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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곽정은(45)이 다이어트 한약 속 마황 성분 때문에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방영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는 9살 연하 연인과 교제 중인 34세 고민남의 사연이 나왔다. 고민남의 여자 친구는 온갖 미용 제품을 그에게 먼저 시험했다. 기초 화장품부터 속눈썹 펌, 왁싱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였다. 이 과정에서 피부 각질이 벗겨지고 왁싱 중에는 피까지 났다. 화를 내도 여자 친구는 "9살 나이 차이 극복하려고 관리해 주는 것"이라 설득했다. 하루는 여자 친구가 잔기침이 심한 고민남을 위해 한약을 준비했다. 하지만 매일 여자 친구가 준 한약을 챙겨 먹은 고민남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나는 부작용을 겪었다. 잠도 잘 못 자고 입맛도 잃었다. 그제야 여자 친구는 다이어트 한약을 먼저 먹기 무서워 고민남에게 먹였다고 실토했다. 서장훈은 "아무 약이나 먹으면 위험하다"고 했다. 김숙도 친구 한약을 먹어 보고 손이 떨리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한때 (다이어트 한약을) 많이 먹었다"며 "마황 성분이 들어간다"고 했다. 이어 "옛날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나이 들어 먹으니 심장이 엄청 뛰었다"며 "아무나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한약은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자율신경계·호르몬 분비를 변화해 식욕을 억제한다. 포만감을 증진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과하게 복용하면 곽정은처럼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 한약에는 '마황'이라는 한약재가 사용된다.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에페드린'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에페드린은 식욕 억제, 각성, 신진대사 효과가 있다. 과하게 복용하면 ▲신경과민 ▲불면 ▲손 떨림 ▲환각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혈관 수축, 혈압상승, 심박 증가 등으로 인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출혈 ▲정신질환 ▲급사 등 심각한 부작용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심각한 부작용 탓에 미국 FDA는 지난 2004년, 마황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 판매를 중단했다. 의약품도 에페드린 하루 최대 허용량을 150mg으로 제한했다. 실제로 당시 미국 건강식품 중 마황 관련 제품은 1% 미만이었지만, 전체 부작용 중 64%가 마황 관련 제품으로 보고됐다. 한편, 우리나라는 에페드린에 대한 일일 허용량 규제가 없다. 사연처럼 남용되고 있다. 한약제제는 약사법 제2조에 따라 조제 의약품으로 정의된다. 그러나 의약품 등 안전에 관한 규칙 제69조에 의해 한약제제에 들어가는 성분과 함량을 표기할 의무가 없다. 마황이 든 한약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와 마찬가지로 장기간 복용하면 안 된다. 다른 식욕억제제를 병행하거나 3개월 이상 복용하는 게 금지돼 있다. 대한한방비만학회에서는 마황 성분이 함유된 탕액은 1일 4.5~7.5g, 6개월 이내 사용이 적정하다고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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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언론 매체에 마약과 관련된 소식이 하루도 빠짐없이 들려옵니다. 지루한 통계 자료들을 언급하지 않아도, 마약 사용 인구, 그중에서도 20~30대 청년 마약 사용자가 많이 늘어났고, 이와 관련된 여러 문제가 우리 사회에 깊게 파고들었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약 사용은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돼있어 마약 사용 경험을 솔직하게 전해 듣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지된 것일수록 궁금증은 커지는 법. 필자가 정신건강의학과, 그중에서도 '중독'을 전공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꼭 "마약 중독자 본 적 있어요?"라 묻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대부분 정말로 궁금해하는 것은 "마약 하면 기분이 진짜 그렇게 좋대요? 법적인 문제도 감수할 만큼요?"이었습니다. 물론 필자도 마약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전해 들은 정보와 공부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단 한 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마약은 절대로 '진정한 행복'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마약 사용 후 느껴지는 경험이 반드시 '유쾌한 것'만은 아닙니다. 마약 사용 후 느껴지는 기분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마약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마약을 사용하는 환경이 그다지 안전하지 않은 공간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약 사용을 통해 얻게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효과는 실제 마약 사용 후 느껴지는 체험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불법을 저지른다는 불안감과 익숙하지 않은 환경의 콜라보로 인해 공포, 불안, 피해의식과 같은 불쾌한 감정이 극대화될 수 있고, 여러 환각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술에 잔뜩 취했을 때와 비슷하게 각종 추태를 부리고 여러 사고를 치기도 합니다. 설령 마약 사용 후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남용성 물질의 가장 큰 특징인 '내성'과 '금단' 때문입니다. 내성은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양의 약물이 필요해지는 현상입니다. 만약 내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적당한 양의 마약을 꾸준히 사용하며 평생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마약은 사용자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양을 사용하도록 만들죠. 마약을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약을 구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더 자주 법적인 위험에 노출돼야 하고, 많은 돈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이전처럼 일하고, 놀고, 친구들을 만나는 평범한 일상생활은 뒷전이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나중엔 마약이 그다지 좋은 느낌을 주지도 않는데 인생에 마약밖에 남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설상가상으로 '금단'까지 발생합니다. 금단은 마약을 사용하다가 중단했을 때 느껴지는 몸과 마음의 괴로운 증상들입니다. 온몸이 아프고, 잠도 못 자고, 정신적으로 너무 괴로워서 어떠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마약을 사용해야지만 견딜 수 있는 몸이 돼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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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바비 페레이라(27)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바비 페레이라는 최근 체중 감량 후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페레이라는 HBO 드라마 ‘유포리아 시즌 1~2(2019~2022)’에 캣 에르난데스 역으로 캐스팅돼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드라마 출연 당시와 확연히 차이 나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은 오젬픽을 이용했다고 추정 중이다. 사람들은 “오젬픽 먹은 거 맞네” “못 알아볼 정도로 바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페레이라가 어느 정도 감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최근 일론 머스크, 오프라 윈프리, 첼시 핸들러, 켈리 클락슨 등 여러 유명인이 다이어트 약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살 빼는 약으로는 바비 페레이라가 사용한 것으로 거론된 오젬픽이 있다. 오젬픽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약으로, 우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GLP-1을 모방한다. GLP-1은 음식 섭취 직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와 장 등 소화기관에서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다만, 다이어트 약은 꾸준히 부작용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심한 설사가 있다. 다이어트 약에 대한 반사 반응이 심할 경우, 소화 과정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소장과 대장의 운동이 촉진돼 통제할 수 없는 설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부작용은 10명 중 1명 이상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일시적인 부작용이 아닌 장기적 부작용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은 체중이 감량될 때 약 40%가 지방이 아닌 근육 감소로 이뤄지는 부작용을 겪으면 치명적이다. 위 근육이 마비돼 위가 비지 않아 섭취한 지 며칠 지난 음식을 토하는 경우도 있다.오젬픽과 위고비를 만든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는 약품과 함께 배포되는 의약품 정보 전단지에 설사가 10명 중 1명 이상의 환자에게 보고되는 매우 흔한 부작용이라고 기재했다. 이어 설사는 사람들이 처음 약을 복용하기 시작할 때 흔히 발생하며, 몸이 약에 적응함에 따라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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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9개월 만에 76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리 클락(38)은 180kg이 훌쩍 넘는 몸무게에 5살인 딸과도 제대로 놀아주지 못했고, 무릎 관절염과 수면무호흡증을 지속해서 겪었다. 그는 다이어트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항상 실패했다. 리 클락은 “딸이랑 함께 그네를 타거나 미끄럼틀 등을 타지 못했었다”며 “엄마로서 항상 죄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다이어트를 시도하더라도 나에게는 아무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친구들의 성공적인 체중 감량 수술 후기를 듣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위소매절제술을 받기로 결심한 리 클락은 수술을 위해 터키로 향했고, 단 몇 주 동안 76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남편이 너무 멋져 보인다고 말했다”며 “지금 다른 여자랑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수술 이후 리 클락은 “식단을 크게 바꾸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먹던 많은 양은 먹지 않는다”며 “지금 내 모습에 너무 만족하며,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리 클락이 받은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다.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게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다른 비만대사수술과 달리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적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도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위암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유용하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 기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은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도 있다.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보려면 식습관을 교정하는 게 중요하다. 고단백‧저지방‧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한편, 리 클락이 겪었던 수면 무호흡증은 기도 내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변 조직이 늘어나거나 기도가 좁아질 때 잘 나타난다. 비만한 사람들은 기도 주변마저 살이 쪄서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 평소 코골이가 심하고 자주 피곤함을 느낀다면 수면 무호흡증일 확률이 높다. 수면 무호흡증의 치료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수면 중에 압력이 높은 공기를 기도로 불어 넣어서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 지속적 상기도 양압 치료다. 이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술을 절제하는 것은 기본이고,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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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후 웨이트 운동을 안 한다고 밝힌 배우 고수(46)가 김종국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고수가 원래 이렇게 웃겼나...? (Feat. 고수, 호주타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고수는 "아침에 눈 뜨고 공복 유산소와 자전거를 탄다"며 "웨이트 운동은 안 한다"고 말했다. 고수는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출연 당시 어깨 부상을 겪었다. 10년 후 액션 촬영을 하다가 또 다쳐 지금은 재활 운동을 매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말하는 동안 계속 주저앉아 있다"며 "기본적으로 코어가 되게 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허리 때문에 오래 고생했지만 운동으로 많이 강해졌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웨이트 트레이닝은 좋아하는 운동을 오랫동안 하기 위해 보조 운동으로 꼭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수는 김종국에게 자세 코칭을 받으며 랫 풀 다운, 풀업, 스쿼트 등을 했다. 고수가 코어 근육 강화를 위해 김종국에게 훈련받은 동작들의 효과를 알아본다.▷랫 풀 다운=랫 풀 다운은 손잡이를 아래로 당기는 운동이다.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근육을 전체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덮고 있는 광배근을 효과적으로 키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먼저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앉는다. 바 또는 그립을 잡고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둔 채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아래로 당긴다. 이후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로 유지해야 제대로 단련할 수 있다.▷풀업=턱걸이라고 알려진 풀업은 접근성이 좋은 운동이다. 먼저 양손으로 어깨너비보다 넓게 바를 잡는다. 어깨뼈를 뒤로 당기면서 몸을 들어 올리고, 서서히 힘을 풀며 내려온다. 풀업을 할 땐 광배근을 비롯해 등 근육 전반이 쓰인다. 바를 강하게 잡으면서 앞 팔의 전완근도 단련할 수 있다. 풀업만으로 이두박근, 삼두박근, 승모근 등 상체 근육 전반이 강화된다. 거북목, 굽은 어깨 등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근력이 부족한 사람은 근육량을 늘린 후 도전하는 게 좋다. 어깨가 약하거나 외상 경험이 있는 사람은 관절에 위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스쿼트=스쿼트는 가장 기본적인 하체 운동이다.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전반적인 하체 근육을 모두 키울 수 있다. 먼저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각도는 90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만약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약해 기본자세가 어렵다면 와이드 스쿼트를 추천한다.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면 된다. 발 사이 간격이 넓다 보니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도 힘이 덜 들어가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다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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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33)이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8일 소율은 자신의 SNS에 오이참치비빔밥을 만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소율은 “다이어터가 먹기 좋은 오이참치비빔밥”이라고 말했다. 영상과 함께 그는 “소율맘이 알려주는 체중관리 메뉴 레시피”라며 “오이. 참치. 애사비로 뚝딱”이라는 글을 올렸다. 소율은 오이, 참치, 완숙 달걀 후라이를 넣어 비빔밥을 만들었다. 소율이 추천한 오이참치비빔밥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오이오이는 100g당 열량이 9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식이섬유로 이뤄진 딱딱한 겉껍질이 있어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높아 섭취 후 남는 칼로리가 매우 적은 식품을 말한다. 이외에도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이 많아 체내 노폐물 등의 배출을 돕고 부기를 완화해준다.◇참치 참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데다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참치에는 오메가-3, 비타민,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내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생선을 먹을 때는 수은 배출을 돕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을 권장한다. 마늘, 양파, 파 등을 먹으면 수은이 변으로 배출되도록 돕는다. ◇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한편, 완숙 달걀 후라이를 먹으면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된다. 우리 몸에는 ‘트립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다. 트립신이 있어야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었다. 이때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트립신 방해 물질을 없애서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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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남성이 스트리머에게 약 8억 원을 쓴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9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사는 익명의 한 남성이 올해 초부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그는 한 여성 스트리머에게 돈을 쏟아부었는데, 가족의 돈에도 손을 대 불화를 겪기도 했다. 돈이 부족해진 남성은 절도하기 시작했다. 그는 하드웨어 무역에 종사하면서 구리 재료를 훔쳤다. 지난 5월부터 그는 배달 중 구리 일부를 훔쳐 현금을 받고 팔았다. 또 배고픔은 빵으로 해결하기도 했다. 이후 공장이 구리가 분실된 것을 깨닫고 신고했다.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는 자수했다. 그는 5월 이후 40건 이상의 절도를 저질러 약 230만 위안(4억4000만 원)을 챙겼고, 이를 모두 스트리머에게 줬다고 밝혔다. 이런 범행 동기에 대해 “여성을 만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싶었을 뿐이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절도 혐의로 체포됐고, 100만 위안(1억 9265만 원)은 공장에 회수된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빠라는 말 한마디에 저런 돈을 쓰다니, 정신과 의사 만나야 한다” “정신이 나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남성처럼 자신이 시청하는 온라인 스트리머에게 거액을 후원해 돈을 탕진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하는 후원은 취미활동이지만, 경제적 여력을 넘어서기 시작하면 문제가 된다. 돈에 쪼들리면서도 빚을 져가며 후원하는 이유가 뭘까?먼저, 과도한 금액을 후원하는 사람은 일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사회적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부족분을 다른 곳에서 채우려는 것이다. 큰돈을 후원하면 환호가 터져 나오고, 스트리머가 특별대우를 해 주니 여기서만큼은 ‘중요한 사람’이 된다. 다른 시청자와의 후원 경쟁에서 이겼다는 승리감도 있다. 돈을 많이 쓴 팬을 열혈 팬이라고도 하는데, 이들은 채팅창에서 일반 시청자와 닉네임 색이 다르고 방송에 입‧퇴장 할 때마다 화면에 알림이 뜬다. 그야말로 돈으로 존재감을 사는 사회다. 이렇게 인정 욕구를 채우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자신의 소비 여력 이상으로 돈을 쏟아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큰 액수를 후원해 다른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더라도, 기세를 유지하려면 더 큰 액수를 계속 후원해야 한다. 돈이 다 떨어져 유료 후원 아이템을 적게 쐈을 때 반응이 시시하면 괴롭기까지 하다. 빚을 내서라도 큰손으로 남으려는 이유다. 특히 자아정체성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거나, 자존감이 낮아 외부에서 계속 ‘난 괜찮은 사람’이란 걸 확인받고 싶어 하는 경우 후원의 늪에 빠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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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90kg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맥스 라도바니는 하루에 1만5000칼로리를 소비하는 패스트푸드 광신자였다. 그는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부터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등을 즐겨 먹었다. 또 음식과 함께 딸기나 밀크셰이크를 추가해 마시기도 했다. 매일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었던 맥스 라도바니는 결국 190kg을 기록했다. 맥스 라도바니는 “살이 너무 쪄서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조금만 걸어도 관절이 아프고 숨이 찼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간신히 했다. 맥스 라도바니는 “살을 빼지 않으면 이 몸에 평생 갇혀 살아야만 할 것 같았다”며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그는 처음에 집 근처에 작은 산책로를 걷는 것부터 시작했다. 맥스 라도바니는 “처음에는 조금만 걸어도 힘들었는데, 3개월 정도 지나자, 걷기가 쉬워지고 거리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후 식단에도 변화를 준 그는 “걷기 운동과 함께 매일 단백질 섭취량을 확인하는 등 식습관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약 90kg을 감량해 체중 절반가량을 뺐다. 맥스 라도바니는 “내 변신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4년이 걸려서 뺀 것”이라며 “살을 뺀 것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두르지 말고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맥스 라도바니가 살찐 원인으로 꼽은 패스트푸드의 위험성과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패스트푸드, 비만 유발하기 쉬워햄버거나 감자튀김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한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13~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조사했다. 이들을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월 1~3회 섭취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을수록 체중이 많이 나갔다. 허리둘레도 더 컸고, 혈압도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걷기, 지방 태우는 데 효과적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m/㎡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도 활발해진다.특히 걸을 때는 빨리 걷는 게 좋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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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맛살은 말 그대로 '게 맛' 살이다. 게는 들어가지 않고, 생선 살·달걀·전분 등 단단한 질감을 내는 여러 재료에 '게 맛'을 내는 향료만 들어간다. '게살'이 되려면 실제 게살이 35% 이상 들어가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대부분 게맛살은 게살이 1% 미만 들어가는데, 왜 사람들은 실제 게살과 유사하다고 느끼는 걸까?◇게 맛, 향으로도 충분히 연상돼갑각류는 본연의 풍미가 강력하다. 풍미 성분에서 향만 뽑아 넣어도, 갑각류가 연상될 정도로 독특하고 개성 있다.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갑각류에는 단맛과 감칠맛이 나는 베타인 성분이 들어있다. 또 알라닌, 프롤린, 아르기닌, 글루탐산, 히스티딘 등 유리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그중에서 글루탐산이 감칠맛을 낸다. 게 맛보다 게맛살이 더 맛있고, 감칠맛도 강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이것도 이유가 있다. 글루탐산은 IMP라는 핵산계 감칠맛 성분을 만나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그 맛과 향이 더 강해진다. 그 IMP가 게맛살의 주재료인 어육에 존재한다. 어류가 죽은 후 시간이 지나면서 IMP가 생성되기 때문이다.◇쫄깃한 게살 식감, 근원섬유로 구현게맛살의 식감도, 게살로 오인할 만하다. 대게 등을 먹었을 때 본 실제 게살처럼 한올 한올이 살아있다. 생선 살을 어묵처럼 연육으로 만든 후, 실처럼 뽑아 여러 결을 뭉쳐 압축한 것이다. 생선 살이 육류와 다르게 부드러우면서도 제대로 뭉쳐져 식감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이는 생선의 단백질 조성이 육류와 다르기 때문이다. 육류에는 결합 조직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이 많다. 하지만 생선에는 액틴, 미오신 등 근원섬유 함량이 더 높다. 액틴과 미오신은 소금에 녹는 염용성 단백질이라, 생선 살을 3% 소금물에 넣으면 액틴과 미오신이 용출돼 '액토미오신'을 형성한다. 액토미오신은 복잡한 구조의 실 모양 분자로, 이 표면에 수분이 흡착해 점도를 높인다. 어육 특유의 식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게살은 아스타잔틴, 게맛살은 붉은 색소게맛살의 붉은 색도 게살을 연상시킨다. 갑각류에는 잘 알려진 대로 '잔토필계'라는 붉은 색소가 존재한다. 이 색소는 생체에서는 단백질과 결합해 파란색, 노란색을 띠지만, 가열하면 붉은 아스타잔틴이 유리된다. 아스타잔틴이 산소를 만나면 더 붉은색이 선명한 아스타신이 된다. 게맛살에는 게살의 느낌을 내고자 붉은 색소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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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 “심장 판막(이첨판)에 문제 생긴 노령견, 약 꼭 먹여야 할까요?”11살 말티즈와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의 이야기입니다. 반려동물에 가장 흔한 심장 질환 중 하나인 ‘이첨판 폐쇄부전증’을 진단받았다는데요. 나이 들면 심장이 나빠지는 건 당연한 일인데, 반려동물이 먹기 싫어하는 약을 꼭 먹여야 하는지 물어왔습니다. 이첨판 폐쇄부전증을 내버려두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약물치료는 어떤 때 꼭 필요한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멍냥주치의 답변] “내버려두면 숨쉬기 어려워지니, ‘C 단계’부터 약물치료 꼭 필요합니다”심장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을 ‘심장 기능 부전’, 줄여서 ‘심부전’이라 합니다. 심부전 환자는 심장에서 온몸으로 뿜어내는 혈액량이 줄어듭니다. 혈액 순환이 안 되므로 다른 실질 장기로 흘러들어 가는 혈액량이 감소합니다. 심부전 환자에게서 피부 질환·췌장염·신부전·폐렴 등 합병증이 잘 생기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심장 수축에 문제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심장 질환이 이첨판 폐쇄 부전이고, 심장 이완에 문제를 일으키는 대표 질환이 심근 비대증입니다. 심근 비대증은 고양이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이에 대해서는 추후 말씀드릴까 합니다.이첨판 폐쇄부전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판막인 ‘이첨판’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생깁니다.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넘어간 혈액 일부가 좌심방으로 되돌아오는 게 특징입니다. 발병 요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유전적 소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모든 개 품종에서 발생하지만, 중·소형견에서 유병률이 특히 높습니다. 9살 이상 노령견의 58%, 13살 이상의 노령견의 90%에서 이첨판의 퇴행성 병변이 관찰됐다는 논문이 있습니다.이첨판 폐쇄부전 환자는 폐수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좌심실의 혈액 일부가 좌심방으로 되돌아가면, 역류한 혈액이 자꾸 들어오는 좌심방과 이곳에 연결된 폐정맥의 내부 압력이 높아집니다. 심장에 연결된 혈관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혈장 같은 혈액 성분 일부가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폐에 물이 찹니다. 급성 호흡 곤란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으므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반려동물이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 한 번쯤 심장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심장 질환 초기 증상은 기침과 기력 저하입니다. 질환이 더 악화되면 호흡이 가빠지거나 곤란해지기까지 합니다. 이 상태에서 진단받으면 심장약을 복약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심장을 열어서 판막을 교정하는 수술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아직 보편적인 술기가 아닌데다 비용도 고려해야 하므로 약을 이용한 내과적 치료를 우선 시도하는 것입니다.▲청진 ▲심전도 검사 ▲혈중 proBNP 수치 검사 결과 심장 질환이 의심되면 ▲흉부 방사선 검사▲심장 초음파 검사로 심장 질환을 확진하고, 심장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살핍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A, B1, B2, C, D의 5단계 중 하나로 환자의 이첨판 폐쇄부전 등급을 결정합니다. 등급에 따라 내복약 복약을 보류하고 추적 관찰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C등급부터는 심부전 환자로 분류하므로 내복약을 ‘반드시’ 먹여야 합니다.B2단계에서 C 단계로의 진행을 늦추는 게 이첨판 폐쇄부전 관리 핵심입니다. 최대한 빨리 질환을 진단해서 관리를 시작해야 질환 악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심장약을 먹는다고 이첨판에 이미 생긴 퇴행성 변화가 회복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심장약이 심장 기능을 보조하긴 하지만, 심장의 구조적 문제 자체를 해결하진 못합니다.‘우리 집 반려동물은 나이 많아도 건강한데?’ 싶어도 안심하면 안 됩니다. 나도 모르는 새 심장이 조용히 나빠지는 중일 수 있습니다. 노령기를 앞둔 반려동물이 아직 심장 검사를 받아본 적 없다면, 앞서 언급한 검사 중 일부라도 받아서 심장을 점검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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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49)이 10년 전에 얼려뒀던 난자를 결국 폐기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한 명세빈은 과거 난자를 동결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명세빈은 "그냥 포기했다"면서 "보관 연장을 안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이도 있고 난자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착상도 해야 하지 않냐"라며 "앞으로 과정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했다. 명세빈은 "좀 슬프고 속상하더라"라고 말하며 "나의 삶은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 건가 보다"라고 했다. 명세빈은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고, 사이에 자녀도 없다.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엄마가 하라고 강요해서 했다"며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하고 나니까 마음이 편하고, 저금해 놓은 느낌"이라고 난자 냉동 시술을 받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난자 냉동은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존해 향후 임신을 원할 때 사용하는 가임력 보존 방법이다. 산부인과에서 상담과 검사 후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배란 유도는 과배란 주사를 통해 난포(난자를 가진 세포 집합체)자극호르몬 수치를 높여 난포가 자라는 것을 돕는 것이다. 이는 난자가 평소보다 많이 나오도록 만든다. 우선 난자 채취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생리 2~3일째 내원해 과배란을 유도하기 시작한다. 이때 주사 투여 후 ▲두통 ▲오한 ▲오심 ▲소화불량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담해 치료 계획을 수정하면 된다.난포가 자라면 난자를 채취해 냉동 보관하게 된다. 마취한 상태에서 바늘로 난소를 찔러 난자를 채취하고, 이중 성숙한 난자를 선별해 영하 약 196도의 액체질소 탱크에 보관한다. 추후 임신을 원할 경우 냉동 보존된 난자를 해동하며, 정자와 수정한 뒤 수정란을 배양해 자궁에 이식하게 된다.난자 채취 및 동결 시술비 외에도 보관료가 추가로 발생한다. 보통 냉동 난자는 3년 기준으로 보관해 최장 5년까지 보존한다. 난자 보존기간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난자는 폐기된다. 병원이나 장비 시설에 따라 평생 연장도 가능하다.한편, 만 35세 전에 난자를 냉동 보관하면 임신 성공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한 번에 채취할 수 있는 난자 수는 줄어들고 난자 질과 기능도 크게 떨어지게 된다. 실제 2022년 미국 뉴욕대 난임치료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었을 때 난자를 동결 보존했거나 동결 보존된 난자 수가 많을수록 출산 성공률이 높았다. 특히 38세 이하이면서 동결 보존한 난자가 20개 이상일 경우 출산 성공률이 최대 70%로, 동결 난자를 이용한 평균 출산 성공률(약 3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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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2종의 희귀질환 치료제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28일 열린 2024년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결과를 공개했다.심의 내용에 따르면, BMS의 심근병증 신약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와 레코르다티의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성분명 디누툭시맙베타)'가 내달 1일부터 급여권에 안착한다. 두 약제가 치료하는 질환 모두 치료 선택지가 부족한 영역에 속하는 만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조건에 맞는다면 향후 해당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캄지오스, 산정특례 10%… 연간 약제비 225만원까지 줄어든다캄지오스는 BMS가 개발한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의 운동 기능·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제다. 그동안 캄지오스가 비급여인 상황에서,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들에게는 증상 완화를 위해 고혈압, 부정맥에 사용하는 베타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 사용이 권고됐다. 그러나 이 약제들은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한 환자가 있어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복지부는 이번 캄지오스의 보험급여 등재로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은 희귀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산정특례 대상자가 캄지오스를 사용할 경우 약제비의 10%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환자 1명이 캄지오스를 비급여로 사용할 경우 연간 약 2249만원이 필요하지만, 산정특례 10%를 적용하면 연간 본인부담금이 약 225만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콰지바, 연간 약가 1050만원으로 감소 예상… 본인부담 5%지난 19일 열린 제22차 건정심에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결정된 레코르다티의 콰지바도 내달 1일부터 급여 적용을 받는다.콰지바는 정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1호 약제로, 지난 6월 허가 후 약 5.5개월 만에 급여 명단에 올랐다. 콰지바는 신경모세포 표면의 GD2에 결합해 종양 세포읨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가진 단일클론항체다. 복지부는 콰지바의 급여기준을 '▲만 12개월에서 20세 미만의 이전에 ▲유도화학요법 이후 부분반응 이상을 보인 후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이력이 있는 신경모세포종, 재발성 혹은 불응성 신경모세포종'으로 설정했다.그동안 신경모세포종 환자 1명이 콰지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억5000만원의 약가를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연간 투욕비용을 약 1050만원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는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5%의 본인부담 비율을 적용했을 때의 금액이다.한편, 신경모세포종은 신경세포가 악성 종양이 되는 소아암의 일종으로, 대부분 0~4세 때 발견된다. 연 평균 6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나, 전체 소아암 사망 원인의 15%가량을 차지할 만큼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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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42)이 술을 마실 때도 건강한 안주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은세랑 행복한 수다타임”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와인과 함께 채소가 가득 담긴 그릇이 담겨있다. 배우 기은세와 함께 술자리를 가진 듯한 모습이다. 앞서 이시영은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하며 최근 51.9kg인 체중계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시영이 안주로 먹은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다. 특히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샐러드를 먹을 때는 드레싱을 많이 뿌리면 살찔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저 드레싱,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대표적인 마요네즈 기반 샐러드 드레싱이다. 이 두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샐러드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샐러드 한 접시에 50g 정도 드레싱을 먹는다면, 이미 밥 한 공기인 약 300kcal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 게다가 마요네즈에는 나트륨도 많다. 따라서 열량을 생각한다면,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추천한다.한편, 술과 함께 마시는 안주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주범이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해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는데,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커진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는 이시영처럼 열량이 낮은 샐러드나 과일 등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