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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41)이 비키니를 입어 탄탄한 몸매를 공개했다.지난 4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입추라니. 믿을 수 없어. 나 같은 여름 인간은 혹독한 겨울을 잘 날 수 있게 뜨거운 햇빛과 따뜻한 물 한껏 적립 시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오정연은 해변에서 보라색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그동안 축구, 배드민턴, 러닝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가 이목을 끌었다. 오정연은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8kg을 감량한 바가 있다. 오정연이 즐겨하는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축구=축구는 ‘다방향 스포츠(multidirectional sports)’로 조깅, 수영, 자전거 등 '단방향 스포츠(unidirectional sports)'보다 뼈 건강에 더 좋다. 다방향 스포츠는 직선 방향으로 운동하는 단방향 스포츠와 달리 몸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운동이다. 미국 인디아나대 연구팀에 따르면 축구를 했던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정강뼈 피질(뼈 겉에 단단한 부분) 밀도가 17.1%, 해면골(뼈 내부에서 혈액 세포를 만들고 대사를 조절하는 조직) 밀도가 14.6% 더 높았다. 뼈 전체 두께는 15.8%, 해면골 두께는 8.3% 더 두꺼웠다. 전체적으로 축구를 한 그룹은 조깅, 수영 등을 한 그룹보다 10~20% 더 강한 뼈를 가지고 있었다. ▷배드민턴=배드민턴은 라켓과 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간편한 운동이다.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한 셔틀콕에 집중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운동신경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정신건강에도 배드민턴은 좋다. 운동할 때는 우리 몸에서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배드민턴과 같이 점수를 올리는 게임은 성취감을 높여주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사회성을 길러준다. 특히 우울증 환자들에게 도움 된다. 단, 몸을 풀지 않고 바로 배드민턴을 시작하면 근육에 경련이 오거나, 손·발목 시림, 어깨 근육 파열 등의 상처를 입기 쉽다.▷러닝=러닝은 육체‧정신적 장점을 모두 가진 운동이다. 먼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에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했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러닝을 할 때만 도달할 수 있는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도 고유의 장점이다. 엔도르핀 분비로 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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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여성이 40kg 넘게 감량 후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체중 감량 코치인 타메이카 젠틀스는 230파운드(약 104kg)에서 100파운드(약 45kg)를 감소한 후 요요 없이 17년간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07년 100파운드를 감량하고 허리 사이즈를 38인치에서 24인치까지 줄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리 비법을 공유했는데, 알코올은 체중 감량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술을 제한하고, 설탕, 칩이나 크래커와 같은 간식 섭취를 줄였다고 밝혔다. 그가 몸매 관리를 위해 줄인 술, 설탕, 과자가 우리 몸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술술은 뱃살의 주범이다. 알코올의 열량은 1g당 7kcal로, 이는 1g당 4kcal인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알코올은 몸속에 필요 없는 영양성분이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탄수화물, 단백질)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우리는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이미 알코올로 에너지원은 충분한 상태라, 이후 먹은 영양성분들은 고스란히 잉여 열량이 돼 지방 세포에 축적된다. 또 알코올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코르티솔은 지방세포 안에 있는 특정 효소에 작용해 지방분해를 억제한다. 특히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잘 반응해 술을 마시면 뱃살이 쉽게 찐다.◇설탕 설탕과 같은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과자과자와 같은 정제 탄수화물 역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게다가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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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48)의 남편 진화(30)가 얼굴에 피를 흘리는 사진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를 주장했다가 번복했다.지난 6일 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얼굴 사진과 함께 "함소원이 때렸다"는 문구를 올렸다. 이후 "나는 함소원이 배우라서 모함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는 말을 중국어로 적어 다시 게재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진화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진화는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며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화목한 가족사진을 올렸다. 함소원 또한 진화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진화 씨도 좋은 사람,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냅니다"라고 해명했다.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엔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2021년 조작 의혹을 인정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불화설로 화제가 됐다. 함소원은 작년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며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이혼하겠다"고 적은 자필 입장문을 올렸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화와의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이혼 발표를 번복했다.◇성격 차이로 이혼하고 싶다면 충분한 대화 나눠야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억지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보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커졌다. 지난 2023년 이혼 건수는 9만2000건이었는데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의 가장 큰 이혼 원인은 '성격 차이'였다.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다툼이 잦아진다. 하지만 충동적인 이혼 결정은 갈등의 해결이 아닌 회피에 가깝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 부부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충분한 소통과 공감하는 태도다. 표면적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털어놓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갈등의 원인을 찾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게 좋다. 부부 자체적으로 해결이 힘들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부부 클리닉 시설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미처 찾지 못했던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가정폭력 발생했다면 빠른 신고와 상담 이뤄져야다만, 가정폭력은 단순 불화와는 다른 문제다. 가정폭력은 가족구성원 사이에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밀치기, 때리기 등 신체적인 폭력은 물론 폭언, 무시와 같은 정서적 학대도 해당한다. 경제적 위협이나 성적인 폭력, 방임도 가정폭력이다.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다른 폭력과 달리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공간에 존재한다. 또, 반복되는 폭력으로 피해자가 무력감에 빠지면 장기간 큰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기 힘들다. 가정폭력을 당했다면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삼자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 게 좋다. 가정 내의 일이라고 신고를 주저하는 피해자가 많지만, 폭력은 단순한 가정사가 아니다. 피해자를 탓하는 인식과 가스라이팅이 지속되면 가정폭력의 근절은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한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상담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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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남성이 염색약 부작용을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6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라이언 브릭스(27)는 회색 머리카락을 가리기 위해 염색약을 사용했다. 그는 염색약을 바른 후, 타는 듯한 느낌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다음날 라이언의 얼굴은 하루 종일 부풀어 올랐다. 그는 “너무 끔찍했다”며 “마치 메가마인드처럼 보였고, 전혀 내 모습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의 여자 친구 역시 그를 쳐다보지도 못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라이언은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성분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진단받았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부기를 가라앉혔다. 다행히 라이언의 부기는 회복됐지만, 두피에 노란색과 녹색 딱지가 가득 남아있다고 전했다. 그는 “부기가 더 심해졌다면, 목까지 내려와 기도가 막혔을 수도 있다”며 “염색약 사용 전에는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수행하라”고 강조했다.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을 한 뒤 두피나 피부가 오돌토돌해지며, 가렵고 진물이 나는 부작용이다. 특히 염색을 오랫동안 해 온 사람일수록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 얼굴이나 두피, 목을 넘어 전신까지 퍼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에는 ▲홍반(빨간 피부 반점) ▲구진(오돌토돌함) ▲각질 ▲진물 등이 있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이라는 성분 때문에 생긴다. PPD는 주로 검은색을 내기 위한 염색약에 쓰이는데, 항원성이 강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접촉성 피부염 ▲탈모 ▲부종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며 ▲두피 건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이 있다면 이를 악화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염색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다만 그럼에도 염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염색 주기를 3~4개월 이상으로 두는 것이 좋다. 염색약을 고를 때는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만약 염색약 알레르기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피부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때 두드러기나 발진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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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초희(38)가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일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들 파리 갈 때 난 파타야를 왔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오초희는 하얀색 비키니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최근 오초희는 인스타그램에 '감자 애호박전'를 즐겨 먹는다며 관리 비법으로 감자 애호박전 레시피를 공개한 바가 있다. 감자 애호박전의 주재료인 감자, 애호박, 양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감자=6~10월이 제철인 감자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감자의 녹말은 위를 보호하는 데 좋고,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는 비타민B5(판토텐산),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이 외에도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비타민C 역시 많이 들었다. 또한 감자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껍질을 벗긴 채로 삶은 다음 12~24시간 동안 냉장 보관한 감자여야 한다. 감자를 먹을 때 체중 감량과 혈당조절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 통합생리학‧분자의학 연구팀에 따르면 냉각 과정을 거친 감자는 섬유질 함량이 증가하고 감자가 일반적으로 유발하는 혈당 반응 또한 낮아진 결과가 나타났다. ▷애호박=애호박은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 손상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카로테노이드 성분 또한 많이 포함돼 시력보호에 도움이 되며, 100g당 38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소가 풍부해 당뇨병·비만 환자도 먹을 수 있다. 소화가 잘되다 보니 이유식·환자식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애호박은 단호박과 마찬가지로 기름을 두르고 요리해야 지용성 비타민 흡수가 잘 된다. 찌개, 카레에 넣거나 구워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 애호박을 고를 때는 표면에 긁힌 자국이 없고 꼭지가 싱싱한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하면서 선명한 연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구매한 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고,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썰어서 말리거나 데친 후 급속 냉동해 보관하도록 한다. 손질하지 않은 애호박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을 한다.▷양파=양파에는 혈액순환에 좋은 여러 성분이 들어있다. 양파의 톡 쏘는 맛을 유발하는 황화합물의 일종인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체온을 상승시킨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춘다. 그리고 혈압 수치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킨다. 게다가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막고 혈관 내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줘서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줄인다. 양파는 지방분해에도 효과적이라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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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안나(39)가 지난 5월 갑상선을 대부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허안나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올해 5월 갑상선 수술을 하며 갑상선 4분의 3을 잘라냈다"며 "평소 에너자이저라 불릴 정도로 피로를 몰랐는데 갑상선 수술을 하니 갑자기 기력이 훅 떨어져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목에서 혹이 발견돼 병원에서 검사하니까 암일 수 있다고 해서 잘라냈다"고 했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착한 암'이라 알려졌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걱정을 놓을 수 있는 암은 아니다. 갑상선암을 늦게 발견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퍼진 사례들도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암은 95%가 증상이 없다. 다만 갑상선암이 목소리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가 바뀌고, 기도에 침범하면 기침이 나오고 피가 나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암이 식도를 침범하면 음식을 삼키는 데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늦은 상태다. 기도에 암이 침범하면 수술 시 기도를 잘라야 된다. 성대신경나 식도도 마찬가지다.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완치율도 떨어진다. 증상이 없을 때 빨리 발견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전세계 치료 가이드라인이 되는 미국갑상선학회는 과거 암 크기가 1cm 미만이면 암이 있는 부위, 즉 갑상선의 절반만 절제하라고 권고했다. 또 암 크기가 4cm까지도 반절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4cm 인 경우는 선택적으로 수술하라는 것이다. 4cm미만이라도 수술해야 할 예외적인 경우는 ▲나비 모양의 갑상선에 암이 양쪽에 있는 경우 ▲2mm 이상의 림프절 전이가 5개 이상 있는 경우 ▲5mm 이상 림프절 전이가 1개 이상 있는 경우 ▲암세포가 피막을 뚫고 나온 경우 ▲나쁜 세포(키큰세포, 원주, 저분화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암일 때는 4cm 미만이라도 전절제를 해야 한다. 암이 아닌 양성종양이라도 4cm이상이면 수술을 해야 한다. 4cm 이상 양성종양을 조직검사 해보면 20~30%에서 암세포가 발견된다. 그리고 양성종양 때문에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드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양성종양인지 암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한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한다.갑상선암 검사는 1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을 때 하면 된다. 갑상선암은 혹이 만져지는 등 증상이 있을 때만 진단을 하라고 하지만, 갑상선암 환자의 95% 이상은 증상이 없다.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갑상선암 진단은 초음파 검사가 기본이며, 초음파 상에서 암이 의심되면 목에 침을 꽂아 세포를 떼내는 세침검사를 한다. 55세 이후에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재발율이 높고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55세 이상이라면 갑상선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수술 여부는 나중에 결정하더라도 진단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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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상처가 난 채로 바다에 들어갔다가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려 사망한 60대 영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려 다리를 두 번이나 절단했지만 결국 사망한 필립 마일(65)의 사연을 전했다. 필립은 지난 2022년 9월 아내와 함께 튀르키예 휴양지 욀뤼데니즈를 방문했다. 폭포 전망대로 향하던 중 필립은 썩은 나무 계단을 잘못 밝으면서 왼쪽 다리에 작은 상처가 났다. 며칠 후 필립은 약국에 방문해 상처 위로 방수 붕대를 감쌌다. 약사는 상처가 크지 않아 바다에서 수영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필립은 약사의 말에 안심하고 지중해에서 수영을 즐겼다. 하지만 점차 상처 부위 통증이 심해졌고, 다리가 푸르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해 9월 9일 필립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는 상처 확산을 막기 위해 두 차례나 다리를 절단했지만, 결국 필립은 한 달 남짓 지난 10월 13일에 세상을 떠났다. 현재 그의 딸 샬럿(32)은 치명적 질환에 감염된 사람들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금을 전하기 위해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 샬럿은 이미 2500파운드(약 439만 원) 이상을 모금한 상태다. 샬럿은 "이 일로 사람들이 바다에 들어가는 걸 무조건 두려워하지 않길 바란다"면서도 "상처가 작더라도 통증이 커지는 순간 바로 병원에 가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필립이 겪은 질환 비브리오패혈증이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바닷물의 균에 감염됐을 때 생기는 질환이다. 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은 18도 이상 수온과 적절한 염분 농도가 유지되면 활발하게 증식하는 균이다.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5~10월에 해수, 갯벌 등 광범위한 환경에서 번식한다.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살 파먹는 박테리아'라는 무서운 별명도 갖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했을 때 피부 아래 조직이 썩는 괴사성 근막염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심각한 경우 감염된 신체 부위를 절단해야 한다. 만성 간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먹은 경우에는 1~2일, 피부를 통해 감염된 경우 약 12시간의 잠복기를 가진다. 이후 발열, 오한, 설사, 의식 혼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0시간 이내에 70%의 환자에서 사지 통증과 붓기가 생기고, 보라색 반점과 함께 출혈성 수포가 나타난다. 이후 괴사가 진행된다. 병의 진행이 빠르고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상처 부위에 바닷물이 닿았다면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어야 한다. 또 여름철에는 어패류를 날로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어패류는 5도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고, 섭취할 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85도 이상에서 가열해 섭취한다. 요리에 쓴 도마, 칼 등은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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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나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수면 패턴이 망가졌거나, 나이가 들면서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 멜라토닌 서방정을 처방받아 먹는 경우가 있다. 이를 처방전 없이 해외직구하는 것은 불법인 반면, 서방정보다 부작용이 적고 약국이나 온라인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식물성 멜라토닌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식물성 멜라토닌이란 무엇이며, 섭취할 때 주의사항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식물성 멜라토닌은 '일반 식품’현재 시중에 많이 출시한 식물성 멜라토닌은 피스타치오, 클로렐라, 스톤 후르츠 토마토(소마토)에서 최대 2mg의 멜라토닌을 추출해서 판매하는 일반 식품(과채가공품)이다. 한미양행의 '멜라토닌'과 CJ웰케어의 '멜라메이트'는 피스타치오 추출물을 사용한 대표적인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이다. 중요한 것은 식물성 멜라토닌이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일반 식품으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식물성 멜라토닌은 일반 식품이기 때문에 HACCP 인증을 받는다"고 말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수면 영양제는 많지 않다. 수면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 받기 위해서는 원료 속 지표성분이 수면에 도움을 주는 기전을 정확하게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원료 내 지표성분에는 감태추출물의 '디에콜', 미강주정추출물의 '감마오리자놀', 유단백 가수분해물(락티움)의 '알파에스1카제인'이 있다. 디에콜은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수용체의 활성화를 도와 진정 효과를 유도하고, 감마오리자놀은 히스타민 수용체를 억제해 수면을 도우며, 알파에스1카제인은 침대에 누운 시간부터 잠드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기전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이처럼 수면 관련 건강기능식품은 지표성분의 기능성을 입증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인체 적용 시험이나 동물 실험 등 복잡한 절차를 수행해야 한다. 반면 일반식품은 허가 절차가 건강기능식품보다 간소하며, 등록을 마치면 판매가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피스타치오나 토마토 등 멜라토닌이 함유된 식물성 원료를 단순 추출해 사용할 경우 일반 식품으로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부작용 크지 않지만… 먹고 있는 약 있다면 섭취 전 약사와 상담해야식물성 멜라토닌은 일반식품인 만큼 효과는 수면제·수면유도제와 같은 의약품에 비해 떨어진다. 전문의약품인 멜라토닌 서방정과 비교하더라도 지속 시간에서 크게 차이 난다. 멜라토닌 서방정의 약효 지속 시간은 약 6~7시간인 반면, 식물성 멜라토닌의 효과 지속시간은 평균 50분~1시간 정도다.대신 성분이 체내에 오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크지 않다. 만약 자신이 급하게 시차적응을 해야 하거나, 야근을 자주 하는 등 생활이 불규칙적이라면 수면 패턴 교정에 도움을 받기 위해 일시적으로 섭취해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다만 부작용이 크지 않더라도 섭취 전 전문가와의 상담은 필요하며, 섭취했을 때 크게 효과가 없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백영숙 학술이사는 "멜라토닌의 작용 시간이 짧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불면증이 너무 심하다면 전문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특히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식물성 멜라토닌이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 전 약사와의 상담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대표적으로 수면제를 이미 복용하고 있다면 과한 진정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고혈압약, 항혈전제, 항응고제 등을 복용하고 있을 경우 코피를 포함한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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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두피에 흑색종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이즌(48)은 두피에서 작고 피가 나는 덩어리를 발견한 후, 단순히 딱지라고 생각해 넘겼다. 통증조차 없었지만 치유되지 않자, 간호사인 그의 아내 리사는 그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다. 검사 끝에 그는 피부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고, 그중에서도 흑색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완전한 제거를 위해 정수리의 암 병변과 주변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피부 이식은 그의 다리 피부를 사용했다. 다행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추가 검사 결과 암이 재발해 림프계로 퍼져 목의 림프계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이외에도 간, 폐, 척추 등에도 암이 재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기적적으로 면역 요법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는 “이제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며 “두피도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수영장에 앉아 있거나 마트에 가는 길에도 최대한 두피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흑색종은 대부분 발바닥과 발톱 등 신체 말단부에 주로 생긴다. 그러나 이외에도 어느 부위에서든 생길 수 있다. 데이비드처럼 두피에 흑색종이 생기는 경우, 머리카락에 가려져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흑색종은 통증과 가려움 등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없던 점이 갑자기 생기거나 모양이 변하면 한 번쯤 그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흑색종이 의심되면 피부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추가적인 정밀 정보를 목적으로 피부확대경을 사용할 수 있다. 흑색종 이외의 피부암의 경우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드물어서 전신 전이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지 않지만, 흑색종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신 장기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면 피부암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야외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는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긴팔 옷과 챙이 큰 모자를 착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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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0대 남자아이가 대식가지만 영양 섭취가 부족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4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버 고스(11)는 태어나기 전부터 ‘배벽갈림증(gastroschisis)’을 앓았다. 올리버는 태어나자마자 소장 대부분을 제거해야했다. 올리버의 어머니 니콜은 “초음파 검사 당시 아기의 배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태어나자마자 수술해야 한다고 들었다”며 “처음에는 빠져나온 장기를 다시 넣는 수술을 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올리버가 태어났을 때 올리버의 배 밖으로 나온 장기들은 이미 괴사한 상태였다. 니콜은 “급하게 수술로 장기를 제거해야 했는데, 소장 대부분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수술 후 의료진은 생존률이 매우 낮아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당시 의료진은 니콜에게 “대장 일부 없이 사는 사람들은 있지만, 소장 대부분을 잃게 되면 영양분 흡수가 되지 않아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올리버는 생후 1년 동안 병원에서 지냈다. 이후 수년간 코에 관을 삽입해 영양분을 보충해야 했다. 니콜은 올리버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별하기 시작했다. 니콜은 “남들보다 소화 과정이 훨씬 빠르게 진행된다”며 “최대한 몸에 오래 머무르면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음식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올리버는 점차 회복해 평균 성장 속도를 따라잡고 있다. 매일 아침 식사를 두 번 하고, 점심과 저녁에 고열량 식사를 하기도 한다. 니콜은 “아직 9살 정도의 키와 몸무게를 가졌지만, 많이 따라잡았다”며 “누가 봐도 대식가처럼 많이 먹지만, 정상적인 소장이 없어서 그런지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다시 관을 통해 보충해야 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며 “배벽갈림증은 아이의 평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배벽갈림증은 ‘복벽파열증’이라고도 알려졌으며, 태아 발달 과정에서 배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복막에 둘러싸여 있지 않은 복강 내 장기가 밖으로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배벽갈림증이 있는 태아는 출생아 3000명 중 1명꼴로 드물지 않다. 배벽갈림증은 염색체 이상과는 연관성이 적어 동반 기형이 없다. 보통 탯줄 기준 오른쪽에서 많이 발생하며, 튀어나온 장기들은 양수에 노출된다. 노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장기가 수축하거나 붓는 등 이상 반응을 보이게 돼서 추적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배벽갈림증은 초음파 검사나 혈액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료는 출생 후 진행되는데, 배가 열려 있는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곧바로 수술로 봉합할 수 있다. 배가 많이 열려있다면 밖으로 나온 장기를 사일로 같은 의료 장치에 넣은 뒤 천천히 치료를 진행한다. 수일에 걸쳐 장기를 하나씩 넣은 뒤 복부에 난 구멍을 봉합하는 방식이다. 이때 노출된 장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배벽갈림증을 치료해도 환자들은 음식 섭취나 소화, 영양분 흡수 등을 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치료 후 환자의 상태와 체온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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