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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2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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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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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자석을 삼킨 뒤 장에 구멍이 생기는 심각한 합병증을 겪은 남아의 사례가 보고됐다.방글라데시 아스가르 알리 종합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4세 남아는 3일간 지속된 복통과 메스꺼움으로 병원을 찾았다. 뚜렷한 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지난 두 달 동안 비슷한 증상으로 여러 차례 지역 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었다. 복부 진찰에서 상복부에 경미한 압통이 확인돼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복부 좌측 상단에 여러 개의 구형 이물질이 발견됐다. 정확한 섭취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부모가 아이의 장난감 상자에서 유사한 구슬 모양 자석을 발견하면서 원인이 밝혀졌다.의료진은 자석이 장을 가로질러 서로 달라붙으며 장벽을 관통하거나 고정됐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이에 따라 내시경과 외과적 수술을 동시에 대비한 치료가 계획됐다. 내시경 검사에서는 위 뒤쪽 벽에 여러 개의 자석이 박혀 있었고, 주변 조직에 궤양이 형성된 것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내시경으로 5개의 자석을 제거했지만, 나머지 4개는 위벽에 깊이 박혀 있어 제거가 어려웠다.결국 같은 날 응급 개복 수술이 시행됐다. 수술 중 위와 대장을 잇는 비정상적인 통로인 ‘위결장루’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석들이 서로 강하게 끌어당기면서 장벽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조직이 괴사하고, 결국 장에 구멍이 생기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의료진은 위와 대장을 분리한 뒤 누공을 제거하고 남아 있던 자석을 모두 꺼냈다. 환자는 수술 후 6일 만에 안정된 상태로 퇴원했으며, 이후 추적 관찰에서도 특별한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이물질 섭취는 어린아이에게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고, 이물질의 크기가 작은 경우 쉽게 배출될 수 있지만 여러 개의 자석을 삼킨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석들이 장 사이에서 서로 강하게 끌어당기며 장벽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혈류가 차단되면서 조직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장에 구멍이 생기는 천공이나, 서로 다른 장기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기는 누공으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특히 자석 섭취는 보호자가 초기에 인지하지 못하고, 초기 증상도 복통이나 구토처럼 비교적 흔하고 모호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단순 소화기 질환으로 오인돼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 장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이후에야 발견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의료진은 “자석 섭취는 초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도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아 병원 방문이 지연될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선 부모의 인식 제고와 예방적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Cureus)’에 지난 19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4/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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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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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47)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지난 19일 공개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예고에 따르면 고수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예고에서 냉동실 한 칸을 가득 채운 아이스크림이 공개되자 고수는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안정환이 “몸 관리한다고 하시지 않았냐”고 묻자 “과자 이런 건 금방 날아가지 않냐”고 답하기도 했다. 아이스크림은 날이 더워지면 자주 찾는 간식이다. 아이스크림은 가공식품으로 당과 첨가물이 많아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어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액상 과당이 들어간다. 액상 과당은 포도당인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인위적으로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설탕보다 저렴해 아이스크림, 콜라, 과자, 사탕, 잼 등 각종 가공식품의 단맛을 내기 위해 주로 쓰인다. 과일에 들어있는 천연 과당은 식이섬유가 있어 비교적 흡수 속도가 느리지만, 액상 과당은 인공적으로 만들어 식이섬유가 없어 체내 흡수가 훨씬 빠르다. 액상 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은 물론 지방간, 내장 지방 위험이 증가한다. 과당을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분해된 과당이 지방산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또 액상 과당은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결합하면 최종당화산물을 만드는데, 이게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어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는 일반적으로 100g당 20~25g 이상의 당분이 들어있다. 크기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바 아이스크림 한 개만 먹어도 성인의 당 하루 권장 섭취량(50g)의 절반에 달한다.건강을 위해선 아이스크림, 탄산음료처럼 액상 과당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액상과당’, ‘옥수수시럽’, ‘고과당시럽’ 등이 표기됐는지 확인하자. 당이 들어가지 않은 ‘제로’ 제품일지라도 에리스티톨, 말티톨 등 설탕과 비슷한 수준으로 혈당을 올리는 당알코올을 사용한 것도 많아 성분을 확인하고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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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84)가 매일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최근 마사 스튜어트는 팟캐스트 ‘Know Your Value’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 습관을 소개했다. 그는 매일 직접 녹즙과 카푸치노를 만들어 마시며, 5분동안 찌듯이 익힌 반숙 달걀을 먹는다. 마사 스튜어트가 선택한 식품의 건강 효능을 살펴본다.◇염증 예방하는 녹즙 녹즙은 시금치, 케일, 셀러리, 오이 같은 녹색 채소를 갈아서 만드는 음료다. 녹색 채소에는 비타민 A, C, E, K와 함께 철,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러한 영양소는 면역 체계와 피부 건강,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에너지 생성과 근육 기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건강 매체 ‘헬스(Health)’에 따르면 양배추, 셀러리, 시금치, 양상추 같은 채소의 90% 이상은 수분이기 때문에, 이 재료로 만든 녹즙 역시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식물 화합물은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억제한다. 재료를 직접 갈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판 녹즙을 마셔야 한다면 성분표에서 채소가 맨 앞에 있는지 살피고, 첨가당 함량도 확인해야 한다. 인공 감미료 없이 통째로 갈아 만든 녹즙은 첨가당 함량이 0g이어야 한다.◇에너지 증진시키는 커피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어 만드는 음료로, 카페라테보다 우유 거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커피 속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수용체 작용을 억제해 피로감을 낮추고 정신을 맑게 깨운다. 클로로겐산 같은 항산화 물질은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유를 넣은 커피가 일반 커피보다 항염증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식품과학과 연구팀이 면역세포에 인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킨 뒤 한 쪽에는 우유 아미노산과 폴리페놀을 섞은 혼합물을 투여하고, 다른 쪽에는 폴리페놀만 투여한 결과, 아미노산과 폴리페놀을 함께 투여한 면역세포의 항염증 효과가 2배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커피를 지나치게 마시면 속이 쓰리거나 잠이 오지 않을 수 있다. 카페인은 하루에 400m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잠자리에 들기 최소 6시간 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포만감 주는 달걀건강한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인 달걀은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하고,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 과식을 막는다. 또 비타민 B군, 콜린이 들어있어 눈, 피부, 머리카락 건강을 개선해 주고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된다. 콜린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떨어져 머리에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달걀 하나에는 일일 콜린 필요량의 약 6%가 들어있다. 마사 스튜어트는 반숙 달걀을 즐긴다고 했지만, 달걀을 삶을 때는 되도록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완숙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달걀 중심 온도가 75도가 되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은 성인 기준 달걀을 하루 한 개 섭취해도 뇌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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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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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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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비해 발병 확률이 낮지만,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최근 영국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출신 제임스 에들스턴(43)은 샤워 중 유두 근처에서 멍울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빼고는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없었지만, 올해 2월부터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통증이 시작됐을 당시에 집 리모델링 때문에 몸을 종종 부딪히는 일이 있었던 그는 ‘어딘가에 부딪혀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1주일이 넘게 지났는데도 통증이 남아 있어 병원을 찾았고,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제임스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이 몇 가지 설명서를 줬는데, 전부 여성을 위한 것이었다”며 “진단을 받은 뒤 무슨 일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웠다”고 했다.제임스는 4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고, 그 후 수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는 “사람들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며 SNS를 통해 남성 유방암의 투병 및 치료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있다.국가암지식정보센터에 따르면, 남성 유방암은 에스트로겐 과다 분비와 안드로겐의 부족 등 호르몬 이상, 가족력 및 클라인펠터 증후군 등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남성 유방암에 대해 권고되는 조기 검진 방법은 없지만, BRCA 유전자 이상이 있으면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유전자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남성 유방암은 주로 여성보다 늦은 50대 전후에 발병한다. 대개 한쪽 유방에서 발생하며, 유륜 밑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유두에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하며, 피부 궤양이 동반될 수 있다. 암 여부는 유방 촬영 및 초음파, 생검을 통해 진단한다. 남성 유방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에스트로겐 양성 반응을 보이므로, 표준치료는 여성 유방암 환자와 비슷하게 시행하고 보조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이나 호르몬요법을 진행한다. 병기와 종양의 범위에 따라 유방보존술이나 유방 전절제술, 방사선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남성에게서 유방암이 발병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의 2026년 1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유방암 발생 건수는 남녀를 합쳐 2만9871건이었다. 전체 유방암 중 남성 유방암은 156건, 남녀의 성비는 0.005:1이었다. 남성의 경우, 유방 근처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때는 유방암보다 섬유낭성질환이나 섬유선종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고령층은 단순한 멍울인지 암 덩어리인지 구별하기 위해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4/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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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남성이 양치질만으로 입안에 물집이 생기고, 샤워기 물줄기가 못처럼 느껴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니드 투 노우(Need To Know)’에 따르면, 헝가리 출신의 피터 메지츠(21)는 희귀 유전성 질환인 수포성 표피박리증을 앓고 있다. 이 질환은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아, 아주 작은 마찰에도 피부와 점막에 수포가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다.피터는 “양치질만 해도 입안에 물집이 생길 수 있다”며 “대부분의 시간 동안 지옥 같은 통증을 느끼며, 이는 정신적·육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특히 매일 반복되는 목욕 시간이 가장 큰 고통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붕대를 하나씩 천천히 떼어내야 하는데, 때로는 벌어진 상처 부위에 달라붙어 식염수 스프레이를 뿌려가며 억지로 떼어내야 한다”며 “샤워를 할 때는 물줄기가 마치 못으로 찌르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처럼 극심한 통증 속에서도 피터는 병에 굴복하지 않고 운동을 선택했다. 체력을 기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는 “가능한 한 자연스럽게 체중과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목표이며, 이것이 내 삶의 질을 개선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질환을 알리는 영상을 꾸준히 공유하며 희귀질환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제7형 콜라겐을 생성하는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피부의 표피와 진피가 제대로 결합하지 못하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증상은 피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구강과 식도 등 점막에도 나타난다. 이 때문에 일부 환자는 심한 식도 협착으로 음식 섭취가 어려워져 위장에 영양 공급관을 삽입하기도 한다. 또한 상처가 반복적으로 아물면서 생기는 흉터로 인해 손가락이 서로 붙거나 관절이 굳는 등 구조적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어 상처 감염을 막고 합병증을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며,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수포가 생긴 부위는 매일 붕대를 교체하는 드레싱 관리가 필수적이다. 깨끗한 드레싱은 개방된 상처로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 패혈증을 예방하고, 외부 마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피터처럼 운동을 하면 환자의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근력 운동은 흉터로 인해 점차 굳어가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유지하고, 근육 위축을 예방해 일상생활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골밀도를 강화해 신체적 자립을 돕는 효과도 있다. 다만, 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땀은 피부를 짓무르게 해 수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로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드레싱을 새로 교체해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희귀질환김영경 기자 2026/04/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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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정자 기증으로 약 180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둔 남성이 자신이 제공한 정자로 태어난 아이의 법적 친부 지위를 주장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지난 21일(현지시각) 외신 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영국 고등법원 가정법원은 ‘조 도너(Joe Donor)’라는 가명으로 활동해온 미국인 로버트 알본의 친부 확인 청구를 최종 기각했다. 재판부는 알본이 해당 아동의 유전적 아버지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비공식적인 방식의 정자 기증을 근거로 법적 부모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공공 정책에 반한다고 판단했다.알본은 온라인을 통해 정자 기증자를 자처하며 활동해온 인물로, 전 세계에서 약 180명의 자녀를 두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영국·미국·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정자를 제공했으며, 일부 경우 기증 과정에서 직접 접촉하는 방식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알본은 기증 후 약속을 어기고 기증을 받은 가족들의 삶에 개입해 법적 친부 권리나 양육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반복적으로 제기해 논란이 됐다.이번 소송은 한 부부가 알본의 정자를 이용해 임신·출산한 뒤 관계가 단절된 이후 제기됐다. 해당 부부는 2020년 알본에게 연락해 기증을 의뢰했고, 두 번째 시도에서 임신에 성공했다. 아이는 2021년 태어났으며, 출산 사실을 알리는 연락 이후 양측의 접촉은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알본은 아이의 출생증명서에서 비생물학적 아버지의 이름을 삭제하고 자신을 친부로 등록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그가 유사한 취지로 제기한 네 번째 소송이다.재판부는 그의 행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인을 통제하려는 성향이 있다”며 “법적 친부로 인정될 경우 어머니가 지속적인 불안 상태에 놓일 수 있고, 아동과 가족의 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아이 어머니 측 변호인 코니 앳킨슨은 “정자 기증을 고려할 경우 반드시 충분한 사전 조사와 법률 자문이 필요하다”며 “가능하다면 법적 친자 관계가 명확히 보장되는 공인 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공인된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은 개인 간 정자 거래는 HIV, 간염 등 감염병 여부나 유전 질환을 사전에 검증하기 어렵고, 향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희귀 유전 변이 ‘TP53’을 가진 기증자의 정자가 사용돼 유럽 전역에서 수백 명의 아이가 태어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또한 한 명의 기증자가 수백 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둘 경우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성장하다 근친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개인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유전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시에 아이가 겪게 될 정체성 혼란과 심리적 부담 역시 중요한 사회적 쟁점으로 꼽힌다.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생명윤리법에 정자 기증 횟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대한산부인과학회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에서는 한 공여자당 출생 자녀 수를 10명 이하로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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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53)가 간암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예고편에서, 김정태는 병원을 찾아 간암 정기 검진을 받았다. 그는 “2018년 10월쯤 간암이 발병해 간 수술을 받았다”며 “과거에도 간경화를 세 차례 겪었다”고 밝혔다. 검진 결과를 확인한 의사는 “예전에 앓았던 병이 그대로 남아 있다”며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 결과에 따라 간을 절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이에 김정태는 “가족들을 위해 아직 건강의 끈을 놓칠 수 없다”며 꾸준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간경화는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나 과음 등으로 간에 염증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간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간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정상 기능이 떨어지면서 황달,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 혼수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무엇보다 간암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김정태처럼 간경화가 간암으로 이어지면 간의 중요한 기능인 에너지 대사와 해독 작용이 저하돼 쉽게 피로하고 기운이 없으며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오른쪽 윗배 통증이 나타나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다만 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기존 간질환 증상과 혼동돼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도 많아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간암 치료는 환자의 간 기능과 전신 상태를 고려해 결정한다.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간 절제술, 간이식, 고주파열 치료술, 에탄올 주입술 같은 국소 치료를 통해 완치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암이 많이 진행돼 이런 치료가 어렵다면 경동맥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시행하게 된다.문제는 치료 후에도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간암은 B형간염, C형간염, 간경화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주로 생긴다. 암을 완치하더라도 남아 있는 병든 간에서 다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간 절제술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해도 5년 안에 50~70% 정도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간암은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치료 후에도 김정태처럼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하며, 원인이 되는 B형·C형간염 등 만성 간질환을 잘 관리해야 한다.예방도 중요하다. 우리나라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인 B형간염을 막기 위해 항체가 없는 사람은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한다. 신생아 접종도 필수다. 또 다른 사람과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를 함께 쓰지 말고, 과음과 흡연을 피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정기 건강검진도 필요하다. 만성 B형간염·C형간염 환자, 간경화 환자, 알코올성 간질환 등 만성 간질환 환자라면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받아야 한다. 때에 따라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오른쪽 윗배 통증, 만져지는 덩어리,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같은 이상 징후가 있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간질환김경림 기자 2026/04/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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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도(43)가 금귤로 디저트를 만들었다.지난 17일 이미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금귤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미도는 금귤을 손질하며 “4~5월이 되면 어렸을 때 엄마가 금귤로 요리해 줬던 그 기억 때문에 꼭 금귤을 사다가 여러 가지를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금귤의 껍질이 더 얇아지고 진짜 맛있어졌다”고 했다.금귤은 ‘낑깡’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귤 모양의 과일이다. 3월에서 5월 사이가 제철로 새콤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이다. 금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다. 국립농업과학원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금귤 100g당 약 28.89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비타민C는 피부 미용,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 금귤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도 풍부하다. 헤스페리딘은 오렌지, 귤 등 과일 껍질 흰 부분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천연 화합물로 염증 완화, 혈액 순환, 콜레스테롤 감소 등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폴리페놀도 들어있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모세 혈관 강화에 도움을 준다. 금귤 등 감귤류 과일의 헤스페리딘 성분이 혈관 염증 지표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는 중국 광둥 의과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칼륨, 칼슘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금귤 100g당 37mg의 칼슘이 들어있어 뼈 건강에 좋다.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칼륨은 100g당 약 226mg 들어있어, 평소 짜게 먹거나 혈압이 높은 편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금귤은 겉에 윤기가 돌고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껍질에 영양성분이 많아 소금, 베이킹소다, 식초 등을 넣은 물에 담가 깨끗이 씻은 뒤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표면에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남은 금귤을 보관할 때는 물기를 잘 닦아 바람이 통하는 곳에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금귤청, 정과, 잼 등으로 만들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다만, 금귤은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관련 질병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거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게 좋다. 칼륨 배설을 조절하는 신장 기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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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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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영경 기자 2026/04/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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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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