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그을려 피부 따가울 때, ‘이것’ 바르면 효과 직방

입력 2024.06.13 11:00
피부에 알로에 바르는 사람
일광화상을 입은 부위에 알로에 베라가 함유된 보습제를 바르면 진정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햇볕 차단을 소홀히 하면 피부가 탈 뿐 아니라 일광화상의 위험이 증가한다. 자외선에 노출된 뒤 열감이나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더 심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제때 대처해야 한다.

◇통증 가라앉히기
일광화상 증상이 있다면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우선이다. 찬물로 샤워를 해 피부에 남아있는 자극 물질부터 씻어내는 게 좋다. 바다나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한 뒤라면 바닷물의 소금기나 수영장의 염소 성분이 전부 씻겨나가도록 꼼꼼히 몸을 씻어야 한다. 일차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혔다면 홍차나 녹차 티백 8~10개를 욕조에 넣고 목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웰빙 및 뷰티 전문가 안젤라 로소프는 “녹차나 홍차가 담긴 물에 목욕을 하면 천연 화합물의 작용으로 염증이 줄어들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통증이 심하다면 이부프로펜을 비롯한 항염증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통증을 완화할 뿐 아니라 부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수분 공급
샤워 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통증이 있는 부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자. 피부 온도를 식히고 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된다. 이때 알로에 베라가 함유된 보습제를 바르면 진정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알로에 베라는 보습 효과가 뛰어나며 항염증 성분이 함유돼 통증 완화 및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피부 통풍 잘 되게 하기
피부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면 ▲린넨 ▲실크 등의 소재로 만든 헐렁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착용해야 한다. 일광화상이 심할 경우,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피부가 통풍이 잘 돼야 상처가 빨리 아문다. 물집이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놔두는 것도 중요하다. 물집을 억지로 터트리거나 건드리면 이차감염이 될 수 있고 색소침착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