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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세 성인은 마라톤 등 고강도 달리기를 하다가 자칫 심장 돌연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고강도 달리기가 유발하는 운동유발성고혈압의 위험이 높은 나이대를 분석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운동유발성고혈압은 평소에 혈압이 정상이더라도 운동할 때 과도하게 오르는 질환이다. 수축기 혈압을 기준으로 남성은 210mmHg, 여성은 190mmHg 이상 올라갈 때 진단한다. 연구팀은 운동유발성고혈압과 관련된 논문 24개를 종합 분석했다.그 결과, 40~60세 중장년층이 과도한 달리기를 하면 운동유발성고혈압 위험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 나이, 인종을 망라하면 운동유발성고혈압의 유병률은 3~4%로 높지 않지만, 중년 남성으로 국한하면 40%로 크게 올랐다. 마라톤을 즐기는 중년으로 범위를 좁히면 56%가 운동유발성고혈압에 해당했다.운동유발성고혈압은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인 죽상동맥경화증을 가속화하고, 심방확장, 심근비대 등을 유발해 치명적인 부정맥으로 악화할 수 있다. 실제로 연구팀이 찾은 한 논문에는 같은 중년층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유병률이 일반인은 22.2%지만, 마라톤 등 지속성 운동을 하는 선수는 44.3%에 달했다. 부정맥 위험도 크다. 걷기나 중간 강도의 달리기는 일반 인구의 심장 부정맥 유병률을 감소시켰지만, 지구력 운동선수는 심방세동 부정맥 위험이 일반인보다 5배 높았다. 한 연구에서는 ▲10년 이상 ▲1주일 세 시간 이상 마라톤 등 고강도 지속성 운동을 하면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커졌다. 심방세동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다.박경민 교수는 "40세 이상 중년은 마라톤을 즐기기에 앞서 자기 신체 능력부터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며 "심장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운동부하검사와 본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심장CT검사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시작해야 오래, 건강히 달리기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달리기를 시작한 후엔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향상해야 한다. 평균적으로 성인은 하루 20~60분, 1주일에 3~5회, 최대 산소소비량(VO2 Max) 40~80%로 시작해 조금씩 강도를 올리는 게 안전하다. 박 교수는 "마라톤을 한다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운동 혈압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심장CT 검사로 관상동맥 석회화가 진행되진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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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과 여주를 함께 발효시켰더니,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쎌바이오텍은 13일, 특허 유산균 CBT-LP3를 여주 열매와 함께 발효시켜 사용한 결과, 인슐린 단독 투여군보다 포도당 흡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 R&D센터는 여주와 특허 유산균 CBT-LP3를 발표시켰다. 그 결과, 여주와 CBT-LP3 발효체는 포도당 항상성을 개선하는 핵심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인슐린 및 여주 단독군보다 포도당 흡수 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도 했다.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도 감소했다. 이런 현상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를 소모하는 ‘갈색지방’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임이 규명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생물학회지'에 게재됐다.한편,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여주는 대표적인 항당뇨 식품이다. 여주에 함유된 폴리펩티드가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해, 포도당이 간에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 카라틴 성분이 췌장의 베타세포를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여주를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여주는 주로 즙내서 먹거나 분말 형태로 먹는데, 특정 성분이 다량 체내에 들어가면 신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제품으로 구입할 땐 색소나 설탕 등이 첨가되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하며, 신장질환을 함께 앓는 당뇨 환자는 여주를 안 먹는 게 낫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여주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 배출이 잘 안 되는데, 칼륨이 많은 여주를 먹으면 호흡곤란, 손발 저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부정맥, 심장 마비, 저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 약 중에서 몸속 칼륨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캡토프릴, 로잘탄, 텔미살탄 등을 복용중이라면 더더욱 여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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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브걸 출신 가수 남유정(33)이 살찌지 않기 위해 식후 바로 눕지 않고,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일주어터'에는 '왜 아이돌은 살이 안 쪘을까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브브걸 출신 유정이 출연했다. 유정은 "다이어트 콘텐츠라 부담이 됐다"며 "이걸 위해 일주일 동안 하루 30분 정도 유산소를 해 2kg 정도 뺐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은 "너무 급하게 빼서 건강한 방식은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서 안 먹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정은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살 안 찌기 위한 습관이 생겼다며 ▲먹고 바로 눕지 않기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를 뽑았다. 유정의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다이어트를 위해선 식습관 교정과 함께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빨리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이 잘 연소한다. 운동은 살짝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효과를 높이려면 고강도 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이 권장된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 1~2분, 가벼운 운동 1~3분을 세트로 묶어 3~7회 반복하면 된다.▷밥 먹고 눕지 않기=식후 눕는 습관은 변비를 유발한다. 식후에 바로 누우면 위, 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중력이 작용해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특히 식후에 누워있다가 바로 잠드는 습관은 치명적이다.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자는 동안에는 소화기관이 활발히 활동하지 않고, 기초적인 열량 소모도 이뤄지지 않는다. 위장 속에서 남은 음식이 천천히 소화되더라도 지방으로 몸에 축적이 잘 된다. 또한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여주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거나 트림할 때 일시적으로 열린다. 그러나 식사하고 바로 누우면 일시적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괄약근 기능이 저하된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한다.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탄수화물 섭취는 내장지방을 만드는 대표적 원인이다. 적정량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에너지로 변환된 후 남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돼 몸에 축적된다. 특히 과자, 빵 등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 내장지방이 생기기 쉽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실천해 내장지방을 뺄 수 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실천하면 식후에 인슐린이 적게 분비돼 몸속에 저장되는 영양소가 줄기 때문에 몸이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활용한다. 일반인의 경우 탄수화물 양을 과도하게 줄이지 말고,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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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4)에게 대법원이 무기징역형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13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 범행의 동기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정유정은 지난 2023년 5월 26일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는 20대 또래 여성 A씨 집에 들어가 흉기로 A씨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시신을 훼손하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 인근 풀숲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정유정은 과거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 연쇄살인범 강호순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부산경찰청이 정유정을 상대로 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 Psychopathy Checklist-Revised)를 한 결과 사이코패스 지수가 28점이었다. 지난 2006년에서 2008년까지 아내, 장모 등 여성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09년 사형 확정판결을 받은 강호순은 27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25점으로 정유정보다 낮았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은 29점, 20명을 연쇄 살인한 유영철 38점이다.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감동적인 것을 봐도 감동인지 모른다'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산다' 등 20개 문항을 전문가가 직접 검사자를 보고 채점해 점수를 매기는 검사다. 총 40점 만점으로, 한국과 영국은 25점 이상, 미국은 30점 이상일 때 사이코패스로 간주한다. 일반인은 15점 안팎의 점수가 나온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가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과가 없으면 이 체크리스트는 점수가 25점을 넘기는 어렵다"고 말한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점수다. 경찰은 정유정이 택시 기사 신고로 긴급 체포되지 않았다면 연쇄살인을 벌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이코패스는 사회적 규범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득에 따라 타인의 권리를 쉽게 무시하고 침범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다. 특정 상황에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두려움, 죄책감, 슬픔, 분노 등을 잘 느끼지 못한다. 실제로 정유정은 유치장에 있으면서도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는 등 전혀 심리적 동요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보고되는데, 역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증상 중 하나다. 또 사이코패스는 충동적이고 즉흥적이어서 범죄를 충동적으로 저지르고, 상대방이 두려운 눈빛으로 보거나 겁을 먹으면 오히려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져 범죄를 감추려 하지 않고 증거를 많이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코패스는 환경 등 후천적인 특징도 영향을 미치지만, 선천적인 요소도 크게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실제 영국, 싱가포르 등 여러 연구팀의 연구에서 사이코패스는 뇌 구조부터 사이코패스가 아닌 사람과 다르다. 뇌의 각 영역에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인 회백질이 사이코패스가 아닌 사람보다 수축해 있고, 충동을 유발하고, 사회적 행동을 제어하는 선조체가 10% 정도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이코패스 성향이 심신 미약 등 유무죄를 가리는 데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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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있어 성교육은 중요하다. E채널이 론칭하는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에 개그우먼 김미려와 그의 딸이 함께 출연해 성에 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티저 영상에서 김미려는 “나는 성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지만, 딸한테는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경 했을 때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할 수도 없었다”며 “엄마가 미리 알려주면 좋았을 텐데, 전혀 그런 것 없이 몸에서 피가 나오니까 무서웠다”고 했다. 성교육,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성교육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루지는 게 좋다. 유아기 때 만들어진 성에 대한 인식이 평생의 성 의식과 성생활을 좌우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이들은 만 2~3세가 되면 자기 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목욕한 뒤 거울을 보며 신체 이름을 하나씩 정확하게 알려주는 게 좋다. 아이가 아직 어리면 유아적 언어를 사용하는 게 무방하지만, 늦어도 6~7세 무렵에는 올바른 명칭을 가르쳐준다. 음경, 고환, 음순, 질, 자궁 등을 정확히 알려준다.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정확한 명칭을 사용한다.성교육 관련 그림책을 함께 보면서 사랑과 탄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교육을 시작하는 게 좋다. 특히 만 3세 무렵은 자신의 몸에 관심이 커지는 시기다. 이때 성교육을 하면 자아 인식과 자존감 형성도 도울 수 있다. 특히 성기 모양이나 남녀 차이를 설명할 때 그림을 보여주면 아이가 이해하기 쉽다. 5세 이상부터는 아이가 엄마는 여자고 아빠는 남자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는 이성보다 동성 친구를 더 선호하며 남녀를 구분 짓게 되는데, 다양한 성 역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면 좋다.아이가 생식기를 만지는 행동을 목격했다면 바로 야단치기 보다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을 갖고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도록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준다. 습관적일 경우에는 "고추가 너무 아프겠다, 그곳은 소중하니까 조심조심 다뤄야 해"라고 지나가듯 말하며 끝내는 게 좋다. 행동을 강하게 막으면 그 행동에 오히려 집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가 생식기를 노출하면서 성 관련 은어나 욕을 사용할 때는 이를 엄격히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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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31)이 여행 갈 때 챙기는 자신만의 아이템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는 ‘김지원의 첫 캐리어 공개! 가장 설레는 ‘눈물의 여왕’ 장면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김지원은 꼭 가지고 가는 아이템 중 하나로 립밤과 인공눈물을 꼽았다. 김지원은 “호텔에 있으면 에어컨을 많이 틀어놓아서 건조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인공 눈물을 사용한다”며 “렌즈를 꼈을 때도 건조하면 넣는다”고 말했다. 김지원이 챙겨 다니는 립밤과 인공눈물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인공눈물, 충혈‧이물감 해결에 도움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안구 건조로 인해 발생하는 충혈, 이물감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인공눈물은 최대한 접근성이 좋은 곳에 두거나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넣어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눈에 건조감이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 불편할 때 넣는 것도 좋지만, 증상이 나타날 것 같은 상황에 미리 한 방울 넣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인공눈물을 구매할 때는 일회용을 고르는 게 좋다. 장기간 쓸 수 있는 인공눈물에는 일반적으로 ‘벤잘코늄’이라는 방부제를 첨가한다. 이 성분은 항균 작용이 뛰어나지만 독성도 있다.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심하면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쓸 수 있는 인공눈물을 사용한다면 하루에 4번 이내로만 사용하는 게 좋다. 일회용 인공눈물을 처음 개봉하고 나서 첫 한두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는 게 좋다. 첫 한두 방울에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공눈물을 비롯해 모든 일회용 점안제는 뚜껑을 뜯는 과정에서 용기 파편이 남아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눈에 들어가면 안구를 오히려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립밤, 입술 각질 없애는 데 좋아립밤은 보습 성분이 있어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각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립밤은 크게 ▲스틱형 ▲튜브형 ▲단지형 세 종류로 나뉜다. 스틱형은 립스틱처럼 입술에 직접 바르는 형태, 튜브형은 한 번에 사용할 만큼 짜서 쓰는 형태, 단지형은 필요한 만큼 손가락으로 덜어 쓰는 형태다. 야외활동이 많고 수시로 손을 씻으면서 립밤을 바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스틱형이나 튜브형 립밤을 쓰는 게 좋다. 단지형을 쓴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발라야 한다. 또 입술의 건조함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려면 바셀린‧라놀린 등의 보습 성분이 100%이거나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된 립밤을 쓰는 것을 권한다. 향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제품이나 색을 내는 립밤은 가려움증과 부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각질이 많이 올라왔다면 충분한 양의 립밤을 입술에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면봉으로 닦아내면 된다. 그러면 입술 손상 없이 각질이 쉽게 벗겨진다. 샤워나 세수할 때 입술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문질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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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고 답답하면 '욕'이 나올 때가 있다. 욕을 하면 나도 모르게 속이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이 느껴지곤 한다. 그런데 정말 욕을 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욕은 감정과 연관성이 크다. 기쁨, 놀라움, 고통, 분노, 후회까지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욕과 관련돼 있다. 욕설 문화 전문가이자 책 '욕은 당신에게 이롭다'의 저자 엠마 번 박사는 "사람은 특정 언어와 강력한 감정 고리를 형성한다"고 말했다. 특히 욕을 했을 때 통쾌하거나 시원한 기분이 들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줄어든다. 또한 욕하면 스트레스, 우울. 불안이 덜 유발된다는 연구도 있다. 이슬라마바드 컴사츠 대학교 후사인 박사는 파키스탄의 남성 98명과 여성 155명을 대상으로 욕의 수준과 정신 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는 참여자들이 사용하는 욕의 수준에 따라 하위 욕설자와 상위 욕설자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 결과, 높은 욕설을 하는 사람일수록 우울증 수준이 상당히 낮다고 나타났다. 욕하면 신체적으로 느끼는 고통이 줄어들기도 한다. 영국 킬대학 연구팀은 71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버틸 수 있을 만큼 얼음물에 손을 담그고 있을 것을 요청했다. 이때 참여자의 일부는 계속 욕을 했고, 나머지는 욕이 아닌 평범한 단어를 반복해 말했다. 연구 결과, 욕을 한 참여자의 73%가 물속에 더 오래 손을 담그고 있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31초 더 오래 버텨냈다. 그러나 평소 욕을 더 자주 쓰는 사람에겐 통증 완화 효과가 작았고, 이들이 물에서 버틴 시간도 더 짧았다. 연구팀은 욕이 뇌의 내인성 오피오이드(자연적인 통증 완화 화학물질)를 활성화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욕이 스트레스와 고통을 줄이는 만능 해결책은 아니다. 임시방편 정도다. 욕이 습관화되면 처음 느꼈던 짧고 강력한 통쾌함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이다. 욕 대신 소리를 내 크게 웃어보는 게 낫다. 웃음도 엔도르핀을 분비할 뿐만 아니라, 진통 효과가 있는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인 엔케팔린, 옥시토신 등의 분비에도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움직이는 것도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비롯해 좋은 호르몬 분비를 돕는데, 웃음은 얼굴 근육과 장기 근육을 포함해 우리 몸의 약 231가지 근육을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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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후면 바이오섹터가 다시 뜰 겁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투자들은 미래를 반영한 것일 수 있습니다.”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는 12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2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바이오·의료는 지난해 기준 국내 업종별 투자 비중에서 약 16.4%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정점을 찍었던 2021년(27.8%)과 비교하면 10% 이상 줄었지만, 10여년 전에 비해서는 2~3배 이상 늘었다. 황 대표는 “2010년 이전에는 바이오·의료 투자 비중이 4%대에 머물렀다”며 “현재 16%지만, 나중엔 20% 정도에 이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캐피탈들은 3개월, 6개월이 아닌 3년, 5년, 7년 후를 보고 투자한다”며 “지금까지 투자된 것이 미래를 반영할 수 있다”고 했다.최근 주목할 점은 과거와 달리 국내 대기업의 바이오·의료 산업 내 투자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지금은 은행업계나 대형 제약사들도 바이오·의료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많은 회사들이 투자 중이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 기업들이 위탁생산 시설과 진단기기·치료제 분야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의견이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얼마나 성장했고 필요할 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 것”이라며 “(코로나19 유행 당시)단기간 내에 신약을 개발하고 허가를 받은 경험이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강연에서는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공매도 제한, 법차손(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기준 완화 등과 같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황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바이오 기업은 공매도의 가장 큰 타깃”이라며 “내년에 공매도가 재개된다는데, 현재 적자이고 매출이 잘 나지 않는, 미래를 보고 장기간 투자하는 기업들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섹터에 대해서는 공매도를 제한했으면 한다”고 했다.법차손의 경우 엄격한 기준이 바이오벤처들의 소극적인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현행 법차손 유예기간은 3년으로 짧은 편이며, 기술특례기업들에게는 기간 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황만순 대표는 “임상 2상, 경우에 따라서는 3상까지도 비용에 포함되다보니, (개발)진도가 나갈수록 법차손이 계속 발생·증가한다”며 “이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거래가 정지되는 문제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면 상폐되는 기업들이 우르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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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피임약을 복용한 후 여드름이 생겨 고생했단 이들이 있다. 여드름 연고는 별 효과가 없고, 그렇다고 피임약을 끊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피임약을 교체해보자. 피임약 교체만으로도 골치 아픈 여드름을 해결할 수 있다.◇드로스피레논, 여드름 부작용 적어피임약은 크게 1~4세대로 구분하는데, 이 중 여드름이나 부종 등의 부작용이 가장 적은 건 4세대 피임약이다. 4세대 피임약 성분으로는 드로스피레논이 있다. 이 성분은 안드로겐 활성을 줄여 중증 여드름치료를 위한 약으로 처방되기도 한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부종과 체중감소 효과도 있다.상대적으로 여드름 부작용이 많은 피임약 성분은 2세대 피임약인 레보노르게스트렐 계열이다. 레보노르게스트렐 계열의 프로게스틴 성분은 안드로겐 활성도를 높여 여드름, 다모증, 지질대사이상 등의 이상반응을 유발한다.3세대 피임약으로는 데소게스트렐, 게스토덴 성분이 있다. 2세대 피임약보다 여드름, 부종 등 안드로겐 활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더 줄인 성분들이다. 1세대 피임약은 고함량 호르몬 제제라 부작용 때문에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4세대 피임약에 가까울수록 여드름, 부종 등의 안드로겐 활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감소한다. 그러나 이는 4세대 피임약이 가장 우수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피임약의 세대 구분은 호르몬의 함량이나 성분 조합이 나온 시기 등에 따른 것일 뿐이다.개인의 건강상태, 상황 등에 따라 적절한 피임약은 달라진다. 4세대로 갈수록 안드로겐 활성 효과는 낮아지지만, 혈전·색전증 부작용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흡연자 등 혈전이나 색전증 등의 위험이 큰 경우, 심혈관계 병력이 있는 경우 등이라면 피임약 복용 전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