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미국 30대 여성이 러닝머신을 뛰다가 심정지가 와 사망할 뻔 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카터(33)는 지난 5월 러닝머신을 뛰다가 12분 정도 지났을 때 등과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호흡곤란이 오고 구토하기 시작하자 그는 장염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카터는 “남편한테 전화했는데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그다음 기억은 병원에서 깨어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터의 아들이 “엄마가 갑자기 잠들었다”고 말하자, 카터의 남편 케빈 카터는 이상함을 느끼고 어머니 테레사 카터와 함께 곧바로 집에 도착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케빈 카터는 “집에 도착했을 때 저스틴은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있었고, 심정지가 온 상태였다”며 “다행히 어머니가 병원 간호사셔서 빠르게 CPR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테레사 카터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CPR을 진행했다. 저스틴 카터는 약 25분 동안 심정지가 왔지만, 다행히 심장의 기능이 돌아왔다.
의료진은 저스틴 카터에게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spontaneous coronary artery dissection)’를 진단했다. 카터는 현재까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반려견과 산책할 정도로 회복했지만, 등산이나 러닝 등 유산소 운동을 하려면 더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다. 카터는 “사건 당일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며 “다른 날에 비해 힘이 없긴 했지만, 날씨나 컨디션 탓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CPR이 날 살렸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고 싶다면 모두 CPR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저스틴 카터가 겪고 있는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관상동맥이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혈관이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가 있으면 동맥 흐름이 느려지고, 심장 근육이 약해진다. 이는 심정지나 돌연사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일반적으로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과도하게 땀이 나거나 피로한 증상도 나타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가 나타나는 사람은 대부분 40~50대 여성이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동맥 기형, 호르몬 변화, 염증성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한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약물이나 수술로 혈액 순환을 돕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다만,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치료 이후에 또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환자들은 다른 사람보다 심정지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며, 다른 심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카터(33)는 지난 5월 러닝머신을 뛰다가 12분 정도 지났을 때 등과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호흡곤란이 오고 구토하기 시작하자 그는 장염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카터는 “남편한테 전화했는데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그다음 기억은 병원에서 깨어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터의 아들이 “엄마가 갑자기 잠들었다”고 말하자, 카터의 남편 케빈 카터는 이상함을 느끼고 어머니 테레사 카터와 함께 곧바로 집에 도착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케빈 카터는 “집에 도착했을 때 저스틴은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있었고, 심정지가 온 상태였다”며 “다행히 어머니가 병원 간호사셔서 빠르게 CPR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테레사 카터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CPR을 진행했다. 저스틴 카터는 약 25분 동안 심정지가 왔지만, 다행히 심장의 기능이 돌아왔다.
의료진은 저스틴 카터에게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spontaneous coronary artery dissection)’를 진단했다. 카터는 현재까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반려견과 산책할 정도로 회복했지만, 등산이나 러닝 등 유산소 운동을 하려면 더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다. 카터는 “사건 당일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며 “다른 날에 비해 힘이 없긴 했지만, 날씨나 컨디션 탓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CPR이 날 살렸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고 싶다면 모두 CPR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저스틴 카터가 겪고 있는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관상동맥이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혈관이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가 있으면 동맥 흐름이 느려지고, 심장 근육이 약해진다. 이는 심정지나 돌연사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일반적으로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과도하게 땀이 나거나 피로한 증상도 나타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가 나타나는 사람은 대부분 40~50대 여성이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동맥 기형, 호르몬 변화, 염증성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한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약물이나 수술로 혈액 순환을 돕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다만,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치료 이후에 또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환자들은 다른 사람보다 심정지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며, 다른 심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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