 밀착돼 자연스럽게 결점을 커버하며, 시크릿 에센스를 여러 번 겹쳐 바른 듯 맑고 탄탄한 피부로 연출해준다. 인체적용 시험 결과 12시간 동안 보습 지속력이 유지됨을 증명했다.특히 시크릿에센스의 핵심 성분인 ‘싸이토-펌TM’을 에센스와 같은 함량으로 담았다. 촉촉하면서도 탄력 넘치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도록 펩타이드와 발효 히알루론산 등 보습 및 탄력 성분을 더했다. 종일 마스크를 착용해도 무너짐 없도록 높은 밀착력과 완성도 높은 피부 표현을 제공한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18 09:33
  • "중장년 여성, 갱년기 여성검진 필수"

    "중장년 여성, 갱년기 여성검진 필수"

    40대 중반 이후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하는 갱년기 여성들은 피로감, 우울감이 커지고, 수면장애, 건망증이 심해진다. 더불어 스트레스성 요실금, 위축성 질염 등 비뇨생식기 질환을 겪는 경우도 많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40대 중반 이후 여성이라면 건강검진 또는 산부인과 검진으로 여성호르몬 분비량을 체크해보고 갱년기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비뇨생식기 질환을 방치해 증상을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산 후 생긴 가벼운 요실금도 치료하지 않으면 노화에 따라 골반근육이 더 처지면서 증상이 심해진다. 나중에는 자궁이나 방광 등 골반 속에서 보호받아야 할 장기가 질 아래로 빠져나오는 '장기탈출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과거 출산 과정에서 골반저근육 손상을 입은 데다 노화까지 겹쳐 질이완현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탈출증이 악화되면 자궁이 질 밖으로 빠져나오기도 하는데, 이를 '자궁탈출증'이라 한다. 조병구 원장은 “자궁탈출증은 심한 요실금과 배뇨장애, 질 건조증, 변비 등 여러 가지 불편을 유발하는 질환이라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궁탈출증을 예방하려면 골반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질 축소성형 같은 여성성형이나 요실금 TOT 수술 같은 선제적 시술도 가능하다. 특히 출산 후부터 의자에서 일어서거나 앉을 때 질방귀 소리(질음)가 들렸다거나, 아직 젊은데 요실금 때문에 난처하다면 질 축소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여성성형은 위생 개선, 질병 예방 및 부부관계 개선 등을 위한 다목적 수술이지만, 효과를 느끼지 못하거나 성교통이 생길 경우 재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 민감한 부위의 재수술을 피하려면, 집도의와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게 좋다. 조병구 원장은 “골반근육 및 회음부는 신경이 많이 지나가는 예민한 부위이고 흉터도 생기기 쉬운 부위라서, 수술을 직접 할 수술 집도의의 수술 경력과 수술 방법이 충분히 검증되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아직 갱년기까지는 많이 남았다고 느껴지더라도 나이와 관계없이 출산 후 몸 상태나 부부생활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산부인과 상담으로 여성건강 상태를 평소에 점검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1/18 09:00
  • "절망과 희망 사이… 자폐증 완치 10년 내 가닥 잡힐 것" [헬스조선 명의]

    "절망과 희망 사이… 자폐증 완치 10년 내 가닥 잡힐 것" [헬스조선 명의]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 발달장애아를 자녀로 둔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발달장애인들은 태어나 첫 생일을 맞이할 무렵 장애가 발견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또래와 다름에 움츠러들며, 사회로 진출할 쯤 좌절을 맛본다. 지금까지 국내 발달장애인들은 대부분 이런 삶을 살아 왔다. 하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편견을 없애고, 발달장애도 삶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 때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와 함께 발달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발달장애, 대표적으로 자폐성장애 환자가 는 것 같다사실이다. 일반인들의 자폐(자폐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진료 받으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에, 과학적인 기준으로 볼 때에도 자폐성장애 발병률이 실제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자폐성장애 환자가 2~3배로 많아졌다. 이는 자폐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낮은 국가인 인도 등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자폐 인구가 많아지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작용했을 것이라 추정한다. 하나는 생물학적 변화다. 현 사회는 아이를 출산하는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 프탈레이트로 대표되는 환경호르몬에도 많이 노출된다. 이는 태아의 신경 발달에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 그 다음은 진단 기준의 변화다. 자폐성장애를 걸러내는 진단 기준이 이전보다 정교해져서 고기능 자폐까지 진단 가능해지면서 진단율이 는 것으로 판단된다.-“때 되면 다 한다”와 “조금이라도 더 빨리” 사이에서 고민한다충분히 이해한다. 아이의 발달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해주고픈 말은 ‘도’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발달장애아들은 보통 여러 방면에서 문제를 보인다. 언어‘도’ 느리고, 눈 맞춤‘도’ 안 되고, 호명반응‘도’ 안 보이고, 충동 조절‘도’ 안 되는 식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언어‘가’ 안 돼요, 눈 맞춤‘이’ 안 돼요, 호명반응‘을’ 안 해요 라며 병원을 찾는다.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두 가지의 문제만 갖고 있다면 일단 6개월~1년 정도는 지켜봐도 괜찮다. 그 사이에 조금씩 발달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 한두 가지 문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때 병원을 찾으라. 반대로, 모든 방면에서 제대로 발달하는 것 같더라도 생후 24~36개월 사이에 되레 퇴행해 또래보다 6개월~1년 늦어진다면 그때도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다.-그 경우 ‘퇴행성 자폐’를 의심할 수 있나그렇다. 퇴행성 자폐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문제가 된 게 바로 MMR백신이다. “MMR백신 속 수은 보존제가 신경 독성을 일으켜 퇴행을 유발한다”는 말이 많은 부모들 사이에서 오가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게 너무나 명백하게 증명됐다. MMR백신이 퇴행성 발달 장애를 일으킨 게 아니라, 이 백신을 접종하는 시기에 우연히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전 세계적으로 200개 정도 연구가 진행돼 백신과 발달장애, 특히 자폐성장애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게 밝혀졌다. MMR예방 백신, 안심하고 맞혀도 된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8 07:00
  • 겨울철 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 청소년 구취·시린니 위험 높여

    겨울철 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 청소년 구취·시린니 위험 높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가 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과 구강증상 발생의 연관성을 규명한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청소년 위험 행동 설문조사(KYRBS)’에 참여한 청소년 63만4299명의 응답 데이터를 활용해 구강증상 발생과 아토피피부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전체 참가자 중 최근 1년 사이에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 천식을 진단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3.3%, 32.9%, 9%였으며, 절반이 넘는 59.8%가 치통이나 시린니, 잇몸 출혈, 구취 등의 구강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구강증상 유무에 따른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을 확인하기 위해 잠재적 교란변수를 조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구강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1.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해 비염, 천식 등 추가적인 알레르기질환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에서 구강증상의 발생 위험은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아토피피부염과 구강증상 간의 연관성은 시린니, 치통, 잇몸 출혈, 구취 순으로 높았는데, 네 가지 증상 모두 두 가지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아토피피부염 환자일수록 발병 위험이 상승해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알레르기질환과 구강증상 발생 사이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이에 대해 연구의 교신저자인 양민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에서 구강증상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증상간의 단순한 연관성만을 확인한 것으로 정확한 인과관계나 원인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흥미로운 사실은 외부 물질이 체내로 유입되는 관문인 피부나 구강에 증상이 함께 발생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비염 또는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청소년은 특히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증상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학술지 ‘네이쳐(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지난 2020년 10월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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