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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으로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에 예민한 사람이 많다. 이런 가운데, 한국먼디파마가 직접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구강 위생 관리를 도울 수 있는 제품으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인후염은 구강 안 상기도에 위치한 인두 및 편도, 후두 부위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후가 붉게 부어오르고 목에 통증을 일으킨다. 인후염은 주로 85% 이상이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 인후염이 악화될 경우 고열, 두통, 심한 목 통증과 함께 침과 음식물 삼킴이 어려워지고, 폐렴 등 다른 호흡기계 기관으로 감염이 확산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한국먼디파마는 인후염을 완화시키고 원인 병원균까지 제거하는 제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효능 및 효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일명 ‘빨간 약’으로 널리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0.45% 함유한 제품으로, 광범위한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어 목이 아플 때 입 안에 뿌리면 염증의 발생 원인인 구강 내 세균 및 바이러스, 박테리아 제거가 가능하다.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주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사스 및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99%로 우수한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한 실험 결과가 있다. 또한 휴대가 용이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입 안에 간편하게 분사해 사용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제거와 목 통증 완화 효과가 빠르고 지속적으로 이어진다.실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사용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구매자의 79.3%가 ‘만족한다’(아주 만족한다 24.1%, 만족한다 55.2%)고 응답해 사용 후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해당 설문 조사에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사용 경험자의 96% 이상이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재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한국먼디파마 베타딘 브랜드 매니저 진준호 차장은 "코로나19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뿐만 아니라 인후스프레이를 통해 구강 내 세균 및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면 인후염을 비롯한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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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9명 늘었다. 국내 발생이 해외 유입보다 19명 많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938명이며, 이 중 1만2758명(91.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297명(치명률 2.13%)이다. 현재 883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9명, 해외 유입은 20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경기 17명, 서울 11명, 광주 9명, 인천 2명이다.해외 유입은 외국인 15명, 내국인 5명이다. 검역에서 5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는 경기 11명, 부산 2명, 서울, 인천 각 1명으로 확인됐다.해외 유입 대륙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0명(러시아 5명·우주베키스탄 3명·카자흐스탄 1명·타지키스탄 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메리카 9명(전원 미국), 유럽 1명(영국)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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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A씨는 요즘 거울 보기가 싫다. 날이 더워진 이후로 피부가 더 처지고 주름도 부쩍 늘어난 것만 같아 신경 쓰인다. 실제 여름에는 높은 온도로 피부가 이완되면서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여름철 피부건강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자외선뿐 아니라 '열' 자체가 피부의 敵피부 온도가 정상체온보다 높으면 피부 노화가 일어난다. 햇볕을 피부에 그대로 쫴면 자외선이 피부 노화를 촉진해 문제가 된다고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열 자체만으로도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피부 온도는 정상체온보다 5~6도 낮은 31도가 정상인데, 여름철 뜨거운 직사광선을 받으면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러면 피부 속 콜라겐을 분해하고 합성하는 MMP 효소가 증가한다. 이 효소가 과도하게 만들어지면 피부에 필요한 정상적인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분해해서 주름이 늘어나고 피부 탄력이 저하된다. 모세혈관과 모공이 확대되기도 한다. 따라서 피부 온도를 높이는 찜질방, 사우나 등을 피하고 음주, 매운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 뜨거워진 피부 온도를 냉장고에 넣었던 팩으로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에어컨·선풍기 바람 직접 닿지 않게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이 잘 생기고 노화가 촉진된다. 땀이 증발하면서 피부 자체의 수분도 빼앗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히 얼굴은 에어컨 바람을 정면으로 쐬지 않게 해야 한다. 에어컨을 등지고 앉거나 비켜 앉는 것도 좋다. 얇은 겉옷을 입어 직접적인 바람을 피하는 것도 몸의 피부 노화를 막는 방법이다.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한다면 가볍게 땀만 식히는 정도로만 쓴다. 이미 에어컨·선풍기 바람에 피부가 건조해졌다면 보습 제품을 바른다. 여름철은 습하고 피지 분비가 많아 보습에 소홀하기 쉽다. 땀이나 피지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지 않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유분에 의한 끈적거리는 상태를 촉촉한 상태로 착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보습제품으로 에어컨·선풍기 바람에 건조해진 피부 속 수분을 채운다. 여름철에는 수분을 끌어당겨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글리세린, 소비톨, 프로필렌글리콜, 다당류 등이 포함된 보습제를 쓰는 게 적절하다.습한 여름 화장품 쉽게 변해 주의해야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화장품은 변성되거나 오염될 수 있다. 상태가 변한 화장품을 쓰면 모낭염, 피부 발진, 접촉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어 화장품을 잘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버린다. 자외선차단제는 오일 함량이 높아 변질되기 쉬우므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적정 온도에 보관한다. 개봉 후 1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립 제품은 입술 점막과 침이 닿아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립 브러시나 면봉을 이용해 위생적으로 사용하면 좋다. 개봉 후 12개월 이내에 사용한다. 마스카라는 개봉 후 6개월 정도로 유통기한이 짧다. 마스카라를 사용할 때 눈물, 점액과 같은 분비물이 닿아 쉽게 오염되기 때문이다. 기한이 지난 제품은 눈 충혈, 염증 등 안구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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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먹어서 해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에 대응하는 호르몬 '코르티솔'을 분비한다. 코르티솔이 오래, 많이 분비되면 신체 대사가 불균형해지고 쉽게 배가 고프다. 이때 달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는데, 단 음식을 먹으면 코르티솔 분비가 줄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다시 달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살이 찌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다시 폭식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스트레스 자체를 줄여야 하지만,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타민B, 행복 호르몬 분비 촉진비타민B군은 몸속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한다. 호모시스테인은 우리 몸속에서 아미노산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대사물질인데, 수치가 높으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막아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할 확률이 높아진다. 비타민B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통곡물, 달걀, 유제품, 견과류, 아보카도, 바나나가 있다.비타민C, 뇌가 스트레스에 잘 대응하게 도와비타민C는 코르티솔 수치가 조절되도록 뇌 기능을 개선한다. 코르티솔이 분비되면 뇌는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비타민C다. 비타민C는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가 만들려는 신경전달물질이 잘 생산되도록 돕는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은 레몬, 오렌지, 망고, 석류, 브로콜리다. 특히 레몬·오렌지·라임에서 나는 시트러스 향은 뇌의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어 두통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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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향신료 20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후추·계피·큐민 등 14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쇳가루(금속성 이물)가 검출됐다. 가공식품에서 쇳가루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새싹보리' 제품에서, 2018년에는 '노니' 제품에서 발견돼 소비자들에 충격을 준 바 있다. 정상 식품의 성분이 아닌 물질이 들어간 것을 '이물'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동물성, 식물성, 광물성(금속, 모래, 유리 등)으로 나뉜다. 한국소비자원은 "금속성 이물은 주로 분쇄 과정에서 포함된다"며 "단단한 건조 농산물을 분쇄하면 금속 재질의 칼날 등이 마찰하면서 미세한 쇳가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부주의나 관리 소홀로 섞여 들어가기도 한다.식품을 통해 체내로 들어간 쇳가루는 소화 과정에서 소화기·간 등의 손상을 유발하거나, 인체에 오랜 기간 축적되면 면역력 저하 또는 신경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문제가 된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통해 국내 유통ㆍ판매되는 식품은 금속성 이물로서 ‘쇳가루’는 10.0㎎/㎏ 이상, ‘금속이물’은 2㎜ 이상이 검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식품에 금속성 이물이 포함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력의 자석을 이용해 금속성 이물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치고, 공정 중 자석에 부착된 분말도 주기적으로 제거해 충분한 자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올해 4월부터 분쇄기를 이용하는 식품은 반드시 이러한 과정을 거치도록 고시했으나, 여전히 관리되지 않는 업체가 밝혀진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에 적발된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도록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분말형태의 향신료가공품에 대한 안전 및 표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소비자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소비자가 맛이나 형태로 쇳가루를 발견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향신료를 구매할 때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기준치 초과 제품은 아닌지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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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병원에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복통'이다. 복통은 원인질환이 매우 다양해서 진단이 힘든데, 그중에서도 복잡하고 다양한 증상으로 의사까지 어렵게 하는 질환이 바로 ‘염증성장질환(크론병·궤양성대장염)’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복통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과 설사, 혈변, 체중감소 등이 동반된다"며 "대부분 젊은 나이에 발병해 한 번 걸리면 평생 지속하는 난치성 질환"이라고 말했다. 염증성장질환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5년 5만3274명에서 2019년 7만814명으로 4년 새 32% 증가했다. 식생활습관이 서구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비슷하지만 다른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차재명 교수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라며 “둘 다 만성적인 염증이 나타나지만,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기관에서 염증이 발생하고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국한해 나타난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두 질환 모두 복통, 설사, 혈변, 체중감소, 발열 등이 주로 나타난다. 그런데 크론병의 증상이 더 다양하다. 항문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소소히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급속하게 진행되기도 한다. 응급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환자가 있는 반면, 증상이 거의 없는 때도 많다. 차 교수는 "10~30대에서 만성적으로 장염이 반복되고 특별한 원인 모르게 복통이 지속되면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장외증상'이라고 하는데, 관절, 눈, 피부, 간, 담관, 콩팥 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궤양성대장염은 대변 절박증, 후중감,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차재명 교수는 "젊은 나이에 반복적으로 혈변이 관찰되는데, 치질(치핵)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가 만성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복통·혈변에 항문질환까지 동반되면 크론병 가능성 커크론병 환자 3명당 1명꼴로 항문주위의 치열, 치루, 농양 등과 같은 항문 주위 질환이 동반된다. 특히 잘 낫지 않고 재발하는 항문 주위 농양이나 치루가 있으면 크론병을 의심할 수 있다. 때로는 다른 증상이 없이 잘 낫지 않거나 재발하는 항문 주위농양, 치루로만 나타나는 때도 있다. 그 외에 장에 구멍이 생기는 누공(크론병 환자의 20~40%에서 발생), 장이 좁아지는 협착, 장이 막히는 폐쇄도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천공(장에 구멍이 뚫리는 것)으로 크론병 환자의 1~2%에서 발생하는데 대개 매우 심한 복부 통증이 발생하고, 움직일 때 통증이 더 악화하는 특징이 있다. 크론병의 설사나 복통은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과민성장증후군, 세균성 장염, 대장암 등 다른 많은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크론병은 임상 증상과 경과, 내시경검사, 영상학적 검사, 조직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하게 된다. 때로는 한 번에 확진되는 것이 아니라 병이 진행되면서 확진이 될 수도 있다. 궤양성대장염도 혈변이 흔히 관찰되는 치질(치핵)로 오인할 수가 있어, 내시경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치료목표는 증상 없어지는 ‘관해’ 상태 유지차재명 교수는 “염증성장질환은 완치가 어려워서 '완치'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며 "위장관의 염증을 조절해서 증상이 모두 없어진 상태를 관해라고 하는데, 관해를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일차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염증성장질환은 환자에 따라 질병이 생기는 부위나 범위, 증상, 경과 등이 다양할 뿐 아니라, 치료에 대한 반응도 모두 다르다. 각 환자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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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피가 나기 쉽다. 이때는 피가 난다고 그 부위를 대충 닦지 말고 오히려 세밀하게 닦아서 붙어 있는 치태를 깨끗하게 없애는 게 중요하다. 최근에는 잇몸질환이 있으면 위암과 인후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여성 약 9만8000명, 남성 약 4만9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연구팀이 22~28년간 연구대상자의 건강을 살펴본 결과, 238명이 위암에 199명이 인후암에 걸렸다. 그중, 치주질환을 앓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보다 위암 발생률이 52%, 인후암 발생률이 43% 높았다. 또한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위암 발생률이 33%, 인후암 발생률이 42% 증가했다. 연구팀은 입, 식도, 위가 모두 연결돼있고 소화에 중요한 기관들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치주질환을 앓는 사람은 전신에 염증이 더 많고, 염증이 장기를 손상시켜 암 발생률이 더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실제 치주질환이 있으면 입 속 세균이 염증을 통해 혈액 속으로 들어가 전신을 타고 돌며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연구를 진행한 밍양송 박사는 “잇몸 건강이 나쁜 사람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쉽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암협회 역학연구팀의 피터 켐벨 박사는 “잇몸질환이 오래될수록 암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고 구강을 건강하게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소화기학회지(Gut)’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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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7명은 ‘하지정맥류’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혈관외과학회-대한정맥학회가 오늘(22일) 하지정맥류 질환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두 학회는 5월 14일~6월 16일 1024명 성인을 대상으로 하지정맥류 인지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성인 10명 중 7명(74%)은 하지정맥류의 질환명만 알고 증상, 원인, 치료법 등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있었다. 또 85%가 ‘다리 혈관의 돌출’을 하지정맥류 대표 증상으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 환자 중 경험한 비율은 절반 이하였다. 환자들은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한 느낌’을 가장 많이 경험해, 다른 증상에 대해서도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대한혈관외과학회 정혁재 교수(부산대병원 외과)는 “하지정맥류는 심장을 향해 올라가야 할 피가 역류되고 다리에 고여 정맥압력이 상승하면서 생긴다”며 “이에 따라 혈관이 늘어나 다리에 무거움, 쥐, 부종, 피부궤양 등 여러 증상이 발현되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하지정맥류 증상을 내버려두면 부종, 혈전, 색소침착, 피부 경화증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성인 72%는 하지정맥류로 인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모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환자(49%)보다 일반인(25%)에서 인지 비율이 크게 낮았다.정혁재 교수는 “산업재해로 인정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히 미용적인 측면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며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단시간에 검진이 가능한 데다 다양한 하지정맥류 치료법이 새롭게 등장해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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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소재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4명의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서울시가 22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이 교회에 다니는 송파구민 1명(서울 1498번)이 20일 확진됐으며, 21일 같은 교회 교인이나 가족인 서울 1511, 1512, 1514번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들을 '송파구 교회 관련'이라는 이름의 집단감염 그룹으로 관리하면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최초 감염 경로를 찾으려고 시도하는 중이다.서울시는 해당 교회에 대해 운영 중단을 지시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교회에 이달 1∼20일 방문한 이들을 상대로 취합검사법을 통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다만 송파구는 2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이번 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한 정보를 홈페이지 등에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514명이었고, 이 중 16명이 전날 확진된 신규 환자다.21일 확진된 서울 발생 신규 환자 16명을 거주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 5명, 강서구 3명, 은평구 3명, 광진구·동대문구·동작구·성동구·중구 각 1명이었다.신규 환자 16명을 감염 경로별로 보면 '송파구 교회 관련' 3명,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3명, '은평구 확진자 접촉' 2명, '강남구 사무실 K빌딩' 2명, '강남구 사무실 관련' 1명, 감염경로 미상이 5명이었다.한편 방역당국은 부득이하게 종교활동을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참석하지 않도록 안내 및 확인을 철저하게 하고 ▲손씻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않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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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은 잘 때 다리에 불편한 감각과 함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겨 입면과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이다. 주로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한 증상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하지불안증후군이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가 고혈압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6~41% 더 높다고 미국 고혈압 저널에서 발표했다. 하지불안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더 흔하게 나타나고, 하지불안 환자 중 4분의 3 이상은 수면 중 주기적 사지운동장애를 경험한다. 이때 수면 중 각성증상이 자주 일어나며, 혈압 및 심박수를 높이는 영향을 준다. 매월 5~14건의 하지불안증상이 있는 경우 26%, 월 15회 이상인 경우 33%가 고혈압을 앓았다.아침 기상 후 혈압이 높고, 두통이 있는 등 이상증상이 있고, 약을 먹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인한 고혈압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 및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1박2일 동안 자면서 하는 검사로, 수면에 대한 종합검사로 이해하면 된다. 작년 7월부터 고혈압 환자가 잦은 각성, 잦은 뒤척임 증상이 있는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만큼 수면과 혈압은 깊은 관계가 있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하지불안증후군은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라며 “철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철분제로 보충해주고, 도파민이 부족할 때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제재를 소량 복용하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수면위생을 지키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주간에는 햇빛에 많이 노출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한 뒤 저녁에 다리마사지나 족탕으로 다리의 피로를 해소 해주면 좋다.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지속되면 불면증 등 다른 수면장애로 발전될 수 있고, 하지불안으로 인한 불면증도 3주이상 지속되면 만성불면증으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불안증후군 자가 진단>- 가만히 있을 때 느껴지던 다리 통증이 움직임 이후에 완화될 때-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 - 다리에 이상 감각과 하지를 움직이고 싶을 때 - 잘 때 안절부절 못할 때 출처=국제 하지불안증후군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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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오는 10월부터 3년간 뇌혈관질환(뇌졸중) 후유관리,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등 3개 질환을 대상으로 한의원에 매년 500억 규모 건강보험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지난 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하여, 오는 24일 본회의에 보고될 전망이다. 뇌졸중 환자들은 다양한 후유증으로 고통받기 때문에, 급성기 치료뿐만 아니라 만성 후유증을 잘 치료해주는 것 역시 뇌졸중을 치료하는 의사의 중요한 역할이다. 뇌졸중 전문의로서 15년 이상 환자들을 만나온 경험상 뇌졸중 환자를 지독하게 괴롭히는 후유증을 꼽으라고 한다면 통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팔다리 마비와 언어장애 같이 누가 보기에도 힘든 후유증도 있지만 뇌졸중 환자들은 그에 못지 않게 힘든 여러 증상들을 호소한다. 이런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힘든 점은 약제를 처방할 때 부딪히는 급여의 문제이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통증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약제를 시도해 봐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어떤 약제의 경우 급여 기준에 뇌졸중 후 통증이 빠져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비급여로 처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일반적인 진통제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는 가바펜틴이나 프레가바린과 같은 신경통증완화제가 통증관리의 핵심이 되나 정작 이들 약제는 급여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환자들은 자신의 통증 수준에 맞지 않는 단순 진통제로 충분히 통증을 조절하지 못한 채 버티거나, 아니면 본인 부담이 크더라도 울며겨자먹기로 비급여로 약을 사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실제 통증이 심한 뇌졸중 환자들은 신경통증완화제 같은 약이 비급여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처방을 원하는 경우도 흔하다. 뇌졸중 후 통증 이외에도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흔히 보이는 어지러움, 구역과 구토, 이로 인한 식욕부진 역시 의사로서 정말 흔하게 마주하는 상황이다. 뇌졸중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수적인데도 불구하고 처방이 필요한 항구토제, 식욕촉진제 등의 약제도 급여가 되지 않아 처방을 망설일 수 밖에 없는 경우 역시 허다하다.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기본적인 약제조차 급여 기준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처방을 못하거나 당연한 치료에 대한 환자 부담이 높아지게 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의사로서 환자에게 “이 약은 뇌졸중 환자에게는 보험급여가 안돼요” 라고 설명해야 하는 상황, “그래도 증상 때문에 힘드시니까 비급여라도 한번 시도해봅시다” 라고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 상황이 속상할 뿐이다. 그 와중에 접하게 된 한방 첩약의 급여화와 관련된 소식은 일선에서 환자를 보살피는 의사로서 현실적 괴리감에 주저앉게 된다. 무엇이 진정 환자를 위하는 정책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적절한 약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가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고통 감내하는 환자를 지켜보는 것이 의사로서도 감내하기 힘든데, 당사자인 환자에게는 이런 비합리적인 현실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가 걱정스럽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는 질환이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증 질환이고 또한 재발률이 높고 다양한 후유증으로 인해 사회경제적 부담과 비용을 높이는 중요한 질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25년 국내 인구 100명 중 20명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전망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고령사회에선 뇌졸중 환자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의사 입장에서 첩약의 급여화를 무작정 반대하고 보자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합리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자는 것이다. 한방 첩약이 뇌졸중 치료제로써 건강보험제도권 안에서 포함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환자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절차는 거쳐야 할 것이다. 그간 다른 치료제에 요구되었던 약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과학적인 검증 절차로 확인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모든 일에는 우선 순위라는 것이 있다. 그저 상식적으로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고민하는 것이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기본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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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은 몸을 갑자기 일으킬 때 순간적으로 머리가 '핑' 도는 듯한 어지럼증과 현기증이 발생하는 속도가 젊은층보다 훨씬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을 일으킬 때 순간적인 현기증과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것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한다. 주요 원인은 항고혈압제 등의 약물 복용, 당뇨병·류마티스 등의 질환이 있다. 증상이 심하면 실신까지 이어질 수 있다. 보라매병원 응급의료센터 장경민, 박미리 간호사, 김학령 교수(순환기내과) 연구팀은 2014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보라매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기립성저혈압 환자 87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환자가 몸을 눕힌 상태에서 일어났을 때 5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면 기립성저혈압이 있다고 판단했다. 증상 발생 시점은 몸을 일으킨 후 1분, 3분, 5분으로 나눠 측정했다.그 결과, 혈압 감소 증세가 1분 이내에 나타나는 비율이 전체의 77.8%로 가장 많았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5.7세로, 증상이 3~5분 이내에 나타나는 대조군 평균 연령 45세와 비교해 차이가 컸다.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유병률도 높았다. 특히 연령, 성별 등 혼란변수를 조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에서, 연령이 60대 이상이면 혈압이 몸을 일으킨 후 1분 이내에 빠르게 떨어질 위험이 정상인보다 무려 10배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기립성저혈압 증상이 일어선 후 갑자기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장경민 간호사는 "60대 이상의 고령 환자는 기립성저혈압 검사 시, 기립 후 1분 이내에 혈압이 빠르게 떨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진은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학령 교수는 “기립성저혈압은 갑작스레 찾아와 실신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고령자는 실신으로 인한 낙상이 각종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기립성저혈압 증상이 있는 노년층은 서둘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해외 유명 학술지인 ‘고혈압 저널(Journal of Hypertension)’ 최근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