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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케어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다 피부가 벗겨진 베트남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베트남 매체 호치민 시티 로우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 피부과병원은 호치민 출신 28세 여성 A씨가 집에서 각질을 제거하다 피부가 벗겨져 접촉피부염으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틱톡 광고를 보고 홈케어 각질 제거 세트를 구매했다. 이 제품은 각질을 제거해 기미, 주근깨를 없애고 피부톤을 고르게 만들어 피부 재생과 활력에 좋다고 광고했다. A씨는 “제품 설명대로 하루 3번(아침, 점심, 저녁) 제품을 사용했다”며 “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렸다”고 말했다. 결국 3일을 연속으로 사용 후 A씨의 얼굴이 부어오르고 붉어지며 피부가 벗겨져 진물이 났다. A씨는 제품 업체에 연락했으나 업체 측은 무가당 생우유를 사서 세안하라는 말만 남겼다. 이 말대로 A씨는 세안했으나, 피부가 딱딱해지며 피가 흘러나오는 등 상태가 악화했다. 결국 A씨는 병원을 찾았고, 세균성 감염을 동반한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을 진단받았다. 호치민 피부과병원의 팜 응옥 트램 의사는 “A씨에게 항생제과 항염증제를 처방해 치료했다”고 밝혔다. 치료 1주일 후 A씨는 부종과 발진이 감소해 상태가 좋아져 퇴원했다. 호치민 피부과병원의 피부미용학과 러 다우 힌 박사는 “A씨가 진단받은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의 주요 원인은 pH가 높은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한 것이다”며 “집에서 제품 성분과 농도를 확인하지 않고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가 손상을 입어 피부가 벗겨지거나 수포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태에서 치료가 늦어지면 피부 재생이 어려워져 영구적으로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을 사용할 때 ‘pH 지수(pH scale)’를 확인해야 한다. pH란 ‘Percentage of Hydrogen ions’의 약자로, 수소 이온 농도를 구분하는 척도이자 산성 정도를 수치로 표시하는 것이다. 기준이 되는 중성은 pH 7이고 pH 1~6은 산성, pH 8~14는 알칼리성(염기성)으로 표시된다. 건강한 피부의 pH는 5.5~5.9인 약산성으로, 피부 보호막을 조성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유분으로 덮여있다. 따라서 이 상태에선 세균이나 곰팡이 등 외부의 유해 성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하지만 알칼리성 제품을 계속 사용하면 피부 각질이 자주 일어나고 건조해진다. 이렇게 알칼리성 제품으로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 피부 보호 장벽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회복 기능이 감소해 피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렇게 피부 pH가 알칼리성에 가까워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돼 접촉 피부염이 잘 일어난다. 접촉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말한다. 접촉물질 자체의 자극에 의하여 생기는 원발성 접촉피부염과 접촉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구분된다. 원발성 접촉피부염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증상은 비슷하며, 주로 홍반(동그란 붉은 점), 부종 등을 동반한 습진 형태로 나타난다. 일부에서는 여드름, 두드러기, 다형 홍반, 색소침착, 육아종성 등도 발생하기도 한다. 접촉 피부염 완화를 위해선 원인이 되는 물질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항히스타민제와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를 복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따라서 홈케어 각질제거제를 사용할 때는 pH 지수가 낮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화장을 말끔히 지운 상태에서 사용하며 너무 자주 바르거나 많은 양을 바르는 것은 금물이다. 얼굴에 여드름, 흉터, 잡티, 넓은 모공 등이 있다면 집에서 하는 것보다는 피부과를 찾아 전문가와 상담 후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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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대 여성이 러닝머신을 뛰다가 심정지가 와 사망할 뻔 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0일(현지시각)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카터(33)는 지난 5월 러닝머신을 뛰다가 12분 정도 지났을 때 등과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호흡곤란이 오고 구토하기 시작하자 그는 장염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카터는 “남편한테 전화했는데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그다음 기억은 병원에서 깨어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터의 아들이 “엄마가 갑자기 잠들었다”고 말하자, 카터의 남편 케빈 카터는 이상함을 느끼고 어머니 테레사 카터와 함께 곧바로 집에 도착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케빈 카터는 “집에 도착했을 때 저스틴은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있었고, 심정지가 온 상태였다”며 “다행히 어머니가 병원 간호사셔서 빠르게 CPR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테레사 카터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CPR을 진행했다. 저스틴 카터는 약 25분 동안 심정지가 왔지만, 다행히 심장의 기능이 돌아왔다.의료진은 저스틴 카터에게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spontaneous coronary artery dissection)’를 진단했다. 카터는 현재까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반려견과 산책할 정도로 회복했지만, 등산이나 러닝 등 유산소 운동을 하려면 더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다. 카터는 “사건 당일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며 “다른 날에 비해 힘이 없긴 했지만, 날씨나 컨디션 탓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CPR이 날 살렸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고 싶다면 모두 CPR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저스틴 카터가 겪고 있는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관상동맥이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혈관이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가 있으면 동맥 흐름이 느려지고, 심장 근육이 약해진다. 이는 심정지나 돌연사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일반적으로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과도하게 땀이 나거나 피로한 증상도 나타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가 나타나는 사람은 대부분 40~50대 여성이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동맥 기형, 호르몬 변화, 염증성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한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약물이나 수술로 혈액 순환을 돕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다만,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치료 이후에 또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환자들은 다른 사람보다 심정지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며, 다른 심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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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35)이 자신의 관리 비법으로 1일 1팩과 반신욕을 소개했다. 지난 19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이 마무리될 때쯤 DJ 박소현은 조권에게 "20대 초반의 조권 씨와 인터뷰한 느낌이었다"며 "팬들에게 관리 비법 하나만 알려 주고 가라"고 말했다. 조권은 "무조건 1일 1팩을 하고 일주일에 한 번 반신욕을 한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너무 좋은 팁"이라며 "일주일에 한 번씩 반신욕 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권은 변함없는 특유의 에너지로 뮤지컬 '이블데드'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21일과 22일에는 약 5년 만의 팬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조권의 관리 비법인 1일 1팩과 반신욕에 대해 알아본다.◇마스크팩, 성분 좋아도 주 1~2회만 권장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피부에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다. 피부과에서 국소 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인 '밀봉요법(Occlusive Dressing Treatment)'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로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피부의 온도와 습도를 높여 약제의 피부 흡수를 돕는다. 또, 마스크팩의 성분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다만, 무조건 자주 하는 게 좋은 건 아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민감성 피부에는 마스크팩 성분이 과도한 자극으로 작용해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절하다.◇반신욕,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에 효과적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으로, 보통 욕조의 3분의 2 정도 물을 채워 진행한다. 반신욕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 올라갈 때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그 결과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따뜻한 물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피부 관리에도 좋다. 반신욕을 하면 모공이 열리고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가 효과적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외에도 면역력 강화, 숙면 유도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다만, 20~30분 정도만 몸을 담그고 있는 게 좋다.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랜 시간 피부를 노출하면 체내 수분이 손실될 수 있다. 고혈압이나 저혈압, 심혈관계질환 등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 반신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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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낭에 향을 피워 음낭, 회음부, 복벽이 괴사해 수술받은 베트남 5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6일 베트남 매체 호치민 시티 로우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하노이 중앙열대질환병원은 베트남 하장시 출신 남성 A씨(59)가 음낭 괴사 때문에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처음에 A씨는 음낭이 부어오르고 발열, 통증 때문에 전통 치료사를 찾았다. 그는 치료사의 말대로 음낭에 향을 피웠다고 한다. 하지만 향을 피운 이후 증상이 더 심각해져 음낭 전체와 회음부 피부가 괴사했고, 이는 복벽까지 퍼져 배에 통증이 나타났다고 한다. 결국 A씨는 괴사로 인해 몸에서 악취가 나며 고름이 줄줄 흘렀다. 그는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A씨는 ‘푸르니에 괴저(회음 괴저)’을 진단받았다. A씨는 성분을 알 수 없는 향으로 음낭에 향을 피워, 음낭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조성돼 병이 더욱 악화했던 것이었다. A씨를 수술한 톈퉁 비엣 박사는 “수술로 A씨의 괴사한 음낭, 회음부, 복벽 전체를 제거했다”며 “수술 후에도 괴사가 계속 진행될 수 있어, 이 경우 추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열대질환병원 집중 치료부 소속 하 비엣 후이 박사는 “푸르니에 증후군은 면역체계가 약화된 환자에게 흔하다”며 “신속하게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출혈, 패혈성 쇼크 등 많은 위험한 합병증을 일으키고 사망 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현재 A씨는 수술 후 환자는 집중 소생 치료를 받는 중이다. 푸르니에 괴저(회음 괴저)는 1883년 프랑스 의사 푸르니에(Fournier)가 ‘특별한 원인이 없이 건강한 젊은 남성의 고환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괴저’라고 정의한 이후 비뇨기과 영역의 응급질환으로, 높은 사망률과 합병률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현재에는 남성의 음낭뿐만 아니라 여성의 회음부와 항문 주위까지 파급되는 괴사성 근막염을 뜻하게 됐다. 이 질환은 급속히 진행되므로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푸르니에 괴저는 일반적으로 하부 직장과 항문 주위에 상주하는 여러 세균의 복합 감염이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대장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 간혹 균이 검출되지 않기도 한다. 주된 원인 질환으로는 직장‧항문‧피부 질환이 가장 많다, 패혈성 유산, 자궁 적출술, 회음 절개술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푸르니에 괴저는 병변의 크기와 상관없이 항문 주위나 회음부의 통증으로 시작된다. 종종 감염 부위의 소양감과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환자는 대부분 종창, 열감, 오한 같은 전신 증상을 보인다. 신경 조직이 괴사하면 통증이 없을 수도 있고 염증이 괄약근까지 진행된 경우는 대변 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푸르니에 괴저는 대부분 임상적으로 진단한다. 중증 환자의 경우, 이러한 검사 시간 동안에도 증세가 악화할 우려가 있다. 염증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 진단보다 응급 수술이 먼저다. 푸르니에 괴저는 조기에 진단한 후 동반 질환의 교정, 적절한 수액 요법, 광범위 항생제 투여를 통해 치료한다. 광범위한 괴사 조직 제거를 시행한다. 염증 진행을 확인하기 위해 24~48시간 후 2차 확인 수술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은 16~4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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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극심한 건선을 앓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 카터(24)는 16세에 처음으로 피부가 벗겨지는 건선 징후를 발견했다. 처음에 헤어라인 부분에서 시작됐지만, 빠르게 목 아래까지 퍼지게 됐다. 이후 배나 등, 이마, 다리 귀 등을 덮었다. 피부가 갈라지면서 껍질 조각이 어깨와 바닥에 떨어지곤 했다. 니콜은 “건선으로 인해 피부가 융기되고, 벗겨졌다”며 “학교에서는 각질을 보고 비듬이라고 비난하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 “숨겨보려고 했지만, 움직일 때마다 어깨에 피부 껍질이 떨어져 숨길 수도 없었다”며 “고문과 같았다. 그냥 무시하려고 노력했지만, 바닥에 있는 피부 껍질을 발견하고 매일 진공청소기를 밀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건선 치료를 위해 연고와 스테로이드 치료제까지 사용했지만, 일시적인 완화 효과만 있었으며 과도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해 피부가 얇아져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경고에 걱정되기도 했다. 다행히 최근 니콜은 자신과 맞는 치료 제품을 찾아 건선 증상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기 때문에 평생 관리해야 한다. 건선의 기본적인 모양은 동전처럼 동글동글하다. 크기가 작은 것도 있고, 융합이 이뤄지면 손바닥보다 더 큰 판을 이루기도 한다. 건선은 ▲붉은 홍반이 생기고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증은 거의 없다. 건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디에나 다 생길 수 있다. 다만, 얼굴이나 손등 같은 노출된 부위엔 잘 생기지 않는 편이다. 건선은 자외선에 약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옷에 의해 감춰져 있는 부위에 많이 나타나는데, 그중에서도 마찰과 압박, 스침이 있는 곳에 흔하다. 대부분 전문가의 눈으로 보고, 만지는 등 진찰을 통해 진단한다. 다만, 일부 건선인지 다른 질환인지 분명하지 않은 경우들이 있다. 예를 들어 만성 습진이나 비강진, 드물지만 일부 피부암 등과 혼동할 수 있어 필요시 조직 검사를 하기도 한다. 건선 치료는 경증의 경우 가장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도포제(바르는 약)로 치료한다. 중등증과 중증 영역에 들어가게 되면 주로 경구제(먹는 약), 광선 치료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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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38)가 요가 수업에서 ‘싱잉볼’ 소리를 듣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는 “헬스장에서 근육운동을 하는데 근육이 펌핑되는 느낌이 숨이 막히더라"라며 혈액순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최근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요가 수업에서 이장우는 싱잉볼 소리를 들었다. 싱잉볼(Singing Bowl)은 노래하는 그릇이란 뜻을 가진 티베트, 네팔 등에서 사용되었던 타악기다. 이장우는 “요가 선생님이 싱잉볼을 치는데, 그 에너지가 나한테 훅 들어왔다”며 “음파의 진동이 치면서 핏줄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파바바박 흘러 내려가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또한 싱잉볼 소리를 들으며 발가락을 움직여보라는 요가 강사의 말에 이장우는 발가락을 움직이지 않고 잠을 자는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장우가 요가 수업에서 들은 싱잉볼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뇌를 구성하는 신경 세포인 뉴런 간의 신경 전달 물질이 교류되면 전기 신호를 만들어낸다. 뇌가 전기적으로 활성화된 상태를 시간에 따라 기록하면 파동 형태의 뇌파를 얻는다. 일반적으로 뇌파는 마음이 안정되면 작고 느리며 흥분되거나 잡념이 많아지면 크고 빠르다. 뇌파의 주파수가 ▲3㎐ 이하 (델타파)면 깊은 수면 상태 ▲4~7㎐ (세타파)는 졸린 상태 ▲8~14㎐ (알파파)는 편안한 휴식 상태 ▲13~30㎐(베타파)는 집중해서 일할 때 또는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스트레스 상태를 의미한다. 싱잉볼을 말렛이라는 막대기로 치거나 모서리를 따라 문지르면 소리가 퍼져나간다. 이 소리는 싱잉볼의 크기, 두께, 모양, 재료에 따라 결정된다. 싱잉볼 속에 들어간 재료의 금속들(금, 은, 수은, 구리, 철, 주석)은 풍부한 소리와 파동을 만들어낸다. 싱잉볼 소리는 알파파 또는 그 이하의 느린 주파수로 진동하는 편안한 리듬을 가진다.싱잉볼 소리가 파동으로 인간의 청각 기관이나 몸을 통해 뇌에 전달될 때, 뇌의 전기적인 활성도는 알파파로 동조될 가능성이 커진다. 싱잉볼 전문가들은 이 동조 효과로 균형을 잃은 신체의 리듬을 찾아주고 심신을 안정시킨다고 한다. 또한 싱잉볼이 만들어내는 파동이 인체의 신경계에 전달되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교감신경을 이완시켜 테라피에도 사용된다.싱잉볼 테라피는 싱잉볼을 직접 연주하거나, 싱잉볼을 몸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전문가가 싱잉볼을 이용해 파장을 만들어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싱잉볼의 효과로는 ▲몸‧마음의 이완 ▲스트레스‧불안‧통증 감소 ▲긴장 완화 ▲심리적 안정 ▲부교감신경 활성화 ▲집중력 향상 ▲명상▲태교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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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프라이는 달걀을 기름에 부쳐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요리다. 하지만 쉬운 요리는 아니다. 예쁘고 입맛에 꼭 맞게 조리하긴 매우 어렵다. 노른자가 터지거나, 반숙이 먹고 싶었는데 완숙이 되거나, 완숙을 먹고 싶었는데 반숙이 되거나, 흰자가 타기 일쑤다. 내 마음에 쏙 드는 달걀 프라이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노른자, 흰자 위에 올려야먼저 신선한 달걀을 골라야 한다. 달걀 산란 일자는 껍데기에 표시된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숫자 열 개 중 앞쪽 네 개가 산란 일자다. 오래된 달걀일수록 흰자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막이 점점 약해져, 계란을 깼을 때 흰자가 잘 퍼진다. 노른자는 흰자 위에 봉긋 솟지 못하고 팬 바닥에 닿으면서 충격으로 터지게 된다. 노른자가 흰자 위에 올라가지 못하면 미적으로도 안 예쁠 뿐만 아니라, 맛의 선택지도 줄어든다. 달걀흰자는 68도, 노른자는 63도부터 응고하기 시작한다. 노른자가 먼저 굳기 시작하므로, 반숙은 도전할 수도 없어진다. 흰자 위에 노른자가 올라가면 팬 표면에서 노른자가 높이 있기 때문에 열에너지를 적게 전달받아, 흰자보다 천천히 굳게 된다. 또 흰자에는 수분이 많지만, 노른자는 단열재로 작용하는 지방이 풍부해 불의 세기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노른자가 익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눈으로 먹는 맛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달걀을 팬에 깨기 전, 고운 체에 걸러주는 게 좋다. 세포막에 둘러싸여 탄력 있는 흰자와 노른자만 온전히 남기고, 모양을 흩트리는 부분은 제거할 수 있다.◇적당한 반숙 좋아한다면 중간 불로 익혀야흰자는 하얗고, 노른자는 끝까지 잘 익은 달걀 프라이를 먹고 싶다면 약한 불로 조리하면 된다.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 노른자와 흰자 사이 열전도율 차이는 조리 속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게 돼,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비슷하게 익게 된다.흰자는 살짝 갈색을 띠고, 노른자는 흐르지 않는 적당한 반숙 상태의 달걀 프라이를 먹고 싶다면 중간 불로 조리하면 된다. 이때 달걀프라이 흰자를 조금 더 노릇한 갈색으로 보이게 하고 싶다면 달걀을 넣기 전 팬에 오일 대신 버터를 녹여주면 된다. 버터에는 우유 단백질 풍부한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과 당분은 열을 가하면 갈색으로 보이는 물질인 멜라노이딘을 만드는 화학 작용인 마이야르 반응이 촉진된다. 이때 감칠맛도 생성된다. 버터를 사용할 때는 버터 거품이 다 가라앉은 후 달걀을 넣어야 한다. 버터에 있는 수분이 완전히 증발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달걀 프라이만의 깔끔한 맛과 흰자 가장자리의 바삭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버터보다 오일을 사용하는 게 더 낫다. 노른자가 흐를 정도로 살짝 익은 달걀 프라이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센불에 기름을 많이 부어 조리해 주면 된다. 조리 중 기름을 노른자 옆 흰자에 끼얹어주면 노른자는 형태를 유지할 정도만 익히면서 흰자는 빠르게 전체를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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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반면 출생률은 가장 낮은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나라라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는 제공되는 일자리 수와 사회적 기회에 비해 사람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인들은 그간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면서 한정된 사회적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해왔어요. 그러나 어느 순간 한계가 찾아왔고, 부모들은 아이를 적게 낳기 시작했죠. 이젠 아예 출산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태어난 아이들은 경쟁에 지치다 보니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보려 합니다.‘과잉 경쟁’이라는 사회문화적 특성 속에서 자살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경제적 문제와 정신건강 문제 두 가지가 겹쳐 있습니다. 미국 심리학자 조이너는 자살에 이르는 사람의 심리를 사회적 측면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조이너의 대인관계심리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이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자신이 남에게 짐이 된다고 느끼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됐다고 느끼는 경우입니다. 한국 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아진 데에도 이 두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자살대국’이 된 것은 지난 1997년 IMF 경제 위기 때부터입니다. 이때 많은 노인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면서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그 전까지 우리나라 노인들은 대부분 가정 내에서 존중받고 부양과 보호를 받았어요. 하지만 IMF 이후 경제력이 없는 노인들은 스스로가 자녀에게 짐이 된다고 느꼈고, 가정의 보호에서 벗어나 혼자 살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됐습니다. 자연스럽게 노인 자살률이 급증하고, 그때부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최근 국내 노인 자살률은 2018년 소폭 증가했던 것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노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여러 지원 정책 덕분에 이들의 경제적 환경이 조금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노인 자살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노인 자살률이 감소하는 동안, 젊은층의 자살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젊은 세대는 장년층에 비해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 고통을 더 많이 겪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학교 휴교령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악화시켰고, 격리 조치로 인해 일상과 경제 활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젊은이들이 더 큰 심리적 압박을 받았을 것으로 봅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우울감과 자살 생각을 하는 젊은이들이 계속 증가했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려는 사람도 크게 늘었죠. 청년 실업 문제와 학업, 직장 내 경쟁이 심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나라 사회는 학교부터 직장까지 과잉경쟁이 일상화돼있습니다. 학생들은 높은 성적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직장인들은 과도한 업무와 성과 압박에 시달립니다. 이런 환경은 개인에게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압박을 가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에서 이런 압박감은 자살 충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지난 6월 우리나라 정부는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을 확대하고 직장 내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전국민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정신응급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등 많은 국민이 더 쉽게 정신질환을 치료받게 하는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목표는 우리나라 자살률을 절반으로 낮춰, OECD 평균 수준에 도달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정책 방향은 대체적으로 옳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자살의 원인 가운데 정신과적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27.7%에서 2022년 39.4%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자살률을 줄이려면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근본 원인인 ‘과잉 경쟁’을 해결하지 않으면 자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과잉 경쟁 열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형성돼야 합니다. 그러려면 남들과 비교하는 문화를 바꿔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가치를 인정받고, 경제력이나 성취에 상관없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 교육 시스템도 성적 경쟁보다는 협력과 상호 존중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직장에서는 업무 성과보다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행복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도입해야 합니다. 지역사회나 학교, 직장 등에서는 정기적으로 정신건강 교육과 전문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마지막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직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주변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을 더 자주 표현하는 것입니다. 친구, 가족, 동료에게 가볍게 안부를 묻고, 그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도 상대방에게 사회적 지지감을 주고, 고립감을 줄여줍니다. 만약 주변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듣거나 정신적으로 힘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따뜻하게 다가가 그들이 정신과 진료를 받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합니다.[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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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 큰 인기였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김 간호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43년 차 배우 장정희(66)가 뼈 건강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9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 출연한 장정희는 ‘스타의 건강 사전’을 주제로 등장해 운동 열정을 뽐냈다. 그는 “제가 평소에 운동을 많이 좋아한다. 제가 만 66세인데 어딜 가도 제 나이로 안 본다”며 “크로스핏은 고강도 운동이다. 조금만 해도 땀이 비 오듯 온다”고 말했다. 또 “갱년기가 오면서 뼈가 약해져서 위기가 있었다. 제가 아프면 저 자신이 제일 슬프지만 가족들도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해서 매일 조금씩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장정희는 20년 지기 절친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그는 식사 메뉴에 대해 “뼈 건강에 좋은 두부 채소 만두와 단백질이 풍부한 연두부를 이용해서 샐러드를 만들 거다”라고 했다. 식사 중 장정희는 “한 끼를 먹더라도 신선한 채소와 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먹으니 얼마나 좋아?”라며 “짜게 먹으면 안 된다. 싱겁게 먹는 게 좋다. 맵고 짠 음식은 우리 몸에 있는 칼슘을 많이 빠져나가게 한다”고 말했다. 이후 병원에 방문한 장정희는 골밀도 검사를 진행했고, 50대 초반의 골밀도 상태라는 뿌듯한 결과를 받았다. 장정희가 소개한 뼈 건강 유지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크로스핏크로스핏이란 크로스와 피트니스의 합성어로 신체 기능을 종합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크로스핏은 짧은 시간에 여러 운동을 섞어서 하는 운동으로 1990년대 미국에서 경찰이나 소방관, 군인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고안됐다. 턱걸이, 박스 점프, 달리기, 역도 등 여러 종목을 반복해 근육을 단련하는 식이다. 크로스핏은 민첩성,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키울 수 있으며 고강도의 운동이라 운동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최대 15분에 약 900kcal를 소비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또 크로스핏은 여러 명이 함께하면서 기록을 내는 운동이라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현재 자신의 기초체력에 대한 정확한 파악 없이 운동을 시작하면 다치기 쉽다. 특히 크로스핏은 파트너와 경쟁심이 생겨 체력을 넘어 무리하기도 해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두부 섭취두부는 칼슘과 단백질의 결정체다. 두부 반 컵에는 860mg 이상의 칼슘이 함유돼있다. 두부의 원료인 콩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어, 폐경 후 여성의 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도 도움이 된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열량은 경두부는 100g당 약 84kcal, 연두부와 순두부는 100g당 약 50kcal로 낮은 편이다. 다만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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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11세 소녀가 극심한 습진 증상을 겪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스칼렛 미첼(11)은 습진으로 고통스러운 통증과 가려움증을 느끼고 있다. 피부 발진은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 문제까지 일으켰다. 일부 아이들이 겪는 가벼운 형태의 습진이 아니라, 스칼렛의 습진은 뜨거운 발진이 온몸을 감싸 고통스러울 정도다. 그는 스테로이드, 광선요법, 면역억제제 등 셀 수 없이 많은 치료를 견뎌왔지만, 지속적인 불편함을 완전히 완화할 수는 없었다. 그의 어머니인 사라 미첼은 “스칼렛은 견과류, 달걀, 새우와 같은 일반적인 식품에 알레르기도 있고, 자외선에도 민감하다”며 “화상을 입은 듯한 고통은 어린 스칼렛의 정신적 건강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칼렛은 태어날 때부터 발진이 나타났고, 며칠 안 돼서 습진 진단을 받았다”며 “매일 크림을 바르고 감염을 관리하면서 외모를 의식하고 있다”고 했다. 사라는 습진이 있는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기 위해 수많은 행사에 참석하고 있으며 다행히 스칼렛의 습진 증상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습진은 피부의 모든 염증성 병변을 지칭하는 피부염의 일종이다. 습진이 있으면 초기에는 가려움증과 물집, 구진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집이 부어오르고 피부가 붉어진다. 이후 붓는 증상이나 물집이 줄어들지만, 피부 주름이 늘어나고 피부가 두꺼워진다. 이외에도 색소 침착이 나타날 때도 있다. 환자들은 피부가 점점 갈라져 심할 경우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습진은 습한 환경에 노출될수록 발생하기 쉽다. 특히 집안일을 많이 해서 피부가 물에 자주 닿거나 미용사 같은 직업을 가지면 물이나 세제 같은 자극 물질이 피부 각질층에 손상을 입힌다. 이 때문에 피부 보호 장벽이 무너지고 습진이 생기는 것이다. 습도가 낮아서 습진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자극 물질이 피부를 침투해서 피부 장벽을 손상하는 경우다. 습진은 증상마다 다르게 치료한다. 환자들은 우선 습진을 유발하는 환경이나 위험요인을 파악해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습진이 나타난 지 얼마 안 됐으면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한다. 만약 증상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기면 항생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습진이 만성화돼서 3~4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으면 스테로이드 외에도 면역 억제제를 사용해 증상 완화를 시도한다. 습진을 예방하려면 피부에 자극을 주는 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습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