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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남(42)이 산책 도중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한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정남이 출연해 점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화 ‘파묘’의 자문위원으로 알려진 무속인을 찾아간 배정남은 무속인으로부터 “옆에 할아버지가 있다”는 말을 듣고, 몇 년 전 남산 산책을 하다가 남성 노인의 시신을 발견하고 후속 조치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배정남은 “처음에는 숲에서 누가 운동을 하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찝찝해서 ‘할아버지’ 하고 불렀는데 대답이 없어 다가갔더니 사망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과 119에 시신을 발견한 사실을 알린 배정남은 “119에 전화했더니 나한테 ‘빨리 (남성에 묶인) 줄을 풀어달라’고 했다”며 “처음에는 못 하겠다고 했지만, 꼭 도와달라고 해서 시도했다”고 했다. 이 경험과 관련해 배정남은 “나중에는 구급대가 와서 해결했지만, 충격이 컸다”며 “벨의 산책을 위해 그 산책로를 포기할 수 없어, (지나다니면서) 그 자리에 소주와 막걸리를 49일 동안 부었고, 땅속에 노잣돈도 묻어드렸다”고 했다. 배정남처럼 예기치 못하게 시신을 발견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PTSD)’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란 저항할 수 없는 외상성 사건을 경험해 ▲극심한 공포 ▲무능력감 ▲우울감 ▲외상과 관련된 자극 회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불안 장애를 말한다. 사고, 자연재해, 전쟁, 폭력 등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 주된 원인이며, 사건을 경험하기 전에 생긴 상처나 스트레스 등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하는 데 관여하기도 한다.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 ▲노출 치료 ▲인지 치료로 나뉜다. 약물 치료는 약물을 사용한 치료로, 불안이나 우울 증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선택적 세로토닌제 흡수 억제제를 주로 사용한다. 삼환계 항우울제나 수면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거나, 증상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도 한다. 노출 치료는 환자를 외상과 관련한 생각, 느낌,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함으로써 두려움을 완화하는 치료다. 처음에는 매우 낮은 불안 수준의 문제부터 시작해 점점 더 불안한 외상 경험을 다루는 방법과, 처음부터 매우 높은 수준의 불안 문제를 다뤄 점차 고통 상황에 둔해지게 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인지 치료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유발한 원인을 파악해 주된 원인에 대한 환자의 인식, 이해 등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불가항력적인 일에 대한 죄책감이나 왜곡된 인식 등을 파악해 대화를 통해 개선하는 게 이 치료의 핵심이다.한편, 치료와 더불어 주변인의 정서적 지지와 환자의 마음가짐 역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주요하게 작용한다. 고려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주변 사람의 정서적인 지지가 있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더 빨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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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0대 여성이 감염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NBC 아침 뉴스쇼 ‘TODAY’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 테일러스빌에 사는 멜린다 하워드(63)는 지난 10월 새집으로 이사한 직후 골판지로 된 이삿짐 상자를 접던다가 손을 베였다. 멜린다는 “(상처에) 연고를 바르고 붕대를 감은 후 즐겁게 길을 떠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11월 6일, 멜린다는 상처 부위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붕대를 풀자 빨갛게 부어버린 손이 드러났다. 그는 급히 응급실로 가 진료받았고, 항생제 주사, 10일 치 경구 항생제, 항생제 연고를 처방받았다. 하워드는 “감염 사실을 더 일찍 알아차리지 못한 나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며 “좀 더 자주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고 말했다.미국 감염병학회 대변인이자 존스홉킨스대 보건·보안센터 수석학자인 아메쉬 아달야 박사는 TODAY와의 인터뷰에서 “가벼운 피부 상처나 찰과상으로 심각한 감염이 생기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라며 “하지만 이번 사건이 모든 상처에는 감염 위험이 따른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종이의 날카로운 모서리가 피부를 미세하게 베면서 피부 방어막이 손상되면,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이 신체의 더 깊은 곳까지 침투해 염증과 고름을 유발한다. 특히 손은 외부 자극에 자주 노출되기 쉬운 부위로, 피부가 약간만 손상되어도 세균 감염이 시작될 수 있다. 아달야 박사는 “보통 포도상구균이나 연쇄구균 같은 균이 원인이 된다”며 “이 중 황색포도상구균은 농가진, 봉와직염 등 다양한 피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 세균”이라고 말했다.손에 작은 상처가 생겼을 때는 다음과 같은 기본 예방 수칙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상처 주변을 깨끗한 비누와 흐르는 물로 씻기 ▲상처 소독 ▲상처 부위를 멸균 거즈로 덮어 보호 ▲부기·고름·통증 등 감염 징후가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감염을 예방하는 자세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가벼운 피부 감염이 발생하면 항생 연고를 사용한다. 피부 세균 감염이 심해질 경우, 의사가 감염 균주를 확인한 뒤 이에 맞는 항생제 처방을 하며, 농양이 생긴 경우 절개, 배농 등 외과적 처치를 시행한다. 아달야 박사는 “당뇨병, 혈관 질환 등 특정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 심각한 감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감염은 순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되기에 증상의 심각성은 얼마나 빨리 치료받는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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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농양인 줄 알았던 혹이 B세포 림프종으로 확인된 미국 여성의 사례가 화제다.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39세 여성 낸시 메이저는 아래턱에 발생한 혹을 단순 치아 문제로 여겼으나 이후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받았다.메이저는 지난 1월 사랑니 주변에 부기와 통증이 발생해 치과와 병원을 찾았으나, 수차례 항생제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다. 메이저는 당시 감기 증상과 함께 체중 감소, 호흡 곤란 등을 호소했다. 농양으로 추정된 혹은 계속 커졌고, 어금니가 헐거워지는 증상까지 나타났다. 의료진은 세 번의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한 뒤 농양으로 판단해 배농을 시도했다. 고름은 배출되지 않았다.이후 의료진 중 한 명이 농양이 아님을 알아차리고 초음파와 생검을 진행했다. 종양은 암으로 확인됐다. 메이저는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고, B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턱부위에 발생하는 B세포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의 약 0.6% 수준으로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메이저의 암은 1기였으며, 다른 부위로의 전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의료진은 해당 유형의 5년 생존율이 14~20%라고 설명했다. 메이저는 이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화학요법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 진행 후 종양은 빠르게 축소됐으며, 최근 스캔에서는 미세한 흔적만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에 생기는 종양이다.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은 비호지킨림프종 중 B세포 림프종 중 하나로, 가장 흔하다.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은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도, 현재 권장되는 조기 검진법도 없다. 다만, 림프종이 생기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혹이 만져질 수 있다. 특히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6개월간 이유 없이 10% 이상 체중이 감소했거나 ▲특별한 원인 없이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거나 ▲잠잘 때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것이다.다행히 림프종은 1970년대부터 항암 화학요법으로 가장 먼저 완치가 이루어진 암이다. 4기도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암과 다르다. 때문에 화학요법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가장 중요하다. 암 치료가 모두 끝난 뒤에도 3~6개월에 한 번씩 외래 진료를 통해 종양표지자 검사를 포함한 혈액 검사, 흉부 엑스레이 검사, 내시경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치료 후에도 암 예방 지침을 따르는 게 중요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암 예방 수칙으로는 ▲담배를 피우지 말고,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암 예방을 위해서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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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의 프런트맨 리암 갤러거(53)가 투어 준비를 위해 술과 담배를 끊은 뒤 건강이 크게 좋아졌다고 밝혔다.리암 갤러거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오아시스 투어가 내 생명을 구했다”며 “술과 담배, 코카인을 끊는 건 꼭 필요한 희생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게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됐다”고 했다.앞서 영국의 세계적인 밴드 오아시스는 2024년 재결합과 함께 2025년 월드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감과 함께 과거 과도한 음주, 흡연으로 목 건강이 악화됐던 리암이 제대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지난 7월 시작해 11월까지 이어지는 투어를 성공적으로 완주하기 위해 의사는 리암에게 술, 담배를 모두 끊을 것을 권했고, 지금까지 그는 이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술에 취해 소동을 피우거나, 제대로 공연을 수행하지 못한 전력이 있던 그는 이번 투어 준비를 계기로 체력과 정신 상태가 모두 호전됐다고 전했다.올해 초에도 리암은 자신의 엑스에 “지금은 술에 관심이 없다”며 “이미 충분히 했다”고 말한 바 있다. 2017년에는“약을 너무 과하게 하지 않고 술을 너무 과하게 먹지 않기를 권한다”며 “그것들이 당신을 부득이한 상황에서 궁지에 빠뜨리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기도 했다.리암뿐 아니라 많은 가수가 목 건강 관리를 위해 금연·금주를 선택한다. 흡연은 성대와 점막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키고 장기적으로 후두암의 위험까지 높인다. 호남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변해원 교수팀 연구에 의하면 담배 연기가 성대 손상을 유발하고 혈관 신생을 늦추며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으로 인한 성대 변화는 수년 뒤에야 증상이 드러나기도 하며, 만성 염증이 생긴 뒤 금연을 하더라도 음성 장애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술 역시 목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공연 전·후 불안 완화를 위해 술을 찾는 가수도 있지만, 이는 성대 기능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미국 음성건강센터는 “술은 이뇨 작용을 통해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고, 촉촉함을 유지해야 정상적으로 진동할 수 있는 성대를 건조하게 만들며, 안전한 발성을 어렵게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술이 위산 역류를 증가시켜 점액과 염증을 늘리고 음정·발성을 방해하며, 심한 경우 성대 결절 등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리암이 밝힌 바와 같이 금연과 금주는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음주·흡연·약물 사용을 중단하면 비교적 빠르게 정신적 안정이 회복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알코올과 니코틴은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무너뜨려 감정 조절 능력을 떨어뜨리고, 중단 직후에는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뇌 기능이 회복되고 심리적 안정이 돌아온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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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24)가 독감 증세로 월드투어 태국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지난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윈터는 이날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세 번째 월드투어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 액시스 라인’ 공연에 불참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전 공지를 통해 “윈터는 전날 공연 후 병원을 방문하여 감기 및 독감 유사 증세 진단을 받았다”며 “의사의 충분한 휴식 권고에 따라 이날 예정된 사운드 체크 이벤트와 콘서트에 참여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결국 이번 태국 방콕 공연에서는 윈터를 제외한 카리나, 지젤, 닝닝만 무대에 올랐다.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7일 ‘호흡기감염병 관계 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동향을 공유했다. 임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인플루엔자는 유행 기간이 길고 지난해와 유사한 정도로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절기 시작인 9월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발생이 증가해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25주 차(11월 1~8일) 의원급 의료기관 300개소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0.7명까지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동기간 중 가장 높은 발생이다. 특히 초등학생 연령층인 7~12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8.1명을 기록했다. 지난 절기 정점(2025년 1주)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발생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35.1%로 지난주(19.0%)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인플루엔자바이러스로 유발되는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 증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감기와 다르게 증상이 확연히 심하다. 심한 피로감, 근육통, 오한, 두통, 인후통 등이 동반된다. 독감은 대개 2~3일 발열과 전신 증상을 일으키다가 호전된다. 약 1주일 지나면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지지만 기침은 수주 간 지속될 수 있다. 다만 소아나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 면역 저하자는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접종으로 인해 70~90%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 이외에도 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춘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이다. 20대 성인은 해당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질병관리청은 이 연령층을 ‘일반 성인 중 위험군 권장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20대 등 일반 성인은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자비로 접종해야 한다. 1회 접종 비용은 백신 종류에 따라 2만~4만원이다. 백신의 효과는 접종 후 약 2주 뒤부터 나타나며, 약 6개월간 유지된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접종받는 것”이라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13세 이하 어린이 등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꼭 접종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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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출신 방송인 김지연(47)이 건강 검진을 받고 체중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쥬비스다이어트’에 김지연이 출연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의사는 김지연에게 “지방간으로 인한 간수치 상승, 당뇨병 진단, 고지혈증 진단, 심혈관계 질환 고위험 상태로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지연의 체중은 74.9kg, 내장지방은 정상 범위의 두 배 이상이었다. 그는 “잘못 살아온 것 같다”며 체중 감량을 결심했다. 실제로 체중과 내장지방 증가가 건강에 얼마나 치명적일까?체중 증가는 간수치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병무청 징병검사 535만 건을 분석한 결과, 간수치가 높은 남성 중 80.8%가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확인됐다. 간수치가 높아지면 간세포 손상이 지속돼 지방간염을 거쳐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전신 대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당뇨병 또한 체중 증가와 뗄 수 없는 질환이다. 체중 증가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2형 당뇨병 위험을 크게 올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화여대 의과대 연구에 따르면, 30세 이후에 10kg 이상 체중이 증가하면 당뇨병 위험이 유의하게 커졌다. 당뇨병이 생기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전신의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고, 그 결과 심혈관 질환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고지혈증도 마찬가지다. 대한비만학회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체중·허리둘레 모두 비만인 그룹은 정상군보다 고지혈증 위험이 2배가량 높았다. 심지어 내장지방이 많은 '올챙이형 비만' 그룹의 경우 정상인보다 당뇨병의 발병 위험도 2.1배에 달했다. 고지혈증이 생기면 혈액 속 지방이 혈관 벽에 플라크를 만들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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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43)이 평소 즐겨 먹는 식료품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는 ‘몇 번째 재구매인지도 모를 김나영의 식료품 찐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김나영은 평소 즐겨 먹는 김치, 쌈장, 간장, 빵, 과자 등을 소개했다. 그는 빵을 소개하던 중 “저는 요즘 최근에 흰 식빵을 먹는 게 아니라 탕종 통밀식빵을 주문해서 먹는다”며 “하얀 밀가루가 그렇게 막 좋지 않다고 얘기하니까 괜히 제가 식빵을 먹을 때마다 뭔가 좀 마음이 불편한 게 있더라”라고 말했다. 김나영의 말처럼 실제로 통밀 식빵이 흰 식빵보다 건강에 좋을까? 통밀식빵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통밀 식빵과 흰 식빵의 가장 큰 차이는 식빵의 주재료인 밀가루의 ‘가공 방식’이다. 곡물의 껍질과 배아가 모두 제거된 정제 밀가루로 만들어지는 흰 식빵과 달리, 통밀 식빵은 곡물의 껍질과 배아가 모두 포함된 통밀가루로 만들어진다. 정제 탄수화물은 체내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과다 분비를 유도하고,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면 비만, 당뇨 등 성인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체중 조절을 하거나 혈당 관리를 하는 사람이 정제 탄수화물보다 비정제 탄수화물을 선호하는 이유다. 따라서 식빵에 있어서도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식빵보다는 비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식빵이 더 혈당 관리에 유리하다.특히, 통밀은 대표적인 저당지수 식품이다. 저당지수 식품은 혈당지수(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가 55 이하인 식품을 의미하는데, 통밀의 혈당지수는 50~55로 낮은 편이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공복감이 빨리 찾아오고, 이는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통밀로 만든 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다. 통밀은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 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일반 식빵을 먹을 때보다 칼로리는 높을 수 있어도 몸속에 들어와 혈당에 이롭게 작용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다만, 아무리 통밀 식빵이라 할지라도 과식하면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라도 혈당은 오른다. 특히, 섭취한 양이 많다면 비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와 유사하게 혈당이 오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통밀빵이라도 흰 빵과 원료는 같다”며 “복합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대사되는 속도가 조금 늦을 뿐, 혈당이 오르는 건 똑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김 영양팀장은 “통밀이라고 안심하고 한 쪽 먹을 것을 두세 쪽 먹다 보면 당연히 흰 빵을 한 쪽 먹는 것보다 혈당이 많이 오른다”고 덧붙이며 음식 ‘종류’뿐 아니라 ‘양’도 혈당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개인별 차이도 있을 수 있다. 같은 양의 빵을 섭취하더라도 근육량이나 인슐린 분비 능력, 인슐린 감수성 등에 따라 혈당 상승 폭이 다르게 나타난다. 평소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많다면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기르면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몸에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혈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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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38)이 건강검진에서 대장 용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개그맨 권혁수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기준 이틀 전 건강검진을 받았다는 송가인은 “대장내시경이랑 위내시경을 처음 해봤다”며 “용종 하나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에 권혁수는 “이렇게 바른 생활을 하는데 왜 용종이 생긴 거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술도 안 먹는데 모르겠다”고 답했다. 다만, 평소 고기를 좋아한다는 송가인은 “고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평소 고기 없이는 못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송가인이 건강검진에서 발견한 ‘대장 용종’은 대장암의 씨앗으로 불리며 대장 점막 표면이 돌출돼 나온 병변을 말한다.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2~3mm의 작은 크기부터 수 cm에 이르는 큰 크기까지 존재한다. 대장 용종의 구체적인 발생 원인을 한 가지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는 유전적인 요인을 20~30%, 다음으로는 생활 습관을 이유로 보고 있다. 잘못된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있다.특히 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은 동물성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담즙산 분비가 활발해진다. 담즙산은 대장의 점막을 자극해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을 만들게 한다.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소와 돼지 등 붉은색 고기와 햄이나 베이컨 등 가공육을 발암물질 1군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제암연구소는 붉은색 고기를 매일 100g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비율이 17%, 가공육은 매일 50g 섭취할 때 대장암 발생 비율이 18% 높아진다고 밝혔다. 대장 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송가인처럼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이 크면 혈변, 점액변을 본다. 매우 드물게 용종이 커서 장을 막거나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만일 대장 용종이 발견된다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일 경우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붉은 고기류와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대신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돼야 한다.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지속하면 장 건강을 유지하면서 대장 용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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