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의 한 20대 남성이 염색약 부작용을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라이언 브릭스(27)는 회색 머리카락을 가리기 위해 염색약을 사용했다. 그는 염색약을 바른 후, 타는 듯한 느낌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다음날 라이언의 얼굴은 하루 종일 부풀어 올랐다. 그는 “너무 끔찍했다”며 “마치 메가마인드처럼 보였고, 전혀 내 모습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의 여자 친구 역시 그를 쳐다보지도 못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라이언은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성분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진단받았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부기를 가라앉혔다. 다행히 라이언의 부기는 회복됐지만, 두피에 노란색과 녹색 딱지가 가득 남아있다고 전했다. 그는 “부기가 더 심해졌다면, 목까지 내려와 기도가 막혔을 수도 있다”며 “염색약 사용 전에는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수행하라”고 강조했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을 한 뒤 두피나 피부가 오돌토돌해지며, 가렵고 진물이 나는 부작용이다. 특히 염색을 오랫동안 해 온 사람일수록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 얼굴이나 두피, 목을 넘어 전신까지 퍼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에는 ▲홍반(빨간 피부 반점) ▲구진(오돌토돌함) ▲각질 ▲진물 등이 있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이라는 성분 때문에 생긴다. PPD는 주로 검은색을 내기 위한 염색약에 쓰이는데, 항원성이 강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접촉성 피부염 ▲탈모 ▲부종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며 ▲두피 건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이 있다면 이를 악화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염색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다만 그럼에도 염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염색 주기를 3~4개월 이상으로 두는 것이 좋다. 염색약을 고를 때는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만약 염색약 알레르기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피부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때 두드러기나 발진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지난 6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라이언 브릭스(27)는 회색 머리카락을 가리기 위해 염색약을 사용했다. 그는 염색약을 바른 후, 타는 듯한 느낌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다음날 라이언의 얼굴은 하루 종일 부풀어 올랐다. 그는 “너무 끔찍했다”며 “마치 메가마인드처럼 보였고, 전혀 내 모습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의 여자 친구 역시 그를 쳐다보지도 못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라이언은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성분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진단받았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부기를 가라앉혔다. 다행히 라이언의 부기는 회복됐지만, 두피에 노란색과 녹색 딱지가 가득 남아있다고 전했다. 그는 “부기가 더 심해졌다면, 목까지 내려와 기도가 막혔을 수도 있다”며 “염색약 사용 전에는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수행하라”고 강조했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을 한 뒤 두피나 피부가 오돌토돌해지며, 가렵고 진물이 나는 부작용이다. 특히 염색을 오랫동안 해 온 사람일수록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 얼굴이나 두피, 목을 넘어 전신까지 퍼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에는 ▲홍반(빨간 피부 반점) ▲구진(오돌토돌함) ▲각질 ▲진물 등이 있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이라는 성분 때문에 생긴다. PPD는 주로 검은색을 내기 위한 염색약에 쓰이는데, 항원성이 강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접촉성 피부염 ▲탈모 ▲부종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며 ▲두피 건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이 있다면 이를 악화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염색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다만 그럼에도 염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염색 주기를 3~4개월 이상으로 두는 것이 좋다. 염색약을 고를 때는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만약 염색약 알레르기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피부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때 두드러기나 발진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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