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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는 드라마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지난 28일 4막(13~16회)을 공개하면서 종영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출신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7일부터 매주 4회씩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4막에서 애순과 관식의 딸 금명(아이유)은 사회에서 성공을 이룬 후 가족들을 챙기기 시작한다. 애순과 관식은 그동안 미뤄왔던 정밀 건강검진을 받는데, 관식은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혈액암을 진단받는다. 이미 상당히 진행돼 스무 번이 넘는 항암치료를 진행해도 낫지 않자, 애순과 관식은 집으로 돌아가 남은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점점 쇠약해진 관식은 애순을 바라보며 눈을 감는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를 의미한다.‘폭싹 속았수다’ 속 관식이 겪은 다발성 골수종은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돼 나타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형질세포는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를 공격하는 항체를 만든다. 이런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한 것을 ‘골수종세포’라고 부른다. 골수종세포는 종양을 만들고 뼈를 녹여 통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뼈에서 혈구를 생성하는 골수를 침범해 감소시킨다. 골수종세포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방사선이나 화학물질에 노출되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다발성 골수종은 환자마다 증상이 다르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빈혈, 뼈 통증, 잦은 감염 등이 있다. 다발성 골수종 때문에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줄어들면 빈혈이 나타나고 피로감, 어지러움 등을 겪는다. 뼈 통증이 나타나며, 골절을 겪기도 한다. 항체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감염이 잘 발생해서 폐렴도 흔히 발생한다.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은 뼈조직이 파괴되면서 칼슘이 혈액으로 과도하게 방출돼 고칼슘혈증도 겪는다. 칼슘 농도가 높아지면 심각한 탈수와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심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다발성 골수종 환자는 1747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를 차지했다.다발성 골수종은 다양한 치료법으로도 완치가 어렵다. 환자들은 진단받으면 우선 항암치료를 시작한다. 그리고 70세 미만의 젊은 환자들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받기도 한다. 이 치료법은 자가조혈모세포를 이식해서 골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게 목표다. 장기 생존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다른 기저질환이 없다면 대부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시도한다. 이외에도 방사선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압박 골절 등 뼈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면 이를 완화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다발성 골수종은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예방이 어렵다. 다만, 세포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과도한 방사선, 화학물질 등에는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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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약 복용은 건강 관리의 기본으로 꼽힌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먹은 음식이 오히려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특정 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이라면 음식과 약의 상호작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 복용 중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자몽, 고혈압약·콜레스테롤약과 함께 먹으면 약효 과해져자몽은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약(칼슘 채널 차단제) ▲콜레스테롤약(스타틴 계열) ▲항불안제 등을 먹고 있다면 자몽이나 자몽으로 만든 주스를 먹지 말아야 한다. 자몽에 함유된 성분인 푸라노쿠마린은 간에서 약물을 분해하는 효소(CYP3A4)의 작용을 억제한다. 이 효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약물이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오래 머무르게 된다. 그 결과, 약 성분이 과도하게 흡수돼 약효가 비정상적으로 강해질 수 있다. 자몽 주스는 소량만 마셔도 약효가 하루 이상 지속될 정도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료 기간 내내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자몽이 오히려 특정 약물의 부작용을 줄이거나 약효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한 근거가 부족하다. 자몽이 먹고 싶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감초, 혈압약·스테로이드제 복용 중엔 부작용 유발 가능감초는 단맛이 강한 뿌리식물로, 한약재나 차, 간식 등에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장기간 또는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칼륨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혈압 조절 약물이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감초 섭취가 부정맥이나 근육 약화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핀란드 식품청(Finnish Food Authority)은 고혈압 환자가 감초 성분이 든 과자류를 섭취할 때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감초차 ▲한방 감기약 ▲목캔디처럼 일상에서 흔히 섭취하는 식품에도 감초가 들어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우유, 항생제 흡수 방해해 복용 전후 일정 시간 피해야유제품은 건강에 좋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이지만, 일부 약물과 함께 섭취하면 오히려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일부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퀴놀론 계열 등)는 유제품 속 칼슘과 결합해 체내 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항생제가 체내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감염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내성균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약효를 얻으려면 항생제를 복용할 때 약을 먹기 전후 2시간 정도 유제품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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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에게 배뇨 문제는 생각보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런데 막상 겪어보면 단순한 불편으로 끝나지 않는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며, 밤에 잠에서 여러 차례 깨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상 전반의 삶의 질이 떨어진다. 문제는 많은 경우 이를 단순히 노화에 따른 변화라고 여기고 지나친다는 점이다. 하지만 배경에는 전립선비대증이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이다. 이 조직이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커지기 시작하면서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배뇨 지연, 잔뇨감, 빈뇨, 절박뇨, 야간뇨 등이 있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방광 기능이 저하되거나 요로 감염, 신장 기능 악화 같은 2차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실제로 전립선비대증은 40대 후반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약 130만명이던 진료 환자 수가 2023년에는 150만명을 넘어서며 20년 전과 비교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고령화가 주요 원인이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 또한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요법부터 시작된다. 약물은 주로 배뇨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효과가 점차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전통적으로는 TURP(경요도 전립선절제술)가 가장 널리 시행돼 왔다. 절제력이 뛰어나고 임상적으로 입증된 효과가 있는 치료지만, 출혈, 요실금, 역행성 사정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하며 입원과 회복 시간이 필요한 단점도 있다. 특히 전립선이 큰 환자에게는 수술이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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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많다. 얼마 전, A씨도 병원 근처 공사장 3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응급실로 실려 왔다. 몸 여기저기 타박상으로 가득했던 A씨는 특히 허리 통증을 가장 심하게 호소하는 상태였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A씨의 허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영상 검사를 진행했다. X-ray 검사에서 요추 2번 골절이 확인됐고, MRI와 CT 촬영을 통해 골절의 형태와 주변 조직 상태를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 단순한 압박골절이 아닌 외상성 척추 골절인 방출성 골절(Burst Fracture)로 진단됐다.방출성 골절은 척추 한 부위가 골절되며 그 뼛조각이 척추 주위로 방출되거나 신경관 쪽으로 밀려드는 형태다. 대부분 사고로 발생하며 특히 높은 곳에서의 추락, 교통사고, 스포츠 활동 등에서 흔히 발생한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척추압박골절과 달리 젊은 환자에게서 더 자주 나타난다.방출성 골절은 단순 척추압박골절과 달리, 골절된 뼛조각이 신경을 압박하여 저림, 방사통, 심한 경우 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A씨는 신경학적 증상은 없었지만, MRI 상에서 척추 골절로 인해 뒤쪽 신경관 공간으로 골절편이 침범해 신경이 눌린 상태였다.치료 방향은 TLICS(Thoracolumbar Injury Classification and Severity Score) 스코어를 기준으로 결정했다. 이 스코어를 통해 척추 골절의 형태, 후방 인대 상태, 신경학적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치료 방침을 세울 수 있다. TLICS 스코어가 3점 이하일 경우 보존적 치료를, 4점인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며, 4점을 초과하면 수술이 필요하다.A씨는 신경학적 증상은 없었지만, 척추의 구조적 안정성이 손상되어 변형이나 신경 손상의 위험이 높고, 후방 인대 상태도 불안정했기 때문에 TLICS 스코어 4점을 초과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수술은 약 1cm 크기의 작은 9개의 구멍을 뚫어 부러진 척추를 고정하고 눌린 신경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먼저 요추 2번의 추가 골절을 막기 위해 골시멘트로 해당 부위를 메운 후, 척추 내시경을 이용해 눌린 신경관을 충분히 넓혔다. 그 후 흉추 12번, 요추 1번, 요추 3번에 나사를 삽입하고, 막대(rod)를 이용해 척추를 고정했다. 이 과정에서 척추가 서로 힘을 받아 추가적인 골절이나 신경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수술 후 A씨는 약 2주간 입원해 치료받았다. 척추 내시경 수술 덕분에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른 편이었다. 이후 보조기를 착용하고 걷는 연습을 통해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었다. 큰 사고였지만, 수술과 재활을 잘 마친 A씨는 퇴원 전 검사에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외상성 척추 골절은 대부분 예기치 않은 사고로 발생한다. 척추 골절과 신경 손상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한 외상으로 척추에 손상이 발생했다면,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119 등을 통해 응급 구조를 요청하여 안정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칼럼은 강서K병원 척추센터 김문규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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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대표 햄버거 메뉴인 ‘빅맥’을 약 50년간 3만5000개 이상 먹은 70대 미국 남성이 기네스북 세계기록을 경신해 화제다.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남성 도널드 고르스키(71)는 지난 1972년 5월 17일 처음 빅맥을 먹었고,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빅맥을 먹었다. 그는 평소 하루 2개의 빅맥을 먹고 있으며, 한때는 매일 9개씩 섭취한 적도 있다. 결국 지난 15일 맥도날드 빅맥을 3만5000개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이후로 영수증과 포장 용기를 보관해 자신의 기록을 증명했다. 매년 평균 660개의 햄버거를 53년간 먹은 고르스키의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에 고르스키의 아내 메리는 “의사로부터 남편의 혈당이 정상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의외로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고르스키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2가지 방법을 꼭 지켰다고 한다. 그는 “활동적인 편이라 매일 9.6km를 걸었고, 감자튀김을 먹지 않았다”며 “매일 빅맥을 먹고도 멀쩡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절대 따라 하면 안 된다”며 “그럼에도 나는 이가 다 빠질 때까지 계속 빅맥을 먹을 계획이다”고 했다.◇패스트푸드, 혈당 높이고 비만 유발고르스키처럼 이례적인 경우가 있지만, 과도한 패스트푸드 섭취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패스트푸드는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따라서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고르스키가 주장하는 건강 비결은?고르스키가 빅맥을 과다하게 먹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주장한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감자튀김 먹지 않기=고르스키처럼 햄버거를 먹을 때 감자튀김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WHO가 제시한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 미만이다. 햄버거의 나트륨 함량은 700~900mg으로,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절반 가까이다. 그런데, 감자튀김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200mg이다.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모두 먹으면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다. 게다가 감자튀김까지 먹으면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상적인 탄·단·지 비율은 탄수화물 57~68%, 단백질 12~13%, 지방 12~13%다. 감자튀김은 지방이 49%나 차지하기 때문에 감자튀김을 제외하고 햄버거만 먹어야 지방 과다 섭취를 막을 수 있다.▷걷기=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고르스키처럼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쓴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은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0.23kg/㎡ 감소했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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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거대한 지방종이 생긴 40대 미국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공개됐다.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베일러 의대 의료진은 특별한 병력이 없는 43세 남성 A씨가 오른쪽 엉덩이에 생긴 덩어리가 점점 커진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5년 전에 처음 덩어리가 생긴 걸 알았다고 했다. 이후 덩어리 크기가 계속 커졌다. 결국 활동을 하는 데도 지장을 줄 정도가 됐다. 다행히 덩어리와 동반되는 출혈, 통증, 가려움 등은 없었다. 의료진이 신체 검사를 한 결과, 오른쪽 엉덩이 측면에 약 12.9cm x 14cm x 12cm 크기의 덩어리가 있었다. 만졌을 때 매끈하고 부드러웠으며 압통이 없었고, 안에서 움직였다. 고주파와 초음파 등을 이용해 종양 내부를 검사했고, 최종적으로 지방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베일러 의대 의료진은 "지방종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크기가 커서 불편을 유발할 때 제거 수술을 고려한다"며 "A씨의 덩어리 크기가 과하게 크고 일상 활동뿐 아니라 직업적 활동까지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수술적 절제를 시행했다"고 했다. 수술은 진단 당일 시행됐다. 다행히 합병증 없이 덩어리를 완전 절제에 성공했다. 절제 후 지방종 무게를 재봤더니 약 900g에 달했다. 수술 후 경과는 순조로웠고, 수술 후 2주, 1개월, 3개월, 6개월 후 추적 검사를 했을 때 합병증이나 재발 징후가 없었다. 지방종은 몸의 지방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지방 세포로 구성된다.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몸통, 허벅지, 팔 등에 주로 생긴다. A씨와 같은 거대 지방종은 너무 큰 크기 때문에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베일러의대 의료진은 "몸에 생긴 덩어리는 무조건 지방종이 아니고 지방육종과 같은 암일 수도 있다"며 "의료진이 주의 깊게 검사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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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48)이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했다가 겪은 부작용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백지영이 실신 직전까지 갈 뻔한 다이어트는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전통방식, 부기제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영은 두 달째 진행 중인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요즘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고 계시냐”는 질문에 “많이 빠졌다”며 “그때 내가 탄수화물을 너무 안 먹었었는데, 너무 어지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하려고 하는 다이어트인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백지영처럼 살을 빼기 위해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신진대사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백지영이 겪은 부작용처럼 어지럼증, 피로감 등을 느낄 수 있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잦은 두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진다.게다가 요요 현상을 겪기도 쉬워진다. 요요 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하는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식사를 제한하면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게 한다.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도 체지방이 아니라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진 것이다. 몸속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없으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로부터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바꿔 쓰기 때문이다. 백지영 역시 탄수화물을 끊은 후 살이 많이 빠졌다고 밝혔는데, 살이 아닌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진 걸 수도 있다. 각종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백지영도 부작용을 겪은 후 식단에 탄수화물을 포함했다고 밝혔는데, 전체 식사 중 탄수화물 비중을 55~65% 정도 먹는 게 좋다. 또한 여기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채소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균형 잡힌 식사 외에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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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생긴 점이 점점 커졌지만 7년간 방치했다가, 뒤늦게 피부암 진단을 받은 50대 인도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공개됐다. 인도에 있는 스리 발라지 메디컬 칼리지 병원(Sree Balaji Medical College and Hospital) 의료진은 50세 여성 A씨가 7년 전부터 이마에 검은색 점이 생겼는데 점이 계속 커진다고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점에서 통증이나 분비물은 없었다. 의료진 검사 결과 점 크기는 3cm x 2cm에 달했다. 불규칙한 모양이었고 가장 자리는 피부 바깥쪽으로 뒤집히는 양상이었으며 만져도 별다른 출혈은 없었다. 점이 약간 딱딱해진 상태였고, 주변 피부는 정상적이었다. 의료진은 바로 제거 수술에 들어가기로 했다. 수술 중 점 바깥으로 0.5cm 여백까지 절제했으며, 골막층까지 깊숙이 제거했다. 조직 검사를 해보니 이마에 생긴 색소성 기저세포암으로 피부암의 일종이었다. 수술은 문제 없이 끝났고, 이후 3개월간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합병증은 없었다.기저세포암은 피부 암 중 가장 흔하다. 스리 발라지 메디컬 칼리지 병원 의료진은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한 오존층 고갈, 자외선 노출 증가로 전세계적으로 피부 기저세포암 발병률이 늘고 있다"며 "자외선 노출이 DNA 손상을 유발해 피부암 형성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없던 점이 갑자기 생기거나 모양이 변하고 점점 커지면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단순 점인지 피부암인지 헷갈리면 점의 비대칭성, 불규칙한 경계, 다양한 색깔, 6mm 이상 크기, 크기·모양 변화를 살펴야 한다. 일반적인 점은 대칭적이고 반으로 나눴을 때 동그랗지만 피부암은 비대칭이다. 또 경계가 매끈한 일반적인 점과 달리 경계가 애매모호하거나 흐리고 삐죽삐죽 튀어나왔다. 색깔도 다르다. 1개 색상이 균일하면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반면, 점 안에 2~3개 이상 색이 보이는 경우, 예를 들어 파랗거나 빨갛게 보이고 갈색, 진한 갈색, 검은색 등이 함께 보이는 경우 피부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점의 크기가 1~2mm일 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약 6mm 이상이라면 앞서 말한 변화들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끝으로 이전과 비교했을 때 점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피부암을 진단할 때는 이 같은 기준 중 한 가지가 아닌, 모든 요소에 일정 부분 해당사항이 있는지 확인한다. 피부암은 1~2기에는 국소적으로 피부에만 국한된 경우가 많아 수술로 제거하고, 3~4기로 진단되면 수술과 함께 항암 치료도 실시할 수 있다. 기저세포암은 대부분 수술만으로 완치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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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필수입니다. 최근, 걷기보다 스쿼트가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걷기 운동보다 스쿼트가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입니다.2. 주 2~3회 근력 운동으로 허벅지 근력 강화시키세요!45분마다 스쿼트 10회만 해도 혈당 수치↓혈당 수치 관리에는 스쿼트가 걷기 운동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저장대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네 그룹으로 분류해 운동 방식에 따른 혈당 조절 효과를 비교·분석했습니다. 실험 그룹은 ▲8.5시간 연속 착석(아무 운동도 안 함) ▲30분간 1회 걷기 ▲45분마다 3분 걷기 ▲45분마다 스쿼트 10회로 나뉘었습니다.연구 결과, 45분마다 3분 걷기와 스쿼트 10회 그룹이 착석 그룹과 비교해 혈당 수치가 21% 낮았습니다. 이 두 그룹은 30분 동안 걷기 그룹과 비교해서도 거의 두 배에 가까운 혈당 감소 효과를 보였는데요. 이는 짧은 시간이라도 규칙적인 운동이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혈당 개선 도움주는 ‘락테이트’ 활성화위 연구에서 스쿼트 운동은 락테이트 생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락테이트는 세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 물질로, 신체에 산소가 부족할 때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락테이트는 근육 세포 표면에 글루터4 수송체를 증가시켜 혈류의 포도당을 근육 세포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중앙대광명병원 가정의학과 오윤환 교수는 “젖산 농도는, 신체의 에너지 소비보다 단위 면적 당 근육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근력 운동처럼 강도가 센 운동을 할 때는 골격근에 젖산이 급격히 증가한다”고 말했습니다.스쿼트와 같은 중등도 이상의 운동 효과는 24~72시간 유지됩니다.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는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근육의 크기를 키워두면 운동하지 않는 시간에도 근육에서 포도당을 소비하게 돼 혈당에 이롭다”며 “허벅지,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는 스쿼트가 상체 운동보다 락테이트 생성에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허벅지, 포도당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스쿼트는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운동 중 하나입니다. 근육은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입니다. 온몸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허벅지에 몰려 있습니다. 오윤환 교수는 “허벅지 근육은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한다”며 “허벅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스쿼트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주2~3회 근력 운동 권고허벅지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과 하체 근력 운동이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미국당뇨병학회 역시 당뇨 환자에게 체지방률을 개선하는 유산소운동과 근육량을 늘려주는 근력운동이 접목된 순환운동을 할 것을 추천합니다. 스쿼트를 포함한 근력운동은 일반적으로 8~12회를 기본 1세트로 해, 2~3세트 권장합니다. 박경혜 교수는 “처음에는 맨몸으로 스쿼트를 하다가 12회 이상을 해도 힘들지 않으면 아령을 들고 하면 된다”며 “가벼운 무게는 1~2분, 무거운 무게는 3~5분 휴식을 취하면서 하라”고 말했습니다. 스쿼트는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집안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다만, 인슐린제나 설폰효소제를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운동 전 혈당을 측정해 저혈당, 탈수, 부상을 주의하세요. 박경혜 교수는 “탈수는 고혈당의 원인이 되며 신장 및 심장에 부담을 준다”며 “혈당이 300이상으로 넘어간다면 운동에 의한 스트레스 자극으로 혈당이 올라갈 수 있으니 이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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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은 한 여성의 일상을 뒤바꾸어놓는다. 몸이 내가 알던 것과 달라지고, 기분도 마음대로 통제되지 않는다. ‘아이’라는 존재가 들어오며 엄마로서 맡아야 할 일도 많아진다. 이 과정에서 많은 여성이 단순히 우울감을 느끼는 것을 넘어 우울증에 빠진다. 이렇듯 임신 도중에 겪는 우울증과 임신 후 우울증을 합쳐서 주산기우울증이라 한다. 주산기우울증 환자들은 일반 환자보다 약물 치료에 소극적이다. 이들에게 약물 치료는 불가능한 일인지, 어떤 때에 필요한지 예수병원 여성정신건강클리닉 최말례 과장(대한신경정신의학회 여성가족특임이사)에게 물었다.-단순 우울을 넘어, 주산기 우울증으로 진단하는 기준은?“많은 여성이 임신 도중이나 출산 후에 우울감을 경험한다. 특히 출산 후 우울은 산모의 25~85%가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우울 ▲불안 ▲수면곤란 등을 경험하지만 대개 12일 이내에 좋아진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났는데도 계속 우울하고, 우울 강도가 심해진다면 주산기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해 조기에 대처해야 한다. 주산기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 ▲의욕의 저하 ▲흥미 저하 ▲수면 곤란 ▲집중력 저하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등의 증상이 최소 2주 이상 지속할 때, 또는 직업·가정·대인관계 등에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없을 때 진단한다. 주산기우울증 환자는 원래 좋아하던 취미 활동에도 시큰둥해질 수 있다. 친구 만나기를 즐기던 사람이 만남을 꺼리거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무기력함에 잠만 자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통계적으로 임신·출산을 경험한 10~15%의 여성이 주산기우울증을 겪는다.”-임신 중인 여성이 우울증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면 가능하다. 임신 1기(첫 3개월)는 태아의 장기가 형성·발달하는 시기라서, 외부에서 오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건강기능식품 등을 먹지 않는 것이 원칙이긴 하다. 일단은 ▲개인 상담 ▲인지 행동 치료 ▲대인 관계 치료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 체계를 구축해준다. 그러나 우울증 증상이 너무 심해 알코올을 섭취하거나, 자살 시도를 한다거나, 개인 위생 관리가 어렵다면 입원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해볼 수 있다. 임산부가 극도로 우울한데도 약물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은 아이에게도, 본인에게도 해롭다. 대신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은 약물을 최소한으로만 사용한다. 임신 중반기(4~7개월)에는 약물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감소한다. 이에, 복용하는 약물 용량을 늘리는 식으로 더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정신건강의학과 약은 임산부 금기 약물이 아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약물을 안정성에 따라 A·B·C·D·X로 분류한다. A가 가장 안전하고, X로 갈수록 부작용 위험도가 높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사용하는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계열 항우울제는 대부분 B·C등급에 해당해 안전성이 확보됐다. 불가피한 경우 임산부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원래 우울증 치료를 받던 여성이 임신하면, 약물 치료 어떻게 하나?“그간 별 문제 없이 복용해오던 약을 약을 쓰되, 복용량을 줄이는 쪽으로 접근한다. 임신했다고 약을 바꾸는 것을 오히려 주의해야 한다. 우울증으로 치료받던 사람이 임신했다고 자의로 약을 끊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약을 끊었다가, 잘 관리되던 우울증이 재발한 채로 다시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출산 후 우울증 약물 치료를 받는다면, 모유 수유가 가능한가?“산모가 복용한 약물이 모유를 통해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산모가 복용한 약물 총량의 1~2%만 전달되므로 산모 정신 건강에 꼭 필요하다면 약물 치료를 시행해볼 수 있다. 수유 시 약물 사용 위험도를 L1(가장 안전)~L5(투약 금지)로 세분화한 할(Hale) 등급 분류에 따르면, SSRI 계열 항우울제는 L2(상당히 안전)에 해당한다. 섭취 후 모유로 넘어가는 비율이 낮고, 장기적 부작용 위험이 비교적 낮다고 알려진 ▲파록세틴 ▲세르트랄린 등 약물은 사용해봄 직하다. 엄마가 살아야 아이도 산다. 약도 임산부가 의지할 수 있는 지지 체계라 생각하고, 필요할 땐 잘 활용했으면 한다.”-과거에 우울증 병력이 있던 사람은 예방적 차원에서 항우울제를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을까?“환자에 따라 미리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기도 한다. 사실 주산기우울증은 개인 편차가 매우 커서 예측이 어렵다. 정신적으로 건강하던 사람이 임신·출산 후에 우울증을 겪기도 하고, 우울증이 있던 사람이 임신·출산 후에 오히려 안정을 찾기도 한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이 하나 있다. 임신 전에 우울증 병력이 있었던 사람은 임신·출산 후에 이것이 재발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환자가 약을 끊은 후 자살 충동이 얼마나 줄었는지, 가정·학교·직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얼마나 수행할 수 있었는지, 입원 병력은 없었는지 잘 살펴야 한다.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임신·출산 후 우울증 재발 위험이 크다고 평가되면, 예방적 차원에서 항우울제를 미리 복용해볼 수 있다. 특히 첫 임신 때 주산기우울증을 경험했다면, 그 이후 임신에서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병력이 있으면서 아이를 더 낳을 계획이 있다면 임신 전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해 재발 위험을 평가하고 미리 대처하길 권한다.”-주산기우울증을 방치하면 태아·신생아 발달에 악영향이 가나?“임신 중 우울증은 태아 성장을 더디게 한다. 아이 머리 둘레가 정상보다 작아질 수 있다. 또 우울함을 이기지 못해 술을 마시거나, 자살 시도를 하거나, 자신을 돌보지 못해 영양 상태가 나빠지면 당연히 태아에게 악영향이 간다. 출산 후 우울증은 산모와 신생아 애착 관계 형성을 방해한다. 아이가 자라며 정서 문제와 행동 장애를 겪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해질 가능성이 커진다.”-우울증 완화에 운동이 중요한데, 임산부는 몸을 움직이기가 어렵다. 권장하는 운동은?“▲가볍게 걷기 ▲임산부 요가 ▲임산부 필라테스 ▲수영 ▲짐볼 운동 등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보통은 주 3~5회, 회당 20~30분이 좋지만, 주치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적정 운동 강도를 상의하는 게 좋다.”-임산부가 우울감을 느끼거나, 우울증으로 넘어갔다면, 가족·배우자·친구 등 주변인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임산부가 ‘내가 이러이러해서 힘들다’ 말할 때, 경청하고 ‘그래, 힘들었겠구나’ 고개를 끄덕이라. 주변인이 ‘다들 겪는 거니 별일 아니다’ ‘나가서 산책이라도 해 봐라’ 조언하는 것은 오히려 임산부를 더 우울하게 만든다. 아무도 자기 감정에 공감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고립될 수 있다. 집안일이나 육아를 도와 임산부가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다.”-참고할만한 환자 사례가 있다면?“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있어서 임신 동안에도 약물 치료를 받은 환자가 있다. 지금은 출산 후 복직했다. 이 환자는 남편과 소통이 잘 된다. 남편과 자신 중 누가 육아휴직을 할지 상의한 끝에 남편이 휴직했다. 아내는 출근해야 하니 월~목은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잔다. 평일 육아로 피로한 남편을 위해 금~일은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자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주변인 도움만 있다면, 우울증 환자도 충분히 임신·출산·육아를 잘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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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포케'가 인기 점심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많이 생겨난 포케 식당들에는 식사 시간에 손님이 가득 찬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배달앱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포케의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7.8% 늘어나는 등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포케의 매력은 무엇이며, 비슷하게 생긴 샐러드와는 뭐가 다른 걸까?본래 포케는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채소, 밥 또는 퀴노아를 소스에 버무려 만드는 하와이 전통 음식이다. 깍둑썰기한 연어나 참치 등을 채소, 해조류, 곡물 등과 한 그릇에 담아 함께 먹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다양한 지역에 현지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정착해 생선회가 들어가지 않아도 포케라고 불리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포케에 주로 연어, 새우, 소고기, 오리고기 등을 넣어 먹는다. 이외에도 다양한 토핑과 소스를 취향대로 선택해 넣을 수 있어 많은 포케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한 그릇에 담아낸다는 특징 덕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포장도 용이하다. 포케의 가장 큰 매력은 아무래도 탄수화물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한 끼에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상추, 당근 등 채소 덕분에 식이섬유도 풍부하며, 아보카도를 넣으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포케와 샐러드는 여러 차이점이 있는데, 우선 주요 재료다. 샐러드는 양상추 등 채소를 주재료로 해서 토핑을 위에 조금씩 올리는 반면, 포케는 신선한 생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채소와 토핑이 균형 있게 구성된다. 샐러드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면, 포케는 오메가3 지방산도 얻을 수 있다. 특히 포케에는 현미밥이나 메밀면 등도 함께 넣어 먹어 전통적인 샐러드보다 포만감이 더 크다. 따라서 식감도 샐러드는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주를 이루지만, 포케는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인다.포케의 맛을 더하는 건 드레싱이다. 이전의 포케는 주로 참기름, 간장 등으로 감칠맛을 더했지만 최근에는 발사믹, 시저, 칠리, 스리라차 마요, 랜치 드레싱 등 다양하게 넣는 추세다. 다만, 함께 먹는 드레싱에 따라 열량이 올라갈 수 있으니 다이어트 중이라면 드레싱을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시저나 스리라차 마요 소스보다는 간장이나 식초, 올리브오일 등이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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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제로 자외선차단제를 닦아내도 피부에 꽤 많이 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피부에 남은 자외선차단제는 모공을 막거나,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러한 사실들을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자외선차단제를 깨끗이 닦아내기 위해 이중세안(1차 클렌징오일, 2차 클렌징폼)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자외선차단제를 닦아내는 데 이중세안이 정말로 의학적 근거가 있는 것인지, 세안제의 종류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오늘의 퀴즈: 무기자차 성분의 자외선차단제는 클렌징오일과 클렌징폼으로 이중세안을 해야 한다.정답은 △입니다.자외선차단제는 성분에 따라 무기자차, 유기자차, 혼합자차로 나뉩니다. 목적에 따라 워터프루프(물에 닿아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유지) 자외선 차단제도 있습니다. 이중 무기자차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들러붙어 잘 안 지워지기 때문에, 이중세안(1차 클렌징오일, 2차 클렌징폼)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하지만 최적의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부터 자외선차단제의 성분, SPF 수치, 사용량, 피부의 상태에 따라 자외선차단제를 닦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핵심 근거 1.다음은 실험용 인공피부에 무기자차 자외선차단제(=물리적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뒤, 세안법에 따라 자외선차단제가 얼마나 잘 닦이는지 실험한 연구입니다. 참고로 자외선차단제에 표기된 SPF 수치만큼 효과를 보려면 2mg/cm2를 피부에 발라야 하는데요. 자외선차단제를 500원 동전 크기만큼 듬뿍 짜서 얼굴 전체에 바를 때의 양입니다. 본 실험에서는 바르는 자외선차단제의 양이 2mg/cm2 이 되도록 계산 후 실험용 인공피부에 도포했습니다.무기자차 성분은 빛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세안 후 인공피부가 얼마나 빛을 반사했는지를 측정하여, 무기자차 성분이 닦여 나간 정도를 추정했습니다.실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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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는 풍부한 영양소와 건강 효능을 가진 음식들을 말한다. 슈퍼푸드의 종류와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말한다. 어떤 식품을 챙겨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하버드 의과대가 소개한 10가지 식품을 먹어보자. 하버드 의과대의 건강 정보 부서인 ‘하버드 건강 출판(Harvard Health Publishing)’에서 건강에 특히 좋다는 슈퍼푸드 10가지를 소개한 바 있다. 과연 어떤 식품이 해당됐고, 또 각각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베리류=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베리류는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전반적인 건강에 좋다. 특히 라즈베리는 베리류 중 섬유질 함량이 가장 높다. 라즈베리 속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DNA 손상을 막아 암 예방 효과를 낸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통곡물=대표적인 통곡물 귀리는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특히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는 “하루에 통곡물 3인분(30g)을 섭취하면 심장 질환 위험이 22% 감소하고 뇌졸중 위험을 12% 낮춘다”고 했다. 이어 “통곡물 섭취로 대장암 발병률을 16%나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견과류=아몬드나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혈중 지방 수치를 균형 있게 유지한다. 견과류를 포함한 식단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익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고 항염과 항암 효과가 있다.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E를 비롯해 항산화 화합물인 ‘올레오칸탈’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준다. 미국심장협회(AHA)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 23g(약 1.5테이블스푼)을 매일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에는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이 있다. 오메가-3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줄여 심혈관질환, 암, 신경계질환 등 각종 질병 예방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 개선에도 좋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혈관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단백질,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토마토=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 에너지 생산,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또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는 채소다. 수분을 보충하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같이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 속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콩류=콩류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물성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다. 콩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소화기와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콩류는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많고, 레시틴 성분은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의 배출을 촉진한다. ▷십자화과 채소=십자화과 채소는 꽃잎이 네 장인 채소로,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콜리플라워 등이 있다.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은 혈당 수치 개선에 효과적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 화합물을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공복혈당이 3.6~7.2mg/dL 감소했다. 인슐린 저항성, 체질량지수(BMI), 노화 관련 염증 수치 등도 더 낮았다. ▷녹색잎 채소=시금치, 케일 등 녹색잎 채소는 체내 염증을 줄이는 비타민C, 비타민E, 혈당 개선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채소 중 비타민A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진 시금치는 눈과 피부 건강에 좋다. 시금치, 케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한다. 녹색잎 채소의 비타민K는 혈압을 낮춰 심혈관 건강에 좋다.▷요거트=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식품이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은 적어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면서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요거트를 섭취할 경우 당분이 100cc당 10g을 넘지 않는 제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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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두꺼운 옷을 벗고 얇은 옷을 입으면 감춰왔던 살을 드러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몸무게를 확인하는 것보다 인바디(Inbody, 체성분 측정 검사 장비)를 통해 현재 체지방량, 근육량, 체지방률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하게 다이어트 계획을 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측정 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잘못된 인바디 결과가 나올 수 있다.◇전기 저항값 확인해 체성분 측정인바디 기기는 손잡이와 발판을 통해 몸에 미세 전류를 흘려보낸다. 이때 나타나는 전기 저항값의 변화를 측정해 체성분 비중을 확인한다. 70%가 수분으로 이뤄진 근육은 전기 저항값이 낮아 전류가 잘 흐른다. 반면 수분이 적은 지방은 전기 저항값이 높아 전류가 잘 흐르지 못한다. 몸의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 등 대상에 따라 주파수를 바꿔 나타나는 전기 저항값을 확인해 체성분을 측정한다.◇인바디 잴 때 주의해야 할 5가지 사항은?정확한 인바디 수치를 알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각질 많은 발이나 양말은 측정 방해=발바닥에 각질이 많으면 측정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또 양말을 착용해도 인바디 기기와 발바닥의 전기 접촉이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양말을 꼭 벗고, 두꺼운 각질이 있다면 최소한 물티슈로 발을 잘 닦은 후 검사해야 한다.▷금속 장신구 빼야=귀걸이, 목걸이 등 금속 장신구는 측정할 때 모두 빼야 한다. 시계도 마찬가지다. 전류가 금속에도 흘러, 인바디 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많은 양의 물과 음식 먹으면 안 돼=인바디 측정 직전 물과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다. 입과 항문 사이 소화기관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 아직 체내로 흡수되지 않은 장 속 음식물은 체지방으로 측정될 수 있다. 공복 상태가 가장 좋다. 식사를 했다면 2시간 지난 뒤 재는 게 좋다. 또한 음주 후라면 24시간 지나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일어나자마자 측정하면 안 돼=오랜 시간 누워 있으면 체수분이 하체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하체 근육이 많게 측정될 수 있다. 일어난 직후보다는 2시간 이후 검사해야 한다.▷샤워와 운동 직후 안 돼=샤워 후 바로 인바디를 재면 오류가 생긴다. 몸에 물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바디 측정 직전에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빼면 수분이 줄어들어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 근력 운동 후에는 근육으로 유입되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이때 전기가 더 잘 통해 근육량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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