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간헐적 단식, '의외의' 건강 효과… 다이어트 말고

    간헐적 단식, '의외의' 건강 효과… 다이어트 말고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혈압 조절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간헐적 단식이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미국 버밍엄 앨라배마대 연구팀은 25세부터 75세까지 비만환자 90명을 간헐적 단식을 하는 그룹과 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식사를 했고(총 8시간의 식사시간), 나머지 그룹은 12시간 이상 식사 했다. 실험기간 음식 섭취량, 신체활동량은 두 집단 사이 차이가 없었다. 14주 후 참가자들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식사 시간이 8시간인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체중 2.3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은 1.4kg, 확장기 혈압은 4mmHg 더 감소했다. 분노 행동,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사 시간을 제한하면 하루 섭취 열량을 214kcal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봤다. 실제로 간헐적 단식이 신체 변화를 일으킨다는 연구는 많다. 장내 세균 형성에 영향을 줘, 장내 세균총에 균형이 잡혀 체중 감량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고, 공복을 유지하면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 지방이 에너지 소비에 좋은 갈색 지방으로 바뀐다는 연구도 있다. 이번 연구는 간헐적 단식이 체중 변화뿐만 아니라 혈압 등 다른 지표의 변화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연구에 참여한 피터슨 박사는 "간헐적 단식을 한 사람은 14주간 12시간 이상 식사한 사람보다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확장기 혈압도 떨어뜨릴 수 있었다"며 "시간을 제한하는 식단이 비만과 혈압 조절 모두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회 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17 14:40
  • 무릎인공관절 수술 시 평균 75.5%는 수혈 필요

    무릎인공관절 수술 시 평균 75.5%는 수혈 필요

    우리나라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 시 수혈률은 2018년 기준 75.5%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8%), 영국(7.5%), 호주(14%) 등 외국과 비교했을 때 크게 높은 수치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정형외과 노재휘 교수팀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국민건강보험공단-국가샘플코호트(NHIS-NSC)의 전국적 데이터 자료를 통해 5만553건의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특히 무릎인공관절 전치환술,무릎인공관절 부분치환술,재치환술 등 3개 범주에 포함된 수술 등에서 전체 수혈률, 수혈 횟수, 수술 제제별 비용 등을 조사했다.평균 수혈률은 75.5%로 연도별 수혈률을 살펴보면 2012년 83.4%(5897/7066), 2013년 82.7%(5793/7001), 2014년 79.6%(5557/6978), 2015년 75.9%(5742/7557) 2016년 73.1%(6095/8337), 2017년 68.2%(4187/6139), 2018년 64.6%(4271/6613)으로 나타났다. 수혈 제제별 비율은 신선동결혈장이 1.8%, 혈소판이 0.5%, 적혈구가 97.7%였다.또 평균 수혈 비용은 수술당 13만920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연도별로는 2012년 15만3750원, 2013년 15만5000원, 2014년 15만4125원, 2015년 13만8250원, 2016년 12만5000원, 2017년 11만6125원, 2018년 11만2625원으로 확인됐다.노재휘 교수는 “무릎인공관절 치환술과 관련한 수혈 경향에 대한 이 전국적 데이터 연구에서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할 때 수술 전·후 수혈률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매년 수혈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동종 수혈률은 평균 75.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또 “이와 더불어 코로나가 길어짐에 따라 헌혈이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수요가 증가해 필요한 혈액 요구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슬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할 때 출혈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환자의 혈액 관리 프로그램(PBM, Patient Blood Management)을 통해 수술 시 동종 수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정형외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17 13:47
  • [살아남기] 감전 당한 사람, 직접 만져도 될까?

    [살아남기] 감전 당한 사람, 직접 만져도 될까?

    삶은 예상치 못한 일들로 가득하다. 개중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도 있다. 이때, 초 단위의 판단과 행동이 삶과 죽음을 결정한다. 잘못된 정보, 빗나간 대처는 사망을 부른다. 가장 먼저 할 일은 119 연락이다. 구조를 요청한 뒤엔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을 활용해 생존율을 높일 방법들이 있다.(편집자 주)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17 11:21
  • '이 식품' 한국인 하루 섭취 열량의 4분의 1 이상 차지

    '이 식품' 한국인 하루 섭취 열량의 4분의 1 이상 차지

    우리 국민이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열량의 4분의 1 이상을 초가공식품(UPF, Ultra-processed food)을 통해 얻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가공식품은 한국인의 하루 총당류 섭취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심지선 교수(예방의학)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1075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과 당류 섭취량 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우리 국민이 초가공식품을 통해 얻는 열량은 하루 총 섭취 열량의 26.2%에 달했다. 한국인의 하루 총당류 섭취량은 평균 63.1g이었다. 이는 하루 총 섭취 열량의 13.0%에 해당한다. 총당류 섭취량의 44.9%는 초가공식품 섭취의 결과다. 이는 우리 국민이 매일 섭취하는 총당류의 약 절반이 초가공식품이란 뜻이다. 이번 연구에서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은 1996㎉로, 대략 2000㎉ 정도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천연당과 첨가당을 합한 수치인 총당류를 통해 얻는 열량이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의 20%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 15.8%는 이 권장 수준보다 총당류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에선 총당류 섭취를 통해 얻는 열량이 권장 수준(하루 전체 열량의 20% 이하)보다 많은 비율이 각각 19.5%ㆍ21.1%에 달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총당류를 구성하는 천연당이나 천연당을 많이 함유한 식품(우유ㆍ과일 등) 섭취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지만, 첨가당의 과도한 섭취는 비만ㆍ당뇨병ㆍ심혈관 질환ㆍ암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초가공식품엔 가당 음료ㆍ탄산음료ㆍ스낵과 쿠키ㆍ초콜릿ㆍ사탕ㆍ빵과 케이크ㆍ아침 식사용 시리얼ㆍ다양한 종류의 인스턴트식품 등이 포함된다. 이런 식품은 일반적으로 당류ㆍ지방ㆍ염분ㆍ에너지 밀도가 높고 식이섬유ㆍ단백질ㆍ미네랄ㆍ비타민 함량은 낮다. 심 교수는 논문에서 "초가공식품의 소비는 남성과 젊은 인구에서 더 많았다"며 "남성은 하루 총당류의 거의 절반(47.9%)을 초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했다(여성 41.9%)"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으로 내는 영문 학술지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실렸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8/17 10:27
  • 음식에 벌레, 곰팡이가… 식품 이물질 혼입 매년 500건

    음식에 벌레, 곰팡이가… 식품 이물질 혼입 매년 500건

    최근 이마트24 PB 아이스크림 내 금속 이물질 혼입이 큰 논란을 낳은 가운데 식품 내 이물질 혼입 사건이 매년 반복되는 사건임이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6월 말까지 최근 5년간 과자류 등 식품 내 이물질 혼입 건수가 매년 약 500건에 달한다.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과자류 등 식품에서 적발한 이물질 혼입 위반 건수가 2692건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442건, 2018년 458건, 2019년 480건, 2020년 555건이, 2021년에는 524건으로 2020년 기준 소폭 감소했으나. 연평균 490건에 육박했다. 2022년은 6월 말 기준 233건으로 파악됐다.식품별 이물질 혼입 현황을 살펴보면, 과자류 628건, 빵‧떡류 334건, 즉석섭취식품 134건, 즉석조리식품 90건, 음료류 82건, 면류 66건, 초콜릿‧코코아가공품류 65건, 주류 42건, 특수용도식품 40건, 커피 9건, 시리얼류 4건, 조미김‧김치류‧건포류 등 기타 식품은 1198건으로 나타났다.이물질별 혼입 현황은 곰팡이가 540건, 벌레 416건, 플라스틱 272건, 금속 171건, 유리 19건, 머리카락‧실‧끈‧종이 등 기타 이물질이 1274건으로 총 2692건으로 나타났다.식품위생법상 이물질 종류에 따라 시정명령, 품목제조정지,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는다. 최근 5년간 이물질 혼입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을 살펴보면, 시정명령이 2114건, 품목제조정지가 225건, 영업정지가 30건, 행정지도·기처분·처분진행 중 등의 기타 처분은 323건이었다.식품 제조 업체별 이물질 혼입은 특정 업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최다 건수는 A 업체가 78건으로 곰팡이 75건, 벌레 2건, 기타 1건이었으며 37건의 품목 제조정지, 6건의 시정명령, 35건의 기타 처분을 받았다. 다음으론 B 업체가 35건으로 많았고 C 업체 27건, D 업체 26건 순이었다.인재근 의원은 “식품 안전관리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우리 모두의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하며, “특히 이물질 혼입 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업체에 대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이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17 10:20
  • [의학칼럼] 수술 없이 전립선비대증 치료… '인터벤션 시술' 아세요?

    [의학칼럼] 수술 없이 전립선비대증 치료… '인터벤션 시술' 아세요?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여러 치료법 가운데 인터벤션으로 시술하는 전립선동맥색전술이라는 치료법이 있다. 우선 인터벤션이 무엇인가에 대해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데 인터넷에 그 의미를 찾아보면 (영상)중재시술이라 명하며, 인체의 몸을 직접적으로 열지 보지 않고 미세침습으로 피부에 작은 구멍을 통해 혈관 혹은 기타 원하는 신체부위를 다양한 첨단 장비와 시술도구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몸속을 관찰하면서 치료하는 영상의학과의 의학분야 정도로 풀이되어 있다.하지만 미세침습, 비수술, 수술 없는 치료로 통용되는 인터벤션 시술이 일반인들 가운데 아직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절개 또는 개복을 통한 전통적이며 직접적인 수술 방식이 익숙한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에 비해 인터벤션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1923년 상지의 동맥 및 정맥 조영술 시행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1955년 경부터 혈관 조영술이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에는 초음파 유도하의 인터벤션 시작 및 간암의 인터벤션 치료를 시작, 현재까지 100년에 이르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우리 몸엔 구석구석 이어진 약 10만여 킬로미터의 혈관이 있는데 이는 지구를 두 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길이이다. 이 때문에 혈관조영장비등과 같은 고가의 최신 장비들과 전문성 있는 의료진이 함께해야만 하는 분야로 국내 10만여 명의 의사 중 약 300여 명만이 인터벤션 전문의로 종사하기에 일반인들로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음이 이해되는 것은 사실이다.그렇지만 장비의 기술과 발전으로 인터벤션이 적용 가능한 질환은 전립선 비대증, 하지 정맥류, 자궁 근종, 혈관 조형술, 말초혈관 질환, 심부정맥 혈전증, 만성 골반통, 갑상선 결절, 투석혈관 문제 등 무려 50여 가지나 된다.일반적인 수술을 하게 되면 비용은 물론, 마취, 입원, 통증과 합병증 등에 대한 위험도와 부담이 생기기 마련인데 인터벤션 시술은 최소 절개에 따른 미세 침습적인 방법으로 전신마취가 필요 없으며, 입원이 필요 없거나 1~2일 정도의 입원 치료 기간이 대부분이다. 또한 출혈이 없어 회복이 빠르며 통증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인터벤션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 중 중장년층의 흔한 질환으로 손꼽히는 전립선비대증이 있다. 전립선동맥색전술이라는 인터벤션 시술을 통해 전립선에 영양이 공급되는 혈관 일부를 막아 크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부작용도 거의 없다는 점에서 2016년 신의료허가를 받고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바 있다.전립선비대증은 배뇨 문제에 따른 우울감과 함께 삶의 질이 저하되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서,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립선동맥색전술과 같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한 질환이기에 자연치유를 기대하며 미룬다면 방광과 신장의 합병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 칼럼은 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2022/08/17 10:15
  • [의료계 소식] 서울건우정형외과, 강동 지역 족부 중점 정형외과로 개원

    [의료계 소식] 서울건우정형외과, 강동 지역 족부 중점 정형외과로 개원

    서울건우정형외과가 지난 8일 개원했다. 관절, 척추 등 정형외과 질환 전반에 대해 환자 맞춤형 진료와 강동·하남 지역 밀착형 진료를 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서울 동부권에 부족했던 족부(발, 발목)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건우정형외과는 족부 중점 병원인 연세건우병원의 가족병원으로서 서울건우정형외과-연세건우병원(병원장 박의현)-부산건우정형외과(원장 곽희철)와의 협진체계를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서울건우정형외과 최홍준 원장은 7500건의 족부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 족부족관절센터 교환교수와 족부족관절 연구회 정회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인제대 백병원 교수를 역임하고 대한족부족관절학회지 심사위원과 족부족관절학 교과서 공동저자로 활동하는 등 임상 및 연구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서울건우정형외과는 진단에 따른 환자 맞춤형 비수술·수술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설 및 인력을 구성했다. 특히, 수술실은 대학병원급의 시설과 첨단장비로 구축하여 안전한 수술적 치료 환경을 마련하였고,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도 임상경험을 기반으로 최적화했다.최홍준 원장은 “대학병원과 족부중점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한 튼튼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믿고 소개하는 의사, 친절하다고 소문난 서울건우정형외과가 되겠다”며 “전문성에 기반한 진단을 통해 과잉진료 없이 환자에게 최적화된 비수술/수술적 진단과 치료를 하겠다”고 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 2022/08/17 10:11
  • 뼈 전이 잘 되는 '전립선암'… 어떻게 치료할까?

    뼈 전이 잘 되는 '전립선암'… 어떻게 치료할까?

    전립선암은 연평균 증가율 13%로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이다. 전립선암에 대한 조기 검사와 적극적인 치료로 생존율이 많이 향상됐지만, 환자의 25~30%에서는 재발하고 이 중 일부는 더 악화돼 전이성 전립선암이 된다.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박대형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호르몬 치료 병력이 없는 전이성 전립선암의 초기 치료 방법으로는 외과적 거세술과 약물을 이용해 혈중 남성호르몬을 거세 수준까지 낮추는 내과적 거세술이 있다. 항남성호르몬요법이 고환절제술보다 생존율이 높고, 임상적 진행이나 치료 실패가 적어 수술적 거세보다는 주요 남성호르몬 박탈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호르몬 억제 치료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결국 대부분 병이 진행돼 소위 거세 저항성 전이성 전립선암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전에는 호르몬에 불응 시 도세탁셀과 같은 항암 화학치료를 했지만, 최근 새로운 안드로겐 생성 및 수용체 억제제 등의 제품들이 승인돼 사용되고 있다.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는 종양의 직접적인 침범, 뼈 전이, 척수 압박이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암이 진행하면, 이 중 50~70%의 환자들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며, 뼈 전이와 이로 인한 합병증이 가장 흔히 나타난다. 뼈 전이로 인해 척추의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척수 압박이 동반될 수 있다. 전체 전립선암 환자 중 약 10%에서 척추 압박골절에 의한 척수 압박이 발생하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위치는 흉수다. 따라서 척수 압박과 이로 인한 보행장애, 배뇨장애, 배변장애 그리고 신경 압박에 의한 통증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하기 위해 뼈의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박대형 교수는 "전립선암이 뼈로 진행이 잘 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암에 의한 골 파괴가 갑자기 촉진될 수 있어 주기적인 영상 검사와 칼슘, 비타민 D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며 "스트레칭, 걷기, 체중 지지 운동을 통해 뼈를 지지하고 있는 근육을 증가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척추압박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즉시 고농도 스테로이드 요법으로 치료하고,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상태에서 뼈 전이가 있다면 비스포스포네이트 또는 데노수맙을 사용해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호르몬 치료에도 전립선항원수치가 오르고 뼈 전이가 악화되거나 복부 장기의 전이가 새로 발견된다면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아비라테론 또는 엔잘루타미드 등의 제제를 고려할 수 있으며, 환자들의 기저질환에 따라 선택하여 약제를 사용할 수 있다. 박대형 교수는 "아비라테론 제제는 남성호르몬뿐 아니라 스테로이드의 생성도 차단할 수 있어 추가로 프레드니솔론을 병용 투여하고, 당뇨 환자 등 말초 혈관계에 부담이 가는 환자들에게는 혈압이 올라갈 우려가 있어 처방하기 어렵다"며 "엔잘루타미드는 경련, 발작 등의 위험이 있어 간질의 병력이나 뇌 손상이 있다면 처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7 10:07
  • [의료계 소식]국립중앙의료원–고려대의료원, 감염병 임상연구 협약 체결

    [의료계 소식]국립중앙의료원–고려대의료원, 감염병 임상연구 협약 체결

    국립중앙의료원(NMC)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0일 감염병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앙감염병병원 운영 및 서비스 구축, 국내외 유행 감염병 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는 협력기관의 임상정보와 연구수행 역량이 상호 연계돼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다자 간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 및 운영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양측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사업과 국립중앙의료원 자체 대학원대학 설립과 운영관련 공동협력 등 국내외 우수한 인력, 지식의 교류를 위한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 2월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돼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삼성으로부터 받은 기부금 7000억 원 중 2000억 원이 국립감염병병원 인프라 확충과 감염병 관련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어, 감염병 연구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중앙감염병병원이 세계 최고의 감염병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인력이 감염병 연구와 학술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중앙의료원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상호 협력 하에 중앙감염병병원을 중심으로 한 감염병 연구가 활발히 추진되어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김영훈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국가 공공의료의 산실인 국립중앙의료원과 행보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역량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 발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17 10:04
  • 코로나 신규 확진 18만803명… 18주 만에 최다치

    코로나 신규 확진 18만803명… 18주 만에 최다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8만803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8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168만2816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69명, 사망자는 4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752명(치명률 0.12%)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8만23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만2513명, 부산 1만3024명, 대구 8717명, 인천 9004명, 광주 5493명, 대전 6132명, 울산 3856명, 세종 1530명, 경기 4만5923명, 강원 5162명, 충북 5685명, 충남 7502명, 전북 6264명, 전남 7497명, 경북 7509명, 경남 1만2667명, 제주 175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67명이다. 2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47명은 지역별로 서울 10명, 부산 8명, 대구 11명, 인천 109명, 광주 28명, 대전 45명, 울산 21명, 세종 18명, 경기 41명, 강원 14명, 충북 41명, 충남 40명, 전북 27명, 전남 12명, 경북 41명, 경남 56명, 제주 25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25명, 유럽 76명, 아메리카 46명, 오세아니아 12명, 아프리카 5명, 중국 3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7 09:46
  • [아미랑] 환자가 직접 치료법 찾아 나서지 마세요

    [아미랑] 환자가 직접 치료법 찾아 나서지 마세요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가장 좋은 약을 써주세요.” 암을 진단받고 첫 치료를 시작하기 전 보호자들이 잘 부탁한다며 하는 말입니다. 환자를 향한 측은함과 미안함을 담은 최선의 말일 것입니다. 다만, 이 말에는 ‘싼 약=효과가 떨어지는 약’ ‘비싼 약=좋은 약’이라는 공식이 깔려 있는 듯합니다.조기암 치료에는 편견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암환자에 대해 중증질환 산정특례를 적용해 치료비의 상당 부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실제 지불하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은 비용만 낸다고 해서 결코 효과가 떨어지는 약이 아닙니다. 오히려 효과가 공인된 약으로써,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비용의 부담을 덜고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려는 국가의 노력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암일반기고자=정소연 박사(국립암센터)2022/08/17 08:50
  • 칼로리 계산 말고, 식후엔 케이크? 당뇨 환자 살맛나는 식사법

    칼로리 계산 말고, 식후엔 케이크? 당뇨 환자 살맛나는 식사법

    “설탕 먹지 마세요” “혈당지수를 고려한 식사를 하세요”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가 좋습니다” 당뇨 환자에게 특히 익숙한 말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막연해 실천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해줄 책이 최근 출간됐습니다. 일상 속 식이요법을 담은 책 ‘글루코스 혁명’입니다. 논문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따라 하기 쉬운 혈당 관리 팁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미국의 생화학자인 제시 인차우스페의 책으로,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가 감수를 맡아 번역 출간됐는데요(아침사과刊). 그를 만나 책을 낱낱이 파헤쳤습니다. 책 내용 중 ‘혈당 곡선을 완만하게 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조영민 교수가 전하는 팁을 소개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8/17 08:40
  • 치매 예방에 좋은 활동은?…○○, 운동, 모임 순

    치매 예방에 좋은 활동은?…○○, 운동, 모임 순

    운동, 독서, 동호회 등 치매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여가 활동은 매우 많다. 이 중 어느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을까? 최근 인지 활동, 신체 활동, 사회 활동 순으로 치매 예방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베이징 대학 신경학과 린 루(Lin Lu) 교수 연구팀은 210만명을 대상으로 한 전 세계 38개 연구 결과를 분석해, 실험 대상자를 최소 3년에서 최대 44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 기간 7만 4700명이 치매에 걸렸다.연구팀은 여가 활동 종류를 인지 활동, 신체 활동, 사회 활동으로 나눴다. 인지 활동으로는 즐거움을 위한 독서, 일기 등 글쓰기, 라디오 듣기, 게임이나 악기 연주, 컴퓨터 사용, 공예 만들기 등이 포함됐다. 인지 활동을 하면 기억력, 정보 처리 속도, 사고력, 추론 능력 등이 사용돼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 활동으로는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요가, 춤 등이 속했다. 운동은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뇌에 지속적인 산소 공급을 도와 치매를 예방한다. 사회활동은 수업 참여, 사교 클럽 가입, 자원봉사, 친척이나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종교활동 등이다. 사회적 접촉과 정서적 자극을 증가시키면 뇌가 자극될 뿐만 아니라, 우울증·스트레스 등 치매를 유발하는 인자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분석 결과, 인지 활동은 하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23%,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17%, 사회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7% 낮았다.린 교수는 "지금까지 연구는 각 여가 활동이 건강에 좋다는 내용에 그쳤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인지, 신체, 사회 활동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고, 특히 인지 활동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17 08:30
  • 지긋지긋한 두통, ‘식생활’이 원인이라고?

    지긋지긋한 두통, ‘식생활’이 원인이라고?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뒤통수에서 목에 이르는 근육이 굳었을 때, 또는 뇌종양과 뇌막염 같은 뇌 질환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그러나 정신적·신체적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머리가 아픈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식습관이 흐트러지지 않았나 점검해봐야 한다.◇6시간 이상 공복이면 두통 생길 수 있어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장시간 공복상태를 유지하기 쉽다. 그러나 대한두통학회에 의하면 6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은 두통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음식을 오래 섭취하지 않으면 혈당이 낮아진다. 그렇다고 뇌에서 필요로 하는 혈당이 줄어들진 않기 때문에, 뇌로 피가 빨리 흐르게 하려 뇌혈관이 수축한다. 혈관이 수축하면 혈관 주변 말초신경이 자극되며 두통이 생긴다. 한 번 수축한 혈관은 자연스레 다시 팽창되는데, 이 과정에서도 두통이 발생한다.공복으로 인한 두통은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기만 해도 해결된다. 소량의 음식을 4~5번 섭취해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적은 양을 먹더라도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저녁 식사를 줄이되 야식을 가볍게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단, 취침 전에 과식하면 오히려 소화기관으로 흐르는 혈액량이 늘어 다음 날 아침에 두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아스파탐·아질산염이 두통 일으키기도▲소시지 ▲베이컨 ▲햄 ▲페퍼로니 등에 많이 들어있는 ‘아질산염(아질산나트륨)’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사람은 아질산염을 먹은 후 이상 증상이 생기지 않지만, 이 성분에 예민한 사람은 섭취한 지 30분 후에 관자놀이 부위에 맥박이 뛰는 듯한 박동성 통증을 느낄 수 있다.설탕 대체재로 많이 쓰이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역시 뇌혈관을 확장 또는 축소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편두통이 있다면 청량음료, 껌,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등을 먹기 전에 아스파탐이 함유됐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17 07:30
  • 단백질·비타민·철분… 영양소별 결핍 증상은?

    단백질·비타민·철분… 영양소별 결핍 증상은?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보충제 등을 통해 영양소를 적절히 보충해야 한다. 자신에게 부족한 영양소는 몸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통해서도 추측해볼 수 있다. 특정 영양소가 결핍되면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단백질·비타민·철분 등 영양소별 ‘부족 신호’를 알아본다.단백질 부족, 근육량 줄면서 관절 통증도단백질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몸에서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관절이 약해져 통증이 발생·지속될 수 있다.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이 부족할 경우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피부 밑 진피층은 대부분 콜라겐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이다. 콜라겐은 피부가 본래의 모양과 단단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식욕 증가 역시 단백질 부족 신호 중 하나다. 특히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음식이 몸속에서 빠르게 소화되고 혈당이 상승하며,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면서 올랐던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쉽게 배가 고프고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단백질은 탈모와도 연관이 있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으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잘 빠질 수 있다.비타민 부족, 몸 건조해지고 입술 주변 갈라져비타민A와 비타민B 등이 부족하면 얼굴에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우선 비타민A가 결핍될 경우 눈 세포 기능이 저하되면서 눈물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고 점막이 마르거나 딱딱해질 수 있다. 심하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안구 점막이 마른 상태에서 눈을 깜빡이면 자극이 가해져 충혈로도 이어진다. 드물게 안구 점막에 죽은 조직이 모여 반점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대사 작용에 문제가 생겨 입 주변에 부종·홍반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구순구각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입 주변이 갈라지거나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비타민B6는 단백질 대사와 헤모글로빈·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적절히 보충하지 않으면 몸이 건조해질 수 있다. 콜라겐 합성이 이뤄지지 않아 가려움, 발진 등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도 단백질 대사를 돕는 비타민B7이 부족해지면 머리카락, 손톱 등이 잘 자라지 않고 탈모 위험이 높아진다.철분 부족, 만성피로·무기력증 유발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가 지속되고 무기력하다면 철분 부족 때문일 수 있다.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은 철분과 결합해 산소를 운반하는데, 철분이 부족하면 헤모글로빈이 이 같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산소가 몸 곳곳으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만성피로와 함께 어지러움·무기력증을 느끼며, 빈혈 증상을 겪을 수 있다.한편, 영양제, 식품을 통해 철분을 보충한다면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철분이어도 일일 섭취허용량을 넘기면 구토,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철분을 장기간 먹는 사람의 경우 정기적으로 혈색소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17 07:00
  • 운동, 한 번에 많이 vs 조금씩 자주… 뭐가 더 좋을까?

    운동, 한 번에 많이 vs 조금씩 자주… 뭐가 더 좋을까?

    운동을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근육 강도를 높이는 데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에디스코완대학교 연구팀은 일본 니가타대, 규슈대 연구팀과 함께 3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매일 6번씩 5일간 운동하는 집단 ▲한 주 중 하루에 30번 몰아서 운동하는 집단 ▲한 주 중 하루에 6번 운동하는 집단으로 나눴고, 4주 뒤 참가자들의 근육 강도와 근육 두께를 관찰했다. 이때 실시한 운동은 팔 이두박근 운동으로, 체육관의 팔 운동 기계나 덤벨을 이용한 동작 등으로 구성됐다.측정 결과, 매일 6번씩 5일간 운동하는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근육 강도가 크게 상승했다. 하루에 6번만 운동하는 집단은 근육 강도와 두께 모두 변화가 없었다. 하루에 30번 운동하는 집단은 근육 강도 변화는 없었지만, 근육 두께가 평균 5.8% 증가했다. 반면 매일 6번씩 5일간 운동하는 집단은 하루에 30번 운동하는 집단과 근육 두께는 유사하게 증가하고, 근육 강도는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연구팀은 단기간 많은 운동으로 근육 두께는 커질 수 있으나 근육 강도는 오르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근육 강도는 골격근량 감소를 줄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골격근량 감소는 심혈관질환, 제2 당뇨병, 암,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골다공증 같은 골격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연구를 이끈 에디스코완대 켄 나고사카 교수는 "사람들이 체육관에서 오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덤벨로 하루에 1~6번만 천천히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스칸디나비아 스포츠 의·과학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and Science in Sports)'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7 06:30
  • 자궁경부암 검사 전 '이것' 주의해야

    자궁경부암 검사 전 '이것' 주의해야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국내 여성암 중 10위를 차지하고, 2019년에만 898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검사 전 주의점을 알아보자.◇출혈·염증 있다면 검사 미뤄야자궁경부암 검사 전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다. 다만 건보공단 일산병원 산부인과에 따르면, 생리기간이나 기타 이유로 출혈이 있는 경우, 염증으로 인해 분비물이 심하게 많이 나오는 경우 등에는 검사를 미루는 게 좋다. 혈액 세포나 염증세포로 인해 검체가 오염돼 검사결과가 부정확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검사 전 치료를 먼저 받는 게 낫다.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검사 24시간 전 과다한 질 세척이나 성교, 질정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검사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생리 끝나고 나서 1주 내외(배란기 직전)이다.◇2년 간격 국가검진은 필수​자궁경부암 검사는 첫 성관계를 가진 1년 이내부터 시작해 적어도 1년에 1회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한부인종양학회에서는 성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여성은 누구나 자궁경부암 검진을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은 만 20세 이상 여상을 대상으로 2년마다 1회 무료 검진을 시행한다. 최소한 2년에 1회 검진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등 이상이 발견된 경우라면, 검사간격 단축이 필요하다.번거로울 수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궁경부암 검진은 적어도 70대까지는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길 권한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17 06:00
  • 카페인의 과학… ‘커피 냅’으로 낮잠 깔끔하게

    카페인의 과학… ‘커피 냅’으로 낮잠 깔끔하게

    잠을 적게 자서 졸음이 몰려온다면 ‘커피 냅(coffee nap)’을 시도해보자. 커피 냅은 낮잠을 자기 직전 커피를 마시고, 20분 뒤 일어나는 방법이다.커피 냅은 낮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체내에 들어온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커피 섭취 후 곧바로 낮잠을 잘 때엔 뇌가 휴식하면서 아데노신 등의 피로물질은 사라지고, 20분이 지나면 각성 효과가 나타나 바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국 러프버러 수면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 냅을 잔 집단이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집단보다 가상 운전을 했을 때 실수가 적었다.단, 평소 위장장애를 앓는 사람은 커피 냅을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므로 커피를 마시고 곧바로 잠드는 습관을 지니면 역류성 식도염이 악화할 수 있다. 또 수면 부족 문제를 겪는 사람도 잦은 커피 냅 시도는 권장하지 않는다. 근본적인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게 먼저다. 비슷한 이유로 피곤할 때 1~2회 정도 커피 냅을 시도하는 건 괜찮지만 남용해선 안 된다. 낮잠은 기본적으로 밤잠이 부족한 사람들이 시도하기 때문에 커피 냅을 습관화하면 수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한편, 낮잠은 집중력 개선 외에도 장기기억력 향상과 기분 전환에 효과적이다. 낮잠을 자는 동안 새로운 정보를 정리하는 해마가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이동시키고, 기분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생성을 증가시켜 체내 피로와 신경 흥분이 축적되지 않게 한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17 05:30
  • 남은 약, 사용한 진단키트… '이렇게' 버리세요

    남은 약, 사용한 진단키트… '이렇게' 버리세요

    처방 받은 약을 다 먹지 못한 경우, 상비약이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약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 자가진단키트도 마찬가지다.먼저, 폐의약품은 종량제 봉투나 하수에 버리면 안 된다. 종량제 봉투, 하수 등을 통해 배출되는 경우 항생 물질 등 약 성분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인체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 현행법상 폐의약품은 반드시 소각하도록 하고 있다.폐의약품은 약국, 보건소, 동주민센터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수거함에 버릴 때는 조제 알약과 가루약은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며 정제형 알약의 경우 겉 포장 제거 후 분리배출해야 한다. 연고나 물약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용기 그대로 마개를 잠그고 배출하면 된다.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인터넷에서 '공공데이터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검색을 통해 원하는 시·군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와 참여 약국 현황을 알 수 있다. 서울시 거주자라면 스마트폰 앱 ‘스마트서울맵’을 다운받으면 주거지 근처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서울맵’ 첫 화면에서 ‘도시생활지도’ 아이콘을 선택한 후 ‘폐의약품 전용수거함’ 테마 검색을 하거나 ‘사용자맞춤정보’ 탭에서 ‘환경’을 선택한 후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위치’ 테마를 클릭하면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의 경우도 전염 등의 위험이 있어 폐기 시 주의가 필요하다.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는 의료폐기물로 간주, 비닐로 밀봉한 다음 선별진료소나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병의원에 제출한다. 음성 판정이 나온 경우에는 비닐에 밀봉해 가정에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17 05:00
  • 식중독에 걸렸다… 밥, 먹어 말아?

    식중독에 걸렸다… 밥, 먹어 말아?

    최근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이런 날 식중독 발병 위험이 커진다. 각별한 주의에도 식중독에 걸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식중독 예방… 씻고, 익히고, 끓여야식중독은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화학물질이 포함된 식품을 먹은 후 구토, 두통, 현기증 등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한다. 흔히 오염된 식품을 먹었을 때 유발하는데, 장마철에는 하천 등이 범람해 가축의 분뇨, 퇴비 등이 지하수나 채소를 오염시킬 수 있다. 덥고 습하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딱 좋다. 따라서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폐기하고, 샐러드, 생채 무침 등 가열 조리하지 않는 채소를 섭취할 때는 염소 소독액(100ppm)에서 5분 이상 담근 후 3회 이상 수돗물로 충분히 헹군 후에 조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조리한 채소는 바로 먹는다. 복숭아, 수박 등 과일은 과일·채소용 세척제로 표면을 닦아내고 수돗물로 잘 헹궈서 섭취한다. 되도록 날 음식은 피하고, 익혀 먹는다. 지하수는 끓여 마시고,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견과류는 밀봉해 냉장·냉동 보관한다. 침수 등으로 정정됐다면 냉장·냉동 온도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는다. 정전기 길어졌다면 변질한 것으로 의심되는 식품은 모두 폐기한다.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만성질환자, 노약자, 영·유아 특히 주의해야균에 오염된 음식을 더 많이 먹었을수록,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식중독에 더 잘 걸린다. 식중독균이 몸에 들어왔다고 무조건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일정량 이상 세균이 체내에 들어와야 고열, 설사, 구토 등이 생긴다. 같은 음식을 먹고도 식중독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으로 나뉜다면, 걸린 사람은 음식을 더 많이 먹었거나, 세균이 더 밀집된 부분을 먹었을 수 있다. 영·유아나 노인처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같은 양의 세균이 들어와도 건강한 사람보다 식중독 증세가 쉽게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거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낮은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식중독 걸렸다면 음식 삼가고, 물 마셔야식중독에 이미 걸려 구토와 설사가 반복된다면 음식은 잠시 삼가고, 전해질을 추가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미리 탈수를 방지해야 한다.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수분은 장을 자극하지 않도록 조금씩 나눠 마신다. 다만, 이때 설사를 멎게 하려고 지사제를 먹으면 오히려 식중독 증세가 오래갈 수 있다. 지사제는 식중독 원인균을 장 속에 오래 머물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연히 설사가 멎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건강한 성인이어도 이틀 이상 설사가 멎지 않으면 수액을 통해 당, 수분, 전해질 등을 보충해야 한다. 설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을 섭취한다. 설사와 구토 외에도 혈변, 39도 이상의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장 점막이 파괴돼 염증이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균이 퍼져나가 전신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은 대개 면역력이 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게 나타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17 01:00
  • 2721
  • 2722
  • 2723
  • 2724
  • 2725
  • 2726
  • 2727
  • 2728
  • 2729
  • 27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